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4th, 2021

김정일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85년 12월 14일-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웹 우리 동포

 

이번에 진행된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근맹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며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전국의 농근맹일군들이 모인 기회에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적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과 농업근로자대중을 련결시키는 인전대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수백만 농민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그들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이며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입니다.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농촌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테제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은 농근맹조직들이 틀어쥐고 하여야 할 기본사업입니다. 농업생산도 농근맹조직들이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주인답게 일하도록 하여야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우리 당의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입니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력군을 이룹니다.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강화하자면 농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맡겨진 중요한 임무의 하나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단체, 당의 인전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으며 우리 혁명대오를 더욱 튼튼히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농근맹사업의 현실태와 관련하여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근로단체들가운데서 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인 농업전선에서 일하는 수백만 농민대중을 망라한 농업근로자동맹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농근맹사업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농근맹일군들은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의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입니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를 없애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공산주의농촌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적극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기본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이며 로동계급적인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인 세계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그들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통속적으로 하여 그들이 주체사상의 원리를 잘 알고 그 요구대로 모든 일을 주인답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기본품성이며 제일생명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변함없이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어느덧 10년이라는 력사의 한 년대가 흘렀다.이 위대한 영웅적진군의 참전자, 체험자인 우리 인민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숭엄한 감회에 휩싸여있다.저 멀리 피눈물의 12월에서 승리의 해인 이해의 12월까지 우리 헤쳐넘은 험산준령은 그 얼마였는가.우리 억심으로 싸워 이루어낸 기적과 변혁들은 그 얼마였고 우리는 걸어온 만리길우에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할 혁명의 진리로 써놓았는가.

떠나올 때는 생눈길우의 한자욱, 한자욱이던 이 길, 돌아보니 거대한 력사의 한줄기가 되여 아득히 뻗어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하지만 그 10년이 세기보다 길다고 할만큼 우리는 참으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멀리도 오고 높이도 올라섰다.우리자신도 믿기 어려운 기적과 승리들이 무수히 이룩되였다.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우리 조국이 지닌 존엄과 힘, 우리 세대가 안아온 모든 거창한 변혁들은 현시대의 경이적이고 력동적인 영웅적서사시로 기록되였다.

그것은 태양의 영생위업을 가장 빛나게 실현하신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 위대한 새시대의 탄생과 주체혁명의 백년미래를 안아올리신 걸출한 위인, 반만년력사이래 조선의 힘을 최절정에 세워주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주신 만고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넘어온 시련의 굽이굽이에 력력한 자욱, 헤쳐온 생눈길천만리의 피어린 줄기줄기를 새겨보며 절세위인의 사상과 예지, 강인담대한 장군의 사랑과 증오, 위대한 인간의 피와 정, 눈물과 희열이 하나의 생명체마냥 살아 맥박치는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첫 페지를 삼가 번진다.

 

제1편 장군님과 함께 온 승리의 길

 

영원한 우리 태양, 영원한 우리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어제도 오늘도 인민의 심장속에 계시며 우리를 끝없는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고계신다.

위대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이신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주체혁명의 진로를 끝없이 향도하는 전투적기치로 되고있다.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신 그이는 영원히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고 천지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마음의 억척기둥이 되시여 우리를 끝없는 승리에로 떠밀어주시였으며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은 영원한 어버이가 되시여 이 멀고도 험난한 혁명려정을 우리와 함께 헤쳐오시였다.

우리 장군님을 사무치게 그리는 조국강산에 12월의 흰눈이 내리고있다.하늘을 하얗게 덮으며 이 나라 산과 들에도, 거리와 마을에도, 집집의 창가와 뜨락에도 흰눈이 내리고 내린다.

이렇게 해마다 맞는 눈이건만 천만가슴에 아프게 멍울진 그 사연, 사무치는 그리움은 갈수록 더해만 간다.

흰눈, 말만 외워도 이 나라 인민은 눈물부터 난다.12월의 눈은 땅에 내리는것이 아니라 정녕 인민의 마음속에 내린다.차거운 눈발이 아니라 그리움에 불을 달아주는 뜨거운 눈, 피눈물에 물들었던 눈이여서 하얀 그 빛갈마저 붉게만 보이는 12월의 눈, 소리없이 내려 강산에 쌓이건만 그 눈발의 웨침소리는 뢰성보다 더 강렬하게 우리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한송이한송이 내려쌓이는 흰눈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젖는 절절한 음성이 들려온다.

