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4th, 2021

사설 : 온 나라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의 국풍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각지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단합된 힘으로 시련을 타개하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을 진행하고있다.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키면서 자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여야 하는 무거운 임무가 우리앞에 나서고있다.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보장하며 만난을 헤쳐야 하는 오늘의 총진군은 모두가 힘과 지혜와 열정을 합치고 사랑과 정을 나눌것을 요구하고있다.

고난을 이기는 힘은 억대의 재부에 있는것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충성과 애국, 동지애로 굳게 뭉친 힘에 있다.우리 인민은 그처럼 간고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도 령도자의 두리에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힘으로 이겨냈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최악의 역경도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집단주의위력으로 헤쳐왔다.동지적으로 결합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랑과 헌신의 기풍이 차넘치면 혁명대오가 절대로 와해되지 않으며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한다는것이 력사와 현실이 새겨주는 귀중한 진리이다.

지금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어려운 투쟁을 하고있지만 이 땅우에서는 순수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견지되고 아름다운 소행들이 발휘되고있다.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사심없는 진정을 기울이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는것이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 사회특유의 미덕,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백배해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을 헤쳐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안정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려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있기에 시련은 반드시 가셔지고 더 밝은 래일이 온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신이다.

오늘날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단순히 도덕과 량심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은 총비서동지의 심려를 한가지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이다.지금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생을 두고 걱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자기의 귀중한것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높이 받들어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간다면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진모습은 더욱 부각되게 될것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만난을 극복하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는 그 담당자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의 일대 변혁으로부터 시작된다.누구나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며 다같이 전진하는 기풍이 온 사회에 꽉 차넘쳐야 경제건설전반도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이 미덕과 미풍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워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하자는데 목적이 있다.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를 승화시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도 극복하고 방대한 투쟁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우리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공장이 공장을 도와주면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어깨겯고 나아가는 기풍이 생활화, 습벽화되게 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국풍, 아름다운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집단주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이다.우리 식 사회주의가 다른 사회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은 전체 인민이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참다운 인간관계를 맺고 도덕의리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데 있다.우리 사회에서 발양되고있는 미덕, 미풍을 적극 조장발전시켜야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지금 약육강식,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속물로,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되여 사회의 전도가 암담하다.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위로해주고 이끌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온 나라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칠 때 세상에서 제일인 우리의 사상과 문화, 도덕의 순결성이 굳건히 고수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금골광산 4.5갱 영웅소대장 고경찬동지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으로 들끓고있는 나라의 대규모유색금속광물생산기지 검덕지구에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영웅소대장 고경찬동지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시였다.

주체50(1961)년 검덕의 평범한 광부가정에서 태여난 고경찬동지는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며 성장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뜻깊은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해에 출생한 1961년생들로 무어진 소대를 이끌어온 그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로동계급의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수십년간 유색금속광물생산에 헌신분투하였다.

로동계급을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고 크나큰 은정을 끝없이 베푸는 우리 당은 광물증산으로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고경찬동지와 소대원들을 영웅으로 키워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경찬동지에게 공훈광부의 영예를 안겨주시고 2017년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광물생산계획을 완수한 소대원들에게 축하전문도 보내주시였으며 당 제8차대회와 여러 중요대회에 대표로 불러주시여 그의 삶을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였다.

우리 당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한 고경찬동지와 소대원들은 지하막장에 당앞에 결의한 전투목표를 게시해놓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맹렬한 백열전을 벌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광물생산고지를 앞당겨 점령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생일상이 13일 고경찬동지에게 전달되였다.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은 고경찬동지는 평범한 광부에게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에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고경찬동지와 가족, 친척들, 소대원들은 오늘의 영광을 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광물증산투쟁의 앞장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하기에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신심드높이 가리라, 산악도 격랑도 넘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에로!

 

벌써 여러달이 흘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첫해 진군의 보폭을 기세차게 내짚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이 흘러가고있다.

고난과 시련은 중중첩첩이여도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우리의 실천이라는 의지를 안고 낮에도 밤에도 들끓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으로부터 례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한 사회주의협동전야들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에 전진과 앙양의 기상이 충천하다.

