Archive for 5月 11th, 2021

론설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주체110(2021)년 5월 11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조국땅 그 어디서나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고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방대하지만 우리 인민은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함에 일심전력하고있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격난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혁명은 곧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만이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나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열도이자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결코 저절로 간직되는것이 아니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할 때 신념과 의리로 간직되게 되며 삶과 투쟁의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게 된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을 실생활속에서 체감하고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간직한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과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실천강령들, 백승의 전략전술적지침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기에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실록은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나가는 현명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는 전설적인 영웅서사시로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당은 혁명의 강력한 참모부로 강화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억척같이 다져졌으며 나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초강도의 현지지도강행군길우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자력자강의 거창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으로 솟아났으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끝없이 이어지고 문명건설에서 새로운 개화기가 열리게 되였다.선제적인 초특급비상방역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고 전당적, 전국가적인 피해복구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는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적풍모에 매혹되여 온넋으로 따른 날과 달들로 련면히 이어졌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정히 떠받드시며 인민의 권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는 동서고금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다.우리 인민을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한품에 안아주시고 서로 위해주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공산주의미덕, 공산주의미풍을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승화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으로 더 굳게 결속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처럼 행복하고 긍지높은 인민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전진하여온 나날에 우리 인민은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혁명적인민이다.

오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은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 유일한 기준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혁명관으로 철저히 무장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세차게 일어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열풍에서도 찾아볼수 있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고조되고있는 당정책학습열기에서도 느낄수 있다.당의 사상과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체득하는 나날에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백배해졌으며 누구나 그와 어긋나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 어떤것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있다.혁명의 최고존엄을 결사옹위하기 위함이라면 수백만 청년들이 총폭탄이 되고 수천만 인민들이 멸적의 의지로 피를 끓이는 화폭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국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서 인생의 락을 찾고 삶의 희열을 느끼는 우리 인민의 풍모는 참으로 훌륭하다.비록 초소와 일터, 취미와 성격은 서로 달라도 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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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락

주체110(2021)년 5월 11일 로동신문

 

후더운 땀과 눈비에 젖었던 옷자락이였다.

은혜로운 그 품에 안겼던 아이들과 근로자들, 병사들과 일군들이 흘린 행복의 눈물로 뜨겁게 젖어있던 위대한 어버이의 옷자락이였다.

한없이 포근한 그이의 옷자락에는 또 어떤 향기가 진하게 슴배여있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 수산사업소에서 많은 량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 순간 그이의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희열이 세차게 고패치고있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이기 위하여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지는것 같다고 하시던 그이이시였다.자신께서는 밤을 새워가며 일하다가도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보고를 받으면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안겨주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이어가시던 우리의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물고기대풍이 들었다는 소식이 너무도 기쁘고 반가우시여 한달음에 그곳 수산사업소로 달려가시였다.

야외물고기받이장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물갈기를 날리며 쏟아져내리는 물고기폭포를 바라보시였다.자신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육아원과 애육원, 중등학원 원아들이며 양로원의 로인들,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웃음을 더해주게 될 바다향기를 한껏 느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매일과 같이 도루메기폭포가 쏟아지는 광경을 보아왔기때문에 그것을 보는 감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신듯 만족을 금치 못하시며 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또다시 만시름을 잊으신듯 즐거운 어조로 오늘 내가 입은 옷에도 물고기비린내가 푹 배였다고 하시였다.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일군들의 가슴을 쳤다.

방금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선을 하고 돌아온 어로공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만세!》의 환호를 올리는 어로공들과 종업원들, 가족들을 보시면서 《황금해-014》호 선원들과만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우리가 그냥 가면 저 동무들이 섭섭해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들모두를 부르시였다.

눈물을 흘리며 금시라도 엎어질듯, 넘어질듯 달려와안기는 그들모두를 한품에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물이 묻은 발판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또다시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감동깊은 그 화폭들을 되새겨보는 일군들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깊은 음성으로 바다에 가서는 물고기비린내를 맡아보고 산에 가서는 산나물, 산열매냄새를 맡아보는것이 자신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멋이고 락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의 멋과 락!

진정 자신의 고귀한 피땀의 대가로 마련된 행복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실 때마다, 천만자식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그려보실 때마다 그이의 심장속에서 끓어솟는 희열을 무엇에 비길수 있겠는가.

황금해, 불러볼수록 가슴은 뜨겁게 젖어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어린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와 더불어 조국의 바다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그 나날속에는 원아들에게 매일 물고기를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신 이야기도 있다.쏟아지는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면서도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최고사령관을 진심으로 도와주고있는 귀중한 혁명전우, 참 좋은 동지들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불러주신 사연들도 우리는 잊지 못한다.

