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주체조선의 승리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111(2022)년 7월 27일 로동신문

 

7.27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전승의 날, 우리 인민의 환희의 명절이다.

류례없이 혹독한 격난속에서 승리의 신심드높이 웅대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하여 억세게 나아가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불굴의 기상이 만천하에 떨쳐지고 우리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환경속에서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을 경축하고있다.

전승 69돐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8차 전국로병대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창조된 영웅조선의 자랑찬 승리전통과 불굴의 혁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목숨바쳐 지켜내고 일떠세운 우리 국가를 더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뜻깊은 전승절에 즈음하여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여 위대한 승리전통을 마련하시고 대를 이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또한 조국의 자주권과 영예를 지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인민군렬사들과 애국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 전시공로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세계가 조선의 영웅성을 똑똑히 알게 한 전쟁,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건드리는 침략자들에게는 참패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 진리를 력사의 갈피속에 뚜렷이 새겨넣은 전쟁이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저들의 방대한 전쟁장비와 추종국가군대들까지 총동원하였으며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전쟁방법을 다 적용하였다.세계는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인 조선전쟁을 깊은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였지만 침략자들의 발악적인 공세는 여지없이 분쇄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승전신화를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기 조국, 자기 제도를 결사적으로 지키려는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떨쳐일어나 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패배를 안기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내고 자기의 령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혁명사에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군대와 인민의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힘있게 과시한 쾌승으로 된다.7.27이 있었기에 우리 나라와 인민이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으로 력사무대에 당당히 등장할수 있었다.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결코 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고 인류전쟁사에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 그 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자랑찬 전통과 재부를 마련하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한 여기에 7.27이 가지는 또 하나의 거대한 의미가 있다.7.27이 없었다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발전행로도 없었을것이며 현 세계에서 가장 존엄있고 자주적인 강국, 인민의 나라로 위력떨치는 사회주의조선의 오늘도 없었을것이다.

위대한 승리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인민과 군대는 영원히 승리한다.바로 이것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7.27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에 의하여 창조된 위대한 승리이다.

전쟁의 승패는 력량상차이나 무장장비의 우렬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상과 전법, 전략전술에 의하여 결정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대중을 전쟁승리의 직접적담당자로, 그 승리의 결정적요인으로 내세우는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리론을 내놓으시고 철저히 구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전 전선에서의 련속타격과 포위섬멸전, 정규부대들에 의한 제2전선의 형성과 위력한 총반공격전, 적극적인 진지방어전 그리고 야간전과 갱도전, 비행기사냥군조운동과 땅크사냥군조운동, 저격수조운동, 산악지대에서의 포병화력의 집중적리용과 이동포병중대활동과 같은 전법들은 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군사적예지에 의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의 매 계단마다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때려부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전쟁승리요인에 관한 사상과 독창적인 전법, 전략전술은 승리전통의 중요한 내용을 이루며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가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게 하는 만년재보이다.

7.27의 승리는 수령에게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정신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마련된 자랑찬 승리이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혁명전통계승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대적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인민군전사들의 강의한 정신력은 세상을 놀래우는 신화들을 낳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고 고지마다에서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주고 불뿜는 적의 화점을 몸으로 막았으며 적기의 맹폭격속에서 무기와 탄약을 만들고 식량증산과 전시수송을 보장한 영웅적위훈의 기저에는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이 놓여있었다.

7.27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전쟁은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같은 신념과 수령이 준 명령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자기의 피와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려는 굳센 의지에 뿌리를 두고있다.세계전쟁사에는 우리의 전승세대처럼 수령에 대한 절대적믿음을 안고 준엄한 전화의 불구름을 헤친 신념의 강자, 용감성의 화신들을 찾아볼수 없다.우리의 전승세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세월을 주름잡는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부국강병의 지름길인 경제국방병진의 력사적과제도 성과적으로 실현하였다.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이어받은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과 군대는 전후 몇차례의 전쟁과 맞먹는 사회주의수호전의 간고한 시련을 완강히 극복하고 혁명앞에 나선 거창한 대업들을 이룩해올수 있었다.

우리 조국의 영광스러운 승리전통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굳건히 계승되는 위대한 전통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승리전통을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견결히 수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나라의 국방공업을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척척 만들어내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으로 건설하심으로써 우리 나라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설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공화국의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으며 영웅인민이라는 명성을 끝없이 빛내여올수 있었다.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승리전통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오신 우리 국가의 승리전통을 끊임없이 발전풍부화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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