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5th, 2021

억척불변의 신념-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주체110(2021)년 6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제시한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의연 긴장하고 어렵다.우리 가는 앞길에 지금보다 더한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설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길을 모른다.

오직 주체의 한길로만 가야 우리가 존엄있게 살고 승리할수 있다는 불변의 신념을 장구한 혁명투쟁사의 고귀한 진리로 새겨안은 인민이기에 더 큰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며 전진속도를 배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더욱 세차게 끓어넘치는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입니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을 떠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또 한단계 새로운 비약과 발전의 길에 들어선 이 력사의 분기점에서 우리의 가슴가슴에 뿌듯이 갈마드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를 뚫고헤치며 추호의 흔들림도,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곧바로만 줄달음쳐왔다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걸어온 혁명의 천만리길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대를 이어 끝까지 가고갈 굳센 각오와 맹세이다.

지난 10년세월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물리치며 주체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였고 나라의 국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였다.

그 길은 남들같으면 열백번은 더 쓰러졌을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며 걸어온 길, 남들같으면 몇십년을 두고도 이룩할수 없는 기적을 창조해온 자랑찬 행로이다.그 길우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구상과 념원이 하나하나 자랑찬 현실로 꽃펴났고 우리 혁명의 승리의 전통이 빛나게 계승되였다.

인민을 이끌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주체의 길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력사의 모든 풍파를 뚫고헤치며 승승장구할수 있게 하는 승리의 길이며 오직 이 길로만 가야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존엄을 더욱 빛내이고 민족만대의 영원한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 이 혁명의 진리를 시대와 력사앞에 다시금 확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의 길, 이 길만이 우리가 승리하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주체의 길을 걷지 않았더라면 이 땅우에 어떻게 자주, 자립, 자위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온갖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적승리들을 달성할수 있었겠는가.

삼가 더듬느라면 우리의 눈앞에 밟혀온다.

우리 수령님 항일의 20성상 넘고넘으신 백두의 험준한 산발들, 수안보며 1211고지로 이어진 전화의 불바다길, 전후 빈터우에 부강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느라 끝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길들…

우리 장군님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헤쳐가신 천리방선 초소길들과 북방의 눈보라길…

어이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굳이 그 길만을 걸어오시였던가.

오직 그 길로만 가야 우리 조국과 인민을 지킬수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안아올수 있기에 한생토록 주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이시였다.

주체의 길, 이 길은 보통의 각오, 보통의 의지로는 끝까지 걸을수 없는 전인미답의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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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주체110(2021)년 6월 15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우리 혁명투쟁에서 노는 역할을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우리 혁명의 력사적전통을 이어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이 해방후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승리만을 떨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의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여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자력갱생의 자랑찬 전통이 창조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제힘을 믿고 모든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전통이 있어 오늘의 승리가 있고 래일의 번영이 있다.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니였던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헤쳐나가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자력갱생대진군이다.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과업수행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하고있는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실천력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려는 결사의 투쟁기풍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혁명과 건설은 수많은 난관을 헤쳐야 하는 매우 간고하고 준엄한 투쟁이다.남이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 력사의 온갖 장애를 뚫고헤쳐야 하는 혁명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그 위력한 추동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로정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승리와 기적의 원동력으로 되여왔다.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부강의 토대를 다지는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자존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하였다.남들같으면 한순간에 지리멸렬되였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항로에서 사소한 흔들림이 없었으며 강국건설의 사명과 중임을 어깨에 떠메고 오직 자기 힘으로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왔다.자력갱생이라는 강위력한 보검을 튼튼히 틀어쥐였기에 오늘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인민은 긍지높은 자주적인민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야 한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연길폭탄정신,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이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더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우리 혁명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

자기 힘을 믿지 못하는 현상을 없애고 모든 일에서 완강한 난관극복의 정신, 대담한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또한 자력갱생의 위력이자 과학기술의 위력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생산정상화의 동음도 힘차게 울리고 기술개건의 높은 목표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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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결정관철 지상연단 : 당중앙의 파견원, 그 영예를 빛내일 드높은 열의

주체110(2021)년 6월 15일 로동신문

모든 시, 군을 일심단결의 보루, 행복의 터전으로!

