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4th, 2022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자
오늘 우리 당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가 당의 숭고한 뜻대로 선진적인것, 세계적인것을 지향하며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아나가자면 실력제고에 사활을 걸고 당정책과 새 지식을 부단히 섭취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정책적안목을 높이고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은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사업이다.정치의식이 높고 식견이 넓으며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해나갈수 있고 새로운것, 발전적인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모르고서는 아무리 사업의욕과 열성이 높아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없다.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혁명가의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더욱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좁은 안목과 낡은 지식, 기성의 경험을 가지고서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따라설수 없고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갈수 없다.전체 인민이 정치의식이 높고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하여야 당의 웅대한 실천강령을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며 전진과 발전의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수 있다.지금이야말로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당정책학습과 새 지식섭취에 진지한 품을 들여야 할 때이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는것은 당에서 준 과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정책은 그 어느것이나 과학이고 진리이다.당정책이 실제적인 성과물로 전환될수록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들은 해소되고 사회주의건설이 비상히 촉진되게 된다.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제때에 정확히 집행해야 하는것이 당에서 준 과업이다.
최상의 질, 최대의 속도를 철저히 보장하는것은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풍이고 창조방식이다.조건과 환경이 불리하다고 하여, 투쟁과업이 방대하다고 하여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 당정책을 놓고 흥정하거나 그 집행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린적이 없었다.당에서 준 과업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거나 경중을 따짐이 없이 모두다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에서 준 과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은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에 있다.당정책을 환히 꿰들어야 사고와 실천의 정확한 기준을 세우고 좌왕우왕하지 않게 되며 현대과학기술을 알아야 제기되는 문제들을 신속히 처리하면서 가장 훌륭한 성공작을 이루어낼수 있다.
지금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학습기풍이 확고히 선 단위들이다.이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며 쟁쟁한 실력가들로 준비되여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당정책을 관철하며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정치실무수준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갈 때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그 어느것이나 다 이 땅우에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는것은 시대가 발전하는데 맞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남의것을 모방하거나 성과에 자만도취되면 발전하는 시대에 따라설수 없으며 혁명이 좌절되고만다.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도 누가 새로운것을 더 빨리, 더 많이 창조하며 특색있고 발전적인것으로 끊임없이 갱신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 승패가 결정된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 바로 여기에 혁명의 양양한 전도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
혁신, 창조, 전진은 높은 정책적안목과 선진과학기술지식이 안받침되여야 이룩할수 있다.우리의 혁신, 창조, 전진은 당정책에 립각한 새것이고 당정책이 구현된 발견이며 당정책으로 일관된 발전인 동시에 새 지식이 응축된 변혁이고 새 지식이 낳은 발명이며 새 지식으로 개척되는 진보이다.무디여진 안목과 뒤떨어진 기술을 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혁신과 창조,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을수 없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은 혁신, 창조,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혁명적진군이며 우리 인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창조력, 헌신적인 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전인민적진군이다.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나라의 면모가 일신되고 우리 국가의 비약적발전을 떠미는 소중한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으며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전체 인민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정치의식제고, 실무능력제고에 배가의 힘을 기울일 때 초소와 일터마다에서는 새 기적, 새 기준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온 나라에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될것이다.
전체 인민이 당정책과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는것은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바라는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자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고 우리 인민의 리상이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투쟁이 없이는 그 어떤 변혁도 기대하기 어렵다.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만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은 이렇게 마련되였습니다 오규상
올해 12월 2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70돐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 우리 재일동포들이 누리는 존엄과 긍지, 모든 영예와 행복은 70년전 이날의 력사적사변과 잇닿아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아갈 옳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였습니다.》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나는 오랜 기간 재일조선인운동력사를 연구해온 한사람으로서 사대와 교조, 민족허무주의의 진탕에 깊숙이 빠져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이 어떻게 자주의 궤도우에 올라서고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어떻게 마련되게 되였는가를 세상에 전하고싶어 펜을 들게 되였습니다.
련락원이 평양으로 가다
나는 한때 사업상관계로 총련의 초대의장이였던 한덕수동지로부터 총련의 력사에 대해 자주 듣군 하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총련이 결성되기 전야의 일들을 회고할 때마다 《그때 우리가 위대한 주석님께서 계시는 평양으로 련락원을 파견한것은 말이요》 하고 말꼭지를 떼군 하던 한의장동지의 모습입니다.
그가 말해주던 당시의 상황이 지금도 눈앞에 방불히 펼쳐집니다.
조국이 해방된 후 재일동포들의 마음과 마음은 오직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로만 달리고있었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수난의 그 세월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에게 있어서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이시였습니다.
일본에 있던 애국적인 조선인활동가들과 동포들은 조국해방의 환희속에 그해 10월 도꾜 히비야공회당에서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의 결성을 선포하였습니다.
조련은 위대한 주석님의 건국로선을 높이 받들고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재일동포들의 애국조직이였으며 각계각층 동포들을 망라하고 그들의 의사와 리익을 대표하는 통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해외교포조직이였습니다.
