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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1997년 6월 19일-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국제정세가 복잡하고 력량관계가 착잡하게 얽혀있지만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투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자주적인 지향과 투쟁을 가로막고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집요하게 책동하고있으나 어떠한 힘도 자주에로 나아가는 우리 시대의 기본흐름을 돌려세울수 없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려야 한다. 혁명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할수 있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력사적경험과 교훈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 하는것이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며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하는 사활적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투쟁의 전력사적기간 제국주의와 지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결히 고수함으로써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확고히 보장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튼튼히 지킬것이며 주체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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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운명과 인민대중의 운명을 인민대중자신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간다는것이며 민족성을 살린다는것은 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특성을 보존발전시키고 그것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간다는것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을 그 자주적본성과 력사적, 현실적조건에 맞게 수행해나가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며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자주적인 혁명위업이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이며 인민대중의 운명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다. 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지 않고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 사회적인간은 계급과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이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진다. 매개 민족에게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있는것만큼 민족성을 무시하여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옳게 실현할수 없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며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보장하는 참다운 혁명위업으로 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켜나가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요구이며 지향이다.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지 않는 인민은 없으며 민족의 존엄과 넋이 짓밟히고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인민이란 있을수 없다. 사회주의가 자기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고 인민대중의 열렬한 공감과 지지속에 전진해나가도록 하자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하여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넋을 지켜나가야 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는것은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세계혁명운동의 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게 하는 필수적요구이다. 세계에는 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고 나라와 민족마다 자기의 특성을 가지고있지만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은 다 평등하고 자주적이다.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는 관계이며 그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이 보장되고 자주성을 서로 존중하는 기초우에서만 진실로 자원적이고 공고한 관계로 발전할수 있다. 자주성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 이것이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참다운 국제주의적관계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억제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유린될 때에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단결과 협조가 이루어질수 없다. 사회주의위업은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국제적위업이며 매개 나라에서 혁명이 승리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하여 세계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하며 완성되여나간다. 매개 나라 인민들이 주인이 되여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잘하여야 세계사회주의위업도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인민대중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문제이지만 선행한 로동계급의 리론에서는 그것이 옳게 해명되지 못하였다.
유물사관의 견지에서 인류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힌 선행리론은 민족의 형성을 자본주의의 발생발전과 결부시켰으며 모든 나라에서 자본주의제도가 청산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민족자체가 점차 없어질것이라고 예견하였다. 매개 나라와 민족들에 혁명의 주체적력량이 마련되지 못하고 자본주의,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로동계급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이 기본문제로 나섰던 당대의 력사적조건에서 선행리론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는 문제에 대하여 제기할수 없었다. 로동계급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선행리론의 사상도 당시 사회주의운동에서 절박한 의의를 가지는 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로동운동과 사회주의운동안에서 부르죠아민족주의를 부식시키는 기회주의를 극복하여야 할 요구를 반영하여나온것이라고 볼수 있다.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틀어쥐고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벌려나가는 우리 시대에 와서는 나라와 민족들이 주체성을 튼튼히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려나가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서게 되였다. 그런데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적지 않은 나라 당들은 변화된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리론과 정책을 내세우지 못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바로 해결하지 못하였다. 이 나라 당들은 세계사회주의운동안에서 민족부대들이 자기 인민의 요구와 민족적특성,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하는것을 마치도 국제주의와 배치되는것처럼 여기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고 민족적특성을 살리는 문제에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이러한 편견과 그릇된 정책으로 하여 이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위업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되고 민족적지반과 지지를 잃는 결과를 빚어내게 되였다. 사회주의는 계급적위업인 동시에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위업이다. 사회주의사회의 발전완성과정은 근로인민대중의 계급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 과정인 동시에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어느 민족에게서나 민족성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것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인것만큼 주체성과 민족성을 무시하면 불피코 근로인민대중의 계급적요구도 제대로 실현할수 없게 된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위업이 참다운 민족자주위업으로 되지 못함으로써 사회주의는 계급적으로도 그 지반이 점차 약화되게 되였으며 결국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으로 좌절과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되였다.
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인민들이 재난을 겪고있으며 민족분쟁의 류혈적참화까지 빚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기화로 민족재난의 책임을 사회주의에 넘겨씌우면서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사회주의가 민족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자본주의보다 못한것처럼 훼방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주장은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날조이다. 민족발전의 길을 가로막는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이다. 민족성원들이 적대계급들로 분렬되여있고 사회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민족적단합이 이루어질수 없고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 주인다운 태도를 가질수 없으며 사회적재부가 민족공동의 발전에 제대로 쓰일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생산수단과 재부를 틀어쥐고있는 착취계급이 관심하는것은 오직 돈벌이이다. 반동적착취계급은 치부를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의 리익도 서슴없이 팔아먹으며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해치는것도 서슴지 않는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지배와 략탈은 제국주의의 변할수 없는 본성이다. 자본주의하에서는 민족적평등도, 민족의 자유로운 발전도 이룩될수 없다. 나라와 민족의 참다운 부강번영은 오직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공통된 리해관계를 가지며 사회의 모든 재부가 민족공동의 발전에 리용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이룩될수 있다. 사회주의는 민족의 자유로운 발전을 보장하며 계급적착취와 함께 온갖 민족적불평등을 청산한다.
