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6th, 2021

격동의 시대는 부른다, 대담무쌍한 자력갱생투사들을!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백배로 분발분투해야 하는 오늘,

천만의 철의 대오가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올해의 전투목표들을 빛나게 완수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자력갱생, 간고분투를 체질화한 인민의 힘보다 더 강한 무기는 세상에 없다는것이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정의이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당의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일심일체의 철의 대오가 민족적자존심과 존엄으로 피를 끓이며 위대한 전통의 힘을 백배천배로 분출시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관철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해야 할 비상한 격동기이다.

 

* *

 

혁명의 전성기는 위대한 정신으로 펼쳐지고 빛난다.

장장 70여성상 시련의 폭풍우를 헤치며 자기 발전의 독창적인 길을 빛나게 개척해왔으며 끝없이 밝은 전도를 가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된 불패의 조선로동당,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인 영광스러운 혁명정신을 무기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강위력한 혁명적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단위들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현대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추켜든 위대한 정신을 보검으로 하여 련전련승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력사,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이다.

혁명의 밝은 전도, 인민들의 희망찬 미래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위대한 정신과 투쟁전통을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투쟁속에 있다.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를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산악도 떠옮길 기세로 떨쳐나서 맨주먹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비롯한 대형기계설비들을 꽝꽝 만들어냄으로써 영웅조선의 본때를 과시한 천리마시대의 선구자들,

당의 혁명정신과 전통이 어떤 간고한 투쟁속에서 마련되였는가를 천년만년 흘러도 잊지 않을 위대한 당의 아들딸들이 전세대 충신들처럼 강의하고 대담무쌍한 기질로 투쟁하면 그 어떤 시련도 난관도 이겨내고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

자력갱생, 간고분투결사전의 동력은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투사이며 대중의 심장에 충성의 불, 애국의 불을 활활 지펴주는 불씨인 조선로동당원들의 불타는 심장속에 있다.

혁명의 요구, 당의 의도를 곧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완벽하게 관철하는것을 특질로 하는 조선로동당원들,

그렇다.우리 혁명의 필수적인 요구, 사활적인 요구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제1선에 마땅히 조선로동당원들이 억척같이 서야 한다.

수령을 받드는 변함없는 충성심, 그 불굴의 신념과 기개로 우리의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나 자력갱생, 간고분투로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천만의 대오에 폭풍노도의 기상이 나래치게 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현해나가며 그러한 무조건적인 관철로 수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는것을 삶의 숭고한 목적으로, 제일영예로 아는 열혈혁명가인 조선로동당원,

당을 무한히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당원들,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것보다 더 영예로운 사명은 없다.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훌륭히 만들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크나큰 기쁨을 드린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

그들의 전투적행로를 돌이켜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아주시며 일부 결함들을 지적해주신 무궤도전차를 옆에 세워놓고 대비해보면서 헌신분투하여 경애하는 그이의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충신들이다.

그렇게 분발하여 들고일어나야 한다고 이들의 위훈을 높이 일러주시며 외형만 보아도 새형의 무궤도전차가 10년은 앞선것 같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당앞에 결의한 날까지 분초를 쪼개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결사전을 벌린 무궤도전차생산자들,

불과 반년 남짓한 사이에 10년은 앞선것 같은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한 충신들이다.

반년과 10년,

사상관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수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배심 든든하다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 억척의 의지가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되새길수록 우리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음을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는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의 정이 용암처럼 끓어번지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고 이 땅의 누구나가 북받치는 감격의 목소리를 터친다.

아, 우리 어버이!

진정 이는 정의 세월에 사는 인민의 고백이고 경애하는 그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인민의 다함없는 일편단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그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눈물겨운 희생과 헌신의 생눈길을 헤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고생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 존재이고 한몸이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아낌없이 정을 바치고만싶은 삶의 전부이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맞고보낸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단순한 세월의 흐름이 아니였다.그 하루하루는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진 불멸의 려정이였고 인민에 대한 그이의 불같은 사랑과 정의 힘으로 흐른 기적과 변혁의 세월이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치시며 인민을 받드는 길에서 겪는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한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한 발걸음을 나날이 더욱 재촉하시는 그이이시다.

