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8th, 2023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열혈청춘들의 대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의 1만 5 0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밝힌 투쟁강령을 따라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새로운 총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온 나라 청년들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77돐을 맞이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강화발전해온 주체적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력사에는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 다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여기며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용약 달려나가 값높은 삶을 빛내인 청년전위들의 위훈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 당의 호소에 피끓는 청춘의 심장,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하여온 우리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더욱 분발승화되였으며 이는 대회이후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한 1만 5 000여명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떨치자!》라는 구호밑에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초소들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갔다.

당 제8차대회가 밝힌 진로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애국청년의 기상과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드높은 열정을 안고 주체110(2021)년 5월 한달동안에만도 각지의 1 700여명 청년들이 공장과 탄광, 광산, 림산사업소 등으로 탄원하였다.

이들가운데는 당의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지며 사회주의전야와 수천척지하막장을 비롯한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동맹원들도 있고 외진 산골과 섬마을 등의 학교교단에 삶의 좌표를 정한 교원, 사범대학 졸업생들도 있다.

당의 요구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한몸을, 심장을 내대야 한다는것이 탄원자들모두의 가슴속에 차고넘친 하나의 열망, 하나의 신념이였다.

어머니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칠 훌륭한 결심을 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적극 진출하는데서 각급 청년동맹일군들이 대중의 앞장에 섰다.

박천군, 장풍군, 양덕군, 함주군, 북청군, 김화군 등의 80여명 청년동맹일군들은 보람찬 위훈창조로 청춘의 자서전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청년대중의 본보기가 될 일념 안고 당의 호소에 탄원이라는 혁명적실천으로 화답해나섰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으로, 바다로, 새로운 개발지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간 아버지, 어머니들의 청춘시절처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 불같은 열망은 처녀탄원자들의 가슴속에서도 세차게 분출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삼지연시에서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는 참된 교육자가 될 한마음으로 온 가족과 함께 탄원한 수도 평양의 만경대구역 순화강고급중학교 처녀교원의 소행은 백두의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녀성의 몸으로 파도를 헤가르며 바다를 정복하였던 전세대 청년들처럼 살며 일해나갈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남포시 9명의 처녀들은 남포수산사업소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 선원이 되였다.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청년들의 탄원열기가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는 속에 탄원자대렬은 날을 따라 늘어만 갔다.

평양시의 수많은 청년들은 수도시민증을 파견장으로 바꾸고 탄광과 세포지구 축산기지, 청진수산사업소, 회창군산림경영소 등에 탄원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위한 위훈의 첫걸음을 기운차게 내짚었다.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개성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달려나가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기수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여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다.

조국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갈 숭고한 공민적자각, 새세대의 본분을 안고 김정숙교원대학, 신의주교원대학, 평성교원대학, 함흥사범대학, 김종태해주사범대학, 원산사범대학 등의 졸업생들이 외진 산골과 섬마을, 최전연지대 학교들의 교단에 섰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청년들의 탄원열의가 비상히 고조되여 올해에 들어와 첫 보름기간에만도 수많은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주요전구들에 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나서자란 고향과 가슴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리상을 안고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린 열혈청춘들의 애국적인 장거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는 우리 인민의 신심과 투지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억센 신념을 지니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피더운 심장과 용솟는 열정을 다 바치며 난관도 희생도 두려움없이 용감히 나아가는 로동당의 참된 아들딸들, 애국청년들이 있기에 공산주의미래는 더욱 앞당겨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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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평범한 근로자에게 바치신 찬성의 한표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은 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훌륭한 애국자들을 찾아주시고 그들의 삶을 빛내여주시는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의 길이다.

한없이 위대하신 그이의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값높은 영광을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주체104(2015)년 7월 19일, 이날 우리 조국에서는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관심속에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조국해방 일흔돐,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인민의 진정한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진행하는 또 하나의 경사스러운 시각을 맞이한 온 나라는 말그대로 무한한 기쁨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람들 누구나 선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7호구 제102호분구,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2호구선거장에 나오시였다.

동행한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주권기관 대의원선거를 할 때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선거에 참가하시였다고,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적풍모를 따라배워 주권기관 대의원선거를 할 때에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선거에 참가하여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선거장안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역전대대 운전사 허명금동무와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2가공직장 직장장 신순태동무가 정중히 올리는 인사를 받으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된 동무들을 축하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그들의 눈가에서는 격정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내리였다.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근로자들인 자기들이 인민의 대표로 선출된것만도 가슴벅찬 일인데 꿈결에도 그리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시려 선거장에까지 나오시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뜻밖에 찾아온 커다란 영광과 행복앞에 허명금, 신순태동무가 몸둘바를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허명금동무에게 처녀시절부터 30년간을 무궤도전차운전사로 일하고있다는데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일하였다고, 동무는 인민의 대표로서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사회주의 내 나라를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일을 더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은정깊은 말씀을 받아안는 녀성로동자의 감격이 과연 어떠했으랴.

