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8th, 2023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월 27일에 계속되였다.

전원회의 2일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에 대한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이 당의 새로운 농촌발전전략실행과정에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 나타난 편향들과 원인, 교훈들을 분석하고 대책적문제들을 전원회의에 제기하였다.

또한 여러 부문 지도간부들이 서면토론을 제기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해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토대를 축성하는데서 나서는 당면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목표들, 실현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것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라고 하시면서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서 농업생산력의 증대와 농촌의 발전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다시금 명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에 강력한 령도체계가 서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농업생산에서 혁명적전환을 반드시 일으켜나갈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농촌진흥의 변혁적인 투쟁방략들이 집대성된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결론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획기적인 진일보를 담보하는 행동지침으로,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면을 더욱 고조시키고 우리 국가전반의 활기찬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전투적기치로 된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자체의 힘으로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를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로 일관된 총비서동지의 결론에 전체 참가자들은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둘째 의정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와 셋째 의정으로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당면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우리 국가존립의 물질적기초이고 생명선인 자립적민족경제, 사회주의경제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자체의 힘을 부단히 증대시키기 위한 발전지침들과 대담한 실천적조치들을 책정하는 전원회의는 참가자들의 절대적인 공감과 긍정의 열도를 높여주고있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결정서초안들을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 토의하고 수정보충한 다음 최종심의하여 채택하기로 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심각히 총화하면서 맡은 중임과 본분을 다하여 농업발전과 경제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진전을 안아오려는 높은 정치적자각과 진지한 자세로 회의에 림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모든 꿈 이룩될것이다 -격동으로 충만된 2월의 뜻깊은 날들을 되새기며-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공민된 무한한 격정과 환희, 번영할 래일에 대한 락관을 덧쌓아주며 주체112(2023)년의 잊지 못할 2월이 흘렀다.

얼마나 가슴벅찬 날과 날들이였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1돐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안게 한 이해의 2월은 조국의 존엄과 명예가 과연 어떻게 년대와 세기를 이어 떨쳐지고있으며 인민을 위한 절대적복무를 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어떻게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가를 온 세상에 시위한 사변적인 한달이였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2월의 하늘가에 련이어 터져올랐던 《만세!》의 환호성과 더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긍지높은 추억을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고있으며 경애하는 그이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끝까지 가고갈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조선로동당의 정확한 령도와 당에 끝없이 충직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할것입니다.》

누구나 봄을 사랑한다.그것은 봄이 사나운 추위를 밀어내고 만물에 재생을 주는 삶의 계절, 희망의 계절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이 봄을 특별히 사랑하는것은 자연이 가져다준 계절의 환희때문만이 아니다.

뜻깊은 력사의 사변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는 2월과 더불어 시작되는 봄이여서 누구나 뜨거움과 격정속에 맞이하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국위와 존엄이 또 한번 만천하에 높이 떨쳐지고 사회주의 새 문명의 향기가 짙어가는 계절, 약동하는 젊음으로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강국의 힘을 안고 억세게 태동한 봄계절이여서 올해의 2월은 인민의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졌다.

지난 2월 6일,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 60돐이 되는 력사적인 날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던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회의를 지도하시며 강군건설의 중요한 리정표를 마련하시고 공화국무력의 혁명적인 군사정치활동방향을 천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군지휘관들과 전체 참가자들은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창군의 함성이 터져올랐던 잊을수 없는 그날로부터 영광스러운 전통과 빛나는 승리,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만을 수놓아온 인민군대의 자랑찬 력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음을, 지난날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힘찬 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갈 신념과 의지를.

그날의 억척의 의지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였다.

75년전의 그날과 더불어 자랑찬 한길만을 걸어온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를 안고 해마다 뜻깊게 경축해온 날이였건만 올해의 2.8절은 결코 례사롭게 밝아오지 않았다.

건군절을 하루 앞둔 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장령들의 숙소를 축하방문하신것이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천하에 떨치시며 강군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에 대한 흠모심으로 군지휘관들의 격정이 세차게 분출되던 그 시각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무적의 군력과 값비싼 희생으로 지켜주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어온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시며 열정에 넘친 연설을 하시였다.

류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이 무슨 힘으로 전진하며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불패한가, 우리의 리상,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건설되는가.

