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3rd, 2021

천만의 심장에 끓어넘치는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수령을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며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드는 충성심은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체득한데서 가지게 되는 가장 숭고한 사상감정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공고하고 열렬한것은 무엇인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것은 무엇인가.

누구나 뜨겁게 사랑하며 부르는 노래 《고백》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그 누가 그 누가 불러서 그 품에 안기랴

심장이 심장이 불타서 꿈에도 안기네

이것은 결코 그 어느 창작가의 두뇌에서 나온 구절이 아니다.우리 인민모두의 꾸밈없는 심장의 고백이며 절절한 생활체험이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맞이했던 주체101(2012)년의 설명절이 돌이켜진다.

명절을 맞으며 가볼데가 많지만 위대한 장군님을 애타게 그리워할 학원학생들을 생각하여 만경대혁명학원부터 찾아왔다고, 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말씀을 전해들으며 온 나라 인민이 가슴을 들먹이였다.

아버지의 품에 안긴 크나큰 행복에 손이 시린줄도 모르고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원아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던 따뜻한 그 손길, 두볼로 흘러내리는 눈물도 손수 닦아주시며 울지 말고 사진을 찍자고, 울면 사진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혈육의 정을 다해 원아들을 위해주시던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인민은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자애로운 그 품에 원아들과 함께 안긴것만 같은 격정에 솟구치는 눈물을 막을수 없었던것이다.

어느 한 정치평론가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조선인민들이 어버이로 믿고 살던 령도자를 잃고 어떻게 일어설것인가.

하늘땅을 놀래우는 비애의 곡성과 강처럼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 있을가.이것이 진보적인류의 우려였다.

…뻐스와 치료소들에서 더운 차를 마시며 조의를 표하는 나라, 호상을 서는 젊은이들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장갑을 끼워주며 건강을 살펴주는 특이한 인정을 목격하지 못했을것이다.과연 택시들이 병약자들을 찾아 무료봉사했다는 사실을 믿을수 있겠는가.하지만 이 모든것은 엄연한 현실이였다.

세계 언론기관은 도의를 지키는 인민들을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해주신분이 가장 큰 슬픔을 안고계신 김정은령도자이시라는데 대해 새 소식의 홍수를 터치였다.

…어버이사랑에 습관된 조선인민은 금방 어버이께서 다시 오시였음을 알았고 자기들의 마음의 문을 여신 그분이시야말로 어버이이심을 확인하였다.…

공식추대가 있기 전에 이미 그분을 자기들의 령도자로 결정한것은 조선인민의 민심이였다.》

마음이 끌려!

이 짧은 한마디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에 스스럼없이 안긴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 있고 그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행복이 있다.

27hp밖에 안되는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찾아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어려온다.

무도는 적들이 도사리고있는 연평도가 지척이고 바다날씨도 나쁘기때문에 거기로는 절대로 들어갈수 없다고 하는데 그 누구도 자신의 결심을 돌려세울수 없다고, 무도에는 자신께서 제일 사랑하는 병사들이 있다고 하시며 최고사령관인 자신께서 그들을 만나러 가지 않으면 누가 가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자신께서 무도에는 가면서 장재도에는 가지 않았다고 하면 그곳 군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군인들이 있는 곳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하여도 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적들이 도사리고있는 서해의 최대열점지역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그이를 꿈과 같이 맞이한 그날 장재도의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으랴.

생활용물자를 실어다주는 배가들어 올 때면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 떨쳐나 반가이 맞이하고 떠나갈 땐 배가 멀리 사라져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래우군 하던 군인가족들이였다.그런데 그 외진 섬초소에까지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편들의 혁명사업을 도와주느라고 수고를 많이 한다는 정깊은 말씀까지 해주실 때 뭍과 멀리 떨어져 산다는 생각이 금시 사라지는것 같았다.

영광의 자리에 없는 남편때문에 서운해할 한 군관안해의 마음까지 헤아려 그의 어린 아들을 품에 꼭 안아주시며 자신께서 이애를 안고 사진을 찍어야 출장중에 있는 애아버지가 기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은 진정 얼마나 다심한것이였던가.

