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2th, 2023

김정은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으로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더욱 빛내이자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연설 주체111(2022)년 2월 12일-

주체112(2023)년 2월 12일 웹 우리 동포

 

동지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용기와 자신심에 넘쳐 우리 수도에 또 하나의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뜻깊은 착공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나는 먼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성대한 착공으로써 장엄한 2022년도 우리 투쟁의 서막을 열고있는 수도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정부를 대표하여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건설부문앞에 나선 가장 주되는 과업의 하나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지난해에 시발을 뗀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평양시 살림집전망목표수행의 두번째 공사인 동시에 이 지구에 새로운 현대적도시구획을 일떠세우기 위한 첫단계의 건설입니다.

우리 당과 정부가 승인한 수도건설전망계획에 따라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위치하고 9. 9절거리와 잇닿아있는 화성지구에는 앞으로 3년안팎에 수만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봉사시설들이 들어앉은 웅장한 거리들이 일떠서고 새 주민행정구역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 방대한 공사를 포함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면 우리 당은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게 되며 우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되게 될것입니다.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당과 정부가 해마다 수도에 살림집을 1만세대씩 건설하는 사업을 완강히 내미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동지들!

이같이 중요하고 방대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에 계획대로 시작할수 있게 된것은 전적으로 수도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수고를 많이 한 덕분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고 난관이 겹쌓인 간고한 조건에서 진행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건설자들은 불굴의 투지, 완강한 노력으로 모든 애로를 타개하면서 계획된 공사과제를 과감히 추진하였으며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평양의 동쪽관문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늘어선 훌륭한 거리를 일떠세웠습니다.

결과 이제 다가오는 태양절에는 수많은 수도시민들이 새 거리의 새집들에 입사하는 기쁜 모습을 볼수 있게 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이에 대하여 응당하게 평가하였습니다.

바로 그러한 투쟁, 확실하게 이룩된 성과가 있었기에 우리 당중앙위원회는 다음단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용의주도하게 결심하고 포치할수 있었으며 오늘은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정식 선포하는 착공식을 가질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당은 화성지구에서 전개되는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앙양된 투쟁열의와 공세적인 전진기상이 높이 발양되고 더 신심있고 더 의의있는 커다란 성과가 쟁취되리라는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건설자들은 기적의 힘을 지닌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만들어나가는 보람찬 창조자, 긍지높은 개척자들입니다.

나라의 주요건설단위 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진출한 곳들에서 당의 인민적정책이 실현되여 해마다 수많은 인민들이 대대로 살게 될 보금자리들이 생겨나고 시대의 문명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창조물들이 솟아나고있습니다.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 동요와 무능이 극복되고 용기와 지혜가 발휘되며 락후와 침체가 타파되고 진보와 혁신이 일어나며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이 더욱 강대해집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이 엄연한 실물로 립증되고 이를 방해하던 모든것들, 주객관적도전들이 산산이 부서져 맥을 추지 못하게 되며 이는 그대로 적대세력들에게 내리는 철추로 되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변화이고 혁명이며 승리입니다.

그리고 이 혁명사업에 앞장선 주인공은 다름아닌 동지들, 건설자들입니다.

우리 건설자들이야말로 오늘에 살면서 래일을 그려내고 그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는 선구자들이며 우리 시대의 미더운 선봉투사들입니다.

나는 우리 당이 내놓은 옳바른 건설정책과 건설자들의 창조적노력에 의하여 우리의 건설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철저히 복무하는 사회주의적성격,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본태를 견지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분야로 변화발전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청년들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에 용약 탄원  당중앙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는 조선청년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

주체112(2023)년 2월 1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평양시에 새로운 3 700세대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고 그 보람차고 영예로운 건설과제가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졌다는 격동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참가할 열의밑에 용약 탄원해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수도건설의 보람찬 새 전구로 탄원해나선 청년들의 수는 현재까지 10만여명을 헤아린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위대한 당의 부름에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청년들 누구나 또다시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서 애국청년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리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을 수도건설의 보람찬 새 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호응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탄원모임, 결의모임 등이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수령의 부름이라면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이 조선청년들의 애국충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내용의 집중정치사업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을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선전선동공세를 벌리였다.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억센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굳은 결심을 안고 수많은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속에서 탄원열기가 고조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맡겨주신 새 거리건설에서 수도의 청년들이 응당 맨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의 일군인 윤광성동무를 비롯한 3만 8 400여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다.

