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5th, 2023

정론 :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주체112(2023)년 2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무적의 총대로 위용떨치는 일당백혁명강군이 자기의 창건 75돐을 맞이하고있다.

자랑차다.영광넘친다.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격멸할 필승의 기상에 넘쳐있는 영웅적인민군장병들, 우리의 당기와 국기를 백겹, 천겹으로 옹위하는 승리의 군기들을 마음든든히 바라보며 인민의 가슴은 어이하여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하여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조선인민군, 그 긍지높은 부름을 새겨보면 불패의 혁명군대가 달려온 장구하고도 영웅적인 행로가 굽이쳐오고 한해전 4월의 뜻깊은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만세!》라고 하신 천하제일령장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메아리쳐온다.

세상에는 군대들이 많아도 그 이름앞에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는 혁명강군은 오직 조선인민군뿐이다.

위대한 혁명적무장력!

이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이다.세계에 유일무이한 이 거대한 힘의 실체, 불가항력이 있는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이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강한 군대에게는 영원한 추억의 권리가 있다.

우리 군대는 미증유의 사변들이 도래했던 지난 세기 40년대에 건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였다.그때로부터 력사의 큰 산들을 넘으며 새 세기의 격동적인 20년대에 들어선 오늘까지 75년의 력사를 가진것도 훌륭하지만 그 75년동안 세계군건설사에 특기할 혁명강군의 새 전기를 아로새긴것으로 하여 그 자랑이 비길데 없다.

탄생도 기적이였고 걸어온 행로 또한 기적이였다.

장구한 인류사는 무수한 건군사를 동반하였지만 그 어느 갈피에도 빈터우에서 자력건군의 기치를 추켜들고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군대,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의 창건으로 천지를 진감한 례는 없었다.

1948년 2월 8일!

이날은 우리 민족의 력사를 변천시키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할 위대한 힘이 탄생한 획기적사변의 날이였다.

못잊을 그날에는 온 평양이 인산인해였다.위풍당당한 열병대오를 보기 위해 동평양에서 다리를 건느는 사람들의 물결은 홍수가 난듯싶었고 다리로 건느지 못한 군중은 종주먹을 움켜쥔채 내달리여 얼음덮인 대동강이 인파를 이루었다.철의 흐름이 노도치는 평양역광장(당시)에서, 이른새벽부터 흥성이는 거리와 마을에서 인민들이 목청껏 웨치는 《조선인민군 만세!》, 《김일성장군 만세!》는 얼마나 우렁찼으며 름름한 열병대오에 안겨지는 꽃다발들은 얼마나 그득했던가.

력사적인 9월 9일앞에는 력사적인 2월 8일이 있었다.

복잡다단한 형세하에서도 천재적인 예지와 과감한 결단력으로 창당위업에 이어 건군위업을 빛나게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 우리 공화국을 창건 첫날부터 자위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존엄높은 나라로 일떠세우시고 주체혁명의 백승사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바로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세세년년 격찬할 위대한 년대기가 새겨지리라는것을 건군의 첫 기슭에서는 다 알수 없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자랑찬 이름들을 불멸의 훈장들처럼 그리도 가득히 지닌 불패의 무장력!

돌이켜보면 크나큰 자긍심으로 가슴벅찬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75년사에 아로새겨진 고귀한 이름들은 그 얼마였던가.

백전백승하는 군대, 영웅적군대, 일당백혁명강군, 최정예혁명강군, 무적강군을 비롯한 최고의 부름들이 혁혁한 무공과 위훈들을 전하는 우리 무장력의 고유한 이름들로 되였다.어디 그뿐이랴.가장 혁명적이고 애국적인 조선인민군의 특출함을 실증하는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혁명의 주력군,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 기적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참다운 인민의 군대를 비롯한 그 많은 부름들이 시대의 금별처럼 빛을 뿌린다.정녕 그 하나하나가 보옥같이 귀중한 이름들을 모두 이어놓으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멈춤없이, 굴함없이 달려온 혁명강군의 불멸의 로정이 될것이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는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가장 빛나는 이름의 하나이다.비옥한 토양에 뿌리내린 무성한 거목처럼 인민군대와 백전백승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음을 영광의 75년이 증명하였다.

한때 무공을 자랑하던 군대들도 점차 군력이 쇠퇴하여 패전의 오명들을 얻게 되는것이 력사의 전례였다.허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장장 75년의 승승장구와 필승으로 유일무이한 혁명강군, 백전백승의 군대가 되였다.이겨도 크게 이기고 언제나 이기며 모든 면에서 이기는 기적의 군대로 솟구쳐올랐다.

제국주의의 괴수와 결단코 맞서 세계사적인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적군대, 간악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세기를 이어 대결하고 접전하는 사상최고의 장기전에서도 련전련승한 무적강군, 그 하나하나의 승리를 가장 완벽한 쾌승들로 청사에 기록한 최정예혁명강군,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의 75년을 유일무이한 제일강군의 력사로 특기하는 중요한 리유가 있다.

