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4th, 2022
사설 : 진취적으로 설계하고 대담하게 작전하며 완강하게 실천하자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들이 분발하는것만큼 혁명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과 발전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지금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는 참으로 중대하고도 무거운 책임이 지워져있다.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꽃피우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의 완벽한 실현이 일군들의 사색과 지휘능력에 달려있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이 일군들의 헌신성과 투신력에 의하여 좌우된다.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나가는 진취적인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바로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부르는 일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관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복무자이다.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존재한다.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을 진취적으로 설계하고 대담하게 작전하며 완강하게 실천한다는것은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낸다는것을 말한다.인민들의 요구와 리익, 인민의 행복은 일군들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 절대적기준으로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비록 유족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지만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사회주의만복을 누릴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확신에 넘쳐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웃으며 헤쳐온 훌륭한 인민이 바로 자기앞에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사는 일군, 인민의 행복의 락원을 꾸려나가는 원예사, 밑거름이 되여 지혜와 열정을 바치며 여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을줄 아는 일군이라야 인민들의 참된 충복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불리우는 《우리》라는 호칭보다 더 값높은 표창은 없다.이 고귀한 칭호는 인민을 위하여 사색하고 고심하며 헌신하는 일군들에게 인민이 내리는 평가이다.일군들은 인민의 신성한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를 철두철미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데로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서 진취적인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는것은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지금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들의 삶의 보금자리,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훌륭히 일떠서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날 일군들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생각도 실천도 하나가 된다는것이다.언제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하며 불같은 정열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닮은 우리 시대 일군들의 참모습이 있다.당의 손길아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자라나고 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중요초소들을 맡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과 진정을 받드는것은 곧 명줄과 같다.우리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뼈에 새기고 인민을 위한 일에 사색과 열정을 깡그리 바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갈 때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충복으로 될수 있다.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서 진취적인 설계가, 대담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과 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여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증진을 가져다줄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이 투철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 분발할 때 5개년계획수행과 새시대 농촌진흥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들이 빛나게 실현되게 된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열어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면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사업의 전 과정을 구체적인 작전과 대담한 지휘, 완강한 실천력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오늘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성과들을 이루어내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부터가 일욕심이 크고 전개력이 강한 실천가들이다.이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일판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리며 사업을 패기있게 해나간다면 아무리 극난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모든 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갈 때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과 발전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시대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우리 당이 제일로 아끼는 인민을 훌륭히 키우고 잘해 내세우기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귀감을 가슴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공장과 농촌, 대건설장들을 비롯하여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쉬임없이 찾고 또 찾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이라는 존재를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이 귀중히 여기시며 방역대전의 나날 인민의 생명수호를 위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고 몸소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까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는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어떤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숭고한 귀감이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따라서지 못하는것을 늘 안타까와하며 인민을 위하여 하나라도 더 좋은 일을 해놓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여야 한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책임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누구나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당중앙의 뜻과 진정으로 보살피는것을 마땅한 도리로,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책무로 간직하여야 한다.인민들을 살붙이처럼 여기고 사소한 불편이나 애로도 있을세라 따뜻이 보살피는 어머니의 심정, 모든 일의 앞자리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인민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해주기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성실성과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자세를 놓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깨끗한 량심, 이것이 일군들의 품성으로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지난 22일 남조선외교부것들이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도발》이라는 표현으로 걸고들며 그것이 지속되고있는것만큼 추가적인 《독자제재》조치도 검토하고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미국이 대조선《독자제재》를 운운하기 바쁘게 토 하나 빼놓지 않고 졸졸 따라외우는 남조선것들의 역겨운 추태를 보니 갈데 없는 미국의 《충견》이고 졸개라는것이 더욱 명백해진다.
나는 저 남조선졸개들이 노는짓을 볼 때마다 매번 아연해짐을 금할수 없다.
미국이 던져주는 뼈다귀나 갉아먹으며 돌아치는 들개에 불과한 남조선것들이 제 주제에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제재》하겠다는것인지 정말 보다보다 이제는 별꼴까지 다 보게된다.
