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 : 오늘도 천만심장을 끓게 하는 천리마시대의 기개와 정신 -명곡들에 비낀 전세대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을 새기며-

주체110(2021)년 5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혁명의 년대마다에 창작된 내 나라의 명곡들은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와 투쟁본때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그 감화력이 참으로 크다.

천리마시대에 창작된 노래들은 세기를 주름잡는 기적과 불굴의 정신력이 응축된 혁명의 진군가이다.하기에 강렬한 호소성과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당시의 노래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천만인민의 심장의 피를 펄펄 끓게 하고있다.

천리마시대는 우리 나라에서 제1차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 시기에 전면적으로 펼쳐지였다.

돌이켜보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사업은 순탄하게 시작되지 않았다.이 계획을 수행하려면 생산을 높은 속도로 장성시켜야 하였으나 당시 우리에게는 설비와 자재, 로력과 자금 등 모든것이 너무도 부족하였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회의가 끝난 후에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찾으시여 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릴것을 호소하시였다.

인민대중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섰다.인민의 격양된 사상감정은 주체47(1958)년에 창작된 노래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에 불물처럼 흐르고있다.

《우리는 자랑찬 사회주의건설자 천리마 타고서 번개처럼 달린다》

노래에 새겨진 사회주의건설자, 이 부름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우리 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비상히 높여주었다.

원쑤들은 백년이 걸려도 조선은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뇌까렸다.그러나 포연이 슴배인 군복차림으로 공장과 농촌으로 달려나간 제대군인들과 전쟁의 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온 인민들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 재더미를 털어버리였다.이런 인민이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사회주의건설자라는 부름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휘황한 래일을 그려보았던것이다.

제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꾸려가는 력사의 새시대인 천리마시대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 길에서 활짝 열리게 되였다.그 길에서 인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과 혁신을 떨치였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높이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도덕륜리를 확립해나갔다.

노래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의 구절마다에서 천리마대진군의 나날에 더욱 억세게 성장한 인민의 군상이 그대로 어려온다.

《우리는 기적을 창조하는 돌격대》, 《우리는 불굴의 영웅조선 근로자》라는 구절들은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성장한 인민의 사상정신적높이를 예술적으로 일반화하고있다.

천리마는 저절로 나래를 펼친것이 아니였다.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나섰지만 우리 인민은 모자라는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모든 낡은 기준과 공칭능력을 타파하고 새 기준과 기적들을 창조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으며 김철의 로동계급은 19만t의 능력을 가진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였다.황철의 로동계급은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대형용광로를 일떠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펴주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타올랐다.

주체47(1958)년 11월에 《천리마》호뜨락또르와 《승리-58》형화물자동차, 《천리마》호굴착기가 태여나고 12월에는 《붉은별 58》형불도젤이 지축을 울리며 나아갔다.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도 우리는 남의 도움이 없이 제힘으로 보란듯이 만들어냈다.

수도의 건설자들은 살림집을 14분에 한세대씩 조립하는 평양속도를 창조하였고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은 3~4년은 걸려야 한다는 해주-하성철길공사를 단 75일동안에 해제끼는 위훈을 떨치였다.

이렇듯 세기를 주름잡으며 비약한 우리 조국은 방대한 5개년계획을 공업총생산액적으로는 2년반동안에, 현물지표별로는 4년동안에 넘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천리마의 기상이 나래치는 내 조국의 모습이 노래에는 대형전경화마냥 펼쳐지고있다.

《페허우에 내솟는 웅장한 도시들 쇠물은 끓어 넘고 관개수로 뻗는다》

길지 않은 구절이지만 천리마대진군의 발구름속에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조국의 모습이 그대로 비끼였기에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는것이다.

천리마시대는 조국강산을 변모시키였을뿐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도 아름답게 가꾸어주었다.

전후에 불순분자들은 우리 로동자들이 수십년의 력사를 가진 어느 한 사회주의국가의 로동자들과 같은 사람이 되자면 한세기는 걸려야 한다고 력설하였다.그러나 천리마운동의 불길속에서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천리마기수, 영웅들이 수많이 자라났다.

그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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