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3rd, 2021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면 무조건, 반드시 된다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세상을 놀래우는 성과들을 이룩하며 자기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고있다.

수도의 복판에서 하루가 다르게 그 면모를 일신해가고있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신, 송화지구의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천지개벽한 삼지연시와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일떠서고있는 검덕지구에서 련일 전해지고있는 희소식을 들어보아도 시련속에서 더욱 완강하게 돌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안아볼수 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경사로운 10월의 하늘아래서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를 체험하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의 못잊을 나날들이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려주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도래와 함께 말로써가 아니라 실지로 어떻게 변모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어떻게 높아지는가를 배심있게 보여주려는 통이 큰 작전들이 펼쳐져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고있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이지만 줄기찬 전진과 변혁의 실제적인 모습을 매일과 같이 목격하면서 느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은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쉽게 가져볼수 없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감정과 정서로 되였다.가슴벅찬 현실을 체험하면서 바라고 소원하던 모든것이 멀지 않은 앞날에 꼭 이루어지게 된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질수록 우리 인민 누구나 절감하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모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대로 사소한 탈선이나 추호의 드팀도 없이 자기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나가고있다는것이다.주체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나아가는 우리의 장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도 돌려세울수도 없으며 여기에는 언제나 무조건과 반드시만이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결심하시고 구상하시면 무조건, 반드시 된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내다보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조이고 억척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무조건, 반드시, 이 말속에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해도, 설사 불가능한것이고 아직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것이라고 하여도 기어이 빛나는 결실로 안아오고야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특출한 혁명세계가 비껴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창조물들을 이 땅에 가득 채워주시였건만 단 한순간도 만족을 모르시는 위대한 어버이,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시며 끝없이 이어가신 그이의 불같은 로고와 헌신이 있어 위대한 강국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이다.

지나온 10년세월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과연 어느해, 어느달, 어느 하루한시라도 시련과 난관이 덮쳐들지 않은 때가 있었던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과 련이은 자연재해 등 맞다드는 모든것이 엄혹한 격난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을 헤치지 않으면 안되는 세월이 이 땅우에 흘러왔다.

그러나 참으로 놀라운것은 우리가 그 세월속에서 수많은 재부를 창조하였고 눈부신 비약과 발전을 이룩하였다는 사실이다.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과학기술전당,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삼지연시,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결코 건설의 대번영기만이 펼쳐진 세월이 아니였다.우리 아이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고 우리가 만든 교복을 입고 《민들레》학습장을 쓰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다니는 눈굽젖는 현실도 이 세월속에 펼쳐졌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땅속을 달리는 지하전동차,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비롯하여 우리의것이라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무수한 창조물들이 바로 이 세월속에서 태여났다.력사적인 당대회들과 전원회의들에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중대한 결정과 정책들이 제시될 때마다 온 나라에 약동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빨리 쟁취할수 있는 비약의 토대와 성과들이 마련되여온 세월이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전진과 발전의 전략을 내세우며 그 실행을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지만 그토록 짧은 세월속에 이렇듯 놀라운 비약, 이렇듯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더우기 남들은 상상할수도 없는 극악한 환경속에서 순간의 좌절이나 동요도 없이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만을 안아오고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사회주의 우리 조국뿐이다.

이 모든것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결심을 떠나,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무조건,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안아오시는 절세위인의 위대한 실천력과 숭고한 헌신의 세계를 떠나 결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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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평양을 더욱 웅장화려하게 전변시키시는 위대한 령도 -수도건설위원회 일군들이 들려준 이야기-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담아싣고 나날이 새라새로운 모습으로 웅장화려하게 변모되는 혁명의 수도 평양!

바라볼수록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위대한 시대의 숨결이 력력히 어려오고 찬란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슴그들먹이 차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평양시의 거리형성이 새로와지고 살림집과 공공건물, 문화후생시설을 비롯한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일떠서 수도의 면모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평양은 주체조선의 수도이고 우리 나라의 얼굴이다.오늘 우리 수도 평양은 보다 현대적이고 웅장화려한 도시로 그 면모를 날로 일신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을 두고 우리는 얼마전 수도건설위원회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평양시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른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생각할수록 걸출한 창조의 영재,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한없는 영광과 긍지감으로 하여 가슴이 달아오른다.

수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식: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이 어떻게 현실로 꽃펴나는가를 매일, 매 시각 페부로 절감하고있는 우리들의 심정은 누구보다 더 강렬하다.