무용지물이나 같은 《제재》따위에 상전과 주구가 아직까지도 그렇게 애착을 느낀다면 앞으로 백번이고 천번이고 실컷 해보라.
《제재》따위나 만지작거리며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렸다면 진짜 천치바보들이다.
안전하고 편하게 살줄 모르기에 멍텅구리들인것이다.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
뻔뻔스럽고 우매한것들에게 다시한번 경고한다.
미국과 남조선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적개심과 분노는 더욱 커질것이며 그것은 그대로 저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될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평 양
위대한 손길아래 꽃펴나는 우리의 문화, 우리 식의 멋과 향기 -《녀성옷전시회-2022》에 깃든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극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의 문화, 우리 식의 멋과 향기가 차넘치는 희한한 문명을 활짝 꽃피우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발전상은 얼마나 눈부신것인가.
얼마전 수도 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는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녀성옷전시회-2022》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지난해 10월 우리 조선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응축된 또 하나의 사변적인 국력시위로 되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열리였던 바로 그 장소에서 나라의 피복공업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하는 《녀성옷전시회-2022》가 진행되였다는 사실이 력사에 새겨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범상한 옷전시회가 아니였다.우리 공화국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막강한 국방력을 떠올린것처럼 이 땅우에 사회주의문화가 전면적으로 개화발전하는 나라, 인민들이 높은 창조력과 문화수준을 지니고 훌륭한 문명을 창조하며 향유하는 나라를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이 전시회에 담겨있었다.
사회발전의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녀성들의 기호에 맞게 여러가지 옷을 많이 만들어 전시회에 내놓아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고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는 옷차림문화를 이끌어나가는것은 새시대의 문명발전에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우리의 문화, 우리 식의 멋과 향기가 새시대에 부응하는 문명발전을 선도하며 나날이 개화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념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한송이의 아름다운 꽃이였다.
잎새와도 같이 형상된 전시대들을 합치면 황홀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꽃송이를 이루고 그것을 나비를 형상한 전시회마크와 조도, 색도에 있어서도 특색있는 불장식과 어울러 화폭에 담으면 훌륭한 회화작품이 될것이다.
대형전광판을 중심으로 조형예술적으로 립체감이 나게 전개되여 지은옷, 천전시구역, 가방전시구역, 머리빈침, 브로치전시구역, 화장품전시구역, 정보봉사구역 등으로 구분된 전시회장은 우리식 옷차림문화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참으로 특색있는 곳이였다.어느 단위, 어느 장소, 어느 전시품을 보아도 생신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하고 우아한 정서가 짙게 풍겨 절로 새맛이 느껴지고 경탄이 터져나와 누구나 명화폭을 감상하듯 이채로운 정서와 랑만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세계적으로 손꼽힌다는 옷전시회들과 대비해보아도 전시대의 면적과 참가단위수에 있어서 그 규모가 비할바없이 큰 우리의 녀성옷전시회,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워주시려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정력적인 령도가 《녀성옷전시회-2022》라는 아름답고도 황홀한 꽃송이를 시대의 단상에 활짝 피워올리였다.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우리식 녀성옷전시회의 갈피갈피에 깃들어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의 옷차림에서 근본적인 개선과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언제 한번 떠나본적 없는 확고한 의지였고 또 하나의 중대사이기도 하였다.
그이께 있어서는 옷차림을 어떻게 하고다니는가 하는것이 단순히 미학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 문명의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였다.
뜻깊은 올해의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피복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피복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을 단순히 사람들에게 류행에 따라 계절옷이나 만들어주는 실무적인 사업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이것은 사람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먼저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입니다.
우리는 나라의 피복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켜야 합니다.》
나라의 피복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
많은 사람들이 옷차림문제가 해당 나라의 문명정도와 사람들의 물질생활수준, 사상정신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척도라는데 대해서는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렇듯 옷차림문화를 발전시키는것을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켜 사회주의문화를 전면적으로 개화발전시키기 위한 위력한 원동력으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본적 있었던가.그것은 사회발전에서 옷차림문화가 노는 역할에 대한 명쾌한 정식화인 동시에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피복공업발전의 사명과 방향을 새롭게 그어주는 고귀한 지침이였다.