인민의 요구와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

이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고 혁명령도의 최고원칙, 최상의 목표이다.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으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롭게 제시하는 당의 로선과 정책에 인민의 소박한 꿈까지도 다 담겨지도록 하시는것이고 하나의 공장, 하나의 문화정서생활기지를 꾸리시여도 인민의 기호와 취미,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도록 하신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주체105(2016)년 3월 보통강기슭에 멋쟁이건축물로 다시 일떠선 미래상점과 새로 건설된 종합봉사기지를 돌아보시던 그날의 사연을 잊을수 없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선진적인 봉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봉사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과 함께 인민의 요구가 바로 봉사활동의 기준이라는것을 명심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들의 요구가 곧 봉사활동의 기준!

이것은 인민의 요구실현에 우리 식 창조의 절대적기준, 최고의 창조리상이 있다고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독창적인 정식화이다.

주체105(2016)년 12월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공장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이 이제는 공장이 생산정상화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생산정상화는 생산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대 실적이나 수자상으로 맞추어놓는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필요가 없다.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자기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적극 선호하고 애호하며 제일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야 한다.…

몇해전 새로 건설된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현대화는 로동자들이 설비를 운영해보고 좋다고 평가하는것이 진짜 성공한 현대화이라고, 우리는 현대화를 하여도 로동자들이 좋다고 하는것부터 먼저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창조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건물을 하나 지어도 그것을 리용할 사람들의 기호와 취미까지 헤아려 설계도 하고 시공도 하도록 가르쳐주고계신다.완공을 앞둔 교육자살림집에 가시여서는 교육자들과 가족들의 편의에 맞게 거울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새로 짓는 휴양소나 합숙 등을 찾으실 때마다 그것이 로인이나 처녀들을 위한것인가 아니면 농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것인가 하는 특성을 잘 고려하여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를 끓게 하는 새 노래배우기와 보급열기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갈 전인민적사상감정의 열화같은 분출
새로 창작된 노래 《우리 어머니》, 《그 정을 따르네》에 대한 반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래를 비롯한 모든 예술은 인민의 절절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야 심금을 울립니다.》

력사적인 영화문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시청을 통하여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고마움의 정이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굽이치는 가운데 새 노래들인 《우리 어머니》, 《그 정을 따르네》가 나와 온 나라를 격정의 도가니로 끓게 하고있다.

어디서나 새 노래들에 대한 이야기가 꽃펴나고있고 새 노래를 배우려는 열기가 차넘치고있으며 그에 따라 보급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부르면 부를수록 가사와 곡에 마음이 끌린다고, 모두의 심정을 그대로 반영한 새 노래들이여서 스스로 노래를 배우게 되고 아침저녁으로 즐겨부른다고 누구나 흥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진행한 국무위원회연주단공연에서 첫선을 보인 노래 《우리 어머니》와 《그 정을 따르네》를 종업원들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른다고, 새 노래가 실린 당보를 받아안는 순간부터 온 공장이 새 노래배우기로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공장에서는 지금 어느 직장, 어느 작업반 할것없이 휴계실과 생산현장마다에 노래가사와 악보를 직관화한 걸그림을 게시하고 짬시간을 리용하여 노래보급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새 노래보급열기는 수도 평양의 일터들만이 아니라 강선을 비롯한 철의 기지의 용해공들과 지하막장의 탄부들 그리고 남흥의 로동계급속에서도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나날이 푸르러가는 포전들에서도 일군들과 선동원, 노래보급원들이 노래보급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새 노래를 배우고 보급하는 열기는 마을들과 뻐스, 무궤도전차를 비롯한 교통운수수단들, 공공장소들에서도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인민모두가 자기들의 사상감정과 생활체험을 깊이있게 반영한 새 노래들을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명곡, 인민자신의 노래로 받아안고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백배하여 전진 또 전진해나가고있다.

