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8th,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주체110(2021)년 6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6월 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동지, 김덕훈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비서, 부장들, 각 도당책임비서들이 협의회에 참가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올해 하반년도 주요정책집행에서 제기되는 구체적실태를 부문별로 집중점검하고 이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협의회에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하여 당면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료해검토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과업들을 포치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정세에 대처한 당중앙의 각 부서들과 정부기관들, 각 도당위원회들의 사업 및 연구방향에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계기로 국가경제사업과 인민생활안정에서 실질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구상을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와 정부, 각 도당위원회 책임간부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영예로운 책무를 다함에 헌신분투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면서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높여나가는데서 제기되는 일련의 대책적문제와 관련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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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을 담보하는 정신적기둥

주체110(2021)년 6월 8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수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에 의하여 추동되는 충성의 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진지, 계급진지의 공고성을 담보하는 정신적기둥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입니다.》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 그 승리적전진과 양양한 전도는 강력한 정치사상진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정치사상진지가 다져지는 과정은 혁명력량이 수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강철의 대오로 장성강화되는 과정이다.머나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강의한 의지, 준엄한 난국을 과감히 강행돌파하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자기의 사상과 제도, 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가려는 결사의 각오는 수령과 혼연일체를 이룬 인민만이 지니고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조선혁명은 수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숭배심에 떠받들려 승승장구하여온 혁명이다.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른 억척의 신념이 세인을 경탄시킨 전승신화와 천리마의 기적을 안아왔고 장군님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고난의 장막을 밀어냈다. 수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정치사상진지강화의 근본초석이라는것이 백승의 조선혁명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날이 갈수록 비상히 승화되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우리 혁명대오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일심의 대오로 다져지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힘은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사회주의운동력사는 국가지도부와 인민의 사상적일치, 혈연적뉴대를 실현하지 못한 나라는 아무리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있어도 시련의 시기에 풍전등화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일심단결, 바로 여기에 정치사상진지의 불패성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높이 모시고 따르는 걸출한 정치가,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우리 혁명의 백승의 진로,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는 비범한 예지, 거창한 강국건설대업을 년대를 압축하며 실현해나가시는 탁월한 령도, 인민에게 멸사복무하시는 숭고한 풍모는 온 나라를 크나큰 환희와 격정, 절절한 그리움으로 세차게 끓게 하고있다.인민의 생명안전보장을 최급선무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이 이 땅에 굽이치는 강렬한 민심이다.그 어떤 강요나 의무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매혹되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실성은 절대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우리앞에는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희망찬 래일을 락관하고있으며 승리에 대한 신심 또한 충천하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로동당의 붉은 기발따라 모든 영광을 맞이하려는 불같은 일념만이 차넘치는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억척불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자면 물질적토대도 있어야 하고 유리한 환경도 필요하다.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요인에 지나지 않는다.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은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최근년간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은 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할 사상최악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굴하지 않고 떨쳐일어나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며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왔다. 수령의 권위보위전, 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자립경제발전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이 기적적승리와 경이적인 현실은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신뢰심이 안아온 필연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봉착한 난관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력자강,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국산화, 재자원화의 열풍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온 나라에 당대회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려는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 혁명의 전취물을 그 무엇과도 절대로 바꿀수 없다는 견결한 원칙적립장, 후대들을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번영의 토대를 다지려는 고결한 인생관이 차넘치고있는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가며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이야말로 일편단심 수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의 분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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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10(2021)년 6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를 알곡증산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일 불같은 일념으로 모내기에 떨쳐나 사회주의전야에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김덕훈동지는 안악군, 신천군, 재령군, 신원군, 벽성군, 삼천군, 송화군 등 여러 군의 협동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앞그루밀, 보리작황과 모내기를 비롯한 당면한 영농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으며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도 만나 고무해주었다.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올해 농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기본면적에 대한 모내기를 끝낸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김매기를 질적으로 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김덕훈동지는 태풍과 큰물을 비롯한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농업생산의 안정성과 지속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는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며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여 농장원들이 높은 생산의욕을 가지고 농사일을 주인답게 해나가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도와 시, 군안의 농업지도일군들이 국가알곡생산에서 황해남도가 큰 몫을 맡고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농사작전과 지도를 잘하며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과학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강구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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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협동하고 지지보충할 때 전진보폭이 커진다

주체110(2021)년 6월 8일 로동신문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련대적혁신으로 난관을 함께 박차며 올해 진군을 계속 힘있게 다그치자

 

온 나라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다.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총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이 모든것을 과감히 박차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적극 협동하고 지지보충하면서 전진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는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쳐온 로동계급의 투쟁력사가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전후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고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은 강선의 로동계급의 곁에는 전력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있었다.

