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는 일군이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일군들 누구나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볼것이다.
나는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에 대한 대답에 앞서 일군들은 자기의 사업과정을 랭철하게 돌이켜보게 된다.
당성단련을 순간이나마 게을리하지는 않았는가.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가.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라고 할수 있는가.…
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일군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고있다.
그 모든것과 함께 일군들의 충실성을 검증하는 또 하나의 시금석이 있다.바로 과학기술인재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
과학과 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며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당에 충실하다고 말할수 없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뼈속깊이 새겨야 할 당의 의도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의 충실성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어떻게 접수하고 받들어나가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라고 가르쳐주시였다.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의 주도적역할을 높여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는것이 당의 뜻이다.
우리의 재부는 황금이 아니라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첨단과학기술로 준비된 인재이다.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생산을 활성화하자고 하여도,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과학기술인재들의 핵심적역할을 높여야 한다.더우기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남들의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주되는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것을 5개년계획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로 제시하였으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며 경제지도일군들이 자기 부문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하는데서 인재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들에게 의거하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쥘데 대하여 밝히였다.
과학기술을 차요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제동을 거는 행위로 되며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
지금 우리 혁명에는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드는 일군들이 필요하다.
해방직후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로선을 말로써 받들지 않았다.기술인재가 금싸래기처럼 귀하던 그 시기 한명한명의 인재들을 찾아 험한 길에도 주저없이 나서고 지어 목숨까지도 바치면서 그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건국의 대들보로 억세게 키워주었다.
지금이야말로 그때처럼 인재가 귀중한 때이며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 부강조국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일군들이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충직하게 받든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인재들을 찾고 키우고 내세워주는것으로써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힘있게 떠밀어야 할 때이다.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드는 일군이 오늘날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한날한시에 출발을 떼였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단위들의 전진과 발전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생기였다.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끄떡없이 자력갱생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신심드높이 내달리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이러저러한 애로에 발목이 묶이워 제자리걸음을 하는 단위들도 있다.
해당 단위 기술자, 기능공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 차이가 어디에 기인되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우리 공장에서는 인재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모른다.일군들이 인재들을 한명한명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기술혁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힘껏 밀어준다.기술자, 기능공들을 우대해주고 생활상애로가 있을세라 극진히 보살펴주니 긍지가 생기고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심이 굳어진다.…
이것은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단위들에서 듣게 되는 과학기술인재들의 솔직한 토로이다.
그러나 일부 단위들에서는 상반되는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현행생산을 구실로 새 기술도입을 위한 사업이 차요시되여 과학자, 연구사들이 애써 완성한 연구성과들이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는가 하면 연구사, 설계원들을 타사업에 동원시켜 연구과제수행과 설계작성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는것이다.
일군들이여, 돌이켜보자.
자신은 과연 과학기술인재들을 금싸래기처럼 아끼고있는가.자기 단위 종업원들로부터 만족한 평가를 받고있는가.
이것은 일군의 자격을 론하는 심각한 문제로 된다.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떠나 단위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떳떳이 책임지지 못하는 일군은 사실상 존재가치가 없다.결국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자기 사업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놓치고있는것이며 말로만 혁명을 웨치는것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낀다는것은 그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준다는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아무리 훌륭한 인재들이 있어도 그들의 재능을 활짝 꽃피워줄수 있는 활무대가 없다면 무용지물로 되고만다.그 활무대를 마련해주는것이 다름아닌 일군의 몫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