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3rd, 2021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자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온갖 도전을 부시며 힘차게 앞으로!

 

류례없이 준엄한 난국이 앞을 가로막아도 한순간의 답보나 주저도 없이 오직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의 한길로 용진 또 용진하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끓어넘치는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과시되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군인건설자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어려움이 많아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전에는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고, 한몸이 그대로 철근이 되고 세멘트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당에서 정해준 기일내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고야말겠다는 그 힘찬 대답에서 우리는 수천만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보았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되리라.바로 이것이 시련이 겹쳐들수록 더욱 힘차게 일떠서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진군기상이고 격동의 이 시대를 진감하는 거세찬 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절대화하고 결사옹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 조국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것은 조선혁명특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혁명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며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지어 죽음앞에서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싸운 참된 혁명가들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혁명가의 량심과 지조를 지켜 적들의 총구앞에서도 굴함을 몰랐던 신념의 강자들, 맨손으로 작탄을 만들어 원쑤를 치고 재봉기바늘이 부러지면 돗바늘을 갈아서라도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수행한 자력갱생선구자들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한번 다진 맹세 변함을 몰랐던 숭고한 정신과 풍모가 후대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피묻은 당원증들을 우리 다시금 가슴에 안아본다.

바라보느라면 불타는 전호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맹세문을 한자한자 써나가던 1211고지방위자들의 모습이 어려오고 수령께 맹세한 붉은 맘으로 나가자 동무여 섬멸의 길로라는 화선용사들의 심장의 메아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조국수호의 맹세를 한목숨바쳐 지킨 영웅전사들의 피와 넋이 어려있는 그 당원증들이야말로 세계를 놀래운 전승의 기적이 어떻게 이루어진것인가를 가르쳐주는 뚜렷한 증견이 아니겠는가.

맹세와 실천이라는 이 부름속에 우리 혁명이 떨쳐온 기적과 승리의 력사가 비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 강재 1만t증산을 맹약한 강선로동계급의 과감한 실천력이 천리마시대를 불러왔고 허리띠를 조이고 기대앞에 쓰러지면서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리라는 신념의 맹세를 지킨 자강도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고난의 행군을 승리에로 고무추동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의 실천력으로 지키는 충실성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되여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주고있다.

남들은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힘과 존엄을 쟁취한 우리 조국의 눈부신 위용, 제힘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맹세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적으로 실천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떠밀어주었으며 우리 인민을 신념의 강자, 창조의 거인으로 키워준 위대한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일편단심 수령을 충심으로 받든 참된 혁명전사 -열혈충신의 귀감인 연형묵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상초유의 격난들을 맞받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투쟁은 전진하는 조국에 힘이 되고 억센 디딤돌이 되는 진짜배기일군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며 그가 살아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고 자주 생각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연형묵동지,

그는 우리 조국이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던 지난 세기 마지막년대에 온 자강땅을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한 열혈충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특히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당과 혁명을 위해 걸머진 짐의 무게를 심장으로 느낄줄 안 일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이 아니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완강한 실천가, 부단한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으로 당과 인민앞에 무한히 성실하였던 연형묵동지,

그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빛나는 생은 수령의 전사는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훌륭한 귀감이다.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수령에 대한 매혹과 흠모로 심혼을 불태우며 신념의 피, 의리의 피가 뛰는 열화의 심장으로 수령을 모시고 받드는 사람을 참된 혁명전사라고 한다.

연형묵동지는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 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는 고귀한 철리를 삶의 걸음걸음 뼈에 새기며 성장한 일군이다.

 

부모들도 걸음마를 못 떼여준 이 몸이

자애로운 품에 안겨 큰걸음 떼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주신 사랑 이 심장에 흐르는 피가 되고

주신 믿음 이 몸에 솟는 힘 되였습니다

아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

내 한생의 어버이 내 한생의 스승

자기 심장의 언어그대로인 이 노래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며 천백배의 힘을 가다듬은 연형묵동지였다.

시인도 아닌 그가 어떻게 되여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모두의 가슴을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목메이게 하는 이런 훌륭한 가사를 창작할수 있었던가.

그것은 곧 연형묵동지의 자서전과도 같았다.태여난지 일곱달밖에 안되던 때에 아버지를 잃은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로, 친위중대 대원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났다.그런 그에게 수령과 인민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고 혈육의 정을 다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자애로운 스승이 계시였으니 그분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어떻게 하면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최상의 높이에서 꽃피울수 있겠는가 하는 일념을 지니시고 충성의 한길에 수많은 전사들을 세워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탁월한 령도자로서,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그 친화력에 온넋을 송두리채 맡기게 되는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체험할수록 연형묵동지의 가슴은 한없는 매혹과 영광으로 끝없이 부풀어올랐다.