천만부모의 사랑을 합쳐도 대신 못할 그 사랑을 안으시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나라의 높고 험한 령을 다 넘으시며 병사들을 찾아가시였고 군인가족들을 나라의 맏며느리로 내세워주시였다.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한품에 안아 눈비바람 다 막아주시며 값높은 인생의 영광과 삶의 행복을 안겨주시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인민군렬사묘들을 잘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은 오늘도 천만심장을 울려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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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혁명의 고조기는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선 인민에 의하여 창조된다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오늘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이 끓어넘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헌신분투하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은 우리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매우 관건적이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며 위대한 대고조시대는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선 수백만 근로자들에 의하여 창조됩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전체 인민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창조와 건설의 직접적담당자, 주인인 인민대중이 분발하여 일떠서야 사회주의건설에서 년대와 세기를 주름잡는 대비약적혁신이 이룩될수 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폭발될 때 일어나게 되며 대중의 정신력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하고있다.자기 힘을 믿으면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과감히 솟구칠수 있지만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유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주저앉게 된다.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는 자력갱생의 정신력의 거세찬 분출이다.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변혁들은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닌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다.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3~4년동안에 복구건설을 끝내고 천리마의 대진군을 벌려 단 14년만에 공화국을 뒤떨어진 농업국가로부터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를 가진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시키였다.결코 남의 도움으로 이룩한 기적이 아니다.우리 인민자신이 주인이 되여 모든 문제를 제머리로 사고하고 제힘으로 풀어나갔기에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자들의 도전과 수정주의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질풍같이 내달릴수 있었다.현실은 자존, 자강의 정신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과 존엄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이는 생명선이며 혁명적대고조의 추동력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고 달성해야 할 목표 또한 방대하다.그러나 변변한 도면 한장 없이 줄칼로 쓸고 새끼줄로 연마하며 뜨락또르를 만들고 자동차를 생산하던 그때에 비하면 오늘의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다.전체 인민이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근로자들처럼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기것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때 오늘의 시대는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한 위대한 대고조시대로 조국청사에 자랑스럽게 기록될것이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은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게 하는 거세찬 활력소이다.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는 기적창조의 원천이다.인민대중은 자기 힘을 확신할 때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비상한 창조력을 발휘해나가게 된다.

자력갱생의 기수도, 선구자도로 자랑떨치며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강원도의 현실이 이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지난 시기 조건도 불리하고 공업토대도 미약하여 늘 국가적인 지원을 받군 하던 강원도가 소리치며 내달릴수 있게 된 비결은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제힘을 믿고 일떠서는 자력갱생의 강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도안의 전체 인민이 하나와 같이 분발해나섰기에 속절없이 흘러가던 《건달강》을 전기강으로 만들고 버림받던 막돌들을 보배돌로 전환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오늘도 강원도안의 근로자들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며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맹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진하고있는 지금 우리 당은 모든 근로자들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하나를 창조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세상에 내놓을것을 바라고있다.물론 조건과 환경은 어렵고 부족되는것도 적지 않다.그러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일떠서는 강자들에게는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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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시고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대지가 약동하고있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오늘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도 새로운 전환과 변혁을 가져오려는 농업근로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열의는 드높다.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손길이 우리 농촌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고있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사회주의농촌건설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게 되는 농업근로자들과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농촌문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

농촌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고서는 사회주의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없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주고계신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시면서《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농촌건설에 힘을 넣어 농촌특유의 문화발전, 우리 식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음성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에서 3대혁명을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는것을 농촌건설의 전망목표로,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며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는것을 당면과업으로 제시하여주시였으며 농촌핵심진지를 강화하는데 당적, 국가적주목을 돌릴데 대한 문제에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불멸의 지침을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높뛰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농촌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는것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뜻이였다.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주체53(1964)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농촌건설의 대강인《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이.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하에서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위대한 강령을 제시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농촌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 사상혁명을 철저히 수행하고 농민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 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공업의 선진적인 기업관리수준에 끊임없이 접근시키며 전인민적소유와 협동적소유의 련계를 강화하고 협동적소유를 전인민적소유에 부단히 접근시키는것을 사회주의하에서의 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기한 농촌테제야말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였고 불멸의 대강이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사회주의농촌의 본태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농촌건설분야에 쌓으신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평생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에 받들려 협동벌들이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정리되고 우리 농촌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몰라보게 변모되였다.우리의 사회주의농촌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키고 앞으로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천을 굳건히 다지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은 뜻을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워 우리 농촌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며 농촌마을들을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켜 우리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더없이 중시하시는것이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주체103(2014)년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의 구절구절을.