삼지연시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신 몇해전 그날 내리는 흰눈을 고스란히 맞으시면서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에도 눈이 내렸다.온 나라가 쓰러져 땅을 치며 곡성을 터치던 그날에 눈은 왜 그리 많이도 내렸던가.침통한 비분에 하늘의 해마저도 사라지고 어둑한 허공에 태를 치듯 흩날리는 눈발은 머리우에서 녹아내려 차겁게 땅을 적시였다.눈물바다, 울음바다를 이룬 영결의 거리에 달려나와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신 령구차행렬을 남녀로소가 애타게 막아서고 따라서며 그 마지막길에라도 효성을 더해드리려 솜옷을 벗어 정히 깔아드리던 이 나라 인민이였다.

그날로부터 어언 10년세월, 그 피눈물의 눈은 봄날에도 여름에도, 낮에도 밤에도, 꿈속에서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녹지 않았으며 세월이 갈수록 어버이장군님과의 혈연의 정을 더 깊이 맺어주었다.뼈아픈 영결의 12월은 위대한 영생의 10년사로 이어졌고 우리 인민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위대한 장군님과 언제나 함께 살고 전진하며 승리하는 영원한 장군님의 인민이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일어나 생눈길천만리를 시작한 그때부터 10년세월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정과 사랑을 다해 축복해주시고 손잡아 따뜻이 이끌어주시였다.아침마다 그이의 태양상초상화를 삼가 우러러 첫인사를 올리고 자자구구 그이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뼈속깊이 되새기며 그이께 아뢰이고 보여드리는 심정으로, 자나깨나 그이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10년을 살아온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과 언제나 가장 뜨거운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면서 조국과 혁명을 이끌어오시였으며 우리 인민은 절세의 위인들을 함께 모시고 10년의 혁명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위대한 어버이와 피눈물을 삼키며 영결한 후에야, 그렇게 한해 또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더 잘 알았다.그이의 한생이 왜 타오르는 불길이 되였는지, 그이의 야전솜옷과 야전장갑이 왜 색이 바래고 보풀이 일어있었는지, 그이께서 왜 생애의 마지막나날 그렇게 힘들게 걸으시면서도 그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으셨는지, 지금도 변함없이 돌아가는 사연깊은 강행군렬차의 시계초침소리가 왜 그리도 인민의 가슴을 아프게 울리고있는지 우리는 목메여 눈물을 삼키며 다 듣고 다 새기게 되였다.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그 눈부신 영상이 어려와 그립고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이 너무 크고 고마워 어버이의 그 정이 못내 그립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 한평생 겪어오신 고생과 남몰래 마음속에 묻어오신 상상할수 없는 초인간적인 고뇌와 가혹한 희생이 정녕 어떤것이였는지 그것을 온넋으로 느끼는데서 오는 그리움은 그 진정과 열도와 깊이가 다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계승하시고 우리 당을 수령의 유일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조직적전일체, 사상적순결체로, 일심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하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불패의 당으로 건설하신 우리 장군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고 인간도 사회도 자연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하는 세기적위업을 실현해오신 그 거대한 불멸의 업적, 어버이장군님께서 자신의 한생에 높이 쌓아올리신 이 모든것은 인간이 발휘할수 있는 천재성과 비범성, 의지력을 다 합친다 해도 당대에는 이룰수 없는 전무후무한 업적이다.

소리없이 녹아내려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자아희생의 흰눈철학을 인생관으로 지니시고 말그대로 눈보라한생을 살아오시였고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고동으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더 높이 울려주신 이런 순결하고도 희생적인 위인이 어디에 또 있었던가.그래서 우리 인민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그 누구나 눈물부터 앞서고 세월이 갈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치며 되새기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였으며 매일 새벽 3시, 4시까지 집무를 보시고 이 나라의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였다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 왜 생전에 하루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하며 누구나 혁명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더 억세게 태여나게 한 바로 이것이 그리움의 힘이였다.

진정으로 함께 있다는것은 마음속에, 심장속에 함께 있다는것이며 그것은 영원한 승리의 등대, 억척의 기둥, 생명의 피줄기로 소중히 간직한다는것을 의미한다.우리가 살아온 10년의 해와 달, 10년의 거대한 시공간은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미소로 가득차있었으며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 매 사람의 마음속에 계시면서 언제나 따뜻한 손길이 되시고 고마운 어버이가 되시고 밝은 해빛이 되시여 우리를 변함없이 인도해주시며 걸음걸음 떠밀어주시고 열렬히 축복해주시였다.