장구한 건축사의 갈피에는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과학기술 및 문화발전의 전모를 보여주는 건축분야에 관심을 돌린 명인들의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비범한 창조실력을 지니시고 력사에 류례없는 주체건축의 최전성기,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선도하시는 그런 령도자는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비적창조물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며 비범한 창조적안목으로 건설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면서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계신다.

지금도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불어치는 모래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설계에 참고될 그림도 그려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 불같은 헌신은 년대와 세기를 주름잡는 비약의 원동력이다.

송신, 송화지구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1만세대 살림집과 보통강반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는 이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수도건설위원회 국장 량정임: 우리 수도 평양은 문명과 번영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축도이다.

평양시를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훌륭히 꾸려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잇닿은 려명거리와 대동강의 아름다운 풍치를 한껏 돋구며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하여 수도의 많은 거리들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그 실현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는지 사람들은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할것이다.

려명거리건설만을 위해서도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시고 때로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에서, 때로는 하늘의 뭇별도 조으는 깊은 밤에도 형성안의 점과 선을 그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경애하는 그이의 이렇듯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수도 평양은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되고있다.

기자: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대표하는 국보적인 건축물들이 수많이 일떠선 평양이야말로 절세위인의 탁월한 창조세계가 응축된 고귀한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수도건설위원회 부국장 김윤기: 무엇을 하나 설계하시여도, 무엇을 하나 창조하시여도 우리 인민들에게 세계적인것을 안겨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절세위인의 위대한 심장에서 끓어넘치는 불같은 일념과 숭고한 리상이 어리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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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위대한 투쟁구호가 천만심장을 무한히 격동케 하고있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데 대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의 기본정신을 뼈에 새긴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그것이 곧 우리가 이루려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매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전제로 하며 그것은 당정책관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우리 당정책은 그 포괄범위와 내용이 모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 속해있다.그런것만큼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과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연적요구와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현 단계의 혁명임무로부터 우리 당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였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일군들의 견해와 관점을 혁신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정책관철과 3대혁명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자면 대중을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하여야 하며 모든 사람들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털어버려야 한다.이것이 다름아닌 3대혁명이다.3대혁명수행과정이자 당정책집행과정이며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담보가 있다.

지난 시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일부 모범적인 단위들과 선구자들에 한정되여있은 중요한 원인은 해당 일군들이 경제적어려움과 같은 눈앞의 난관에 위축되여 이 운동에 대한 신심을 가지지 못한데 있다.

일군들은 조건이 어려워서 이 운동에 뛰여들지 못하겠다고 할것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이 운동에 궐기하고 된바람을 일구어야 한다.모든 일군들에게 3대혁명이라는 말이 늘 붙어다니고 그들부터가 3대혁명의 진맛을 똑똑히 알아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매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로 될수 있다.

광범한 대중이 3대혁명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자기자신을 더 참되고 문명한 인간으로 개조하며 자기가 살고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갈 고장을 훌륭히 변모시키는것이 다름아닌 3대혁명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앞세워 그들모두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

사람들의 정치의식과 미학관, 일본새와 생활방식에서의 근본적인 개선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망계획과 설계도를 작성하고 예술공연과 체육문화행사를 조직하여도 정치문화성과 품위를 높여 그 과정이 곧 사람들의 눈을 틔워주고 발전된 문명을 배워주는 계기가 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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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시여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불멸의 령도

 

위인이 위대한 시대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 오늘 공화국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전면적으로 펼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설수 있은것은 절세위인께서 안아오신 세상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적승리들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 땅우에서 이룩된 기적적승리들, 그 가운데는 전쟁억제력을 강화한 공화국의 병진로선이 안아온 경이적인 쾌승도 있다.

 

3월전원회의

 

지금으로부터 8년전 공화국에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온 세계가 주목한 이 회의에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탁월한 전략적로선이 제시되였다.

당시 적대세력들은 정치, 경제, 군사적힘을 총동원하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미쳐날뛰고있었으며 이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전야의 엄중한 단계에까지 이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이 제시되자 적대세력들은 두가지 건설을 병진시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헐뜯었다. 당시 세계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를 지키는것만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조선이 이번에 제시된 새 로선을 과연 관철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의문의 시선을 보내였었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오랜 소망이다. 하지만 오늘도 지구상 도처에서는 무장충돌과 전쟁의 화염이 계속 치솟고있고 수많은 인민들이 재난을 당하고있다. 평화는 누구나 바라는것이지만 힘이 없이는 절대로 지켜질수 없다. 이것이 력사와 오늘의 랭혹한 현실이 보여주는 참다운 진리이다.

