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st, 2021
김일성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책임일군들,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성원들과 한 담화 1991년 8월 1일-
지난해에 조국해방 45돐을 계기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가 열린데 이어 올해에 또다시 8. 15를 계기로 제2차 범민족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조국이 해방된 뜻깊은 날을 맞으며 범민족대회와 여러가지 민족공동의 통일축제를 진행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예정된 행사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인위적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화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다시말하여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겨레의 운명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민족의 생명에 관한 문제입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의 분렬은 우리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하여 초래된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외부세력에 의하여 강요된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조선문제가 우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의사에 배치되게 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처리되고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결과 우리 나라는 북과 남으로 갈라지게 되였습니다. 조선의 통일이 오늘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지연되고있는것도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계속되기때문입니다.
나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반세기동안 어느 하루도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불행과 재난에 대하여 잊은적이 없으며 우리 조국의 통일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조국통일의 과업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최대의 소원이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는 문제는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근본전제이며 또한 그 본질적내용을 이룹니다.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중요한것은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입니다.
어떤 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혁명의 가장 중요한 진리이며 장기간의 혁명투쟁과정에 신념화된 우리의 철학입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입니다. 조선민족은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따라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면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입니다.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쳐 통일의 주체를 강화하는 여기에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민족은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하여온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사회생활단위입니다. 사람들은 력사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생활하면서 공동으로 운명을 개척하여왔습니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여야 개별적사람들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이 남에게 예속되면 누구든지 망국노의 처지를 면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속에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개인의 생명이 있기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것으로 하여 민족은 비록 각이한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져있으나 사람들이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게 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하게 되는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조국을 사랑하고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의 성원으로서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는 사상감정입니다.
원래 민족주의는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보적인 사상으로서 발생하였습니다.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기치를 들고 민족운동의 선두에 섰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민족주의가 처음부터 자본가계급의 사상이였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봉건주의를 반대하는 부르죠아민족운동시기에는 인민대중의 리익과 신흥부르죠아지의 리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며 따라서 민족주의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였습니다. 그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반동적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적도구로 되였습니다. 부르죠아민족주의는 진정으로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참다운 민족주의와는 배치되는 사상입니다. 민족의 기생충이라고 볼수 있는 놀고먹는자들이 민족주의를 부르짖으면서 민족주의자로 자처하는것은 한갖 기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신로동을 하든 육체로동을 하든 자기 민족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야 참다운 민족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단일민족국가인 우리 나라에 있어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유구한 세월 한강토우에서 한피줄을 이어받으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워온 우리 민족은 애국심이 강하고 자주정신이 높은 민족입니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우리 아버님께서는 일찌기 《지원》의 사상을 내놓고 우리들을 애국주의사상, 민족자주사상으로 교양하시였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처음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한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섰습니다. 나의 혁명활동은 민족해방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으며 나는 민족의 주체, 혁명의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였습니다. 나는 오늘까지 한평생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여왔습니다. 물론 나는 우리 인민의 자주성만이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자주성을 다같이 옹호하며 우리 나라에서뿐아니라 전세계적범위에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자기의 부모형제를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다는것을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이 세계혁명에 충실한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참다운 애국자만이 세계혁명에 충실한 참다운 국제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공산주의자이면서 애국자인 동시에 국제주의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되여나가는 현 력사발전단계에서는 마땅히 민족의 주체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대단결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할뿐아니라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도 온 민족의 통일단결된 힘에 의거하여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고 이 땅에서 전체 인민이 다같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주성을 민족의 생명으로 보고 온 민족이 단결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주체적민족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이미 며칠전부터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7월 27일 북과 남은 1년 넘게 단절되여있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안팎에서는 나름대로 그 의미를 확대하여 해석하고있으며 지어 북남수뇌회담문제까지 여론화하고있던데 나는 때이른 경솔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통신련락선들의 복원에 대해 단절되였던것을 물리적으로 다시 련결시켜놓은것뿐이라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달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서뿌른 억측과 근거없는 해석은 도리여 실망만을 가져올수 있다.
북남수뇌들이 직접 두손을 맞잡고 공동선언과 같은 사변적인 합의를 만들어 발표한 후에도 북남관계가 바라지 않던 곡절과 파동을 겪고 위기에로 치달았던 지난 3년간의 과정을 돌이켜본다면 내가 오늘 말하는 견해가 십분 리해될것이다.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들을 계속 듣고있다.