그토록 위대한 사랑과 헌신, 믿음과 더불어 감동깊은 혁명일화들이 태여났고 물고기대풍을 안아온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로부터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받아안는 영광의 화폭도 펼쳐질수 있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희열의 세계는 비단 사회주의바다향기에만 어려있는것이 아니다.

가을날의 사회주의전야에 흘러넘치는 낟알향기에도 경애하는 그이의 로고와 크나큰 보람이 실리여있다.

농장포전에 들어서시여 온몸을 땀으로 적시시면서도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격정을 터놓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험한 논밭에 들어서시여 농작물의 생육상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며 소출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워주시느라 얼마나 마음쓰시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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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봉, 여기도 경제건설의 1211고지이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10(2021)년 5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지금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철산봉, 여기도 경제건설의 1211고지이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이 투철한 자각을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하며 당이 제시한 쇠돌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

 

지난 1월말 어느날 로천분광산의 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어떻게 하면 불리한 생산조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쇠돌생산목표를 점령할것인가를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기존의 채굴방법으로는 올해 쇠돌생산계획을 도저히 수행할수 없었다.

협의회에서는 여러가지 안들이 제기되였지만 신통한 방도로는 되지 못하였다.

이때 기사장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현 조건에서 쇠돌생산을 끌어올리자면 결정적으로 합리적인 채굴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그러자면 최량화된 설계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여 철광산들에서 보다 합리적인 채굴방법, 박토처리방법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그였다.

이렇게 되여 로천분광산의 당조직에서는 현장조건에 맞는 최량화된 설계를 완성하여 월별, 분기별 쇠돌생산목표를 점령할데 대한 문제를 당결정으로 채택하게 되였다.

로천분광산의 기술일군들이 분발해나섰지만 최량화된 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현 단계에서 채굴작업의 중심을 어디에 두겠는가, 어떤 채굴방법을 받아들여야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수 있겠는가 등 그들이 풀어야 할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뾰족한 수가 나지지 않아 손맥이 풀리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때마다 초급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렸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가 금속공업의 생명선이라면 로천분광산은 련합기업소의 제일전초선이라고, 어떤 일이 있어도 쇠돌생산계획을 수행하여 철산봉을 지켜선 로동계급의 본분을 다하자고 하는 당일군들의 절절한 호소는 그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기술일군들은 8월광구를 비롯한 드넓은 채광장을 메주밟듯 하면서 현장을 깊이 료해한데 기초하여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

마침내 그들은 현실조건을 충분히 반영한 최량화된 설계를 완성하게 되였다.그리하여 1광체의 채굴구역에서 시공, 발파, 굴착, 운반 등 채굴작업을 한개 계단씩 하던 종전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세개 계단씩 동시에 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받아들여 생산성을 3배로 높일수 있게 되였다.

그들은 3광체와 4광체의 채굴구역에도 합리적인 채굴방법들을 받아들여 박토처리를 최소화하면서도 많은 쇠돌을 생산할수 있게 하였다.

로천분광산의 광부들이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운광사업소의 운전사들속에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사업소에서는 얼마전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대형자동차운전사 박영백동무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작업반장, 당세포비서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운전사들속에 깊이 들어가 당결정을 반복하여 침투시키면서 그들이 쇠돌증산을 위한 투쟁에 더욱 분발해나서도록 고무추동하였다.그 과정에 운전사들속에서 공구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하고 자동차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지게 되였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배심있게 돌파하며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2선광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서도 힘있게 벌어졌다.

얼마전 한 대형마광기의 중요부속품에서 이상개소가 발견되여 설비가 멈춰섰을 때였다.일부 로동자들은 그 부속품을 교체하지 않으면 마광기를 살릴수 없다고 하면서 맥을 놓고있었다.

이때 보수를 맡은 작업반의 당세포비서는 당원들에게 마광기를 돌리지 못하면 정광생산이 지장을 받고 나아가서 우리가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관철할수 없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부속품을 되살려쓸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속에서 여러가지 안이 제기되였다.그들의 지혜와 열정이 합쳐지는 과정에 그 부속품의 수명을 연장할수 있는 대담하고 기발한 기술혁신안이 나오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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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를 앞당겨 끝낸 어지돈관개건설자들

주체110(2021)년 5월 11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무수히 창조된 위대한 천리마시대,

자랑스러운 그 시대에 엮어진 영웅서사시에는 당의 원대한 수리화구상을 높이 받들고 결사의 투쟁을 벌려 빛나는 현실로 펼친 어지돈관개건설자들의 위훈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1957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수리화를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대규모의 어지돈관개건설을 벌리도록 대담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전쟁으로 인하여 모든것이 파괴되여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다.

실로 한t의 강재와 세멘트가 그리운 때였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경제적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어지돈관개건설을 뒤로 미룰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물에 대한 숙망을 우리 시대에 다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친히 관개건설력량을 편성하시여 대자연개조전투장에 보내주시였다.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에 받아안은 관개건설자들의 뒤를 이어 제대군인들과 농촌청년들, 사무원,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어지돈으로 달려왔다.

