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4th, 2021

김일성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보천보인민들앞에서 한 연설 1937년 6월 4일-

주체110(2021)년 6월 4일 웹 우리 동포

 

동포형제들!

우리들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일제와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입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눕힌 승리의 결전장에서 그립던 조국동포들과 이처럼 뜻깊은 상봉을 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조선인민혁명군을 대표하여 우리 혁명군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준 여러분과 국내 애국적인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강도 일제는 온 삼천리강토를 군대와 헌병, 경찰망으로 뒤덮고있으며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 수많은 애국자들을 야수적으로 검거투옥, 학살하며 우리 인민에게 치욕스러운 노예적굴종을 강요하고있습니다.

교활한 일제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거세하려고 《내선일체》니, 《동조동근》이니 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황도정신》을 강제로 불어넣으려 하며 심지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민족문화와 아름다운 우리 말까지 유린말살하려 하고있습니다.

강도 일제는 우리 인민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깡그리 빼앗아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이곳 산간벽촌에까지 략탈의 마수를 뻗치고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모조리 략탈해가고있습니다. 일제놈들은 여러분을 마소와 같이 온갖 고역에 내몰면서 피땀을 여지없이 짜내고있으며 화전농사마저 제대로 짓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으며 토스레옷조차 제대로 입지 못하고 무너져가는 오막살이에서 눈물겨운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습니다.

강도 일제는 최근에 이르러 중국대륙침략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파쑈적탄압과 강도적략탈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습니다.

참으로 오늘 우리 민족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온 나라는 황페화되여 암흑천지로, 인간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여러분!

압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투쟁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우리 나라의 열혈청년들과 애국인사들은 일제의 폭압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반일성전에 거연히 떨쳐나섰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민족의 출로를 개척하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하여 손에 무장을 잡고 6~7년간 조선과 만주광야에서 일제침략자들과 영용무쌍하게 싸워왔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도처에서 적들을 족치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체계에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으며 망국노의 설음안고 짓밟혀사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서광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우리의 힘도 강화되고 세계혁명력량도 강대해지고있으며 우리의 투쟁에 대한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도 커가고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할것이며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혈로를 뚫고 나아가는 우리 혁명군용사들의 대담무쌍한 활동과 혁혁한 전과에 당황망조한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으며 최근에 와서는 어리석게도 우리 혁명군의 국내진출을 막아보려고 국경경비진강화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심지어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토벌》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선전놀음까지 벌리고있습니다.

여러분! 일제놈들이 이처럼 발악적으로 책동하여도 조선인민혁명군은 여전히 건재하며 그 위용을 만천하에 시위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일제가 《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는 국경경비진을 뚫고 국내에 진격하여 며칠전에는 무산방면에서 종횡무진의 활동으로 원쑤들에게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였으며 오늘은 여기 보천보에서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지와 숭고한 기개를 유감없이 시위하였습니다.

우리 혁명군은 방금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를 비롯한 일제의 폭압기구와 통치기관들을 짓부시고 거기에 도사리고앉아 여러분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역을 들씌우던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쑤 일제침략자들을 소탕하여버렸습니다.

여러분! 저 불길을 보십시오. 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습니다. 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입니다.

조선민족은 일제놈들과 《동조동근》이 아니며 우리는 놈들이 떠드는 《내선일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복수의 총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기아와 빈궁, 무지와 몽매속에서 허덕이는 2천 300만 겨레를 해방하고 기어이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것이며 독립된 조국땅우에 착취없고 압박없는 인민의 나라를 세울것입니다.

여러분! 조국을 광복하는것은 오늘 조선민족의 사활적요구입니다.

