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8th, 2021
김정일 기자, 언론인들은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사상적기수이다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90(2001)년 11월 18일-
희망찬 21세기의 첫해에 열리는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는 우리 당 출판보도력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회의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지난 기간 혁명의 붓대를 틀어쥐고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기자, 언론인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출판보도사업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공전선입니다. 우리 당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신문,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이 노는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출판보도활동을 전진하는 시대에 확고히 따라세워왔습니다.
나는 혁명투쟁에서 언제나 붓대를 중시합니다. 혁명은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며 사상의 위력은 붓대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하기 위하여서는 붓대를 중시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혁명의 붓대가 든든하면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승승장구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변질되고 와해되게 됩니다.
우리 당의 붓대중시사상은 항일혁명투쟁에 그 시원을 두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출판, 언론활동을 특별히 중시하시였으며 익측도 후방도 없는 간고한 무장투쟁속에서도 수많은 혁명적출판물을 발간하시여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조국광복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항일혁명출판물은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구현하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게 한 붓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부로 되고있습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출판보도물은 지난 기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랑찬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당사상사업과 출판보도사업을 직접 지도하기 시작한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우리의 신문, 통신, 방송, 출판물들은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먼저 당보에 사설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리고 모든 출판보도분야에 파급되도록 하였으며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력사적진군속에서 우리 당 출판보도물은 주체형의 출판보도물로서의 면모를 더욱 뚜렷이 갖추었으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데서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 되였습니다. 특히 우리 당 출판보도체계에서 중추를 이루는 당보와 통신, 방송의 전투적위력이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을 위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반석같이 다지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데서 우리의 출판보도물이 이룩한 공적은 우리 당력사에 찬연히 빛나고있습니다.
우리의 기자, 언론인들은 순탄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왔으며 붓과 마이크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당이 쥐여준 붓대를 놓지 않고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한 기자, 언론인들의 혁명적풍모는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우리 당은 높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지니고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고있는 우리 기자, 언론인들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여기고있습니다.
글쓰는 사람들을 내세워주고 아끼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기자, 언론인들을 귀중한 보배로 여기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으며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도 출판보도사업에 대한 지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왔습니다. 나는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성실한 노력으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기자, 언론인들을 사랑하며 그들이 좋은 글을 써내면 거기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 기쁨을 느끼군 합니다. 기자, 언론인들을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굳게 믿고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도 함께 헤쳐나가는 우리 당의 립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백두령봉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우리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이 일떠서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며 주체혁명위업이 전면적으로 완성되여나가는 영광스러운 시대입니다.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는 약동하는 시대에는 그 시대를 앞장에서 선도해나갈 힘있고 전투적인 붓대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변천된 력사적환경에 맞게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의 사회주의언론이 전투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일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기자, 언론인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혁명의 붓대로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기자, 언론인들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사상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는 사상적기수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상진지의 공고성에 사회주의의 불패성이 달려있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사상진지가 허물어지면 사회주의에 만회할수 없는 파렬구가 생기고 나중에는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사회주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데서 기본은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싸워나가게 하는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주체사상교양을 틀어쥐고나가는것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입니다. 혁명이 멀리 전진하고 인민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이 비상히 높아진 오늘의 현실적조건은 주체사상교양과 선전을 새로운 높이에서 참신하게 진행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진력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 인민적인 총돌격전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진행되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이번 대회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표대로 틀어쥐고 온 나라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올해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통하여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통일단결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졌다.특히 3대혁명수행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서 많은 단위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전투목표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세폭의 붉은기가 휘날리는 속에 온 나라가 말그대로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진 지나온 날과 달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으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진력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위력한 무기라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하루빨리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대혁명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대중운동으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구상하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온 나라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한 불변의 전략적로선이며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 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대중운동은 없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는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전환시키고 인민을 위대한 존재로 키우며 그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데 대한 우리 당의 인민중시사상이 깃들어있다.또한 혁명앞에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과 백절불굴의 의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백두의 붉은기정신이 집대성되여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3대혁명수행과 대중운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 온 나라가 3대혁명으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위력이자 단위의 비약적발전속도이다.
올해에도 많은 단위들이 3중3대혁명붉은기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이 자랑찬 성과의 밑바탕에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뚫고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운 해당 단위 당조직들의 꾸준한 사상교양사업이 놓여있다.