정녕 10년세월 어버이장군님은 어디에 계시였던가. 장군님은 또 한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장속에 계시였으며 가장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적사변을 창조해야 할 때마다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크나큰 고무와 지지를 주시고 담력과 용기를 더해주시며 제일 가까이 계시였다.우리 장군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해온 마음의 지탱점이였으며 피어린 10년려정을 함께 헤치시고 억세게 떠밀어주신 가장 위대한 동지이시였고 영원한 수령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구차에 손을 얹으시고 가슴미여지는 추도곡이 울리는 속에 쏟아져내리는 눈발을 헤치시며 무거운 걸음을 내짚으시였던 그날부터 장군님 생각이 너무 사무치시여 남몰래 오열을 삼키시던 밤들은 얼마였던가.때없이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눈물속에 들으시고 불러도 보시던 날들은 또 얼마였으며 이 기쁜 소식을 어버이장군님께 보고드리자고 하시며 한달음에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오신 사연깊은 길들은 과연 얼마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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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심장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뜨거운 격정으로 인민의 가슴가슴이 세차게 끓고있다.

승리로 빛나는 올해의 귀중한 성과들을 더듬어보아도, 성스러운 10년의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아도 인민을 위한 불같은 헌신으로 세월을 주름잡으시며 기적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눈시울 후덥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일각일초,

이는 번개의 섬광과도 같은 순간에 불과하다.허나 그 순간순간을 어떤 지향과 열정으로, 어떤 의지와 노력으로 이어가는가에 따라 그 길이가 다르게 느껴지고 그 가치가 달라진다.

오직 인민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을 위대한 삶의 목표로 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한초한초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달려있는 천금같이 귀중한것이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진정을 터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우리는 모두가 인민의 아들딸이다, 우리는 인민의 아들딸로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그렇듯 성스러운 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땅의 시간을 위대한 승리와 번영을 앞당기는 순간순간으로 만드시였다.그이의 정력적인 헌신의 발걸음을 따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으로 높뛰는 그 위대한 심장의 박동에 맞추어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는 남들의 수년, 수십년을 단숨에 꿰지르는 비약의 시간으로, 과감한 투쟁과 눈부신 전진의 세월로 되였다.

얼마나 가슴벅차게 흘러온 격동의 나날이였던가.

숨막히는 폭염속에서도, 궂은비내리는 날에도, 사나운 눈보라가 강산을 휩쓸어도 인민을 위해 멀고 험한 강행군길, 현지지도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며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거창한 변혁기를 펼쳐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에 넘쳐 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니라 빛나는 현실이 되게 하시려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멀고 험한 길을 끊임없이 걷고걸으시며 그 길에서 더없는 행복을 찾으신다.

오늘도 우리 과학자들이 감격속에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7년전 1월 어느날 이른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단잠을 깨워서 안됐다고 하시며 그이께서는 우리 과학자들에게 안겨줄 새 살림집지구의 이름을 두고 밤새 생각해보시면서 고르신 이름을 들려주시고나서 어떤가고 그의 의향을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온밤 겹쌓인 피로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제 국가과학원으로 나오시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그 일군이 이렇게 무리하시면 인민들이 걱정한다고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많이 뛰여야 인민들이 빨리 잘살게 되고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렇게 가고가신 길이였다.

그렇게 이어오신 순간순간, 하루하루였다.

우리 나라를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자신께서 맨 앞장에서 관철해나가야지 누가 자신을 대신해주겠는가고 하시며 강행군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던 날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이 조선이 부강해지는 일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치실 철석의 의지,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숭고한 뜻이 절세위인의 하루하루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를 안겨주시려 이른새벽에도 건설장을 찾으시여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사연, 별들도 잠든 깊은 밤 대동강반에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식당을 찾으시여 자정이 넘도록 돌아보시며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신 사실…

인민을 위한 초강도강행군으로 이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날과 날들에 과연 휴식일, 명절날이 따로 있었던가.