사실 녀성으로서 30년간이나, 1년 365일 휴식일이라고는 거의 없이 일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허나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이 수도려객운수부문의 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 사업이고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두고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길이라는 충성의 마음, 자기 직업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지니고 비오나 눈오나 운행길을 달려왔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자기가 인민의 대표로 조국과 인민앞에 그렇듯 높이 떠받들리우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녀성로동자의 삶을 조국앞에 특출한 위훈을 세운 사람들과 함께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녀성운전사의 옆에 서있는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2가공직장 직장장 신순태동무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며 동무도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인민의 대표로서 인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라며 동무들에게 찬성투표하겠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를 받으시고 투표에 참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투표장밖으로 나오시여 또다시 대의원후보자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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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타산, 현실적인 방법론으로 당정책집행을 담보하자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인 투쟁지침에 립각하여 올해 정책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대책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목표수립을 완결하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당정책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집행하자면 하나하나의 대책들이 철저히 실현가능한 작전안으로 되여야 하며 그것은 반드시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으로 안받침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진도상에 가로놓여있는 많은 애로와 난관, 올해에 수행해야 할 방대한 과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요구하고있다.

당정책집행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으며 이 길에 어떤 우연적인 기회란 있을수 없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동원하기 위한 부단한 연구와 사색, 실천적인 대책으로써만 해당 부문,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과학적인 타산은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의 결과이다.

부단한 사색과 탐구는 사업에서의 결점과 경험, 교훈을 제때에 찾고 모든것을 목표달성과 맡은 과업수행에로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는데서 표현된다.무슨 일에서나 깊은 사색과 탐구가 없이는 작전과 타산을 치밀하게 할수 없다.깊이 연구하고 파고들어야 최량화, 최적화된 작전안을 착상할수 있으며 주객관적조건과 환경, 력량과 수단들을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는 명안을 내놓을수 있다.

과학적인 타산이 없는 사업은 기초가 없는 집이나 다를바 없다.

산림조성사업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덮어놓고 나무를 많이 심는다고 하여 산림조성이 잘되는것이 아니다.나무들의 공생관계,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 토양상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환경보호와 경제적가치 등 산림의 조성목적에 따라 전망성있게 나무심기를 하여야 당의 산림정책을 옳바로 관철할수 있다.

현실적인 방법론은 곧 실천성과 구체성이 반영된 해결방도이다.

사업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푸는 묘술과 방법은 누구나 머리를 쓰고 연구하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을 언제나 명심하고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일해나감으로써 올해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과업들을 원만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과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일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은 맡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정책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투철한 정신과 배짱에서 나온다.

책임의식이 희박하고 신심과 배짱이 부족한 일군에게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나타날수 있는 편향을 예견하고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면서 완벽성을 담보하는 헌신과 투신이 발휘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지고있다는 자각으로부터 지혜가 생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반드시 뚫고나갈수 있다는 신심과 배짱에서 방법론이 나오기마련이다.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작전을 잘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는 대중이다.일군들의 사업능력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일군들이 대중속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침투시켜 대중을 공감시키고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분발시키기만 하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 현실에 맞는 과학적인 계획을 세울수 있으며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할수 있는 방책을 찾을수 있다.그럴 때만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높은 실력을 떠나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실력이자 창조적능력이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능력이 있는것만큼 사색하고 탐구하며 똑똑한 방법론을 찾아내기마련이다.실무수준이 낮으면 자연히 주먹구구식일본새에 매달리게 되며 오히려 당정책관철의 장애물이 되고만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문제를 당의 사상과 의도에 립각하여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과 경제관리지식에 정통할뿐 아니라 문화지식도 습득하여 다문박식한 일군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지역, 단위의 구체적조건과 환경, 발전방향에 걸맞는 과학적인 타산과 현실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을 심화시킴으로써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과업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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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 100만정보관개체계를 떠올린 힘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세월 사람들은 례사롭게 말해왔다.물은 곬을 따라 흐른다고.