이 모든것에 대한 가장 진실한 대답, 가장 공정한 력사의 평가가 바로 우리 군대의 75년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창군 첫 시기부터 우리 군대가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자기 본연의 사명을 명확히 하였으며 이에 충실하기 위한 피어린 장정을 시작한 이것은 우리의 건군사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투쟁사와 뗄수 없는 하나가 되게 하고 우리 군대의 75년사를 가장 위대하게 기록할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라는 시대와 력사의 값높은 부름을 쟁취하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면서 크나큰 믿음과 기대,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담아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시였다.

혁명의 제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를 변함없이 계승하여 우리 군대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하리라!

연회장에 굽이쳤던 군장령들의 신념과 의지는 2월 8일의 뜻깊은 그밤 김일성광장에 그대로 굽이쳤다.

4.25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린 주체37(1948)년 2월 8일,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정규적혁명무력이 창건된 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조국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발전권에 대한 억척의 담보를 가지고 승승장구의 활로따라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조선의 2월을 최절정에서 빛내이게 한 사변중의 사변이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위대한 수령을 따라 가장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바친 전사들의 삶은 당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하다는 진리를 새겨주며 로혁명가들과 지휘관들의 초상사진을 앞세우고 전진해간 열병종대들, 건군절경축광장의 밤하늘을 진감하며 거행된 주체적공군무력의 열병비행, 공화국 국방력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성을 과시한 주력무장장비들의 장엄한 흐름…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간 열병부대의 지휘관, 병사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가슴끓이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온 광장이, 온 나라가 열광의 파도가 되여 설레이였다.

그날의 열병식은 혁명강군의 최상의 존엄과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 영원한 생명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군대도 가질수 없는 조선인민군특유의 영예와 자부가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였다.

우리 혁명무력의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력사를 가장 빛나는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운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서 사람들은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할 막강한 군사력만을 본것이 아니였다.우리 조국이 비축한 그 모든 세계최강의 군사력의 뿌리를 보았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절대의 힘을 절감하였으며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열병식을 진행한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 그리고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올해의 2.8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군미풍열성자들에 대한 사랑과 은정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아로새겨졌다.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후손만대의 안전과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하는 장엄한 군력시위를 가슴벅차게 체감하고 당중앙의 각별한 은정속에 한생의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될 무상의 행복을 향유한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원군미풍열성자들,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이 고마운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또다시 특별대표로 초청할것이라고 사랑의 약속도 하여주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뜨겁게 축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그들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나날을 보내도록 또다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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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전통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혁명전통은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의 령도밑에 창조되고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할 전통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백두의 혈통으로 영원히 이어나가며 주체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키고 그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한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고귀한 재보이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다.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헤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주체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왔기때문이다.

해방후 빈터에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적승리를 쟁취할수 있은것도, 심각한 사회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주체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장구한 투쟁의 전 로정에서 진할줄 모르는 견인력과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 전통이라는데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다.

대를 이어가며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은 전체 인민이 주체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그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고수하여야 하며 혁명전통교양을 참신하고 깊이있게 진행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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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당원!

이 시각도 그 부름은 거창한 창조의 전역들에서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백절불굴의 투지와 강인한 의지로 맞받아헤치며 용기백배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에 붉은기와도 같이 고무를 더해주는 고귀한 부름-당원,

참으로 아름차고 힘겨운 투쟁과업이 우리앞에 놓여있기에, 오직 백배의 분투로써만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할수 있기에 선봉투사인 당원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두어깨에 기꺼이 걸머지는 참된 당원이 되자, 이것이 우리 시대 당원들의 열렬한 지향으로, 삶의 요구로 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원들은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하였으며 혁명의 시련의 시기마다 대오의 앞장에서 싸워나갔습니다.》

시대는 당원들로 하여금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과연 무엇을 위해 당원이 필요한가?

일신의 안락과 리기를 추구해서가 아니라, 그 어떤 특권이나 명예를 바라서가 아니라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기 위해, 조국번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기 위해 고생과 희생을 각오하고 성스러운 붉은 당기앞에서 엄숙한 선서를 한 사람들이 당원들이다.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조국이 큰걸음을 내짚어야 할 때, 혁명의 길에 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치고 중중첩첩 험준한 령이 막아설 때 더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걱정을 같이하고 나라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참된 당원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어려울수록 당과 숨결을 더 굳건히 잇고 나라의 큰 짐을 솔선 떠맡는 여기에 당원의 참모습이 있다.

