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인민의 버림을 받는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력사의 법칙

주체110(2021)년 9월 17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모든 사회현상의 진리성을 가르는 기준이다.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부합되는 사회가 바로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이다.

오랜 기간 세계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중 어느것이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인가를 놓고 치렬한 리념적론쟁과 대결을 벌리여왔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력사의 반동들은 그 무슨 《실패한 실험》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댔다.자본주의가 세계를 정복하였다고 환성을 지르면서 마치도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인듯이 세계를 기만하여왔다.하지만 오늘 쇠퇴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든것은 다름아닌 자본주의세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진리이고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오늘 끊임없이 산생되는 자체몰락의 징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본주의세계의 암담한 전도를 내다보게 하고있다.

인민들의 고혈로 치부하며 연명해온 자본주의적생산방식이 한계점에 도달하여 가쁜숨을 내쉬고있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사회이다.그 전 력사는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확대강화하여온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신식민주의적착취수법이 통하지 않게 됨으로써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막힌 자본주의는 그로 인한 온갖 사회경제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을 고스란히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들씌우고있다.

결과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원래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물질생활의 불평등이 보다 심해져 근로대중은 령락된 생활을 한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 곳이 자본주의사회이다.이토록 불안한 사회가 나날이 깊어가는 정치경제적위기로 하여 더욱 흔들리고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그 무슨 《자유》와 《만민평등》을 념불외우듯 하지만 그것은 기만이다.겉으로 보기에는 울긋불긋한 건물들이 우중충히 솟아있고 밤이면 불빛이 현란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한줌도 안되는 부유계층들에게만 천당이고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에게는 초보적인 자유와 민주주의마저 짓밟힌채 온갖 사회적불평등과 사상정신적빈곤, 무지몽매와 빈궁속에 허덕이여야 하는 암흑천지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이른바 자유는 돈많은자들의 자유 즉 돈만 있으면 그 무엇도 다 할수 있는 자유 아닌 《자유》이다.그것은 1%도 안되는 특권층이 광범한 근로대중우에 군림하여 더욱더 악착하게 착취할수 있게 하는 자유이며 가난한 사람들은 특권족속들에게 얽매여 고혈을 빨리우고 임의의 시각에 실업당하여 빈궁에 시달릴수 있게 하는 자유이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숱한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다.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바로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하는 세상, 죽도록 발버둥쳐도 행복을 맛볼수 없는 막막한 암흑천지, 인정은 메마르고 륜리는 사라져 모든것이 무섭게만 느껴지는 이 차거운 동토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버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타락하여 마약람용과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이것은 오직 자본의 리익만을 대변하고 강자가 약자를 략탈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폭로해주는 동시에 그 내부모순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사회의 량극분화, 빈부의 격차가 한계점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이것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감하게 하고있다.

자본주의의 쇠퇴몰락의 운명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이다.

사적소유에 기초한 낡은 사회제도의 산물로서 남을 착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수 없는 지배계급의 사상으로 력사무대에 출현한 개인주의는 사람들을 저 하나만의 리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극도의 리기적인 존재, 물질적욕망에 의하여 지배되는 돈의 노예로 만든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만물의 령장》으로 되여 모든것을 좌지우지한다.봉건사회에서는 문벌과 신분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였다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사람의 인격과 가치를 결정한다.여기서는 돈이자 곧 사람의 인격이고 가치이다.

근면한 로동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을 자본과 임금에 매여사는 하나의 생산요소로,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이라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다.결과 모든것이 물질적부의 점유에 복종되여 개인주의적탐욕이 최극단에 이르게 된다.

이런 사회에서 매 사람들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될수 없고 사람들사이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산생되여 사회를 분렬시키고 파멸에로 몰아가게 된다는것은 지극히 자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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