당중앙의 파견원, 그 영예를 빛내일 드높은 열의

 

전당에 시, 군강화의 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 하신 력사적결론을 시, 군강화의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새 출발의 직선주로에 나선 모든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시, 군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당정책관철전의 기본전구입니다.》

특징적인것은 우선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비상한 각오이다.

나라의 200분의 1을 당중앙위원회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결심, 조건이 아무리 어려워도 지역발전의 뚜렷한 실적으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자각,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을 기꺼이 바치겠다는 멸사복무의 의지.

천리길도 한걸음에서 시작된다고 이런 각오로 충만된 첫걸음에서 우리는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게 된다.

또한 자기 지역발전을 담보하는 새롭고 대담한 작전이다.

당내부사업에 주력하면서 자기 지역의 자립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전략을 펼치고있는것이 매우 좋다.

간부대렬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 당대렬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 농사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경제와 문화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사업,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

말그대로 당사업을 강화하고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한 깊은 사색과 열띤 토론, 진지한 협의, 일치한 결정 등 모든 공정이 지향성이 강하고 적극성이 높으며 확신성에 충만되여있다.

옳은 작전이 전투승리를 결정한다고 볼 때 이런 사업기풍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명백하다.

또한 과학적인 실천, 헌신적인 실천이다.

실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한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실력전의 제일기수가 되여 과학적으로 지도하는 사업기풍을 확립해나가고있다.이와 함께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모든 사업에서 이신작칙하는 헌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해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벌써 모가 나는 실적을 내고있는 시, 군당위원회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시, 군강화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당중앙의 파견원으로서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기 위하여 지상연단을 조직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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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결정관철 지상연단 : 어떤 경우에도 철칙으로, 주선으로 틀어쥐고

주체110(2021)년 6월 15일 로동신문

모든 시, 군을 일심단결의 보루, 행복의 터전으로!

어떤 경우에도 철칙으로, 주선으로 틀어쥐고

 

집행자의 립장에 서는것이 중요하다

 

당내부사업의 중요구성부분인 사상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데 시, 군들을 당중앙의 령도에 충실한 지역적보루로 만들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다.

하다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을 이룩하는데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어떤 립장에 서야 하는가.

한마디로 지도하는 립장이 아니라 집행자의 립장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당사상사업을 철저히 자기 몫으로 여기고 진지하게 품을 들인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품을 들여 진지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하여 지난 시기 사업을 돌이켜볼수록 자책되는바가 컸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이후 사상사업에 많은 품을 넣느라고 하였지만 집행자의 립장에서 직접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는 면에서는 부족점이 많았던것이다.

자책으로만 그친다면 당책임일군의 자격이 없다.시급히 분발하고 대책을 세워나가는것이 필요했다.

우선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기풍을 확립해나갔다.

다매체편집물을 통한 사상교양의 폭을 넓힌 실례가 있다.지난해까지만 하여도 영농사업총화때에만 적용하던 다매체편집물을 통한 교양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증폭시킬 결심을 품고 선전선동부 일군들에게 국산화, 재자원화에 우리가 살길이 있다는 주제로 다매체편집물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

종자만 준것이 아니라 자투리천을 재자원화한 신창피복공장과 파비닐로 재생박막을 생산하는 농기계작업소, 자체로 생물농약을 만들어쓰는 룡전과수농장 과수제5작업반의 경험 등 현장지도과정에 알게 된 자료들을 넘겨주면서 참신한 편집물을 만들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사상사업의 구체적인 세부까지 놓치지 않고 파고들면서 내용적지도를 따라세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태양절을 맞으며 군중예술경연이 진행될 때였다.지난 시기처럼 준비가 다된 다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함께 보아주는것으로 그친것이 아니라 공연종목 하나하나에 당의 사상을 민감하게 반영하도록 세부적으로 지도했다.

군경연에서 당선된 신창수산협동조합 예술소조공연을 보면서 최근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사상을 민감하게 반영하도록 일군들을 일깨워주었다.

