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을 연구하며 사업을 연구하자

주체111(2022)년 11월 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다.

올해 목표수행의 결승선을 눈앞에 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일군들의 능력에 다시금 력점을 찍고있으며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여 몇배, 몇십배의 마력을 낼것을 바라고있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 서서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함에 있어서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습니다.》

《나를 따라 앞으로!》, 이는 오늘날 일군들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준으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된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일군들부터가 대오의 앞장에서 힘찬 구령소리를 울리며 내달리는 곳에서는 끊임없는 비약과 전진이 이룩되지만 패배주의에 빠져 앉아뭉개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는 맥빠진 한숨소리, 침체와 답보만이 있다.

하다면 일군들의 힘찬 구령, 과감한 실천력은 과연 무엇에 의해 담보되는가.

무엇보다먼저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이 명백히 제시되여있고 그 수행방도와 사업방법까지 밝혀져있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그 사상과 진수를 정확히 파악할 때라야 현시기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깊이 인식할수 있으며 모든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수 있다.다시말하여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 예민한 포착능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과 단위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옳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참된 충신의 전형으로 영생하고있는 김책동지,

그가 지닌 남다른 충실성이 바로 여기에 시원을 두고있다.

언제인가 김책동지는 한 일군에게 이렇게 말한바 있다.

《…하루일과를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적은 책을 펼쳐놓고 장군님의 말씀을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하면 그날 하루는 자연히 딴 잡생각이 없어지고 꼭 장군님의 요구와 사상대로 일하게 되고 또 사업에서 막히는 문제란 없으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솟아나게 됩니다.》

이런 김책동지였기에 해방직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생소한 초행길이였지만 불굴의 정신력으로 모든 난관을 이겨내며 맡겨진 중책을 훌륭히 감당할수 있었던것이다.

일군들이 당정책으로 확고히 무장하면 그 어떤 어려운 난관에 부닥친다 해도 좌왕우왕하거나 동요하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

현시기 당에서 일군들이 정책적안목을 높일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의도가 여기에 있다.일군이라면 마땅히 그 무엇에 앞서 당정책을 제일먼저 연구하는 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함으로써 당에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헤아려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현실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은 사실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기에 대중발동능력은 일군의 실력평가에서 중요요소로 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청높은 호소나 그 어떤 감정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현실에 대한 깊은 연구를 전제로 하고있다.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여야 변화발전하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묘리를 찾아쥘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것을 알수 있다.

천권의 책속에 없는 지식이 대중속에 있다고 군중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할 때 당정책관철에서 과연 무엇이 불가능하겠는가.

시대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나날이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대중의 심리파악을 소홀히 하고 이전의 안목으로 모든것을 대한다면 무지와 무능력, 관료주의가 산생되게 되며 이러한 일군에게서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뜬소리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뜬소리야말로 대중에게 거부감만을 주는 백해무익한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은 보약을 먹는것과 같고 들어가지 않는것은 독약을 먹는것과 같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현실을 깊이 연구하라, 바로 여기에 과학적인 작전과 대중발동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다음으로 일군들은 자기 사업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오늘날 높은 정책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며 거기에서 자기 사업의 방향과 몫을 찾을줄 아는 일군, 맡은 사업에 대한 깊은 연구로부터 모든것을 창발적으로, 주동적으로 설계하고 소소한 세부도 놓침이 없이 완강하고도 손색없이 해제끼는 일군이 참된 지휘성원, 진정한 대오의 기수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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