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3대혁명수행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근본원칙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명심하고 사상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사상교양사업을 특정한 계기와 정황속에서만 하려고 하여서는 안된다.일하면서 교양하고 교양하면서 일하는 원칙에서 사상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사람의 병상태에 맞게 약을 쓰듯이 신념이 나약한 사람에게는 혁명전통을 심어주고 대적관념이 떨떨한 사람에게는 계급적각성을 높여주며 자기 직업, 자기 고향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애국심을 북돋아주고 수입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자력갱생교양을 들이대야 한다.
그리하여 고도로 승화된 대중의 정신력이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수행을 추동하는 위력한 힘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그 어느 단위에서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려나가고있지만 그 결과에서 일정한 차이가 나게 되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있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있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모두가 이 운동에 주인답게 한사람같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는것이 관건적이다.실천적인 사업성과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떠나 생각할수 없으며 그것은 투쟁목표에 대한 옳은 인식과 견해에 바탕을 두게 된다.
병사에게 무작정 고지를 점령할것을 요구하는것과 고지점령의 목적과 의의를 잘 알려주면서 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고 호소하는것은 그 결과에서 뚜렷한 차이를 가져온다.마찬가지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도 대중자신이 하나하나의 결의목표들에 대하여 적극 공감하고 호응할 때라야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이다.또한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 사회적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잘하여 대중이 이 운동을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떠밀고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온 나라가 3대혁명으로 들끓게 하는데서 근로단체조직들과 행정경제일군들, 3대혁명소조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 또한 중요하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 3대혁명로선관철에서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한 격동의 년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견인한 1970년대 선구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의 전략적로선인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로정에서 거세찬 생명력을 내뿜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고있다.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독창적인 3대혁명로선을 제시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길을 밝히고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과 세폭의 붉은기높이 기적과 변혁을 안아온 추억깊은 혁명의 년대를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로선입니다.》
우리 인민이 천리마를 탄 기세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들어선 1970년대는 조선로동당의 3대혁명사상과 로선,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시대의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이 발단되고 그 정당성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긍지높은 격동의 년대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전면에 나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운동을 발기하시고 주체62(1973)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당핵심들과 청년지식인들로 3대혁명소조를 무어 공업과 농업부문에 파견하도록 하시였으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릴데 대한 구상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4(1975)년 11월 검덕광산과 청산협동농장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들도록 하시고 이 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급속히 타번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1970년대에 조국땅 방방곡곡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으며 3대혁명로선관철에서 빛나는 본보기가 창조되였다.
우리 당의 새로운 혁명지도방법과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사상을 심장에 새긴 3대혁명소조원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발동하고 수많은 3대혁명기수들이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령역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났다.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결사관철하여 조국청사에 일찌기 없었던 창조와 건설의 앙양기를 열어놓은 1970년대 3대혁명선구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도 귀감으로 삼아야 할 사상정신적재보로 된다.
대중이 반기고 따른 항일유격대식 사상전의 능수들
사람들의 사상정신적면모와 일본새, 생활기풍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1970년대 온 나라의 일터마다에는 집단의 단합과 전투력에 활력을 부어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추동한 3대혁명소조원들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당의 근위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고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 진출한 3대혁명소조원들은 온 사회를 로동당의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전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심장속에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을 깊이 심어준 소조원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혁명가요가 끊임없이 울리고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이 참신하게 전개되였다.
《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을 거점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전면적으로, 체계적으로 깊이 연구학습하고 모두가 하루에 2시간이상씩 학습하는 혁명적기풍이 확립된 시대의 분위기에 맞게 3대혁명소조들은 맡은 단위마다에서 문답식학습, 강연, 해설담화, 노래보급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학습열풍을 고조시켜나갔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문답식학습방법은 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는데서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당정책의 진수를 깨우쳐주는 사업을 쉬임없이 실속있게 할수 있는 묘술을 문답식학습에서 찾은 황주군 룡천리와 천주리의 소조원들은 문답식학습조직의 참신한 경험을 창조하였다.
문답식학습제목을 매 작업반, 분조, 농장원이 김매기철을 맞으며 결정한 충성의 결의목표의 조항별로 뽑고 학습조를 합리적으로 조직운영하였다.