《승리없는 전쟁, 그것은 미국력사에는 없는 술어이다.그러나…미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승리없는 휴전에 조인을 했다.》라고 한 패전장군의 탄식에도, 《양키들은 쩍하면 〈자유의 녀신상〉과 〈세계 제1의 군사력〉이 미국의 상징이라고 떠벌인다.그것은 잘못된 견해이다.미국의 상징은 보통강에 포로로 결박되여있는 이 〈푸에블로〉호이다.》라는 외국의 한 인사의 토로에도 조선인민군의 불패성에 대한 진실이 어려있다.

위대한 령장을 대를 이어 모시여 승리도 대를 이어!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이 긍지높이 걸어온 75년려정이 응축되여있다.

대덕산의 천연바위에 병사들이 한자한자 새겼던 《일당백》구호, 하나가 백을 당한다는 그 뜻을 새겨보면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일당백의 구호에는 우리 인민군대를 강력한 혁명무력으로 만들어 그 어떤 적들과의 싸움에서도 백전백승할수 있게 하시려는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는 31년전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아안고 해솟는 바다처럼 감격에 설레이던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이 생생히 어려온다.

우리 장군님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어가신 전선길 천만리와 더불어 선군의 보검으로 억척같이 벼려진 혁명적무장력은 적대세력들이 《조기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악착스레 덤벼들었던 준엄한 나날에도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하지 않았던가.

실로 세기적인 기적이다.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얽혀있는 전략적요충지인 까닭에 전란도 수난도 많았던 조선반도,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의 전면대결이 항시적으로 지속되는 최고의 열점지역에서 수십년간 핵전쟁과 세계대전의 참화가 방지된것은 강대한 혁명적무장력이 평화수호의 성벽으로 지켜섰기때문이다.바로 여기에 75년에 이르는 조선인민군의 백전백승이 가지는 세계사적의의가 있다.

우리 군대에 대한 인민의 자부는 비단 강위력한 군사적강세에서만 오는것이 아니다.인민군장병들이 억척같이 감당하는 조국보위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고마움을 진정할길 없는데 우리의 모든 생활에 병사들의 영웅적헌신이 깃들어있다는 격정에 마음은 쩌릿이 젖어든다.

이 땅의 수많은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에는 우리 인민군대의 공헌이 깃들어있다.세상사람들이 20세기의 기적의 하나라고 찬탄한 서해갑문에 가보면 노래 《조국은 병사들을 잊지 않으리》의 구절들이 떠오르고 희천발전소의 높은 언제와 마식령스키장의 눈부신 주로에 서보면 희천속도, 마식령속도라는 시대어들이 가슴을 친다.기운차게 울리는 창조의 동음과 벼바다 설레이는 옥야천리에도, 횡포한 자연의 광란과 악성병마도 앗아낼수 없었던 인민의 웃음이 넘치는 거리와 마을에도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 기적의 창조자인 우리 장병들의 진함없는 사랑과 헌신이 새겨져있다.

참으로 많은것을 떠맡아안고 값높은 위훈을 수놓아가는 인민군장병들이다.당에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본연의 숭고한 임무로 간직한 조선인민군의 전투적로정은 력사와 세계앞에 진정한 인민의 무장력의 모습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자기의 이름에 지닌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명줄로 간직한 인민군군인들, 뜻하지 않은 일로 물에 빠진 어린 학생들의 생명을 위해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인민들의 살림집이자 자기들의 고향집이라고 진심을 터놓으며 온갖 정성을 기울인 우리 병사들, 사경에 처한 환자의 소생을 위해 주저없이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주었으며 공급된 전투식량을 서슴없이 덜어내여 어려운 세대들에 나누어준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

진정 인민이 언제나 정답게 부르는 《우리》라는 부름속에 조선인민군특유의 품성, 필승의 원천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이 담겨져있는것이다.

행성에는 군대가 많아도 우리 군대처럼 조국보위전에서도, 국가번영을 위한 투쟁에서도 패배와 불가능을 모르는 백전백승의 군대는 없다.사상과 신념, 도덕과 풍모에서도 제일이고 정규화적면모와 군사기술력에서도 제일인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세계군건설사에 백전백승의 새 전기를 아로새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긍지높은 75년, 그 빛나는 력사와 전통을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갈 유일무이의 최강군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는 불패의 보루로 끄떡없으며 후대들의 미래는 아름답고 창창할것이다.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낼 정의의 억센 주먹이 있기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혁명적무장력의 백승사로 보는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이며 더더욱 굳세여지는 우리의 자신심이다.

 

 

거세차게 굽이치는 격류에는 용용한 시원이 있듯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지닌 모든 값높은 부름들은 하나의 성스러운 부름에서 시작된다.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불패의 전투대오, 이는 인민군대가 세계앞에 처음으로 보여준 혁명군대의 최절정이고 력사에 더욱 부각되는 천하제일강군의 새 전기이며 그 어느 나라 군대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유의 절대적힘이다.