우리는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해 론한적이 없다.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
나는 분명 신뢰회복의 걸음을 다시 떼기 바라는 북남수뇌들의 의지를 심히 훼손시키고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것이라고 본다.
우리 정부와 군대는 남조선측이 8월에 또다시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는가 아니면 큰 용단을 내리겠는가에 대하여 예의주시해볼것이다.
희망이냐 절망이냐? 선택은 우리가 하지 않는다.
주체110(2021)년 8월 1일
평 양
민족대단결사에 영원히 빛날 고귀한 지침
오늘은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를 발표하신지 30돐이 되는 날이다.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오로지 조국통일과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는 주체80(1991)년 8월 1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근본전제이며 또한 그 본질적내용을 이룹니다.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중요한것은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조국통일문제의 본질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인위적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화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문제라고 교시하시였다. 다시말하여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겨레의 운명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민족의 생명에 관한 문제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최대의 소원이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민족은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주인이며 따라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고,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면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이다,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쳐 통일의 주체를 강화하는 여기에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라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자기 조국을 사랑하고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의 성원으로서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는 사상감정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라와 민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되여나가는 현 력사발전단계에서는 마땅히 민족의 주체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은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것을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이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밖에도 로작에서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는 민족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주체적해명에 기초하여 전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할수 있는 사상리론적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온 겨레를 자주통일의 길에 힘차게 떨쳐나서게 하는 민족대단결의 기치, 불멸의 통일대강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는 그 정당성과 견인력으로 하여 애국애족과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으며 민족대단합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높이 받들고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조국통일사에 빛나는 자욱을 새기여왔다.
특출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한없이 넓은 포옹력,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대단결실현의 앞길을 밝히시여 조국통일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공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론설 : 자기 직분에 성실한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애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에서 나타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참다운 애국의 자욱을 새기려면 피타는 노력과 높은 실적으로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직분은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본분이나 일을 말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는 자기의 직분이 있다.사람마다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그것은 다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향상과 하나로 잇닿아있는 영예로운 사업이다.로동자와 농업근로자가 하는 일이 같지 않고 일군들과 지식인들의 일도 각각이지만 누구나 자기 맡은 일을 잘해야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국력이 강화되게 된다.조국과 인민앞에 특출한 위훈을 세운 사람뿐아니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자기의 직분을 다해나가는 사람도 애국자이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은 불리한 모든 주객관적요인들을 극복하면서 내세운 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해야 하는 투쟁의 련속이다.더우기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시련과 난관이 겹쳐든 오늘의 현 상황은 지금까지 발휘해보지 못한 지혜와 힘을 총발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만일 우리가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자기의 직분을 잊고 자기 가정, 자기 하나만을 위한다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을 진척시켜나갈수 없다.시련이 겹쌓일수록 모두가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자면 나라를 지켜야 하고 나라를 지키자면 각자가 자기앞에 부과된 공민적의무를 책임적으로 리행해야 한다고 쓰시였다.
우리의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 또한 엄혹하다.우리가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목적한대로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자기의 직분을 깊이 자각하고 백배, 천배로 분투하여야 한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과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와 전후복구건설에서의 세기적인 기적은 수령의 명령에 충실하고 조국앞에 지닌 의무에 성실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떠올린것이다.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려 전시생산을 보장하였으며 페허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혁명선렬들과 영웅전사들,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의 값높은 삶은 오늘 우리모두가 어떤 마음가짐과 일본새를 가지고 맡은 사업을 해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귀감이다.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은 조국에 대한 사랑, 직업에 대한 애착으로 가슴 불태우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있으며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우리 인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투쟁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그 누구보다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당대회결정집행의 성과여부는 우리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당중앙의 존엄높은 권위와 위신을 견결히 보위하고 당대회의 결정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어머니당의 본태를 옹호고수하는것은 일군들이 맡고있는 기본임무이며 응당한 직분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은 우리 일군들의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역할이 최대로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우리 당은 일군들에게 혁명과 건설의 한개 부문, 단위를 맡겨주었으며 일군들을 믿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치고있다.일군들이 자기 책무를 감당하지 못하면 사회주의건설이 침체되고 그만큼 인민들이 고생하게 된다.맡은 일을 태공하거나 제대로 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들은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당과 인민의 높은 신임과 기대속에 혁명의 지휘성원이 된 우리 일군들에게는 시련앞에 동면하거나 물러설 권리가 없으며 오직 헌신적이고도 결사적인 투쟁으로 출로를 열어나가야 할 의무만이 있다.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당대회와 당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해 분투하고 분발해야 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높은 요구이다.(전문 보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혁명령도의 10년 : 우리 당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이 땅의 천만인민이 격정을 담아 부르는 노래가 있다.