우리모두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억울하고 비통한 처지에 놓이게 된것을 앉아서 한탄만 하지 말고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뭉쳐 침략자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광복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투쟁만이 살길이며 민족재생의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은 만난을 극복하고 온갖 성의와 열의를 다해서 합심협력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선독립을 위한 반일성전에 총궐기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절대성, 무조건성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위력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시였다.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영웅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결사집행하고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으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받들고 말그대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옹호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수령의 교시,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은 혁명가가 지녀야 할 기본품성의 하나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목적은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데 있으며 영예와 보람도 수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관철하는 실천투쟁속에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결코 그 어떤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일 잘하는 충신은 있어도 말 잘하는 충신은 없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수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하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절대성, 무조건성, 바로 여기에 혁명가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고 참된 삶을 꽃피우는 길이 있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결사관철하는것은 수령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수령을 일편단심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은 곧 과학이고 진리이다, 이것이 절대성, 무조건성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어떤 립장과 관점에서 대하고 받아들이는가 하는것은 수령의 구상을 진심으로 받들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된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때 혁명투쟁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희생성도,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는 지혜도 발휘되게 된다. 수령의 사상과 로선밖에는 그 무엇도 모른다는 투철한 립장, 수령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닌 사람에게서는 당정책을 후론하거나 그 집행을 태공하는 행위가 절대로 나타날수 없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로선을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오직 총비서동지의 뜻대로만 살며 투쟁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다.

력사에 류례없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헤치며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추호의 동요나 흔들림없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당의 결정과 지시를 우리 국가와 자기자신, 후대들의 운명과 직결된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당의 호소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충천하다.

당중앙의 선택과 결심을 그 무엇이든 지지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이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수령이 준 과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이것이 절대성, 무조건성을 습벽화한 우리 인민의 투쟁방식이다.

혁명은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다. 수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꽃펴날 때 혁명은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우리 인민은 수령이 준 과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을 가지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결사관철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다. 수령의 구상을 실현함이라면, 수령의 권위를 보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자연의 광란이 휩쓴 험지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모습에서도 엿볼수 있고 당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로 대답하며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백두대지에 건설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혁명의 성지로 훌륭히 전변된 삼지연시,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는 당이 준 과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천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땀과 열정,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가는 위대한 인민의 결사의 헌신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자기가 정한 목표를 향하여 굴함없이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어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조건과 환경은 불리하며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러나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하고 수령의 위업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도, 그 어떤 불가능도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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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 기상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에 즈음하여-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주체26(1937)년 6월 4일 22시, 보천보의 밤하늘에 짙게 드리운 어둠의 장막을 헤가르며 한방의 총성이 높이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천보전투의 개시를 알리시는 력사의 총성이였다.

드디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보천보시가지로 육박해들어갔다.

우뢰치듯 기관총사격소리가 울리고 보총, 권총소리가 한데 어울려 온 거리를 들었다놓기 시작하였다.온갖 폭압과 만행의 아성인 경찰관주재소에 불벼락이 쏟아져내리고 이어 면사무소와 산림보호구, 농사시험장, 소방회관, 우편국, 료리점이 불소나기를 맞았다.

사방에서 자지러지게 울리던 사격소리가 얼마쯤 지나서 잠잠해지고 그대신 불길이 솟구치기 시작하였다.처음에는 거리 한쪽구석에서 타오르던 불길이 여러개의 적통치기관들에서 서로 경쟁이나 하듯이 치솟아오르더니 어느새 온 거리는 불바다가 되여 대낮처럼 밝아졌다.

여기저기에서 인민들이 달려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호하는 인민들앞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백두의 뢰성마냥 보천보의 밤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은 도탄에 빠져 신음하던 보천보인민들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보천보시가에 력사의 총성이 울린 때로부터 어느덧 8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흐르는 세월은 력사의 모든것을 망각의 이끼로 덮어버린다고 하지만 어찌하여 보천보의 총성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오늘도 끝없이 메아리치며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열정을 더해주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는 우리 혁명력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전투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죽지 못해 살아가던 조선인민에게 해방의 서광을 안겨준 력사적인 전투였습니다.》

혁명의 고귀한 철리가 비낀 력사적사실은 인민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법이다.

