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2nd, 2023

김정일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9월 8일, 주체92(2003)년 1월 2일-

주체112(2023)년 1월 22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민족적전통을 옳게 계승하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민족적전통은 민족성에 바탕을 두고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가자면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합니다. 어느 민족이나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지 못하고 이질화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나갈수 없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례의도덕이 밝은것으로 널리 알려져왔습니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야 사람들에게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심어줄수 있으며 민족의 한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잘 수행해나가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적자존심, 조국애와 민족애는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간직하고 일상생활에서 민족적인것을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는데로부터 생겨나는것입니다. 민족성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고 조상전래의 풍습도 인민들의 생활감정도 모르는 사람은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가 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대외적환경이 복잡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우심한 조건에서 우리가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지 않으면 사람들이 썩어빠진 부르죠아문화와 생활풍조에 물젖을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흐려질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민족성이 강하면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도 막아낼수 있고 그 어떤 이색적인 풍조도 스며들지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미풍량속을 비롯한 민족적전통을 잘 살려나가는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언어와 피줄,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수천년동안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세상에 우리 나라와 같이 고유한 민족성을 가진 단일민족은 없습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외세를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통일열의가 높아가고있는 때에 우리가 민족성을 내세우고 민족적전통을 살려나가면 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미풍량속을 고수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살려나가는데 계속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음력설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명절로 음력설을 쇠여왔습니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도 예로부터 음력설을 쇠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양력이 들어오면서부터 음력설을 크게 쇠던 풍습이 점차 없어지게 되였습니다. 양력설을 기본으로 쇠는것은 서양식입니다. 앞으로 양력설은 간단히 쇠고 음력설을 크게 쇠는것을 전통화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음력설뿐아니라 정월대보름, 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민속놀이는 그 가지수가 많고 다양할뿐아니라 하나하나가 다 특색이 있어 우리 인민이 즐겨하는 오락입니다. 민속놀이를 장려하는것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이 민속놀이를 많이 하게 하여야 합니다. 그전에는 어린이들이 즐겨노는 유희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놀이를 하는것이 별로 없고 어린이들의 유희에 대한 책도 별로 나오는것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 메뚜기치기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습니다.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이며 전통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동방례의지국에서 사는 사람답게 례의도덕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늙은이를 존대하며 우애심이 깊고 이웃들사이에 서로 도와주면서 의좋게 지내는것은 옛날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품성입니다. 이러한 민족적도덕품성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는것도 민족적전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모교를 사랑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기풍을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자기 모교와 자기를 배워준 스승을 잊지 않고 생각하는 품성을 가져야 합니다. 스스로 모교에 찾아가기도 하고 스승들에게 편지도 하며 스승의 생일날에 축하장이나 꽃다발을 보내주면 사회에 더욱 고상하고 풍만한 정서가 차넘치게 될것입니다.

부모들을 존경하고 가정례의범절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하는 대바르고 옳은 말을 자식들이 새겨듣고 따라야 하겠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청춘남녀들이 결혼을 하는것만 보아도 부모를 제쳐놓고 제 마음대로 하는것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자식들이 부모의 승인을 받고서야 결혼을 하였고 더우기 리혼은 제멋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옛날부터 한번 결혼을 하면 갈라지지 않고 일생을 같이 사는 좋은 풍습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리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집안망신으로 여기고 그 집사람들이 머리를 들고다니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녀성들속에서는 시부모를 잘 모시지 않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사람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가정례의범절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할 때에 악수를 하지 말고 우리 식으로 머리를 숙여 인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고유한 인사법이며 악수를 하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악수를 하지 않으면 건방지다고 한다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악수를 하는것은 서양에서 들어온 인사법이며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합니다. 우리 사람들속에서 악수하는 버릇을 없애고 조선식례법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언어는 민족의 기본표징의 하나이며 언어생활은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언어생활에서 우리 말과 문화어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말의 표준문화어는 평양말입니다. 평양말을 쓰는것은 오래전에 내세운 문화생활의 원칙입니다. 우리 말에 다른 나라 말이나 표준어가 아닌 말이 절대로 섞여들어오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언어생활에서도 철저히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옷차림과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민족성은 언어생활이나 고유한 례의도덕에서도 나타나지만 옷차림과 음식에서 잘 나타납니다.