구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을 반영하여 이야기와 노래작품을 다시 만들도록 하였는데 실효가 컸다.

군을 대표하여 도경연에 출연한 신창수산협동조합예술소조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집행자의 립장에서 사상사업에 몸을 푹 잠그니 정말 일감이 많았다.

이전같으면 주관부서에만 맡겨두었던 군방송편집계획도 매주 료해하면서 영예군인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도와주는 소행자료들을 비롯하여 군에 차넘치는 집단주의미풍을 적극 소개선전하도록 방향적지도에 내용적지도를 따라세웠다.

품을 들인것만큼 사상사업에서는 진전이 이룩되고 이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 군사업개선으로 이어졌다.

집행자의 립장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잘 가꾸어 알찬 열매를 거두어들이자, 바로 그럴 때에만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수 있으며 지역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이룩된다.

이것이 군강화를 위한 새로운 진군길에서 찾은 교훈이고 경험이다.

북청군당위원회 책임비서 한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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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 기치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해외동포들의 기개를 떨쳐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 21주년 해외측위원회 성명-

주체110(2021)년 6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6.15공동선언 발표 21돌이 되는 날이다.

6월 15일은 민족분열사상 처음으로 실현된 남과 북의 수뇌들의 상봉과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의 탄생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와 기개를 세계만방에 떨친 역사의 날이다.

외세에 의한 분단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새 시대를 열어준 이 날을 맞으며 우리 해외동포들은 6.15시대가 펼쳐준 격동적인 사변들을 감회 깊이 돌이켜 보고 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조국통일 앞에 또다시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 통일을 앞당겨 올 굴함 없는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

지금 조국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매우 엄중하다.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선언으로 움직여야 했던 통일의 시계바늘은 멈춘 지 3년째가 되고 남북관계는 이제 판문점 이전시기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바이든 정권은 미국의 패권유지에 혈안이 되면서 아시아에 대결의 회오리를 몰아오고 있으며 북에 대해 《실용적 접근》, 《최대유연성》을 운운하면서도 적대와 대결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겨레 앞에 선언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잃어 버린 남측당국이 동족보다 동맹을 우선시하고 바이든 정권의 인도태평양전략 실현의 《핵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솔선 해 나가려 한다면 대결과 긴장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다.

더욱이 이 시각에도 미국은 알래스카에서 남측과 일본 자위대를 비롯한 38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합동공군훈련 《레드플래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바, 내외의 거듭되는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오는 8월에 조국반도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해 나선다면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남측 각계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여론이 고조되는 속에 연이어 공안탄압이 감행되고 있는데 대해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다.

평화냐 대결이냐, 통일이냐 분열이냐 하는 오늘이야말로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연대연합하여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거족적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설 때이다.

6.15해외측위원회는 남측위원회와 연대하여 지난 4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를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운동기간》으로 정하였으며 특히 8.15를 지향하여 오늘 조국통일운동에서 초미의 과제로 되는 한•미 합동군사연습의 중단과 미국의 대북적대 정책전환,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집중행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남측위원회와 함께 남녘의 각계각층과 해외 각 지역의 동포단체 및 동포들 그리고 세계 각국의 평화단체들과 시민들을 조국반도 평화와 남북공동선인 실현 1만단체 선언과 10만명 행동, 7.27-8.15 전세계 미대사관, 영사관 집중항의에 총 결집시켜 남,북,해외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세기적 숙원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해외동포들의 기개를 떨쳐나갈 것이다.

우리는 비록 조국 멀리 떨어져 살았어도 오직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과 번영을 위한 한길을 걸어온 해외동포들의 굴함 없는 의지를 한데 모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평화를 파괴하고 남북관계 파탄시키는 합동군사훈련 중지하라!

–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전환하고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하라!

– 무기 증강 및 국방비 증액, 《한미일》군사동맹 반대한다!

–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정신으로 남북공동선언 실현하라!

– 화해와 통일에 역행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 일본의 사죄와 과거청산,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중지를 촉구한다!