바로 보천보의 총성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 나라에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1930년대 중엽, 산천초목도 비분에 떠는 조선은 하나의 철창없는 감옥으로 화하였다.

당시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정책은 극도에 이르렀다.일제는 한쪽으로는 총칼을 휘두르며 진보적이고 민족적인 모든것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교활하게도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회유기만책동에 매여달리였다.놈들은 《내선일체》, 《동조동근》을 떠들어대면서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미풍량속은 물론 조선사람의 이름과 성 지어는 민족의 정신이라고 할수 있는 민족어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조국으로 하루빨리 진군해서 그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조선민족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 조선민족은 자기의 말과 글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것, 조선민족은 《내선일체》와 《동조동근》을 인정하지 않으며 《황민화》를 거부한다는것, 조선민족은 일본이 망할 때까지 손에서 무장을 놓지 않고 항쟁을 계속한다는것을 보여주자.그렇게 하는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였다.

그이께서는 짓밟힌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고 해방전의 불길을 지펴올리시기 위하여 작전지도우에 보천보로 향한 조국진군의 화살표를 힘있게 그으시였다.

국내진공작전의 목표가 보천보로 정해진것은 혁명투쟁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시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담대한 배짱, 불굴의 공격정신이 낳은것이였다.

보천보를 치면 베개봉쪽에 집중되여있는 적들이 이미 진출했던 계선에서 철수할수 있으며 혜산을 치는것 못지 않게 강한 타격을 줄수 있었고 국내진공의 목적도 원만히 달성할수 있었다.

보천보에서 총소리만 울려도 일제는 공포에 질려 아우성치게 되고 반대로 우리 민족은 그 총성에 화답하여 항일전에 너도나도 떨쳐나설것이다.

보천보의 총소리가 조선인민의 사상정신령역에 미칠 영향력을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의 밑바탕에는 이렇듯 우리 인민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었다.

보천보전투를 빛나는 승리로 결속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추격해오는 적들을 다시한번 족쳐버릴 통쾌한 작전을 펼치시여 구시산전투와 간삼봉전투를 대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울리신 보천보의 총성은 소나무와 같이 억센 조선민족의 넋과 기상, 강의한 기질을 더해주는 자양분이 되여 온 겨레를 조국해방성전에로 불러일으켰다.

보천보전투소식을 듣고 당시 서울에서 보천보까지 한달음으로 달려온 려운형은 무릎을 치며 이제는 됐구나, 단군조선이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으며 완고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김구도 신문을 읽고 끓어오르는 흥분을 참지 못하며 배달민족이 살아있다고 몇번이나 소리쳤다고 한다.

보천보전투소식은 세계의 많은 나라 신문, 통신, 방송을 통하여 널리 보도되였으며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조선인민이 일제의 전례없는 파쑈적탄압속에서도 민족해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굴함없이 싸우고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하였다.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보천보전투에서 남김없이 과시된 민족의 기개, 이것은 곧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필승의 기상이다.

민족의 영웅성은 령도자가 지닌 기질과 담력, 배짱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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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항일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다.》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항일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항일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차지하는 지위를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항일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는 근본담보로, 생명선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다.혁명전통에는 당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혁명투쟁과정에 이룩되고 축적된 고귀한 업적과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당건설위업과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서만 성과적으로 완성될수 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사상체계를 확립하시였으며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마련하시였다.