조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주석님의 령도따라 내외반동들의 탄압과 파괴책동을 짓부시며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있는 정치적무기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건국사업으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주체35(1946)년 12월 13일 력사적인 첫 서한《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동포들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주체37(1948)년 9월에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재일동포들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떳떳이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재생의 은인으로 높이 모신 우리 재일동포들은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속에서도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갔습니다.
조련의 애국적활동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온갖 탄압과 모략책동을 일삼던 미일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앞두고 《단체등규정령》위반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구실로 조련을 강제해산하고 28명의 핵심적인 일군들을 공직에서 추방하는 야수적폭거를 감행하였습니다.
조련의 해산과 조선전쟁의 발발은 애국적인 재일조선인활동가들과 동포들의 앞길에 엄혹한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그후 조련을 대신하여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이 결성되였지만 그 지도권을 장악한 종파사대주의자들과 민족허무주의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주화투쟁의 한 고리로 보면서 재일동포들을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이 아니라 일본의 반동적인 국가정권타도의 길로 이끌어갔습니다.
지어 이자들은 제주도에 공화국기가 휘날린다고 해도 재일동포들의 처지는 달라질것이 없다고 줴치면서 조직강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호방위》라는 조항을 삭제하는 망동까지 부리였습니다. 하여 수많은 동포들이 남의 지휘봉에 따라 머리에 붉은 수건을 동여매고 인화병과 죽창을 휘두르면서 극좌적이며 무모한 폭력투쟁에 내몰리다가 경찰에 잡혀가고 일본에서 강제추방당하였으며 지어 억울한 죽음까지 당하였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은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습니다.
정말이지 당시 재일조선인운동과 우리 동포들이 처한 형편은 참담하였고 그것을 바로잡을 이렇다할 방책도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천길낭떠러지끝에 다달은 엄혹한 현실에서 솟구칠 방도를 내놓지 못하였고 또 그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도 아니였습니다.
한덕수동지를 비롯한 애국적활동가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자면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사실그대로 실태를 보고드리고 가르치심을 받는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련락원을 평양에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떼무리들을 상대로 판가리싸움을 하고계시는 위대한 주석님께 기쁨의 보고가 아니라 커다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였다는 죄책감으로 가슴이 못견디게 미여져왔지만 다른 방도는 없었던것입니다.
이렇게 되여 한덕수동지는 도꾜도 이따바시구에 자리잡은 목조건물에서 위대한 주석님께 드리는 편지를 밤을 밝혀 썼고 그가 파견한 련락원이 일본에서 홍콩, 상해, 베이징을 거쳐 조국으로 가게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나날 수많은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적후천리 밀림속을 헤쳐 최고사령부를 찾아간것처럼 우리 재일동포들도 이역만리에서 위대한 주석님을 그리며 주석님께 운명을 의탁하려 한것입니다.
련락원은 비록 한사람이였지만 그날의 평양행은 민족의 태양을 따르는 전체 재일동포들이 오른 신념의 길이였습니다.
해외교포운동의 붉은 화살표가 그어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언제인가 평양시교외에 자리잡고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고 합니다.
이날 사적지에 깃든 하많은 사연을 더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한덕수의장이 이곳에 와보았는가고 물으시고는 총련일군들이 이곳에 와볼 필요가 있다고, 그래야 그들이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고 합니다.
후날 조국을 방문하는 기회에 나도 가보았는데 그곳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곳이였습니다.
바로 그곳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주석님께서 사선을 헤치고 찾아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을 만나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곳이였습니다.
한의장동지로부터 이미 들어서 알고있는 내용이였지만 그곳 사적지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나는 력사의 그날이 눈앞에 방불히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주체41(1952)년 12월 2일 밤, 일본에서 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최고사령부 작전실에서 그를 만나주시였다고 합니다.
이날 련락원의 보고와 한덕수동지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방안을 거니시였습니다.이윽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이 자기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지 않고 일본혁명을 위하여 피를 흘리며 싸우는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못내 가슴아프신 어조로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날 민전의 로선상과오와 투쟁방법상결함,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을 지금처럼 할것이 아니라 자기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투쟁하는데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공화국정부의 지도밑에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며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적권리를 지키고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오늘의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하는 길이며 동포들의 념원과 지향에 맞는 참된 애국의 길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조선사람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해외교포운동에 대한 똑똑한 리론이 없었습니다.해외교포를 가지고있는 나라는 많았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해외교포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위하여 투쟁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가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전환한것은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피어린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위대한 주석님께서 자기 조국을 위하여 싸우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려는 민족배타주의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선혁명가들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주체적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였기에 우리 민족이 그처럼 고대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맞이할수 있은것이 아니겠습니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난 5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하신 말씀에도 이런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녕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전환할데 대한 방침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주체적립장,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시여 해외동포들의 운명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결부시키시고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끝없는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것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옳바른 길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길을 밝혀준 가장 정당한 방침이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은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방향전환을 할수 있었으며 자기 조국과 민족, 조선혁명을 위한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이 제시된 그날의 최고사령부의 작전실앞에서 나는 오래도록 발걸음을 뗄수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위대한 주석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아마 우리 재일조선인들은 해외공민권을 영원히 잃은 일본의 소수민족으로 마가을의 가랑잎처럼 뿔뿔이 흩어져버렸을것입니다.