우리가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할수 있은것도,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사회주의대건설전투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을수 있은것도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정책관철을 위해 한마음한뜻이 되여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기때문이다.

련대적혁신, 이것은 우리의 자랑찬 투쟁전통이며 전진방식이다.

우리 잠시 비료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당 제8차대회이후 우리 흥남에는 질좋은 석탄과 전기가 꽝꽝 보장되고있다.그럴수록 석탄과 전력,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련관부문,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고맙고 그들이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보내준 귀중한 원료와 전기를 최대한 절약하며 비료생산을 늘일 자각으로 심장의 피가 끓는다.…

흥남의 로동계급만이 아니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전력생산에서 전진을 이룩하고있다.이들 역시 석탄과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수고에 대해 절절히 이야기하고있다.

인민경제 그 어느 부문, 단위에서나 이렇게 서로 협동하고 지지보충하며 집단적혁신을 창조할 때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괄목할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어렵고 방대하다.이런 때일수록 경제부문들간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는데 주목을 돌리며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함께 뚫고나가야 한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창조성, 진취성을 지니고 경제적난관과 애로들을 극복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생산단위들이 시달된 생산 및 자재공급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필요한 조건을 지어주면서 요구성을 높여 계획규률을 흥정하거나 태공하는 현상, 형식적으로 집행하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우는데 력량을 집중하며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데서 주되는 적은 본위주의이다.만일 국가적립장에서 벗어나 개별적단위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현상들을 방임한다면 귀중한 원료와 자재의 랑비를 없앨수 없고 나아가서 인민경제계획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는 국가적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련관부문과 단위와의 유기적련계를 강화하며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일터마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야 한다.

자력갱생을 떠난 련대적혁신이란 있을수 없다.이것이 없소, 저것이 걸렸소 하고 조건타발을 앞세우며 우는소리나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혁신을 안아올수 없다.자력갱생을 실천의 무기로 틀어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만이 승리의 단상에 오를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다같이 전진속도를 높임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오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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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울리고 강산을 진감시킨 붉은 보건전사들

주체110(2021)년 6월 8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천만심장을 하나로 고동치게 하는 구호가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서로서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바로 장엄한 천리마시대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보호하는것은 우리의 보건기관들과 보건일군들의 본분으로, 영예로운 임무로 되고있으며 우리 의료일군들속에서는 환자들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 뼈도 서슴없이 바치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소행들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습니다.》

천리마시대!

돌이켜보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들로 가득찼던 위대한 천리마시대는 온 나라 인민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밑에 이 땅우에 가장 고결한 인간사랑의 륜리와 미덕의 새 경지를 개척한 아름다운 시대, 격동의 시대였다.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무수한 미풍으로 시대를 울리고 강산을 진감시키던 그때 로동당의 아들로 다시 태여난 방하수소년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집단주의의 기초와 그 진할줄 모르는 생명력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전신 48%에 3도화상을 당하고 중태에 빠진 방하수소년이 흥남비료공장병원으로 실려온것은 온 나라에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주체49(1960)년 11월 중순이였다.

당시 소년의 상태는 매우 위급했다.사경에 처한 어린 소년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소생의 기쁨을 안겨주기 위한 의료일군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년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여갔다.

소년의 생명을 구원하자면 많은 면적의 피부이식수술을 하여야 했다.그런데 그에게 이식해주어야 할 그 많은 피부를 갑자기 어디서 얻을것인가.어디서?

바로 이러한 때 병원에 실습나온 함흥의학대학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였다.그들은 자기들의 피부를 떼내여 화상당한 소년에게 이식해줄것을 한결같이 자원해나섰다.그와 동시에 병원의 외과 과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원, 간병원들도 소년에게 자기의 피부를 바칠것을 스스로 결심해나섰다.