녕변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의 9 000여명의 청년들은 탄원모임에서 피끓는 청춘의 힘,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온 세상이 보란듯이 청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겠다고 하면서 평양시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해나섰으며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자강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하여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도 앞을 다투어 탄원해나섰다.

성천군안의 400여명의 청년들은 우리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을 위하여 애국청년의 힘과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 때는 왔다고 하면서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하였으며 북청군안의 350여명의 청년들 역시 당의 크나큰 믿음에 청춘의 피끓는 심장을 바쳐 보답할 결심을 굳히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안의 420여명의 청년들은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자랑찬 투쟁전통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안의 680여명의 청년들도 상원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 일념을 안고 새 거리건설장에 집단탄원하였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석탄화학연구소를 비롯한 과학연구부문안의 700여명의 청년들은 과학을 알기 전에 수령을 알고 당의 부름에 한몸 내댈줄 아는 참된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면서 탄원하였으며 형제산구역 형제산초급중학교를 비롯한 교육부문안의 4 000여명의 교직원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에 어떻게 보답해야 하는가를 자신들의 실천적모범으로 학생들에게 배워주겠다고 하면서 적극 탄원하였다.

한편 함경북도종합병원을 비롯한 보건부문의 3 500여명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맡겨주신 과업을 무조건 관철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의 건강을 자기들이 직접 돌봐주겠다고 하면서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참가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평양건축대학과 평양관광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10여개 대학의 졸업반 학생청년들도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한 청년돌격대원들처럼 수도건설의 보람찬 전구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겠다고 하면서 적극 탄원하였다.

이들중에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새 거리건설을 당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후 대학졸업증을 받겠다고 하면서 탄원한 청년대학생들도 있다.

황해남도에서는 세쌍둥이청년들인 리새장, 리세군, 리기복동무들이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받아안고 자기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키워준 당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탄원하는 긍정적소행이 발휘되였다.

혜산시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김인혁동무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는것은 청년동맹일군의 마땅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결혼식도 뒤로 미루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한것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4 100여명의 청년동맹일군들도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참가할 결의를 다지였다.

나서자란 고향과 가슴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그 마음만은 하나와 같은 미더운 우리의 청년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이후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여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에 용약 탄원하는 청년들의 대오가 급격히 장성한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굽이치는 혁명의 성지 -인민의 리상향이 꽃펴난 유서깊은 삼지연시를 찾아서-

주체112(2023)년 2월 12일 로동신문

 

빨찌산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의 발구름소리 높이 울리는 내 조국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더해주는 뜻깊은 2월의 나날이 흐른다.

조선의 광명한 미래를 부르며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백두전구에 첫 자욱을 내짚으신 때로부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한평생을 수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찬란히 솟아오르는 태양의 빛발속에 삼천리강산이 태동하던 2월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80여년의 년륜을 아로새기였다.

우리는 절세위인의 체취와 숨결, 거룩한 자욱이 뜨겁게 어리여 오늘도 천만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찾아 기행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답사행군대오와 함께 혜산을 출발한 우리는 보천보혁명전적지를 거쳐 리명수동으로 향하였다.

천고의 밀림속에 묻힌 백두산지구의 그 어디나 다 그러하지만 리명수의 자연경관은 참으로 이채롭다.우리에게는 그것이 자연의 산물로만 느껴지지 않았다.리명수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와 숭고한 뜻과 더불어 수수천년 속절없이 묻혀있던 자연경관도 빛을 뿌리게 된것 아니던가.

감자농사차비로 들끓는 포태지구를 지나 리명수혁명사적지를 가까이할수록 소연한 폭포의 메아리가 더욱 또렷이 들려왔다.

절묘한 모양을 이룬 천연절벽으로 크고작은 수십개의 폭포가 장쾌하게 쏟아져내렸다.