위대한 당을 우러러 터치는 만사람의 마음속진정이 그대로 가사를 이루고 선률로 되여 전인민적대합창으로 울려퍼지는 노래 《우리 어머니》,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자랑찬 승리와 변혁의 행로를 걸어온 우리 인민이 온넋으로 터놓는 깨끗한 진심이 이 노래에 담겨져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당들도 적지 않지만 온 나라 남녀로소가 한목소리로 당을 어머니라 노래하는 이런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진 례가 그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드시여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과 혁명앞에 쌓으신 공적중의 공적이며 바로 여기에 지나온 10년려정의 가장 긍지높은 총화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분발력으로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력사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이 자기의 피더운 심장의 박동처럼, 뜨거운 숨결과도 같이 더욱 깊이 새겨안는 철리가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영원히 참다운 인민의 당으로 빛을 뿌릴것이며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책임진 위대한 어머니가 있기에 이 땅의 인민은 언제나 복된 삶을 누리게 된다는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그것은 어머니의 정깊은 사랑이였다.이 나라 천만자식들을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피는 사려깊은 눈빛이고 살틀한 손길이였다.
사나운 눈보라를 한몸으로 막아서며 자식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기울이는 어머니와도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자애깊은 빛이 어리고 간곡한 음성은 장내를 울리였다.
그 어떤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꽃피우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그리도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도 눈시울 적시고 그 소식에 접한 인민들도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던 그날의 화폭,
중중첩첩 겹쳐든 최악의 시련속에서 불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우러르며 천만이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이였다.
온 나라 인민이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우리 당,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령도사의 갈피들을 더듬어볼 때면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가장 중시하고 존중하며 사랑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시라는 열렬한 매혹과 흠모심이 세차게 북받쳐오른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전당에 주체의 인민관이 꽉 들어차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기풍이 확고히 지배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하늘도 땅도 비분에 얼어들던 피눈물의 12월에 《최우선, 절대적으로!》라는 지극한 정으로 사나운 추위를 막아주고 얼어든 가슴들을 녹여주던 그 따뜻한 손길, 비애의 눈물이 바다가 되여 흐르는 대국상의 그 나날에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한 강한 대책까지 세워주던 다심한 은정…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철칙으로 삼으신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였다.
그 위대한 복무의 세계속에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절세의 위인의 간곡한 당부를 전하며 2012년이 흘렀다.그이께서 력사적인 첫 신년사에서 제시하신《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혁명적구호의 참뜻을 새겨주며 2013년이 지나갔고 그렇게 인민이라는 부름이 온 강산을 울리면서 련련히 격동의 한해한해가 흘러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주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무엇보다 인민들이 편리해야 한다.인민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여야 한다.인민들을 위한것인데 무엇을 아끼겠는가.할바에는 만점짜리로 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자.…
열정에 넘친 위대한 어머니의 그 음성은 대동강반의 류경원과 문수물놀이장,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과 산골군의 창성각, 함경북도의 동해기슭에 솟아난 중평남새온실농장과 그림과도 같은 어촌의 단풍마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야영소들과 희한하게 일떠선 멋쟁이거리들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그 어디서나 절절히 울리였다.그것은 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남부러운것 없는 존엄높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어머니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였다.(전문 보기)
영원토록 휘날려라,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기여!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론설 :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필수적이며 사활적인 요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필수적인 요구, 사활적인 요구입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맞다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모든 단계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 위대한 전통이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그 어떤 장애와 격난도 격파하며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전체 인민을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사상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준비시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혁명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다.인민대중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가야 만난시련속에서도 혁명위업이 순간의 멈춤도 없이 승리만을 떨쳐갈수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과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모든 방도와 묘술이 함축되여있다.백두의 혁명전통을 만장약한 사람들에게는 시련이 엄혹하다고 동면하거나 과업이 방대하다고 주춤거리는 현상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막아서는 난관을 자강력증대, 전진발전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더 큰 분발력과 투쟁력으로 강행돌파해나가는것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들이다.
