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사상교양의 신속성, 실효성이자 시대의 숨결이고 보폭이다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위업은 새로운 력동의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온 나라는 앙양한 기세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모진 도전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 기본을 두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현실성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스스로 공감하고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을 신속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제때에 정확히 대중에게 전달침투하는것과 함께 전체 인민이 당정책관철전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사상사업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단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해나가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대중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이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똑바로 인식시켜야 그들모두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동원되게 된다.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이자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의 분출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다.

사상교양의 신속성은 온 사회에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치게 하는데서 나서는 선차적문제이다.

당의 사상과 정책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의 유일한 지침이다.당과 혁명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제때에 정확히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옳바른 기준을 가지고 사업하고 생활해나갈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명맥을 지켜나갈수 있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류례없는 격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당의 구상과 의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온 나라 구석구석까지 즉시에 전달되는가, 모든 초소와 일터들이 당의 사상과 숨결로 높뛰는가 하는것은 사상교양사업을 얼마나 공세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충직한 인민이다.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다.오늘 전체 인민은 당결정결사관철의 혁명적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그 수행에 총매진하고있다.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정책이 제때에 사람들에게 가닿아야 대중이 난관을 과감히 딛고 일떠설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사상교양사업에서는 계기와 공정이 따로 있을수 없다.당의 새로운 로선과 방침, 정책이 제시되면 생산현장과 건설장, 포전을 비롯하여 대중이 있는 곳마다에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신속히 전달침투하여야 한다.그래야 대중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모든 문제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풀어나갈수 있으며 온 나라에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세차게 맥박치게 된다.

사상교양의 실효성은 대중이 높은 정치적자각을 안고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설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인민대중에게 파악되지 못한 로선과 방침은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다.당정책을 대중이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여야 사상교양에서 실효를 거두었다고 말할수 있다.

사상교양사업에서 형식주의와 도식주의는 최대의 금물이다.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아무러한 사전준비도 없이 제강을 줄줄 읽어주는 식으로 해가지고서는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고 대중교양, 군중발동의 힘있는 수단으로 될수 없다.대중에게 공감과 믿음을 주지 못하고 요진통을 명중하지 못하는 사상교양사업은 겉치레에 불과하며 그런 사상사업은 열백번을 해도 실천에서 아무런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사상교양사업의 실효성이자 당정책관철의 열도이다.

사상교양의 실효는 시간이나 건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내용과 방법에 있다.현 실태와 조성된 환경, 당에서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직선적으로 명백히 알려주어야 대중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분기하게 된다.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누구나 즐겨쓰는 어휘와 문체로 눈으로 보는것처럼 방불하게 펼치고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할 때 대중속에서 큰 감화를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사상사업에서 공식화된 방법,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각이한 성격과 수준의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분발시키는 사업을 몇가지 방법으로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사람의 병상태에 맞게 약을 써야 하듯이 신념이 나약한 사람에게는 혁명전통을 심어주고 자기 직업, 자기 고향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애국심을 북돋아주며 수입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자력갱생교양을 들이대야 한다.그래야 하나하나의 사상교양이 말그대로 명중포탄, 명약이 될수 있으며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

오늘 대중을 사상적으로 교양각성시켜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사람들의 정신상태와 생활형편 등을 환히 꿰들고 그에 맞게 사상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교양방법이다.당조직들은 당원들부터 당에 대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 백두의 혁명정신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그들이 뒤떨어진 사람들을 맡아 진정을 바쳐 교양하고 이끌어주도록 하여야 한다.수백만 당원들이 한사람씩만 맡아 교양개조한다면 모든 사회성원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일하는 성실한 근로자로 될것이며 당정책관철에서는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집행자, 결속자이며 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교양자, 선도자이다.일군들의 역할에 의하여 대중이 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펼쳐놓기 위한 투쟁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된다.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잡음없는 증폭기,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당정책박사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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