흔히 문화수준이 높은 사람을 가리켜 문명한 인간이라고 말한다.그것은 높은 문화수준 그자체가 문명한 사람이 갖추어야 할 징표로 되기때문이다.매 인간의 문화수준의 직접적인 반영의 하나가 다름아닌 옷차림인것이다.
문명의 첫걸음은 아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옷차림문화를 발전시키자면 피복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의 발전추세와 현대적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옷차림을 적극 장려하고 보급하며 선진적인 옷설계와 가공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고 축적된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 공유하면서 더 높은 수준에 더 빨리 올라서기 위한 방략을 강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다음날 또다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피복공업을 발전시키자면 옷전시회를 자주 하여야 합니다.
경공업부문에서 계절옷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옷을 많이 만들어 전시회에 내놓아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선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선도해나가야 한다!
바로 이것이였다.
피복공업을 발전시켜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변시켜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의 참의미도, 그이께서 친히 발기하시고 마련해주신 특색있는 옷전시회의 본질도 여기에 있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의 실체를 안겨주고싶으시여 끊임없는 사색과 불같은 열정으로 날에날마다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피복공업발전을 위해 그토록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 자리잡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우리 녀성들이며 그들의 옷차림문화인것이다.
남편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뒤바라지를 해주고 자녀들을 사회주의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가정을 화목하고 단란하게 꾸려나가는 녀성들의 역할은 그 누가 대신할수 없다고 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훌륭한 우리 녀성들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있게,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으신 소원과 열망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하기에 녀성들의 옷차림에 대한 그이의 관심은 특별한것이였다.
녀성들이 사회의 발전과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이바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며 그것은 그 무엇에도 비할바없이 큰 영향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녀성들이 옷을 자기 나이와 몸매에 어울리게 입어야 한다고 하시였고 옷도안은 철저히 민족성을 살리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그 방도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공업부문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에도 녀성들의 몸매가 곱게 보이도록 옷을 잘 만들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고 특색있는 예술공연을 관람하시면서도 예술인들의 옷차림에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으며 어느한 단위에서 보고드린 사진들을 보시고는 녀성들이 달린옷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옷을 입었는데 아주 보기 좋았다고 못내 기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런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새로 진행되는 옷전시회도 녀성옷전시회로 하도록 하시고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30~40대 녀성들의 계절옷을 기본으로 하여 전시회를 진행하도록 구체적인 방향까지 그어주신것이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세계에는 수많은 옷전시회가 있지만 30~40대 녀성들의 계절옷을 기본으로 열린 옷전시회는 이번에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녀성옷전시회-2022》밖에 없다고 한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정치방식들가운데서 근본으로 되는 정치방식을 가리켜 이르는 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이다.》
정치방식은 정치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 체계의 총체이다.사상과 리념은 정치를 통하여 실현되며 정치의 목적을 어떻게 달성해나가는가 하는것은 어떤 정치방식을 실시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회주의사회가 자기의 성격에 맞게 존재하고 발전해나가는데 영향을 주는 정치방식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그가운데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요구를 직접 반영한 정치, 사회주의의 운명을 좌우하고 다른 정치방식들의 작용과 역할을 담보하는것으로 하여 혁명위업수행의 전 과정에서 언제나 근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치방식이 있게 된다.그것을 다른 여러 정치방식들과 구별하여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라고 한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된 사회인것만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은 마땅히 국가와 사회관리에서도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되게 하는 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당과 정권기관들의 모든 활동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여야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이 높이 발휘될수 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는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민헌신의 력사를 변함없이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본태가 뚜렷이 반영되여있다.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절대적으로 옹호하고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본질로 하고있는 정치방식은 세계 그 어느 당도 내놓을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조선로동당의 유일무이한 정치방식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을 잘 알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의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자식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위업의 성패는 선렬들의 넋이 어떻게 이어지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오늘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중대한 투쟁과업들과 겹쳐드는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맡겨진 모든 일을 통이 크게 해제낀 전세대들처럼 투철한 혁명성을 지닐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생리적인 피줄은 이어질수 있어도 혁명의 피줄은 결코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다.전세대가 발휘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있다고 하여, 부모들이 혁명가라고 하여 우리도 그러한 혁명성을 저절로 타고나는것은 아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버지가 혁명가라고 하여 그 아들딸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것이 아니며 그 증례는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혁명운동사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부모들이 혁명앞에 많은 공적을 쌓은 공로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그들의 충직성과 혁명성이 후손들에게 저절로 간직되는것은 아니며 혁명성은 오직 끊임없는 사상교양과 실천투쟁속에서만 신념화되고 체질화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투철한 혁명성은 사업과 생활의 매 계기, 매 공정마다에서 나타나는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당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백방으로 옹위하는 견결한 투쟁정신도, 당결정을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는 헌신적복무관점도 오늘의 하루하루를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빛내이는 실천투쟁속에서만 발휘되는 법이다.