서한에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촌테제는 우리 당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갈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위대한 기치라고 하시면서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문제,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가 안겨사는 은혜로운 품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온 나라 인민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도의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반에 멋쟁이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의 가슴은 절로 뜨거워진다.마음속 깊은 곳에서 저도 모르게 이런 격정의 목소리가 울려나온다.우리 안겨사는 당의 품, 사회주의는 얼마나 위대하고 따뜻한가!

가장 어려운 때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진 우리 당의 사랑이 가슴사무치게 미쳐와 낮에도 밤에도 새 보금자리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언제나 건설장으로 마음달리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생활의 갈피속에,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너무도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정다운 부름, 사회주의!

입속으로 조용히 불러만 봐도 가슴속에 봄날의 해빛같은 따스함이 소리없이 흘러들고 마음은 마냥 한없이 설레인다.

보통강기슭을 따라 걷느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에 떠받들려 훌륭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눈뿌리를 뜨거이 하며 안겨든다.아침저녁으로 그곳 정경을 바라보며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인민의 목소리도 들려오는듯싶다.

머지않아 특색있게 솟아오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저기에 보금자리를 펼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가 하며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는 그 목소리가.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히시고 현지를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800세대 건설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올해중에 완공하여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는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멋쟁이주택구의 주인공들이 근로하는 인민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 나라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누구이며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과연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우리 인민이 왜 사회주의를 그토록 사랑하며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이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가에 대한 대답도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 한번 되새겨보자.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인민의 리상향으로 일떠선 삼지연시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과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 천도개벽을 노래하는 서해의 섬마을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훌륭하게 솟아오른 그 모든 보금자리의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였던가.교원들과 과학자, 연구사, 농장원들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여러해전 수도의 중심부에 새 거리가 일떠섰을 때 한 살림집에서는 가정방문을 온 외국인들과 집주인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

《집값이 얼마입니까?》

《모릅니다.》

《어떻게 되여 이 집에서 살게 되였습니까?》

《나라에서 주었습니다.》

《공짜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외국인들은 눈이 휘둥그래졌다.하지만 그들이 새 거리의 수많은 살림집들을 다 돌아보았다 하더라도 다른 대답을 듣지 못하였을것이다.

실지 여러 집을 다녀보았지만 그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던 집주인들은 집값이 얼마인가 하는 물음에만은 말문이 막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오히려 외국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 이만한 집을 쓰고살려면 수십만US$를 내야 한다고 말해주군 하였다.결국 손님이 주인에게 집값을 알려준것이다.

종시 의문을 풀수 없었던 외국인들은 어떻게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공짜로 가질수 있는가, 혹시 당신들의 친척중에 권력가나 특권층이 있지 않는가고 다시 물어보았다고 한다.그때 집주인들은 이 거리에 새집들이한 가정들의 대부분이 평범한 로동자, 사무원들이다, 나라에서는 낡은 아빠트들을 헐고 단 1년사이에 이처럼 훌륭한 아빠트들을 건설해주었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가 안겨준 혜택이다.

우리가 생활에서 늘 쓰고사는 모든것이 바로 사회주의와 하나로 련결되여있다.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나라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한 새 집들을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는것이 평범한 사실로 될수 있으랴.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평범한 근로대중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집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며 그들에게는 제 집을 가져보는것이 평생소원으로 되고있다.그들은 오랜 나날 피땀을 바쳐 집값을 마련해가고있으나 워낙 집값이 엄청나게 비싼데다가 그마저 날이 갈수록 뛰여올라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

어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칸짜리 살림방을 마련하자면 일반로동자가 받는 로임을 100년나마 고스란히 저축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한줌도 못되는 자본가들이 호화주택에서 부패타락한 생활을 하고있을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은 한칸짜리 집도 없어 거리를 헤매는것이 자본주의제도의 현실이다.고향과 가정, 보금자리도 다 빼앗기고 비좁은 배에 빼곡이 올라 죽음이 넘실거리는 망망한 대양을 건느는 피난민행렬을 생각할 때 우리는 사회주의의 고마움을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우리는 사회주의를 사랑한다!