진정 위대한 주석님께서 계시였기에 우리 재일동포들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의 력사나 고전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해외교포운동의 고귀한 진리를 처음으로 받아안고 그 덕을 누린 복받은 해외공민으로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비단 위대한 전승신화가 창조된 력사의 땅만이 아니였습니다.
작전지도를 한 벽면에 다 걸수 없어 다음벽면에까지 걸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 크지 않은 최고사령부 작전실은 위대한 전승의 화살표만이 아닌 재일동포들의 새로운 운명전환, 재일조선인운동의 승승장구를 위한 영원한 승리의 붉은 화살표가 그어진 뜻깊은 곳이였습니다.
나는 가렬처절한 전쟁이 한창이던 그때 조국과 해외의 두 전선을 다같이 보살피시며 전쟁의 운명과는 거의나 인연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재일동포들문제로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주석님은 진정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만고절세의 위인이시라는 생각으로 눈굽을 적시군 합니다.
불변의 진로를 따라 상승일로를 걷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우리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43(1954)년 9월 전후복구건설을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새형의 해외교포조직을 내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새 조직의 활동에서 기본으로 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새 조직은 재일조선인의 생활문제, 공화국공민권옹호문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보장문제, 조국통일문제를 기본으로 하여 투쟁하는 조직으로 되여야 하며 이러한 조직은 공화국정부의 지도밑에 활동하여야 한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혀주시고 해당한 국가적조치들도 다 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현명한 령도에 무한히 고무된 애국적인 재일조선인활동가들은 새형의 해외교포조직을 내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주체44(1955)년 3월, 민전 제19차중앙위원회에서 한 한덕수동지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방침에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할데 대한 확고한 립장과 근거가 밝혀지게 되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제는 살았다. 김일성수상님의 로선전환방침은 우리의 등대이다.》라고 탄성을 터치면서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로선전환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투쟁속에서 드디여 민전의 해산이 결정되고 주체44(1955)년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도꾜 아사꾸사공회당에서는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력사적계기로 기록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를 결성하는 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구현한 총련의 선언과 강령, 규약이 열광적인 환호속에서 채택되고 주체의 산아 총련의 결성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습니다.
총련의 탄생은 우리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한 일대 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은 비로소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들어서게 되였으며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열리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혁명적락관주의
혁명적락관주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그 어떤 간고한 조건에서도 절개를 굽히지 않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며 휘황한 앞날을 내다보면서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고 투쟁하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적, 계급적, 사회주의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혁명적락관주의는 혁명의 길에 자각적으로 나선 혁명가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하나이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고난을 맞받아나가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배짱과 투쟁기질은 혁명적락관주의를 지닌 사람에게서만 높이 발휘된다.
혁명적락관주의는 혁명가의 사명에 대한 높은 자각과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 사회발전법칙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자본주의멸망의 불가피성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혁명적락관주의는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 자기 힘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될 때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되게 된다.수령의 위대성은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인 동시에 혁명전사들의 존엄과 영광, 자부심이고 자기 힘은 혁명을 승리에로 떠미는 원동력이다.혁명가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새길수록, 자기 힘에 대하여 잘 알수록 혁명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게 되고 밝은 래일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게 되며 희열과 랑만에 넘쳐 더 큰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은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위대한 당중앙이 있고 공화국특유의 불가항력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굳게 믿고 혁명적락관주의를 높이 발휘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겨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키우고 아끼며 내세워주는것만큼
당의 과학자우대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자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력사적진군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난관을 박차며 비약하고 전진해나가는 과학기술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집니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자강력을 증대시키고 각 분야의 모든 성과들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무진장한 자원이다.과학기술을 홀시하면 아무리 경제적토대가 굳건하고 발전잠재력이 크다고 하여도 그것이 실제적인 은을 낼수 없다.자력갱생의 비결도, 생산장성의 열쇠도 다름아닌 과학기술에 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행로는 과학자들을 아끼고 내세워 그들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지혜로 만사를 해결하여온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의 력사이다.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과학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이 과학과 기술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며 혁명을 보위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향도자가 바로 우리 당이다.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로선이 있어 우리의 과학자들이 오직 당만을 믿고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과학연구를 하는 참된 과학기술전사들로 자라날수 있었으며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들은 그대로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제일가는 힘으로, 밑천으로 되게 되였다.과학자들을 아끼고 내세우는 국가는 언제나 승리하고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간다는것,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과학기술발전의 촉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며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제고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과학기술전선을 지켜선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들을 아끼고 적극 내세워 과학기술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그것을 그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실제적인 성과에로 확고히 이어놓아야 할 때이다.