항일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왔다.해방후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 건당, 건군, 건국위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게 된것도,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 우리 인민이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고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항일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이다.항일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당과 혁명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올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하고있는 강의한 정신력은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며 력사의 생눈길을 헤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에 뿌리를 두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불변의 충실성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도, 당과 혁명대오의 불패의 일심단결도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계승발전되여온 주체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우리가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자면 아직도 머나먼 길을 가야 한다.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에 힘을 넣지 않으면 그들에게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바로 심어줄수 없고 혁명의 명맥을 고수해나갈수 없다.우리 당이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항일의 혁명전통을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항일혁명의 나날에 창조된 백두의 칼바람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을 고귀한 혁명의 재부로 삼고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누구나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항일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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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당비서들은 대오의 기수, 기관차가 되자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여, 수만의 화력중대의 위력을
총폭발시켜 올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지금 우리는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비상히 앙양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자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들인 당일군들 특히 초급당비서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초급당의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초급당은 당원들이 망라되여 정치조직생활을 하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집행해나가는 기본전투단위이다.초급당은 포병에 비유해 말하면 화력중대와 같다.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며 초급당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데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현시기 전당의 초급당조직들과 초급당비서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초급당비서들은 우리 당의 핵심이며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초소를 지켜선 화선정치일군들이다.초급당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초급당비서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혁명앞에 무겁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선을 지켜선 기본전투단위의 정치위원답게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선에서 생눈길을 헤쳐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은 적을 공격할 때에는 대오의 앞장에 섰고 퇴각할 때에는 맨뒤에 섰으며 위험한 곳에는 남먼저 뛰여들었다고, 지휘관들이 그렇게 하였기때문에 항일유격대원들은 그 모범을 따라 적과의 싸움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으며 언제나 백전백승하였다고 하시면서 지난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섰던 그 위치가 바로 오늘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의 지도일군들이 서야 할 자리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대오의 기수, 기관차라는 영예로운 칭호에는 초급당비서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의 앞장에 설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

초급당비서들은 초급당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에 맞게 올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경제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대오의 기수,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

우선 초급당비서들은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 혁명적전개력을 지니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전개력은 일군의 능력과 자질, 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이다.일군들의 전개력은 들끓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 자기 단위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총집중, 총동원하여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미는데서 나타난다.

초급당비서들이 시련과 난관앞에 겁을 먹고 주저하며 소극적으로 일해나간다면 당이 제시한 올해 목표를 점령할수 없다.초급당비서들부터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안목에서 모든 일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야 단위의 경제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은 죽으나사나 무조건 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움없이 뚫고나가는 드센 배짱과 결패가 있는 일군, 사람들을 대담하게 믿어주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들이밀면서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전개력있는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이 세차게 분출되고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게 된다.

다음으로 초급당비서들은 언제나 전투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그들을 발동하여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가야 한다.

당정책이 관철되는 곳은 들끓는 현장이며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는 근로대중이다.초급당비서들은 책상주의자가 될것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든든히 정하고 현실적조건에 맞게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사람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겨주고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연길폭탄정신을 심어주어 일터마다에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고 혁신의 기상이 높뛰게 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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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도 사랑하는 일터에 동지들과 함께 있다 -대흥무역지도국 일군이였던 김영춘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야 하며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야 합니다.》

생이란 무엇인가.인간의 참된 삶이란 어떤것인가.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노래 《생이란 무엇인가》는 이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있다.생이란 마지막순간에 뒤돌아볼 때 웃으며 추억할 지난날이라고.

그렇다.긍지높은 추억속에, 떳떳함과 자부속에 한점 부끄러움도 없이 돌이켜볼수 있는 생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인생, 참된 삶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산 한생이였다.그렇게 빛내인 값높은 삶이였다.

당과 조국을 위해,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고 우리곁을 떠난 대흥무역지도국 일군이였던 김영춘동무, 그는 과연 어떤 인간, 어떤 일군이였는가.

 

생을 마친다 해도 당결정은 관철해야 한다

 

지난 3월초 여느날과 다름없이 출근길에 나서는 김영춘동무에게 안해는 걱정어린 어조로 물었다.

《다문 며칠이라도 집에 있으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을가요?》

대답대신 헌헌한 웃음을 뒤에 남기고 멀어져가는 남편을 최춘영동무는 젖어드는 눈길로 바래웠다.얼마전부터 모진 아픔이 엄습해오는 속에서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밤잠마저 잊고 사는 남편이였던것이다.

그는 꿈에도 알수 없었다.그때로부터 불과 10여일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게 될줄을.

