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30th, 20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에 따라 중첩되는 모든 도전들을 물리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형세는 투쟁하며 전진하는 우리 당의 전투적본태를 더욱 선명하게 살려 핵심골간인 간부대렬을 혁명화, 정간화, 정예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과 국가의 중요정책적과업실행에서 나타난 일부 책임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를 엄중히 취급하고 전당적으로 간부혁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6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성, 중앙기관 당, 행정책임일군들, 도당책임비서들과 도인민위원장들, 시, 군과 련합기업소 당책임비서들, 무력기관, 국가비상방역부문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정토의에 앞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직후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게 된 목적을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조직기구적, 물질적 및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울데 대한 당의 중요결정집행을 태공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킨데 대하여서와 그로 하여 초래된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대회와 당전원회의가 토의결정한 중대과업관철에 제동을 걸고 방해를 노는 중요인자는 간부들의 무능과 무책임성이라고 엄정하게 분석하시면서 간부들속에서 나타나는 사상적결점과 온갖 부정적요소와의 투쟁을 전당적으로 더욱 드세게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기본장애물, 걸림돌이 무엇인가를 낱낱이 까밝히고 간부대렬의 현 실태에 경종을 울리며 전당적인 집중투쟁, 련속투쟁의 서막을 열자는데 이번 회의의 진목적이 있다고 하시면서 본 회의에서 토의하게 될 안건들을 제기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정된 안건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하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결정집행에서 발로된 당 및 국가간부들의 비당적행위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을데 대한 문제가 주요의정으로 토의되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자료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는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믿음과 기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과 사명을 저버리고 당결정과 국가적인 최중대과업수행을 태공한 일부 책임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가 상세히 통보되였다.

또한 전당의 조직적의사이고 지상의 명령인 당중앙의 결정지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최대의 신중성을 기하면서 고심분투하지 않고 보신주의와 소극성에 사로잡혀 당의 전략적구상실현에 저애를 주고 인민생활안정과 경제건설전반에 부정적영향을 끼친 과오의 엄중성이 신랄하게 분석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토의결정한 중요과업관철에서 무지와 무능력, 무책임성을 발로시킨 간부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전개되였다.

토론에 참가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력사적인 우리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5개년계획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두차례의 당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헌신적으로 집행하여야 할 책임간부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령도실현에 해독적후과를 끼치게 된 사상적근원에 대하여 당적원칙에서 정치적으로 예리하게 분석비판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당중앙의 정치적신임과 기대를 받아안고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을 맡고있는 책임간부들이 현시기 조국과 인민의 안전, 사활이 걸린 국가비상방역체계의 지속적강화와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안정에 엄중한 저해를 준데 대하여 심각히 지적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전원회의가 결정시달한 국가적인 정책을 외곡집행한 이들의 무능과 무책임한 일본새는 단순한 실무적과오가 아니라 당과 국가의 고충을 한몸 내대고 맡아 풀겠다는 자각이 결여된데로부터 산생된 극심한 태만, 태업행위라고 강하게 타매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일군들의 보신과 소극성, 주관과 독단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당과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주되는 걸림돌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찾으면서 직위를 막론하고 당적수양과 단련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회의에서는 다음으로 당결정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불투명하고 패배주의에 빠져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지 않고있는 중앙과 지방의 일부 일군들에 대한 자료통보가 있었으며 이들을 철저히 당적으로, 법적으로 검토조사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울데 대한 결정이 승인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이후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간부, 각급단위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부상되고있다고 하시면서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간부대오를 정간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필요성과 우리 당의 간부정책의 중요개선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속에서 발로된 비당적행위의 엄중성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견해를 피력하시였다.

현시기 간부들의 고질적인 무책임성과 무능력이야말로 당정책집행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혁명사업발전에 막대한 저해를 주는 주되는 제동기라는데 대하여 심각히 지적하시면서 간부들은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제고하고 비상한 책임감과 실무능력으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간부들속에서 보편적으로 발로되고있는 오분열도식사업태도와 경험주의와 낡은 사고관점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간부들이 자신의 정치실무적자질을 제고하며 혁명적사업작풍과 풍모를 소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고 당조직들에서 간부들에 대한 조직적통제와 교양을 강화하지 않으면 당결정집행에서 견인력이 떨어지는것은 물론이고 당의 중요정책과업들이 정확히 성사될수 없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창당 첫시기부터 견지하고있는 인덕정치와 포용정책은 결코 간부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에게 해당되는 정책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는 일하는 흉내만 낼뿐 진심으로 나라와 인민을 걱정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간부들을 감싸줄 권리가 절대로 없다는것을 분명히 하시고 간부들의 비혁명적인 투쟁자세와 관점, 행위를 극복하기 위한 공세적이며 지속적인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의 정신에 립각하여 우리 당 간부정책을 다시금 연구고찰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한 문제점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시종일관 중시하고 추진하여온 간부혁명은 우리 혁명의 현 국면에 맞게 더욱 강도높이, 선차적으로 심화시켜나가야 할 전당적인 중대과업이라고 언명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간부사업체계와 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세우며 간부들자신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특히 중요한것은 간부들이 자기의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간부라면 응당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알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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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조국을 위한 헌신이자 곧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로동신문