언제 어느때 되새겨보아도 가슴뭉클해지는 주체45(1956)년 12월의 이야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제강소(당시)를 다녀가신 그날 밤 분괴압연직장 휴계실에서는 당회의가 진행되였다.

한 당원의 불을 뿜는듯한 목소리가 장내를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였는데 우리가 그 믿음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당원구실은 고사하고 사람구실도 못하게 됩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를 기어이 증산합시다!》

당원들이 저마다 주먹을 불끈 추켜들며 호응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이것이 당원들의 심장마다에 고동친 충성의 일념이였다.

그들은 1만t의 강재를 증산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았다.기중기가 멎으면 시뻘겋게 단 강편을 목도로 메여 처리장에 날라다 쌓았고 쇠바줄에 살점이 묻어나고 솜옷이 타들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강재 1만t증산은 생산문제이기 전에 수령의 걱정, 당의 안타까움을 덜어드리는 일이였다.그래서 그들은 1만t증산에 운명을 걸었고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끝끝내 어버이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키였다.

당원들이여, 전세대 당원들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자.

그들처럼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고있는가.오로지 수령을 위해, 조국을 위해 고동쳐야 할 심장에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모대김이 자리잡은적은 없었는가.

앉으나서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나라일로 마음쓰는 당원만이 당의 부름소리를 남먼저 듣고 화답해나설수 있다.

한 로당원의 고결한 삶이 그대로 비껴있는 《충성의 일지》의 갈피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1988년 2월 22일.

지금 나의 머리속에는 전체 당원들에게 200일전투를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구절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는 당과 혁명에 대한 당원동지들의 충실성을 믿고있으며 이번 전투에서도 당신들의 헌신성과 선봉적역할에 큰 기대를 가지고있다.〉

당에서 나를 부르고있다.이 부름앞에 당원으로서 말보다 실천으로 대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로력과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할것을 호소한 당중앙위원회 편지의 구절에서 자기가 할바를 찾고 20t의 파철을 로동시간외에 수집할것을 200일전투과업으로 스스로 정한 당원,

영예군인인 그는 때없이 육체를 괴롭히는 고통을 참기 위해 가죽띠로 허리를 조여매고 손달구지를 끌며 파철을 모았다.

부상으로 입은 상처가 도져 자리에 누웠을 때 왜 딸에게조차 아픔을 숨기는가고 하는 안해에게 그는 말하였다.

《혹시 그 애가 우리 당조직에라도 찾아가 이야기하면 어쩌겠소.당에 걱정을 끼쳐드려서야 안되지.》

그에게 있어서 자신을 위한 걱정이란 없었다.

항상 당의 뜻을 안고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면서도 당에 조금이나마 부담이 될가봐 왼심을 썼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아궁에 불이 제대로 들지 않아 고생하는 세대들이 있는것을 아시면 얼마나 걱정하시랴 하는 생각으로 년로한 몸이지만 주저없이 온돌수리공이 될 결심을 내린 당원,

그의 삶의 자욱자욱은 우리에게 깨우쳐준다.당의 걱정이자 자기의 걱정이고 나라의 어려움이자 자기의 고충으로 되는 그런 인간이 참된 당원임을, 바로 그런 당원만이 언제나 당의 부름소리를 심장으로 들으며 자기가 설 자리, 자기가 해야 할바를 스스로 찾을수 있음을.

우리 시대에는 이런 훌륭한 당원들이 참으로 많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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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없는 힘-정신력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정치사상적위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사람이 인생길을 가느라면 탄탄대로만 있는것이 아니라 때로는 진펄길도 나지고 가시덤불길과 맞다들릴수도 있다.

그래서 인생에는 성공과 실패라는 말이 있고 사람은 강자와 약자로 갈라지는것이다.하다면 어떤 사람이 강자가 되여 성공의 단상에 올라 인생의 기쁨과 희열을 맛볼수 있는것인가.

흔히 강자라고 하면 그의 육체적힘과 정신적힘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군 한다.

육체적힘이 생리적측면에서 본 사람의 힘이라면 정신력은 사람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고 그들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 사상이 발휘하는 힘이다.사람의 육체적힘은 제한되여있다.육체적힘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육체에 잠재되여있는 능력의 한계를 벗어날수 없다.그러나 사람의 정신적힘에는 한계가 없다.사람이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평시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다.정신적힘이야말로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조그마한 난관앞에서 겁을 먹고 동요하는 사람이 있고 꿋꿋이 이겨내고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고야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환경에서 같은 기회가 차례지는 조건에서도 사람마다 그 성공률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나는 기본요인은 바로 인간의 정신적힘에 있다.