혁명군대는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아야 백전백승할수 있다.당의 령도를 받지 못하는 혁명군대는 심장이 멎은 생명체와 같다.이것은 군대의 비정치화, 비사상화에 물젖어 종당에는 당과 분리되고 사회주의를 지켜내지 못했을뿐 아니라 자기의 영광의 력사도 고수하지 못했던 세계혁명군대력사의 한페지가 새겨준 교훈이다.

우리의 군기에는 조선로동당의 마크가 있다!

총쥔 혁명전사들이 웨치는 이 심장의 부름에 우리 군대의 승리철학이 집약되여있고 성스러운 75성상의 가장 고귀한 총화가 있다.

우리 군대는 단순히 령토방위를 수행하는 군사집단이 아니다.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무장으로 보위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정치사상집단이다.

혁명군대의 승패여부는 첫째도 둘째도 사상무장에 달려있다.왜냐하면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군대는 장탄되지 않은 총과 같기때문이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불사조같이 일떠서게 하고 그 어떤 강적도 이기게 하는 혁명군대의 고귀한 넋은 곧 위대한 당의 혁명사상이다.백승의 향도자인 당이 가리키는 진군방향이 있기에 혁명군대는 사소한 변침도 없이 용진할수 있고 모든 장병들이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간직한것으로 하여 남들은 상상할수도 없는 무비의 힘과 용감성을 발휘하게 된다.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가 반드시 승리하고 끊임없이 강대해질수밖에 없으며 우리와 맞선 제국주의군대가 기필코 패배할수밖에 없는 력사의 법칙이 있다.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0여년세월 천만자루의 품을 기울이시여 혁명무력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거대한 업적이 얼마나 하늘같은 은덕인가를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건물의 기초는 한번 잘 다지면 되지만 혁명군대의 사상적기초는 끊임없이 다져야 한다.그렇지 못할 때에는 혁명군대의 본태가 탈색, 변색되고 승리의 전통도 이어갈수 없게 된다.인민군대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원천인 정치사상강군건설의 력사적대업은 오직 탁월한 수령의 령도에 의해서만 완벽하게 실현될수 있다.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불패의 전투대오, 이 성스러운 부름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령군사와 업적중의 업적이 응축되여있다.

지난 시기에 적시적으로 소집된 중요당회의들에서 인민군대앞에 제시된 사상리론과 로선에 관통된것은 전군김일성
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강위력한 혁명적무장대오, 사상으로 이기고 도덕으로 강한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을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은 미래에 대한 사랑으로 밝은 래일을 앞당겨온다

주체112(2023)년 2월 5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후대들을 위한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승승장구하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새세대들이 구김살없이 밝게 웃으며 명랑하고 대바르게, 어엿하게 성장하고있는 우리 조국의 밝은 모습은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와 흥망성쇠는 무엇에 의하여 결정되는가, 국가사회발전에서 계속적인 진보와 번영을 이룩하자면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부터 해결해야 하는가.이것은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서 최대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물론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자면 경제가 발전하고 군사력도 강해야 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후대육성사업이다.후대들을 사랑하지 않는 나라, 후대들을 돌보지도 가꾸지도 않는 국가는 분명코 미래가 없는 국가, 전도가 암담한 나라이다.온 사회에 후대들을 위한 정치가 확고히 실현되고 후대들을 중시하고 적극 내세우는 나라만이 원대한 리상과 자신심을 안고 광명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수 있다.

우리 당의 정치는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의 힘으로 조국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숭고한 정치이다.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는 우리 당의 정치는 이 땅의 아이들에게 언제나 밝은 웃음과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는데서 발현되고있다.

아이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고 희망이다.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나라가 밝아지고 온 사회에 따뜻한 정이 차넘친다.

후대들을 위하여! 이것은 우리 당정책에 관통되여있는 근본정신, 근본리념이다.해방후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후대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것으로부터 새 조국건설을 시작하고 전후 거창한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시기 전반적무료의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도록 한 우리 당이다.우리 당의 사랑의 손길은 이 땅우에 후대들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그 시기에도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퍼지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도가 실시되고 후대들에게 보다 개선되고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세상에는 나라가 많고많아도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천사만사가운데서 제일중대사로 내세우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

오늘 우리의 새세대들은 우리 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우리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학생들모두가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전국도처에 현대적인 학교들과 과외교육교양기지들이 일떠서고 교육사업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열기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따사로운 해빛아래 온갖 꽃이 만발하듯이 어머니 우리당의 자애로운 손길이 있어 이 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무궁창창할것이다.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는 우리 당의 정치는 힘겨울수록 아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부흥강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는데서 과시되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진가는 어려운 속에서 뚜렷이 부각된다.곤난속에서 더욱 강렬해지고 뜨거워지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 위대한 힘이 그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 원대한 리상과 포부실현의 강위력한 추진력으로 되는 바로 여기에 후대들을 위한 우리당 정치의 참다운 우월성과 생활력, 우리 국가의 강대함과 양양한 전도가 있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후대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립장에는 추호의 드팀도 없다.그 숭고한 세계에 떠받들려 자연재해복구가 긴장하게 벌어지는 속에서 피해지역 학생들이 야영소로 떠나가고 당과 국가의 일군들도 아닌 원아들이 새로 일떠선 육아원, 애육원의 준공테프를 끊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태여나게 되였다.

