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막뒤에서 들려오는 칼가는 소리
최근 남조선군부가 앞으로 5년동안 추진할 무력증강계획인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의 주요내용들을 보면 사거리와 파괴력, 정밀도가 높아진 각종 미싸일들과 초대형지하구조물파괴용폭탄을 비롯한 신형무기들을 개발, 도입하고 수중발사탄도미싸일을 탑재할수 있는 중형잠수함을 확보하여 우리 공화국의 핵심시설들에 대한 타격능력을 높이는것을 중점사업으로 정하였다. 또한 《북지휘부점령》을 위한 특수작전능력강화에 필요한 《C-130H》수송기의 성능개량과 공중침투용 대형직승기의 추가구입도 새로 반영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주로 북의 타격무기들의 움직임을 사전탐지하고 요격하는 방어체계강화에 중점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 《국방중기계획》은 북측지역의 핵심대상들에 대한 정밀타격과 《참수작전》 등 공격능력을 강화하는데 기본초점을 두었다며 그 후과를 우려하고있다.
특히 남조선 각계층은 현 당국이 사상최대규모의 군사력증강을 계속 시도하면서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고있다, 당국의 군사력증강이 북남관계를 후퇴시키고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 막대한 국방비를 줄여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제해야 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일리있는 평가들이며 응당한 우려와 비난들이다.
입만 열면 그 무슨 《대화와 평화》에 대해 력설하기 좋아하는 현 남조선당국이 실지로는 《평화》의 막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칼을 열심히 갈고있는것이다.
조선반도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위협당하고 북남관계가 누구때문에 악화되고있는가 하는것은 더이상 론의의 여지도 없다.
입에는 꿀을 바르고 손에는 시퍼런 칼을 든 동족대결분자들이 북침야망실현에 어떻게 광분하며 호전적망동을 일삼고있는지 온 겨레가 똑똑히 지켜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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