과학자들을 키우고 아끼며 내세워주는것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더욱 강화된다.
과학기술전선이 우리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 되고있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과학자들을 우대하고 내세우는 사업을 말로만 한다면 우리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강화할수 없고 언제 가도 설정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과학자들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나갈 때만이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급속히 증대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대로,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힘있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올해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도 산소열법용광로의 생산능력을 훨씬 제고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방안이 도입됨으로써 주체철생산계획수행의 좋은 전망이 열리였다.이러한 성과를 거둘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이곳 당조직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아끼고 내세워주며 그들이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내도록 적극 떠밀어준데 있다.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자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갈 때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적힘의 급속한 증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와야 하는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것은 결코 원료나 자재, 자금보다도 실제적인 과학기술성과들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인재를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고 과학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들판에서 냉이를 캐듯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해나가며 과학자들을 아끼고 적극 내세워줄 때 우리의 주체적힘은 더욱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과학자들을 키우고 아끼며 내세워주는것만큼 리상사회를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는 더욱 배가된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다.나라의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하다.
최악의 시련을 맞받아뚫고 우리가 바라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는 과학기술력제고에 있다.경공업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꽝꽝 만들어내자고 하여도, 농업부문에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을 혁신하여야 하며 그 주인공인 과학자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과학기술인재들을 중시하며 우대하는 부문과 단위는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게 되지만 과학기술을 홀시하고 인재들을 외면하는 부문과 단위는 침체와 부진에서 벗어날수 없다.과학자들을 적극 아끼고 과학기술발전을 선행시키는데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 있고 국가번영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과학자들을 키우고 아끼며 내세울데 대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잘 알고 과학자들과의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임으로써 실제적인 과학기술성과들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혁명적당군의 무한한 충실성과 위훈을 조국은 잊지 않으리 -련포온실농장건설에서 발휘된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기풍-
련포!
이제는 그 이름을 온 나라가, 세계가 안다.조선동해의 이름없던 바다기슭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와 사회주의리상촌이 일떠선 이 고장의 지명이 지금은 위대한 시대의 기적의 대명사로,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특기할 2022년의 승리의 상징으로 눈부신 빛을 뿌리고있다.
인민이 목메여터치는 로동당만세의 환호가 파도처럼 굽이치는 온실바다밑에 불과 230여일동안에 이 기적을 떠올린 인민군대의 위훈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1990년대 준엄한 고난의 시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로 당과 혁명을 결사수호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시대의 기발로 들고나갈 불굴의 정신을 안겨주었다.오늘날 조국이 가장 큰 시련을 겪는 시기에 당중앙이 인민을 위하여 또 하나의 중대한 결단을 내렸을 때 인민군용사들은 무비의 영웅적투쟁으로 혁명적당군, 인민의 군대의 고귀한 영예를 다시금 떨치고 련포창조정신으로 위대한 시대의 새 기적을 안아왔다.
련포창조정신!
그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혁명적당군의 절대충성이 낳은 정신이고 당이 정해준 항로에서는 승리할 때까지 공격밖에 모르는 일당백용사들의 혁명적기질이 낳은 정신이며 당의 명령앞에서는 장령과 전사도, 군인과 군인가족도, 군대와 인민도 누구나 병사가 되여 어깨겯고 함께 싸우는 대중적영웅주의가 낳은 정신이다.
당중앙의 권위는 당군의 생명
군대의 생명은 무엇인가.
물론 규률이나 명령에 대한 복종정신으로 그것을 론할수 있다.하지만 조선인민군은 그우에 70여성상 건군사를 관통해온 불변의 전통, 불멸의 철리를 올려놓는다.
당중앙의 권위는 당군의 생명!
지난 2월 18일, 력사적인 착공의 그날 새로운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인민군장병들은 심장으로 대답하였다.
《알았습니다!》
련포의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취재에서 우리가 제일먼저 들은 이야기는 붉은 흙주머니와 맹세문일화였다.건설장의 수많은 군인들의 품속에 붉은 흙주머니가 있었고 해군과 공군의 모든 부대마다에 충성의 맹세문이 있었다.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 우리의 당중앙이 세계앞에 한 선언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공격전은 이렇게 사연깊은 한줌 흙, 한장의 맹세문으로부터 시작되였다.
발전소나 공장도 아닌 온실농장건설이 어이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올해의 가장 중요한 건설대상으로 결정되고 련포전역은 왜 온 나라의 관심사가 되였던가.
조금만 파들어가도 물이 나오는 바다기슭이였다.흩날리는 모래알에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세차고 건설장비나 자재를 운반할 수송로조차 변변치 않은 곳이였다.가뜩이나 나라사정이 어려워져 간고분투해야 할 상황에서 전대미문의 국난인 비상방역상황까지 겹쳐들었다.
시간과의 싸움이 벌어졌다.물천지가 된 작업장바닥이나 바다가의 모래바람같은것은 웬간한 난관쯤은 끄떡도 하지 않는 인민군대에게 문제가 아니였다.건설장전체가 당앞에 맹세한 완공의 날자까지 거꿀셈세기에 들어갔다.