세해전 8월 찌는듯한 삼복의 무더위가 계속되던 어느 일요일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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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의 청년관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주체적인 청년운동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들을 전하는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절세위인의 청년관에 대한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의 장래운명은 새 세대들이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되는가 준비되지 못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주체52(1963)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사업을 맡아보는 한 일군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너무도 다정다감하신 그이의 인품에 끌리여 그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청년관에 대하여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무랍없는 청을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의 청년관에 대하여 알고싶단말이지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문제는 우리 혁명의 당면문제인 동시에 전망적인 문제이라고, 지금까지 선행고전들에서는 청년문제를 혁명력량에 관한 문제에서 하나의 독자적인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청년문제를 력사상 처음으로 새롭게 보고 그들을 우리 혁명의 주력군의 하나로 내세우신분은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라고 하시면서 주체적인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로정에 대하여 론리정연하게 해설하시였다.

뜻깊은 자리에서 절세위인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 청년일군은 그이의 교시내용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수첩에 적어나갔다.

그 일군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야기를 계속하시였다.

청년들이란 곧 미래이다. 청년들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청년들이 어떻게 준비되는가에 따라 조국의 앞날이 좌우되고 혁명의 운명이 결정된다. 청년문제는 오늘의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당면한 문제로만이 아니라 래일을 준비하고 설계하는 만년대계의 문제로 보고 전망성있게 풀어나가야 한다. 따라서 청년문제란 오늘의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로만이 아니라 래일의 주인공에 관한 문제, 혁명의 영원한 미래에 관한 문제로 나서는것이다. …

우리는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재부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한마디로 말하여 최대한으로 내세우고 최대한으로 사랑하라!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청년들에 대한 가장 옳바른 태도와 립장이라고 그이께서는 교시하시였다.

일군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였다.

처음에는 청년문제에 대한 그이의 간단한 고견이나 받을가 하였는데 청년들에 대한 견해와 관점뿐아니라 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태도와 립장에 관한 문제까지도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천출위인상에 그 일군은 완전히 매혹되였다.

우리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청년중시사상이 집대성된 주체적인 청년운동의 강령적지침을 환히 밝혀주신 우리 장군님.

최대한으로 내세우고 최대한으로 사랑하라!

바로 이것이 혁명의 대를 굳세게 이어나가야 할 우리 청년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지론이였고 숭고한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중시사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중시가 우리 당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이라는것을 다시금 천명하심으로써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한 사업에 십만자루, 백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런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안으시고 청년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청년들은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창적인 청년중시의 위대한 사상이 있고 그것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청년들의 앞날은 영원히 밝고 창창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겨레를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여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통일신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뜨겁게 굽이치는 12월이다.

오늘도 태양의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삼천리강토를 굽어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길에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결한 한생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겨레에게 안겨주신 민족대단결사상

 

지금도 잊을수 없다.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산천초목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그때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해빛처럼 따스히 안겨오신분이 계시였다.

그이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그대로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일찌기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져서는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심중에는 오직 하나의 조선, 한지붕아래 자주적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겨레의 모습만이 꽉 차있었으니 온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였다.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이다. 민족의 화해와 대단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온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와 다음해 4월 18일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서 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립장과 방략을 천명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해주시였으며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여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전면적이면서도 과학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의 정식화, 민족대단결5대방침 제시!

여기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남기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반드시 조국통일을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해오신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으로서 철저한 민족자주의 사상,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가장 폭넓은 민족단합의 사상이다.

민족대단결사상은 그가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관계없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울수 있게 하는 가장 위대한 사상이다.

하기에 온 겨레가 어버이장군님을 민족대단합의 위대한 구성으로 우러러따르며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였다.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통일의지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으시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 민족대단합의 새시대를 펼쳐주신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시대와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영원불멸할 업적이다.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상과 신앙을 가졌건 또 그가 자본가이건 군장성이건 집권상층에 있건 관계하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갈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평양상봉의 나날 몸소 평양비행장에까지 나가시여 남측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시였으며 수십리연도우에 환영의 꽃물결을 펼쳐주시여 통일을 바라는 공화국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그대로 보여주도록 하시였다. 불과 55시간이라는 짧은 평양상봉의 나날에 분렬 55년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던 엄청난 사변적성과가 이룩된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사람들은 주체87(1998)년 10월 30일 현지지도의 바쁘신 길에서도 평양에 온 정주영명예회장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면서 애국애족의 립장에서 북남이 서로 협력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우리 민족이 잘되고 잘살게 하자는 사람들과는 그 누구와도 언제나 손잡고 나갈것이라는 은정깊은 믿음의 말씀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동포애로 평양을 찾아온 남조선의 각계층 인사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새로운 변화와 혁신, 발전의 위력한 추동력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는 3대혁명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장구한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력사의 분수령인 동시에 보다 높은 단계의 3대혁명으로써 이룩될 발전의 새시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혁명이다.