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사회주의리상향을 펼쳐가는 216사단 전투원들과 당의 부름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로 대답하며 검덕지구에 산악협곡도시를 일떠세워가는 군인건설자들,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관건적인 첫해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부터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는 석탄,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금속공업부문의 강철전사들…

노도의 기상으로 일떠서 당이 가리키는 진군방향으로 과감하게 돌진하는 불패의 대오, 그 힘찬 진군을 떠미는 힘은 무엇인가.

새로운 건설기적이 또다시 창조되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전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노래포성이 멎을줄 모르는 이곳에는 모두의 절찬을 받으며 울리는 가요가 있다.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는 우리모두가 좋아하는 가요입니다.향도의 힘 줄기차고 억세여 이 조선 제일 강대하여라, 백전백승 그 령도가 위대해 강국의 위상 빛발치여라라는 구절들은 우리들의 심정그대로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하지만 우리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그려보면 힘이 납니다.》

건설자들이 터놓는 진정의 토로이다.

인민의 마음속에는 자나깨나 위대한 당이 있다.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하기에!

이것이 천만의 심장에 간직된 신념이다.민심의 가장 진실한 목소리이고 시련속에서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며 형언할수 없는 역경속에서도 밝고 창창한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락관의 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해빛과 물, 공기처럼 없어서는 안될 필수불가결의 요소들이 있다.그처럼 한 나라, 한 인민의 생존과 발전에도 반드시 필요한것이 있다.믿음이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운명과 미래에 대한 믿음, 그것이 있을 때 인민은 강해지고 두려움을 모른다.그런 인민에게는 이겨내지 못할 곤난이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오늘 우리가 처한 조건과 환경은 류례없이 엄혹하다.부족한것도 많고 시련도 무수하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비관을 모른다.누군가 말하기를 어려운 때 생기는것이 그리움이고 역경속에서 검증되는것이 믿음이라고 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땅에는 참으로 놀라운 화폭이 펼쳐지고있다.어렵고 힘들지만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우리 국가, 우리 제도에 대한 긍지와 애착을 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간다.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래일에 대한 믿음을 안고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굳건히 지키며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가고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장한 모습이 사람들을 격동시킨다.서로 돕고 이끌며 사회주의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훌륭한 사람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가.

과연 무엇이 시련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더 강의하고 억세게 래일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것인가.

삶의 가치를 좌우하는것이 신념이듯이 한 나라, 한 인민의 전진력을 규정하는것도 신념이다.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하기에!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에 고동치는 신념이고 의지이며 이 땅에 이룩되는 모든 기적과 사변들을 떠받들고있는 억센 주추이다.

인민이 지닐수 있는 믿음가운데서 가장 크고 소중한것이 당에 대한 믿음이다.당은 인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향도의 등대이고 천만을 하나로 묶어세워 더 큰 힘과 위용을 발휘하게 하는 단결의 기치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 그것은 곧 우리 당의 위대한 수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을 정신력의 강자로 되게 하는 신념의 기둥이고 고난속에 백배해지는 혁명신조이다.

어느 길에 민족의 전도와 미래가 있는가.어느 길로 나아가야 밝은 래일을 맞이할수 있는가.세상을 둘러보면 길을 찾는 나라와 민족들의 모색은 오늘도 계속되고있으며 그것은 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중대사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승리와 영광의 길, 참다운 행복과 번영에로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아는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길, 위대한 수령을 일편단심으로 받드는 길, 그 길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있고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음을 준엄한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뼈속깊이 체득하였기때문이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올듯싶다.지동치듯 불어치는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우리의 항일혁명선렬들이 어떤 정신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헤치였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킬수 있었는가를 감회깊이 더듬어보게 하는 추억깊은 가요.