 

2021년 6월15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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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세상을 기만하는 일본의 허황한 랍치소동

주체110(2021)년 6월 15일 조선외무성

 

일본정부는 5월 19일 유엔에서 랍치문제에 관한 화상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6월 29일 일본이 미국, 오스트랄리아, 유럽동맹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화상토론회에서는 일본내각관방장관의 기조강연에 이어 랍치관련단체,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발언하는것으로 국제적인 련대의 중요성을 호소할것이라고 한다.

한편 5월 21일 미국주재 일본대사관은 화상토론회에 유엔주재 각국 대표부들과 랍치피해자가족, 인권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공보문까지 내돌리였다.

명백히 하건대 랍치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되돌려세울수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다.

일본이 랍치문제를 대내외적으로 여기저기 구차스럽게 들고다니며 구걸외교, 청탁외교를 일삼다 못해 이번에 유엔무대에서까지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벌려놓으려고 꾀하고있는것은 지난 세기 40여년동안 우리 나라를 불법,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인강제랍치련행, 100여만명의 조선인학살, 20만명의 녀성들에 대한 일본군성노예살이강요 등 천인공노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어떻게 하나 은페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

또한 여기에는 스가내각의 집권연장을 위한 정략적타산도 깔려있다. 스가정권은 선임자인 아베가 랍치문제를 장기집권에 써먹은 수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와 그로 인한 경제침체로 초래된 정권위기를 모면해보려 하고있다.

일본이 랍치문제를 물고늘어질수록 인류의 정의와 량심앞에 저들의 추악성과 불순한 기도만을 더더욱 드러내놓을뿐이다.

이번에 일본은 랍치문제는 더이상 조일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사람들자체가 인정한것처럼 우리에 대한 적대적거부감이 골수에 찬 자들과 《랍치산업》에 명줄을 걸고있는 세력들이 야합하여 꾸며낸 일본내부의 문제라는것을 다시금 세상에 증명해보였다.

랍치간판을 전면에 내들고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는 일본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일본의 간교한 속심을 가려보지 못하고 맞장구를 치는 나라들도 이번 놀음으로 초래될 부정적후과에 대해 숙고하고 자중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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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성노예범죄의 정당화는 인권유린의 극치

주체110(2021)년 6월 15일 조선외무성

 

일본의 정객들속에서 20세기 전반기 수십만명에 달하는 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범죄의 력사를 덮어보려는 발언들이 끊기지 않고있다.

최근 내각관방장관과 외상을 비롯한 일본의 정계인물들은 국회 등의 공식석상에서 《위안부강제모집이 존재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모순된다.》,  《유사시에는 녀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행위가 일어나기 마련이고 세계적으로도 례사로운 일이다.》는 등으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부정하는 발언들을 공공연히 늘어놓았다.

정부의 주요직을 차지한 위정자들의 발언들은 초학도가 무지에서 한 실언이 아니라 뿌리박힌 군국주의력사관의 집중적인 발로로서 성노예피해자들은 물론 전세계의 녀성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과거 일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정당화하는 인권유린의 극치이다.

이를 통하여 일본당국자들의 후안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한계를 벗어나 세계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정면도전하고있다는것을 직관할수 있다.

다시금 강조하건대 국제사회가 엄중시하고있는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유사시에 있을수 있는 례사로운 일》이 아니라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일본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하나의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세계전쟁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지금 세계에 비쳐지는 일본당국자들의 행태를 보면 일본이 두번다시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타민족의 녀성들에게 또다시 성노예살이를 강요하고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는것을 보통 있는 일로 여기겠다는것과 다를바 없다.

일본군국주의가 전시에 녀성들의 성노예생활강요를 국책으로 삼고 조직적으로, 강제적으로 자행한 명명백백한 자료들은 지금까지 공개된것만 하여도 허다하다.