하지만 그 시각 김영춘동무는 자기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하고있었다.불치의 병에 걸린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그는 도리여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였다.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단위에서 계획한 중요한 사업이 그로 하여금 하루하루를 분과 초로 쪼개며 달음쳐 살게 하였다.

(설사 생을 마친다 해도 당결정은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

이것이 그의 투철한 신념이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마무리한 김영춘동무는 그만 침상에 쓰러진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였다.

《그는 당정책관철을 자기 한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였습니다.》

김영춘동무를 추억하며 당초급일군이 한 이 말속에는 그의 남다른 인생길과 삶의 자욱자욱이 그대로 비껴있다.

그와 함께 일한 나날을 돌이켜볼 때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헌신성을 지닌 불같은 인간,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비관을 모르는 락천적인 사람, 참된 사랑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운 열혈의 동지…

그러나 그 모든 추억에 앞서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남아있는 김영춘동무의 모습, 그것은 생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오직 수령의 뜻대로 살며 당정책관철에 심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고결한 모습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어느날 이른아침 김영춘동무는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당의 높은 신임과 기대속에 책임적이고도 중요한 단위의 사업을 맡게 된 시각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르는 그의 심장속에서는 과연 무엇이 고동치고있었던가.

《지금도 당에서 맡겨준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꼭 기쁨을 드리겠다던 남편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늘 일밖에 모른 남편을 추억하며 최춘영동무가 한 말이다.김영춘동무는 그날 평범한 군인가정에서 나서자란 자기를 어엿한 일군으로 키워준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를 굳게 다지며 만수대언덕을 내리였다.

열정과 헌신으로 충만된 그의 한생은 그 맹세를 지켜 불같이 살아온 과정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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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참다운 인민의 세상, 숨막히는 암흑사회

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강대하고 륭성번영하는 나라에서 자주적존엄을 지니고 참답게 살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념원이다.

하지만 력사가 오래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고 하여, 《만민평등》을 표방하는 사회라고 하여 인민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것은 아니다.

최근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사회적불평등에 항의하고 처지개선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시위가 벌어졌다.시위자들은 자본가계급의 억압과 착취의 대상이 되여 불평등한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데 대한 울분과 분노를 터뜨렸다.

당연한것이다.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며 사회적불평등은 그 필연적결과이다.

근로인민대중이 아니라 착취계급을 위한 사회,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고 다수에 의해 창조된 물질적부를 소수가 향유하는 사회, 바로 이것이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 《복지사회》라고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자본주의의 실상이다.

자주적인 삶을 누리며 존엄있게 살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은 오직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인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받아들이고있으며 사회주의화원을 더 잘 가꾸고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더 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고있는것이다.》

나라의 근본이며 력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시하고 존중하며 그들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사회가 선진적이고 우월한 사회라면 극소수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며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는 썩고 병든 반동적인 사회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두 글자를 아로새긴 때로부터 장장 70여년세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이 꽃펴나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은혜로운 품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우리 인민은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정세가 그처럼 긴장한 시기에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천만금을 아끼지 않았다.

생사를 판가리하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과 모든것이 파괴된 전후의 간고한 나날에도 한푼한푼의 자금이 귀중했지만 수많은 인민적시책들을 내놓고 변함없이 실시해왔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인민의 문화휴식터들이 계속 늘어났고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된 시기에도 인민을 위한 새 거리들이 도처에 일떠섰다.

오늘도 우리 나라에서는 근로자들에게 보다 문명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류례없는 극난한 환경속에서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강행돌파하며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게 될 성과들을 마련해가고있다.

이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위대한 정책,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낳고있는 빛나는 결실이다.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경제력이 막강하다고 해도 극소수의 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하는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을 위한 일이란 꿈에도 생각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는 그 본질적속성으로부터 필연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산생시킨다.

자본가계급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모든 경제적공간들에서 근로대중의 리익을 침해하는 대가로 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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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령유권》광고소동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6월 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파렴치한 《독도령유권》을 계속 주장해나서고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홈페지에 봉화이어달리기로정을 소개하면서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시한 지도를 2019년에 게재한 후 지금까지 줄곧 공개하고있다.

