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실천은 이런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요구한다 -년간생산량의 두배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생산과제를 단 한달동안에 결속한 평양예방약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각지에서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하다면 사회주의영상인 인민보건사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우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보건실천에서는 어떤 일본새가 필요한가.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실감할수 있게 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예방약생산과제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성과적으로 결속한 평양예방약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이 이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은 현시기 인민보건의 영상을 개선하고 사회주의보건시책이 은을 내게 하는데서 전초선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년간생산량의 두배이상에 달하는 생산과제를 한달동안에 결속!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이런 성과를 이룩한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의의는 비단 여기에만 있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지키고 빛내여온 고귀한 투쟁전통을 이어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열의로 심장이 높뛸 때 얼마든지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제약공업을 발전시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한 여기에 보다 큰 의의가 있다.

지난 9월 어느날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공장의 어느한 사무실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현재 기술력량도 부족하고 생산조건도 대단히 어렵습니다.하지만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떨쳐나서면 얼마든지 가능성을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결심한 이상 끝까지 내밉시다.각오만 굳게 가진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서로 손을 굳게 잡으며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는 지배인 리철준동무와 초급당비서 어웅권동무의 얼굴마다에는 당이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고야말 의지가 어려있었다.

예방약생산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시당위원회의 강력한 지도밑에 진공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사상사업이 예방약생산에 떨쳐나선 종업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켰다.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글발들과 다양한 직관선전물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은 온 공장을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했다.

공장의 모든 생산공정은 주야간작업으로 이행되였고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공사와 설비제작 등이 립체적으로 벌어졌다.

행정일군도 당일군도 로동자도 모두가 하나의 지향, 하나의 목표를 향해 두주먹을 부르쥐고 두몫, 세몫을 안고 뛰였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교대를 마친 종업원들은 스스로 제품포장현장에 달려나와 새날을 맞이하군 했다.

언제부터인가는 다음교대, 다음공정을 위한 《전진공급》이라는 류다른 작업일과도 생겨났다.

뭐니뭐니해도 제일 긴박한것은 시간이였다.

인민들의 생명건강과 직결되여있고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그 나날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속에서는 앉으나서나 시간, 시간이라는 말이 끝없이 울려나왔고 한시간, 하루를 앞당기기 위해 서로가 창조적지혜를 합쳤다.

그가운데서도 제일 무거운 중압감을 안고 모대긴 사람들은 공장의 기술집단을 책임진 김영권동무와 실장인 김련화동무였다.

언제인가 예방약개발생산과 관련한 회의에 참가했던 김련화동무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취해지는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들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면서 의학자의 임무와 책임감에 대하여 더 무겁게 가다듬게 되였다.

연구집단과 힘을 합쳐 고심어린 탐구끝에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체질에 맞는 효능높은 예방약을 내놓았을 때에도 그의 머리속에서는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해야 할 귀중한 원료를 절약할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언제나 떠날줄 몰랐다.

이것은 예방약생산에 들어서면서 더더욱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였고 생산기일을 보장하기 위한 공장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초점도 여기로 모아지게 되였다.하지만 좀처럼 성공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리철준지배인이 연구사들을 찾아왔다.

두눈이 충혈진 그들과 자리를 같이한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난 지금도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시안의 약국들을 몸소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의 안녕이 걱정되여 울고 또 울던 그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그날 우리 제약공업부문 일군들이 일을 제대로 하였더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런 위험한 길을 걸으시였겠는가고 가슴을 치던 우리가 아닙니까.힘을 냅시다.》

지배인의 이야기는 연구사들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켰다.

과학연구의 길은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시련앞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의지의 길이기 전에 당과 수령앞에 지닌 전사의 도리를 다하는 길임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했다.

김련화동무와 승영민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은 새로운 각오를 안고 분발해나섰다.

이들만이 아닌 신학성, 궁일수, 김정철, 리영철동무를 비롯한 온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주의보건발전을 위해 그처럼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원료를 3분의 1로 절약하면서도 생산과제를 제기일에 끝낼수 있게 한 과학기술의 불길, 애국의 불길은 이렇게 타올랐다.

앞을 가로막는 시련이 커질수록 당에서 준 과업을 끝까지 결사관철하려는 평양예방약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을 보건성과 련관단위 일군들도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로 도와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2年11月
« 10月   12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