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st, 2023

사설 :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3대혁명소조운동의 위력을 배가해나가자

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조선혁명의 불변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시기에 우리는 3대혁명소조운동발단 50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2(1973)년 2월 3대혁명소조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신것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조치였다.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을 보다 조직적으로, 적극적으로 관철해나갈수 있게 하는 우월하고 생활력있는 혁명적인 지도방법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이다.

지금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 3대혁명소조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3대혁명소조사업을 중시하고있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자면 세폭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여야 한다.이 력사적위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3대혁명소조운동은 그 견인력과 생활력으로 하여 더없이 위력한 추진력으로 되고있다.

3대혁명소조운동의 자랑스러운 50년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3대혁명소조원들이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척후대, 전위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친 충성과 애국의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일군들과 과학기술로 무장한 청년대학생들로 3대혁명소조대렬을 튼튼히 꾸려주시고 3대혁명을 수행하는 당의 친위대, 근위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소조의 임무와 과업, 활동방향과 사업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3대혁명소조운동을 당적으로 강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워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믿음과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3대혁명소조원들은 온 사회에 당의 사상과 숨결만이 맥박치게 하고 선진기술의 도입과 발전, 새로운 문명, 사회주의문화를 선도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올수 있었다.3대혁명소조운동을 통하여 수많은 청년대학졸업생들이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혁명의 전위로,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당과 국가, 경제문화부문의 일군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우리의 혁명대오가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한 열혈충신들에 의해 더욱 정예화되고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것은 3대혁명로선관철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유산인 3대혁명소조운동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3대혁명소조운동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102(2013)년 2월 1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시여 이 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특히 주체110(2021)년 11월에 진행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는 3대혁명소조운동을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전환시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또 하나의 리정표를 세운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3대혁명소조운동을 활성화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 우리 식의 문명을 개척해나가는 변혁의 시대를 앞당겨올데 대한 강령적지침들이 제시됨으로써 3대혁명소조의 사명이 부각되고 이 운동을 활성화해나갈수 있는 새로운 변곡점이 마련되였다.

력사는 사명을 자각하고 미래를 전망할수 있게 한다.3대혁명소조운동의 50년력사는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세차게 휘날릴수록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이 배가되고 조국번영의 활로가 더 빨리 열리게 된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이 자랑찬 50년사를 100년사, 500년사로 이어가며 사회전반에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고 3대혁명수행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와야 할 무겁고도 영광스러운 임무가 3대혁명소조운동앞에 나서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새로운 투쟁구호를 제시하였다.

온 나라를 3대혁명화하는데서 3대혁명소조운동이 차지하는 지위는 대단히 중요하다.

3대혁명소조운동은 자기의 거대한 잠재력과 특유의 생명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곧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

당의 사상과 로선을 누구보다 잘 알고 현대지식과 문화를 체현한 새세대 지식인집단, 리상과 포부가 크며 새것에 대한 지향과 혁명열, 창조열이 높은 쇠소리나는 청년전위들이 가지고있는 힘은 무한대하다.젊음이 약동하고 투쟁력이 강한 청년들이 3대혁명의 투쟁전구에서 척후대, 전위로 활약하게 되면 온 사회의 3대혁명화는 더욱 활력있게 추진되게 된다.

우리 당은 3대혁명총진군을 다그치기 위하여 3대혁명소조를 생산단위들에만이 아니라 지역단위로도 파견하는 변혁적인 조치를 취하였다.이 운동의 잠재력을 비상히 증폭시켜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패기와 정열이 용솟음치고 진취성이 강한 청년들이 3대혁명의 선두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과정이 성과적으로 진척되게 될것이다.

3대혁명소조운동은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을 떠메고나갈수 있는 혁명인재들을 키워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미래지향적인 추진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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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펼치고(1)-

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뜻깊은 이해 경사로운 2월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저 멀리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가득히 덮인 흰눈을 바라보아도, 이 나라 높은 령, 드넓은 전야들과 설레이는 동서해 푸른 물결에 마음을 얹어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환하신 미소와 체취가 력력히 어려오는 내 나라의 2월,

세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이 아로새겨온 2월경축의 년륜은 장장 수십돌기를 이루었어도 어찌하여 오늘도 남녀로소모두가 그이를 정녕 못잊어 한없는 그리움에 목메이는것인가.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장군님은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처럼 따사롭고 눈부시고 친근하신 모습으로 천만후손들의 심장속에 영생하고계시는것인가.