제일 힘든 일을 우리에게 맡겨달라.

이것은 공사지휘부를 찾은 청년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공사를 책임진 일군은 그런 청년들을 건설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으로 이끌었다.

그리고는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흰눈이 강산같이 쌓였던 전쟁이 끝난 이듬해 2월 몸소 숫눈길을 헤치시면서 이곳을 찾으시고 저수지와 언제가 자리잡을 터전들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에서 작전지도를 펼치시고 황북땅의 젖줄기가 될 저수지자리를 잡아주시고 모든것이 파괴되고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의 첫삽을 들던 그 어려운 때에 벌써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어지돈관개건설준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는 청년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청년들의 가슴속에 전쟁으로 공업도 농촌경리도 교육문화시설도 처참히 파괴되였던 어려운 나날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어지돈관개건설예정지를 돌아보시면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격랑처럼 흘러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봉산, 은파, 황주, 사리원지대의 농민들은 대대손손 가물과 큰물로 말미암아 혹심한 피해를 받아왔으며 특히 답면저수지대에서 오래동안 수천호의 농민들이 고통스러운 수중생활을 해왔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장보러 가거나 학생들이 학교에 갈 때에도 함지를 타고다닌다고, 어지돈관개공사를 하여 물에 대한 이 지대 농민들의 소원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 영예로운 과업을 어지돈관개건설자들에게 안겨주시였으니 위대한 수령님의 그 크나큰 믿음에 모든것을 다 바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청년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이제 당의 원대한 구상이 빛나게 실현되면 어지돈지구의 농촌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할거요.》

《어찌 그렇지 않겠소.아마 벌마다에 생명수가 철철 흘러넘칠 때면 수중생활을 하며 고생하던 사람들이 그걸 옛말삼아 하게 될것이고.… 우리 당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해서 보람찬 청춘을 대자연개조사업에 아낌없이 바치자구.》

어지돈관개건설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끝낼것을 결의한 건설자들은 첫시작부터 천리마의 기세로 힘차게 내달렸다.

단번에 수천㎥의 흙무지가 날아나는가 하면 하루계획을 4~5배이상 해제끼는 혁신이 이룩되였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만 진행된것은 아니였다.기술력량도 적었고 자재도 모자랐다.일군들은 건설자들의 충천한 열의에 지도를 따라세우지 못하고있었으며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갈 방도를 찾지 못한채 모대기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46(1957)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공사장을 찾아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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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력사외곡책동의 극치-일본정부《답변서》

주체110(2021)년 5월 11일 조선외무성

 

일본군국주의가 감행한 성노예범죄와 조선인강제련행사실을 력사속에서 지워버리려는 일본정부당국의 공공연한 력사외곡책동이 오늘날에 와서 극치를 이루고있다.

4월 27일 일본정부는 각료회의에서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강요와 조선인강제련행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답변서》라는것을 결정하였다.

일본은 《답변서》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피해자들에 대해 《종군위안부》라고 표현하는것은 오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적절하지 못하므로 《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야 한다는것, 조선인강제련행에 대해서도 《국민징용령》에 기초한 징용 및 모집, 정부의 알선으로 진행된 로동은 1932년에 발효된 《강제로동에 관한 조약》에서 정의된 《강제로동》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대면서 《강제로동》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정부적인 립장으로 밝혔다.

국제사회는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하여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의 조례 제6조 C항과 도꾜국제극동군사재판소의 조례 제5조 등 55개 죄목에 해당되는 반인륜적범죄로 락인하고 이미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내리였으며 특히 2000년 도꾜에서 열린 녀성국제전범법정에서는 일본이 전시 군성노예제수립에 군권, 관권을 발동하였다는것을 피해자들의 증언과 수많은 객관적자료들에 근거하여 적라라하게 폭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피해자들의 상처에 칼질하는 《답변서》를 다시금 결정한것은 어떻게하나 국가적책임을 회피하고 피비린내나는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하여 후대들에게 외곡된 력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하고 침략의 력사를 되풀이해보려는 용납못할 도전행위이다.

오늘날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와 력사교과서외곡, 헌법개악시도, 주변나라들의 령토를 강탈할 목적으로 강행되는 《자위대》병력의 재배치와 군사력증강책동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흐르는 세월과 함께 과거의 침략력사와 범죄만행도 망각의 이끼와 락엽으로 덮어버릴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큰 오산은 없다.

지난 세기 평화를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한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죄행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로서 오늘날 표현이나 문구를 바꾸어 그 침략성과 강제성을 은페해보려는 권모술수가 통할리 만무하다.