 

《조국을 위한 헌신이자 곧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애국적헌신성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하나로 련관되여있다는것을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우리 시대 인간들에게 있어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애국적헌신에서 뚜렷이 표현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의 귀중함은 결코 조상대대로 살아온 땅이나 나서자란 고향산천이라는 력사적개념이나 령토적개념에 있는것이 아니다.인민들의 참된 삶이 꽃펴나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곳이라야 조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는 수령에 의하여 지켜지고 담보된다.지난날 일제에게 짓밟혔던 우리 나라가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고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자주적인민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이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들께 충성다하는것으로 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신념이고 의지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강국인민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더 높이 떨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된다는것을 확신하는 우리 인민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들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들이 발휘하는 견인불발의 의지와 헌신적인 투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이 가리키는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열화같은 충성심의 분출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은 시련앞에 주저함이 없이, 난관을 두려워함이 없이 끝까지 돌진하는 완강한 투쟁력,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는 실천력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당의 사상관철전, 권위보위전이다.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 맡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하는것도, 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 자원진출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는것도 다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들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조국을 위하여 헌신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투철한 수령관, 숭고한 조국관을 지니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한 참다운 충신에게서만 발휘될수 있는것이다.사랑과 정으로 보살피고 키워준 수령의 은덕을 심장에 새기고 수령께 충성다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사람이라면 조국의 부강번영에 있는 힘과 지혜,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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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로동신문

비상한 각오 안고 결사분투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우리가 지금까지 간고분투하여 떠올린 소중한 성과들을 공고히 할수 있으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고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이다.물론 식량문제, 먹는 문제가 중요하기때문에 우리가 해마다 농업생산에 많은 품과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올해 농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자기자신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올해에 기어이 풍작을 이룩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제끼고 사회주의건설을 배심있게 내밀수 있다.

지난해 농사교훈과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은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보다 부각시켜주고있다.우리가 가꾸는 곡식 하나하나에는 지난 시기에 비할수 없는 큰 무게가 실려있다.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이 주저앉으면 사회주의건설전반이 침체에 빠지게 된다.우리 인민의 운명,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도가 달려있는 올해 농사를 결코 하늘에 내맡길수 없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올해 농사에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문제가 주요의정으로 상정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혁명사업이다.

인민생활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것은 식량문제, 먹는 문제이다.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다른 부문에서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하여도 의의가 없다.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자고 해도, 경공업에 원료를 원만히 대주자고 해도 이 땅에서 우리의 힘으로 농사를 잘 짓는것외에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올해 농사는 우리모두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야 할 최급선무이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안아오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비상히 고조시키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용용히 나아가고있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좋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조국을 굳건히 받드는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면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열의는 더욱 비등되고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만풍년의 농악소리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가이다.

풍요한 가을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그 어떤 우연적인것에 기대를 거는 요행수,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는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없다.전화의 모범농민, 전후의 농민영웅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전야마다에 차넘칠 때 황금벌이 펼쳐지게 되고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뼈속깊이 새기고 사회주의전야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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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치밀하게 작전 -평안북도에서-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로동신문

후대들을 위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긴급협의회를 열고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젖제품생산을 늘여 도안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정상적으로 먹이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졌다.

도안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하루 염소젖생산량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시, 군들에 있는 목장들의 능력을 확장하고 염소마리수와 방목지를 늘이며 젖가공설비들을 갖추는 사업, 신의주시에 규모가 큰 현대적인 소목장을 건설하고 우량품종의 젖소들을 구입하기 위한 사업, 군중적으로 더 많은 염소를 기르도록 하는 사업 등의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일군들의 임무분담을 명백하게 하였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소목장건설을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그리고 시, 군별로 염소마리수를 대대적으로 늘이기 위한 경쟁을 조직하고 매주 그 정형과 가공설비들을 보강하거나 새로 갖추는 사업 등을 알아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지금 시, 군의 일군들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중차대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염소목장을 개건하거나 능력을 확장하여 자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먹이기 위해 헌신하고있다.

