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조국을 먼저 생각하는 의리의 인간이 되자

주체110(2021)년 8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앞길에는 류례없는 시련과 도전들이 첩첩히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품어안은 어머니조국의 뜨겁고 다심한 사랑은 날을 따라 더욱 열렬해지고있다.

자기를 위하는 어머니의 고생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며 그 그늘아래서 호강하기만을 바란다면 불효자식이 되고말듯이 조국이 힘겨운 길을 걷든말든 저 하나의 리익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벌써 공민의 도리를 상실한것으로 된다.

조국이 있어 우리의 삶도, 값높은 영예와 행복도 있다.

하다면 오늘날 시대가 바라고 조국에 필요한 애국자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폭우와 큰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들에로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달려가고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피해복구전투를 능숙하고 완강하게 진행하며 중앙에서 강력하게 지원할데 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함경남도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이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으며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자기들의 지성이 어린 지원물자들을 보내주고있다.

이 감동깊은 화폭이야말로 나라가 겪는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위력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에 대한 뚜렷한 실례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전에 수십년세월 한직종에서 성실한 구슬땀을 바치고있는 사회주의근로자들을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들속에는 개성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 로동자 양정수동무도 있다.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고난의 시기 가까이 지내던 한 사람이 양정수동무에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른 직업을 택하는것이 어떤가고 물은적이 있었다.그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너도 가고 나도 가면 이 소중한 일터는 누가 지키겠소?》

이것은 그가 자기자신에게 하는 량심의 물음이기도 하였다.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그는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갔다.

그 나날에는 다 닳은 신발창대신 새끼오리로 신발을 몇번이나 꽁꽁 동이고 경사급한 지붕우에서 하루종일 땀으로 옷을 적실 때도 있었고 대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되는 불편한 몸으로 력사유적보수사업에 스스로 참가한적도 있었다.

물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온 수십년의 로동년한도 소중하다.그러나 그보다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것은 자기가 겪는 생활난보다 나라가 겪는 어려움을 놓고 먼저 걱정하며 그것을 풀기 위해 애쓰는 진정이다.

사람은 어려울 때 안다는 말이 있다.좋을 때 백날을 살면서도 모르던 사람의 진가는 준엄한 날 하루에 나타나게 된다.

나라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육탄영웅들, 재가루만 날리는 페허우에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부강조국의 터전을 닦아나가던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인간들, 굶어죽으면 죽었지 장군님을 간직한 이 심장은 절대로 팔지 않을것이며 얼어죽으면 죽었지 장군님 품을 떠나 남의 집 지붕밑으로는 한발자국도 들어서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고난의 가시덤불길을 견인불발의 의지로 헤쳐나가던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

이들처럼 언제나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려는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만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조국은 저절로 강대해지지 않는다.어떻게 하면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모지름쓰며 새벽길, 생눈길을 남먼저 걷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량심이 가리키는 길에서 순간의 탈선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때 조국은 그만큼 강해지고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꽃펴나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강원도송배전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을 통해서도 확신하였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소비단위들에 공급하는 임무를 맡고있는 그들이 전력설비들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여 탓할 사람은 없다.그러나 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전력설비들이 제때에 보장되지 못해 완공이 늦어진다는것을 알았을 때 그들의 가슴은 납덩이를 안은듯 무겁기만 하였다.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일에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도인민들이 전기덕을 볼 그날을 위해 우리가 더 큰 짐을 떠맡아야 한다.

이렇게 그들은 생소한 분야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실패는 그 몇번이고 자재를 해결하기 위해 걸은 밤길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그때마다 그들은 몇해전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땅에 발전능력이 큰 수력발전소를 또 하나 일떠세운 강원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며 강원도정신창조자들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되새기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군 하였다.

그들속에는 제품의 절연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피타는 사색의 낮과 밤을 이어간 일군들도 있고 심한 동통이 오는 속에서도 당원의 본분을 다할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서 실험실을 떠나지 않은 기술자도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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