바로 이 력사의 진리를 그 누구보다도 깊이 통찰하시였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철의 담력과 의지로 이렇듯 세상을 놀래우는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이번에 제시된 새로운 병진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라고, 공화국의 핵무력은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핵위협이 존재하는 한 절대로 포기할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며 통일조선의 국보이라고 하시면서 병진로선관철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새로운 병진로선이 제시됨으로써 공화국은 전쟁억제력의 효과를 결정적으로 높이면서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게 되였다.

 

화선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이라는 새로운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끄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국방력강화의 길을 앞장에서 걸으신 그이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를 공화국인민들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새무기시험사격이 진행될 때마다 위험천만한 사격현장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눈물을 흘린 공화국인민들이다.

하지만 그이께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위해 바치신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는 알지 못하고있다.

주체106(2017)년 2월의 어느날에는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한번 해보자고, 신심을 안고 발사진지로 진출하라고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등을 떠밀어주시며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여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위험천만한 현장에까지 나오시여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과정을 보아주시고 성공이 너무도 기쁘시여 국방과학자를 업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렇게 새무기개발을 위해 그이께서는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시험사격장에로, 새무기조립장에로 나가시여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성공에로의 지혜와 묘술도 가르쳐주시였었다.

이렇듯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있어 국방공업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3. 18혁명》의 쾌승이 마련되고 《7. 4혁명》, 7. 28의 기적적승리, 대륙간탄도미싸일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에 이어 《11월대사변》을 맞이하여 세계에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 우뚝 올라설수 있었다.

지금도 공화국인민들은 《11월대사변》이 이룩되던 력사의 그날 만리창공에 새겨지던 장쾌한 비행운을 잊지 못하고있다.

주체106(2017)년 11월 29일 공화국에서는 대지를 박차고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15》형이 날아올랐다. 이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의 요구를 정확히 만족하였으며 전략무기체계의 사명에 맞게 전투환경에서의 믿음성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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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 (2)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민족분렬의 비극을 단호히 끝장낼 결심과 의지를 지니시고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발자취는 력사의 땅 판문점에도 어리여있다.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으로

 

주체101(2012)년 3월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시였다.

당시 그이의 판문점시찰소식은 세상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봄이 왔건만 이 나라 인민들의 가슴속엔 12월의 차디찬 눈이 그대로 쌓여있었다.

가시면 안된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구차를 눈물젖어 따라서고 야속하게 내려쌓이는 흰눈우에 자기들이 입고있던 솜옷을 주저없이 벗어 깔아드렸던 이 나라 인민들이였다. 해는 바뀌였어도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은 가시여지지 않고있었다.

인민들의 마음이 이러할진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하지만 그이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 조국통일문제를 먼저 생각하시며 그처럼 위험천만한 판문점에로의 시찰길에 오르신것이다.

원래 판문점은 바람에 가랑잎이 흩날리여도 저도 모르게 방아쇠에 손이 가는 최대의 열점지역이다.

더우기 당시는 남조선에서 대규모의 북침공격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엄중한 도발사건들이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던 준엄한 시기였다.

바로 이런 격전전야의 열점지대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가신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상실의 아픔이 크셨고 하셔야 할 일도 많으셨건만 수도 평양으로부터 수백리나 떨어져있는 이곳, 최대의 열점지대에 위치한 판문점에로의 위험천만한 길을 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머나먼 그 길을 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 가득 차오른것은 무엇이였겠는가.

조국을 통일하는 일이라면 그에 무조건 복종하겠다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민족번영할 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셨으리라.

어버이수령님의 통일념원을 실현하시려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을 새겨보셨으리라.

그리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성업을 하루빨리 이룩하실 불같은 맹세를 다지셨으리라.

그렇다.

최대열점지대에 위치한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시찰,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헌신의 발현이였고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 억센 기상의 분출이였다.

하기에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판문점충격속에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었다.

-정말 결심이 단호하고 신념과 배짱이 강하신 백두산혈통의 장군만이 단행할수 있는 장거이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은 분명 환한 대낮에 판문각로대에서 쌍안경을 들고 바라보시는 사진을 남겼다.