창성군, 선천군, 태천군, 곽산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젖짜는 염소를 많이 확보하고 젖생산량을 늘이고있다.

태천군에서는 군염소목장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에서의 염소기르기를 적극 장려하고있다.

이와 함께 풀판면적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먹이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곽산군에서는 새로 개건한 염소목장에 젖가공설비들을 갖추어놓고 풀판조성과 사양관리 등을 따라세우고있다.

종자염소확보사업을 꾸준히 내밀어온 삭주군에서는 젖생산량을 늘여 군안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기준대로 정상적으로 먹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신의주청년염소목장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많은 염소젖을 생산하여 신의주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원아들과 시안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주기 위하여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면서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격정속에 받아안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세는 계속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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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교육정책을 깨끗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받든 참된 애국자들 -천리마시대 교원들의 정신세계를 새기며-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교육부문에서 첫 로력영웅들이 배출된 때로부터 어느덧 60년세월이 흘렀다.

교원영웅, 참으로 긍지높은 부름이다.천리마시대는 평범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을 교원혁명가로, 로력영웅으로, 애국자로 키워 조국앞에 긍지높이 내세워주었다.

천리마시대 교육자들은 조국과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부름에 수천수만의 훌륭한 혁명인재를 키워 내세우는것으로써 화답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진응원, 길확실, 리신자와 같은 천리마기수들이 기치를 들고나갈 때 김수복, 강영숙, 림영균, 렴경재를 비롯한 교육부문의 천리마선구자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실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면서 후대교육사업에 심혼을 바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천리마시대 교육자들은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지니는것을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의 표현으로 간주하고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개조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뿐만아니라 제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학생들의 교육교양에 오만공수를 들이고 뼈심을 들이였다.

전후에 최우등생, 모범학생대렬을 늘이는 사업을 적극 벌리여 교육부문에서 천리마작업반운동의 기치를 남먼저 들었던 2중로력영웅이며 인민교원인 김수복동지가 발휘한 공산주의적소행은 오늘도 새 세대 교육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다.

주체50(1961)년 2월 1일부 《로동신문》에는 김수복교원의 교육사업성과를 소개한 기사 《오직 후대들을 위하여》가 실리였다.

《…인민교원양성소를 나오기는 했지만 정작 교편을 잡고보니 막히는 문제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어느 과목도 들여다보면 내용은 환한데 교수안을 작성하자고보면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제딴에는 많이 궁리하고 교단에 올라섰는데 교수는 뜻대로 되지 않아 수업이 끝난 후면 늘 마음이 허전하였다.…》

처음부터 완성된 교원이란 없는것이다.전쟁이 끝난 후 교단에 첫발을 들여놓은 김수복교원의 실무적자질은 미숙한 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그가 그로부터 7년후 천리마시대가 낳은 첫 교원영웅이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학교에 찾아오시여 년한이 어린 교원들을 모두 훌륭한 교육자로 키워야 한다고 간곡하게 하신 당부를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학과 심리학에 정통한 교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였다.

그의 학급에는 성적이 락후한 여러명의 학생들이 있었다.그는 학생들을 모두 나라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우기 위해 교육자가 되기 전에 먼저 학생들의 진정한 어머니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어머니의 심정으로 그들의 학습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었고 학부형들에게 부족점이 있으면 그들을 만나 해설과 설복을 꾸준히 하면서 한사람한사람 개조해나갔다.교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면서 자기 손으로 무려 5 500여점의 교편물을 만들었으며 소학교학생들에 대한 우수한 교육방법, 교양방법을 창조하여 널리 일반화하였다.한 학생의 가정생활에 애로가 있다는것을 알게 된 그는 매일과 같이 이른새벽 그 학생의 집을 찾아가 밥도 지어주고 빨래도 해주면서 그의 학습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었다.

그의 완강한 노력은 드디여 결실을 보고야말았다.그가 담임한 학급학생전원이 최우등생으로 자라난것이다.

그는 분과의 교원들도 교양개조하여 그들모두가 맡은 학급학생들을 최우등, 우등생으로 키워낼수 있게 하였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가 교육실천에 더욱 철저히 구현될수 있게 하였다.그리하여 그의 분과는 교육부문에서 처음으로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이렇듯 자기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전진 또 전진한것은 천리마시대 교육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수 있는 완강한 혁명가적기질이였다.

