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연 《빛나라 정일봉》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경축하여

 

뜻깊은 2월의 봄하늘가에 영원한 태양송가, 맹세의 노래가 뜨겁게 울려퍼지는 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경축 대공연 《빛나라 정일봉》이 14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려정에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는 인민의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중앙예술단체들과 예술교육기관들의 창작가, 예술인들, 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대공연을 평양시민들이 관람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된데 이어 혼성2중창과 합창《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관현악과 합창 《빛나라 정일봉》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친 기념비적송가들과 로동당찬가, 애국주의주제의 명곡들이 올랐다.

《우리의 김정일동지》,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불후의 고전적명작《조선아 너를 빛내리》, 《사랑의 미소》, 《친근한 이름》, 《장군님 생각》을 비롯한 위인칭송의 노래, 시대의 명곡들이 장내에 울려퍼지며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심을 더욱 뜨겁게 분출시키였다.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주체혁명의 장구한 행로우에 인류가 알지 못하는 애국헌신의 숭고한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특출한 위인상을 칭송하는 명곡들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민족대통운의 2월명절이 있어 우리 혁명은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올수 있었음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격정으로 달아오른 무대에 강성번영의 봄을 앞당기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불멸의 선군혁명장정의 갈피갈피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는 남성독창 《말하라 선군길아》, 관현악과 합창 《백두의 말발굽소리》, 《동지애의 노래》, 기타와 아동중창 《내 나라의 푸른 하늘》, 《장군님과 아이들》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자욱과 뜨거운 사랑의 체취가 어려오는 추억깊은 명곡들을 열창하며 출연자들은 김일성민족이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갈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려고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관람자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필승의 한길로 이끄신 가장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력사를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친 공연을 보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이야말로 우리 인민이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애국헌신의 귀감이며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존엄의 원동력이라는 진리를 심장에 새기였다.

공연무대에 태양조선의 백승의 전통과 강용한 기상을 빛나게 계승해가는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으로 충만된 송가들이 울려퍼지는 속에 공연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남성5중창 《인민은 일편단심》, 녀성중창 《우리의 김정은동지》, 녀성2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등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

모래그림을 위한 기악과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 남성3중창과 합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금관중주 《사회주의전진가》, 녀성독창과 합창 《조선의 모습》은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의 신심드높이 광활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진군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으며 우리 인민들이 영웅적인 창조와 투쟁의 년대들에 애창하였던 명곡들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음악과 무용작품들이 특색있는 조명과 조화되여 황홀한 예술의 세계를 펼친 공연은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융합시키며 시종 절찬을 받았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력사는 오늘도 래일도 줄기차게 흐를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여 활기찬 전진과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갈 천만인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대공연은 관현악과 합창, 무용 《가리라 백두산으로》, 《빛나라 정일봉》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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