-백악관과 청와대가 동시에 공중분해되는것 같았다.

-청청하늘에서 섬광이 일고 천둥소리를 듣는것같아 깜짝 놀랐다.

참으로 판문점을 시찰하시고 대낮에 적의 총구가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판문각로대에 서시여 남쪽하늘을 바라보시던 배포유한 그이의 모습에서 우리 겨레는 백두산악과 같은 억센 담력과 기상을 지니신 령장의 모습을 보았고 그이의 손길아래 무궁번영할 민족의 밝은 래일을 보았다.

 

판문점에 통일우뢰가 울리다

 

력사를 거슬러보면 세계에는 대결과 분쟁의 불미스러운 상징물들이 적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후 도이췰란드의 동서분렬과 대결을 상징했던 베를린장벽, 종교분쟁의 종식을 기원하여 세워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평화의 벽》, 이스라엘팽창주의자들에 의해 축성된 팔레스티나령토와의 분리장벽…

하지만 판문점과 같이 가느다란 분리선을 경계로 하여 5천년력사를 자랑하는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강토의 허리를 통채로 잘라버린 분렬과 대결의 상징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판문점은 외세에 의해 반세기이상이나 갈라져 사는 우리 겨레의 가슴속아픔과 불행이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짙게 서려있는 곳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더해주시던 그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친필비를 먼저 찾으시였다.

친필비의 글발을 한글자, 한글자 주의깊게 바라보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무려 4차례나 나오시였다고,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모시도록 하시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추억의 말씀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여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줄 철석의 의지를 다지시며 동행한 일군들과 함께 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사진을 찍으시였다.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

이것이 력사의 그 봄날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슴속에 더더욱 뿌리깊이 자리잡은 의지이고 확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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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오늘 우리 겨레는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온 겨레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지니고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갈수 있는것은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이 있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 공화국정부가 견지하고있는 주체적조국통일로선은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내용이 담겨져있다.

우선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과 최종목표를 밝혀준 사상이다.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강토우에서 반만년의 오랜 력사적기간 하나의 피줄을 순결하게 이어온 단일민족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지만 우리 민족처럼 대대로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오며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해온 그런 슬기롭고 용맹한 민족은 없다.

우리 나라의 분렬은 결코 우리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하여 초래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것이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로 인하여 조선민족이 겪는 불행과 고통은 헤아릴수 없이 크다. 오늘 조선사람치고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지 않는 사람이 없다.

지나온 력사는 통일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확립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하기에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바라고있으며 통일은 민족최대의 소원으로 되고있다. 분렬의 비극이 지속될수록 민족의 통일열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요구로 되고있다.

주체적통일로선은 또한 통일은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이룩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방도가 밝혀져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반드시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

외세의존으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가 없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을 끝장내는 통일을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할수는 없는 법이다.

민족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하자면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하며 온 겨레가 통일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이처럼 나라의 통일을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자신이 책임지고 온 겨레의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할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통일로선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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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서 북남관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천명하시면서 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을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지적하시였다.

북남선언들에 대해 론한다면 북과 남이 채택한 민족공동의 선언문들이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북남선언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이러한 북남선언들이 제대로 리행되였더라면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심각한 교착상태에 처하지는 않았을것이며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족사적위업에서는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북과 남이 함께 채택한 공동선언이 한조항도 제대로 리행되지 못한것은 전적으로 앞에서는 《화해》와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 돌아앉아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기인되는것이다.

북남공동선언들이 채택된 2018년에만도 무려 110여차나 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은 사실과 그후에도 해마다 남조선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는 합동군사연습이 끊임없이 감행된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북남선언리행의지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문제의 자주적해결원칙을 천명한 북남선언들을 말로만 외우면서 얼마나 신의없이 행동하였는가 하는것은 민족내부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사사건건 미국의 승인을 받으려 하고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략자산을 비롯한 첨단군사장비반입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그러면서도 파렴치하게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발전권리를 걸고들고 지어 남들이 다 하는 상용무기시험까지도 《무력도발》이라느니, 《위협》이라느니, 긴장을 고조시키는 《부적절한 행위》라느니 하는 딱지들을 잔뜩 붙여놓고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공세에 적극 동조하면서 《도발》과 《위협》이라는 단어를 《대북전용술어》로 쓰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과 반통일세력들이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에서는 동족을 노린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져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를 바라는 우리 겨레의 우려를 자아냈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이중적이고 비론리적이며 강도적이고 위험천만한 언동들은 다 민족공동의 실천강령인 북남선언들에 대한 배신행위로밖에는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시정연설에서 지적하신바와 같이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해나가는가 아니면 계속 지금과 같은 악화상태가 지속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남조선당국은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 피해의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북남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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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에 비낀 동족대결광의 흉체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윤석열이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벌려놓고 제놈이 집권할 경우 추진할 대북, 대외정책방향에 대해 떠벌였다.