사람의 정신적힘은 무궁무진하며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적힘을 발휘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정신적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정신력만 강하면 그 어떤 곤난도 뚫고헤칠수 있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도 이룩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애로되는것도 적지 않다.그렇다고 하여 그것을 타개하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특별한 묘술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

오직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자체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는데 우리가 살아나갈 길이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우리의 꿈과 리상은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곤난은 정신력을 재는 정확한 저울이고 역경은 정신적힘을 단련하는 기회라고 할수 있다.

정신적힘은 단련할수록 강해진다.나무는 강풍을 맞으며 억세여지고 강철은 불길속에서 단련되듯이 인간의 정신적힘은 곤난속에서 더 강해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도 강의한 정신적힘을 발휘하여 수행한 례가 얼마나 많은가.

인간의 정신적힘은 자신에게 달려있고 자기만이 완벽하게 조절할수 있다.

사업과 생활과정에 난관에 빠져들수록 정신적힘을 더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고 보총에도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낼수 있다는것은 피어린 항일전과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지나온 년대들의 가슴벅찬 투쟁의 로정에서 우리 인민이 체득한 혁명의 진리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언제나 강하고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가 많아서가 아니라 전체 인민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있기때문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하여 승리만을 떨쳐온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줄 아는 우리 인민의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우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으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이 나날에 서로 돕고 위해주며 고락을 같이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전사회적인 풍조로,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의 고결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은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발현되고있다.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고심하며 애로와 생활상곤난을 겪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미덕, 미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 그 어디서나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우리에게 언제나 승리만을 안겨주고 불가능을 모르는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는 정신력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자본주의사회의 필연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착취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의 계급적대립과 투쟁이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됩니다.》

계급사회에는 자기의 고유한 계급관계, 사회관계가 존재한다.

착취사회에서 형성되는 사회관계의 기본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의 치렬한 대립과 투쟁이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은 사회적처지와 리해관계에서 불상용적인 모순을 안고있는 계급들이며 따라서 그들사이의 관계는 불피코 대립과 투쟁의 관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가장 악랄하게 짓밟는 인류사상 최후의 착취제도는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가계급이 생산수단을 독점하고 로동자들을 착취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국가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근로대중을 억압하는 착취계급, 지배계급이라면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기의 로동력과 로동의 결과를 자본가들에게 빼앗기고 아무런 정치적자유와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며 억압당하는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다.

판이한 사회적처지와 대립되는 계급적리해관계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관계의 기본은 자본가계급과 로동계급간의 갈등과 모순, 대립으로 일관되여있다.이러한 모순과 대립은 생산력이 장성하고 사회적부가 늘어날수록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에 골몰하면서 로동계급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있으며 그것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삶을 극단적인 절망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과 최하층근로대중간의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20년말 서방의 어느한 나라에서 몇몇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36%나 늘어났다.같은 기간 실업률과 물가가 대폭 뛰여올라 수많은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계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에 처하였다.집세를 물지 못한탓에 한지에 나앉은 세대도 무려 수백만세대나 늘어났다.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수백수천만의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있는 사회, 억만장자들의 돈낟가리가 높아질수록 근로대중은 빈궁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비관과 죽음의 나락에서 허덕이고있는 사회, 이것이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의 횡포에 대한 인민대중의 불만과 항거의 기운은 걷잡을수 없이 높아가고있다.자본주의세계전반을 휩쓸고있는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시위는 불상용적인 계급관계,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간에 날카롭게 대립되는 갈등과 모순관계의 축도이다.

인간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근로대중과 그들의 자주성을 횡포하게 억압하는 자본가계급간에 날로 첨예해지는 대립과 모순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을 안고있다.

계급적대립과 적대적모순이 날로 격화되는 낡은 착취사회,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자주성을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평등조약을 통해 본 일제의 날강도적본성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일본은 우리 강토를 피로 물들인 침략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아직까지도 그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나라이다.

조선을 타고앉아 지배하려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야망이다.

지금으로부터 147년전 일제가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강화도조약》을 조작한것은 한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략의 문을 열어놓은 특대형범죄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일본사무라이들은 《명치유신》후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정한론》을 들고나왔으며 그에 기초하여 《정한외교》를 침략의 기본정책으로 확정하였다.