《풀을 매지 말고 흙을 매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의 진수는 무엇인가?》, 《풀이 나온 다음 김을 매면 어떻게 되는가?》, 《강냉이발육 첫 30일동안에 김을 매주지 않으면 수확고가 얼마 떨어지는가?》, 《밭에서 가라지풀이 7.5cm 자랐을 때와 30cm 자랐을 때, 다 자랐을 때 수확고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풀이 돋아나기 전에 김을 매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놓고 집단적으로 일을 하면서, 쉴참에 논밭머리에서, 작업총화끝과 출퇴근길에서도 두사람이상만 되면 때와 장소, 틀과 격식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된 열기띤 학습으로 하여 결의조항은 실속있게 실천되였다.
평원군 삼봉협동농장에서 당, 근로단체조직별, 작업반간, 분조간 문답식학습경연을 통하여 농장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국농업대회에서 하신 교시를 전면적으로 학습하고 그 수행방도를 정확히 찾고있을 때 성천군의 한 잠업농장에서는 문답식학습토론의 우수한 경험이 태여나 온군에 일반화되였다.
3대혁명소조들의 적극적인 역할에 의하여 전국에 활발히 보급된 우수한 학습경험들은 당정책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되고 습성화, 생활화, 대중화된 혁명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항일유격대식선동사업방법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3대혁명소조들의 활동은 선전선동사업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국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린 검덕광산과 혜산청년광산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당의 목소리가 조국땅 한끝에 자리잡은 지하막장에도 지체없이 전달되고 당정책이 철저히 집행되게 하자는 충성의 글발이 새겨진 수첩을 가슴에 품고 갱과 소대들에 내려가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굴진도 하고 쇠돌도 캐면서 전투적이며 전격적인 선동을 벌려 광물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소조원들은 광산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광부들속에 거듭 해설침투하면서 전투속보발간경기, 직관물품평회 등을 자주 조직하고 전투성, 호소성이 강한 직관물들이 련속 나붙게 하였으며 영화의 주인공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실효투쟁도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혁신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담은 전투속보를 그들이 살고있는 인민반과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까지 보내주어 온 마을이 혁신자들을 축하해주게 하였으며 광부들이 일하는 모든 곳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을 전개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심구역에 대형구호들과 날자별실적을 알리는 달력식구호 등 여러가지 형식의 구호들과 종합게시판, 경쟁속보판, 벽신문판, 영예게시판을 세우고 활용하여 혁신의 새 소식이 끝없이 이어지게 하였다.
평양철도국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작업복차림으로 기관차대와 객화차대, 철길대들에서 그리고 달리는 렬차우에서와 짐을 싣고 부리는 작업장에서 강연, 해설담화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수송전사들을 분발시켜 하루평균 1만 수천t의 화물을 증송하게 하였다.
한마디의 경제선동, 한 종목의 예술공연, 한장의 속보도 대중을 당결정집행에로 부르는 진실한 호소가 되게 하는 사상전의 능수가 되여 3대혁명소조원들이 울리는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천리마락원기계공장, 승리자동차종합공장, 룡등탄광, 2중천리마 만경대협동농장을 비롯한 공장과 농촌 그 어디서나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전국농업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향산군 천수리의 소조원은 수령님의 강령적교시를 정성들여 적은 수백개의 붉은 수첩을 안고 돌아와 농장원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수백매의 그림판과 도표들을 만들어가지고 다니면서 쉴참마다 당정책과 그 수행방도를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어 농장에서 6개년계획수행기간 해마다 고기생산을 배로 늘이는 기적을 낳게 하였다.
채취공업부문에 달려나간 소조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조건과 능력을 탓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사람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군중을 발동시킨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철칙으로 삼고 한건의 정치사업을 해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 지향에 맞게 하기 위하여 사색과 심혈을 기울였다.
연백벌과 열두삼천리벌의 농장들에 나간 소조원들은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려면 지도하는 사람이나 지도를 받는 사람이나 다 높은 과학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열백밤을 패가며 농업정책과 선진영농기술을 깊이 연구학습하여 당정책관철을 활기있게 견인하였으며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당출판물을 넣은 배낭을 메고 수십리 눈보라길도 웃으며 걸었다.
연탁에서가 아니라 들끓는 현장들에서, 격식화된 제강이 아니라 기름내, 흙내가 나게 구수하고 현실감있게 벌리는 소조원들의 선전활동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도로 발양시켰으며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수천수만의 3대혁명기수들을 키워냈다.