윤석열은 저들이 《자유민주주의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할 과제를 안고있다면서 《흡수통일》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으며 남북관계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 원칙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하여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 그동안 북의 《위협》을 방치하고 남조선의 안보태세만 약화시키는 조치들이 이어졌다고 악청을 돋구었다.

그런가 하면 미국주도의 《세계자유민주주의련대》에 적극 가담하며 긴밀한 정보공유와 전략공조는 물론 새기술, 우주, 싸이버, 원자력분야를 망라한 첨단지식산업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으로 미국과의 《포괄적전략동맹》을 구축할것이라면서 친미사대매국적본성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또한 과거사문제, 경제협력, 안보협력의제를 망라한 포괄적해법을 모색하겠다, 가치와 리익을 공유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50년을 그리겠다.》고 희떠운 나발을 불어댔다.

윤석열이 떠들고있는 대북, 대외정책공약을 쥐여짜면 조선반도의 안정을 해치고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공약, 친미친일사대에 치우친 공약, 긴장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공약, 어설픈 아마츄어의 무지를 보여주는 공약이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일치한 평가이다.

지금 시민사회단체들과 인사들은 기자회견문과 론평, 발언문 등을 통하여 윤석열이 남북관계가 주종관계라고 주장하면서 《정상화》시키겠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남북관계를 대결시대로 돌아가게 하겠다는것인가, 분단적페 《국힘당》의 《대선》후보답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남북관계는 파탄되고 《한》미관계는 굴종밖에 남을것이 없다고 준절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오죽하면 보수언론, 전문가들까지도 이번 《대선》에서 후보의 외교안보정책과 식견은 더없이 중요하며 미국, 일본은 물론 주변국들도 후보의 한마디한마디에 귀를 세우고있는데 윤석열이 갈등과 대립상황은 감안하지 않고 무책임하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고있다고 비명을 지르겠는가.

때문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윤석열이야말로 민족에게 재앙만을 가져올 대결미치광이, 정치적화근덩어리이며 이런자를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국민의힘》도 남북관계파국에 명줄을 건 《동족대결당》, 《반통일당》, 《북침전쟁당》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윤석열단죄, 《국민의힘》심판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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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공통점에 대한 해석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메아리》

 

최근 언론들이 조명하고있는 리재명, 윤석열 후보들의 《0선》, 《비호감》, 《수사대상》이라는 3대공통점은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본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지만 그에 대해 한번 론해볼가 한다.

《0선》은 두 후보들에게 《국회》의원경력이 전혀 없다는것인데, 이는 기성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배척과 외면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상징적현상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실업자와 자살자, 높아만가는 물가와 집세, 암흑과도 같은 현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여의도로 통칭되는 기성정치에 그 어떤 미련도 가지지 말것을 깨닫게 하여주고있다. 현 정치권에 대한 이런 비토정서가 사상초유의 《0선》후보대결을 낳았다고 보아진다.

《0선》후보, 이는 또한 여의도정치권에 더이상의 자생능력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선도 아니고 《0선》을 내세운 여당도 그렇지만 《국힘》의 처지는 더 비참하다. 3년전 서슬푸른 칼을 들고 저들의 보수《정권》을 짓뭉개버리는데 특별한 공을 세운 전 검찰수장을 《대선》후보로 내세운것이다. 저들내부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맞은 놈이 때린 놈을 업고가는 희한한 모습을 연출하고있겠는가.

그렇다고 하여 민심이 《0선》으로 상징되는 《새 인물》들에게 그 어떤 기대를 거는것도 아니다. 낡은 정치권에도 짜증이 나고 《새 인물》들에게도 호감이 안가는 상황이 작금의 《대선》정국인바 그를 말해주는 사실이 바로 리재명, 윤석열의 두번째 공통점인 《비호감》이라 할것이다.