일본은 1875년 우리 나라 령해에 기여들었다가 조선군대의 완강한 반격에 얻어맞고 쫓겨간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본격적인 침략계획실행에 나섰다.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조선봉건정부를 회담에 끌어낸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사건에 대한 책임을 넘겨씌우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이먹이기 위해 갖은 협박을 다 들이대였다.

일본의 끈질긴 강박에 의해 1876년 2월 끝내 12개 조항으로 된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가 조작되였다.

《강화도조약》은 표면상으로는 조일간의 《수호조약》이라고 하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리익을 전면적으로 침해한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조약이였다.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에 조선의 항구들을 일본상인들의 《자유무역》을 위하여 《개방》하여야 한다는것 등을 쪼아박았다.이것을 통하여 조선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킬수 있는 기본조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일본침략자들에게 치외법권적지위를 부여하였다.그리하여 조선봉건국가의 주권행사를 가로막고 제 마음대로 략탈하고 온갖 범죄행위를 다 저지를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연해에 대한 저들의 측량 및 지도작성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항도 박아넣었다.이로써 일본은 조선에 대한 정치, 경제적침투뿐 아니라 군사적침략의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후에도 일본침략자들은 《강화도조약》을 턱대고 꾸며낸 《조일수호조규부록》과 그 무슨 《조일무역규칙》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자원을 마음대로 강탈하고 저들의 상품을 조선에 대대적으로 들이밀수 있는 현실적조건을 조성하였다.

《강화도조약》은 일본에는 일방적인 특권이 차례지게 하고 조선에는 예속적의무만을 들씌운 완전한 불평등조약이였다.

이 날강도적인 《조약》에 의하여 일본침략자들은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직접적으로 뻗칠수 있게 되였다.

지난날 일제의 군사적침략과 식민지통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대를 두고 잊지 말아야 할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지금 일본은 과거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타고앉아 살륙과 략탈, 파괴와 민족말살에 미쳐날뛴 저들의 죄악을 덮어버리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을뿐 아니라 군사대국화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정세를 재침의 문어구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날강도적본성이 꼬물만큼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의 범죄적인 재침야욕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죄악을 똑똑히 기억하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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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광신자들의 무분별한 객기

주체112(2023)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지난 13일부터 한주일동안에만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혹한기전술훈련》, 《제병협동전투사격훈련》, 《통합방위훈련》, 《한미비행조종사교환근무》련합작전훈련, 미전략폭격기 《B-1B》와의 련합공중훈련들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얼마전에는 미국, 일본것들과 야합하여 독도주변해상에서 미일남조선미싸일요격합동훈련을 감행하였고 지어 미국방성청사에서 진행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라는데까지 코를 들이밀었다. 3월중순부터는 미국과의 련합 및 괴뢰군단독군사훈련들이 줄줄이 예견되여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온 한해를 또다시 화약내풍기는 전쟁불장난질로 일관하겠다는 공공연한 선포이고 기어코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정치계》에 머리를 들이밀자부터 《주적》과 《선제타격》망발을 시도 때도 없이 줴쳐댄자가 바로 윤석열역도이고 이를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해온자들이 다름아닌 괴뢰군부호전광무리이다.

통제불능의 상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 처한 현 조선반도정세도 윤석열역적패당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이 초래한 후과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윤석열이 <선제공격>이니, <미국의 핵전략자산 상시배치>니 하는 위험천만한 소리를 마구 내뱉으며 전쟁불쏘시개를 자임하고있어 위기에 위기가 더해졌다.》, 《윤석열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 《윤석열집권이 재앙이다!》, 《윤석열퇴진이 우리가 살길이다!》 등으로 역적패당의 전쟁책동을 강력히 반대배격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이 침략적인 전쟁책동에 더욱더 광분하는것은 끊임없는 전쟁연습으로 우리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북침전쟁수행능력을 숙달완성하는 한편 기회가 조성되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전면공격에로 이행하려는데 그 진목적이 있다.