주체69(1980)년 12월의 어느날도 그런 하많은 날들중의 하루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새 직무에서 사업을 시작한 연형묵동지와 자리를 함께 하시였다.깊은 상념에 잠기신채 흰눈덮인 창밖을 점도록 내다보시던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김혁동지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충심으로 모시고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즈넉한 방안에서였으나 천둥같은 울림으로 연형묵동지의 가슴을 치는 말씀이였다.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그의 가슴에서는 이 연형묵이는 살아도 죽어도 장군님의 김혁이 되겠다는 웨침이 선서마냥 울리였다.

격정에 휩싸인 그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동무가 어떤 곤난이 닥쳐와도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한 김혁의 그 혁명정신으로,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결사적으로 관철한 김혁의 그 투철한 자세로 일생을 값있게 빛내이리라고 믿는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평범한 전사의 어깨에 한량없는 믿음과 기대를 실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르며 연형묵동지는 내 한생 오직 한별정신으로 살리라는 피끓는 맹세를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다짐하였다.

머나먼 혁명의 길을 변심없이 걸어가는 전사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이고 신념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전사만이 추호의 흔들림없이 신념의 길, 일편단심의 길을 한생토록 걸어갈수 있다.

연형묵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을 삶의 어버이로 모시고 그 손길을 놓으면 숨질듯 한 자식처럼 자나깨나 그이를 그리며 열화같은 진정으로 따르고 받든 열혈충신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집단적경쟁열풍과 당조직들의 역할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필수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다.

집단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며 실제적인 경쟁성과로 인민경제발전을 추동하자면 각급 단위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경쟁을 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를 통해 증명된 진리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의 높은 목표들은 모두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점령되였다.경쟁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났고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

경쟁이야말로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부문과 단위가 서로서로 앞을 다투며 경쟁적으로 질주하여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한다.

집단적경쟁, 사회주의경쟁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고 그들이 위훈과 혁신의 창조자로 되도록 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계기이다.

우리의 경쟁은 단순히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로동생산능률을 높이는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경쟁과정을 통하여 생산자대중의 자각은 비상히 높아지고 승벽심도 최대로 발양되게 된다.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끊임없는 진보와 혁신에로 불러일으킨다면 그 경쟁은 하나의 중요한 사상동원과정, 정치사업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경쟁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어떻게 짜고드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인민경제 일부 부문과 단위들에서의 경쟁실태는 당조직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다시금 시사해주고있다.

해마다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증산경쟁, 제품의 질경쟁, 과학기술경쟁, 실력경쟁 등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경쟁요강도 발표하고 경쟁도표와 속보판도 게시하며 경쟁정형에 대한 장악과 총화평가사업도 하지만 경쟁결과는 서로 차이난다.

어떤 단위들에서는 경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실질적인 발전을 추동한 계기로 되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전적으로 해당 부문과 단위 당조직들의 경쟁을 대하는 관점에서의 차이, 그 진행을 떠밀어주는 역할에서의 차이이다.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당의 뜻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그 실현을 위해 머리를 쓰고 심혈을 기울이는 당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실제적인 경쟁성과가 이룩되기마련이다.경쟁을 하나의 실무적인 사업으로, 자기와는 무관한 사업으로 여기면서 형식적이고 구태의연한 태도로 림한다면 언제 가도 경쟁이 자기의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옳은 방법론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경쟁운동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경쟁의 출발선부터 옳게 그어주어야 대중의 경쟁열의를 충분히 불러일으킬수 있다.

경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있는 단위들의 실태를 분석해보면 많은 경우 참가대상들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경쟁요강을 지난 시기의것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기계적으로 경쟁을 선포하군 한다.

한공장에서도 직장별, 작업반별잠재력과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법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함이 없이 무턱대고 경쟁을 선포하면 실력이 있는 단위는 말그대로 이미 시작전에 한참 앞서나간 상태에 있게 된다.시작부터 우승자를 정해놓고 하는 경기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림할수 있겠는가.

누구나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가져야 경쟁이 활기를 띠고 치렬하게 벌어질수 있다.

1월8일수산사업소의 지난 시기 고기배별사회주의경쟁과정이 하나의 실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업소를 찾으시여 수산사업소별, 배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이곳 일군들은 더욱 분발해나섰다.

사업소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기에 앞서 매 고기배들에 어구, 자재와 후방물자를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웠다.이것은 어로공들이 아무 걱정없이 물고기잡이에 전념하도록 하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기본은 그들의 경쟁열의를 높여주기 위해서였다.사실 그전에는 경쟁을 한다고 해도 고기배별준비정도가 각이한것으로 하여 어로공들의 경쟁열의에서 차이가 있었다.(전문 보기)

 

-서평양기관차대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속에는 화선군의들도 있다

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승의 력사속에는 귀중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화선군의들의 투쟁위훈도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그때 화선군의들은 자신들의 실천적투쟁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보건전사의 영예와 량심을 굳건히 사수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보건일군들에게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켜가는 길에서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귀중한 삶의 교본, 소중한 사상정신적재보를 유산으로 안겨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의 화선군의들은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고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영웅전사를 회복시킨것을 비롯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우수한 림상경험을 수많이 창조하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새 사회건설에 갓 들어선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수적, 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전쟁은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선 우리 보건부문앞에도 참으로 엄혹한 시련이 아닐수 없었다.