《비호감》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질타이다. 호감도의 3배를 웃도는 력대 최고의 비호감도에는 두 후보의 패륜과 무지에 대한 민심의 환멸이 비껴있고 민생을 살릴 정책경쟁이 아니라 서로 물어뜯는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전반에 대한 울분이 담겨져있다.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조금이나마 생겨나야 할 선거철이건만 환멸과 질타, 울분만이 차넘치는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 하겠다. 그뿐이겠는가. 사회의 지도층이라 자처하는 정치권에 대한 아무러한 기대도 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민심의 막막함과 이 사회의 암울함이 《비호감》이라는 세 글자에 고스란히 어려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더욱 기가 막히는 세번째 공통점-《수사대상》은 이 땅의 부패한 정치인들의 민낯인 동시에 위정자들의 비극적운명에 대한 암시이다.

《한국》정치사상 처음보는 거대정당들의 수사대상후보선출, 이런 사상초유의 현실은 우리 정치판에 더는 깨끗한 인물, 청렴한 정치인이 없음을 확실하게 증명해주고있다. 《국민의 머슴》이란 말뿐이고 《황금의 노예》가 되여버린 정치인들, 부정비리에서는 여야의 구별이 따로 없으니 이 땅의 정치인이란 곧 넥타이 맨 도적일뿐이다.

확언하건대 이번 《대선》은 전례없는 비극을 내포하고있다. 왜냐면 거대정당의 두 후보들은 다같은 범죄혐의자들인것으로 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자비하게 상대의 도덕성을 공격하려 들것이며 궁극적으로 승자가 되는 사람은 반드시 패자를 자기의 《깨끗한 도덕성》을 증명하기 위한 제물로 삼으려 할것이기때문이다. 《국민의힘》내에서까지 리재명과 윤석열중 누가 권력을 잡든 패자는 감옥에 갈수밖에 없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언론에서는 《대선》후 내전이 일어날수 있다는 끔찍한 예언이 흘러나오는것을 결코 랑설로만 여길수 없다.

결국 두 후보의 3대 공통점이라는것은 정치권이 얼마나 썩어버렸는지, 그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이 사회의 미래가 얼마나 암담한지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에 불과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제 누가 《대통령》으로 되여도 그것은 민심의 기대나 지지와는 관계없는 정치권만의 싸움의 결과일뿐이며 또한 그것은 그 무슨 《새로운 시대》의 창출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또다른 답보와 퇴보를 의미할뿐이다.

그렇다. 이번 《대선》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며 보다 암울한 미래의 시작일수 있다.

촉새 – 서울 –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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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조선인랍치련행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 (2)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조선인강제련행자들이 강요당한
비인간적학대와 고통

 

일본은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끌고간 조선사람들에게 고대사회의 노예로동을 무색케 할 야만적인 방법으로 로동을 강요하였다.

일본이 강요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무엇보다먼저 업주들이 조선인로동자들을 마음대로 죽일 권리를 가지고 학대하고 혹사한것이였다.

일본의 나가사끼 하시마탄광의 로무관리였던 일본사람이 로무담당자는 사실상 사람을 죽이거나 살려둘수 있는 권리를 쥐고있었다고 증언한것을 보아도 당시 조선인로동자들의 비참한 운명에 대하여 짐작할수 있게 한다.

일본이 강요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다음으로 그것이 철저한 무보수강제로동이였다는데 있다.

일본의 탄광과 공사장들에 끌려가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돈을 주면 도망칠수 있다는 리유로 주지 않았고 저금통장에 저금한다고 하였지만 후에 알고보니 거짓말이였다고 한다.

돈표나 전표의 형태로 일부 로임이 지불되기는 하였지만 그것을 가지고는 사무소안에 있는 상점들에서만 물품을 구입할수 있고 밖에 나가서는 물건을 살수 없었다.

일제가 감행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극심한 민족적차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일본당국은 일본인로동자들이 기피하던 중로동, 위험로동부문에는 반드시 강제련행된 조선사람들을 배치하였다.