온 나라를 끓게 하는 새 노래배우기와 보급열기는 위대한 당을 따라 나아가는 길에 그 어떤 시련도 난관도 두렵지 않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는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생은 일군들이, 락은 인민들이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매일, 매 순간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수놓아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온 나라 일군들이 위민헌신의 각오를 백배로 가다듬고있다.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일군들 누구나 스스로 자신에게 묻고있다.

나는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고있는가.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얼마만한 땀과 노력을 바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웃음과 행복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이야말로 단 한순간도 드틴적 없는 우리 당의 최중대사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며 그 어떤 무거운 짐도 선참으로 떠메고나가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당의 신임을 그 누구보다 많이 받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보답은 바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 있다.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며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꿋꿋이 이어가는 일군, 인민의 웃음을 위해 자기 한몸을 초불처럼 불태우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고생은 일군들이, 락은 인민들이!

오늘의 현실은 이런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 힘과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다 바치며 헌신분투하는 일군들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멸사복무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오늘과 같이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 조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오직 우리 당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리념을 피로, 넋으로 간직한 일군만이 그 어떤 고생도 웃으며 맞받아나갈수 있다.

연탄군과 회령시, 장진군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시, 군의 일군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언제나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자.

이런 불같은 맹세가 그들의 심장속깊이 자리잡고있었기에 인적드문 험한 산중에도 남먼저 오르고 탐구의 초행길에도 서슴없이 들어설수 있었다.숨막힐듯 한 폭열속에서도,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속에서도 오직 인민을 위해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며 고생을 스스로 떠맡았기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소중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은것이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할 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솟구치고 마를줄 모르는 지혜가 샘솟는 법이다.

일군의 고생의 진가는 인민생활에서 평가된다.인민생활이야말로 우리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문제이며 일군들이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다.

일군들은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오늘날 자신앞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투신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사실상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헌신이라고 말할수 있다.여기저기 뛰여다니며 열백밤을 밝힌다고 해도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개선이 없으면 그런 고생은 의의가 없다.

고생한것만큼 인민들이 락을 누리고 웃음소리가 높아져야 보람있는 헌신이다.

올해에 들어와 후방토대를 본때있게 구축한 어느 한 단위에서 있은 일이다.

건물의 옥상과 지하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축사며 버섯재배장, 온실, 양어장을 건설하느라 이곳 일군의 눈은 충혈이 지고 입술은 온통 부르텄다.상급단위 일군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건설도 다 끝났는데 좀 쉬라고 하자 그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 종업원들이 덕을 보지 못했는데 내가 순간이라도 쉴수 있겠는가.종업원들의 식탁이 풍성해지고 그들이 기뻐할 때라야 내가 제구실을 했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다.평가는 바로 인민이 하는 법이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면서 불같은 노력을 기울여 풍만한 결실을 안아올 때 인민은 일군의 고생을 참된 복무자의 헌신으로 평가한다.

멸사복무의 길이 끝이 없듯이 일군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제일 큰 락으로, 삶의 행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자기의 땀과 노력이 인민들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로 이어지는것만큼 영예롭고 보람있는 일은 없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인민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걷는 한걸음, 흘리는 땀 한방울도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로 이어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모든 일군들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당의 숙원을 꽃피우는 길에서 혁명군대의 위용 떨치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흐르는 충성과 위훈의 낮과 밤을 전한다(1)-

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이 시각도 솟구치고있다.

송신과 송화지구의 옛 모습을 이제 더는 찾아볼수 없다.

나날이 천지개벽되여가는 새 모습에 감회도 새롭다.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진행된 3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새삼스럽게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오늘은 우리가 첫삽을 뜨지만 이제 몇개월후이면 이 지역에 새로운 인민의 거리, 우리모두가 자랑으로 여기게 될 희한한 대건축군이 솟아오르게 될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의 참뜻이 세차게 가슴을 울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입니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들어서면 누구나 선참으로 찾아보는 건물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질상태까지 알아보시면서 살림집의 층수까지 정해주신 초고층살림집이다.