물안개 감도는 절벽우에 운치있게 네귀를 번쩍 추켜든 정각, 푸르른 물면에서 날개를 퍼덕이는 물새들, 곳곳에 일떠선 소형발전소들이며 휴양각처럼 멋진 림산마을 살림집들이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

수십년간 혁명사적부문에서 일해온다는 청봉혁명전적지관리소 과장 길선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리명수혁명사적지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첫 답사행군대를 이끄시고 오시여 하루밤 머물러가신 뜻깊은 사적이 깃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사적지의 여러곳으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잊지 못할 주체45(1956)년 6월의 그날 리명수폭포를 마주한 상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통나무가 많은 리명수에서 특색있는 기념품을 얼마든지 만들어 팔아줄수 있다고 처녀판매원에게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뜻깊은 력사의 사연을 안고있는 고장이였다.

그때 10대의 위대한 장군님께서 답사행군대오를 이끌고 오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림산마을사람들이 그이를 뵙기 위해 달려나왔다고 한다.

폭포가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뵙게 된 마을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우리 장군님께서 너무도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새를 하고계시였던것이다.

리명수폭포의 소연한 물소리는 밤이 지샐수록 하많은 사연을 담아싣고 울려퍼졌다.그날 잠 못이루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은 저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생각되는것이 없는가고 물으시고나서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지난날 보천보로 진군하였던 항일유격대원들도 조국의 물소리를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고, 수령님을 따라 온갖 시련을 다 이겨내고 조국으로 진군한 투사들은 삼지연의 맑은 물을 마실수 있었고 정다운 조국의 물소리도 들을수 있었다고…

잠시 말씀을 끊으시였던 그이께서는 우리는 정세가 긴장하고 나라사정이 어려운 때일수록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항일유격대원들의 그 필승의 신념을 가슴깊이 새기고 조선혁명의 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싸울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1956년으로 말하면 당안에 숨어있던 반당종파분자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거세하려고 책동하며 우리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선 시기였다.

준엄했던 그 시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이어가실 담대한 결심을 품으시고 백두의 행군길에 결연히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

그 누구도 내릴수 없었던 대용단과 투철한 혁명신조로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과 불멸의 업적을 오늘도 이 고장 사람들은 전설처럼 전해가고있다.

폭포에서 흘러내린 많은 물이 리명수와 합류되여 호수를 이룬 물동의 자오록한 안개와 서리꽃을 배경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원들이 환희에 넘쳐 사진도 찍고 정각에 올라 격정을 터치는 모습이 눈가에 안겨들었다.

《아침은 아침대로, 저녁은 저녁대로 리명수폭포는 안팎으로 일색이고 절경입니다.밤이 되면 폭포주변과 마을을 단장한 불장식으로 하여 리명수에 황홀한 빛의 세계가 비낀답니다.》

리명수폭포를 화면에 담으려고 한다는 한 촬영가의 말이였다.

우리는 답사자들과 함께 소형발전소에도 들려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고장을 찾으시였던 60여년전 그때에도 도시처럼 밤전등을 켜보려는 사람들의 소박한 소원이 비낀 자그마한 발전소가 있었다고 한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를 돌아보시며 림산마을사람들이 자체의 힘으로 전기를 일구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나라의 긴장한 전기사정을 풀기 위하여서는 도처에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리명수의 모범을 온 나라에 일반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날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오늘 리명수의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곳곳에 발전소들이 계단식으로 일떠섰다.하여 리명수동의 집집마다에 밝은 빛과 열을 더해주는 벅찬 현실을 펼쳐놓았다.

해가 저물자 리명수폭포는 아름다운 불빛속에 그윽한 선경의 자태를 유감없이 펼쳐보이였다.

리명수동은 자그마한 림산마을이다.허나 이 고장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의지가 더없이 숭엄하고 고귀한것이기에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길을 오늘도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가는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잊을수 없는 고장,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는 고장으로 깊이 간직되여있다.

리명수의 모습을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우리는 삼지연시로 기행길을 이어갔다.

삼지연!

