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올해에 기어이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밑에 온 나라가 산악같이 일떠섰다.
1월에만도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수백만t의 자급비료를 생산하고 1만여정보의 흙깔이를 진행하는 등 농사차비를 본때있게 내밀었으며 그 기세는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온 나라 인민들의 농촌지원열기도 대단하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이것은 올해 농사의 통장훈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분기한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신념이고 지향이며 철석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참으로 많다.강재와 세멘트도 많아야 하며 그전보다 더 활기차게 건설사업도 내밀어야 한다.이에 못지 않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쌀이다.쌀이자 곧 국력이며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진군이다.쌀만 많으면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을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다.오늘 농사문제는 이렇게 선다.
세계를 둘러보자.날로 더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세계적인 알곡생산량이 점점 감퇴되고있는 오늘 식량위기는 인류의 존립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가장 혹독한 위기중의 하나로 되고있다.현실은 자기 땅에서 자기 힘으로 불리한 일기조건을 극복하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오직 자기 땅에서 자기의 억센 손으로, 자기의 성실한 땀으로 자래운 수확의 열매만이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될수 있으며 그럴 때만이 민족적자존심도 지킬수 있고 번영의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는것이다.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이런 굳센 신념과 확고부동한 자신심에 넘쳐 일떠선 인민에게는 하늘도 길을 열어주지만 그렇지 못하고 남을 쳐다본다면 언제 가도 알곡생산을 장성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우리자신들의 생활과 후대들의 미래도 기약할수 없다.그만큼 오늘날 농사문제는 가장 운명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농업전선은 기어이 승리의 기발을 꽂아야 하는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농업전선에서의 승리이자 경제건설대진군의 승리이다.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에 잘못하면 다음해에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만 농업은 우리가 양보할수도 없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제일 중요한 부문이라고 하시며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결사의 각오 안고 떨쳐나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투쟁에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
올해 농사에서 우리가 통장훈을 부르지 못할 리유와 조건이란 하나도 없다.
우리에게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이 있고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설줄 아는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과 간고한 투쟁과정에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으며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올해 농사의 승산은 확고하다.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농사에 관심을 돌리고 전국이 농업부문을 지원하여야 한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 사업은 국사중의 최중대사이며 그 누구도 외면할 권리가 없다.
오늘날 농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매 사람의 혁명성과 애국심을 검증하는 시금석과도 같다.농사를 외면하고 농업생산에 발벗고나서지 않는 사람은 혁명에 대하여, 애국에 대하여 말할 권리가 없다.
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완벽한 실천만이 진정한 애국이다.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농사문제를 놓고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자세에서 알곡증산투쟁에 진심을 바쳐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헌신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온넋을 끓이며 농업생산을 위하여 있는 힘껏 최대한의 마력을 내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올해 농사를 잘하는데 국가적인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 사업을 보다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 근로자들앞에 나선 임무가 무겁다.
우리앞에는 의연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전세대 로동계급의 희생적인 투쟁정신을 용감히 발휘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모두가 애국의 한마음 안고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 때 농사에 필요한 자재, 설비를 계획대로 생산보장할수 있고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는 더 높이 울리게 될것이다.
농사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자신이다.아무리 온 나라가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한다고 하여도 주인들자신부터 백배로 분발하고 분투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없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생활향상과 국가존립, 국력강화의 전도가 걸린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놓기 위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야 한다.
농사는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하늘농사》라는 말자체를 잊어버려야 하며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완강히 투쟁하여야 한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이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자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변덕을 얼마든지 다스릴수 있다는 자신심을 지니고있어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이 있고 당에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이 있는한 과학기술적인 대책만 잘 세우면 그 어떤 이상기후속에서도 올해 농사에서 대풍을 이룩할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