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법
최근 《국민의힘》이 이른바 《변화》와 《혁신》에 대해 요란스레 광고해대고있다.
《국회》에서의 연설과 기자회견 등을 통하여 《자유》, 《책임》, 《헌신》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느니, 민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느니, 《혁신》을 하여 사랑받는 정당이 되겠다느니 하는 귀맛좋은 말도 쉬임없이 쏟아내고있다.
《변화》와 《혁신》, 물론 처음 듣는 소리가 아니다.
《국민의힘》안에서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너무 크게 쏟아져나온것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사람들 누구나가 이 말에 환멸을 느끼고 진저리를 치고있다.
묻건대 과연 보수세력이 《변화》와 《혁신》이란 말을 읊조릴 꼬물만한 체면이라도 있는가 하는것이다.
《국민의힘》이 막다른 지경에 처하거나 권력탈환의 기회가 생길 때마다 《사과》와 《변화》를 부르짖는 방법으로 민심의 동정과 환심을 이끌어내고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한 다음에는 추악한 본색과 근성을 어떻게 드러내였으며 어떤 악행을 저질러왔는가 하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몇가지 실례를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 2012년 초 《한나라당》(이전 《국민의힘》)이 민심의 규탄과 배격을 받으며 막다른 궁지에 처하자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쇄신》이니, 《국민의 믿음》이니를 부르짖으며 18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악을 써댔다는것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정권》을 차지한 다음에는 반인민적악정과 독재통치로 남조선인민들의 삶을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유신》파쑈체제수립에 악랄하게 매달려왔다.
몇해전 세상을 경악케 한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이 터지고 《새누리당》이 공범집단이라는것이 드러나는것을 계기로 보수패당은 2017년 2월 당명을 또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역시 《인적쇄신》이니, 《새롭게 태여나기 위한 몸부림》이니, 《혁신선언문》발표니 하며 반성과 개진의 모습도 연출하였었다.
그후 남조선인민들의 《자한당》해체요구, 적페청산투쟁이 보다 강화되자 또다시 3년만에 《혁신》과 《통합》을 내들고 《미래통합당》으로 변신한 보수패당은 시일이 지나자 악습을 되살려 《극우중심의 당》, 《박근혜석방》을 로골적으로 부르짖으며 보수집결놀음에 미쳐돌아갔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해 《총선》을 계기로 민심의 응당한 심판을 받은 《미래통합당》패들은 무릎꿇고 사과하는 놀음을 벌려놓고는 당명을 또다시 《국민의힘》으로 바꾸고 《새인물찾기》니, 《극우탈피》니를 쏟아내며 제법 그 무슨 《변화》를 당장 가져올듯이 열을 올려왔다.
까마귀 제아무리 흰칠을 해도 백조되지 못한다고 지난 4월 지방자치제보충선거와 6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더욱 기고만장해진 《국민의힘》은 특대형범죄자들인 리명박과 박근혜의 석방을 또다시 경쟁적으로 부르짖으며 인민들의 적페청산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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