이것은 어제오늘에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가 아니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금방 새집들이를 한 지방의 어느 한 농촌살림집에 들렸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7살부터 머슴살이를 해온 집주인은 나라가 해방되는 날까지 제 집을 모르고 살았다.외양간 한구석에 걸어놓은 소여물가마곁이 그의 잠자리였고 《집》이였다.가정을 이룬 후에도 그에게는 집이 없었다.지주집 식모살이를 하는 처녀와 결혼을 한 그는 거적문을 단 차디찬 머슴방에서 살림을 폈고 거기에서 첫 딸애가 태여났다.

해방된 조국은 그에게 덩실한 새 집을 안겨주었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받아안은 사랑은 분에 넘친데 나라에서는 어려운 때였지만 그에게 또다시 새 집을 안겨주었다.

이미 일곱명의 자식들은 모두 나라에서 지어준 집에서 살고있다고, 우리 제도가 얼마나 좋은가고 격정을 터치며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우리 가족이 모두 모이면 서른여덟명이나 된답니다.그 많은 식구들중에 공부 못한 사람이 없고 앓는 사람도 없으니 사회주의제도가 좋긴 좋지요.》

그러면서 그는 평양에서 사는 맏딸에게서 온 편지도 내놓았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현지보도 : 보답의 열기로 들끓는 영광의 땅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최적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 모내기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총매진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여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이다.

지금 영광의 땅에서는 모내기가 마지막단계에서 본때있게 추진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하여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 모내기를 다그치는 일군들과 농장원들, 지원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뜨락또르와 모내는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붉은 기발들이 펄럭이는 포전마다에서는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그 어디를 보아도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열의로 달아오른 협동전야이다.

제2작업반의 포전이 세차게 끓는다.

모내는기계를 능숙하게 몰아가는 운전공의 모습이 미덥게 안겨든다.

탄약공급수마냥 잽싸게 모를 갈라넣는 모공급수들의 일솜씨 또한 만만치 않다.

모운반을 맡아 제때에 보장해주는 농장원들의 일손에서도 불이 인다.

잠간사이에 포전끝까지 푸른 주단을 펼친 모내는기계가 서서히 속도를 늦춘다.

모내는기계운전공이 모공급수들을 바라보며 재촉한다.

모보장을 맡은 농장원들이 포전머리에 날라온 모들을 날렵한 동작으로 쌓는다.

하나같이 실한 모를 가득 싣고 모내는기계는 또다시 포전을 누벼간다.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가 정확히 보장되였는가를 깐깐히 살펴보는 작업반장의 얼굴에 미소가 어린다.

시간이 흐를수록 협동벌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지금 우리는 모내기결속을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이 기세로 나가면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습니다.》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관리위원장의 확신에 넘친 목소리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농장원들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연방 울려온다.

《또 한배미 넘어간다.》

복받은 영광의 땅의 포전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약속하는 푸른 주단이 끝없이 펼쳐진다.

높은 모내기실적과 잇닿아있는 모뜨기현장의 숨결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자, 동무들! 결승선이 눈앞에 있소.

모뜨기실적이자 모내기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일손을 더욱 다그칩시다.》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리당일군의 호소에 모두가 화답하며 성수가 나서 모뜨기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다.

재빨리 그리고 한대도 상하지 않게 모를 떠서 재치있게 모춤을 묶는 지원자들의 일솜씨에 농장원들도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모운반을 담당한 성원들이 기세충천하여 걸싸게 일손을 다그친다.

그 열정적인 모습들을 바라보느라니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리게 될 풍년가을이 눈앞에 보이는듯싶다.

자기 고장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에 기어이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해갈 굳은 결심을 안고 모내기철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불같이 이어가며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장원들과 지원자들.

이런 앙양된 열의로 하여 모내기가 결속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대청협동농장의 포전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푸르러진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의 제시

주체110(2021)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안으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남기신 더없이 귀중한 유산이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사편집국은 어제도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기치로, 등대로, 교과서로 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업적에 대한 내용을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란을 통하여 련재한다.