우리 국가앞에 국난이 겹쌓인 지난해는 우리 당의 웅심깊은 사랑이 후대들의 페부에, 인민의 생활속에 더욱 속속들이 스며든 격정의 나날이였다.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고 최대비상방역기간 어린이들이 있는 모든 가정세대들에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가 전진공급되였으며 전국의 모든 신입생들에게 새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된것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을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걸음소리를 크나큰 힘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아이들이 명랑하고 생기발랄하게 성장하고있으며 그들의 활기찬 모습은 온 나라를 희열과 랑만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후대들을 귀중히 여기고 제일로 내세우는 우리 당과 국가가 있어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과 노래소리는 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동음으로, 승리의 개가로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후대들을 억만금의 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내세우시고 한량없는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고계신다.이 땅의 천만자식모두를 뜨거운 열과 정으로 안아키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품속에서 새세대들이 고상한 정신도덕과 풍부한 지식, 튼튼한 체력을 겸비한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의 주인공들로, 믿음직한 골간으로 자라나고있으며 그것은 그대로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우리 후대들의 웃음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조국의 더 밝은 미래를 꽃피우기 위한 성스럽고도 보람찬 투쟁이다.우리가 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헤치며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히 진척시켜나가고있는것도 결국은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이다.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충만된 우리 당과 국가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깊이 새기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훌륭히 키우는 사업에서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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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시대는 묻고있다, 동무는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고있는가

주체112(2023)년 2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장엄한 려정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오늘의 형세하에서 우리 혁명앞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있다.그러나 항일빨찌산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나갈 때 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지나온 력사가 새겨주는 불변의 법칙이다.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오늘의 시대는 매 사람에게 묻고있다.

동무는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며 일하고있는가.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일혁명선렬들을 그려보군 한다.

당 제8차대회이후 10년투쟁과 맞먹는 힘겨운 곤난과 진통을 인내하면서 우리 인민이 제일 많이 애독한것이 바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무겁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설비와 자재, 로력부족으로 고충을 겪을 때마다, 거듭되는 시험이 실패로 끝날 때마다 우리는 이 회상기와 더불어 항일혁명선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새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

하다면 우리는 어이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을 끝없이 존대하고 그들처럼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것인가.

그것은 다만 그들이 사선천리, 혈전만리를 헤치며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어서만이 아니다.

우리가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실천을 통하여 배워준 참된 삶의 스승이기때문이다.

그들속에는 자력갱생의 선구자인 손원금동지도 있다.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연길폭탄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재를 해결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손원금동지는 폭탄을 제조하다가 장약함을 만들 종이와 천이 떨어지면 마을로 뛰여내려가 자기 집 문창호지와 하나밖에 없는 이불마저 뜯어왔고 철사가 모자라서 작탄제작이 중단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수십리밖에까지 나가 300m나 되는 전화선도 끊어왔다.

화약을 제조하는 과정도 자재를 해결하는것에 못지 않게 어려운 일이였다.제일 위험한것은 작탄이나 총탄에 화약을 재우는 일이였다.그러던 어느날 손원금동지는 작업도중 폭발사고로 두눈을 잃게 되였다.

하지만 그는 실명의 쓰라린 아픔속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동무들, 슬퍼말라.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해나갔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만일 손원금이 지금까지도 살아있다면 후대들앞에서 자력갱생을 두고 좋은 말을 많이 할것이라고, 그의 경력자체가 자력갱생의 산 교과서로 되고있을것이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신것이다.

몸이 부서지고 뼈가 가루될지언정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를 순간도 멈춘적 없었던 손원금동지의 한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족치던 그때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가, 자력갱생에 운명을 걸고 당이 준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얼마만큼 자기를 바쳤는가.

오늘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은 결코 가볍지 않다.하지만 정규군의 지원도, 국가적인 후방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것을 령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그때 우리의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의 요구앞에서 할수 없다는 말을 애당초 부정하였다.그것은 자기를 살리고 도탄에 빠진 나라와 인민을 구원하자면, 혁명에서 승리하자면 자력갱생하는 길밖에 더 다른 길은 없다는 사상적각오가 투철하였기때문이다.