그 이름만 조용히 불러보아도 백두광명성이야기와 더불어 절절한 그리움이 더해지는 력사의 땅이다.뜻깊은 2월에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이 넘치고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삼지연시를 찾은 우리의 가슴은 흥분으로 높뛰였다.

우리는 먼저 삼지연시 중심부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았다.

생전에 그처럼 념원하시던 인민의 리상도시가 삼지연시에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신듯, 후손만대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시는듯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를수록 우리의 눈시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손에손에 꽃다발을 든 답사행군대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고있었다.그들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드린 우리는 삼지연혁명사적관을 찾았다.이곳에서 강사는 삼지연시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이야기해주었다.

수십년전 삼지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산지구전투승리 40돐에 즈음하여 삼지연을 하나의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되게 하며 삼지연읍(당시)을 훌륭히 건설할데 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유서깊은 삼지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꾸리는것과 함께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락원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우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결심이였다.

그이의 마음속에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그 세월에 지지리도 못살던 삼지연인민들이 언제나 자리잡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첫 답사행군길에 오르시였을 당시 삼지연사람들은 귀틀집에 동기와를 잇고 살았다.력사의 사연을 안고있는 삼토공귀틀집은 오늘도 옛 모습그대로 서있다.

바람에 흐느적이는 고콜불이 긴긴밤을 태우고 뭇짐승들의 울부짖음에 문풍지가 울던 이 집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루밤을 묵으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림산마을사람들과 밤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시며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사랑과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수십년전 삼지연인민들과 하신 그 약속을 지켜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인민의 리상촌을 꾸려주시려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정녕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에 받들려 삼지연지구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되여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오늘 세상사람들은 눈부신 화폭을 펼친 삼지연시를 커다란 격정속에 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삼지연인민들과 하신 그 약속을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현실로 더욱 활짝 꽃피우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주체112(2023)년 2월 12일 로동신문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성스러운 혁명의 교정, 눈보라치는 《백두산대학》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산정신을 깊이 체득하며 답사길을 이어가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끝까지 계승해갈 열의에 충만된 3대혁명소조원들은 발걸음도 드높이 행군길을 다그쳐 9일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도착하였다.

유서깊은 태양의 성지에서 그들은 조선의 제일봉으로 거연히 솟은 정일봉을 우러르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전국3대혁명소조원들의 맹세모임이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 3대혁명소조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피어린 혈전만리를 헤쳐온 선렬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우리 당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며 3대혁명소조가 활동하는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을 당중앙결사옹위의 보루, 억척의 성새로 다져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결사항전의 정신, 빨찌산정신으로 파견단위의 발전과 비약의 지름길을 개척하며 온 나라에 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신심드높이 격동적인 구호들에 우렁차게 화답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산밀영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필송시비앞에서 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백두의 기상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 슬기와 용맹을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그들은 백두산밀영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보았다.

오늘도 혁명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사령부귀틀집에서 그들은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다시금 체득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11일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백전필승의 투지를 안겨주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어려있고 사회주의 붉은 리념을 더해주는 백두산을 가까이할수록 답사행군대원들은 더욱 기세충천하여 《적기가》,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부르며 행군속도를 높이였다.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서 그들은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굳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을 깊이 새기였다.

백두대지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강국념원과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에 빛나는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가슴뿌듯이 안아보며 그들은 생눈길을 헤치고 백두산정에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가 비껴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정에서 환희와 격정에 넘쳐 얼싸안고 터치는 3대혁명소조원들의 만세의 함성소리가 첩첩히 늘어선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창공을 치뚫으며 억세게 솟아있는 백두의 메부리들과 끝간데없이 펼쳐진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그들은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전진과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3대혁명전위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산바람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기세드높이 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결정관철과정을 곧 혁명적수양과 단련과정으로

주체112(2023)년 2월 12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는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며 헌신적인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들을 가장 정확히, 완벽하게 집행해야 할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있다.

당결정집행, 이 막중한 임무는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무한히 충실하고 혁명이 부여한 사명감을 각일각 새기며 헌신하는 일군들만이 감당수행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당결정집행과정은 곧 일군들이 혁명적으로 더욱 수양되고 단련된 혁명가로 성장하는 과정이다.

당결정집행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견실한 혁명가가 되라.