항일혁명사의 갈피마다에는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원쑤를 치는 불굴의 정신, 맨손으로 폭탄을 만들고 대포도 수리하여 적들을 전률케 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위대한 혁명전통을 피줄기로,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하여 전진 또 전진하여왔기에 우리 인민은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었다.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혁명의 전투적행로우에 새겨진 고귀한 철리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올해 진군을 촉진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달성해야 할 목표는 비상히 높으며 부족되는것, 없는것도 적지 않다.국경밖을 넘겨다보거나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언제 가도 우리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한 항일혁명선렬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불굴의 공격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누구나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최대로 발휘해나갈 때 우리 혁명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승승장구하게 될것이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새 세대들을 주체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고수하고 꿋꿋이 이어나가는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새 세대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혁명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다.계승자들의 대오가 끌끌하고 혁명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수해나가자면 새 세대들을 육체적으로 튼튼히 키우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준비시키는것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는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한 사상과 신념의 거인들로 육성하여야 한다.지금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다.새 세대들의 머리속에 개인리기주의사상, 자본주의사상을 불어넣어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적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을 소홀히 하는것은 피흘려 쟁취하고 지켜낸 혁명의 전취물을 스스로 포기하고 혁명 그자체를 말아먹는 자멸행위이다.(전문 보기)
항상 나라와 인민을 생각하는 사람만이 주체화의 한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지금 우리 일군들은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시대의 이 물음앞에 대답을 주는 한 일군의 모습이 있다.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동무이다.
그는 국산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원료, 자재수입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주체당생산공정을 완비하고 주체당에 의한 당과류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형렬동무의 값높은 삶은 오늘날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책임진 경제부문 일군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은 무엇으로 표현되여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국산화는 우리의 생명
박형렬동무는 우리 식 주체당생산공정의 확립을 위해 하많은 시련과 난관의 고비를 넘고 헤쳐온 개척자들중의 한사람이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어느날 평양곡산공장의 어느 한 방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식 효소법에 의한 물엿생산공정을 일떠세워야 하며 힘들더라도 끝까지 이 길로 가야 합니다.》
불이 황황 이는듯 한 눈빛으로 절절히 말하는 사람은 지배인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박형렬동무였다.
순간 협의회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류직장현대화를 다그치면서 동시에 강냉이가공공정과 물엿생산공정을 비롯한 앞공정현대화사업을 준비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이 문제를 놓고 식료공업부문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게 되였다.
협의회에서 가장 큰 론의거리로 된것은 생산공정을 어떻게 꾸리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대다수 사람들이 본래의 생산방법을 그대로 답습하려고 하였다.그런데 박형렬동무만이 대담하게 우리 식 효소법에 의한 물엿생산공정을 확립할것을 주장하였다.
물론 박형렬동무가 내놓은 안이 가장 우월한 방안이라는것을 사람들은 모르지 않았다.그러나 당시 공장형편은 경험도 기술도 부족한 상태였다.파악도 없는 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 책임을 누가 지겠는가 하는 물음이 박형렬동무를 바라보는 눈빛들에 비껴있었다.
박형렬동무도 꽤 해낼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가슴을 울려준것은 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가 꾸린 생산공정에서 하루빨리 당과류가 쏟아져나오기를 기다리고계신다는 한가지 생각이였다.
박형렬동무가 지배인으로 임명되기 불과 며칠전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곡산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에서 본태를 잊고 당과류생산을 정상화하지 못하는것을 아시고 못내 걱정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에게 더 많은 사탕과 과자를 안겨주기 위해 수천리 먼길을 달리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전사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가슴을 쥐여뜯으며 모대기였다.…
협의회가 진행된 날 박형렬동무는 창너머 별빛총총한 밤하늘가를 오래도록 더듬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밤도 불밝은 당중앙창가에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우리 장군님 평양곡산공장의 현대화공사가 끝났다는 보고를 기다리고계실지 어이 알랴.