우리 당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혁명과 건설에서 일관하게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을 옳게 살림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이시다.(전문 보기)
하늘같은 사랑에 울고 불같은 진정에 격정을 터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준비한 의약품과 지원물자를 받아안은 해주시와 강령군인민들의 감격에 젖은 목소리-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격동적인 화폭이 황남에 또다시 펼쳐졌다.
세상에서 가장 숭엄하고 아름다운 인민사랑의 전설이 꽃펴난 황남의 대지가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 격류되여 굽이치는 감격의 바다로 화하였다.
지난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가정에서 마련하여 보내주신 은정어린 약품들이 해주시에 도착한데 이어 17일에는 또다시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그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하여 보낸 지원물자와 의약품이 황해남도인민들에게 가닿았다.온 황해남도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의 웨침이 련일 그칠줄 모르고 끝없이 터져오르고있다.
이것은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는 투철한 신조를 지니시고 자신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 천만인민을 안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만이 꽃피울수 있는 전설같은 화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해주시 룡당지구에서 원인불명의 전염병이 새로 발생한것은 며칠전이였다.5월부터 발생하였던 열병환자들이 급격히 줄어들어 확고한 안정향상추이를 보이고있던 악성전염병상황이 다시 역전되는가싶어 시는 물론 도의 일군들도 당황함을 금할수 없었다.
문제는 해열제를 비롯하여 악성전염병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이던 약물들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는것이였다.
치밀한 의학적관찰과 진지한 연구결과 의료일군들은 그 병이 악성비루스에 의한 전염병이 아니라 급성장내성전염병이라는것을 확진하게 되였다.
일군들은 즉시 이 사실을 당중앙위원회에 보고하고 또다시 들이닥친 돌발적인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들을 전개해나갔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은 얼마나 뜨겁고 정깊은 위대한 사랑의 손길이 도내인민들을 보살피고있는지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지난 15일 깊은 밤 황해남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시여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시는 약품들을 전달받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5월 악성전염병을 앓고있는 황해남도인민들에게 사랑의 불사약을 보내주신 때로부터 한달만에 한없이 사려깊고 불보다 뜨거운 육친의 정이 깃든 약품들을 또다시 받아안게 된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심장이 터져나올것만 같은 감동으로 온몸이 세차게 떨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약품지함을 쓸고 또 쓸어보며 눈물을 훔치는 책임일군의 뇌리에는 도내인민들에게 한시바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갈마들었다.그는 지체없이 수백리 밤길을 떠났다.
6월 16일 새벽 2시 30분 해주시당위원회 회의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신 의약품들을 전달하는 시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의 긴급모임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체취와 숨결이 그대로 어려있는 약품지함을 전달받는 순간 해주시당위원회 책임일군과 모임참가자들은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흘리였다.
이렇게 되여 해주시당위원회에서는 다심한 어버이사랑이 깃든 약품들을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공급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일군들은 약품공급명단에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정을 다해 보살피시는 인민의 이름을 하나둘 적어나갔다.
《서애동 24인민반 오세남 남자 황해남도수산관리국 류성룡당수산사업소 로동자
…
룡당1동 42인민반 김순실 녀자 부양
…
룡당2동 72인민반 리철호 남자 해주건설기계공장 로동자
…》
그 밤, 그 새벽 자기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손길이 찾아왔으며 어떤 멸사복무의 격전이 벌어지고있는지도 모르고 새날을 맞이한 해주시인민들은 TV와 방송으로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과 함께 동사무소일군들과 인민반장들이 집집을 돌며 다급히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해주시인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몸소 마련하신 약품들을 보내주시였답니다.》
고열에 누워있던 사람들, 환자들에 대한 치료전투를 긴장하게 벌리던 의료일군들, 동지들과 이웃들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을 못놓고있던 사람들모두가 너무도 큰 충격에 미처 할 말도, 몸둘바도 찾을수 없었다.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품들을 정히 받쳐든 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이 직접 앓고있는 환자들을 찾아 집집의 문을 두드리며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이 깃든 약품들을 넘겨주며 터치는 일군들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 눈물로 축축히 젖어든 두손에 사랑어린 약품들을 정히 받아안고 하염없이 흐느끼는 인민들…
참으로 감동없이는 대할수 없는 화폭이였다.