다음해 1월 30일 아침 9시, 그리 크지 않은 병원의 수술실로는 방하수소년에게 자기의 피부를 바치기 위해 외과집단성원들과 대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잠시후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사람들이 저마다 먼저 온 사람들을 헤집으며 앞으로 나가려 하는데다가 뒤미처 당도하는 사람들이 또 저마끔 제가 맨 앞에 서야 한다고 하는 속에 금시 수술실앞은 혼잡을 이루고말았던것이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났지만 그 상태는 수습되지 않았다.

모두가 너무도 격앙된 모습들이였고 그들사이에는 이런 말들이 불꽃튀듯 오고갔다.

《우리 학생들의 피부로도 넉넉하니 의사선생님들은 어서 환자들을 돌보아주십시오!》

《동무들은 공부하는 학생들이요.학습에 지장을 주어서야 되겠소.우리 의사들에게 맡기고 어서 가시오.》

《나이먹은 간병원이라고 우리를 따돌리지 마세요! 젊은이들의 몸에 흠집을 내지 말고 우리들의 살을 떼여주십시오!》…

이렇듯 가슴뜨거운 광경에 한동안 어찌할바를 모르고 서있던 수술집도자인 외과 과장 강하종동무는 솟구치는 격정을 간신히 누르며 이렇게 나직이 《명령》했다.

《동무들, 내 말을 들으시오.모든 사람들의 피부는 빠짐없이 방하수소년의 몸에 옮겨질것이니 안심하십시오.그리고 대학생들은 실습조장동무의 지시에 따라 질서있게 수술실로 들어오도록 하시오.치료성원들은 무조건 나의 명령에 복종하시오.》

그제서야 수술실앞이 좀 조용해지는듯싶었다.

그러나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실습조장이 사람들을 모두 문밖으로 데리고나가 순서를 짜기 시작했으나 저저마다 또다시 먼저 피부를 떼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끝내는 악의없는 다툼끝에 이름의 《가》, 《나》, 《다》순서로 차례를 정하기로 합의를 보고서야 겨우 질서를 수습할수 있었으나 수술이 진행되는것과 동시에 다시금 싱갱이질이 벌어졌다.

이런 일이 반복되기를 그 몇번…

그런 짬에 집도자인 외과 과장은 자기의 몸에서 남몰래 피부를 떼냈고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가며 거듭 자기의 피부를 떼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술실에는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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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바닥이 뽑혀 날아날 고약한 악담

주체110(2021)년 6월 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에서 쓰레기매체로 악명높은 《채널A》가 지난 6일 고약한 대결망발을 지껄여댔다.

벨라루씨정세에 대해 입방아를 찧으면서 이 나라에 《유럽의 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느니,북에서 일어날법 한 일들이 벨라루씨에서 벌어지고있다느니,루까쉔꼬의 27년간 장기집권이 북의 《독재》와 같다느니 하며 왕청같이 비난의 초점을 우리에게 맞추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악랄하게 고취하였다.

혀바닥이 뽑혀 날아날 악담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개눈에는 무엇만 보인다더니 동족대결에 환장한 이자들의 눈에는 조선반도에서 수만리 떨어진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조차도 동족을 물어뜯을 소재로 보이는 모양이다.

환멸과 혐오,분노가 치솟게 하는 치졸한 광기이다.

《채널A》의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침말)들에게 묻건대 만약 그 누가 벨라루씨는 《유럽의 북》이라고 지껄인 그 주둥이질을 그대로 본따 남조선이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한다면 뭐라고 하겠는가.

또 누군가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 벌어지는 부정부패와 성폭력 등의 범죄행위들을 두고 남조선에서는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조소한다면 할 말이나 있겠는가.

입만 벌리면 거짓과 모략중상의 개나발만 짖어대며 세인의 귀를 어지럽히는 《채널A》야말로 코로나비루스보다 더 유해로운 병균덩어리라 해야 할것이다.

진실과 진리를 전파해야 할 언론본연의 사명은 줴버린채 세상을 향해 고약한 악취를 뿜어대는 저런 인간추물들이 서식하는 남조선사회야말로 썩은 오물통이 아니고 무엇인가.