살림집세대수로 보아도 한개 거리와 맞먹는 초고층살림집, 그 기초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실로 헐치 않았다.초고층살림집의 기초공사는 사정을 모르는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이기도 하였다.

비는 왜 그리도 많이 내렸던지, 쌓으면 무너지고 쌓으면 또 무너지고…

물먹은 땅이여서 기계설비마저 제대로 댈수 없었다.거기에 샘줄기까지 터졌다.가슴까지 차오르는 감탕속에서 누가 지휘관이고 누가 전사인지 알수 없었으니 통채로 한덩어리가 되여 뛰고 또 뛰는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였다.

천연암반이 나올 때까지!

다른 단위의 건설자들은 한층 또 한층 하늘을 향해 전진했지만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한m, 한m 땅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땅속에서 큰 산 하나만큼한 토량을 통채로 들어내기까지 비물에 줴기밥을 삼키며 그들이 어깨에 멍이 지도록, 발이 닳도록 메여나른 흙마대는 과연 그 얼마이던가.

그 앞장에는 언제나 미더운 지휘성원들이 서있었다.하루중에서도 졸음을 제일 참기 어려운 새벽시간이면 군인건설자들은 의례히 왕별을 단 지휘성원들의 노래를 기다렸다.

이 한밤도 먼길가실 원수님 생각하며

우리 마음 자욱자욱 간절히 따라섭니다

지휘성원들이 절절한 그리움을 담아 선창을 뗀 노래는 온 공사장의 합창이 되여 새벽하늘가로 메아리쳐갔다.

우리가 짓는 살림집 한세대한세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으신 권위와 잇닿아있다.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이다!

이것은 결코 그 어느 지휘관의 호소가 아니였다.

밤을 잊은 군인건설자들의 가슴속에서 자나깨나 끓어넘치는 생각,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첫자리에 바로 우리 병사들이 있다는것이였다.

당중앙위원회는 방대한 대공사를 작전하면서 건설의 주역을 맡게 될 주력부대들을 강력하게 편성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였다고 하시며 우리 당중앙이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정하면서 제일먼저 믿은것은 두말할것없이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절절한 말씀을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겠는가.

마침내 천연암반을 기어이 찾아낸 그날 송화지구의 토배기로인들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수십년을 살아온 이 땅밑에 이런 천연암반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우리 인민이 복락을 누릴 이 집의 무게를 군인건설자들이 알게 하였습니다!》

그 천연암반에 흙 한점, 티 한점 있을세라 반들반들해질 정도로 닦고 또 닦아내며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이 그려본것은 무엇이였던가.

더욱 아름다와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이였다.당의 은덕속에 솟아난 리상거리에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우리 인민의 밝은 웃음이였다.

하기에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에게 있어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투쟁기상을 떨치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저력을 보여주는 총포성없는 전구이다.

조국과 인민이 지켜본다, 당군의 위력으로 단숨에!

살림집완공의 승전포성으로 당의 권위,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자!

이것은 결코 건설장에 펼쳐진 대형야외게시판들의 글발만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를 걸음걸음 따르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충성의 맹세이고 실천의 구호이다.

초고층살림집의 중심축, 한마디로 사람의 척추와도 같은 사명을 수행해야 할 승강기실공사를 맡은 리명환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어깨는 누구보다도 무겁다.중심축건설에 조금이라도 편차가 생긴다면 그것은 당의 믿음을 지키는 우리의 마음에 편차가 생긴것이라고 스스로 자신들을 채찍질하는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전진의 화살표 맨끝에 서있는 척후병들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초고층살림집의 전진속도가 바로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숭고한 자각과 책임감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승강기실을 맡아 건설하는 그들의 량심을 더욱더 보석처럼 빛나게 한다.건설속도에서도 질보장에서도 대오의 앞장에 서려는 그들의 불같은 마음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천리마시대의 집단주의적투쟁기풍이 어디서나 나래치게 하고있다.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저마끔 어깨를 겨루고 앞서거니뒤서거니 우줄우줄 솟구치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통채로 하나의 거대한 경쟁도표와도 같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이곳에서 힘있는 선동과 노래는 위훈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밑불이다.