혁명위업에 한몸 다 바치는 높은 혁명성을 지니기 위하여서는 우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수령에 대한 순결한 도덕의리심, 당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서 하신 연설에서 만경대의 교정에서 혁명가유자녀들과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니 다시금 가슴속을 파고드는것은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였던 첫 세대 혁명학원졸업생들에 대한 생각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잊지 못해하신 첫 세대 혁명학원졸업생들가운데는 남다른 높은 실력을 지닌 유능한 일군, 일편단심 수령을 받들어 소문없이 큰일들을 해제낀 참된 충신이였던 박송봉동지도 있다.
박송봉동지의 아버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유능한 정치활동가, 뛰여난 군사지휘관들중의 한사람이였던 연길대대 정치위원 박길동지였고 그의 일가는 여러명의 항일혁명렬사들을 배출한 애국적가정이다.허나 박송봉동지는 그처럼 훌륭한 아버지를 3살때 잃었고 5살에는 지하혁명투쟁을 벌리던 어머니마저 희생되여 부모의 얼굴조차 잘 모르는 고아로 되였다.
이런 박송봉동지가 수령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으로 될수 있은것은 결코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훌륭한 혁명가였기때문만이 아니다.박송봉동지가 지녔던 높은 충성심과 실력, 그것은 자신의 실체험을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것이였다.
혁명가유자녀답게 언제나 변심을 모르고 영원히 나와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당부를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수령께 충성다하기 위해 애써온 참된 충신이였기에 그는 당에서 한가지 과업을 주면 열가지, 백가지를 처리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니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을뿐 아니라 당에서 하라는대로 아들들을 최전연부대에서 군사복무를 시키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남들이 좋다고 하는 그런 부문이 아니라 자기 전공분야에 가서 자기를 키워준 고마운 조국에 실력으로 보답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이렇듯 오직 수령만을 따르는 충의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며 일해온 참된 충신이였기에 그는 오늘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참된 혁명가로 영생하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으로 발현되는 투철한 혁명성을 지닌 진정한 혁명가로 되려면 또한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대를 이어 혁명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하며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
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예술영화 《생의 흔적》 속편)에는 부모들의 위훈을 자기 발전의 디딤돌로 여기면서 일신의 명예와 안락만을 추구하는 광옥의 형상을 통해 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때 어떤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는가를 새겨주는 다음과 같은 장면들이 있다.
그런 머리로는 과학은커녕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당장 고향으로 내려오라고 하는 오빠에게 어머니는 귀하지만 어머니의 고달픈 생은 답습하고싶지 않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광옥,
깊은 자책속에 주인공이 순정에게 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가.
《피를 받아 자식이냐, 뜻을 따라야 자식이지.》
시대앞에, 당앞에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자책감으로 하여 혁명앞에 그토록 성실한 어머니가 머리를 들수 없게 만든 광옥, 사실 그는 조국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영웅부모의 유복녀였으며 당의 품속에서 대학을 거쳐 연구사로 성장한 혁명의 핵심군중이였다.