박형렬동무의 온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과 지혜, 탐구의 열정이 샘솟기 시작했다.새로운 각오를 안고 일떠선 그는 때로는 며칠씩 과학기술서적들을 탐독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장에서 오랜 기술자, 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방도를 탐구하기도 하면서 끝끝내 그 누구도 해본적 없는 앞공정현대화계획을 완성하였다.
얼마후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박형렬동무와 공장의 기술집단이 힘을 합쳐 완성한 앞공정현대화계획을 보아주시고 적극 지지해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그는 심장으로 맹세다졌다.
(위대한 장군님 , 우리 식의 생산방법으로 기어이 당문제를 풀겠습니다!)
그런데 그날의 현지지도가 위대한 장군님의 마지막현지지도로 될줄 어찌 알았으랴.
피눈물을 삼키며 일떠선 박형렬동무는 공장의 기술집단과 지혜를 합쳐 기술과제서도 작성하고 설비조립과 시운전도 진행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주체적인 당생산공정을 기어이 확립하고야말았다.
하지만 그날의 때늦은 후회와 뼈아픈 죄책감은 오래도록 박형렬동무를 비롯한 공장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져있었다.하기에 그들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로력적선물로 공장을 현대화의 본보기로 꾸릴것을 결심하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사실 석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근 50종에 100여대에 달하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과 신념이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언제인가 설계도면대로 제작한 설비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은적이 있었다.한번, 두번 실패가 거듭되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아무래도 이 설비만은 다른 단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기 시작했다.
시운전에서 또다시 실패한 날 박형렬동무는 기술자, 기능공들과 마주앉았다.공무직장의 오랜 기능공에게 먼저 담배 한대를 권하고난 그는 이런 말을 꺼냈다.
《지난해 공장창립일때 체육경기를 하는것을 보니 공무직장동무들이 전투력이 있습니다.》
지배인의 입에서 느닷없이 창립일소리가 나오자 그때까지 풀이 죽어 앉아있던 사람들의 얼굴에 금시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한창 열이 올라 창립일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둘러보며 박형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난 지금도 해방이 되였어도 아이들에게 사탕 한알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생일상까지 마다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심정을 안고 공장을 찾아오시였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여기 모인 동무들이 일을 잘하면 어린이들에게 사탕, 과자를 얼마든지 먹일수 있다고, 그러면 장군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신 어머님의 그날의 그 말씀을 우리 어찌 세월이 간들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그제서야 지배인이 창립일이야기를 꺼낸 의도를 알게 된 공장종업원들은 서로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운 결의들을 다지였다.그들의 단합된 힘에 의해 공장현대화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여갔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우리 나라 식료공업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냉이로 만든 당은 주체당이라고, 주체철, 주체비료, 주체비날론이 나온데 이어 오늘은 주체당이 나왔다고 환하게 웃으실 때 박형렬동무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심장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주체화의 길로만 나아가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공장의 둘도 없는 생명선으로 간직하겠습니다.)(전문 보기)
외교활동 : 우리 대표단 단장이 국제환경협약들의 당사국회의에서 연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국제환경협약 (바젤협약, 로테르담협약, 스톡홀름협약)들의 당사국회의에서 우리 대표단 단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오늘날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파괴와 함께 인류가 직면한 3대환경문제로 제기되고있다고 하면서 협약들의 성과적인 리행을 위한 문제들과 관련하여 다음의 문제들을 강조하였다.
우선 모든 성원국들이 협약리행사업을 우리 모두의 후대들을 위한 도덕적인 의무로 여기고 이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여야 한다.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회복하는 사업은 우리 모두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인류적인 사업이며 모든 성원국들이 더는 빈말이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으로 화답해나설때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목전의 리익만을 추구하면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다른 나라들에 각종 페기물들을 대량반출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용납되지 말아야 하며 모든 협약당사국들이 협약리행에서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다음으로 협약리행을 위한 과학기술협조를 강화하며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협조에서 이중기준을 철저히 근절하여야 한다.
올해 2월에 진행된 유엔환경계획총회 제5차회의에서는 과학기술에 의거한 해결책을 통한 국제적 및 지역적인 협력사업이 세계적인 환경문제해결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대해 견해일치를 보았다.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기술이전, 전문가양성 등 과학기술협조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협약의 성과적리행을 담보할수 없으며 협약리행은 실천이 결여된 공허한 계획으로만 남게 될것이다.