우리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안고 사는가 마는가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되고 인간의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나라 혁명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할수 있게 하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구호를 신념과 의지로 뼈속깊이 쪼아박은 항일유격대원들은 자력독립의 관점과 립장이 확고하였다.하기에 박영순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은 무기를 만들수 있는 변변한 기계수단들도 없었지만 줄칼을 가지고 별의별것을 다 수리하고 만들었다.줄칼로 쓸고 숫돌로 갈고 망치로 두드리고 불과 물에, 진흙에 담금질을 하는 방법으로 보총의 약통물개도 고치고 격침도 수리하였으며 나중에는 기관총까지도 척척 재생하였다.이 모든 기적을 어찌 그들의 남다른 손재간으로 설명할수 있겠는가.

그것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수행해나가는것이 혁명가로서 떳떳한 길이며 원쑤와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낳은 필연적결과물이였다.자력갱생의 강자는 필연코 시대와 혁명에 필요한 인재로 되기마련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할 때 어떤 역경속에서도 맡겨진 과업을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수행하는 결사관철의 기풍이 발휘될수 있다.

1937년초 홍두산밀영에 있던 병기창과 재봉대의 성원들은 사령부로부터 전방부대대원들의 버선을 만들어보낼데 대한 긴급과업을 받아안게 되였다.당시 재봉대에 한대의 재봉기밖에 없었는데 그 재봉기바늘마저 부러졌다.하지만 그들은 돗바늘을 재봉기바늘로 개조하여 정해진 기일안에 버선 수백컬레를 기어이 보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임무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항일투사들의 심장마다에 높뛰였기에 그들은 조건에 앞서 가능성을 론하며 자력갱생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은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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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을 걸고 립증해야 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

주체112(2023)년 2월 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가 밀, 보리농사를 잘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대중의 드높은 이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풍요한 결실에로 이어놓아야 할 과업이 바로 당조직들앞에 놓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이다.밀, 보리농사를 잘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정책관철은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오늘날 밀, 보리농사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여기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

시, 군들의 밀, 보리농사성과는 곧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시, 군당책임일군들은 밀, 보리농사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며 농촌당일군들이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그 관철의 선두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밀, 보리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당적지도를 강화하고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포기마다에 알찬 이삭들이 맺히게 하여야 한다.밀, 보리농사와 관련한 당정책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엄격히 총화하고 그 집행을 태공하는 현상들, 낡은것을 고집하면서 전진을 방해하는 온갖 부정적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즉시에 투쟁을 강하게 벌려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시켜야 한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 주체는 인민대중이다.당조직들은 밀, 보리농사와 관련한 당정책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더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여 이 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밀, 보리농사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끌어올리기 위한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농촌초급일군들이 밀, 보리수확고를 올리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해나가도록 그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고무해주는것이 당조직들앞에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이와 함께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여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깐지게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 밀, 보리농사를 중시하는 당의 뜻을 깊이 새기고 여기에 필요한 영농물자와 자재를 어김없이,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강화하는것이 필요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밀, 보리농사를 잘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떨쳐나 풍요한 결실을 안아옴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전망을 열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립증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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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 정월대보름

주체112(2023)년 2월 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설명절, 추석과 함께 우리 인민들이 즐겨 쇠온 민속명절의 하나이다.

정월대보름은 보통 전날인 음력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14일은 작은보름이라고 하고 15일은 대보름이라고 불렀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조명철동무의 말에 의하면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한 여러가지 흥미있는 의례행사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대보름명절의 행사로서 작은보름의 화적놀이와 대보름의 달맞이 등이 있었다.

작은보름에는 긴 장대를 세우고 거기에 여러가지 곡식을 달아놓는데 이것을 화적 또는 낟가리대라고 하였다.

낟가리대에는 벼, 기장, 조 등의 이삭을 달아매고 목화를 심는 고장에서는 꼭대기에 목화송이를 달아맸다.낟가리대는 마당에 세우기도 하고 외양간뒤에 세우기도 하였다.

낟가리대를 세우면 어린이들은 그 주변을 돌면서 춤추고 노래를 불렀다.

14일에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위주로 하였는데 이날 낟가리대를 세우는것과 함께 아침일찍 퇴비를 논밭에 내는 풍습도 있었다.

이러한 풍습은 새해에도 부지런히 일하여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서 우리 인민의 근면성을 보여준다.

대보름날 저녁이면 사람들은 마을의 높은 산이나 언덕 등에 올라가 솟아오르는 둥근달을 구경하였는데 이것을 달맞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떠오르는 달을 먼저 본 사람에게는 그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으며 가정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군 하였다.

총각이 먼저 달을 보면 보름달같이 환하게 생긴 마음씨고운 처녀에게 장가를 들게 되고 갓 시집온 새색시가 먼저 달을 보면 떡돌같은 아들을 낳게 될것이라고 말하군 하였다.그래서 옛날부터 달맞이를 할 때에는 흔히 그들에게 달을 먼저 볼수 있도록 앞자리를 양보해주군 하였다.