《완공의 날까지 ×××일 남았다.》
비상한 무게가 실린 한초한초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군인들은 언땅을 까내던 기초공사시기부터 립체전을 들이대였다.블로크가 양생될 때까지 기다린것이 아니라 일체식과 블로크축조를 병행하여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였다.
예상치 않았던 최대비상방역상황으로 하여 전속으로 전진하던 건설장에 로력과 자재조건이 긴장해지는 등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다.
방대한 공사대상을 맡은 해군의 김충혁소속부대에서 있은 일이다.5월 18일현재 미결된 골조공사대상은 10개, 기존계산법으로는 월말까지 4~5동밖에 완성할수 없었다.
단 한사람이 남는다 해도, 탄약이 부족하다 해도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는 인민군대는 주저앉는 법이 없다.로력이 모자라면 시간을 쪼개자.
그들은 일별공사계획을 오전, 오후, 저녁, 새벽으로 세분화하였다.공격목표가 많아질수록 작전도 치밀해져야 했다.참모부에서는 부대장과 관하 구분대장들이 작성한 새로운 작전안들을 놓고 열띤 론의가 벌어졌다.휘틀구조를 변경시켜 두배의 타입속도를 내고 휘틀조립조 성원들을 가장 적합한 시간에 진입시켜 같은 로력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할수 있는 기발한 안들도 이때 나왔다.부대는 종전보다 매일 4배의 공사속도를 기록하였으며 작전개시 9일만에는 드디여 10개 호동의 골조공사를 결속하였다.
《명령관철의 날까지 30일 남았다!》라는 글발을 《명령관철의 날까지 720시간 남았다!》로 바꾸어쓴 현장속보, 날자가 아니라 시간으로 계산된 그런 속보와 선동원고들을 우리 얼마나 많이도 보았던가.하루 24시간은 1 440분, 86 400초라고 하며 블로크 한장을 찍는 시간, 맞들이를 들고 오가는 시간, 한㎡의 벽체를 미장하는 시간을 쪼개고 세여보고 따져보던 지휘관들의 열기띤 론쟁, 간밤의 공사실적이 새벽에는 벌써 낡은것이 되군 하였다는 방송원들의 이야기…
어디서나 시간과의 격전이 벌어졌다.공군의 리철호소속부대에서는 수만개의 트라스가공을 단 나흘동안에 완성하였고 1정보온실건설에 동원된 해군부대 군인들은 3일은 걸려야 한다던 관공사를 하루밤사이에, 6개월분의 설비조립과제는 20일동안에 결속하여 사람들을 놀래웠다.정신력은 시간을 낳고 시간은 기적을 낳았다.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한 온실농장준공식이 있은 다음날, 당중앙에 크나큰 기쁨을 드리고난 그날에야 군인건설자들은 230여일만에 처음으로 통잠을 잤다.
고요한 온실바다에서 우리는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기 위한 230여일의 낮과 밤에 위대한 시대의 새 속도를 낳던 련포의 시간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한 처녀방송원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제일 힘들 때마다 군인들이 누구나 요청하군 하는 노래가 뭔지 압니까? 〈그리움〉! 바로 이 노래입니다.》
공군부대들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뵙고싶어하는 군인건설자들이 작업장 어디서나 그리운 그 영상을 뵈올수 있게 방송선전차우에 이동영사막을 설치했다.우리 군대의 정치일군들과 협주단배우들, 현장방송원들의 위훈의 자욱이 새겨진 사연많은 방송선전차곁에서 우리는 명곡의 절절한 선률과 더불어 해군부대 장병들모두가 잊지 못해하는 한 지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해군의 성보현소속부대의 오랜 지휘관이였던 리종남동무,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장으로 등을 떠미는 부대책임일군들에게 그는 말했다.
《아직은 영광의 자리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당중앙에 완공의 보고를 드린 후에 떳떳이 최고사령관동지앞에 나서고싶습니다.》
그렇게도 바라던 완공의 날을 그는 보지 못하였다.중병으로 오는 고통을 참아가며 헌신하던 그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된것은 지난 9월초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삼가 올리던 그날 부대장병들은 리종남동무가 남긴 마지막말을 눈시울적시며 되새겨보았다고 한다.
《내 생명을 10월 10일까지만 연장시켜주시오.》
우리는 현장에서 순직한 한 젊은 전사의 품속에서 나온 자그마한 수첩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병사들 누구나 《그리움의 수첩》이라고 부르며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그 수첩의 갈피에 이런 소박한 글줄이 적혀져있었다.
《최고사령관동지, 오늘 저는 량심으로 결의했던 하루과제를 채 하지 못했습니다.래일은 무조건 두배로 수행하겠습니다.》
인민군대의 생명과도 같은 구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바로 이런 지휘관, 병사들의 고결한 삶이 초석으로 떠받들고있다.존엄높은 우리 당중앙의 권위는 이런 절대충성의 인생관이 떠받들고있다.