그러한 그가 자기의 근본을 망각하고 저 하나의 안락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새세대들이 영웅적으로 투쟁한 부모의 혁명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때 어떻게 변질되여가는가를 심각하게 깨우쳐주고있다.(전문 보기)
영예군인대학졸업생의 《어머니》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의 영예를 지닌 한 특류영예군인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준 신의주시 신선동의 한옥희녀성에 대한 이야기-
한장의 사진이 우리앞에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반신마비의 몸이였지만 오늘은 김일성장학금수상자이며 신의주영예군인경제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신의주시 수문동의 특류영예군인 리명성동무와 그를 열렬히 축하해주는 신의주시 신선동의 한옥희녀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며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며 이끌어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옥희녀성은 10여년전에 의학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리명성동무를 일으켜세워주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온갖 지성을 기울이였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아름다운 소행을 료해하시고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난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에서 우리가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낳은 정다운 부름
우리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뜻깊은 광명성절의 아침으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가족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높이 모셔져있는 신의주시의 역전광장을 찾았던 한옥희녀성은 네바퀴차에 몸을 실은 30대의 젊은 청년을 보게 되였다.앞가슴에 빛나는 영예군인메달과 그가 정히 안고있는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보는 순간 한옥희녀성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그에게로 향했다.
《내가 좀 도와줄가요.》
영예군인과 그의 안해와 함께 광장계단을 오른 한옥희녀성은 그들과 나란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잠시후 한옥희녀성은 그 영예군인이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은 일로 부상을 당한 리명성동무라는것과 자기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살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당시 인민반장으로 사업하면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곧잘 헤아려주어 사람들로부터 《인심좋은 인민반장》,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불리우던 한옥희녀성은 리명성동무와 헤여지면서 약속했다.
《후에 한번 찾아가겠어요.》
이렇게 되여 그는 며칠후 리명성동무의 집을 찾게 되였다.역전광장에서 알게 된 고마운 녀인을 뜻밖에도 자기 집에서 다시 만나게 된 영예군인의 가족은 못내 반가와하며 서둘러 그를 집안으로 맞아들이였다.
리명성동무의 안해인 황은정동무의 손에 이끌려 방에 들어선 한옥희녀성의 눈길이 어느한 벽면에서 떠날줄 몰랐다.영광의 기념사진이 정히 모셔져있는 그 벽면에 여러개의 지원증서도 걸려있었던것이다.
《제가 대학시절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그리고 이 지원증서들은 저의 남편이 제대되여 인민군대원호사업을 잘하여 받은것들이구요.》
《그러니 동무네부부는 청년미풍선구자들이구만요.》
이렇게 말하는 한옥희녀성의 목소리는 감동에 젖어있었다.
비록 나이상으로는 자기의 자식벌이 되는 청년들이였지만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위하고 동지를 생각하는 그들부부의 모습은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그날 한옥희녀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영예군인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과정에 그는 리명성동무가 부상당하게 된 경위와 병명은 물론 그의 취미와 식성까지도 일일이 알게 되였다.
밤이 깊어 자리에서 일어난 한옥희녀성은 배웅나온 리명성동무의 어머니에게 조용히 물었다.
《아들이 다시 걸을수 있습니까?》
그런데 방금전까지 웃음이 비꼈던 녀인의 입에서 긴 한숨이 새여나왔다.
《치료를 해봤지만 워낙 병이 깊다보니 별로 차도가 없군요.두벌자식을 안아봤으면 좋으련만…》
손자, 손녀들을 셋씩이나 거느린 한옥희녀성은 자기와 거의 동갑인 녀인의 심정이 충분히 리해되였다.그래서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그의 발걸음은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다.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바친 삶으로 하여 누구보다 마음껏 행복을 누려야 할 영예군인부부가 아닌가.하다면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
이런 생각을 거듭하며 집으로 들어선 그는 어머니에게 안타깝게 말했다.
《어머니, 난 왜 의사가 될 생각을 못했을가요?》
아들딸 다섯남매가운데서도 한옥희녀성을 류달리 고와했던 박룡순로인은 딸의 마음을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영예군인을 찾아간다고 집을 나선 딸자식이 이렇게 밤이 퍽 깊어서 돌아왔을적에야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으랴.
《의술은 없어도 어머니구실이야 할수 있지 않겠느냐.그 영예군인이 너에게 자식벌이 된다던데…》
어머니의 그 말을 듣는 순간 한옥희녀성의 머리속에 리명성동무의 안해인 황은정동무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기 딸의 나이또래인 녀성들도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영예군인들을 위해 그렇듯 장한 결심을 하는데 나라고 왜 영예군인의 어머니가 되지 못하겠는가.