남조선당국에 란잡한 보수언론에 대한 통제를 엄정히 하라고 경고하였음에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다.

《채널A》는 남조선보수언론중에서도 반공화국악담질에 제일 극성을 부려온 죄악으로 하여 이미 우리 인민의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보수패당의 설태낀 혀바닥인 《채널A》는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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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형성

주체110(2021)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안으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남기신 더없이 귀중한 유산이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사편집국은 어제도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기치로, 등대로, 교과서로 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업적에 대한 내용을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란을 통하여 련재한다.

 

(2)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형성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을 관철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온 민족의 단결된 힘에 달려있었다.

건국위업은 결코 어떠한 당파나 몇몇 사람의 힘이 아니라 광범한 대중의 힘을 옳게 발동하여야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과제는 광범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적극 발양시키기 위해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각계각층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튼튼히 묶어세우는것, 이것이야말로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확고한 담보였다.

이 시대적과제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3일 평양시내 각계 대표들이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하신 연설 《단결하여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자》와 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시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 건설을 위하여》 등 여러 연설들에서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울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려면 각계각층의 모든 애국적인민들을 민주주의기발아래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들에서 우리의 통일전선은 민주주의인민공화국건설을 위한 통일전선이며 여기에는 나라의 참다운 주인들인 로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근로인테리, 도시소자산계급, 량심적인 민족자본가, 종교인 등 민주주의적독립국가건설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애국적민주력량이 망라되여야 하며 친일파, 민족반역자 등 일체 반동세력이 끼여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또한 로동계급과 그 당의 령도적역할을 확고히 보장하고 로농동맹을 강화하며 민족자본가를 비롯한 중간세력과는 단결하면서 투쟁해야 한다는것, 통일전선은 여러 정당, 사회단체들의 련합전선의 형태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여러 연설들에서 하신 구체적인 가르치심들이야말로 광범한 애국적력량의 통일전선형성을 위한 뚜렷한 지침서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을 위한 전민단결의 호소에 고무된 온 겨레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발아래 굳게 뭉치였다.

각계각층 대중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발아래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첫 공정으로서 대중단체조직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서 중요한것은 직업별, 계층별로 대중단체들을 조직하되 이미 나와있는 사회단체조직들은 민주주의적방향으로 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 공고히 하며 아직 사회단체가 없는데서는 속히 조직을 내오면서 광범한 대중을 조직적으로 묶어세우는것이라고 하시며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까지 밝혀주시였다.

이리하여 대중단체조직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주체34(1945)년 11월 30일에는 로동계급을 묶어세우기 위한 직업총동맹이 조직되고 주체35(1946)년 1월 31일에는 농민들의 통일적대중단체인 농민동맹이, 주체35(1946)년 1월 17일에는 민주청년동맹이, 주체34(1945)년 11월 18일에는 민주녀성동맹이 각각 결성되였으며 이밖에 문학예술련맹, 공업기술총동맹, 그리스도교련맹 등 여러 사회단체들도 조직되여 수백만의 군중이 조직적으로 결속되였다.

이렇듯 대중단체들이 조직됨으로써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조직적기반이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대중단체조직사업과 함께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되였다.

당시 우리 민족앞에는 통일적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모든 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이 공동의 목적에서의 긴밀한 협조와 단결,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치밑에 로동자, 농민, 지식인, 상인, 기업가, 종교인 할것없이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이러한 시대적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방도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체결성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결성을 통하여서만 전민의 통일적인 투쟁을 보장할수 있고 이러한 투쟁을 통하여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다는 명철한 해답을 내놓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산재가 아니라 인재이다!》

주체110(2021)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에 어느 한 대학교수가 이런 글을 올렸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사회의 어두운 리면에는 가장 약한 로동자를 가장 싼값으로 가장 험한 로동에 내몰아 최대의 리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비겁한 속성이 있다. 이러한 잔인함은 결국 일하는 사람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극단의 비극으로 이어진다. …최근 평택항에서 사망한 고 리선호씨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슬프고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냐만은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던 청년이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떠나야 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 그 죽음뒤에 전형적으로 반복되고있는 하청, 비정규직, 산재(산업재해)라는 단어들이 또다시 자리잡고있기에 분노와 절망감은 더욱 크다. 얼마나 반성하고 얼마나 고쳐야 이 잔인한 죽음의 고리를 끊어낼수 있을가. …》

대학교수가 절통해하며 언급한 그 청년은 학비를 벌기 위해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돈을 벌기 위해 본업외에 부업으로 하는 일)》를 하다가 지난 4월 22일 300kg짜리 개방형짐함날개철판에 깔려 애젊은 삶을 마쳤다.