그러나 위대한 천리마시대는 물줄기가 높은 산등성이까지 거슬러오르는 놀라운 기적을 펼쳐놓았다.우리 인민은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현실로 꽃피워 물을 마음먹은대로 다스리며 농사를 짓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9(1970)년 11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총결기간 농촌기술혁명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수리화를 완성한것이라고 긍지높이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 나라 농촌경리발전에서 당중앙위원회 1958년 9월전원회의는 큰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회의였다.바로 이 회의에서 온 나라 농촌의 수리화를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있는 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당과 전체 인민을 대자연개조에로 불러일으키시며 《모든 힘을 100만정보의 관개면적확장에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모든 힘을 100만정보의 관개면적확장에로!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이 쿵쿵 높뛰는 이 위대한 호소에 우리 인민은 수령의 뜻이라면 산악도 격랑도 뚫고헤치는 불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화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농업근로자들은 모진 추위속에서도 언땅을 파헤치고 바위를 까내며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평안북도에서는 가마니를 이어 벨트콘베아를 만들고 싸리를 엮어 손달구지를 만들어내는 등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 창발적의견들을 수많이 내놓아 작업능률을 2배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일으켰다.

압록강관개건설자들은 1962년부터 일부 지역에 물을 보장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할것을 굳게 다짐하고 청년돌격대를 비롯한 각종 돌격대를 조직하고 집단적혁신운동을 힘차게 벌리였다.

수십리 산허리를 맞뚫어 재령벌에만 흐르던 어느한 저수지물을 청단벌로 돌리는 청단지구관개건설장에서도, 물이라고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방울밖에 구경할수 없었다는 신계미루등의 관개건설장에서도 지어 양덕, 맹산의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리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였다.

수령의 가르치심을 영예롭게 실천하고 그이의 치하를 받는것처럼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 땅 그 어디서나 안아볼수 있는 그렇듯 고결한 충성의 마음이 지펴올린 혁신의 불길은 청산리에서도 거세차게 일어번졌다.어느날 농장에서 진행하는 하천공사장에서 하루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농장청년의 머리속에서는 어떻게 하면 공사를 빨리 끝낼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그가 밤새 도면을 그리며 애쓰고있던 시각 다른 한 청년은 언땅을 파내는 작업의 능률을 높일 방도를 찾아 밤을 새우고있었다.

누가 시킨 사람은 없어도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자각한 농촌청년들에 의해 사람들을 크게 놀래운 삭도, 목조기중기, 밀차의 세가지 기계화운동과 같은 새로운 운동과 공법들이 수많이 창조되게 되였다.

온 나라를 휩쓴 집단적혁신의 불길과 더불어 기적적성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안악군 청년저수지공사장에서는 작업속도가 어찌나 빨랐던지 달구지들이 아침에 제방안쪽 바닥에 들어갔다가 저녁에는 뚝이 높아져 10여리길을 에돌아나오지 않으면 안되였던 일도 있었다.

황해남도안의 여러 공사장에서는 한쪽으로 저수지뚝을 쌓아올리면서 동시에 물을 잡기 시작하였다.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의 하나가 바로 고인물의 피해를 없애는데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도에서는 고인물빼기공사도 힘있게 내밀었다.

연안군에서 어느한 저수지 배수갑문확장공사를 진행할 때였다.기초구뎅이자리에 뜻밖에도 수천㎥를 헤아리는 방대한 량의 암반이 나타났다.새로 만드는 구조물이라면 마음놓고 발파를 꽝꽝 하겠지만 이미 있는 구조물에 잇닿아세우는 공사여서 그렇게 할수 없었다.암반을 순수 사람의 힘으로 까내야만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조건이나 능력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았다.하루이틀도 아니고 낮에 밤을 이어 함마와 정대로 굳은 바위를 까내는 격전이 벌어졌다.손바닥에는 물집이 생기고 퉁퉁 부어올랐으나 그들은 매일 400%의 작업실적을 올리지 않고서는 현장을 뜨지 않았다.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집체적지혜를 합쳐 권양기에 의한 굴착기까지 만들어 대번에 10배의 작업능률을 기록하였다.그들은 그처럼 방대한 공사를 20일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하여 6개월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많은 저수지, 양수장과 그밖의 관개시설들이 조업을 하였다.결과 우리 나라 농촌에는 수만리에 달하는 물길이 새로 늘여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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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업부문의 정비보강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올해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올해 목표수행의 성과여부에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달려있으며 여기서 제일 막중한 책임을 걸머지고있는 사람들이 바로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지금 당에서는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핵심공업인 화학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과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인민경제의 기본자재이며 기초원료인 화학제품생산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화학공업의 근간을 새롭게 세우기 위한 발전방향이 제시된 때로부터 어느덧 두해가 지나고 5개년계획실현의 관건이 달린 세번째 해의 투쟁에 진입하였다.이 기간 나라의 화학공업기지들에서는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공정을 건설하거나 필요한 공정을 보강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 완강히 추진되였다.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 정비보강목표점령을 향해 내짚은 그 한걸음한걸음은 참으로 귀중한것이다.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이루어놓은 소중한 성과들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에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해놓아야 한다.