천리마대고조시기 온 나라에 최우등학급의 봉화를 지펴올린 교원들가운데는 로력영웅인 강영숙동지도 있다.

전쟁시기에 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교단에 서고싶은 남다른 희망을 안고 교원대렬에 들어섰다.그는 사범전문학교를 통신으로 다니면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전후에는 교원대학에 입학하여 통신교육을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였다.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세 자식을 키우는 속에서도 평양사범대학(지금의 김형직사범대학)의 통신연구원을 다니면서 자질을 끊임없이 높여나갔다.

1960년대초 가정부인들로 무어진 1학년분과의 한 성원이 된 그는 천리마작업반칭호쟁취운동에 궐기해나섰다.

강영숙교원은 지능계발이 더딘 한 학생을 위해 수첩을 만들고 거기에 그 학생을 위한 개별진도표와 지도안을 짜넣었으며 눈병을 앓는 학생을 위해 방학기간에 병원들과 의사들을 찾아다니면서 그 학생이 눈병을 고칠수 있게 하였다.하여 그는 학급학생전원을 최우등생으로 키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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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도꾜올림픽과 일본의 정치적야심

주체110(2021)년 6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로 그 개최여부에 대한 론난도 많았던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앞두고 주최국인 일본의 행태가 세인의 경악을 자아낸다.

일본은 도꾜올림픽경기대회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욱일기》사용을 고집해나섰는가 하면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로정을 소개하는 지도에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해놓았다.

그뿐이 아니다. 저들의 력대 금메달수상자들을 소개한 도꾜올림픽박물관이라는 곳에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경기대회 마라손금메달수상자인 조선사람인 손기정선수를 맨 첫자리에 뻐젓이 올려놓았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일본이다.

올림픽의 기본리념은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 협조를 강화하고 신성한 체육발전을 통하여 세계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이룩하는데 있다.

하지만 도꾜올림픽전야에는 올림픽의 기본리념은 어디가고 일본의 력사외곡과 령토강탈야망, 피묻은 침략력사에 대한 미화분식만이 배회하고있지 않는가.

도꾜올림픽종목에는 남의 나라에 대한 령토강탈과 력사외곡이라는 《종목》이 새로 추가되기라도 했단 말인가.

마치 1936년 베를린올림픽경기대회때 아리아인종의 《우수성을 시위》하고 히틀러앞에서 국제올림픽위원장의 나치스식경례를 강요하여 세상사람들의 지탄을 받은 파쑈도이췰란드의 흉상을 보는듯 하다.

그런즉 일본이야말로 올림픽마저 불순한 정치적야망실현에 악용하려드는 오늘의 아시아판 나치스범죄국가라 하겠다.

고대그리스인들도 올림픽경기대회기간에만은 올림픽의 평화적분위기를 보장하기 위해 도시국가들사이에 벌리던 전쟁도 중단하였다고 하는데 일본은 올림픽을 악용하여 평화에 도전하고 전범국의 야망을 더욱 드러내고있으니 그 더러운 낯에 고대인들도 침을 뱉을것이다.

결국 일본이 세계적인 보건위기도 무릅쓰고 한사코 올림픽개최를 강행해나선것은 저들의 《독도령유권》을 합리화하고 《욱일기》에 씌여진 침략의 과거사를 정당화함으로써 군국주의의 길에 또다시 발을 내디디려는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로써 일본은 세인이 그토록 지탄하는 전범국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드러내고 올림픽경기대회를 빌어 노렸던 저들의 보잘것없는 위상에 스스로 먹칠을 한셈이 되였다.

일본은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는 식민지체육인의 금메달도 서슴없이 빼앗아 베를린하늘가에 저들의 국기를 뻐젓이 게양할수 있었던 85년전의 올림픽도 아니며 군국주의군화발로 아시아대륙을 피로 물들이고도 《동양평화》를 부르짖던 1940년대는 더욱 아니다.

일본이 지금처럼 령토강탈과 군국주의야망에 들떠 범죄의 력사를 계속 정당화하려든다면 도꾜올림픽경기대회야말로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전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지탄의 성토장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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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야심가들의 역겨운 추태

주체110(2021)년 6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통합론의가 벌어지고있는 《국민의힘》과 《국민의 당》사이에 당명변경을 둘러싼 개싸움이 치렬해지고있다.