민족옷을 즐겨입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옷인 조선옷은 보기도 좋고 입기도 편리합니다. 우리 녀성들이 입는 치마저고리는 세상에 자랑할만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녀성들은 밝고 우아한 자연색으로 된 치마저고리를 해입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녀성들은 치마저고리를 잘 입으려 하지 않으며 녀성들의 옷차림이 별나게 되여가고있습니다. 민족옷을 입기 싫어하고 얼럭덜럭한 옷을 입고다니기 좋아하는것은 그저 스쳐지내보낼 문제가 아닙니다. 민족옷을 잘 입지 않는것은 민족성이 없는 표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녀성들속에서 우아하고 보기 좋은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녀성들이 치마저고리를 입으면 단정해보입니다. 녀대학생들도 치마저고리를 입고 외교부문에서 일하는 녀성들도 조선옷을 점잖게 입고다니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민족옷을 입는 문제를 가지고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교양사업을 잘하고 가정들에서도 부모들이 자식들을 교양하여 사람들이 옷을 입어도 조선옷을 입고 자랑하며 떳떳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총비서동지는 조선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강택민동지의 서거에 제일먼저 조전을 보내여 애도의 뜻과 위문을 표시하였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이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며 강택민동지 유가족의 사의를 전하는바입니다.

강택민동지는 중국의 전당과 전군,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공인하는 높은 권위를 지닌 탁월한 지도자였으며 조선당과 인민의 친근한 벗으로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데 중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중조관계를 계속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총비서동지가 조선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3년 1월 17일 베이징

(전문 보기)

 

[Korea Info]

 

희세의 위인을 모시여 미래가 양양한 조선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 격찬-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련대성의 목소리가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이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에서 뜨겁게 울려나왔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은동지의 향도따라 조선인민은 놀라운 성과들을 련이어 달성해나가고있다.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결정관철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이다.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사회주의조선은 자주성을 옹호하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을 박차며 자유로운 발전을 이룩하려는 나라들의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이 사회주의건설과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세상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부강조국을 건설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며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길로 나아가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있기를 축원한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위원장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하였다, 그이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계속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확언하였다.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남아프리카공산당 총비서를 비롯한 정당지도자들도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며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원대한 목표들을 하나하나 점령해가고있는데 대하여 격찬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더욱 눈부신 기적을 창조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지난해 2022년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력사에 민족사적사변들이 아로새겨진 뜻깊은 해였다.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를 위험계선으로 집요하게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이 한계를 초월한 형세하에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대적의지가 엄숙히 선언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주체위업을 빛나게 완성하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더욱 개화만발하는 민족전통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설명절의 아침이 왔다.

명절일색으로 아름답게 단장된 수도와 지방의 거리들이며 새로운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조국땅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농촌살림집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풍경이 펼쳐졌다.