해주시 룡당1동 38인민반에서 사는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오전에 시당책임일군이 집에 찾아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품을 전달해줄 때 꿈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몸을 꼬집어보기까지 하였습니다.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고는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해주시 룡당2동 58인민반에서 사는 한 로인은 우리가 도대체 뭐길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정에서 쓰셔야 할 약까지 보내주신단 말인가고 하면서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서 우리는 공격만을 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의 한길로 기세드높이 전진하고있다.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펼쳐놓으려는 철석의 의지가 천만의 심장에 굳게 간직되여있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세인을 놀래우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갈수 있게 하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우리 인민은 긍지높이 대답한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믿음이라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공격, 공격만을 아는 혁명적당, 거창한 작전과 과감한 실천으로 부흥번영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위대한 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는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고 어려워도 웃으며 투쟁하고있다고.
그렇다.그 어떤 불리한 형세속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완강한 공격전으로 승리만을 떨치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결사의 정신력을 발휘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세가 엄혹하고 도전과 난관이 클수록 필승의 신심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가지고 용감히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앞에 조성된 정세는 참으로 준엄하다.
허나 우리 인민의 전진기상에서는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찾아볼수 없다.이는 미증유의 국난을 주체조선특유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타개하며 력사적인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전을 승리적으로 이끌고있는 우리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해 우리 인민은 새겨안았다.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령도하여 각 방면에서의 더 빠른 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려는 당중앙위원회의 의지를, 시련의 폭풍우가 세찰수록 방어가 아니라 맞받아 뚫고나가는 과감한 공격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공격 또 공격하여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길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이렇듯 국난속에서도 인민의 신념은 백배로 굳세여지고 자기의 힘에 대한 긍지는 더욱 높아졌으며 투쟁열의는 비상히 앙양되고있다.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
우리 국력의 힘있는 과시인양 불과 몇달사이에 자기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이곳에 가보면 아무리 조건이 어렵다고 해도 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는 일념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는 건설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느낄수 있다.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야말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당 공격사상, 공격정신이 살아높뛰는 거창한 전구이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새겨본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가르치심을.
준엄한 난국을 완강한 공격전으로 타개하고 우리 혁명을 드팀없이 전진시켜나가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라면 과연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이라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펼쳐질수 있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용기백배하여 철야전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는 화성전역의 용사들이다.
건설장에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는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가슴속에서도, 길지 않은 휴식시간마저 아까와 작업공구들을 정비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서도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강행돌파하고 제기일내에 화성지구에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울 맹세가 불타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뿐이 아니다.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펼쳐지고있는 검덕지구며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이 일떠서고있는 련포지구에 들려보아도 우리 당의 공격사상이 그 얼마나 긍지높고 자랑찬 력사의 새시대를 안아오고있는가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다.
각지의 농촌들에 나래치는 공격전의 기상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것인가.
얼마전 황해북도에 대한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일군이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조건에서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킨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께서 우리 당과 인민을 이끄시기에 그 어떤 곤난도 맞받아뚫고 새로운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 신심을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습니다.》(전문 보기)
사회정치적변혁을 이루려는 정의로운 투쟁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이 지방자치제선거이후 여야당패들의 반인민적행태를 규탄배격하고 진보세력의 영향력확대에 따른 정치관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있다.
진보련대, 민주로총을 비롯한 진보 및 로동운동단체들은 지방자치제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론평, 담화들을 발표하여 이번 선거는 보수《정권》과 현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철저한 외면이다, 《국민의힘》은 선거에서 민심을 반영한 지역발전정책은 하나도 내놓은것이 없고 《국민갈라치기》와 《리념공세》로 지역간, 세대간 대립과 갈등만을 조장시켰다, 윤석열이 집권하자마자 수많은 국민혈세를 뿌리며 《대통령》사무실이전과 《초호화취임식》을 벌려놓고 낯뜨거운 술주정행태와 《대통령》사무실을 《부인놀이터》로 만든것에 대해 각계층이 환멸을 느끼고있다고 성토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통령》선거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반성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지방자치제선거기간에도 똑똑한 당혁신방안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당내단합은 안중에도 없이 계파싸움만 일삼았다, 오만과 독선, 무능에 빠져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의 버림을 받은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비난하고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제선거결과는 여야당모두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다, 《명백한 한국정치의 패배》이고 《진부하고 부패한 현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혹독한 판결》이라고 신랄히 규탄하였다.
한편 지방자치제선거이후 윤석열패들의 반로동, 반민생정책을 반대하는 각계층 단체들의 다양한 투쟁들도 적극 전개되고있다.
