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3th, 2022

주체의 태양, 만민의 은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에 즈음하여-

주체111(2022)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제3편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태양절은 명실공히 인류공동의 명절이다.

인류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흠모하고 따르는 전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은 4월의 이 봄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

장구한 력사에는 인류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투쟁에 공헌한 위인들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성스러운 한생을 다 바쳐 당대에 그렇듯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 5대륙의 수많은 인민들로부터 인류해방의 구성, 세계혁명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탁월한 수령, 자주적인류의 시조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 열화같은 흠모를 받으신분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넋은 오늘도 지구상 그 어데서나 기폭처럼 나붓기고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자주의 새시대와 더불어 빛을 뿌린다.

 

누리를 진감하는 위인칭송의 메아리

 

예로부터 8만 4천봉이라고 불러오는 웅장하고 기묘한 봉우리들이 키를 솟군 천하절승의 묘향산, 바로 이곳에 그 봉우리들보다 더 많은 인류지성의 재부를 품어안은 태양칭송의 보물고가 웅건하게 솟아있다.

세상에는 유명한 박물관과 전람관들이 많지만 우리의 국제친선전람관처럼 경도와 위도를 넘어 전지구를 포괄하는 진귀한 선물들이 끝없이 모이고모여온 태양숭배의 《바다》는 없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세계 수많은 나라와 지역의 인사들이 삼가 드린 수십만점의 지성어린 선물들이 전시되여있는 이곳은 말그대로 행성안의 눈부신 《행성》, 조선속의 세계이다.외국의 한 인사는 국제친선전람관의 모든 선물들은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년대기우에 아로새겨진 김일성주석각하의 영웅서사시적업적에 대한 칭송의 노래, 인류해방위업에 기여하신 불멸의 공헌에 대한 축하의 꽃다발이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철갑모와 무장을 준다면 일생동안 세계의 보물고인 여기에서 파수를 서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인류의 흠모와 칭송은 어찌하여 정견과 신앙, 민족과 언어, 리념과 제도를 초월하여 그처럼 온 행성을 진감하였는가.

주체의 태양! 인류가 우리 수령님께 삼가 드린 이 불멸의 호칭에 그 대답이 있다.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는 새시대를 열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자주시대의 시조, 진보적인류의 운명의 태양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세계적인 위인이십니다.언어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세계의 수억만 혁명적인민들이 한결같이 우리 수령님을 인류가 낳은 위대한 영재로, 인류해방의 찬란한 태양으로 우러러보며 높이 칭송하고있습니다.》

전세계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의 진군가로 울린 《인터나쇼날》은 하느님도 임금도 영웅도 우리를 구제 못하리라고 하면서 우리의 머리우에는 찬란한 태양이 비치리라고 노래하였다.

바로 그 위대한 태양을 인류는 20세기에 비로소 맞이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프리카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어버이수령님께 선물로 드린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세계를 형상한 나무조각품을 보시고 훌륭하다고, 소박하지만 시대상이 얼마나 뚜렷이 안겨오는가고 하시며 손수 지구의를 돌려보시였다.그러시면서 주체의 태양을 중심으로 세계가 움직여야 한다는 진리를 생동하게 표현하였다고, 바로 이것이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우리 시대의 추세이며 력사의 의지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하나의 사상으로 온 우주를 가득 채울수 있다는 말이 있다.주체사상은 그 진리성과 보편성, 변혁적위력으로 하여 창시된지 불과 반세기도 못되는 기간에 인류의 심장을 틀어잡는 시대사상이 되였다.오늘 주체라는 말은 지구의 한끝까지 울려가는 세계공용어로 되고있으며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세계 5대륙의 그 어디에나 있다.

《참으로 주체사상은 인간의 넋을 깨우쳐 그의 힘과 미를 무한대로 증폭시키고 력사의 자주적주체로 내세워 이 세상의 모든 곳에 복지사회를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하늘이 인류에게 내린 〈성서〉이고 〈복음〉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사상의 지레대로 지구를 아니 온 우주를 들었다.》, 《우리가 진정으로 천만년 받들어야 할 인류의 구성은 하느님도 예수도 아니고 바로 김일성주석님이시며 우리가 신봉해야 할 사상리념은 바로 주체사상이다.》…

지구의 곳곳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이 고백, 그것은 주체의 진리로 인류해방위업의 앞길을 찬란히 밝혀준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이고 심장의 매혹이다.