조국의 푸른 하늘에 갖가지 색갈과 모양의 연을 띄우는 아이들, 건드러진 조선민요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녀성들,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집집들, 민족음식봉사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는 봉사자들…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철저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이 아름다운 화폭들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는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고 애국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 장엄하게 펼쳐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이는 곧 우리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전통이 더욱 개화만발하는 시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지침을 주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3(2014)년 10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의 구절구절은 인민의 가슴에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민족성을 더욱 빛내여나갈 자각을 안겨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민족음식과 조선옷을 장려하고 고상한 우리 말과 인사법을 잘 살리며 고려의학과 민족적건축형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것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가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이 노래를 불러도, 춤을 추어도, 음식을 하나 만들어먹어도,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조선민족이라는 긍지를 안고 민족의 향기가 풍기게 생활해나가도록, 민족적색채가 짙게 모든 창조활동을 벌려나가도록 하시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크나큰 심혈을 바치신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사는 거리와 마을, 공원과 유원지 그리고 옷차림과 식생활분야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민족음식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주체106(2017)년 1월 류경김치공장을 찾으신 그날 보기만 해도 김치향기가 물씬 풍겨오는것같은 벽화를 보시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를 생동하게 반영하였다고, 우리는 우수한 민족음식의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우리의 음식문화를 민족적특성에 맞게 발전시켜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겨주고있다.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동해의 대합조개를 가지고 조개밥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친히《원산조개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식생활에 적극 리용하여온 띄운콩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 단고기료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에서 료리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연, 평양랭면의 고유한 맛을 변함없이 살려 누구나 먼저 찾는 민족음식으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깊이 마음쓰신 사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민족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어찌 민족음식뿐이랴.

주체건축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에서 민족적인 형식을 적극 장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은 건축의 생명이라는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대동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양로원을 비롯한 이 땅에 일떠선 건축물들은 우리의 멋,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는 훌륭한 건축물들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경루동이며 송화거리를 비롯한 인민의 새 보금자리들이 현대적인 맛이 나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게 건설되여 위대한 전변의 시대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는것 아니던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우리의 민족전통이 철저히 구현되고 빛나게 꽃펴나도록 하실 절세위인의 웅지는 민족성의 중요한 징표인 옷차림에서 조선민족의 본태를 살려나가도록 하시려 녀성들속에서 조선치마저고리를 즐겨입도록 할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에도 깃들어있다.

우리의 춤, 우리의 노래가 온 나라에 넘쳐나게 하시려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하신 그 말씀에는 또 얼마나 숭고한 조국애가 어려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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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제도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월한 사회제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전취물이며 인민들의 삶의 요람입니다.》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통일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한다.

혁명적당의 령도밑에 근로인민대중이 정권을 장악한 다음 낡은 착취관계를 청산하고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다.사회주의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을 착취와 압박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우며 그들에게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본성에 맞게 살며 발전할수 있는 모든 사회적조건을 보장해준다.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근로인민대중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다.따라서 모든 시책이 인민대중의 리익에 맞게 실시되고 창조되는 물질문화적재부는 인민대중을 위하여 돌려진다.

인민대중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는 제도가 바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우리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은 정치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 경제생활과 문화생활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되고있다.사람들이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서로 굳게 단합되고 단결된 힘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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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하는 과정이자 충실성의 배양과정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수령의 사상과 뜻, 의지로 전진하는 혁명의 승리는 전체 인민이 수령의 혁명력사를 잘 알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 발양해나갈 때 이룩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수령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귀중한 교과서이다. 수령의 혁명력사에는 수령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성과 투쟁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혁명전사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잘 알고 수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자면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학습하여야 한다. 수령의 혁명력사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수령의 위대성을 체득할수 있으며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신념을 굳게 가질수 있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학습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은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 비범한 군사전략가,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수령의 위인적풍모와 혁명업적을 더 잘 알게 되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게 된다.

일찌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간직하는데서 수령의 혁명력사를 따라배우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김일성장군의 략전연구소조를 결성하시여 우리 나라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 고매한 덕성을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사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다.이때로부터 수령의 혁명력사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끊임없이 심화발전되여왔으며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은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게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는것은 우리모두의 마땅한 본분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국가존망을 판가리하는 위험천만하고 급박한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넘어 새로운 전진도약을 지향하는 오늘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나가는 견결한 혁명가, 불굴의 투사로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절대불변의 충실성을 간직하여야 한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신뢰심과 흠모심을 확고한 신념으로 지니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을 마음속으로 절절히 흠모하고 신뢰하는데서부터 스스로 우러나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절감하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변함없이 받드는 깨끗한 충성심을 지니게 된다.