천리마대안전기공장을 비롯한 도처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당일군경제선동조가 무어지고 하모니카중주, 시랑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선동활동으로 생산자대중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는 등 정치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사상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면모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 6개년계획수행기간에만도 전국도처에서 《피바다》근위대, 《꽃파는 처녀》 근위대를 비롯한 수많은 충성의 대오들이 조직되여 활약하였으며 당대회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담보하는 대중운동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였다.
언제나 당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백배천배로 분출시킨 사상전의 능수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였다.(전문 보기)
기술혁명수행에 힘을 넣은것만큼 단위가 발전한다 -2중3대혁명붉은기 대동강맥주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대동강맥주공장이 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공장초급당위원회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이 운동에 대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이룩된 결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입니다.》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초급당일군들이 첫번째로 관심한것이 바로 맥주의 맛과 질을 더욱 높이는것이였다.그들이 이 문제를 중시한데는 사연이 있다.
생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동강맥주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놓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다시금 자자구구 새겨보면서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그날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맥주의 맛을 개선하기 위한데 모든 사업을 복종시키자.
이렇게 되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의 조항중에서 핵심사항을 대동강맥주의 맛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게 하는것으로 정하게 되였다.그리고 이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그러면 초급당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기로 하자.
우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대중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부터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장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였다.5대교양을 비롯하여 사상사업을 종업원들의 직업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곧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며 자기 행복을 자기의 손으로 창조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기술혁명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당시 공장기술력량의 대부분이 참모부에 배치되여있는 반면에 생산현장에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많지 못했다.그런것으로 하여 종업원들은 생산과정에 정황이 생기면 그것을 기술일군들의 몫으로 여기면서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거하군 하였다.
이런 식으로는 맥주의 맛을 개선할수 없고 나아가서 세계적인 패권을 쥔 제품을 기대할수 없다는 결론을 찾은 리봉학, 리해남, 김성진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자기 부문, 자기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인재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이 내세운 목표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수행방도를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운영을 실속있게 하며 원격교육대학(당시)을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찾았다.
과학기술보급실에 정보기술수단들을 그쯘히 갖추어놓는 한편 공장자료기지에 맥주생산과 관련한 40여만건의 과학기술자료를 구축해놓고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게 하였으며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자질을 높여 그들이 선도자적역할을 수행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35살미만 종업원들에 한해서는 의무적으로 원격교육대학(당시)에 입학하게 하였으며 그들의 학습을 단위책임자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도와주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여러 계기에 로동자, 현장일군, 사무원부류로 나누어 콤퓨터실기경연을 조직하여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과학기술학습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학습을 실속있게 하도록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였다.(전문 보기)
인민들이 어려울 때 나를 찾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생활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인민들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늘 사색하고 진심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 일군이라면 누구나 대답하여야 할 하나의 물음을 제기하게 된다.
인민들이 어려울 때 나를 찾는가.
그가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 물음앞에 자기를 세워보아야 하며 성실하게 자신을 평가해보아야 한다.
나는 인민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아니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인가.혹 불편한 사람은 아닌가.
류례없는 격난이 막아서고 어려움도 많은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이 지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관점을 평가하는 시험장이나 같다.
지금 우리 일군들속에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한가지라도 더 위해주려는 좋은 기풍이 차넘치고있지만 매 일군이 찍어가는 복무의 자욱은 꼭같지 않으며 인민의 평가 또한 서로 다르다.
어려움이 있을 때 인민들이 뇌리에 제일먼저 떠올리고 찾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기억에 없는 일군도 있고 지어 도리머리를 젓는 일군도 없지 않다.
인민들이 어려울 때 나를 찾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일군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인민들이 어려울 때 찾는다는것은 곧 인민의 믿음의 표시이다.
군당위원회를 찾아오는 인민들을 빠짐없이 만나보고있는 어느 한 군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로동자, 농장원, 가정부인 등 찾아오는 사람들은 천태만상이고 그들의 사연 또한 각각이다.하지만 그 매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 당을 하늘처럼 믿고 사는 인민의 기대와 믿음을 느끼게 되였고 또 그럴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져 인민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하겠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군 한다.…
인민의 믿음을 값높이 산다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고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는 드높은 자각과 책임감이 아니겠는가.