현실은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정비보강과제수행을 통하여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자각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간고하여도 국가경제발전의 사활이 걸린 정비보강과제는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관점부터 확고히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하다.

화학공업부문의 정비보강사업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결정을 대하는 사상관점과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 잠시 뒤돌아보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화학공업부문의 그 어느 단위에서나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정비보강과제수행에 달라붙었다.불합리한 생산공정을 개조하고 새로운 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을 한조항한조항 당결정서에 쪼아박고 진군의 보폭을 다같이 내짚었지만 그 집행과정에는 얼마나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는가.

많은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능력확장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실천에서 그 은을 크게 내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우만 쳐다보면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고있는 단위들도 있다.회의때마다 당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을 외우면서도 실천과정에 이러저러한 난관에 부닥치면 맥을 놓고 주저앉아 차일피일 미룰 내기를 하는 단위들이 있어서는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을 활기차게 열어나갈수 없다.

정비보강과제수행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은 정비보강과 현대화사업을 확실한 과학적담보밑에 진행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주체적인 화학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전 과정이 첨단기술의 명맥을 틀어쥐기 위한 과정이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철저히 앞세워 단위앞에 맡겨진 하나하나의 정비보강사업을 과학적담보밑에 주도세밀하게 이끌어나간다면 얼마든지 뚜렷한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정비보강사업은 그 수행을 맡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이 주인이 되여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적인 대규모화학공업기지들을 련이어 일떠세우던 그때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참으로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규모가 큰 화학공장들을 건설해본 경험도 없고 참고할만한 기술문헌도 없었지만 새로운 과학기술개척에 용약 뛰여들어 세상을 들었다놓는 세계적인 발명도 하였으며 한해 남짓한 기간에 대규모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우는 기적도 창조하였다.

올해의 투쟁과업이 방대하고 조건은 어렵지만 빈터우에서 화학공업의 새 력사를 써나가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들고일어난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화학공업부문의 모든 근로자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안고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하며 새로운 착상과 발견, 창안으로 정비보강목표수행에서 크게 한몫하여야 한다.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올해는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이다.국가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은 화학공업부문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나 올해를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이 달성되는 해로 되게 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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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다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로동신문

 

강대하고 존엄높은 사회주의조선이 자기의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이 행성의 중심에 우뚝 올라섰다.우리의 힘을 꺾을자 이 세상에 없다.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불패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의연히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자기의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적인 정치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혁명의 근본원칙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일관성있게 관철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며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여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게 한다.》

이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있지만 우리 국가처럼 그렇게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로 막강한 힘을 비축하며 도도하게 전진해온 나라는 없다.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혁명과 건설의 전 행정에서 주체를 세우고 자주의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온데 있다.만일 우리가 남의 식을 모방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길을 택하였더라면 세계가 선망하는 불패의 사회주의국가의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참다운 독립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낼수 있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남을 쳐다보며 우상화하면 자기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게 되고 능히 자체의 힘으로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나중에는 무엇을 하나 하자고 해도 비굴하게 낮추 붙어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하게 된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자주성이 없이 남을 쳐다보며 의존하고 그 나라의 눈치를 보면 궁극에는 눈뜨고 망국멸족될수 있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성이 있는가 없는가 또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자주적인 정치에 의하여 담보된다.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다.정권은 있어도 자주성이 없는 나라는 사실상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어떤 나라와 민족이든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진정한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세우지 못하고 남의 압력과 간섭을 묵인허용하거나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면 자주성을 상실당하게 된다.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잃게 되면 자기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일도 할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남의 장단에 춤을 추게 되고 나라를 망쳐먹게 된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들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하지 못하였으며 자주성을 지키고 자기의 힘을 키우는 문제에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사대주의를 하였다.남이 만들어놓은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였다.로선과 정책수립에서 자주적대를 견지하지 못하고 큰 나라를 본땄다.종당에는 주인으로서의 생명을 잃고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여러 나라의 붕괴과정은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경제적번영은커녕 자주권도 지켜낼수 없으며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결딴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참다운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며 매 개인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나라와 민족이 예속되면 그 누구도 자주적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고있다.최근년간에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추종세력들은 물론 그밖의 나라들도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넣으려고 갖은 요사를 떨며 책동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이 여기에 속아넘어가 외세를 넘겨다보고있다.