수령에 대한 신뢰심과 흠모심은 수령의 사상과 덕망, 인품에 대한 끝없는 매혹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이것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낳는 원천으로 된다. 수령이 어떤분이시고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잘 알아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과 흠모심을 지니고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서 추호의 동요나 변심을 모르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비약적인 발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겪어온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다시 재현되고 예측할수 없는 난관과 도전이 가로놓였지만 우리 조국은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자기 발전궤도를 따라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왔다.비상히 높아지는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 인민을 위하여 취해지는 당과 국가의 중요정책들과 시책들, 곳곳에 일떠선 문명의 변혁적실체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교양자료이며 생활과 투쟁속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 업적의 위대함과 은덕을 심장으로 느끼고 깊이 간직하는것은 곧 충실성을 배양하고 승화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업적을 가슴에 새기고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로 끝없이 충만될 때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불패성과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표현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가장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말은 적게 하여도 혁명임무수행에 자신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가는 사람, 오로지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고 수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수령의 력사는 당의 력사이고 혁명의 력사이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잘 알아야 당과 혁명의 승리가 어떻게 마련되였고 우리가 대를 이어가야 할 피줄기가 무엇이며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사람들은 수령의 혁명력사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통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과학성과 비범성을 깊이 체득하게 되고 수령의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며 수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의지와 각오를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남들같으면 몇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력사적대업을 단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하시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떠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령도실천, 위인적풍모는 온 나라를 충성의 열기로 끓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자,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하는 사업은 더욱 힘있게 진행되여야 하며 그럴 때만이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가 영원히 이어질수 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모든 계기와 공정을 사람들속에 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시키며 충실성을 배양하고 발양시키는 과정으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감으로써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민족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실현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는 내 조국강산에 즐거운 설명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어머니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거리와 마을들이 명절일색으로 이채롭게 단장되고 그 어디에서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민족적정서와 향기가 한껏 흘러넘치고있다.

설명절을 맞이한 내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넘쳐나는 민족의 향취!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상전래의 미풍량속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길거리를 오가며 서로서로 나누는 축하의 인사말에도 례의도덕이 밝은 우리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품성이 엿보인다.

아름다운 색동저고리를 비롯한 민족옷을 떨쳐입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들에게 설인사를 드리기 위해 옷매무시를 바로하는 귀여운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도 비껴드는듯싶다.

어느 집이라 할것없이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을 살리며 이렇듯 즐겁고 유쾌하게 설명절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화폭을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설명절을 맞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더 풍만한 민족적정서와 기쁨을 안겨주며 곳곳에 이채롭게 펼쳐진 불장식, 꽃장식들과 전통적인 민족료리봉사준비로 들끓는 옥류관과 청류관을 비롯한 급양봉사망들, 윷놀이와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흥성일 거리와 마을이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이 펼쳐지게 될 극장들…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겨오는 사리원시 민속거리도 설명절을 맞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명절일색으로 단장되였다.

경암산과 우리 민족의 우수한 건축술을 자랑하는 조선식건물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민속거리의 풍경은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절로 흐뭇해진다.

설명절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등들이 건물마다에 걸려있고 사진촬영을 위한 장식물들이 설치된 민속거리는 명절을 맞은 수많은 손님들을 어서 오라 손저어 부르는것만 같다.

록두지짐, 감자지짐, 강냉이지짐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짐류들을 봉사하게 될 지짐집이며 조선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찰떡으로 소문난 찰떡집과 내포국밥, 순대국밥, 떡국 등 주식류만 아니라 다양한 료리들을 봉사하게 될 내포국집에서도 민족의 향기가 한껏 넘쳐나는듯싶다.

정녕 둘러볼수록, 새겨볼수록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민족의 우수성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아름답게, 풍만하게 가꾸어가는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확신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고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은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였던가.