 

(1)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의 제시

 

8.15와 함께 식민지노예의 치욕을 끝장내고 조국해방을 맞이한 우리 민족의 환호성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폭풍같이 터져올랐다.

말그대로 해방의 열파로 진동한 조선의 8월이였다.

그러나 진동하는 이 해방의 열파와 함께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이라는 비운의 검은 장막이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짙게 드리우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당시 북위 38゜선이남에서의 《일본군대무장해제》라는 명목밑에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38゜선을 국토와 민족을 갈라놓는 인공적인 장벽으로 만들고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다를바 없는 신식민지체계인 《미군정》을 강행실시하였다.

《미군정》외에는 남조선에 그 어떤 정권기관도 허용할수 없다고 선포한 미제는 인민의 창의에 의해 남조선 각지에 수립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제로 해산하고 대중의 민주주의적요구와 애국적진출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 한편 미제는 인민의 심판이 두려워 몸을 움츠리고있던 반동세력들을 긁어모아 저들의 식민지통치의 하수인으로 삼기 위해 광분하였다.

해방의 감격과 새 조선건설로 들끓던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의지를 짓밟은 《미군정》의 통치는 그야말로 전례없이 가혹하고 파쑈적인 군사점령제도의 수립을 의미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였다.

이로 하여 38゜선을 경계선으로 나라의 분렬위기는 더욱 커졌고 자주와 사대, 진보와 반동, 애국애족과 매국배족사이의 날카로운 대결국면이 조성되였다.

이 시대적난국은 우리 민족에게 해방→분렬→통일이라는 새로운 력사적과제를 제시하였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당시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주체34(1945)년 10월 3일 평양로농정치학교 학생들앞에서 하신 강의 《진보적민주주의에 대하여》등 여러 연설들과 로작들에서 통일되고 자주적인 민주주의 새 조국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명시하시였다.

진보적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적자주독립국가의 건설, 이를 위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 바로 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주신 총체적인 건국의 설계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은 우리 민족의 통일조국건설의 휘황한 길을 밝힌 유일한 진로였다.

반제적이고 애국적인 모든 계급, 정당, 단체들이 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굳게 련합하여 우리 인민자신의 손으로 일제잔재와 봉건잔재를 쓸어버리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이루며 조국의 완전독립을 쟁취하는것을 당면과업으로 내세운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은 해방후 우리 나라의 형편과 우리 인민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정당한 국가건설로선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녀성들에게 로동의 보람과 긍지를 안겨주는 사회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인민적시책속에 꽃피는 생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없으면 녀성들과 후대들의 참된 삶과 단란한 가정도 행복한 생활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녀성들에게 보람찬 로동생활을 안겨주고있다.

언제인가 외국의 녀성인사가 지방도시의 한 공장을 참관한적이 있었다.

그때 공장의 녀성지배인에게 그는 이렇게 물었다.

《녀성이 어떻게 큰 공장의 지배인이 되였는가?》

녀성지배인으로부터 그는 우리 나라에서는 일할 나이가 된 녀성들이 희망에 따라 로동생활을 할수 있도록 그 권리가 법적으로 규제되여있다는것, 평범한 로동자의 딸인 자기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소망대로 이 공장에 입직하여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뗐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기능공양성과정과 대학과정을 마쳤으며 작업반장, 직장장을 거쳐 공장의 지배인으로까지 되였다는것, 시집을 간 후에는 보육교양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공장의 탁아소,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기고 마음놓고 로동에 전념할수 있었다는것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사랑하는 일터에서 거의 한생을 일해오면서 한개 공장을 책임진 일군으로 성장한 이야기는 그 녀성인사에게는 꿈속의 이야기처럼 들려왔다.안정된 일자리를 가지려는 소박한 소원마저도 이루지 못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에게는 생각지도 바라지도 못할 일이기때문이였다.

녀성로동자들이 깨끗하고 아늑하게 꾸려진 생산현장에서 현대적인 설비들을 다루며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며 과학기술보급실에 앉아 원격교육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모든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탁아소, 유치원들을 돌아보면서 그는 지배인의 이야기가 꾸밈없는 진실임을 알수 있었다.