이렇게 리명성동무와 인연을 맺은 한옥희녀성은 때없이 그의 가정을 찾아 혈육의 정을 두터이하였다.리명성동무가 적적해할세라 가정에서 쓰던 음향기재도 안겨주고 보약재들도 마련하여 치료에 요긴하게 쓰도록 하였다.한옥희녀성과 영예군인가정은 차츰 한집안식솔처럼 가까와졌다.
그 나날 한옥희녀성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생각이 자리잡았다.리명성동무가 다시 대지를 제발로 걷게 할수 없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물론 전문병원에서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그의 병치료를 도와나선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를 그는 모르지 않았다.또한 그것이 몇해가 걸릴지 기약할수 없다는것 역시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조국보위를 위해 피흘린 영예군인들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이 그로 하여금 그렇듯 쉽지 않은 용단을 내리게 한것이였다.
그후 한옥희녀성에게는 하나의 일과가 생겨났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이면 리명성동무의 집을 찾아 안마를 해주는것이였다.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손가락에 강직이 오고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으로 온몸이 화락 젖어들었지만 그는 어느 하루도 중단하지 않았다.그 나날 리명성동무의 베개잇도 매일과 같이 젖어들었으니 그것은 그의 뜨거운 눈물이였다.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리명성동무를 볼 때마다 맥이 풀리군 하였지만 한옥희녀성은 그 모든 원인이 자신의 정성이 모자라는데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였다.
한달이 지나서부터 한옥희녀성은 리명성동무의 병구완에 더 많은 시간을 돌렸다.때로는 유능한 의사들을 데리고와 새로운 치료방법을 적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명성동무와 그의 가족은 다는 알수 없었다.한옥희녀성이 매일 오후마다 의학대학에 찾아가 의학공부를 하고 밤에는 밤대로 치료방법을 연구한다는 사실을.
언제부터인가 한옥희녀성의 집에는 토끼우리와 닭우리도 생겨났다.병치료를 하느라 쇠약해진 리명성동무의 몸보신을 위해 한옥희녀성이 지금껏 키운 검정토끼와 검정닭만 해도 수십마리나 된다.
손자, 손녀를 거느린 할머니의 몸이였지만 치료를 하느라 쌓인 피로를 미처 가실새도 없이 매일같이 자정이 넘도록 치료방법도 터득하고 토끼곰과 닭곰도 만드느라 그는 언제 한번 발편잠을 자보지 못하였다.하지만 그는 어느 하루도 그 일을 멈춘적 없었다.
그가 그렇게 남모르게 바친 정성은 얼마였고 걸은 길은 얼마였던가.그 진정이 마침내 돌우에도 꽃을 피웠는가 치료를 시작한지 꼭 다섯달만에 기적이 일어났다.
리명성동무가 처음으로 발바닥의 아픔을 호소하였던것이다.《앗 따가와!》라는 환자의 외마디소리를 듣고 부모도 안해도 깜짝 놀랐다.그리고 저도 모르게 눈굽을 적시였다.이윽하여 《어머니!-》라는 목메인 부름과 함께 리명성동무가 한옥희녀성의 품에 와락 안겼다.그리고는 그의 가슴을 파고들며 오열을 터뜨렸다.
한옥희녀성도 난생처음 들어보는 부름인듯 리명성동무를 품에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영예군인의 《어머니》, 정녕 그것은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에게는 친혈육이 되고 조국보위성전에서 부상당한 영예군인에게는 일생의 길동무가 되여주는것이 하나의 기풍으로 된 이 땅의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낳은 또 하나의 정다운 부름이였다.
그로부터 한해후 리명성동무의 가정에는 귀여운 딸애가 태여났다.또 몇해후에 그는 쌍지팽이에 의지하여 제발로 걷게 되였다.
어머니의 소원에는 끝이 없다
어머니라면 누구나 자식이 잘되기를 바란다.스스로 리명성동무의 어머니가 된 한옥희녀성의 소원도 다를바 없었다.