민속명절은 밝아왔어도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행복을 지켜주는 참된 조국이 없었던탓에 기쁨과 행복보다 설음과 눈물이 더 많았던 우리 인민이였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 인민 누구나 따사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해마다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간고한 항일의 나날 천고밀림속에서 일제와 싸우는 유격대원들이 설명절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을 뜻깊게 쇠도록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후에는 방방곡곡의 인민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설명절에는 우리 인민의 민족전통과 고유한 풍습대로 명절분위기를 세우고 즐겁게 휴식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면서 해마다 설명절을 의의깊게 쇠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도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활짝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이 천만의 가슴속에 세차게 굽이치기에 우리의 설명절은 더욱 뜻깊고 의의있는것이다.

하기에 설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려는 굳은 맹세가 차넘치고있다.

그 맹세를 안고, 끝없는 기쁨과 희망을 담아싣고 이 땅 그 어디서나 밝은 목소리들이 내 조국의 하늘가로 메아리친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독재자의 종말은 예언처럼 올수 있다 – 해외동포의 글 –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메아리》

 

요즘 《동포간담회》에 참가해보면 주요화제로 되는것이 위기적이고 혼란스러운 남조선정치정세와 관련된 문제이다.

동포들속에서 지금의 남조선정세가 마치도 《유신》독재자 박정희가 심복의 총에 맞아 황천객이 된 1979년당시의 복잡다단한 정세와 신통히도 류사하다는 말이 나돌고있다.

집권기간 각종 파쑈악법들을 휘두르며 전대미문의 살벌한 공포통치를 실시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탄압, 학살한것으로 하여 악명을 떨친 박정희는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력사와 민족앞에 저주받을 《유신》독재자로 각인되고있다.

민족을 반역하고 정의와 진리를 짓밟은 독재자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를 제명을 다 못살고 자기 심복의 총에 맞아 죽은 박정희의 비극적종말은 잘 말해주고있다.

그런데 요즘 《유신》독재자 박정희를 빼닮은 미욱한 검찰독재자 윤석열때문에 남조선정국이 언제 어떤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날지 알수 없는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져있다. 그야말로 사상 류례없는 반인민적악정과 검찰독재통치로 하여 윤석열《정권》은 극도의 정치적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항간에서 윤석열을 그대로 놔두면 올해에 무슨 큰 변이 날것같다는 예언까지 나돌고있겠는가.

얼마전 윤석열검찰독재의 칼이 무고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몰아 죽이려 하는데 윤석열퇴진을 위해 초불을 들자는 내용의 글을 남조선인터네트에서 보았다.

그 글을 보니 느닷없이 한편의 시가 떠올랐다.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소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초불눈물 떨어질 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고전소설 《춘향전》에서 암행어사 리몽룡이 쓴 시구에는 학정에 고통받는 백성들의 아픔과 탐관오리에 대한 분노어린 꾸짖음이 담겨있다.

리몽룡의 시가 세상에 나온지도 이제는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남조선에서는 《현대판 변학도》가 《룡산》안방에 틀고앉아 전쟁망언과 객기, 갖은 고집과 독선, 《공약》파기와 거짓말로 절대다수 민중의 눈에 피눈물이 고이게 하고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불안으로, 자식을 잃은 억울함으로,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피눈물을 쏟으며 새해벽두부터 《윤석열퇴진은 생존문제》라고 웨치면서 반《정부》투쟁에 나서고있다.

남조선각계는 《제발 마음놓고 살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있지만 그에 대한 윤석열《정권》의 답은 검찰독재의 서슬푸른 칼날이였다.

윤석열은 《부자감세》를 통해 백성을 굶겨 죽이더라도 부자들의 고간만은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독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사람들이 더이상 살수가 없을 때 《민란》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윤석열도 잘 알고있을것이다. 그래서 박근혜를 탄핵시킨 《초불세력》을 윤석열은 제일 두려워하고있으며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다.

과거 백성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들고일어나 봉건관료배들과 탐관오리들의 목을 베여 쌓인 한을 풀군 했다.