그는 자기 나라에도 탁아소나 유치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 수가 너무도 적어 아이를 맡기려면 먼저 신청을 해놓고 순번이 될 때까지 몇달이고 기다려야 하며 일단 들어가서는 첫걸음부터 막대한 돈을 내야 한다고, 이러한 형편에서 자식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 자기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그 녀성인사를 감동케 한 이 공장의 현실이 비단 한 단위에만 펼쳐진것이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로동자합숙은 우리 당과 국가에서 녀성근로자들의 생활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직장에 다니는 녀성들이 로동에 마음놓고 참가할수 있도록 탁아소, 유치원, 편의시설 같은것을 잘 꾸리고 바로 운영하여야 한다는것이 법적으로 규제되여있다.

어디 가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사랑과 정이 넘치고 어디서나 녀성들을 떠받드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우리 녀성들은 가장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사회와 집단의 존경을 받고있다.

그가 로동자, 농민이든, 지식인이든 가림없이 녀성모두가 나라의 주인이 되여 보람차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도록 온갖 조건을 다 마련해주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는 얼마나 우월한가.

하기에 어느 일터에 가나 애국의 한마음 안고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최고인민회의와 지방주권기관의 대의원이 되여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녀성들도 있으며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자기 직무에 충실하고있는 녀성일군들도 있다.

과학연구기지에 가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한 녀성과학자들을 만날수 있고 창조와 혁신의 동음높은 공장에 가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떨쳐나선 녀성로동자들의 모습도 볼수 있으며 들끓는 협동벌들에 가면 애국의 열정을 바쳐 나라의 쌀독을 채워가는 녀성농민들의 다수확경험도 들을수 있다.

참으로 사회주의제도의 시책속에 사회적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누리는 우리 녀성들처럼 행복한 녀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평양양말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눈 감고 아웅하는식

주체110(2021)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내에서 젊은 정객들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하여 《20~30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느니, 《변화와 쇄신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느니 하며 요란스레 떠들고있다. 보수언론들도 저저마다 《돌풍》이요, 《신드롬》이요 하면서 마치 제1야당이 달라지기라도 한듯이 추어주고 띄워주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그야말로 눈 감고 아웅하는식이다.

청년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호들갑부리며 돌아가는 《국민의힘》것들의 이러한 놀음은 지금 가소로움을 넘어 만사람의 역겨움을 자아내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국민의힘》의 이런 변신놀음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보수집권시기 크고작은 선거를 계기로 청년정치인을 등용한다, 젊은 세대가 바라는것을 해결한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웠지만 그때뿐이고 선거가 끝나고 목적을 달성하면 청년층에 미련없이 등을 돌려댄것이 바로 보수정당의 악습이고 근성이다.

단적인 실례로 2011년 서울시장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이전 《국민의힘》) 시기를 들수 있다. 그때 박근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올려앉힌 《한나라당》패들은 《환골탈태》, 《젊은층수혈》, 《변화와 쇄신》 등을 운운하며 리준석을 비롯한 적지 않은 청년들을 당의 요직에 앉히고 《국회》의원선거에도 출마시키면서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획책하였다. 비록 권모술수라는 각계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당시 《한나라당》패들은 이러한 전략을 2012년 《대선》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과연 달라진것이 있는가.

선거가 끝난후 《한나라당》패들은 년한과 경험이 어리다는 구실로 당에 끌어들인 청년들을 완전히 소외시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보수세력은 권력야망을 실현하자마자 청년들의 삶과 지향을 무참하게 짓밟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집권한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청년들의 실업률을 사상최악으로 만들어놓았다. 20~30대의 청년들을 련애, 출산, 취업, 주택, 인간관계, 희망 등을 포기한 《7포세대》, 삶자체를 포기하는 《삶포세대》라는 낱말로까지 부르기 시작한것이 바로 이때이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실체, 적페정당의 본색이다.

지금 제1보수야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이 젊은 정객들을 내세우는 놀음을 벌려놓으며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해결한다 하며 귀맛좋은 소리를 떠들어대는데도 어떻게 하나 등돌린 민심, 특히 청년층을 구슬리고 그들의 환심을 사 권력야망을 실현하려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사하기 그지없다.