박철명소속부대 군악소대원들을 위해 병사들이 짬짬이 그려준 연필화며 시들세라 안전모에 정히 안고왔던 한송이의 꽃에 깃든 사연은 우리의 화선가수들이 군인들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깃들었는가를 잘 말해주고있다.처녀방송원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국제아동절 아침에 어느 한 군관동지에게 철부지아들이 보낸 편지가 날아왔습니다.〈아버지, 한시간만이라도 집에 들어오세요.〉

하지만 그는 아들의 소박한 부탁을 들어줄수 없었습니다.그 한사람만이 아닌 수많은 아버지들이 아늑한 집을 잊고 이 건설에 온넋을 바쳐갑니다.그 모습, 그 정신력이 바로 우리의 노래가 되고 힘이 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여 공고발전되고있는 조중친선

주체110(2021)년 6월 26일 조선외무성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18년 6월 19-20일 중국을 방문하시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중국인민은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헌을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의 국빈으로 맞이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문기간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진행하신 회담에서 최근 두 당사이의 전략적인 협동이 강화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고있는 현실을 대단히 만족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으며 앞으로도 조중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보다 긴밀한 친선과 단결, 협조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중국방문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습근평총서기동지는 김정은동지의 지난 3월 중국방문후 중조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합의들은 하나하나 리행되고있으며 중조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다고 언급하였다.

3개월안팎의 짧은 기간에 세번째로 이루어진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력사적인 상봉은 뿌리깊은 혈연적뉴대로 련결된 조중 두 나라의 형제적친선의 정을 다시금 과시하는 감동적인 화폭으로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중국방문은 조중친선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계승해나가며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투쟁에서 맺어진 친선적인 조중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그후 2019년 1월과 6월 또다시 베이징과 평양에서 상봉하시여 혁명적우의, 동지적신뢰를 두터이 쌓으시였으며 사회주의는 조중친선의 변함없는 핵이며 힘을 합쳐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그 어떤 국가들사이의 관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중친선의 불패성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와 습근평총서기동지가 진행하신 력사적인 호상방문들을 통하여 조중친선을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개화발전시키시려는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높은 뜻과 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된 조중인민들사이의 형제적우정, 단결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최근 국제 및 지역정세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환경속에서도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친서와 축전을 교환하시면서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시였으며 조중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계속 힘있게 전진하도록 인도하시였다.

이것은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의 전통을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려는 두 나라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립장의 표시로 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중국방문 3돐과 습근평총서기의 우리 나라 방문 2돐에 즈음하여 얼마전에 진행된 공동좌담회, 사진전시회들에서 참가자들은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는 새 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떠받드는 굳건한 초석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조중관계를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게 더욱 승화발전시키려는 결심을 다지였다.

오는 7월 11일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0돐이 되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서명하신 조약은 조중친선협조관계를 항구적으로 공고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기초로 되였으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과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조선반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가꾸어주신 조중친선협조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에 의하여 앞으로 더욱 공고발전될것이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단결하고 협력하고 지지성원하는 조중친선의 력사적전통은 보다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력사적로정 : 겨레의 지향을 반영하여

주체110(2021)년 6월 26일 《통일신보》

 

공화국은 1970년대에 들어와 국내외에 조성된 유리한 정세에 맞게 통일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여러갈래의 대화와 폭넓은 협상제안들을 내놓고 그 리행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였다.

1971년 4월 12일부터 14일 사이에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4기 제5차회의에서는 《현 국제정세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촉진시킬데 대하여》가 토의되였다. 회의는 공화국정부가 이미 오래전부터 제의한 평화통일방안들에 기초하여 8개 항목의 방안을 담은 호소문을 채택하여 남조선의 제 정당, 사회단체인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였다.