세계전쟁사를 놓고보아도 군사훈련이 그대로 상대방에 대한 전면전쟁에로 이어진 실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절대적힘, 절대적강세를 상대로 미국의 식민지고용군, 전쟁대포밥따위들이 제아무리 칼물고 뜀뛰기를 해보았댔자 어리석음과 무모함의 극치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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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악화의 주범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려명》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광란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전쟁위기가 시시각각 닥쳐오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것들은 그 무슨 《도발》과 《위협》을 입버릇처럼 외우면서 새해벽두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각종 련합훈련들을 미친듯이 감행하고 지어《참수작전》과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과정도 뻐젓이 공개하며 군사적객기를 부렸다.

지난 2월 19일에는 각종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 10여대를 동원한 련합공중훈련을 또다시 벌려놓고 극도의 반공화국대결망동을 고취하였다.

괴뢰역적패당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련합방위능력》과 미국전략자산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조선반도전개》를 떠들면서 오는 3월에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야외기동 및 상륙훈련이 포함된 침략전쟁연습인 《자유의 방패》훈련을 강행할것을 공언하는 등 대대적인 반공화국전쟁연습을 줄줄이 벌려놓을 침략적기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호전광들이 계획하고있는 전쟁연습들이 종전의 작전계획《5015》를 더욱 공격적으로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에 따라 강행되게 된다는것이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괴뢰들이 요란스레 떠드는 《도발》과 《위협》타령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순한 침략적정체와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구차한 변명과 파렴치한 궤변에 불과하며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롭게 만들고있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며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매달릴수록 정세악화의 주범,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장본인으로서의 침략적정체는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게 될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공화국에 대한 침략기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한사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불의와 악의 화신, 주님의 뜻을 거역한 사탄의 무리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현인은 복을 내리고 악인은 재앙을 부른다고 하였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인 침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대결망동이 어떤 파국적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인가는 시간이 증명할것이다.

 

조선종교인협의회 허일룡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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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유럽경제를 벼랑끝으로 몰아가는 미국

주체112(2023)년 2월 28일 조선외무성

 

세계보건위기와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공급사슬의 파괴, 물가상승, 실업률증가 등으로 유럽경제가 아비규환에 빠져있을 때 거기에서 리속을 채우는 나라가 있다.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는 40년만에 최대로 오른 인플레률을 억제한다는 명분하에 유럽중앙은행보다 먼저 급진적인 금리인상조치를 취하였으며 결과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미딸라가치는 12% 오르고 유로가치는 미딸라에 비해 16% 하락하였다.

미딸라강세로 유럽동맹의 무역상황이 흑자로부터 적자로 반전되고 유럽산제품들의 생산원가는 이미 경쟁가격의 한계선을 넘어섰다.

얼마전 프랑스의 한 경제연구쎈터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1 640억€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된것은 딸라에 비한 유로의 약세가 무역수지악화를 초래하였기때문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앞서 유럽동맹통계국도 유럽동맹이 낸 3 100억€의 무역적자의 주요원인이 폭등한 천연가스수입가격에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의 금리인상조치에 대처하여 유럽중앙은행도 금리인상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으며 이로하여 불경기위험이 더욱 증대되고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유럽동맹의 한 고위관리는 미딸라강세로 2008년처럼 금융위기가 다시 도래할수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그리스채무위기와 같은 위험들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런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국제사회의 우려는 제쳐놓고 오직 저들의 리익과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 유럽을 제물로 바치고있다.

유럽에 일방적인 무역관세를 적용하고 액화천연가스를 국내의 4배나 되는 가격으로 팔아 폭리를 보는것도, 유럽지역의 지정학적대립으로 무기판매의 매상고를 올리고있는것도, 《통화팽창감소법안》과 같은 리기적인 법안채택으로 유럽의 대기업체들을 유괴하고있는것도 모두 미국이다.

그야말로 미국이라는 굶주린 흡혈귀를 위해 《희생적》으로 자기의 피를 수혈해주는 유럽의 처사는 무엇이라 해야겠는지.

지금 전문가들은 미국이 세계시장에서 유럽동맹을 약화시키고 유럽경제를 헤여나올수 없는 깊은 소용돌이에 빠뜨리고있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유럽동맹은 성원국들사이의 모순으로 이를 타개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제반사실은 세계경제의 패권을 쥐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는 나라가 미국이며 유럽동맹이 경제문제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나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나라도 미국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동맹국들의 리익도 서슴없이 팔아먹는 후안무치한 미국의 희생물로 계속 남아있는가 아니면 자기의 리익과 전망을 스스로 지키고 개척해나가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유럽동맹의 선택에 달려있다.

 

국제경제 및 기술교류촉진협회 회원 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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