그가 리명성동무에 대한 치료를 시작한지 한달쯤 되던 어느날이였다.
때는 3월이라 훈훈한 봄바람이 강산을 어루쓸고있었다.새로운 치료방법을 생각하며 걸음을 옮기던 한옥희녀성은 안해와 함께 공원에 나온 리명성동무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무등 반가운김에 그에게로 급히 다가가던 한옥희녀성은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자기가 곁에 다가서는줄도 모르고 리명성동무가 어딘가를 부러움에 찬 눈길로 줄곧 바라보고있었던것이다.
그가 눈길을 준 곳을 바라보던 한옥희녀성의 눈가에 새 교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무엇인가 열심히 토론하며 멀어져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밟혀왔다.
(명성이는 지금 공부를 하고싶어하는구나.그런데 나는 명성이의 어머니구실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그의 속생각조차 모르고있었으니…)(전문 보기)
론평 : 군부깡패들도 무색케 할 대결광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북의 위협에 우리의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담대한 구상>은 이러한 현실에 립체적으로 대응하는 첫걸음》,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제재와 압박은 계속되여야 한다.》, 《북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이것은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놈이 그 무슨 국제회의에서 한 《영상축사》와 언론들과의 공동인터뷰라는데서 뇌까린 말이다.
이보다 앞서 놈은 반공화국삐라살포가 《정치활동과 표현의 자유》이기때문에 이를 침해하는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개인의견서》라는것까지 《헌법재판소》에 제출하였다.
실로 군부대결광들도 무색케 할 도발적인 폭언이 아닐수 없다.
보건대 권녕세놈은 제가 입고있는 양복을 군복으로 삭갈린것같다. 또 《통일부 장관》직을 무슨 《군직》으로 혼돈한 모양이다.
하긴 이미전부터 북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더욱 고취하고 전쟁을 선동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괴뢰통일부는 《대결부》, 《전쟁부》, 《반통일부》로 락인되고 그 두목으로 지탄받고있는 권녕세놈이다.
군통수권도 없는 허수아비병졸인 주제에 객기를 부려대는 괴뢰군부패당의 몰골도 가관이지만 넥타이를 매고 신사연하는 권녕세놈따위까지 덩달아 그 무슨 《압박》과 《대응》을 력설하는 꼴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를 무대로 북침각본에 따라 《2022 호국훈련》, 《비질런트 스톰》, 《2022 태극연습》, 《대침투종합훈련》, 《대테로합동훈련》, 《공군특수작전훈련》 등 각종 명칭의 크고작은 단독 및 련합군사훈련들을 줄지어 벌리고 련이어 미국의 항공모함급 함선집단들도 끌어들이면서 허세와 지랄발광을 부려대니 저도 덩달아 광증이 살아나는 모양이다.
권녕세놈의 망발에는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며 전쟁과 대결을 선동하는짓밖에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것으로 하여 저들내부에서마저 《밥통부》, 《식객부》로 비난받는 처지를 모면하고 살길을 열어보자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과 국제사회는 년말이 되는 지금까지도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북침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전쟁위기가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군부패당과 함께 《대결쌍피리》를 불어대는 괴뢰통일부에 저주와 규탄의 화살을 돌리고있다.
군부깡패들도 무색할 정도로 전쟁열, 대결광기를 고취하며 《압박》과 《대응》타령을 줴치고 국제적으로도 심리전, 적대행위로 간주되고있는 삐라살포를 앞장에서 비호두둔하고있는 권녕세놈과 괴뢰통일부의 망동에 어찌 내외각계가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통일부가 제2의 <국방부>로 되였나?!》, 《래일이면 전차타고 <북진>을 고아댈지도 모른다.》, 《직분상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성실히 리행해야 할 통일부 장관이 이를 훼손하는데 앞장서고있는것은 군사적충돌을 조장하는 행태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대결을 선동하고 충돌을 조장하는 권녕세는 자격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군복을 입었든 양복을 입었든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열에 들떠 무모한 광기를 부려대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다같이 력사의 심판대우에 올려세워야 할 반역의 무리, 전쟁미치광이들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