최고인민회의가 제기한 8개 항목의 방안에는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거, 북남의 군대를 각각 10만 또는 그 아래로 축소, 자주적, 민주주의적원칙에서 자유로운 북남총선거실시, 통일적인 민주주의중앙정부수립, 과도적대책으로서 북남련방제실시, 민족의 당면과업을 협의하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남정치협상회의소집 등의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호소문은 이밖에도 통일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것이라면 누구의 의견이라도 받아들여 호상 리해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하여 성의를 다할것이라는것을 밝히였다.

공화국의 이러한 평화통일방안은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고 조국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현실적방도들을 집대성한것으로 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적극적인 지지찬동을 받았으며 특히 남조선인민들의 통일열의를 크게 북돋아주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6일 캄보쟈국가원수의 평양방문을 환영하는 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민족의 통일념원을 반영하여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으시였다.

이 방안은 국내외의 변화된 새로운 정세속에서 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시기적절하고 결정적인 대책이였다.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침내 북과 남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합의할수 있었다.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시선이 평양으로 쏠리고있던 그 나날에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지 못하고 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롱락물로 될수 있으며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지는것을 허용할수 없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될 조국통일3대원칙을 조항별로 하나하나 꼽아가시며 그 본질적내용과 정당성을 사리정연하게 밝히시였다.

그것은 우선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다음으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또한 조국통일은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분렬된 후 통일문제해결을 위해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 거듭 제기하여온 통일제안들을 집대성하고 구현한 통일강령이였다. 또한 조선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전체 조선민족의 지향과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에 전적으로 부합되고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공명정대한 통일원칙이였다.

이렇게 되여 얼마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민족의 통일강령으로 온 세상에 울려퍼지게 되였다. 삼천리는 통일의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였었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세상에 공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가장 정확한 통일의 라침판을 가지고 신심과 희망에 넘쳐 조국통일대행진을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주체110(2021)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일찌기 어느 한 문호는 이런 말을 남기였다.

《사람들앞에 부끄러워하는것은 좋은것이며 자기자신에게 부끄러워하는것은 더욱 좋은것이다.》

이 말을 다시금 새겨들어야 할 나라가 있다.

바로 초보적인 량심도 정의도 모두 사멸되여가고있는 전범국 일본이다.

일본군성노예문제는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극악하고 반인륜적인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지금도 세계의 량심은 일본의 성노예강제동원문제는 공소시효가 없는 범죄이며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따질수 있도록 증거자료를 영원히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하지만 그 범죄의 당사자들인 일본정부의 태도는 어떠한가.

낯뜨거운줄도 모르고 별의별 어리석은 수작을 내뱉으며 과거죄악을 지워버리고 외곡하기에 혈안이 되여있다.

얼마전 일본국회 참의원의원이라는자가 성노예는 과거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 전쟁들에서도 《군인들의 성욕을 통제하고 성병을 막기 위해 있었던 제도》였다고 억지를 부리며 그 무슨 《력사적공정성》을 뻔뻔스럽게 줴쳐댄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최근에는 일본당국이 모든 력사교과서들에 기술되여있는 《종군위안부》를 《위안부》로 고쳐 표기하도록 해당 출판사들을 압박한 사실까지 알려져 세계를 경악케 하고있다.

인류의 뇌리에 깊이 뿌리박힌 수치스러운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지워보려고 모지름을 쓰는 그 가소로운 작태를 보면 과연 정치난쟁이 섬나라족속들다운 파렴치한 행위라 아니할수 없다.

문제는 이처럼 외곡된 환경속에서 세뇌된 일본의 새세대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택할것이며 일본의 미래가 과연 어떠하겠는가 하는것이다.

그 답은 불보듯 명백하다.

인간의 정의와 량심을 무시하고 도덕륜리를 마구 짓밟으면서도 《천황만세》를 웨치고 《욱일승천기》를 날리며 야수와 다름없는 너털웃음을 짓던 바로 그 길이 아니겠는가.