이뿐이 아니다. 5월에 들어와서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선박탕크에서 일하던 로동자가 수십m아래로 추락하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설비점검을 하던 로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워 사망한 사건, 남조선강원도 동해시의 한 세멘트공장에서 기중기운전공이 추락하여 죽음을 당한 사건, 세종시의 한 공장에서 52살난 화물차운전사가 상하차작업을 위해 짐함의 문을 열던중 쏟아져내리는 개당 300~500kg에 달하는 압축된 파지더미에 깔려 숨진 사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35살, 41살의 남성로동자가 유독가스에 질식되여 사망하는 사고 등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문제는 이런 산업재해사고가 비일비재하다는것이다.

남조선로동계가 2006년부터 《산재사망은 기업에 의한 살인》이라는 구호밑에 산재사고기업을 처벌하기 위한 립법운동을 벌리고 수많은 로동자들의 희생의 대가로 지난해 1월 26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였다. 이보다 앞서 2018년 12월 27일에는 《김용균법》으로 불리우는 《산업안전보건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2020년 1월 16일부터 시행되였다.

하지만 산재를 줄이고 막아보겠다며 《김용균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있는 참혹한 죽음, 좀처럼 끊기지 않고 되풀이되고있는 산재사망의 비극…

안타깝고 가슴아픈 죽음도 비극이지만 사고이후 기업체들의 태도는 더욱 사람들을 경악케 한다.

평택항에서 대학생청년이 300㎏짜리 짐함날개철판에 깔려 압사한 후에도 기업체가 안전점검도 하지 않은채 그 개방형짐함들을 계속 사용하고있다는 사실이 5월 31일 드러났다고 한다. 짐함이 낡았고 날개가 접히는 속도를 줄여주는 안전장치도 없는것이 사고의 주되는 원인이였지만 사고후에도 한달넘게 로동자들이 꼭같은 위험에 로출된채로 일을 해온것이다.

화물차운전사가 파지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서도 사고발생후 28분만에 작업을 재개하였다. 사람이 죽는 큰 사고가 났는데도 원인을 조사하지 않고 곧바로 같은 작업을 반복시킨것이다.

독성가스에 의한 질식사망사고를 낸 제련소에서는 2016년 6월에도 설비보수공사중 유독성가스루출로 로동자 2명이 사망하고 2015년과 2019년에는 추락사망사고도 발생시켰지만 그 이후 아무러한 사고방지조치나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아 《이미 예고된 죽음》이였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안전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는 이러한 관점과 태도로는 절대로 산재를 피할수 없으며 이것은 명백히 로동자들의 생명안전보다 돈과 기업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썩어빠진 남조선사회제도의 불치의 병페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재벌들과 기업주들의 눈치를 보면서 누데기같은 법아닌 《법》을 만들어놓고 근로자들의 렬악한 로동환경에는 아랑곳없이 정쟁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는 정치권이 빚어낸 최악의 인재, 뿌리깊은 악재라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평가이다.

얼마나 산재사망사고가 그치지 않았으면 지난 5월 28일 공공운수로동조합이 서울시 광진구의 지하철도역인 구의역에서 홀로 일하다가 렬차에 치여 숨진 로동자의 사망 5년을 맞으며 사고현장에 설치한 추모조형물에 《일하며 살고싶다, 살아서 일하고싶다》라는 글발을 새겨넣었겠는가.

그것은 초보적인 생존의 요구조차 투쟁을 통해 쟁취해야만 하는 이런 사회에서 《로동존중》은 공허한 구호이며 빈말에 불과할뿐이라는 준절한 성토이고 분노의 항거였다.