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정신
련포온실농장건설의 주력은 인민군 공군과 해군의 정예부대들이였다.
공군의 장병들은 동부전선의 공군기지를 대규모온실농장으로 전변시키는 이번 건설을 중평에서처럼 자신들이 맡는것은 응당하며 영예롭다고들 했다.해군의 장병들 역시 동해기슭에 펼칠 온실바다의 건설은 응당 자기들이 주인이 되는것이 당연하며 영광이라고들 했다.
군종은 다르지만 조국의 바다와 하늘을 지키고있는 해군과 공군은 공통점이 있다.하늘과 바다전장에는 다같이 전호나 은페호가 없다.그들의 항로에서는 오직 하나 공격뿐이다.
온실건설의 첫삽이 박히던 올해초, 군용배낭 하나를 메고 씩씩하게 달려온 군인들을 맞이한것은 바다바람만이 불어치는 황량한 벌판뿐이였다.당장 천막칠 자리조차 변변치 않은 습지대에 배낭을 풀자니 공사와 생활조건에서 걸리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공군부대의 한 신입병사는 련포에서의 첫날 일기에 이렇게 썼다.
《하늘과 바다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이곳의 모래바람에 눈조차 제대로 뜰수 없었다.그러나 우리는 채 녹지 않은 언땅에 첫삽을 박았다.흔들리지 말자.바람이야 우리 공군병사들의 길동무가 아닌가.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면 인민의 행복의 터전이 흔들린다.…》
미장과 타일붙이기를 앞두고 어느한 공군부대에서 기능공들을 보충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지휘관은 말했다.
《우리 부대야 〈하늘의 요새〉라던 미제의 폭격기를 추풍락엽의 신세로 만들어버려 공중전력사에 기적을 창조한 부대가 아니요.》
훈련의 나날에 늘 외우던 말이지만 련포전역에서 들으니 그 의미가 달랐다.긴말이 필요없었다.이것이 어찌 공군의 첫 공화국영웅들을 배출한 부대에서만 있은 일이랴. 길영조영웅을 낳은 공군의 한주성소속부대를 비롯한 많은 부대들이 앞장에서 난관에 도전해나섰다.하나가 열을 가르치고 열이 백을 이끌며 련포전역의 용사로 성장하는 이들의 앞길을 그 어떤 시련도 가로막을수 없었다.
오늘도 공군의 군인건설자들은 자신들이 《련포열병식》이라 긍지높이 추억하는 현장분렬행진의 날을 잊지 못한다.군악대가 입장하여 군가들을 힘차게 주악하는 속에 부대안의 사단, 련대, 군인가족, 종업원종대들이 지축을 울리며 나아갔다.부대별대오가 행진해나갈 때마다 해당 부대의 방송원들이 나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평양하늘을 우러르며 보무당당하게 나아가는 그 용맹, 그 기상은 우리 당이 키워준 하늘의 불사조들이 어떤 용사들인가를 사람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하늘의 용사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공격성과를 확대할 때 바다의 용맹한 해병들도 치렬한 백열전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었다.
한 해군부대가 온실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내밀던 어느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작업과정에 지휘관들도 대원들도 어지간히 지쳤다.이때 부대정치부에서는 구분대장들의 독창경연을 조직하기로 하였다.각 구분대들의 승벽심이 만만치 않았다.해병들의 심금을 크게 울려준것은 어느 지휘관이 읊은 자작시였다.
…
말하지 말라
이 땅에 해병의 량심을 묻기 전에는
련포전역의 참전자였다고
…
해병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계획했던 공사량이 1시간 남짓한 사이에 결속되였을 때 방송선전차에서 부대정치일군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군항의 배고동소리처럼 메아리쳤다.
《동무들,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이번 단계별경쟁에서 우리 전대가 함대적인 1등을 하였습니다.》
적함을 격침시킨 전과와도 같이 이 소식은 해병들의 우렁찬 화답을 받았다.
지난 8월 간밤에 내린 무더기비로 하여 해군의 김승혁소속부대가 맡은 공사현장은 물에 잠기게 되였다.군인건설자들이 주저없이 가슴치는 물속에 뛰여들었다.물우에 떼목을 만들어 띄우고 그우에 철판을 깔아 작업공간을 형성하면서 이들은 흔연히 말하였다.
《우리 부대가 배출한 무재봉의 용사들은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는데 하물며 해병이 물을 꺼릴수가 있나.》
모든 자재를 물우로 날라왔다.공사총화도 그속에서 진행하였고 이동식사도 현장안에서 했으며 짧은 휴식시간마저도 삽에 기대여 물속에서 쪽잠에 들었다.녀병사들까지 물속에 뛰여들었다.만류하는 지휘관들에게 해병처녀들은 이렇게 말했다.