정월대보름날에는 다양한 민속놀이들도 진행되였다.대표적인 민속놀이에는 연띄우기와 바람개비놀이, 바줄당기기 등이 있었다.

대보름명절날에는 민족음식들을 차려놓고 서로 나누어먹으면서 즐겁게 지냈다.

대보름날의 독특한 민족음식으로서는 오곡밥과 복쌈, 9가지 마른나물반찬 등이 있었다.

정월대보름날 오곡으로 밥을 지어먹은것은 구수한 오곡밥이 건강에도 좋지만 모든 곡식이 다 잘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였다.

복쌈은 절인 깨잎, 말린 취잎, 배추김치잎 등으로 쌈을 싸먹는것이 일반적이였다.정월대보름날 쌈을 싸먹으면 복이 있다고 하여 이날에 먹는 쌈을 복쌈이라고도 불러왔다.

9가지 마른나물이란 어떤 나물을 꼭 찍어 가리킨것이 아니라 아홉이라는 수와 결부시켜 갖가지 또는 많은 나물을 의미한것이였다.

마른나물의 종류는 지방에 따라 달랐는데 주로 버섯, 고사리, 도라지, 고비, 두릅 등을 볶거나 무쳐서 먹었다.

민간에서는 정월대보름날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먹어야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으며 앓지 않고 지낼수 있다고 일러왔다.

이밖에도 음력 1월 14일 점심에는 국수를 눌러먹었다.

정월대보름날 날밤이나 호두, 은행, 잣과 같은 열매를 깨물면 이발이 튼튼해진다고 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새해의 행운과 풍작, 풍어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기대를 안고 대보름명절을 유쾌하고 흥미있게 다양한 민속놀이와 의례들로 장식하면서 인상깊게 보내였다.

대보름명절에 받은 흥취는 기억속에 남아 힘겨운 농사철에도 즐거운 이야기거리로 되여 사람들을 고무해주었다.

정월대보름과 달맞이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이처럼 정월대보름의 풍습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 발전하여왔다.

오늘날 우리 인민들은 정월대보름명절을 시대정신과 혁명적랑만, 고상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민속명절로 계승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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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극악한 대결광의 황당무계한 궤변

주체112(2023)년 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윤석열괴뢰정부의 장관들중 유별나게 설쳐대며 반공화국악담질을 해대는 자가 있다.

명색이 장관이라는게 매일과 같이 언론사들을 찾아다니며 기름쥐모양의 추한 상통을 화면에 내밀고 장광괴설을 늘어놓는 꼴이 참으로 역겹기 그지없다.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1월 31일에만도 권녕세는 《TV조선》, 《KBS》, 《매일경제》 등 언론들과의 인터뷰놀음을 련이어 벌려놓고 《경제난으로 인한 동요가능성》이니, 《경제적모순과 림계점》이니, 《상황이 어려워지면 손을 내밀게 될것》이니 하면서 대결악담을 줴쳐댔다.

할일이 없이 공밥만 축낸다는 비난을 받고있는 괴뢰통일부의 가긍한 처지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줴쳐대는 망발이 우리에 대한 악의에 찬 날조와 모독으로 가득찬것으로 하여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증유의 제재봉쇄와 세기적인 대동란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는 우리 공화국의 자립경제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권녕세가 마구 험담을 늘어놓은것을 보면 역시 《대결부》의 미치광이수괴다운 망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사실 《경제난》이니, 《림계점》이니 하는데 대해 말한다면 고금리, 고물가, 고환률의 《3중고》로 허덕이며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남조선의 현실, 제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원료와 자재, 자본과 기술, 시장을 모두 외세에 의존하는 식민지예속경제인 남조선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지금 내외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의 후과로 남조선경제가 앞으로 10년이상 진통을 겪게 될것이다, 련이은 기업파산과 실업사태로 제2의 외환위기가 들이닥칠수 있다는 비평이 쏟아져나오고있다.

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파탄, 사회적불평등을 초래한 괴뢰당국에 대한 분노로 한겨울의 추위속에서도 초불을 들고 《정권퇴진!》구호를 웨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거와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우리를 무턱대고 헐뜯어대는 권녕세야말로 반공화국대결의식이 골수에 차있는 자이다.

원래 권녕세는 《공안검사》출신으로서 악명높은 괴뢰《안기부》에 근무하면서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뛴 모략군, 음모군이다.

이러한 대결병자의 입에서 우리의 체제를 함부로 모독하는 극악한 도발적망발이 튀여나온것은 별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명백한것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허망한 개꿈을 꾸던 괴뢰통일부의 력대 괴수들이 례외없이 대결광의 오명을 쓰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혔다는것이다.

천하의 대결광 권녕세는 지금 그 수치스러운 파멸의 길로 질주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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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전의 1월 29일은 말한다

주체112(2023)년 2월 5일 《메아리》

 

조선반도에 핵위협을 몰아온 주범은 누구인가. 이에 대해서는 65년전의 1월 29일이 명백히 말해주고있다.