전쟁이 일어날 당시 전국적으로 의사는 천명도 안되였고 외과의사는 백수십명밖에 없었다.더우기 우리 보건이 군진의학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만 놓고서도 전화의 보건일군들이 얼마나 어렵고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야 했는가를 잘 알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전화의 보건일군들은 전쟁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고 보건일군의 영예와 량심을 빛나게 지켜냈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무비의 희생정신으로 준엄한 전쟁의 불구름속에서도 군진의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세상을 놀래운 사람들이 바로 전화의 군의들이였고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우리 식의 우월하고 독특한 상병자후송치료체계를 창조하여 수많은 인민군전사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낸 사람들도 다름아닌 군복입은 보건일군들이였다.

불타는 고지들과 엄혹했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야전병원들에서 귀중한 전우들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 투쟁한 화선군의들의 영웅적위훈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의 갈피갈피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이 불굴의 힘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었던가.

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 6월 25일 밤 자정이 거의 가까와오던무렵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건상이였던 리병남동지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전쟁에서 입게 되는 피해중에서도 가장 가슴아픈것은 인명피해입니다, 도시와 공장이 파괴되는것도 가슴아프지만 그것은 다시 복구하고 건설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는것은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습니다라고 하시면서 그래서 전쟁 첫날의 이 긴박한 시각에 밤이 깊었지만 보건부문 사업을 속히 전시체제로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자고 보건상동무를 찾았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밤 앞으로 전쟁이 가렬해지고 적들의 만행이 로골화되는데 따라 보건부문에서 해야 할 강령적과업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심장에 새겨안고 우리의 보건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 굳은 맹세를 안고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오늘도 사람들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사랑의 전투명령이 낳은 기적중의 기적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1953년 1월 10일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던 이른새벽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65.7고지탈환전투에서 불뿜는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중대의 돌격로를 연 전사가 의식을 잃은채 야전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있다는 긴급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그 순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흥분된 심정을 억제할수 없으시였다.

세계전쟁사는 아직 화구를 막고 살아난 사람을 알지 못하고있었다.

전사가 입원해있는 전선사령부직속 38호병원을 급히 전화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지휘관에게 치료를 맡은 그 동무에게 전하시오, 치료를 잘해서 당과 조국의 보배인 그 인민군전사를 꼭 살려내기 바란다는 나의 말을 꼭 전하시오라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주식기술부원장에게 적의 화구를 막은 전사가 살아있다는것은 세계전쟁사상 그 어데서도 찾아볼수 없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그 전사를 살려낸다는것은 조선의 기적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전사를 꼭 살려내야 합니다, 이것은 전투명령입니다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런 믿음을 받아안은 전주식동지를 비롯한 군의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

11발의 탄알과 무수한 파편으로 보기조차 참혹한 부상을 당한 전사, 수많은 군의들과 간호원들이 그를 위해 자기의 피를 주저없이 바쳤다.

1차, 2차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나 아직까지 그를 살릴수 있다는 담보는 없었다.

마지막 세번째 수술을 앞두고 군의들은 선뜻 용단을 내리지 못했다.

예상치 않게 환자가 가끔 혼수상태에 빠졌던것이다.적기의 심한 폭격으로 의료진도 도착하지 못한 때였다.

생명이 경각을 다투는 환자를 놓고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라할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전화로 병원의료집단을 찾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지역정세격화를 불러오는 위험한 군사적행동

주체110(2021)년 8월 3일 조선외무성

 

최근 영국이 올해말부터 2척의 군함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항시적으로 주둔시키며 잘 훈련된 《해안대응그루빠》를 배비할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항공모함《엘리자베스녀왕》호가 오는 8월 중국남해를 통과하여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되는 시점에 나온것으로 하여 지역나라들의 강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영국국방상이 상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 나라와 중국이 일본과 남조선을 고립시키고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등을 위협하려 한다고 터무니없이 걸고든것이다.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들까지 들이밀면서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 영국이 그 구실을 우리의 《위협》에서 찾고있는것은 적반하장격으로서 우리에 대한 일종의 도발이 아닐수 없다.

지금 영국은 유럽동맹탈퇴로 외토리신세가 된 속에 대국들의 대결마당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끼여들어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과 《항행의 자유》작전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는 손우동맹자의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저들의 《세계적인 영국》건설야심을 실현하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시도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영국이 그 누구를 등에 업고 날로 쇠퇴해가는 저들의 지위를 회복해보려 할수록 지역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가뜩이나 예민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대영제국이 세계 여러 나라들을 《포함외교》로 위협하고 제마음대로 식민지로 만들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영국은 자기의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하여 남을 터무니없이 걸고들것이 아니라 말썽많은 브렉시트후과나 가시는데 신경을 쓰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최현도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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