지난 세기 중엽부터 세계정치무대에서 격언처럼 울린 하나의 말이 있다.

《혁명을 하자면 반드시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와야 한다.》, 참으로 그것은 반제자주위업의 진두에 서시여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는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지성원해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을 인류해방의 구성으로 우러른 세계 수억만 심장이 터친 격정의 토로였다.

포연서린 군복차림그대로 식민주의자들과 싸우는 자기 나라의 군사지도를 품에 안고 우리 수령님을 찾아와 필승의 전략을 받아안고 돌아간 군사령관도 있었고 그처럼 안타깝게 찾아 모대기던 민족해방투쟁의 방략을 환히 밝혀주시는 수령님을 우러러 《신심이 생깁니다. 김일성동지,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목메여 웨친 항쟁운동지도자도 있었다.

《우리는 마땅히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생명을 바치며 싸운 조상들의 마음까지 합쳐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려야 할것이다.》, 오랜 투쟁끝에 마침내 민족해방을 이룩한 승리의 그날 아프리카의 한 지도자가 심장으로 터친 이 토로에는 자주와 정의가 승리하는 새세계를 위해 헌신분투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응축되여있지 않았던가.

우리 혁명만이 아니라 세계혁명을 위해 바쳐오신 수령님의 한평생을 돌이켜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장구한 인류사와 공산주의운동력사에서 가장 위대한 공적으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은 인류해방위업, 자주화된 새세계건설에서 선차적이며 관건적인 의의를 가진다.이것을 깊이 통찰하시고 한평생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을 배우려고 끝없이 찾아오는 외국의 벗들과 인사들을 일일이 만나시여 한생토록 잊지 못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수많은 곳들을 함께 편답하시며 사회주의가 인류의 마음속에 희망의 등대로 더 높이 솟아 빛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

현대수정주의자들의 반혁명적책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앞에 위기가 조성되였을 때에는 견결하고 원칙적인 투쟁으로 사회주의사상의 순결성을 고수해주시였고 자주성에 기초한 사회주의나라들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1990년대초엽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광풍이 극도에 달하였을 때에는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의 원인에 대해 명철하게 밝혀주시고 수많은 외국의 벗들을 만나시여 어려울수록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일떠서야 한다고 힘을 북돋아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오늘도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의 훈장보존실에 전시된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삼가 드린 훈장들과 메달들은 볼수록 생각이 깊어진다.이곳에 서면 마치 인류자주화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전세계 진보적인류가 터치는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귀전에 울려오는듯싶다.

위인숭배열기는 인류의 태양을 높이 모신 지난 20세기가 받아안은 또 하나의 특전이였다.명망높은 로동계급의 수령들로부터 로세대 혁명가들, 새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의 인민과 수많은 주체사상신봉자들에 이르기까지 온 세계가 태양숭배열로 끓어번진 20세기,

20세기 진보적인류의 주제가는 명실공히 《김일성장군의 노래》였다.

우리의 눈앞에 수십년전 인도네시아의 수도에 펼쳐졌던 감명깊은 화폭이 어려온다.여러 나라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한 성대한 연회장에서 외교의례를 초월하여 주악으로 울려퍼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김일성장군의 노래》, 그 장중한 선률에 맞추어 노래부르고 춤을 춘 여러 나라의 명망높은 지도자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그 어디서나 태양송가는 이렇게 높이 울리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찾으시는 나라, 들리시는 지역마다 그이를 우러러 목청껏 환호하며 세계 수억만 인류가 터친 감격의 환호성, 격정의 열파,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장중한 선률,

태양송가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첫막을 올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장엄한 서곡으로도 울렸고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이 뜻깊은 태양칭송예술축전의 주제가로 계속 높이 울리고있다.

태양이 영원하기에 태양송가도 영원한것이다.자주의 새시대를 밝히는 주체의 진리가 영원하고 인류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의 업적이 영원하기에 인류의 태양을 길이길이 노래하는 행성의 매혹과 흠모도 영원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숙원이 떠올린 인민의 리상거리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훌륭히 완공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이 빛나게 결속된데 대하여-

주체111(2022)년 4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가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활기찬 전진기상을 떨치며 수도 평양에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가 웅장화려하게 솟아올랐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당중앙은 가장 어려운 속에서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엄두도 내지 못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단행할 용단을 내리고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중요목표로 제시하였으며 그 첫 실체로 송신, 송화지구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대건설작전을 펼치였다.