사대와 외세의존,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이것을 가려보지 못하고 외세에 기대를 거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이나 같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딴 속심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그들이 주는 《원조》와 《고도기술》도 남을 예속시키기 위한것이고 그들이 운운하는 《동맹》과 《협조》도 남을 지배하기 위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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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남에게 의존해온 유럽의 현 상황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2(2023)년 1월 18일 조선외무성

 

40년만에 처음보는 인플레와 사상최악의 에네르기위기로 현재 유럽은 끔찍한 겨울을 보내고있다.

설상가상으로 겹쳐든 물가상승으로 유럽주민들은 하루하루 어렵게 지탱해가고있으며 공장들과 상점들도 줄줄이 문을 닫고있다.

현 경제위기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출로의 하나가 대외무역을 다각화하는것이라는것은 일반적인 경제상식이다.

그러나 유럽은 미국이라는 《검열관》의 눈치를 보며 이것저것 재면서 망설이고있다.

최근 도이췰란드는 유럽의 3대항구중의 하나인 함부르그항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차단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받고있는가 하면 네데를란드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제조장비수출을 제한하라는 워싱톤의 압박을 받고있다.

유럽동맹과 유럽나라들은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를 통하여 교훈을 찾을것이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의 동진으로 폭발된 우크라이나사태는 유럽의 안보를 흔들어놓았으며 미국은 이를 기화로 유럽동맹과 유럽나라들을 우크라이나사태의 진펄속에 깊숙이 밀어넣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전 유럽에 안보위기, 경제위기, 에네르기위기라는 악몽을 불러왔으나 미국은 이를 호기로 삼고 장사판을 통이 크게 벌려 큰 횡재를 한데 대하여 상기하고싶다.

얼마전 블룸버그통신이 전한바와 같이 유럽은 로씨야산가스수입포기로 이미 1조US$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당하였는데 그러한 유럽에 미국은 국내판매가격보다 4배나 비싼 값으로 저들의 액화가스를 팔아먹었다.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2022년 나토성원국들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액은 2021년에 비해 거의 2배로 증가하여 미국군수공업체들은 기록적인 리윤을 창조하였으며 많은 기업체들의 주식가격은 력사상 최고수준으로 폭등하였다고 한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은 있지만 지금처럼 어려울 때 등쳐먹는 친구를 무엇이라고 말해야 적중하겠는가.

더우기 경제위기극복에 정신없는 동맹국들의 어려운 처지는 안중에도 없이 미국우선주의법인 《통화팽창삭감법》이 발표된것을 계기로 미국의 탐욕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이 또다시 증명되였다.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이 미국이 전기자동차보조금제도를 동맹국들에도 제공해주는 대신 그들이 미국의 대중국반도체개발억제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요구하여야 한다고 주장한것, 네데를란드가 갑자기 중국에 대한 반도체제조장비수출을 제한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한것을 보면 미국이 막후에서 어떻게 맹활약하고있는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전 유럽을 희생시켜서라도 중국의 급속한 경제장성을 억제약화시키자는것이 미국의 흑심이다.

중국과의 쌍무무역액이 각각 2 350억, 1 000억, 800억US$가 넘는 도이췰란드와 네데를란드, 프랑스와 같은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요구대로 전지구산업사슬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중국시장을 거부하는것은 경제적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유럽동맹과 유럽나라들은 동맹국을 대결에로 부추기고 그것을 횡재와 어부지리의 기회로 도용하고있는 미국의 흉심을 간파하고 하루빨리  대미의존에서 탈피하여야 할것이다.

독자적인 대외정책만이 유럽의 유일한 선택이다.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손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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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일본의 죄악을 무마하려는 추악한 친일역적무리(3)

주체112(2023)년 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둘러싸고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지금의 사태들은 전범죄악들을 끝까지 무마하고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교활성과 악랄성이 다시금 드러나는 계기로도 되였다고 본다.

연구사 : 그렇다. 일본반동들은 남조선과의 관계개선문제에서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의 우선해결이라는 조건부를 지속적으로 내들고있다.

지금 일본은 남조선《대법원》이 내린 일본전범기업들의 배상판결자체가 《국제법위반》이라는 날강도적궤변을 제창하며 사죄는 물론 배상금조성에도 절대로 참가할수 없다고 뻗치고있다. 다시말하여 사죄와 배상은 절대로 없으며 남조선의 피해자들과 반일기운은 너희들이 알아서 재간껏 처리하라는것, 그 결과에 따라 남조선과의 《관계개선》의 문을 열겠다는것이다.

실지로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에 날아든 일본 공명당의 대표 야마구찌는 윤석열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기운에 눌리워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해결을 주저하고있는데 대해 일장 불만을 터뜨리였다. 2015년 12월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끌어내는데서 박근혜패당을 닥달질한 주역이였던 야마구찌는 이번에도 로골적인 압박과 회유를 일삼으며 윤석열역도를 강박하였다.