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일편단심 꽃피우리라

혁명의 길은 영광넘친 길 죽음도 두려움 없어라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이 한몸 바치여가리라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이는 한편의 가요이기 전에 위대한 수령을 따라 굴함없이 싸워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1세들인 항일혁명선렬들의 신념의 메아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2021년의 일각일초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신심드높이 가리라, 산악도 격랑도 넘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오늘의 일각일초, 그것은 우리자신과 후대들, 조국의 운명이 비껴있는 중대하고도 결정적인 시각이다.

10년을 1년으로 비약하고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내달리며 혁명의 새 승리를 기어이 이룩해야 하는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오늘 우리에게 있어 일분일초는 천금보다 귀중하다.오늘의 한초한초의 귀중함과 절박성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전진하는 대오의 락오자, 혁명의 걸림돌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다.

하기에 우리는 앉으나서나, 자나깨나 늘 이런 엄숙한 물음을 자신에게 제기하여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당앞에 다진 맹세대로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당 제8차대회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어 당회의장들에서 불같은 목소리로 맹세를 다지고 손을 높이 들어 당결정을 채택한 그날로부터 벌써 수많은 낮과 밤이 흘렀다.

당앞에 다진 맹세는 결코 날과 달이 흐른다고 하여 잊혀질수 있는 빈구호가 아니며 우리가 한자한자 쪼아박은 당회의결정서는 보풀이 일었다고 하여 가치가 떨어지는 종이장이 결코 아니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신들메를 조여매고 장엄한 진군의 출발선에 나서던 그때의 열정과 기백이 오늘도 변함없는가를 우리 매 사람들이 다시금 돌이켜보자.

새 승리를 향한 첫 출발선에서 높이 세웠던 목표가 조금이라도 흐려진적은 없는가, 시련과 난관앞에 동요하며 답보한적은 없는가,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이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며 혁신과 창조가 아니라 소극과 보수에 사로잡힌적은 없는가.

지금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관철해내고야말겠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한 참된 투사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결정서의 집행란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가 날을 따라 늘어가고있다.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는 이런 글발이 있다.

《세계여 지켜보라 우리 당이 인민들과 한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당중앙의 권위를 지켜, 당중앙의 뜻을 받들어 지금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밤낮이 따로 없는 헌신적인 투쟁으로 눈부신 신화를 아로새겨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처럼 살며 일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그 어디에 있으랴.

위대한 당을 우러러 다진 맹세를 목숨을 내대고서라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철의 신념과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불가능도 있을수 없다.

천만인민이여, 다시한번 신들메를 조여매고 관건적인 첫해의 승리를 향하여 총매진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강의 정신력으로 과감히 뚫고헤치며 당앞에 붉은 심장으로 다진 맹세를 반드시 실천하자.

흘러가는 일각일초마다 그날의 불타는 맹세대로 살며 싸우고있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도록 더욱 용감하게,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 때 2021년은 빛나는 승리의 해로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이해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우리 당을 우러러 굳은 맹세를 다지던 그 우렁찬 목소리로 우리모두 떳떳한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전문 보기)

 

[Korea Info]

 

난관속에서도 앞을 내다보며 지속적발전의 토대를 다져간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배심있게 전진하는 평안북도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지역발전의 잠재력은 어디에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전해오고있으나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고 미래는 락관적입니다.》

평안북도가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농업과 지방공업, 국토관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고있는 평북땅의 현실을 우리는 무심히 대할수 없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멀리 앞을 내다보며 지속적발전의 토대를 다져가는 평안북도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전진의 방도는 우리 두뇌속에 있다

 

국경관문도시 신의주시에 도착한 우리는 도당위원회부터 찾았다.

책임일군의 방에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책상우에 놓여있는 견본품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리오쎌섬유로 만든 남자내의와 신발깔개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개건현대화공사가 한창인 때에 갈섬유로 만든 시제품을 벌써 보게 된 우리의 마음은 마냥 흥분되였다.

하여 우리의 첫 취재는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그야말로 불도가니였다.

올해에 완공해야 할 건축공사대상만도 60여개에 달했다.도안의 근로자들이 돌격대를 뭇고 건축공사를 립체적으로 다그치고있는 공장에서 우리는 교과서용종이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

갈로 만든 종이를 기쁜 마음으로 보고 또 보는 우리에게 동행한 일군은 말했다.