일군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인민의 믿음을 소중히 지키고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은 없는가.인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신망을 잃지는 않았는가.혹 인상이 밝지 못하여 인민들이 찾아오기를 저어하지는 않는가.
일군들은 인민들이 믿음을 안고 찾아오는것을 값높은 표창으로, 크나큰 영예로 간직하여야 하며 인민의 믿음을 받는데서 더없는 행복감과 긍지를 느낄줄 알아야 한다.
인민의 믿음이자 당의 믿음이다.
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지 않는 일군은 조선로동당의 일군으로서의 자격이 없다.인민의 신망을 잃고 인민이 외면하는 일군은 사실상 존재가치를 상실한 일군이며 우리 당과 운명을 같이할수 없다.
몇달전 어느 한 군에서는 군당책임일군이 군내 인민반장들앞에 나서서 지난 시기 인민들의 생활을 잘 돌보지 못한데 대하여 깊이 자책한 일이 있었다.인민들의 평가를 곧 당의 평가로 여겨야 하며 인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내대야 한다는것이 그 일군의 신조였다.
인민의 믿음은 정으로만 얻을수 있다.
인민들은 자기들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일군, 항상 곁에 있어주고 고락을 함께 나누는 일군을 반기며 정이 통하는 일군을 먼저 찾는다.
인민들로부터 《우리》라고 불리우는 일군들을 보면 례외없이 인민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인민의 어려움을 자기 고통으로 여기는 일군들이며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사심이 없이 성심을 다하는 일군, 가시적인 성과에서가 아니라 인민의 웃음에서 기쁨을 찾는 일군들이다.한마디로 말하여 인민들과 정으로 이어진 일군들인것이다.
인민들이 어려울 때 나를 찾는가, 이 물음에는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일군은 어떤 일군인가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 인민은 생활상곤난이 있어도 나라의 어려운 사정을 먼저 리해해주고 당과 뜻을 같이하는 참으로 좋은 인민이다.
그럴수록 인민들을 대하는 일군들의 태도는 한없이 경건하여야 하고 자식의 고생을 두고서는 잠을 못이루는 어머니처럼 인민의 어려움앞에서는 몸둘바를 몰라야 한다.
중요한것은 인민의 어려움을 헤아릴줄 아는 일군이 되는것이다.(전문 보기)
주민들속에 들어가 걸린 문제를 알아보는 청진시 포항구역당위원회 일군
본사기자 찍음
자신심을 백배하며 증산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더 높이기 위한 작전과 준비를 빈틈없이 하자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나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안고 떨쳐나설 때 어떤 불리한 조건도 과감히 극복하고 알곡생산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올해 농사의 경험과 교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다는 자신심도 가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의 투쟁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5개년계획기간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편향에서는 교훈을 정확히 찾으면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여 힘차게 용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혁명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격동적인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농업부문에서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보다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시대의 절박한 요구에 실천으로 화답하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뼈에 새기고 높은 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증산을 위해 노력하다가 안되면 할수 없다는 식으로 대한다면 목표를 아무리 높이 세웠다고 해도 그것은 종이장우의 계획으로만 남게 된다.
정보당 알곡증수, 이것을 당앞에 다지는 맹세로 간직하고 증산 또 증산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헌신할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올해 안악군과 염주군, 숙천군을 비롯한 각지 농촌들에서는 당의 뜻대로 지대적 및 농작물의 품종별특성을 고려하여 그 배치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물절약형농법과 같은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와 유기광물질비료를 대대적으로 생산리용하는것과 함께 지효성비료생산기술과 효률적인 재배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부족한것이 많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지속된 속에서도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면서 종자처리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영농공정별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올해 농사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린 지역과 단위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지금 매우 앙양되여있다.
다음해 알곡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무엇보다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알곡생산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영광군 상중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와 다수확자들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면서 대중을 고무추동할 때 우리의 농촌 그 어디나 다수확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할수 있다.
같은 면적의 땅에서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자면 지력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더 높이 들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재해성이상기후에 견디여내면서도 소출이 높은 종자들을 육종, 개량하는데 초점을 두고 종자문제를 푸는것과 함께 품종배치와 씨뿌리는 시기를 합리적으로 잘 조절하는것을 비롯하여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적극 연구적용하여야 한다.