그것을 삭제할데 대한 요구에 접수할수 없다느니,일본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느니 하는 오만한 소리만 되풀이하고있다.

일본의 행위는 친선과 단결을 상징하는 신성한 올림픽경기대회를 령토강탈야망실현에 악용해보려는것으로서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용납 못할 도발이다.

세상에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체육경기대회를 주최한 나라가 많지만 일본과 같이 체육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관심과 열기를 자국의 침략야욕실현에 써먹는 비렬한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일본의 독도강탈행위는 어제오늘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그 위험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간과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오늘날 일본의 《독도령유권》광고는 정부의 주도하에 사회의 전반분야에 걸쳐 조직적으로,계획적으로 감행되고있으며 《자위대》무력이 이를 군사적으로 뒤받침하고있다.

올해만 보아도 외상,내각관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정객들이 《독도령유권》주장을 계속 력설하여 국제적물의를 일으키고 현 정부는 취임후 처음으로 공개한 2021년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고유의 령토》이며 불법점거되였다고 뻐젓이 명기하였다.

정부전용홈페지에는 독도와 관련한 《유효한 력사자료》라고 하는 외곡된 자료 57점이 새로 게재되였으며 《다께시마의 날》행사라는데서는 독도를 단호히 수호하자는 발언들까지 튀여나왔다.

다음해부터 《독도령유권》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독도를 《일본땅》으로 서술한 고등학교 교과서들이 무더기로 검정통과되고 우익보수언론들이 력사외곡선전에 힘을 합치고있다.

한편 각국에 있는 일본대사관들과 해외에 파견하는 소위 리론가들을 통해 독도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옳바른 리해》를 얻을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최근 일본에서 독도를 불의에 타고앉으려는 군사적움직임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는것도 주목을 끌고있다.

일본《자위대》무력이 섬탈환연습을 벌리고 무력증강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일본이 벌리는 대대적인 《독도령유권》광고소동의 종착점이 과연 어디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그것은 《독도령유권》주장을 자국민들에게 깊이 주입시켜 해외침략에로 내몰고 군사대국화를 《합법적》으로 다그쳐 기어이 재침의 길에 나서자는것이다.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군사전략상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독도를 기어이 강탈하려는 일본의 속심은 불보듯 뻔하다.

일본이 계속 력사적,국제적,법적근거가 없는 《독도령유권》을 고집할수록 천년숙적 일본과 반드시 결산하고야말 우리 민족의 대일적개심만 배가될뿐이다.

독도는 영원히 변함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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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안에서 만연되고있는 사병학대행위

주체110(2021)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5월 7일 남조선의 《경향신문》은 최근 남조선군사병들이 SNS를 통해 외부에 폭로한 군내부실태는 참담하다고 하면서 악성전염병방역으로 격리된 사병들의 식사는 너무 한심하여 어느 부대의 급식이 더 부실한지 경쟁하듯 고발이 잇달았다, 격리시설은 페건물수준으로 렬악한 상태였고 륙군훈련소는 화장실(위생실)리용과 샤와를 제한하여 훈련병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다른 언론들도 남조선군 제22사단의 한 중대장교가 체육경기를 하면서 공을 빼앗길 때마다 사병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여 끝내 오른쪽무릎뼈를 골절시킨 사건, 어느 한 부대에서 사병이 발목을 크게 다쳐 아픔을 호소하였으나 두달동안 꾀병이라고 묵살한 사실, 매 사람당 위생실사용시간을 2분으로 정해놓고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위생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사실 등 사병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대행위에 대해 폭로하였다.

또한 5월 27일에도 남조선언론 《뉴스1》 등이 남조선군안에서 사병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성행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군인권쎈터 등 시민단체들과 남조선 각계층은 군부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당장 실태를 조사하고 책임있는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고 언론들은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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