1958년 1월 29 일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핵무기반입을 공식발표한 날이다.

2차 세계대전이후 급격히 비대해진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꿈꾸며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원자탄으로 위협하며 수차례나 핵공격기도를 드러냈다.

전후에도 미국은 전조선반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에 대한 핵무기고화를 다그쳤다. 1957년 7월 15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에 착수한다는것을 공식 선포한 미제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남조선에 대한 대대적인 핵무기반입을 강행하기 시작하였다. 1957년 10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원자사단》을 조직하는것으로 핵무장화를 시작한 미국은 1958년 1월 29일에는 《오네스트죤》전술핵미싸일의 남조선배비를 공식발표하였으며 같은해 2월에는 의정부에 있는 미군비행장에서 280mm원자포를 공개하고 폭격기적재용 《B-61》핵폭탄, 핵지뢰 등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였다.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5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실행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배치와 공개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는 경우 그것이 기필코 열핵전쟁으로 번져진다는것을 의미하였다.

이렇게 비핵지대였던 조선반도는 미국의 핵화약고, 핵전쟁의 발원지로 전락되고 폭제의 핵을 휘두르는 미국에 의해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에 놓이게 되였다.

남조선을 저들의 핵전략실행의 거점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정책이 날이 갈수록 더욱 구체화되고 끊임없이 보강완비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늘도 남조선으로는 《확장억제》의 미명하에 숱한 핵무기들이 쓸어들고있다.

참으로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핵무기반입을 공포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5년은 남조선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천만한 세계최대의 핵무기고, 핵전쟁발원지로 전락시키고 핵으로 우리 공화국을 끊임없이 위협해온 가증스러운 침략과 범죄의 력사이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범죄집단은 다름아닌 날강도 미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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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을 앞당기는 천하바보들의 망동짓

주체112(2023)년 2월 5일 《메아리》

 

반공화국대결광기에 들뜬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발광이 더욱 심해지고있다.

지난 설명절기간만 놓고 보아도 괴뢰국방부것들은 관하부대들을 돌아치면서 《북의 기습도발》이니, 《단호하고 강경한 응징보복》이니 하는 대결망발들을 줴쳐대면서 전쟁열을 고취하는 망동을 저질렀다.

괴뢰군부것들의 이러한 추태는 공포에 질린자들의 허세성객기에 지나지 않는다.

날로 강대해지는 우리의 국가방위력앞에서 남조선괴뢰들은 전례없는 공포에 시달리고있다. 오죽하면 윤석열역도가 집권한 이후 괴뢰군부의 우두머리들과 괴뢰대통령실의 관계자들이 뜬눈으로 밤을 새우거나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서면서 개고생을 하고 새벽에도 헐레벌떡 사무실에 뛰여들며 불안과 공포속에서 세월을 보냈겠는가. 《이러다가는 제 명을 못살겠다.》는 비명이 터져나오는 괴뢰대통령실의 추태가 다름아닌 역적패당스스로가 자초한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결국 괴뢰군부것들의 대결광기는 몽둥이앞에서 겁에 질린 개가 단말마적으로 더 요란하게 짖는것처럼 허세를 부려서라도 저들의 구겨진 체면을 만회해보려는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또한 이러한 광기는 감히 핵보유국앞에서 설쳐대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모르는 얼간망둥이들의 무모한 행태이기도 하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괴수인 미국까지도 두려워하는 명실상부한 군사강국이며 그 어떤 침략세력도 무자비하고 철저하게 짓뭉개버릴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자주의 성새이다. 이러한 강위력한 군사적실체앞에서, 더우기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의 면전에서 한갖 식민지고용병무리따위가 까불어대는것은 그야말로 불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으로 화약을 몸에 품고 뛰여드는 바보스러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뒤일을 감당할 능력도 자신도 없는것들이 잔뜩 허세를 부리며 호전적망언과 망동으로 세월을 보내는 꼴을 보면 몸통을 잔뜩 옹그리고 겁에 질려 짖어대는 들개를 보는것만 같다.

제반 사실은 괴뢰군부것들이 우리의 위력앞에서 공포에 질린 나머지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나갔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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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깡패

주체112(2023)년 2월 5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참사 최준영의 론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깡패》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남조선의 윤석열역도가 제 죽는줄도 모르고 남잡이에 미쳐돌아가 만사람의 경악과 조소를 받고있다.

얼마전 역도는 《국민의힘》안의 《친윤석열》패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는 좋은 <꽃놀이>이니 꼭 참가하겠다.》, 《잘 준비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얼핏 들으면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축하해주려는듯이, 자기를 완력으로 뒤받침해주고있는 이 당것들에게 그 무슨 《감사》라도 표시하고싶은 마음에서 나온듯 하지만 실은 그 반대이다.