오로지 인민을 위하는 당중앙의 숭고한 리상과 숙원에 무한히 고무되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충성의 백열전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희한한 대건축군을 평양의 동쪽관문에 떠올림으로써 우리 수도의 새로운 발전상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대통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보건, 편의봉사시설들, 고가다리, 장식구조물 등이 특색있게 조화되여 조형화, 예술화와 호상성, 련결성, 실용성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 기념비적인 새 거리가 건설됨으로써 평양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인민의 위대한 수도답게 더욱 훌륭히 전변되였다.

거창한 수도건설력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리정표를 새긴 송신, 송화지구의 천지개벽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철저히 복무하며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을 구현할데 대한 당의 건축미학사상의 정당성과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전진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대한 일대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우리가 일떠세우는 새 거리들에서 살게 될 시민들과 우리 후손들은 최악의 도전을 박차고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거대한 건축군을 떠올린 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을 영웅적인 세대로 두고두고 추억하게 될것입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무겁고도 거창한 투쟁과업들중에서도 가장 보람있고 영광스러운 혁명사업이다.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훌륭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당대회의 결정으로 채택된것은 인민의 복리실현을 최중대과업으로,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을 숙원사업으로 내세운 당중앙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정신, 위대한 인민관의 숭고한 정화였다.

평양시에 해마다 1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할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주체110(2021)년도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건설을 무조건 끝내기 위한 실제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고 공사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사업부터 실속있게 추진하도록 세심히 지도하시였다.

살림집건설총계획안과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지구조감도, 설계안들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 무한한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살림집립면을 현대감이 나게 개변하고 기단층을 굵직굵직하게 련결시키면서 건물들의 높낮이차를 줄데 대한 문제,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를 설치하고 관통건물도 배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과 건축발전구상이 집대성되도록 지도하여주신 형성안은 무려 1, 000여건에 달한다.

군민협동작전으로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명령을 하달하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며 수도건설전역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중요당회의들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고 세멘트, 강재, 목재 등 자재보장과 후방사업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의 직접적인 발기자,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설계와 공사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고 건설현장까지 찾으시여 하늘같은 믿음으로 군민건설자들의 심장에 비약과 혁신의 불을 달아주신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과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강력한 건설부대들이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발파와 함께 용약 공사에 진입하였다.

56정보의 부지면적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60여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을 불과 한해사이에 완공해야 하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건축형식과 내용, 공사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창조대전이였다.

군민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일대 정치사상공세가 벌어지는 속에 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다그치기 위한 립체전이 일제히 전개되였다.

붉은기들과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는 수많은 직관물, 전투소보들이 바다를 이루고 승리의 진군가가 높이 울리는 건설전역은 말그대로 대혁신, 대비약의 격렬한 전구였다.

대건설의 기본전장을 맡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피더운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건설을 힘차게 선도하였다.

당중앙이 존엄높은 당대회의 이름으로 인민들과 한 약속을 가장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지켜드리는것을 혁명적당군의 마땅한 본분으로 간직한 군인들의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열정은 시작부터 비상한 건설속도를 낳았다.

수많은 대건설전역들과 피해복구전구들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인민군부대들이 폭풍같은 기세로 공사에 돌입하여 3개월 남짓한 기간에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 살림집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상징적의의를 가지는 80층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장병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특유의 완강한 공격정신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연건축면적이 16만여㎡,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량만도 각각 10만 2, 000여㎥, 3만 4, 000여㎥이고 살림집세대수가 근 900세대에 달하는 초고층살림집골조공사는 삼복의 폭염속에서 무수한 곤난을 돌파해야 하는 의지의 대결, 시간과의 치렬한 경주였다.

물먹은 땅이여서 기계설비마저도 제대로 댈수 없고 물줄기까지 터져 감탕이 계속 차올랐으나 군인들은 온 나라가 지켜보는 상징건물을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우는것이 곧 당의 권위,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는 길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지니고 건물의 지반을 찾아 견인불발의 결사전을 벌리였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이 한층한층 경쟁적으로 솟구쳐오를 때 이들만은 더욱 지심깊이 파고들어가 여러대의 굴착기를 층층이 이어놓고 평균 20여m, 최고 32m 깊이까지 굴착공사를 들이대면서 끝끝내 억척의 천연암반을 찾아냈다.

지휘관, 병사들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20층살림집 4동을 건설하는것과 맞먹는 기초공사를 단 40여일만에 결속하였다.