사회주의건설과정은 그 주인인 사람들을 참다운 혁명가,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우는 과정이며 인민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하기 위한 투쟁과정이다.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에서도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우리 국가건설의 전 력사는 곧 3대혁명의 력사이다.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시작된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이 자기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영웅적인민으로 자라나고 우리 공화국이 빈터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치게 되였으며 세계적인 대정치동란과 전대미문의 도전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성새로 위용떨치게 되였다.력사적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 세인이 경탄하는 세기적변혁을 안아온 바로 여기에 3대혁명로선의 거대한 위력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배심든든히 거창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드팀없이 실천해나가고있다.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혁명을 줄기찬 앙양과 상승에로 추동하는 최선의 방략, 전진동력은 다름아닌 3대혁명이다.난관앞에 주춤하거나 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강국건설목표는 리상으로만 남게 되고 우리들의 새 생활은 그만큼 더 멀어지게 된다.지금이야말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온갖 비혁명적이고 락후한 모든것을 불살라버리며 실제적인 변혁, 새로운 변화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전체 인민을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 강위력한 무기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발전은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사업을 전제로 한다.인민대중은 사회주의건설의 주체, 그 직접적담당자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인간들로 튼튼히 키울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변화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3대혁명로선에 관통되여있는 정신은 자기 힘으로 자기 나라 혁명을 완수하는 철저한 자주정신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참된 충신,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닌 견결한 사회주의옹호자,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체현자들은 3대혁명의 불길속에서 교양육성되게 된다.

현시기 사상혁명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만고의 진리이며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는 만능의 보검이다.온 사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뜻으로 호흡하고 행동하는 일심동체, 하나의 생명체가 될 때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강국건설위업은 획기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 혁명의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확실한 진일보를 이룩하고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우리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다.

3대혁명로선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견인하는 추동력이다.지금 우리앞에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람들의 기품과 인격을 높이며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농업생산구조를 바꾸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이 나서고있다.이것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전제로 한다.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 모든 부문과 단위의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립증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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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사업의 위력이자 단위의 전투력이고 발전속도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사상전의 도수를 더욱 높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올해에 이룩된 성과들을 분석하시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리시였다.

승리의 해!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흘러온 날과 달들이 돌이켜져 생각이 깊어진다.

얼마나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한해였던가.

과연 무슨 힘이 전례없는 도전을 이겨내며 위대한 승리를 안아왔던가.

우리의 승리!

그것은 바로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굴함없는 공격전을 과감히 벌려온 우리 인민의 비상한 사상정신력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온 한해 이 땅에는 사상전의 포성이 멎은적이 없었다.

말그대로 사상공세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가 모든 전선을 진감했다.

전당이 주체의 사상론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당대회와 중요당회의결정관철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궐기, 총발동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렸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도 공세적으로, 참다운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기 위한 교양사업도 력동적으로,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도 화선식으로!

어느 부문, 어느 지역, 어느 단위나 사상사업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전진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최악의 조건에서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무엇을 다시금 확증해주는것인가.

우리의 제일무기는 사상이다!

사상의 위력은 무한대하다!

이것은 우리가 실천을 통해 체득한 진리이며 과학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고 다음해에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만단의 전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제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일각일초, 하루한시가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다.

이러한 현실은 모든 당조직들이 온 한해 울려온 사상전의 포성을 최대로 증폭시켜 올해 전투의 마지막계선을 혁명열, 투쟁열이 총폭발되는 결전장으로 만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 당결정서를 펼치고 한조항한조항 다시금 찍어가며 놓치거나 드틴것은 없는가, 형식적으로 집행한것은 없는가를 량심적으로 따져보아야 하며 완전무결한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야 한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고 일군들이 누구나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 모든 전선, 모든 전투장을 사상전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고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여 실효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

사상전선이 끓는것만큼 혁명의 전진속도가 가속화된다.

사상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사상의 무기를 메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고 그들과 함께 방도를 모색하는 유능한 정치활동가,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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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실것이다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토론회가 그이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므니아, 영국, 방글라데슈에서 3일과 4일에 진행되였다.