《국민의 당》은 통합의 전제조건의 하나로 당명을 변경하는것은 필수적과정이다, 통합후 기존 당의 명칭을 그냥 사용하는것은 어느 한쪽이 다른쪽에 흡수되는듯한 인상을 줄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내부에서는 《국회》의원이 고작 3명밖에 안되는 작은 당이 덩지 큰 1야당에 삿대질을 하는것이 될 말이냐, 큰 당에 곱게 들어와 상응한 값을 받으면 됐지 무슨 앙탈이냐는 등의 분노의 목소리가 계속 터져나오고있다. 그런가하면 식당운영이 잘되는 때에 간판을 내리라는것이 말이 되는가, 《국민의 당》이 저들의 《기사회생》을 노리고 잘 나가고있는 거대 1야당을 해치려는 속심이다, 사실 가만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사라질 당이 굽신거리기는 커녕 제편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며 강박하는 태도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며 앙앙불락대고있다.

권력의 비게덩이앞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모르는 정치야심가들의 역겨운 추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오죽하였으면 민심이 《정치히에나들의 개싸움》, 《달리될수 없는 두 적페집단의 실체이고 근성》이라고 분노를 터치겠는가.

권력을 위해서라면 한가마밥을 먹던자들도, 어제까지만 해도 웃으며 서로 싸고돌던자들끼리도 서슴없이 물어메칠 내기를 하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패들이니 통합론의에서의 양보는 그야말로 《연목구어》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초저녁 구들이 더워야 새벽구들도 덥다고 시작부터 그판이니 《국민의힘》이나 《국민의 당》의 통합놀음이 날이 갈수록 사생결단으로 남을 물고뜯는 니전투구판으로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권력을 쫓아 불의를 추구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민심의 배척과 환멸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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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복당으로 더욱 소란해지는 《국민의힘》

주체110(2021)년 6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6일 남조선언론들이 홍준표가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전신)대표 황교안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때문에 복당이 늦어졌다고 불만을 터친데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홍준표는 복당후 인터뷰에서 황교안과 김종인이라는 《계모》가 집에 들어와 리유도 없이 《맏아들》을 쫓아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다른 사람들은 2~3개월안에 다 복당하였지만 이 《맏아들》만은 1년 3개월이 지나서야 다시 집에 들어오게 되였다고 푸념질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대표였던 황교안이 《국회》의원후보자추천에서 배제해 할수 없이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당선되였다, 다시 복당을 신청하였지만 황교안을 대신해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으로 들어앉은 김종인이 복당하려면 무릎을 꿇고 심사를 받으라고 요구하여 포기하였다, 그 리유는 1993년 《동화은행비자금사건》당시 검사였던 내가 김종인을 뢰물범죄자로 구속하여 자백을 받아냈기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보다 앞서 24일 홍준표는 《대선》에 나갈 의향을 표시하면서 현재 자기의 지지률이 윤석열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 차이를 줄일 자신이 있다, 윤석열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검증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도덕성과 능력을 걸고들었다.

언론들은 《국민의힘》의 《맏아들》로 자처하는 홍준표의 복당으로 《국민의힘》안이 소란해지고있다, 말썽많은 《맏아들》의 내부총질로 집안이 수라장이 될것 같다고 예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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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불윤로》

주체110(2021)년 6월 30일 《메아리》

 

권력자들의 비리사건이 늘쌍 터져나오는 《한국》에서 최근에는 《대선》주자가족의 비리의혹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를테면 《윤석열X화일》을 둘러싼 론쟁이라고 할수 있다. 여당과 시민단체, 언론들은 화일의 내용을 세밀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벌써 제 집안사람이 다 되기라도 한듯 그의 방패역을 도맡아 하고있다.

《국힘》의 윤석열비호에서 주되는 론조는 《윤석열X화일》의 출처가 의심스러우며 《여당발 정치공작의 신호탄》일수 있다는것이다. 전형적인 론점흐리기라 할수 있다. 상식적으로 봐도 이런 문제에서는 어디서 어떻게 새나온 자료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이 사실인가, 거짓인가, 사실이라면 어느 정도 위법한가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런데도 지엽적인 문제에 초점을 모으려 안깐힘을 쓰는것은 애당초 윤씨일가비리의혹의 사실여부를 가릴 생각조차 없다는것으로 된다. 문제의 핵심을 슬쩍 덮어버리고 비본질적인 론쟁으로 시간을 보내려는 꼼수외에 다름 아니라 할것이다.

