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이 시간에는 《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장에서 군국주의상징인 《기미가요》가 뻐젓이 제창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기미가요》로 말한다면 지난 세기 초엽 《히노마루》를 총창에 꽂은 일제침략자들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할때 목이 터지게 불러대던것입니다.
그런데 그 저주스러운 《기미가요》가 평화와 친선을 기본리념으로 하는 올림픽경기대회의 개막식장에서 울렸다고 하니 이를 놓고 세상사람들은 지금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일본의 행태는 제2차세계대전전야에 세계제패를 꿈꾸던 파쑈도이췰란드가 베를린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나치즘을 선동하던것과 신통히도 빼닮았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기전부터 전범기인 《욱일기》사용을 강행한 일본은 경기대회개막식에서 《기미가요》까지 공공연히 제창함으로써 지난 세기의 패전을 앙갚음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반드시 이루어보려는 복수주의적감정과 침략적야욕을 여실히 드러내놓았습니다.
현실은 일본이 과거범죄에서 교훈을 찾고 평화적발전의 새 출발을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습니다.
신성한 체육경기대회마당을 좋은 기회로 삼아 군국주의의 망령을 자연스럽게 되살리고 과거 전범국의 수치를 씻어버리며 해외침략을 합리화해보자는것이 복수주의가 골수에 가득찬 일본만이 꾸며낼수 있는 간특하고 음흉한 술책입니다.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는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에 의해 앞으로 인류가 또다시 엄청난 재난을 당할수 있다는 우려와 경계감을 가지게 하고있습니다.
파시즘이 인류에게 가져온것이란 예나 지금이나 대규모의 살인과 략탈, 극심한 파괴와 재난뿐입니다.
재침야망에 들뜬 일본이 내닫는 곳이 어딘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복수주의에 들떠서 허황한 재침야망만을 꿈꾸는 일본이 가야 할 길은 오직 파멸의 길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복수주의에 들뜬 일본이 갈 곳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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