토론회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를 어떻게 지키고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고귀한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 관한 불멸의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주시고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조선을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강위력한 나라로 전변시키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지 10년이 되였지만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그이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영국신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김정일동지께서는 가장 엄혹했던 시련의 시기에 조선로동당과 인민을 사회주의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패의 당으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에 대하여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과 성원들이 높이 찬양하였다.

그들은 자신을 인민의 아들로 간주하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도록 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신조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온갖 고생을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며 인민사랑의 현지지도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데 대하여 토로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생애의 전 기간 자신을 위한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다, 그이께서 한생토록 구현해오신 이민위천의 리념은 국제사회에 참다운 인민의 아들, 진정한 인민적령도자의 위인상을 더욱 뚜렷이 해주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5일 인터네트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책임자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드미뜨리 꼬스쩬꼬가 발언하였다.

그는 해마다 12월 17일이 오면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고 하면서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그이는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시고 조선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신 탁월한 국가령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을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 투쟁하도록 하시였으며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

또한 선군정치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조선혁명을 백승에로 이끄시였다.

진보적인류는 조선인민과 함께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이어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와짐 꾸지민,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 드미뜨리 레미조브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는《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시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겨주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라고 칭송하였다.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조선인민군은 불패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조선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될수 있었다고 하면서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그들은 주체조선의 번영과 세계혁명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네팔, 끼르기즈스딴에서는 추모모임이, 탄자니아에서는 강연회가, 캄보쟈에서는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전 네팔정부 부수상인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한평생은 조선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 세계 피압박근로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하여 바쳐진 고귀한 한생이다.

그이께서는 김일성주석의 위업을 고수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조선식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그이의 업적은 인류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오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조선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으신 령도예술의 거장,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신 걸출한 령도자,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치신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로 높이 칭송하였다.

세계인민들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고 하면서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서기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그는 김정일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가 있어 조선은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애국애민의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신 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은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 크메르민주당 전 위원장은 김정일각하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네팔에서 진행된 추모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알제리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에 대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으며 우리 당을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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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식민지노복의 꼴사나운 추태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미국방성이 올해 3월부터 진행하여온 해외주둔미군재배치에 대한 검토결과를 공표하였다.

여기서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군병력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동안 순환배치해온 공격용직승기대대와 포병려단본부를 남조선에 상시배치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미국은 제53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남조선군부의 《전시작전통제권》반환요청을 묵살해버리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유지문제를 공동성명에 쪼아박았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군부는 《한미동맹》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였다느니, 남조선의 전략적가치가 훨씬 높아지게 되였다느니, 남조선주둔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이 커졌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며 마치도 무슨 큰 경사나 난듯이 놀아대고있다.

그야말로 침략자, 강점자인 미군에 명줄을 걸고있는 가련한 식민지노복의 꼴사나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가 그처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양해댄 남조선강점 미군의 실체는 과연 어떠한가.

남조선강점 미군은 해방후 1946년 8월 전라남도 하의도농민폭동과 화순탄광 로동자들의 평화적시위, 10월인민항쟁, 제주도인민봉기 등을 총칼로 무참히 진압하였고 전쟁시기에는 매향리폭격만행과 같은 반인륜적학살을 감행하였으며 윤금이살해사건과 미군장갑차녀중학생살인사건을 비롯하여 년대와 세기를 이어 남조선인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 말살해온 극악한 날강도, 살인집단이다.

그뿐인가. 해마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였다.

북과 남이 서로를 적대시하게 만들고 정세를 긴장시켜야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지배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명분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이를 위해 미국은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켜왔으며 여기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은 항상 주도적역할을 해왔다.

흘러온 력사는 남조선강점 미군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지배정책의 돌격대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이번에 남조선군부의 《전시작전통제권》반환요청을 묵살하고 남조선강점 미군병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공격용직승기대대와 포병려단본부까지 상시배치하겠다고 공언한것은 사실상 조선반도의 절반땅을 계속 타고앉아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지배, 패권적지위를 계속 유지하려는 음흉한 속심을 드러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가 미국방성의 검토결과에 대해 호들갑을 떨며 법석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을 미국의 대륙침략을 위한 발진기지, 대국들의 핵전쟁터로 완전히 내맡기지 못해 몸살을 앓는 친미역적들의 망동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식민지노복의 멍에를 스스로 들쓰고 부나비신세를 자초하는 남조선군부의 어리석은 행태는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 력사의 철리를 온 겨레의 심장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이 이번 제53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를 두고 《전시작전권 환수를 포기한 력사상 최악의 합의》, 《미국의 한반도전초기지화계획이 로골적으로 드러난 회의》라고 한결같이 규탄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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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법치》의 탈을 쓴 범죄집단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조선외무성

 

미국에서는 정의와 공정성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사법기관들에서까지 중세기적인 고문과 인권유린행위들이 공공연히 자행되여 사회적불안과 공포를 더해주고있다.