광산, 탄광, 발전소언제공사, 도로건설 등 모든 현장들에서의 발파작업, 토량운반을 비롯하여 위험하고 힘겨운 로동부문에만 조선사람들을 들이밀었다.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혹사하다가 견디기 어려운 고역과 영양실조, 질병으로 로동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생매장하거나 불태워죽이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처럼 일본국가가 강요한 온갖 비인간적학대와 노예적혹사로 조선사람들이 입은 원한의 상처는 오늘도 아물지 않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

(다음호에 계속)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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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은 쩍하면 《대만관계법》을 요란하게 운운하며 중국내정에 속하는 대만문제에 간섭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중국의 체제개변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고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대만관계법》을 계속 준수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또한 미국무장관은 미국이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의 자위능력보유를 약속하였다고 하였는가 하면 미국방성 대변인은 미국회 의원들의 이번 대만방문이 《대만관계법》에 따르는 매우 정상적이고 관례적인것이라고 주장해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습근평주석과 왕의외교부장은 미국대통령, 미국무장관과 각각 진행한 화상회담 및 전화대화에서 대만정세가 긴장해지고있는 원인은 미국의 일부 세력이 대만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압박하려 하고있기때문이라고 까밝혔으며 미국측이 대만해협의 평화를 진정으로 수호하기 바란다면 《대만독립》행위를 반대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와 국방부 대변인들도 지난 9일 미국회 의원들이 군용기를 타고 대만을 방문한것과 관련하여 미국측이 《대만독립》세력과 함께 불장난을 하다가는 종당에 자기가 화를 당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인식하고 대만해협정세를 긴장시키는 온갖 파괴적인 행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중국인민해방군은 언제나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할것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독립》분렬음모도 단호히 분쇄해버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부대들이 대만해협주변에서 합동전투훈련 및 경계순찰을 진행하였으며 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번 군사행동이 대만문제에서 해당 나라의 시대착오적인 언행과 《대만독립》세력의 행위에 대처하고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조치로 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이 한쪽으로는 중국과의 《공존》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내걸고 다른 한쪽으로는 대만문제에 집요하게 간섭해나서고있는 리면에는 중국의 경계심을 눅잦혀놓고 분렬와해시키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저들의 본심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도 사회주의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 중국을 억제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은 절대로 감출수 없으며 미국의 패권주의에는 자기의 힘을 부단히 키워 끝까지 맞서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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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카나다는 고질적인 대미추종자세를 버려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카나다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의 대조선《제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면서 우리의 《인권문제》까지 걸고드는 정치적도발을 걸어왔다.

우리는 미국의 주도하에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조작된 《제재결의》들을 인정해본적이 없으며 제재완화에 련련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카나다당국이 두 나라관계를 해치는 란폭한 발언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을 건드린데 대해서는 좌시할수 없다.

카나다로 말하면 미국의 지시봉에 따라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위공사의 재정책임자를 불법억류하였다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나라이며 원주민학생들에 대한 대량학살행위를 감행한 쓰라린 과거를 안고있는 인권범죄국이다.

력사적으로 카나다는 미국에 추종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유엔군》의 모자를 쓴 미국의 사촉밑에 태평양을 건너와 조선전쟁에 투입된 카나다군의 수많은 병력수는 무려 2만 6 791명에 달하였으며 전쟁에 동원된 각종 살인장비들이 우리 인민을 무참히 살해하는데 리용된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카나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보다 로골화되였다.

2011년 8월 카나다는 우리 나라에 대한 자국의 수입과 수출, 금융봉사, 기술이전, 선박 및 비행기들의 령해 및 령공통과 등을 금지하는 《특별경제조치법》을 제정하였으며 그 적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제재법의 카나다판본인 《특별경제조치법》에 따라 올해에만도 카나다는 《해상제재위반》행위감시의 명목으로 조선반도주변에 호위함과 초계기를 들이미는 군사적도발까지 감행하였다.

2018년 1월 15일 카나다는 조선전쟁참전국들과 일본을 비롯한 20개 나라들의 참가밑에 《조선반도의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뱅쿠버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가 핵계획을 중지할 때까지 대조선압박공세를 더욱 강화할것을 공약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런 불미스러운 나라가 미국으로부터 불공정한 무역거래를 강요당하고있는 제처지를 망각하고 우리를 걸고들며 분별없이 설쳐대고있는것은 가소로운짓이다.

2001년 2월 1일 조선과 카나다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후 20년이 지났지만 카나다의 맹목적인 대미추종자세로 하여 쌍무관계는 여전히 눈석이를 맞이하지 못하고있다.

카나다가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카나다쌍무관계강화를 위한 로정도》리행에 열성을 내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미국에 맹종맹동하다가는 미국의 《앵무새》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영원히 벗지 못할것이다.

 

조선카나다협조사 집행국장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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