《국민의힘》안에서 역도의 비위를 건드린자, 겉과 속이 다르게 놀아댄자, 뻣뻣하게 행동한자들이 망한꼴을 정복자의 눈으로 깨고소하게 굽어보면서 흥취를 좀 돋구어보자는 심보에서 나온것이라 하겠다.

사실이 그러하다.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유명한 통보문으로 전 《대표》였던 리준석을 임기전에 쫓아냈고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라는 말로 《당대표》선거방식을 뜯어고치게 하여 《반윤석열》패의 우두머리격인 류승민의 팔다리도 잘라놓았으며 《직무해임》이라는 엄한 《령》으로 쏘던 이발같던 라경원을 무릎꿇게 했다.

그러니 아우성절반 환성절반이 터져나오는 《국민의힘》의 집안꼴을 제눈으로 직접 보며 즐기고싶은 마음이 오죽하겠는가.

물론 이미전에 각계각층의 규탄배격을 받고 사라졌어야 할 《국민의힘》이 역도의 발밑에서 아수라장으로 된데 대해 동정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윤석열역도가 《당대표》선거를 기회로 《국민의힘》을 완전히 《사당화》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역도가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 꼭 참가하겠으니 《잘 준비해 놓으라.》고 한것은 사실상 《비윤석열》패들이 당대표가 되지 못하게 눌러놓으라는 일종의 지령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 《당대표》로 김기현을 올려앉히려는 윤석열역도의 전횡에 분노한 《비윤석열》패들은 《반윤》이건, 《비윤》이건, 《중도》이건 모두 모여라, 《정치철새》인 안철수가 미덥지는 않지만 그는 분명 《<비윤>이니 표를 몰아주자.》고 하면서 안철수를 응원해주고있다.

바빠맞은 윤석열패들이 다음기 《대통령》선거에 나서려고 하는 안철수가 《당대표》로 되는 경우 《당안의 분쟁이 <현권력>과 <미래권력>사이의 싸움으로 번져질수 있다.》, 《당이 쪼개질수 있다.》고 고아대는 한편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 김기현이 대표가 되여야 한다.》며 《비윤석열》패들을 얼리고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다.

이로부터 역도는 《잘 준비해 달라.》는 한마디로 자기의 패거리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안철수를 제압하며 동시에 《비윤석열》것들도 설설 기게 만들라고 지령을 준것이다.

《승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국민의힘》과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어제날의 《동료》도 오늘은 적으로 여기는 윤석열역도에게 이쯤한 일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역도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있다.

역도가 《국민의힘》안의 《반윤석열》패들, 《비윤석열》패들을 짓눌러놓을수록 반작용은 더 커진다는것을.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참사 최준영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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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2)

주체112(2023)년 2월 5일 《통일의 메아리》

 

자본주의세계에서 격화되고있는 정치적혼란은 반인민적사회의 쇠퇴를 촉진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과 권력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돈이 있어야 권력을 틀어쥘수 있고 권력을 장악하여야 더 많은 돈을 긁어모을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정치무대가 부자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각이한 정치세력들의 권력쟁탈마당으로 되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인것입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이러한 추악한 권력싸움을 《자유민주주의》라는 기만적인 구호로 분칠하고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이며 소수만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수는 빈궁에 시달려야 하는 《자유》, 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자본가들은 이 기만적인 간판을 내걸고 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정당화하는 한편 세력권확장을 위한 쟁탈전을 더욱 치렬하게 벌리고있습니다.

생산력이 장성하는데 따라 자본과 물질적부가 몇몇 대부자들에게 집중되고있으며 리윤률은 점차 낮아지고 시장도 좁아지고있습니다. 그로부터 자본가들의 권력쟁탈전은 사활을 건 개싸움으로 번져지고있습니다. 선거판이 치졸한 싸움마당, 금전경쟁마당으로 화하고 통치층내부에서 리해관계를 둘러싼 의견대립과 마찰이 날로 표면화되고있습니다.

최근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행정부와 국회의 장악을 노린 당파들사이의 대립과 충돌이 극도로 격화되고있으며 지어 반대파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까지 빈번히 발생하고있습니다. 내외여론들은 《증오에 의한 정치로 이 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붕괴되고있다.》고 비명을 지르고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와 혼란》에 대한 아우성은 서방세계전반에서 터져나오고있습니다.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물고뜯는 통치계급내부의 치렬한 개싸움은 자본주의사회를 걷잡을수 없는 정치적혼란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리고있습니다. 그러한 속에 범죄와 사회악이 란무하고있으며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말세기적풍조가 더욱더 성행하고있습니다.

사회적혼란과 무질서의 종착점은 파멸입니다.

《각자는 자기자신을 위하여!》라는 개인주의로 하여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걷잡을수 없이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전도는 날이 갈수록 암담해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갈등과 분렬의 수렁으로 더욱 빠져들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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