지난 11월 17일 《워싱톤 포스트》는 2018년 애틀란타에서 어느 한 건물에 돌을 던졌다는 리유로 체포되여 독감방에 감금되였던 30대의 남성이 야만적인 고문에 의해 살해된 사실을 전하였다.

당시 6명의 간수들은 그에게 달려들어 라체상태로 만든 다음 쓰러뜨리고 얼굴을 마구 구타하였으며 지어는 그의 생식기와 홍문에까지 전기충격기를 들이밀고 얼굴에 고추가루와 물총을 쏘아대는 짐승도 낯을 붉힐 말세기적고문을 들이댔다고 한다.

그로 하여 당시 정신질환을 앓고있던 수감자는 고문을 이겨내지 못하고 피를 토하며 즉사하였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의 어느 한 대학연구집단이 미국에서 경찰들의 폭행에 의해 목숨을 잃은 주민들의 수가 정부가 발표한 통계수자의 2배이상에 달하며 그중에서도 흑인사망률이 백인에 비해 약 3.5배나 높다고 발표한 사실만 보아도 미사법당국의 편견과 인권유린실태를 잘 알수 있다.

죄없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곳도 바로 미국이다.

지난 11월 11일 CNN보도에 의하면 1978년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여 43년간 수감되여있던 흑인남성이 당시 피해자가 거짓증언을 하였다는것이 확인되여 무죄로 석방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1994년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있은 백인살인사건에 련루되여 종신형을 언도받고 감옥살이를 하던 한 흑인이 24년만에 무죄로 판정되였다고 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1989년이후 2 900여명의 수감자들이 무죄로 판정되여 석방되였으며 그들이 선고받은 수감기간은 총 2만 5 000여년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에만도 129명이 억울한 옥살이끝에 무죄로 석방되였으며 그들의 수감생활기간을 모두 합하면 약 1 730년으로서 한명당 평균 13년정도 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자료들은 미국의 사법기관이야말로 《법치》의 탈을 쓴 범죄집단이며 미국에서 법의 공정성이란 전혀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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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쉽게 해소될수 없는 외교분쟁

주체110(2021)년 12월 14일 조선외무성

 

미국이 자국주재 로씨야외교관수를 대대적으로 축소하면서 로씨야와의 외교적분쟁을 격화시키고있다.

최근 미국무성은 타당한 리유도 없이 워싱톤주재 로씨야대사관의 외교관과 직원 27명이 다음해 1월중으로 미국을 떠날것을 공식 요구하였으며 다음해 6월까지 추가로 20여명의 로씨야대사관 성원들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상은 미국이 로씨야를 대상으로 외교관계에 관한 윈협약에 배치되는 제재들을 적용하고있다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과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이번 요구를 추방조치로 간주하며 로씨야주재 미국외교관들에게도 해당한 제재조치를 실시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적대행위에 맞대응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이 밝힌데 의하면 미국은 자국주재 다른 나라 외교관들의 체류기일은 5년으로 정해놓았지만 지난해부터 로씨야외교관들의 체류기일은 3년으로 제한하고 그 가족성원들에게는 체류기일연장과 사증발급을 거부하는 방법으로 로씨야외교관들의 사업과 생활에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은 체류기일이 만기된 로씨야외교관들의 출국을 요구하였을뿐 그들을 추방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려 들었지만 련이은 외교관추방조치들로 로씨야의 대외적영상을 깎아내리고 이 나라에 대한 고립과 압박분위기를 고취하려는 저들의 검은 속심을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로미사이의 외교분쟁은 결코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2016년 오바마행정부가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설을 운운하면서 30여명의 로씨야외교관들을 추방한데 이어 2018년에는 트럼프행정부가 영국에서의 이전 로씨야첩보일군 암살미수사건을 걸고 60명의 로씨야외교관들을 추방하고 로씨야가 이에 대한 맞대응조치들을 취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저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초보적인 외교관례와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미국이 대로씨야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 로미사이의 외교분쟁은 쉽게 해소될수 없으며 이것은 로씨야의 응당한 반발을 불러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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