민심은 천심이다.

만일 남조선에서 불의와 악을 징벌하려는 《초불혁명》이 다시 일어난다면 검찰독재자의 종말은 예언처럼 올수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 – 해외동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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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괴물방사포>, 세상에 그런 무기가 있는가》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최근 《kbs》, 《헤럴드경제》 등 남조선언론들이 600mm 초대형방사포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고있다.

언론들은 검수사격을 통해 그 위력이 공개된 600mm 초대형방사포는 남조선전역을 초토화할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첨단무기라고 전하였다.

그러면서 《북의 600mm초대형방사포는 기존의 개념을 초월한 <괴물방사포>로서 30분에 수백발의 전술핵미싸일을 단번에 발사할수 있다.》, 《더우기 검수사격을 통해 발사간격이 20초정도로 단축되고 비행거리도 400여km이상으로 늘어났다.》, 《유사시 이번에 실전배비된 30문의 방사포만 가지고도 평택 미군기지와 계룡대는 물론 남조선전지역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수 있다.》고 아우성치는 불안에 찬 목소리들도 함께 전하였다.

또한 언론들은 600mm 초대형방사포는 위치를 부단히 변경시키는것으로 하여 발사원점탐지가 불가능하며 탄두부가 고도와 궤도를 임의로 바꾸는 변칙기동과 유도기능을 갖춘것으로 하여 사실상 《작은 탄도미싸일》이라고 전하면서 지금 내부에서는 《세상에 그런 무기가 다 있는가》, 《북의 핵소나기를 고스란히 맞을수밖에 없다.》, 《남조선에는 600mm 초대형방사포를 막을 무기체계가 없는것으로 하여 고스란히 당할수밖에 없다.》는 아우성들이 끊기지않고 터져나오고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언론, 전문가들은 윤석열《정권》이 지금처럼 허세와 객기를 부리다가는 남조선을 더 큰 불안에 시달리게 만들것이라고 분석평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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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남조선의 언론들이 최근 중미갈등과 로미대립이 더욱 표면화되는속에 중국과 로씨야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는것에 대해 전하고있다.

《민플러스》, 《세계일보》, 《데일리안》, 《동아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은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미국의 패권적지위를 뒤흔들고 남조선의 안보위기를 심화시키는 반미전선의 확대로 이어지고있는데 대해 전하면서 《미국을 한축으로 하고 중로를 또 다른 축으로 하는 대결전선이 공식화》되였고 미국의 반중국, 반로씨야전략에 대응한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강화로 지금까지 전혀 불가능한것으로 여겨졌던 중로동맹이 현실화되고있다, 공화국이 강대강, 정면승부의 대남, 대미전략을 구사하면서 동북아시아지역에 강력한 반미전선이 형성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민플러스》, 《한겨레》등 언론들은 《미국의 일극지배체제가 무너지고 다극세계에로의 흐름이 촉진되고 있다.》,《조선반도가 제2의 랭전구도에서 가장 첨예한 최전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미국의 대중국견제전략과 반로씨야전략은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하여 동북아시아와 조선반도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으며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강화되면 될수록 남조선은 미국과의 동맹, 중국과의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로씨야와의 관계에서 모순에 빠져들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되고있는데 대해 떠들고있다.

언론들은 이러한 대결구도속에서 남조선이 살아남기 위해 중국과는 남조선미국동맹우선이라는 전략적확실성을 밝히면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로씨야와의 관계에서는 현사태에 대해 랭철한 타산을 하는듯한 흉내를 내는 잔꾀를 부리지 않으면 안되는 현《정부》의 가련한 신세에 대해서도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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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예산안을 통해 본 동족대결, 탐욕의 무리들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지난해 12월 24일 괴뢰국회에서는 여야당사이의 치렬한 공방전끝에 2023년 예산안이 50여일만에 겨우 통과되였다.