농장들에서 농업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잘하는것은 물론 농업근로자들이 일터로 오가는 길과 휴식장소같은 곳에도 직관물을 설치하여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는 사업을 실정에 맞게 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과학적인 물관리체계를 세우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며 대용비료를 생산리용하는것은 도, 시, 군과 농장들에서 더욱 품을 들여야 할 사업이다.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느냐 못하느냐는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애국의 피를 뜨겁게 끓이며 굴함없는 투쟁을 벌려나간다면 알곡증산의 더 높은 목표를 능히 점령할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안악군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주인공들을 찾아(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주인공들을 찾아 떠난 우리의 취재길은 룡성구역 화성동으로 이어졌다.거기에서 고마운 사람들에 의해 잃을번한 희망을 되찾았다는 장은아라는 처녀가 살고있었다.
앞날의 무용수가 될 꿈을 안고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던 처녀, 몇해전 원인모를 병으로 앉은뱅이가 되였던 그가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이 눈가에 어려와 걸음보다 마음이 앞서는 취재길이였다.
우리가 동네사람들의 친절한 길안내를 받으며 큰길옆에 있는 마을의 아빠트에 들어서니 한 중년녀성이 반기며 달려나왔다.
《어서 오십시오.》
알고보니 그가 은아의 어머니 김영애녀성이였다.
해빛이 비쳐드는 방안은 아담하고 따뜻하였다.
《몇해전 구역에서 열린 설맞이모임때 찍은 사진입니다.》
벽면에 걸려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김영애녀성이 하는 말이였다.그의 목소리는 벌써 축축히 젖어있었다.
몇해전 어느날 은아는 갑자기 웬일인지 부축해주어도 일어설념을 못하였다.다리에 힘이 가지 않는다고 울먹이는 딸을 보느라니 김영애녀성은 가슴이 미여지는듯하였다.
처녀의 불행을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많은 의료일군들이 지극한 정성을 기울였지만 은아의 병상태는 갈수록 악화되였다.애지중지하던 딸, 이제 크면 무용수가 되겠다고 집안이 좁다하게 춤추며 돌아가던 딸이 무릎걸음을 하는 모양을 볼 때면 부모의 가슴은 칼로 허비는듯이 아팠다.
그러던 어느날 화성동초급녀맹위원장 한정화동무가 그의 집을 찾아왔다.은아의 병상태며 그동안의 치료정형을 일일이 묻고나서 그는 은아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맥을 놓지 말거라.너는 꼭 다시 일어나 춤을 추게 될게다.》
그후 녀맹일군의 발걸음은 거의 매일이다싶이 은아네 집으로 이어졌다.병치료에 쓸 귀한 보약재며 영양식품들은 물론이고 색다른 음식이 하나 생겨도 은아네 집부터 찾아왔다.마을녀인들도 마치 친딸이 당한 불행이기라도 한듯 지성을 다하였다.
은아의 치료를 담당했던 철도성병원의 한 녀의사는 우리에게 매일 다른 사람들이 은아를 업고 병원에 찾아오군 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마다 은아의 큰어머니이고 이모이고 언니라고 하니 처음에는 웬 친척이 이렇게 많은가 했습니다.그런데 그들은 모두 은아와 한동네에서 사는 이웃들이였습니다.》
그 많은 이웃들이 은아의 병치료를 위해 자기를 찾아와 상담도 하였다고, 한 처녀의 건강회복을 위해 온 마을이 떨쳐나서고 숱한 녀맹원들이 친어머니의 정을 다하는것을 목격하면서 우리 사회에 넘치는 덕과 정에 대해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렇다.고마운 우리 제도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아름다운 인간들이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딸을 성심을 다해 일으켜 희망을 되찾아준것이다.
정녕 남이 따로 없는 내 나라, 사람들모두가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이 되여 고락을 함께 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인간사랑의 화원이 아닌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사랑으로 따뜻한 우리 사회의 아름다움을 가슴깊이 느끼며 우리는 취재길을 이어갔다.
앞으로 꼭 훌륭한 무용수가 되여 고마운 우리 제도와 어머니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하던 은아의 목소리가 귀전을 울릴수록 중구역 련화2동에 사는 한 녀성의 이야기가 돌이켜졌다.
《우리 딸의 결혼식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기쁨으로 될줄은 몰랐습니다.》
얼마전 신문과 TV를 통해 온 나라에 소개된 최선희동무의 어머니가 한 말은 우리의 취재동기로 되였다.