현실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은 누구나 혁명적실천과정에서만 사상단련을 강화하고 혁명적수양을 높이 쌓을수 있습니다.》

실천은 일군들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학습이 혁명가의 품격과 자질을 갖추어주는 수단이라면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은 모진 곤난과 풍파를 완강하게 뚫고나가는 억센 신념과 강의한 의지를 지닌 불굴의 정신적강자들을 키워내는 학교이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였다.오랜 기간 간고한 혁명투쟁속에서 단련되였기에 투사들은 수령의 사상을 옹호고수하고 명령을 관철하는데서 한치의 드팀도 없었고 불사신의 용맹을 떨칠수 있었다.

지나온 년대들을 승리와 위훈, 기적과 변혁으로 빛내여온 전세대들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준엄한 실천투쟁속에서 조국수호정신, 천리마정신, 당정책결사관철정신의 소유자들로 자라났다.

혁명적실천은 곧 당결정을 관철하는 활동이다.

실천과 동떨어진 수양과 단련은 아무런 의의가 없으며 당결정관철을 떠난 혁명적실천이란 공리공담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해의 극심한 악조건에서도 당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련포온실농장건설, 화성지구와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서 군인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커다란 공적을 세운 인민군대 지휘관들, 상원과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같이 당결정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낸 단위 일군들은 실천을 통하여 체질화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헌신적투쟁기풍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결정관철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면서 실천행동에서는 조건타발을 앞세우며 외면하거나 맡은 사업에 뼈심을 들이기 싫어하고 적당히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보신을 추구하는것과 같은 그릇된 사업태도와 일본새로는 언제 가도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할수 없다.

일군이라면 당의 신임이 크면 클수록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여야 하는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대오에서 떨어져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당결정관철과정을 곧 혁명적수양과 단련과정으로 여길 때 아무리 엄혹한 난관이 겹쳐든다 해도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일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당결정관철과정을 충실성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진심을 다 바쳐야 한다.

당결정관철과정은 충실성의 열도를 검증하는 시금석이며 당결정의 완벽한 관철이자 곧 충실성의 발현이다.

당결정관철에서 무한히 헌신적이며 불가능을 모르는 완강한 일본새에서 당에 대한 충성심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은 일군에게서는 당결정관철에서 책임한계를 따지며 일하는 흉내나 내는 현상, 소극성에 사로잡혀 눈치를 보아가며 적당히 일하는 현상이 나타날수 없다.

난관이 겹쳐들수록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가는 과정에 일군들은 당에 대한 신뢰심과 충실성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된다.

일군들은 언제나 순결한 당적량심과 자각성을 가지고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는것으로써 수령을 진심으로 받드는 변함없는 충성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일군들은 또한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군중공작방법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눈에는 익어도 손에는 설다는 말이 있다.여기에는 무슨 일이든지 직접 체험해보아야 한다는 생활의 진리가 담겨져있다.

마찬가지로 현실속에 들어가야 당결정집행의 주인인 대중과 접촉할수 있고 깨끗한 량심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근로자들의 고상한 정신을 체득하게 되며 헌신적투쟁기풍도 체험하게 된다.그리고 대중의 목소리에서 당결정집행의 방안과 묘술을 찾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며 실천에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맡겨진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고조되는 투쟁기운

주체112(2023)년 2월 12일 《려명》

 

고조되는 투쟁기운

 

최근 남조선에서 로동운동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반윤석열, 반《정부》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아래의 사진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괴뢰국정원과 경찰을 동원하여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고있는데 대해 로동운동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반발하여 투쟁하는 모습들이다.

 

 

투쟁참가자들은 《로조탄압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망가진 외교와 민생,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기 위한것이다.》, 《10만총파업으로 단호히 맞설것이다.》라고 하면서 반윤석열, 반《정부》투쟁기운을 한층 고조시켰다.