1996년 4월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현재 유엔인권리사회) 제52차회의에서 일본정부가 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것을 권고한 《전시성노예제》에 관한 특별보고자의  보고서가 발표된지도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일본은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반인륜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저들의 죄악을 회피하려 들수록 더욱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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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국민주권련대 5.18광주봉기를 외곡한 보수언론들의 페간을 주장하는 성명 발표

주체110(2021)년 6월 15일 《메아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8일 국민주권련대가 5.18광주봉기를 외곡한 보수언론들의 페간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보수언론들인 《채널A》, 《TV조선》이 5.18광주봉기를 외곡하고 폄훼할뿐아니라 반북적인 거짓보도를 일삼고있으며 이들의 오보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극우보수언론은 항상 미국의 리익, 보수적페세력의 리익을 대변하며 이들의 꼭두각시놀음을 해왔다, 근거없는 반북악담을 지속적으로 늘여놓으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려는 《채널A》, 《TV조선》은 언론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단체는 5.18광주봉기를 날조하고 반북대결을 조장하는 《채널A》와 《TV조선》의 페간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학의의 범죄를 무마시키려는 검찰에 대한 각계의 비난

주체110(2021)년 6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0일과 11일 남조선언론 《경향신문》, 《한겨레》, 《민중의 소리》 등은 박근혜집권시기 법무부 차관을 하면서 성접대와 뢰물수수를 비롯한 많은 부정부패를 저지른 김학의의 범죄를 무마시키려는 검찰을 강력히 비난규탄하였다.

그에 의하면 당시 김학의는 건설업자 윤중천으로부터 13차례의 성접대와 1억 3 000만원의 뢰물을, 또다른 사업가로부터 5 100여만원을, 어느 한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5 000여만원의 금품을 받는 등 범죄혐의가 많은데 이 부정부패사건은 검찰이 2013년과 2014년 두차례에 걸쳐 초기수사만 제대로 했어도 이미 유죄가 립증되였을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검찰은 경찰이 제출한 동영상 등 핵심증거들을 무시하고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을 확인하기 어렵다, 관련자들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한 방어에 급급하였으며 이후 피해녀성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 대가성을 찾지 못해 뢰물죄를 적용하기 힘들다는 등의 구실을 내들고 시간을 끌었다고 한다. 결국 1심재판부는 김학의의 성접대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소시효가 만료되였다는 리유로 무죄를 선고하였으며 이날 김학의는 병보석으로 석방되였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국민적공분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도 검찰은 얼굴에 철판을 깔고 마냥 시간을 끌었다, 다른 사건들에서는 빈대를 잡자고 집을 태울 기세를 보이군 하던 검찰이 제식구사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한번 하지 않았다고 신랄히 폭로단죄하였다.

또한 전국민이 공분한 성범죄, 뢰물수수를 저지른 고위공직자가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무죄로 풀려나는것은 그야말로 참극이다, 이것은 오직 제식구를 감싼 검찰의 책임이라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이어 현재 《김학의사건》은 사건의 본질은 단죄도 못한채 엉뚱하게도 몰래 외국으로 도피하려는 그를 막는 과정에 빚어진 일의 불법성여부를 놓고 재판이 진행되고있다면서 본말이 전도된 이런 비극적상황에 대해 검찰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끝으로 현직 검사의 신분으로 여기저기에서 돈을 받고 성접대까지 받은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현실이 처참하다, 검찰개혁의 절박함이 여기에 있다, 그동안 용인되여온 검찰의 《제식구감싸기》, 불투명한 수사관행을 없애고 검찰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대학생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을 묵인하는 《국민의힘》을 규탄

주체110(2021)년 6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0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대전지역의 대학생들이 《국민의힘》대전시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독도강탈책동과 력사외곡행위를 묵인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날 대전충청대학생진보련합 회원들은 일본이 도꾜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한 홈페지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하고 전범기를 들고 응원하는 선전물을 게재하였지만 《국민의힘》은 어떠한 항의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일본과의 문제는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고 하면서 신성한 국제경기대회까지 령토강탈야망실현을 위한 정치적마당으로 악용하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국민의힘》이 아무런 비난도 하지 않는것은 그들자신이 토착왜구당이라는것을 증명하는것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반대하지 않는 《국민의힘》은 해체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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