《갈을 종합적으로 리용하는것은 우리 도가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경제발전전략의 하나입니다.지금 교원대학을 일떠세우기 위한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데 신의주갈가공공장에서는 벌써 책상과 교탁, 책장 등 필요한 교구비품들을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신의주갈가공공장으로 향했다.

생산현장에는 방금 만들어놓은 여러가지 가구제품들이 있었다.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공장일군은 머리만 잘 쓰면 갈을 리용하여 여러가지 용도의 가구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수 있다고 하면서 그 발전전망에 대해 확신성있게 이야기했다.

갈을 리용한 각종 가구제품생산에서 패권을 쥐려는 자신심과 용기가 열정적인 어조에 실려있었다.

우리의 취재길은 신의주화장품공장에로 이어졌다.화장품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거하던 공장에서 지금 적지 않은 원료를 국산화하고있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있은터이라 우리의 마음은 취재차보다 앞서 달리는것 같았다.

정갈하게 꾸려진 공장구내에 들어서기 바쁘게 현대적인 건물이 눈에 띄였다.

건물벽면에 새겨진 《봄향기연구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그 명칭에서 우리는 쉽게 눈길을 뗄수 없었다.

동행한 일군은 새로운 혁신을 지향하며 자체의 기술력을 강화해나가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만만치 않은 배짱이 여기에 다 비껴있다고 말했다.

실지 그랬다.

공장의 녀성지배인은 올해중으로 여러 《봄향기》화장품을 세계적인 선진수준에 올려세울 자신감에 넘쳐있었다.알고보니 새로 꾸려진 봄향기연구소에는 10여개의 기초연구실과 여러개의 분석실이 있었는데 실장들이 새로 임명되여 맹활약을 하고있었다.

최근에만도 공장에서는 이 두뇌진에 의거하여 화장품원료를 적지 않게 국산화하였다고 한다.얼마전 공장에서 생산하는 여러 화장품에 대한 2월2일제품등록심의를 하던 해당 단위 일군들은 원료의 국산화비중이 종전에 비해 높아진 사실을 주목하였다고 한다.

어려울수록 자기 힘, 자기 두뇌를 굳게 믿고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하나하나 다져나가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창조정신이 돋보였다.

지배인은 말했다.

끊임없는 갱신, 혁신을 이룩하는 발전동력은 그 어떤 물적자원이 아니라 강력한 인재력량이라고.

동행한 일군은 신의주신발공장을 비롯한 여러 경공업공장에서도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발전의 중핵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 참으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선진기술을 많이 터득하고있다고, 제힘으로 발전잠재력을 풍부히 해나가는 보람이 있다고 기백있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도송배전부로 향하였다.

지난 시기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발전능력을 조성하는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온 이곳 송배전부에서는 올해에 풍력발전기의 제작기술을 발전시킬 목표를 내세우고 매진하고있었다.풍력발전기제작에 여념이 없는 한 로동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본데 의하면 이번에 새로 개발하고있는 풍력발전기는 3~5m/s의 풍속에서도 전기를 생산할수 있기때문에 자기 지역의 특성에 알맞는다고 했다.풍력발전기의 날개구조를 합리화하는것을 비롯하여 필요한 새 기술을 개척하기 위해 지배인이 앞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애썼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가 지배인을 찾아갔을 때에도 그는 책상에 여러 기술서적과 설계도면 등을 펴놓고 탐구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의 취재목적을 알고나서 그는 말했다.

《압록강연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바다를 이루게 하자는것이 우리의 리상이고 목표입니다.》

제힘으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뚜렷한 단계별목표밑에 전진속도를 높여나가고있는 땅, 이것이 평북도를 돌아보며 우리가 절감한 점의 하나였다.(전문 보기)

 

동래강저수지

 

삭주군식료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선천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

 

태천버섯공장

 

신의주시구멍탄공장

 

창성식료공장

창성군마대공장

 

[Korea Info]

 

남조선에서 외래어와 잡탕말을 마구 사용, 언론들이 앞장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메아리》

 

《뉴스1》을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외래어와 잡탕말, 문법적요구에 맞지 않는 표현들이 마구 사용되여 사람들이 생활상불편을 겪고있다고 한다.