《무재봉용사들속에는 녀병사들도 있었습니다.》
련포의 드넓은 전역에 이런 열혈의 심장들이 천이던가 만이던가.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함이라면 불바다천리, 불구름만리도 웃으며 육탄으로 헤칠 바다의 결사대, 하늘의 불사조들의 영웅성은 230여일의 건설과정에서 가장 힘겨웠던 마지막 30여일에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지난 9월중순 공사현장에서는 마지막공격전에 진입하는 각 부대 군인들의 맹세모임이 진행되였다.해군용사들의 심정을 담은 맹세문을 랑독하던 부대장의 목소리가 지금도 우리 귀전에 울리는듯싶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지난 2월 18일 력사의 착공식장에서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여 련포온실농장건설의 신호총성을 울려주신 그날부터 오로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 하나만을 생각하며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온 우리 해군장병들은 마지막공격전을 눈앞에 둔 이 시각 당중앙창가를 우러러 엄숙히 맹세합니다.…》
당과 조국, 인민이 굳게 믿고 사랑하는 하늘과 바다의 용사들, 그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에서도 자기들의 고유한 기질-무적의 육탄정신을 유감없이 떨치였다.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영웅조선의 불굴의 기상을 다시금 온 세상에 높이 떨친 기적창조의 주인공들-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원들의 위훈을 인민은 영원히 기억하고있다.
사람들이여, 조국의 드넓은 바다와 하늘이 왜 그렇게도 맑고 푸른가를 심장에 안아보시려거든 련포전역의 위훈담을 무겁게 새겨들으시라.
우리는 련포병사
우리 인민군대의 백승의 비결을 론할 때 대중적영웅주의는 어느 시대에서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련포의 기적 역시 조선인민군고유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떠나 이야기할수 없다.
서로 다른 군종과 병종, 각이한 소속과 직무, 경력과 나이…
하지만 련포전역의 참전자들은 누구나 하나의 소중한 부름을 심장에 간직하고있다.해군과 공군, 장령과 병사, 군인과 군인가족, 군대와 인민, 그 모든 참전자들이 자기의 자서전에 긍지높이 새겨넣을 이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련포병사》였다.
한 공군부대에서 지난 3월초 골재채취장을 선정할 때였다.가장 유리한 적지를 찾기 위해 뛰여다니던 부대지휘관의 눈길은 강복판에서 움직일줄 몰랐다.군복을 입은채로 그는 성큼성큼 차디찬 강물에 들어섰다.사람들이 당황하여 소리쳤다.《장령동지, 어서 나오십시오.물이 아직 찹니다.》
장령은 사품치는 강물속을 오가며 수심과 강바닥지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젖은 옷자락을 쥐여짜며 그는 말했다.
《조국해방전쟁때 항일투사동지는 자신이 직접 도하정찰을 했다오.》
강복판까지 번듯한 기동로가 생겨난데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었다.(전문 보기)
도덕이 중시되여야 나라가 굳건하다 -도서 《인격과 수양》의 필자인 전쟁로병작가를 만나보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을 잘 교양하는것은 전세대들에게 맡겨진 중요한 임무입니다.혁명의 전세대가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값높은 유산은 정신도덕적유산입니다.》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혁명적수양은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한것은 사회주의의 완성이 곧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완성은 혁명적인 수양을 떠나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
완성된 혁명가란 있을수 없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자신을 끝없이 수양하고 단련할 때만이 높은 인격을 지니고 한생을 값있게 빛내여나갈수 있다.
사업과 생활의 요소요소마다에서 표현되는 사람들의 도덕적풍모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수양의 날과 달이 축적되여있다.
우리 인민이 즐겨보는 한권의 도서가 있다.
도서 《인격과 수양》이다.필자는 전쟁로병으로서 지난 시기 많은 문학작품을 창작한 인민기자 오영환선생이다.
우리 문학계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오영환선생은 장편소설 《포연삼천리》, 시집 《숨쉬는 땅》을 비롯한 많은 시, 소설을 창작한 작가이며 도서 《작가의 문체》, 《작가의 생활철학》과 같은 생활의 진리, 인생철학과 관련한 도서들을 집필한 기자이기도 하다.
90고개를 바라보는 그가 인생말년에 도덕주제의 글을 쓰게 된데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몇해전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하고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오영환선생은 서둘러 원고지를 펴고 펜을 들었다.
우리 전쟁로병들의 삶을 인생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에 탄복할수록 창작적흥분을 금할수 없었던것이다.
하다면 나는 어떤 글을 쓸것인가.이 사랑과 믿음에 무엇으로 보답할것인가.
그는 우리 혁명의 전세대, 전승세대의 문필가로서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한생토록 간직하여야 할 사상정신적재부, 도덕적유산을 물려주어 그들이 참다운 인격자가 되게 하는것이 자기의 제일가는 의무라고 생각하였다.
하기에 그는 도서의 머리말에서 이렇게 썼다.