문제는 고함소리와 치렬한 싸움끝에 작성, 통과시켰다는 예산안이 남조선주민들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그들의 생활상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것이 아니라 위정자들자신의 정치적야욕과 금전적욕망을 추구하는 황금만능위주의 《특권예산》, 돈있는자는 더 잘살게, 돈없는자는 더 못살게 만든 《부익부, 빈익빈》의 패륜예산이라는것이다.

남조선에서 부동산문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인데다 사회량극화와 경제불황, 지역사이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되는 원인, 만성적인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그러나 괴뢰위정자들은 특권층에게는 더 리로운 《부자감세》를, 서민들에게는 사형선고와 같은 《복지축소》위주의 예산안을 편성하였다.

《부자감세》는 주택을 여러채가지고있거나 또는 한채라도 그 가격이 100 만us$ 이상이면 그것을 소유한 자들의 세금은 면제시키거나 세금의 비률을 1%나 삭감해주고 기업들에는 《법인세》를 1%로 낮추어주며 금융투기업자들에 대한 《주식양도소득세》의 실행은 2년이후로 미루어놓아 부자들과 기업가, 투기업자들에게 막대한 리익을 볼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남조선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되여있는 《공공임대주택》예산은 2022년에 비하여 수십억us$나 잘라버리고 형식상으로 유지해오고있는 사회의 빈곤층과 관련된 《사회복지》예산은 최저치의 절반밖에 안되게 책정하였다.

《복지축소》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것은 생활난에 허덕이는 서민들뿐이다.

이에 대해 언론들도 《부의 량극화를 심화시키는 로골적인 부자감세예산》, 《서민을 쥐여짜는 예산》, 《가증스러운 복지축소예산》이라고 비난해나서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예산을 《윤석열표예산》과 《리재명표예산》으로 대치시켜 놓고 저들의 정치적잔명유지를 추구하면서 《예산끼워넣기와 바꾸어먹기》를 목적으로 한 밀담과 흥정판을 련속 벌려놓은 끝에 남강원도 강릉시 《하수관정비예산》, 《지역사랑상품권발행예산》 등 수백억us$의 지역예산들을 저저마다 뜯어가진것이다.

속담에 돈이라면 대통그림자도 따라간다고 바로 이것이 예산안작성에 비쳐진 남조선위정자들의 진모습이다.

《지각처리예산을 뜯어보니 실속만 챙긴것은 여야당이였다.》, 《위기의 시대에 탐욕을 추구하면 그 결과가 어떠하겠는가를 생각해보라》, 이것이 남조선위정자들의 진모습에 대한 언론의 평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어느한 로조활동가가 《남조선에서 설사 직업을 가졌다고 해도 먹고 살아가기가 힘든 세월이며 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자살할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직업을 가졌어도 언제 해고될지 몰라 화약고우에서 잠을 자는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다. 실업이라는 괴물은 꿈속에서까지 나타나 사람들의 넋을 갉아먹고 누구나 살기가 어려워 애초에 태여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탄식하는 이 현실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이라는것들은 친재벌정책에만 매달리고 예산뜯어먹기에 혈안이 되여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예산안에 비쳐진 위정자들의 진모습은 단지 친재벌정책과 예산뜯어먹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윤석열역도의 광기에 의해 국방비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4.4%나 증액된 대결예산으로 편성되였다.

이렇듯 극소수 대기업들과 부자들만 싸고돌며 온갖 《특혜》를 고안해내고 동족대결에 환장한 위정자들의 2023년 예산안은 남조선의 사회량극화, 경제불황, 지역사이의 불균형, 민족분렬을 지속화하고 이 땅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층은 2023년 예산안을 《동족대결예산》, 《패륜예산》,《특권예산》이라고 강력히 몰아대며 위정자들의 반인민적악정과 반역적망동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섰다.

그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하고 응당한것으로서 남조선도처를 초불의 바다로 뒤덮게 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안영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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