초보적인 생존권과 로동권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목소리를 한사코 외면하고 극악한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부활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괴뢰역적패당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규탄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출처 :
《려명》

 

[Korea Info]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주체112(2023)년 2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증오사상과 극단한 개인리기주의,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있는 남조선에서는 지금 수많은 어린이들이 학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 사회적버림을 받고있으며 온갖 범죄의 희생물로 되여 피여나보지도 못하고 시들어가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고있습니다.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한 신문에는 《<출생한지 4개월 된 젖먹이 아사 추정> … 20대 친어머니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렸습니다.

《태여난지 4개월밖에 안되는 친아들을 학대하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되였다. 2022년 11월 10일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강북구의 어느한 주택에서 4개월밖에 안되는 친아들을 홀로 키우던 리모를 아동학대살해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젖먹이아이가 굶주리다가 영양실조에 걸려 사망한것으로 보고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2022년 11월 7일 리모는 4개월밖에 안되는 아들이 계속 운다고 하여 아이에게 젖 한모금 주지 않고 굶기다가 숨을 쉬지 못하고 의식조차 없게 되자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아이는 얼마 안있어 사망하였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좋지 못한 영양상태와 아동학대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에 체포된 리모는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하고 의식이 없다는것을 알고 즉시 병원에 데려갔다.>고 하면서 자기의 범죄혐의를 부인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몸서리치는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남조선에서는 따뜻한 부모의 사랑마저 부패한 사회의 탁류속에 매장되고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가혹한 학대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는 비참한 현실들은 지금 남조선사회에서 악성종양과도 같이 퍼지고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전라북도 익산시의 어느한 호텔에서 출생후 2주일밖에 안되는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얼굴과 허벅다리,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한 부모들이 중형을 받은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만 해도 인천에서 부모가 8살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3살난 딸이 부담거리가 된다고 하여 집에 버리고가 굶겨죽인 사건 등 어린이학대는 장소에 관계없이 그 어느곳에서나 사회적물의를 일으키며 감행되고있습니다.

자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부모들자체가 어린이살인의 주범으로 되고있는 이러한 사실들을 놓고서도 남조선이야말로 온갖 사회악이 살판치는 인권의 불모지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몇해전 남조선의 어느한 잡지에는 《엄마가 지구에서 사라져 버렸으면…》이라는 제목을 달고 부모로부터 받는 가증스러운 폭력과 폭언으로 하여 초래되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폭로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6학년생 경수(가명)가 있었다. 고학년이 되여서도 욕을 달고 살던 경수는 쉬는 시간, 수업시간, 담임이 있든 없든 거의 모든 말을 〈씨〉하고 시작하는것이 버릇으로 되였다. 수업시간이였다. 이상했다. 이미 욕 한판 던질 시간이 지났음에도 경수는 말없이 책에 무엇인가 힘주어 쓰고있었다. 책에는 〈씨 아무개〉, 〈개 아무개〉라는 욕설들로 한가득 적혀있었다. 책에는 엄마와 자주 싸우는데 이긴적이 없고 자기가 옳은 의견을 내놓아도 무시당하고 매를 맞으니 엄마가 지구에서 콱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것이였다.》

가정에서의 부모의 학대, 보육시설과 교육시설에서의 학대가 만연되고 어린이들이 어디에 가나 편안히 살곳을 찾지 못하고있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두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어느한 관계자는 《민법상 친권자(가까운 일가친척)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수 있다고 되여있으므로 체벌(사람의 몸에 직접 고통을 주는 벌)이 허용되고있는 이 사회에서는 결코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다.》고 개탄하였습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있어도 그에 대한 신소와 주검처리문제도 사건이후에 진행되고있어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불평등은 더욱더 심화되고있습니다.

남조선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학대행위는 결코 부모들이 자식에 대한 사랑과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의무감을 다하기 위한 《법적의무》가 아니라 사회전반에 뿌리깊이 서식하고있는 극단한 인간증오사상과 개인주의에 의해 산생된 필연적산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새 세대들이 자라나는 전 과정에 배운것이란 패륜과 패덕만을 일삼는것뿐이고 보는것이란 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의 썩어빠진 생활속에 이지러질대로 이지러진 어린이들이 갈 곳이란 결국 범죄의 길밖에 없습니다.

제반 사실들은 어린이학대가 사회적흐름으로 되고 온갖 사회악이 근절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이야말로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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