여기에 합세하여 새해정초부터 일본우익언론들은 《지난해말 쌍방의 관계자들이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와 관련한 결론을 신속하게 내리겠다고 약속하였다.》고 여론전을 펴면서 압박공세를 높여나가고있다.

부원 : 조선인강제징용범죄라는 말을 법적인 측면에서, 보다 범죄성격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또 구체적인 지적을 위해 조선인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라고 정확하게 표현하겠다. 이러한 범죄들은 철저히 전쟁범죄에 해당되는것으로서 전범국의 사죄와 배상의무에서 기본항목의 하나로 된다.

우리는 이미 2005년 5월 27일 조사보고서, 같은해 1월 31일 조사보고서, 2008년 5월 24일 조사보고서, 2009년 7월 25일 조사보고서, 2009년 8월 20일 조사보고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계기들에, 또 수많은 증언 및 증거자료들을 안받침하여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가 저지른 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에 대하여 낱낱이 까밝혔다.

1999년 8월 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채택된 《무력분쟁시에서의 조직적강간, 성노예 및 노예제류사관행에 관한 최종보고서》도 구일본국에 의하여 산생된 성노예문제, 강제로동문제와 함께 징병에 의한 전 일본군 《군인》, 《군속》문제를 전쟁범죄로 명확히 규정하였으며 특히 일본정부가 이 문제해결과 관련한 법률을 제정하고 그 실천적해결에 나설것을 명백히 요구하였다.

2002년 10월 25일 일본변호사련합회도 일본정부에 제출한 《조선인강제련행, 강제로동인권구제신청사건과 관련한 조사보고서》에서 조선인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에 대하여 《① 국가총동원법에 기초한 로무동원계획 및 국민동원계획실시에 의한 조선으로부터의 로무동원, ② 국민징용령에 의한 일본국내에로의 로무동원, ③ 군인, 군속, 녀자정신대, 위안부로서 모든 전시동원을 포함하며 1939년이전에 진행된 <유괴> 등의 행위에 의한 결과도 해당된다.》고 명백히 지적하였다.

다시말하여 이것은 조선인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가 과거 일제의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에 의한 범죄이며 1939년이전 일본의 조선반도침략이 본격화되던 넓은 범위를 다 포괄하는 기간에 감행된 일본의 국가적범죄라는것을 인정한 일본법률계의 공식보고서이다.

많은 대내외의 조사보고서들과 유엔기구의 요구는 오직 일본의 국가적사죄와 함께 일본국가와 전범기업들에 의한 직접적배상만이 일본이 저지른 국가적, 조직적범죄에 대한 유일하고도 확실한 해결책, 정당한 과거청산방안임을 보여주고있다.

연구사 : 그럼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이 일본것들에게 굴복하여 《대위변제방안》이니,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내들며 그 《합리화》를 위해 횡설수설해대는것은 그야말로 력대 친일역적, 민족반역자들을 릉가하는 추악한 반민족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력대로 남조선의 친일사대매국노들은 몇푼의 돈에 《청구권문제해결》이라는 황당한 《전례》를 마련하여 일본반동들로 하여금 《과거청산을 어물쩍해넘길수 있는 여지와 구실》을 만들어주었고 또 그 무슨 《기금》형식으로 일본군성노예범죄문제의 해결을 흐지부지만들려 하였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 윤석열역도는 아예 일본이라는 전범국, 날강도들을 대신하여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의 대신지불》이라는 더러운 민족반역의 짓거리도 서슴지 않고있는것이다.

840만여명의 피해자들에 대한 강제련행, 강제로동범죄를 무마시키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행위는 정말 피가 거꾸로 치솟게 하는 죄악이다.

기자 : 그러니 일본반동들은 더욱 기고만장하여 과거청산을 회피하다못해 제편에서 오히려 을러메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는가.

부원 : 일본의 전후력사는 한마디로 과거의 전범죄악들을 부정해온 력사라고 할수 있다.

사실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전범죄악들은 그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도 씻을수 없는 만고의 죄악이며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백년, 천년이 가도 아물수 없는 상처이다.

지금도 일본땅의 방방곡곡,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이 벌려놓았던 전쟁터들마다에서는 수백만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 강제로동피해자들의 령혼이 비분을 안고 떠돌고있다. 사죄와 배상은커녕 과거죄악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과 력사외곡책동, 조선반도재침광기가 피해생존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가슴에 2중, 3중의 상처와 고통을 더해주고있다.

바로 천하에 파렴치한 일본반동들과 친일굴욕에 쩌들은 윤석열역적무리들때문이다.