《사람들은 인간수업을 하지 않고서는 인생을 바로 살수 없다는것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자각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적극적으로 자기의 인격을 수양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것이다.》
이것이 바로 로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목적한바였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전화의 나날 불타는 고지에서 동지들을 위해 자기의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전우들을 생각했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기적의 천리마를 떠올린 자랑스러운 세대를 생각했으며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조국의 존엄을 지켜낸 고난의 행군시기의 세대를 생각했다.
바로 그들은 하나같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 자신을 부단히 수양한 높은 인격의 체현자들이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도 그 어떤 무기의 대결이 아니라 정신도덕적풍모의 대결이였고 천리마시대의 기적도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혁명의 매 단계마다 우리 국가의 발전을 떠밀어온것도 사상과 신념의 힘이였다.
이러한 혁명의 진리, 인생의 철학을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심어주어야 할 전승세대의 의무를 지니고 그는 수십년세월 창작활동을 하면서 한자두자 적어두었던 생활의 진리들을 분석체계화하여 이 도서를 집필하게 되였다.
신념과 의지는 미래에 대한 락관에 기초할 때 더 강해진다.
인격의 높이는 돈과 직위, 생김새에 있는것이 아니라 사상과 도덕, 의리에 있다.
량심의 노복이 될것이 아니라 량심의 주인이 되라.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량심이 가리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참인간이다.
지혜의 힘은 육체적힘보다 더 세다.
사람의 바른 자세와 옳은 처신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
가정교양과 자체수양에 중점을 두고 사람들이 인격을 수양하는데서 반드시 거쳐야 할 내용에 대하여 생활의 진리와 함께 실재한 생활의 본보기들을 안받침하여 서술한 책은 독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무장장비수출확대에 깔린 범죄적기도
《<범정부> 방산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할것》, 《방산기업의 연구, 투자여건을 개선하며 방위산업구조를 수출위주로 전환해야 한다.》, 《우방국들과의 련대를 한층 강화시켜줄것》, 《경제뿐 아니라 안보의 지평을 넓힌다.》…
이것은 지난 11월 24일 윤석열역도가 그 무슨 《방산수출전략회의》라는데서 내뱉은 말이다.
이를 한마디로 쥐여짜면 《방위산업》에 더 많은 돈을 퍼부어 무장장비수출을 확대하겠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의 처지는 그야말로 말이 아니다.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와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라는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하여 주민들의 삶은 날로 피페해지고 막다른 골목에 처한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다. 여기에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재벌정책으로 말미암아 로동자들의 생존권은 무참히 유린당하고 렬악한 로동조건으로 하여 인명사고가 련발하고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에서 《화물련대》를 비롯한 각부문 로동자들의 파업투쟁이 계속 일어나고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초불투쟁은 날이 갈수록 전지역으로 확대되고있겠는가.
문제는 도탄에 빠져 허덕이는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 분노한 민심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무장장비개발과 생산에 천문학적인 돈을 밀어넣으려는 윤석열역도의 범죄적기도이다.
이번에 윤석열역도가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그 무슨 《우방국과의 련대》니, 《안보의 지평》이니 하고 횡설수설한것은 무장장비수출확대로 산생되는 반인륜적범죄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요설에 불과하다.
지난 시기 미국이 무기판매를 독점하였던 페르샤만지역과 미국제무장장비를 대량적으로 구입했던 나라들에서 일어났던 사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무장장비수출은 전란과 류혈참극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얼마전 괴뢰패당이 미국을 통해 유럽의 어느한 나라에 10만발의 포탄을 지원할 계획이 폭로된 사실은 윤석열역도가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상전의 침략책동에 적극 가담하여 분쟁지역들에 무장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들이밀려고 획책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결국 역적패당의 무장장비수출확대놀음은 분쟁지역들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의 피가 거리와 마을을 적시게 만들고 대립과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켜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더욱 증대시키는 용납못할 평화파괴행위라고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는것이다.
보다 위험한것은 무장장비수출확대가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려는 괴뢰들의 대결적흉심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는데 있다.
무기장사행위가 단순히 돈주머니만 불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장장비들의 성능검증을 위한데 목적이 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인 미국만 놓고보아도 각종 대량살상무기들을 팔아먹으면서 그것들의 성능을 검증하고 부족점을 찾아 갱신하고있다.
괴뢰들도 미국상전처럼 무장장비수출을 통해 저들이 개발한 무기의 성능을 검증하고 보다 갱신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려는것이다.
더우기 최근 우리의 강력한 군사적조치에 대응하는 과정에 남조선괴뢰군의 군사적취약성이 여지없이 드러난 사실을 놓고볼 때 괴뢰들이 무장장비수출놀음으로 북침전쟁에 사용될 무기들의 실용성을 확증하기 위한 출로를 찾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다시말하여 한쪽으로는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다른 한쪽으로는 무장장비수출확대로 저들의 살인무기들을 시험하여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려는것이 괴뢰들이 추구하는 주요한 기도이다.
제반 사실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북침야망실현에만 환장이 된 극악한 대결광, 조선반도와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암적존재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무장장비수출확대로 얻을것은 온 겨레의 더 큰 비난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저주와 규탄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