수년세월 정을 다해 남남인 한 원아를 키운 최선희동무와 그와 일생을 같이할 결심을 품은 제대군인청년대학생, 그들이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에 접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집문턱을 넘나들었던가.
《원아의 어머니가 된 선희동무네 집 경사이자 우리 동의 경사입니다.》
《온 직장이 선희동무네 새 가정을 위해 떨쳐나섰습니다.》
…
매일과 같이 전화를 걸어오고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진정에 최선희동무도, 그의 어머니도 그저 뜨거운 눈물만 흘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집으로는 낯모를 한 녀인이 찾아왔다.(전문 보기)
뜻밖에 불행을 당하였던 처녀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인 룡성구역 화성동의 녀맹원들
인간오물
주체110(2021)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들은 흔히 인간오물에 대하여 말할 때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자들, 량심도, 도덕도, 의리도 없는 추물들을 떠올린다.
보마르쉐의 희곡 《휘가로의 결혼》에서 나오는 방탕아 알마비아백작, 디켄즈의 장편소설 《돔비와 아들》에서 나오는 수전노 돔비, 빅또르 유고의 장편소설 《노뜨르담대사원》에서 나오는 패덕한인 부승원장 프롤로…
인간오물들은 책이나 력사속에만 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자기하나의 편안과 안락을 위해 인간의 량심도, 의리도 다 줴버리고 남조선으로 도주한 쓰레기들이야말로 현실에서 보는 인간오물들이다.
청자애병 등 귀중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밀매한 범죄를 저지른후 그것이 탄로되자 도주한자, 도박으로 많은 빚을 지게 되자 공장재산과 개인재산을 지속적으로 훔쳐내다 발각되여 도주한자, 변태적인 생활을 추구하다가 빚더미에 올라앉자 수십만US$분에 해당한 내화를 절취하고 도주한자, 해외에 나가 있을적에 사창가의 매춘부들과 추잡한짓을 하고 나중에는 어린 소녀까지 성폭행하였으며 부패방탕한 생활을 일삼다가 정체가 드러나게 되자 엄청난 국가자금까지 횡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자…
반공화국모략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월남도주자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패륜패덕과 부패타락한 생활을 추구하고 국가재산으로 구복을 채우며 엄중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생활에서 나오는 페기물, 오물들은 마땅히 오물장에 가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기를 그만둔 인간오물, 쓰레기들도 량심과 도덕이 우선시되고 덕과 정이 만발한 사회에는 도저히 있을 자리가 없으므로 마땅히 인간오물장으로 가야 하는것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생활오물은 사람들에 의해 오물장에 내버려지지만 월남도주자들은 스스로가 인간오물장을 찾아간다는것이다.
이런 인간쓰레기들이 남조선인민들로부터 패륜아, 범죄자로 저주와 규탄, 배척을 받게 되자 이제는 미국이라는 오물장에 가서 더러운 냄새를 풍기려 하고있다.
하긴 배신과 변절로 목숨을 부지하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아온 인간오물, 인간쓰레기들이 더러운 명줄을 유지하려고 더 큰 오물장을 찾아가는것은 달리될수 없는 숙명이다.
이런 짐승만도 못한 추물들까지 끌어안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신세도 가긍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각계에서 《리명박근혜》집권시기 북과의 체제대결을 목적으로 리용되여온 《탈북자》들이 밥줄이 얇아지니 더 큰 돈 바라고 《미국행》을 하는구나, 《탈북자》모두를 미국이나 유럽같은데 내보내여 빌어먹게 하자, 거기 가서 《전단》을 살포하겠으면 하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도적질과 강간, 사기협잡놀음을 하겠으면 하라고 하자 등의 비난과 조소, 야유가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인간오물.
진정한 조국도 없고 혈육과 민족의 명부에서조차 제명된 가련한 월남도주자들, 오직 동물적생리와 천박하고 유치하고 인간적인 모든것을 상실한 인간오물들이 비루한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대양건너 미국땅에 건너가 어떻게 놀아댈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 어떤 첨단과학기술로도 월남도주자들과 같은 쓰레기, 인간오물들을 재자원화할수는 없으며 처리방법은 오직 철저한 매장, 소각밖에 없다.
도시경영성 부원 최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