기자 : 일본이 저지른 조선인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현실은 남조선에서 친일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지 못한 비극적후과가 세기를 넘기며 어떻게 지속되고있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친일역적행위의 대가를 민족의 준엄한 심판에 따른 저들의 파멸로써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전문 보기)

 

■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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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범죄적인 《국방비증액》, 그 후과는

주체112(2023)년 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올해에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게 되였다.》, 《년초부터 군부에서 <선제타격>, <확전각오>를 떠들어대지만 그것이 어디 될 말인가.》, 《날로 발전하는 북의 첨단군사전력에 맞선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것은 괴뢰군부가 발표한 《2023-2027 국방중기계획》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응이다.

무엇때문인가.

지금 남조선에서 경제는 날로 악화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허덕이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마구 쏟아내는 외세의존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해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은 더욱더 피페해지고있다. 여기에 실업자는 나날이 늘어나 최대의 실업위기, 《비정규직》위기가 산생되고있으며 역적패당의 파쑈통치,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해 삶의 막바지에 이른 사람들은 자살의 길을 택하거나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그런데도 역적패당이 인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외면한채 《국방비》를 해마다 년평균 6. 8%씩 올려 앞으로 5년동안 총 2 549억US$라는 국민혈세를 탕진하려 하고있으니 누구인들 이에 격분을 표시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군부것들이 지난해에 숱한 혈세를 쏟아부은 무장장비들은 각종 오동작과 대형사고를 일으켜 톡톡히 망신만 당하였다. 그리고도 그 무슨 《한국형3축타격체계의 압도적능력확보》요, 《첨단무기연구개발》이요 하면서 북침전쟁준비에 더 많은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쏟아붓겠다고 하는것이다.

이것은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와 기어코 힘으로 맞서기 위해 얼마나 피눈이 되여 발악하고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군비확장과 이른바 《한국형3축타격체계》구축따위는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군사적위력앞에 당황망조한자들의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불과하다.

그런다고 미국의 식민지고용군, 허재비무리인 괴뢰군의 실체가 가리워지고 우리에 비한 저들의 처참한 군사적렬세가 달리되겠는가.

명백한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반공화국대결흉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면 낼수록 남조선에서는 안보불안이 더욱 고조되게 될것이고 역적패당의 비참한 종말만을 앞당기게 될것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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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해주는 망동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려명》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새로 개정하여 발표한 교육과정안에서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을 삭제한 사실이 드러나 남조선내부가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괴뢰교육부가 발표하는 교육과정안은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에서 취급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계획으로서 교육과정안이 새로 개정되면 이것을 기준으로 교과서와 교재들이 다시 작성되고 대학입학시험제도도 수정되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교육과정안에 따라 2024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학생들에게, 2025년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학생들에게 도입되게 된다.

문제는 교육과정안에 이미 있던 《4.19혁명》, 《6월민주항쟁》은 그대로 두면서도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만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사실이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도는 괴뢰대통령선거당시 광주지역을 찾아가 3.1인민봉기와 4.19인민봉기에 비추어볼 때 《5.18정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숭고한 정신이다, 《헌법》에 《5.18민주화운동의 계승》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떠들면서 전라도지역민심을 회유하였다.

집권이후에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가하여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5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통합의 주추돌이다.》, 《광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갈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념사》까지 줴치면서 마치 자기가 《5.18민주화운동》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댔다.

허나 처음으로 발표된 이번 교육과정안에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이 의도적으로 삭제됨으로써 역도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명백히 이것은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고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하여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반인민적망동이다.

돌이켜보면 《5.18민주화운동》은 군사파쑈독재를 반대하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벌린 대중적인민항쟁이다.

그러나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을 비롯한 군부깡패들은 《광주시민의 70%를 죽여도 좋다.》, 《젊은놈들은 모조리 죽여버리라.》, 《잔인성은 군대의 첫째기질이다.》, 《관용과 인정은 군대의 금물이다.》이라고 줴쳐대며 피비린 살륙전으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구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 《자주시보》가 2020년 광주인민항쟁이 벌어진 때로부터 4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글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무엇을 해야 할가?》에서 《자라나는 세대에서는 5. 18광주민중항쟁을 자연스럽게 존경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해야 하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더이상 우리 사회의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에서부터 항쟁의 의의에 대해 철저히 배우게 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학교밖에서도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항쟁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계승을 위해 실천하는것이 민주시민의 책무임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였겠는가.