《KBS》, 《MBC》, 《SBS》를 비롯한 언론들의 방송제목들을 보면 외래어, 한자어, 로마글자들로 혼탕되여 남조선주민들이 리해하기 어려워하고있다.

현재 남조선언론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외래어수가 5천여개이며 매 신문당 하루 평균 1 000여개의 외래어가 씌여지고있다. 특히 인터네트, 트위터 등에서는 해마다 수백개의 잡탕말들이 생겨나 청소년들의 의식발전에 지장을 주고있다.

이로하여 남조선에서는 외래어와 잡탕말때문에 사람들 호상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있으며 지어 군복무기간 《최신용어》가 너무 많이 생겨나 제대후 사병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감을 느끼고있다고 호소하고있다.

더우기 한심한것은 《국회》의원들까지 앞장서 공개적인 마당에서 《겐세이》(견제라는 일본말), 《야지》(야유하다는 뜻의 일본말) 등의 외래어의 잡탕말과 비속어를 마구 사용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외래어와 비속어만 권하는 몹쓸 TV, 우리 말 제목은 18%에 불과하다.》, 《외래어와 잡탕말은 이젠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조선말과 글을 버리고 외래어와 잡탕말에 정신이 빠져있는 현실을 개탄하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어학자들도 《한글5대역적》은 정치인, 대기업, 학자, 언론, 대학이다, 소통불가능한 자기만의 줄임말을 마구 쓰는 경우, 그리고 초등학생이 변용어부터 배우면 우리말이 완전히 망가질수도 있다고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으로 1억 7 637만 8 000여명 감염, 380만 9 900여명 사망

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외신보도에 의하면 12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1억 7 637만 8 120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380만 9 960명이 사망하였으며 1 223만 1 993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34만 4 776명의 감염자와 9 4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계속 전파

 

아시아에서 12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5 337만 8 477명, 사망자수는 73만 9 680명에 이르렀다.

하루동안에 13만여명이 감염되고 4 100여명이 사망하였다.

중국에서 34명(경외로부터 들어온 환자 28명, 광동성 6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다.전국적으로 1만 1 411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1만 1 877명, 대만지역에서 1만 2 746명이 감염되였다.

일본에서 감염자수는 77만 4 530여명, 사망자수는 1만 4 050여명으로 증가하였다.지난 24시간동안에 1 944명이 감염되고 52명이 사망하였다.

필리핀에서 130만 8 352명의 감염자와 2만 2 652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타이에서 감염자수가 19만 3 105명에 이르렀다.

인도네시아에서 190만 1 490명이 감염되고 5만 2 73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디아의 감염자는 2 942만 4 006명, 사망자는 37만 168명이다.

방글라데슈에서 82만 4 486명, 아프가니스탄에서 8만 9 861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였다.

한편 남조선에서 감염자수가 14만 7 874명, 사망자수는 1 985명으로 증가하였다.

아프리카에서 507만 84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3만 4 732명이 사망하였다.

남아프리카의 감염자는 173만 9 425명, 사망자는 5만 7 706명이다.

마로끄에서 감염자수가 52만 3 620명, 사망자수는 9 207명에 달하였다.

우간다에서 6만 25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였다.

 

아메리카지역과 유럽에서의 전파상황

 

북아메리카에서 12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4 014만 9 958명, 사망자수는 90만 7 206명에 달하였다.

남아메리카에서 3 055만 8 841명의 감염자와 94만 1 341명의 사망자가 등록되였다.

미국에서 3 431만 4 633명이 감염되고 61만 5 034명이 사망하였다.

카나다의 감염자수는 140만 827명, 사망자수는 2만 5 9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들에서 세계적으로 만연되고있는 4종의 변이비루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1年6月
« 5月   7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