한개 층의 면적만도 1, 800㎡이고 막대한 량의 콩크리트혼합물을 수백m의 아찔한 높이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골조공사 역시 난관극복의 련속이였으며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돌격전의 분분초초가 이어졌다.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 수화열과 높은 압력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콩크리트혼합물에 의해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였지만 모두가 불사신마냥 분투하였다.

압송기가 자기의 공칭능력을 훨씬 뛰여넘어 80층까지 혼합물을 쏴올리고 기중기가 최대한계를 초월하여 키를 솟군 경이적인 현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불변의 신념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일당백용사들의 무비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의 발현이였다.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는 지휘관, 병사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해 초고층살림집건물의 골조공사가 80일만에 완공되여 대건설전투의 돌파구가 열리였다.

이 나날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달리고달린다고, 북두칠성은 우리의 마음속에 낮이나 밤이나 언제나 빛나고있다는 군인건설자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낀 《낮에도 뜨는 북두칠성》이라는 글발이 건설장에 나붙어 오가는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박차며 인민의 행복의 웃음꽃을 피워가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순결한 진정이 어린 《거울로 된 삽》, 《울고있는 모포들》과 같은 글발들도 어머니당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드리려는 군인건설자들의 강렬한 지향을 비상히 승화시키며 건설전역의 숨결을 더해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심장의 목소리, 영원한 태양찬가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2일공연 진행-

주체111(2022)년 4월 13일 로동신문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2일공연이 12일 수도 평양의 극장, 회관들에서 진행되였다.

이날의 축전무대들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천만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수령칭송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져 장내를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경모의 정을 높은 사상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축전참가자들은 태양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를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천만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세기와 더불어 영원한 태양의 노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칭송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친 봉화예술극장, 청년중앙회관의 공연무대들에서는 천만심장이 우러러 터치는 태양칭송의 노래가 높이 울리였다.

예술인들은 노래와 춤 《태양절을 노래하세》, 녀성중창 《만경대의 노래》, 녀성중창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주체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칭송한 종목들은 수령님을 못잊어 그리는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충성의 노래로 간직되였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위인상을 형상한 혼성2중창과 녀성방창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 녀성독창 《수령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등의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쉬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의 현지지도길우에서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게 되였음을 출연자들은 남성독창과 무용 《수령님 은덕일세》, 설화와 합창 《수령님 그리는 마음》, 녀성중창 《흥하는 내 나라》를 통하여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낮과 밤을 전하는 설화와 무용 《이 강산 높은 령 험한 길우에》의 종목도 공연무대에 올랐다.

관람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더 잘살게 해주시려 한평생 야전복차림으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선군혁명천만리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안겨와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 세상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궂은날, 험한 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신 희세의 천출위인들의 심혈과 로고가 있어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고 우리 인민은 복된 삶을 누려왔음을 녀성3중창 《미루벌의 종다리》, 녀성민요4중창 《모란봉 닐리리야》 등의 종목들은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당중앙을 따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 떨치리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일심단결의 노래, 승리의 진군가를 더 높이 부를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평양대극장, 동평양대극장, 인민문화궁전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

혼성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녀성중창 《그 품이 제일 좋아》 등은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전하였다.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예술소조원들은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육친의 정을 끝없이 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녀성독창과 방창 《그 정을 따르네》, 이야기와 노래 《그리움》 등의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관람자들은 온 나라 대가정을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 마음편히 쉬지 못하시면서도 우리 인민이 무병무탈한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고맙다고 인사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안겨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확립된 조선로동당만이 펼칠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인 일심단결을 남성3중창과 방창 《인민은 일편단심》, 장고병창 《일심단결 닐리리》는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며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희열과 랑만,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변모되는 내 조국의 현실을 담은 남성4중창 《행복의 래일》,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는 공연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의 불같은 의지가 반영된 선동극 《우리의 생명》, 기타병창 《우리 앞날 밝다》는 장내를 진감시켰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우리 시대의 고상한 정신과 투쟁기상이 맥박치는 이야기와 가야금병창 《제힘이 제일이야》, 이야기와 북제창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는 관람자들을 집단의 단합된 위력으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열망으로 끓게 하였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리상촌으로 변모될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미래를 그려보며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의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예술소조원들이 펼치는 흥취나는 춤률동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한편 국립교예단 요술극장 무대에는 기발하고 대담한 착상과 능란한 기교로 사람들을 황홀한 요술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기능요술 《나의 희망》, 일반요술 《비약의 나래》, 환상요술 《다수확열풍》 등의 종목들이 올라 당의 품속에서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들의 기쁨과 랑만을 더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로운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슴벅차게 안겨준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는 꿩은 먼저 채우기 마련

주체111(2022)년 4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머저리는 자기가 어리석다는것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남조선국방부 장관 서욱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그것은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이자가 세계가 인정하는 핵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주제넘게도 《선제타격》나발을 불어댔기때문이다.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광기를 부리겠는가.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언행을 조심하고있다.