일본정부가 결정한 《답변서》는 도리여 국제사회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을 우롱하고 저들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을 드러낸 《고발장》, 《공개장》이라고 해야 적중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상급연구원

력사학학회 위원장

후보원사 교수 박사 조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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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계엄령》검토지시가 보여주는것은

주체110(2021)년 5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4월 26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 김무성이 주간잡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탄핵정국당시 박근혜역도가 직접 《계엄령》검토를 지시하였다는 사실을 공개하여 남조선사회가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김무성은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친박근혜파중진의원들이 박근혜에게 탄핵당할수 있으므로 자진사퇴가 더 낫다고 건의하였지만 박근혜가 이를 거부하고 탄핵심판을 선택하였으며 만일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 초불투쟁이 더욱 격렬해질수 있으므로 기무사령관이였던 조현천에게 《계엄령》검토를 공식 지시하였다고 실토하였다.

지난 2018년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지면서 탄핵초불집회가 시작되자 당시 청와대가 초불투쟁을 무력으로 진압할 《희망계획》이라는 《계엄령》관련문건을 작성하였다고 보도한바 있다.

이번 사실은 《계엄령》음모가 바로 박근혜의 직접적인 지시에 의해 꾸며졌으며 역도년이야말로 권력을 부지하기 위해서라면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도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한 살인마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의 <계엄령>검토지시가 실행되였다면 광화문이 제2의 금남로가 될번 하였다.》, 《진짜 탄핵이 기각되였더라면 <유신>의 스산한 광풍이 몰아쳤을것이다.》, 《광화문이 피바다로 화할수 있었다.》고 분노하면서 《시민들이 총동원되여 박근혜를 심판하자!》고 웨치고있다.

또한 박근혜역도의 공범세력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도 함께 심판대우에 올려세워 단호히 징벌해야 한다고 절규하고있다.

박근혜역도의 온갖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을 그의 수족이 되여 앞장에서 집행해온자들이 다름아닌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라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2018년 《계엄령》문건이 공개되였을 때에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문건을 공개한 청와대의 정치적의도가 의심된다.》느니, 《루출경위를 따지겠다.》느니 하며 박근혜패당의 《계엄령》음모를 극구 비호두둔하였다.

지금은 권력찬탈에 혈안이 되여 역도년의 탄핵을 공공연히 부정하고있으며 감옥에 처박힌 리명박, 박근혜에 대한 사면을 주장하면서 민심의 심판을 로골적으로 우롱, 모독하고있는 지경이다. 만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재집권야망이 실현된다면 남조선이 또다시 인간생지옥으로, 파쑈의 암흑지대로 전락되게 된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만고죄악을 저지른것도 모자라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제2의 광주사태를 재현시킬 극악무도한 음모까지 꾸민 박근혜역도와 《국민의힘》을 비롯한 공범집단이 또다시 머리를 쳐들고 《탄핵부정》, 《사면주장》을 뇌까리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리며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의 도수를 부쩍 높여나가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초불전진》 결성, 다양한 투쟁 전개

주체110(2021)년 5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월 24일 《주권자전국회의》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비롯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인물 100여명이 서울에서 《민주개혁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초불전진>》(《초불전진》)을 결성하였다.

결성식에서 참가자들은 대중적인 초불투쟁으로 보수패당을 심판하였지만 초불에 의해 탄생한 현 《정부》는 적페세력을 뿌리채 들어내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외세의 눈치를 보며 사대예속과 외세굴종의 수치스러운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초불항쟁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민주개혁, 평화번영통일에 공감하는 모든 정당, 단체들과 함께 초불항쟁의 종국적승리를 향해 전진해나가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또한 초불항쟁의 정신을 철저히 계승하고 한단계 더 발전시겨나갈것이며 당면하여 부동산 및 교육개혁, 청년 및 민생문재해결을 위한 실천활동과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저지,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오염수방출반대투쟁을 적극 전개하며 특히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보수적페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겠다고 결의하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앞으로 초불운동의 혁신과 정책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광범히 조직하고 지역적조직건설과 회원확대, 다양한 선전활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각 정당들과 단체, 진보언론들과의 련대를 강화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와 함께 남조선언론들은 새로 결성된 《초불전진》의 투쟁소식도 널리 보도하고있다.

지난 3일 《초불전진》은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한 《탈북자》쓰레기들을 강력히 처벌할것을 요구하며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일부 《탈북자》단체들은 《국회》에서 통과된 《대북삐라살포금지관련법》을 무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망동을 부리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이어 무법천지격으로 놀아대고있는 《탈북자》들에 대해 더이상 관용을 베풀수는 없다면서 삐라살포를 감행한 《탈북자》단체와 주범들을 즉시 수사하여 엄정하게 사법처리할뿐만아니라 단체해산 등 강력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특히 《탈북자》단체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추동 및 지원하며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일삼고있는 미국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초불국민들과 함께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투쟁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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