일본은 지금이라도 군국주의부활과 아시아제패의 헛꿈으로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고 조선민족과 인류앞에 죄인으로 묶여있는 자기의 참담한 모습을 똑바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 모습을 통하여 세계앞에서와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워하는지 그리고 사죄의 용기가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보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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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가 허망한 신기루에 비유하여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비난조소

주체110(2021)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2일 남조선언론 《파이낸셜뉴스》에 의하면 홍준표가 보수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을 신기루에 비유하면서 그에게 기대를 걸고있는 《국민의힘》을 비난조소하였다.

홍준표는 이날 자기의 페이스북에 자질과 능력, 경험이 없는 인물은 일시 지나가는 바람일뿐이다, 《대선주자》로 나서려면 실력과 도덕성부터 갖추어야 한다고 훈시하면서 《펑 하고 나타난 사람은 허망한 신기루일뿐》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에게 기대를 걸고있는 《국민의힘》에 대해 《염량세태(권세가 있고 없음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속된 경향이나 태도)》라지만 레밍(북극지방에서 사는 쥐와 비슷한 작은 동물)처럼 무리지어 쫓아다니는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였다.

23일에도 홍준표가 페이스북을 통하여 윤석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언급하면서 검증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고 《CBS》, 《MBC》, 《아이뉴스24》가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홍준표는 지금까지 검찰에 있으면서 늘 사찰을 해온 윤석열이 이제와서 불법사찰을 운운하며 자기자신에 대한 검증을 피하는것은 옳바른 태도가 아니다, 본인과 가족에게 20여가지나 되는 부정부패의혹이 있다는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24일 복당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또다시 윤석열의 도덕성과 경륜을 꼬집으면서 정치판에 등판하기도 전에 20여개에 달하는 의혹이 나오고있다는 자체가 문제이다, 검증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윤석열이 아직 당에 들어오지 않은 《당밖의 후보》이기때문에 《국민의힘》이 도와줄 필요가 없으며 그가 입당을 하더라도 《대선》후보《경선》절차에 들어가면 상호검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이 어느 한 후보만 보호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보수야권의 여러 인물들이 저마다 유력한 《대선》후보로 자처하며 다른 인물들에 대한 비난과 견제에 매여달리기 시작하였다, 보수야권내의 반목질시는 불가피한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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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안에서 만연되고있는 위력에 의한 성범죄행위의 심각성 폭로

주체110(2021)년 6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8일 남조선언론이 군부안에서 위력에 의한 성범죄행위가 만연되고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언론은 지난 2019년 5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군사고등법원의 성범죄와 관련한 판결문을 보면 군부안에서의 성범죄가 대부분 위력에 의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상급의 요구에 불응하면 군생활이 어려워질것임을 암시하면서 강제로 추행한 사건, 술을 강요한 후의 성범죄사건, 직위를 리용하여 하급인 녀성군인을 강제로 추행한 사건, 선배라는 지위를 리용하여 후배에게 협박추행한 사건 등 여러가지의 실례들을 구체적으로 렬거하였다.

특히 군관계자들이 성범죄행위가 문제시될 때마다 술자리를 가지지 말라, 처벌수위를 높이겠다는 식의 림시방편을 내놓고 여론의 비판을 피해왔다고 하면서 이로 하여 오히려 성범죄가 증가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인 군인권쎈터가 지난 5월 10일에 발표한 《2020년 년례보고서》에 의하면 강간 및 준강간건수는 2019년 3건에서 2020년 16건으로, 성희롱은 44건에서 55건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언론은 군부안에서 성범죄가 끊기지 않는 리유는 범죄가 발생하면 그것을 덮어버리는데 급급하는 군부의 페쇄적인 문화와 군사법원의 《솜방망이처벌》, 특히 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성범죄처벌조항이 군형법에는 없는데 있다고 하면서 남조선군부안에 성행하고있는 성범죄악습을 끊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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