유엔환경계획과 협약서기국은 전략적인 안목을 가지고 발전도상나라들에로의 기술이전을 적극 추동하고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능력강화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며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조사업에서 이중기준, 정치화를 철저히 배격하여야 할것이다.
계속하여 그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자연환경,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을 인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최대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2030년 국가환경보호전략을 채택한데 이어 2020년에는 국가재자원화법을 채택하고 올해에는 환경보호법을 수정보충함으로써 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페기, 페설물의 량을 줄이며 유해페기물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킨데 대해서 언급하였다.
또한 농업부문에서 보호농업, 유기농법을 비롯한 과학농사열풍을 힘있게 일으키는 한편 화학비료와 농약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끝으로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앞으로도 바젤협약, 로테르담협약, 스톡홀름협약 당사국으로서 협약들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소식 : 그 어떤 제재책동도 반미투쟁과 사회주의수호전에 나선 꾸바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최근 꾸바의 반정부시위사태를 배후조종하고 사촉한 미국이 오히려 이 나라에 대한 새로운 제재책동을 개시하면서 소란을 피우고있다.
7월 22일 미재무성이 《평화적시위자》들을 탄압하였다는 구실밑에 꾸바혁명무력상과 내무성소속 특수작전려단에 대한 제재를 실시한다는것을 전격 공개한데 이어 같은날 미국집권자가 직접 나서서 이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는 성명에서 이번 제재는 시작에 불과하며 꾸바인민들을 억압하는데 책임이 있는 개별적인물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것이라고 하면서 꾸바정부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주권국가에 대한 엄중한 내정간섭행위로서 반혁명분자들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내부교란을 적극 부추기고 국제적으로 반꾸바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나가려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미국이 꾸바혁명무력상과 내무성소속 특수작전려단에 대한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즉시 꾸바외무상은 사회교제망과 기자회견을 통하여 이를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심각한 내정간섭책동으로 강력히 규탄하였으며 미국무성이 6개의 동유럽나라들과 8개의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압박과 공세를 가하여 꾸바를 비난하는 선언을 지지하도록 강요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23일 아바나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가한 꾸바내무성소속 특수작전려단의 군인들은 혁명에 대한 지지립장을 재확언하면서 미국의 위선적이고 교활한 반꾸바정책을 단호히 배격하였으며 꾸바공청 제2비서는 《인민의 아들들인 우리들은 인민을 수호할것이다.》고 하면서 청년들은 인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투쟁할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꾸바정부와 인민은 나라의 정치적안정을 파괴하고 내부교란을 사촉하는 미국의 악랄한 반꾸바제재책동에 맞서 단결과 나라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세계 수많은 나라의 진보적인민들은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를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반꾸바제재봉쇄책동을 규탄배격하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우리는 꾸바정부와 인민이 미국의 그 어떤 제재책동도 과감히 짓부시고 반미투쟁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소식 : 반중국《인권》모략선전의 능수 – 《휴먼 라이츠 워치》
얼마전 《휴먼 라이츠 워치》가 중국의 《강제송환》설을 또다시 내돌리며 반중국인권소동을 벌려놓았다.
《휴먼 라이츠 워치》로 말하면 국제인권단체의 간판을 들고 력대 미행정부들의 반중국《인권》소동에 적극 가담해온 극악한 《인권》모략단체이다.
올해만 놓고보더라도 이 사이비《인권》단체는 중국이 홍콩과 티베트,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각종 형태의 인권유린행위를 자행하고있다는 모략자료들을 조작날조하여 류포시키면서 중국의 인권실상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였다.
지난 5월 《휴먼 라이츠 워치》의 고위인물이 미국과 서방이 주관하는 신강문제관련 반중국행사에 참가하였는가 하면 6월에는 중국정부가 반정부경향의 자국류학생들을 위협하며 감시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모략단체가 제 처지도 모르고 남의 집일에 간참하고있는데 대해 지금 중국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의 명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케케묵은 헛소문과 거짓말을 조작하는것으로 《유명하다.》고 야유조소하면서 미국의 반중국《인권》소동의 흉심을 낱낱이 까밝히고있다.
모략과 날조로 차례질것이란 수치와 망신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