민주로총 공공운수로동조합과 전국철도로동조합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은 선거가 진행된 다음날 서울 룡산구 《전쟁기념관》앞에서 성토모임을 열고 로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운송업체들에 유리한 정책을 강행하려는 윤석열패들을 규탄하였으며 7일부터 화물운송과 철도수송을 비롯한 모든 운송활동을 전면 거부하고 부산과 울산 등 12개 지역에서 2만 5 000명의 참가밑에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전국장애인차별철페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패들이 장애자들에 대한 예산보장을 외면하고있는데 항의하여 서울의 여러 장소들에서 《장애인권리 4대법률 제정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련일 도보행진, 거리시위 등을 벌리고있다.
《초불승리전환행동》, 《한국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진보운동 및 청년학생단체들도 선거운동기간에 룡산의 《대통령실》앞에 몰려가 민생을 저버리고 밤새껏 술에 취해 돌아가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생명안전을 맡길수 없다고 규탄하면서 항의투쟁을 벌린데 이어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술통령》 윤석열을 징계하자는 내용의 글들을 인터네트에 계속 올리고있다.
이러한 속에 진보운동단체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영향력이 높아진 진보당을 중심으로 근로계층의 정치세력화를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민주로총과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로동 및 농민운동단체들은 성명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하여 진보당이 이번 선거에서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여 거대 여야정당들 다음으로 3위의 지위를 차지하는 창당이후 최고의 성적표를 얻었다고 하면서 윤석열《정권》의 반로동정책에 대항하는 진보당과의 정치적뉴대를 적극화하겠다, 진보당이 근로대중과 사회적약자들의 리익을 대변하고 광범한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대중정당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밀어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의 이러한 투쟁들은 부패정치와 사회적불평등, 반인민적악정을 끝장내고 사회정치적변화를 이루려는 정의로운 투쟁이다.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앞으로 더욱 힘차게 벌어질것이다.(전문 보기)
지방자치제선거결과는 무엇을 시사하는가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야당들이 참패하면서 남조선의 정치지형은 보수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고있다고 한다.
우선 《국민의힘》이 중앙과 지방행정권력, 사법권력을 장악하게 되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의 많은 자리를 따내여 지방행정권력을 틀어쥐게 되였다. 이러한 속에 임기가 끝나는 《헌법》재판관 9명과 대법관 14명중 13명을 교체할수 있는 권한을 윤석열이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법권력까지 완전히 장악할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이미 법무부 장관자리를 비롯하여 《대통령실》과 행정부 등의 요직들에 검찰출신심복을 들여앉힌 윤석열이고보면 《검찰공화국》의 출현은 시간문제이고 검찰을 전면에 내세운 《공안통치》, 《파쑈통치》가 부활하는것도 멀지 않았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평이다.
남조선정국이 보수화되고 민주개혁세력의 지지기반이 위축되게 된것은 이전 《정권》이 지난 5년간 경제와 민생을 악화시키고 북남관계를 말아먹어 민심을 잃고 보수세력에게 재집권할수 있는 여지를 준데 있다.
요즘 야당으로 전락된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내온다 어쩐다 하지만 민심에 부응하여 민족과 민생을 위한 길에 나서지 않는다면 정치무대에서 설자리를 완전히 잃게 될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남조선에서 《586세대 퇴진론》이 나오는것도 《586세대》가 자주, 민주, 민생, 통일을 지향하는 민심에 따라서지 못하고 당리당략만 추구하면서 구태정치에 집착하였기때문이다.
《586세대》가 파쑈독재를 반대하여 《민주화》운동을 이끌던 초심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586세대》는 영원히 력사의 뒤길로 사라지게 될것이다.
윤석열패들에게 새 정치, 새 생활을 기대하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
지금 윤석열은 리명박역도의 《747공약》, 《비핵, 개방, 3 000》을 되살려보려 하고있다. 이것은 민생고에 허덕이는 남조선인민들의 환심을 사는것과 함께 집권안정을 이룬데 기초하여 동족대결일변도로 나가려는 음흉하고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기만적인 공약으로 민심을 유혹하는 한편 《북에 대한 선제타격》과 《북주적론》을 떠들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윤석열패들에게 미련을 가진다면 남조선은 파쑈가 란무하고 민생이 칠성판에 올랐던 암흑의 과거에로 되돌아가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전쟁의 참변까지 당할수 있는 위험속에 빠지게 될것이다.
윤석열패들을 비롯한 보수패당에 대해서는 기대할것도 지켜볼것도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갈망하는 새 정치, 새 생활은 자주, 민주, 통일에 있으며 그것은 반외세, 반보수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윤석열의 집권 1개월은 실망의 1개월이라고 하면서 반윤석열, 반보수투쟁에 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