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민족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실현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는 내 조국강산에 즐거운 설명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어머니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거리와 마을들이 명절일색으로 이채롭게 단장되고 그 어디에서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민족적정서와 향기가 한껏 흘러넘치고있다.

설명절을 맞이한 내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넘쳐나는 민족의 향취!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상전래의 미풍량속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길거리를 오가며 서로서로 나누는 축하의 인사말에도 례의도덕이 밝은 우리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품성이 엿보인다.

아름다운 색동저고리를 비롯한 민족옷을 떨쳐입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들에게 설인사를 드리기 위해 옷매무시를 바로하는 귀여운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도 비껴드는듯싶다.

어느 집이라 할것없이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을 살리며 이렇듯 즐겁고 유쾌하게 설명절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화폭을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설명절을 맞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더 풍만한 민족적정서와 기쁨을 안겨주며 곳곳에 이채롭게 펼쳐진 불장식, 꽃장식들과 전통적인 민족료리봉사준비로 들끓는 옥류관과 청류관을 비롯한 급양봉사망들, 윷놀이와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흥성일 거리와 마을이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이 펼쳐지게 될 극장들…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겨오는 사리원시 민속거리도 설명절을 맞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명절일색으로 단장되였다.

경암산과 우리 민족의 우수한 건축술을 자랑하는 조선식건물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민속거리의 풍경은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절로 흐뭇해진다.

설명절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등들이 건물마다에 걸려있고 사진촬영을 위한 장식물들이 설치된 민속거리는 명절을 맞은 수많은 손님들을 어서 오라 손저어 부르는것만 같다.

록두지짐, 감자지짐, 강냉이지짐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짐류들을 봉사하게 될 지짐집이며 조선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찰떡으로 소문난 찰떡집과 내포국밥, 순대국밥, 떡국 등 주식류만 아니라 다양한 료리들을 봉사하게 될 내포국집에서도 민족의 향기가 한껏 넘쳐나는듯싶다.

정녕 둘러볼수록, 새겨볼수록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민족의 우수성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아름답게, 풍만하게 가꾸어가는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확신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고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은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였던가.

민속명절은 밝아왔어도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행복을 지켜주는 참된 조국이 없었던탓에 기쁨과 행복보다 설음과 눈물이 더 많았던 우리 인민이였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 인민 누구나 따사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해마다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간고한 항일의 나날 천고밀림속에서 일제와 싸우는 유격대원들이 설명절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을 뜻깊게 쇠도록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후에는 방방곡곡의 인민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설명절에는 우리 인민의 민족전통과 고유한 풍습대로 명절분위기를 세우고 즐겁게 휴식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면서 해마다 설명절을 의의깊게 쇠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도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활짝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이 천만의 가슴속에 세차게 굽이치기에 우리의 설명절은 더욱 뜻깊고 의의있는것이다.

하기에 설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려는 굳은 맹세가 차넘치고있다.

그 맹세를 안고, 끝없는 기쁨과 희망을 담아싣고 이 땅 그 어디서나 밝은 목소리들이 내 조국의 하늘가로 메아리친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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