그런데 상전도 저어하는 망언을 거리낌없이 쏟아내며 객기를 부려대니 천치바보가 아니면 무엇인가.

말그대로 비루먹은 개가 호랑이에게 잡혀먹힐줄 모르고 마구 짖어대는 꼴이다.

미국상전의 승인이 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이지 못하고 총포탄한발 제대로 쏠수도 없는 남조선군이 핵강국인 우리 공화국과 맞선다면 그 결과가 어떠하리라는것을 과연 모른단 말인가. 남조선군이 괴멸, 전멸에 가까운, 그야말로 몸서리치는 비참한 운명을 감수해야 한다는것을 모르고 스스로 우리의 타격목표가 되지 못해 안달아하는자가 어떻게 국방부 장관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지 도저히 리해할수 없다.

우리의 주적은 남조선이 아니다.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그 어떤 군사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감히 선불질을 해댄다면 여직껏 상상해보지 못한 참변을 당하게 될것임은 분명하다.

우는 꿩은 먼저 채우기 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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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활발해지고있는 진보정당들의 련대움직임

주체111(2022)년 4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7일 정의당과 진보당, 로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과 로동단체인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민주로총)이 서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서로 련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발언자들은 지난 《대선》때 진보정당들이 후보단일화를 약속하였지만 제각기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면서 분렬과 대립으로 날을 보내다나니 보수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주었다고 반성하면서 진보진영의 단결과 혁신만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 민주로총과 진보정당들이 서로 토의하여 공동정책과 공동공약을 제시하고 단일후보를 결정하며 이렇게 선출된 단일후보는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진보정당들이 응원하는 방식으로 당선시키는 선거련대, 정책련대를 실현할것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이와 함께 《량당체계》타파와 《선거제도》개혁을 위한 공동대응, 련대투쟁도 벌려 진보정당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목소리를 더욱 높여나갈것이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의 무력증강은 자위를 위한것이 아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1(2022)년 4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무력증강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최근에도 종래의 호위함보다 스텔스성능이 향상되고 대함,대공전투능력은 물론 소해능력까지 갖춘 신형호위함 《구마노》호를 취역시키였다.

호위함 《이즈모》호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여 운용에 들어간데 이어 《가가》호도 스텔스전투기 《F-35B》를 탑재할수 있는 함선으로 개작하고있다.

일본의 군사력증대는 그 성격과 내용에 있어서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일본은 지난 세기 인류에게 혹심한 재난을 들씌운 전범국이다.

일본에는 과거의 죄악을 반성하고 패망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으며 전쟁책동에 더는 나서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것은 국제사회가 부여한것이다.

더우기 일본은 《포츠담선언》,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규들과 국내헌법에 따라 군대보유,교전,참전의 권리를 가질수 없게 되여있으며 《자위대》의 군사활동은 철저히 《전수방위》원칙에 따라 하게 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패망의 한을 풀어보려는 야심밑에 지난 세기에 감행한 침략범죄들에 대해 《아시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합병》,《식민지해방을 위한 대동아전쟁》으로 강변하고있다.

《자위대》의 군사원리를 《전수방위》로부터 선제공격으로 사실상 바꾸고 활동반경을 전세계는 물론 우주와 싸이버,전자기파령역에로까지 확대하였다.

해마다 사상최대규모의 군사비를 지출하여 《자위대》의 공격력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있으며 새로 취역하는 군사장비들에 《노시로》,《구마노》와 같은 침략전쟁터들에서 악명떨치던 구일본군의 피묻은 장비명칭들을 달아주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제 일본이 《적기지공격능력》보유와 같은 군사력증대의 중요문턱마저 넘어서는 경우 재침개시는 시간문제이다.

전범국 일본의 무력증강은 자위를 위한것이 아니라 패망의 앙갚음과 해외침략야망실현을 노린 위험천만한 전쟁준비책동이다.

국제사회는 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만일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야망에 환장이 되여 끝끝내 재침에로 나간다면 과거보다 더한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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