그런데도 새로 개정하여 발표한 교육과정안에서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을 삭제하였으니 역도가 떠들어댄 《5.18민주화운동의 계승》은 한갖 위선이며 지지표확보를 위한 민심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이 윤석열역적패당이 새로 개정한 교육과정안을 두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 《민주주의에 대한 전쟁선포》등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반 《정부》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고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하여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반인민적망동은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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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민심의 강한 의지의 분출

주체112(2023)년 1월 18일 《려명》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14일 서울에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위한 《제23차 전국초불대행진》이 진행되였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개 지역에서 모여온 참가자들은 지금은 절망의 시대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아 암담하다, 당국은 우리들의 초불집회를 탄압하고있다, 처지를 개선해보자고 권력의 자리에 앉혔더니 그것을 악용하여 파벌싸움에만 매달린다고 하면서 《썩어빠진 기득권정치, 불공평한 기득권세상 싹 바꾸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추진하고있는 《강제동원해법》은 일본전범기업이 배상해야 할 돈을 우리 기업의 돈을 뜯어서 배상하겠다는것이다, 일본으로부터 반드시 받아내야 할 사죄를 과거에 말뿐이였던 《통절한 사죄와 반성》이라는 말마디로 메꾸자는것이 윤석열역도의 해법이다, 이것은 《사법주권》, 《력사정의》, 《피해자인권》을 깡그리 무시한 굴욕적인 매국해법이라고 규탄하였다.

《보안법페지운동시민련대》 운영위원장은 《보안법》은 《민주주의》와 량립될수 없다, 지금 《보안법》은 시퍼렇게 살아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있다, 《보안법》을 즉각 페지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윤석열《정권》이 놀랍다, 리명박, 박근혜《정권》보다 더하게 언론탄압을 자행하고있다, 군사독재《정권》못지 않은 검사독재《정권》이라고 비난하였다.

한겨울의 날씨에도 계속되는 초불집회, 이것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각계층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재앙과 화난만을 몰아오는 반인민적《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려는 민심의 강한 의지의 분출이다.

반인민적악정과 반민족적행태를 일삼은 력대 독재자들의 비참한 운명이 보여주듯이 올해초부터 시작된 역적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은 이해말까지 계속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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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차라리 《윤심의힘》이라 해야 할듯

주체112(2023)년 1월 18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차라리 <윤심의힘>이라 해야 할듯》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내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후보들사이의 윤석열역도에 대한 《충성경쟁》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을 비롯한 후보들모두가 저들의 《충심》을 알아달라는듯이 《윤석열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떠들어대는가 하면 《윤심(윤석열의 의중) 》이 이번 《당대표》선거의 유일한 기준이라도 되는듯이 서로마다 《내가 진짜 윤심후보》라고 우겨대고있는 판입니다.

나중에는 누가 《룡산관저》에 더 많이 초청되였으며 윤석열역도와 전화통화를 많이 하였는가를 놓고 《당대표》당선가능성을 저울질해보면서 《룡산에서 곧 교통정리를 할것》이라며 목을 빼들고 고기덩이를 던져주길 바라는 애완용개들처럼 룡산의 울타리만을 하염없이 쳐다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당대표》선거에 나서지 못한 《국민의힘》의 어중이떠중이들도 윤석열역도의 입만 쳐다보며 《윤심》에 맞지 않는 후보라면 당장에라도 뭇매를 안길 기세로 상대방적수들을 제압하고있습니다.

이런 웃지 못할 희비극이 벌어지는 《국민의힘》내에서의 《당권》쟁탈전을 보며 언론들마저도 《마치 봉건시대의 왕이 왕비를 간택하는것같다.》, 《여당이 기껏 왕실의 내전에 불과하고 당대표는 왕의 간택을 받는 내전의 주인에 불과하단 말인가.》고 비난조소하고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내의 《윤핵관》들과 《비윤핵관》들과의 치렬한 싸움을 놓고보면 먹이감을 놓고 미친듯이 싸움질하는 승냥이무리들을 련상케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경제와 《민생》은 나날이 악화되여가는데 집권여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민심이 아니라 《윤심》의 눈치나 살피며 역도의 비위나 발라맞추느라 별의별 눈시린 추태를 다 부려대고있으니 남조선의 정치란 이렇게 저들의 권력유지를 위한 싸움질에 불과한것입니다.

《민생》을 외면해버리고 권력쟁탈을 위해 오직 《윤심》만 쫓는 정치시정배집단이 간판에 《국민》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며 뻔뻔스러움과 교활성의 극치입니다.

하기야 이미 오래전부터 남조선인민들을 개, 돼지로 여기던것들이니 그 본성이야 어디에 가겠습니까.

민심을 줴버리고 일개 집권자의 수족노릇이나 하는 정치간상배집단에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윤심의힘》이라는 간판이 더 적중하다 해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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