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시, 군의 일군들은 자기 지역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각 도, 시, 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 특히 시, 군당조직들과 정권기관 일군들로 하여금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지역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 국가의 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은 시, 군들의 역할과 직결되여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전투적려정에서 우리 당은 시, 군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올해에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인 시, 군강화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고 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전국의 시, 군들이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무기들을 틀어쥐고 지역발전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제는 모든것이 시, 군자체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으며 여기서 시, 군책임일군들의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시, 군책임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거점들을 맡고있는 우리 당의 핵심이고 인민들과 제일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의 생명과 생활을 돌보는 막중한 책임을 걸머진 야전지휘관이다.모든 시, 군들을 자체로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가는 자립적인 시, 군으로,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문명하며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시, 군책임일군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시, 군책임일군들이 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급속한 전진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주도해나가는것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굳건히 보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것은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

자기 지역, 자기 고장을 인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꾸리고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먹는 문제, 소비품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은 현시기 시, 군강화에서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이다.이것은 시, 군일군들이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구실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국토관리사업과 지방공업발전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평안남도 성천군과 평안북도 운산군을 비롯한 시, 군들의 경험은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오늘날 우리 당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인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생활을 향상시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나라의 한개 지역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살며 일해야 한다.모든 시, 군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삼고 자기 지역, 자기 고장을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에도 끄떡없는 억척의 보루로, 인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꽃펴나는 보금자리로 튼튼히 다지는 여기에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발전을 강력히 견인해나가는것은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웠다.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의 발전과 함께 전반적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시, 군일군들의 혁신적안목,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이자 시, 군의 발전이며 우리 국가의 부흥이다.모든 시, 군의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문명하고 부유한 고장을 일떠세울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여 일떠선다면 그만큼 나라의 전반적지역이 변모되고 나아가서 우리 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난관은 엄혹하며 점령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다.하지만 시련이 중첩되고 애로가 많다고 주저하거나 동요한다면 언제 가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지금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책무를 담당한 시, 군일군들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 어깨우에 걸머지고 하나라도 풀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할 때이다.시, 군일군들이 각성분발하여 자기 지역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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