이런자들에게 과연 남조선의 청년들이 또다시 속아넘어가겠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국민의힘》이 집권시기 20~30대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았고 지금도 그 세대들에게서 배척을 받으니 《꼼수》를 부리는것이 분명하다, 《국민의힘》의 기만술수에 또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한번 빠졌던 함정에 다시 빠지겠는가 등의 비난과 조소가 비발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청년들의 처지와 고민을 진심으로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오직 지지표늘이기에만 신경쓰며 생색내기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권력야욕실현에 눈이 먼 그들이 청년세대를 리용해먹고 목적을 달성한 다음에는 저들의 더러운 본색을 또다시 드러낼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보여주기식》, 《변신》놀음에 남조선민심이 진저리를 치며 환멸을 느끼고있는것은 너무도 가당한 일이라 하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파세력확장에 열을 올리는 보수세력들에 대한 비난 고조

주체110(2021)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 《노컷뉴스》, 《헤랄드경제》, 《뉴시스》, 《전자신문》 등은 지난 5월 17일과 22일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이 《자강론》을 내들고 자파세력확장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국민의힘》의원 홍문표는 당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정책개발능력을 키우자면 《자강》을 내들어야 한다, 그래야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다고 하면서 보수통합을 반대해나섰다. 라경원도 당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그러자면 보수야권통합에 앞서 《국민의힘》이 먼저 힘을 키워야 한다고 청을 높였다.

한편 5월 24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 《이데일리》 등은 보충선거이후 《국민의힘》이 기고만장하여 《국민의 당》을 흡수통합대상으로 치부하자 《국민의 당》은 합당추진을 중지하고 《정치적독자성》을 강화할 목적밑에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전지역의 253개 선거구별로 지역당위원회를 내오기 위한 당협위원장모집에 착수하였다, 특히 안철수는 윤석열을 《<정권>교체의 동반자》로 추어주면서 자기들쪽으로 끌어보려고 하고있다고 전하였다.

이보다 앞서 5월 23일 《뉴시스》를 비롯한 언론들은 윤석열지지모임인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가 주도하는 《다함께 자유당》이 충청남도당 창당대회,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련이어 벌리고있다, 윤석열이 《독자세력화》를 추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전하면서 언론들은 차후 정계개편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파세력확장에 열을 올리며 사회를 정치적갈등과 혼란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고있는 보수세력들에게 차례질것은 민심의 더 큰 비난과 배척뿐이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안법》철페를 요구하는 각계층의 다양한 투쟁

주체110(2021)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5월 20일 남조선언론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프레시안》 등이 전한데 의하면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이 《보안법》철페를 지지하는 10만명국민동의청원달성을 계기로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단체는 《<보안법>페지를 위한 10만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지 9일이 지난 19일 현재로 청원접수기준인 10만명을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시대착오적인 반민주, 반인권악법을 기어이 정리하자는 국민의 의사》이며 이제는 여기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10만국민동의청원에 근거하여 《국회》에 《보안법》페지안을 제출할것이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주요정당들은 《보안법》페지를 당론으로 정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보안법》페지안을 통과시켜야 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진보당, 민주로총,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여러 정당,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들도 《보안법》철페투쟁에 함께 나설 결의를 다지였다.

5월 22일에는 정의당의원을 비롯한 10명의 《국회》의원들이 《보안법》페지법률안을 발의하였다.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은 이에 대해 《국민동의청원 10만을 돌파로 보여진 국민들의 <보안법>페지의지에 부응하는 <국회>의 첫 응답》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은 26일과 28일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법》철페를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에서 새로운 혼합변이비루스 발생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일본의 고베시에서 새로운 혼합변이비루스가 발생하였다.

1일 고베시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남성의 검체에서 감염력이 강한것으로 간주되는 영국변이비루스와 인디아변이비루스가 합쳐진 새로운 비루스가 확인되였다고 발표하였다.

환자는 해외려행을 한적이 없다고 한다.

5월말 윁남에서 인디아변이비루스와 영국변이비루스가 혼합된 변이비루스가 발견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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