이른바 《정치공작》타령도 그렇다. 여권이 그런식으로 윤석열을 제끼고싶었다면 이미 2년전에 《X화일》을 만들어 내돌렸을것이다. 박근혜《정부》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국정원대선개입사건》을 파헤치자 《혼외자의혹》을 내돌려 조기에 제껴치웠었다. 그런즉 《윤석열X화일》의 출처가 그렇게도 중요하다면 여권이 아니라 보수야권에서 살펴보는것이 옳은 리치이다. 원래 보수진영사람들이야 그러한 기질도 있는것 아닌가. 지난 17대 《대선》당시 친박계가 유력주자였던 리명박을 제거하기 위해 BBK문서와 화일을 내돌린것은 빙산의 일각일뿐이다.

《국힘》의 열성스러우면서도 어설픈 윤석열비호를 보니 한편 쓴 웃음이 나온다. 2년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가족의 비리의혹이 제기되였을 때 칠년가물에 단비를 맞은 사람들처럼 기뻐 날뛰던 그네들의 행태가 떠오르기때문이다. 그때 《국힘》은 어땠는가. 스스로 《정의의 사도》가 되여 조국일가를 두들겨 패며 직접 검찰에 수사의뢰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렇게 여권의 비리의혹만 봐도 펄펄 뛰던 사람들이 지금은 왜 《딴사람》이 되였는가. 더우기 2년전의 조국은 고작 장관직임명을 앞두고있었다면 현재의 윤석열은 《대통령》직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국힘》이 왕년에 보여준 《정의감》대로라면 지금쯤은 벌써 열번도 넘게 윤석열을 검찰에 고소, 고발했어야 마땅하다.

이러니 항간에서 《조불윤로》(조국이 하면 불륜, 윤석열이 하면 로맨스)라는 신조어가 류행될수밖에 없는것이다. 같은 비리의혹도 상대진영에서 터지면 무작정 사실이고 내 편에서 터지면 반드시 《정치공작》이라 우겨대는 《국힘》사람들의 아전인수식 사고방식에 대한 국민적인 조롱이며 지탄이라 하겠다.

《국민의힘》이 재집권을 위해 윤석열지키기에 명운을 건것 같은데 아무래도 무리수인듯 하다. 아니 그보다 더 심각한 자충수, 자멸수일수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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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동의 재부인 보호동물을 멸종시키는 후안무치한 망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0(2021)년 6월 3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 야마구찌현의 시모노세끼항에서 상업용고래잡이선박이 출항하였다.

이 선박은 히로시마현 인노시마항에서 떠나는 가공모선과 함께 11월 중순까지 태평양을 돌아치며 고래사냥을 벌리게 된다고 한다.

일본이 어선들을 고래잡이에 내몰고있는 소식은 지난 4월에도 언론을 통해 공개된바 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업용고래잡이선박을 출항시킨 일본의 처사는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인류공동의 재부인 보호동물을 멸종시키는짓도 서슴지 않는 일본특유의 후안무치한 행위로서 이 나라의 강도적본색을 다시금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국제포경위원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986년에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금지시키였다.

그러나 일본은 국제포경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할 대신 본기구가 과학연구를 위해 몇마리의 고래를 잡는것을 허용한 공간을 악용하여 《과학적조사와 연구》의 간판밑에 해마다 평균 850마리의 고래를 잡아들이였다.

2014년 3월 국제사법재판소가 일본의 《조사용》고래잡이를 상업적목적을 추구하는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당장 중지할데 대한 판결을 내린것을 비롯하여 국제사회가 배격해나섰지만 일본은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며 고래사냥을 확대해나갔다.

형식상으로나마 뒤집어쓰고있던 《조사와 연구》의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고래잡이를 합법적으로 벌릴 심산밑에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정식 재개한 일본은 저들의 무차별적인 고래사냥을 《전통적인 문화》로까지 정당화하면서 고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정면도전하고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기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있지만 인류에게 해를 주는 범죄를 문화로 내세우며 뻐젓이 감행하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이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대동아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까지 묘사하는것을 보면 세상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를 쓰고 고래잡이에 매달리는것쯤은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고래자원이 고갈되든 말든,생태환경이 파괴되든 말든 오직 제 리속차리기에만 급급하는 일본이야말로 인류의 규탄을 받아 마땅한 야만국이며 눈앞의 좀스러운 리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위험한 나라이다.

일본은 저들의 고래사냥이 가져올 파국적후과를 똑바로 알고 인류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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