그렇다. 지금 남조선에서 수많은 김용균들, 리선호들, 김재순들이 정치인들에게 늘 입에 달고다니는 《로동존중사회》를 만들기에 앞서 일하는 사람의 목숨을 귀중히 여기는 《생명존중사회》를 만들라고 요구하며 이렇게 절규하고있다.

《돈보다 중요한것이 사람의 생명이다!》, 《로동자도 사람이다!》, 《산재가 아니라 인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군안에서의 《갑질》과 성범죄행위 계속 폭로

주체110(2021)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5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군안에서의 극심한 《갑질》과 성범죄행위가 계속 폭로되고있다고 한다.

이날 남강원도에 위치하고있는 어느 한 륙군부대의 사병은 인터네트에 이곳 부대에는 장교들을 위한 식탁이 따로 있는데 장교들은 식사후 식판은 물론 먹다 남은 찬과 수저, 휴지, 이쑤시개, 물고뿌 등 오물들을 취사병들에게 내맡기고 자리를 뜬다, 매끼마다 사병 서너명이 식판 450장을 설겆이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몇번 제기하였지만 모든 장교들이 방관하고있다고 폭로하는 글과 음식찌끼들이 널려있는 장교식탁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병은 폭로하고싶은 《갑질》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진짜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한편 남조선공군에서 상관의 강요로 성추행을 당한 녀성장교가 이를 신고하였다가 거꾸로 《보복성 인사불리익》을 당한 사실도 폭로하였다.

2019년 9월 녀성대위는 출장지에서 귀대하는 과정에 같은 부대 대령의 강요로 대령과 그의 동료와 함께 술자리에 앉았다가 택시를 타고가던 도중 대령으로부터 《너도 성인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라.》는 말을 들었으며 대령이 차에서 내린후 택시안에 남아있던 대령의 동료에게서 성추행을 당하였다고 한다.

녀성대위가 가해자는 물론 대령도 신고하였지만 공군본부 헌병, 감찰, 법무실과 민간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대령과 가해자에게 모두 무혐의처분을 내렸으며 반면에 녀성장교는 석달후 그 대령으로부터 근무평정과 성과상여급 평가에서 최하점을 맞는 보복을 당하였다.

끝으로 언론은 련이어 터져나오는 각종 학대와 《갑질》, 성범죄, 자살, 탈영 등은 남조선군의 고질적병페이며 이에 대한 각계층의 저주와 분노가 더욱 고조되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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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계파간의 갈등과 견제로 더욱 복잡해지고있는 《국민의힘》

주체110(2021)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6일 남조선언론 《뉴스1》 등이 전한데 의하면 《국민의힘》전당대회가 눈앞으로 다가올수록 세대간, 계파간의 갈등과 견제가 더욱 심화되고있다고 한다.

우선 주호영은 자기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있던 시기 안철수와의 합당론의가 추진되였던 점을 부각시키면서 만약 안철수를 배제하고있는 리준석이 당대표가 되여 합당이 파탄된다면 그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격하였다. 라경원도 《국민의 당》과의 통합문제가 굉장히 중요한데 안철수를 안고오지 못하는 그가 당대표가 된다면 《대선(대통령선거)》이 어려워진다고 리준석을 비난하였다. 또한 이들은 정치적경험과 경륜이 많은 중진이 당권을 잡는것이 《대선》을 위해 당에 리득이라고 하면서 리준석을 햇내기, 정치초년생으로 치부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리준석에게 《류승민계》라는 계파정치의 감투를 씌워놓고 그가 《초선당대표론》을 내놓은 김종인을 모셔오겠다고 한데 대해서도 앞으로 김종인의 《상왕정치》를 보게 될것이라고 비꼬았다고 한다.

여기에 리준석은 《이분법사고》, 《라주곰탕》, 《계파정치》, 《구태》라고 중진후보들에게 반격을 가하면서 단호하게 맞서고있다.

언론들은 주호영, 라경원을 비롯한 중진세력들이 TV토론, 지역별합동연설, 언론들과의 인터뷰, SNS 등을 가리지 않고 《0선》, 《경험부족》에 이어 《류승민계》라는 계파와 안철수와의 악연을 부각시키면서 리준석을 《통합의 걸림돌》이라고 맹공격하고있다, 앞으로 후보들사이의 갈등과 설전은 더욱 격화될것으로 보인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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