주체65(1976)년에 제1권이 나온 때로부터 지난해 제80권까지 발행된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에는 력사의 이 물음에 해답을 주는 많은 사실자료들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령도하여오신 나날에 꽃펴난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는 회상실기집은 고금동서에 찾아볼수 없는 숭고한 사랑과 덕망의 전설적인 서사시이며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분을 혁명의 수령으로,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 불멸의 위인실록, 주체조선의 대국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여전히 나의 마음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전 기간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간직하시고 온넋과 정을 다해 보살피신 우리 인민,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라고 하시며 자신의 고마운 스승으로, 하늘로 여기신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 우리가 펼쳐든 혁명실록에도 그 첫 페지에 아로새겨져있다.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제1권을 펼치면 《〈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이 보고싶어서 왔습니다〉》라는 제목이 첫눈에 안겨온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은 제목이지만 읽을수록 또 보고싶고 보고나면 위인에 대한 흠모와 매혹으로 끓어번지던 근 반세기전의 그날에 선듯 눈시울이 젖어온다.

예로부터 령이 하도 높아 거기에 오르면 하늘에 닿는다고 하여 마천령이라 불리우는 하늘아래의 첫령, 그래서 조상들도 명산을 보려거든 금강산을 찾고 험산을 보려거든 마천령에 오르라고 일러왔다는 험준한 산발을 넘어 우리 장군님께서 검덕의 광부들을 찾아오신 날은 주체64(1975)년 7월의 어느날이였다.

광업에 힘을 넣어 유색금속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어 전당과 전국이 검덕을 지원하도록 혁명적조치를 취해주시고도 몸소 멀고 험한 길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막장에만은 절대로 못들어가신다고 아뢰이며 일군들이 막아나섰건만 그이께서는 거듭 말씀하시였다.

…갱안에 들어가지 않을바에야 우리가 무엇때문에 여기에 오겠는가.우리의 귀중한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한 곳이라도 들어가보아야 한다.광부들을 찾아온 우리들이 막장에도 안들어가고 그냥 돌아가면 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

수수한 광부용안전모를 쓰시고 보통인차에 허물없이 먼저 오르시여 수천척지하막장으로 향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삼가 그려보느라니 근 1시간이나 캄캄한 갱도속을 달리던 인차의 동음과 마침내 온 막장이 떠나갈듯 터져오르던 광부들의 만세소리, 그 귀하신 몸으로 여기가 어데라고 험한 굴길을 오셨는가고 흐느끼며 아뢰이던 로광부의 목소리도 금시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전당, 전국이 검덕을 지원하고있는데 자신께서도 오고싶어서 왔다고, 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이 보고싶어서 왔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광부들의 생산조건, 생활조건도 일일이 료해하시였다.

광부들이 오래도록 갱에서 나가지 않고 자면서 일한다는것을 아시고서는 우리가 막장에서 전투를 벌리는것도 결국은 우리 로동계급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하시며 로동자들을 꼭 밖에 내보내여 자기 집에서 자도록 하게 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돌려주시는 배려가 광부들에게 정확히 가닿도록 후방공급사업을 잘할데 대하여서도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동무들이 애로되는것이 많겠는데 다 제기하라고, 다 풀어주겠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광산마을은 문화적으로 도시보다 뒤떨어지는것을 당연한것처럼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에 대해서도 지적하시였다.

수십년전 절세위인께서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검덕의 4.5갱에서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의 전형들이 배출되고 사회주의문화는 다름아닌 로동계급의 문화라고 하시며 그이께서 깊이 마음쓰시던 광산마을에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으로 리상적인 산악협곡도시가 일떠서고있는 현실앞에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다.

못잊을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 로동계급에게 부어주시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주체위업완성의 성스러운 길에서 세세년년 얼마나 감동깊은 화폭들을 펼치며 오늘도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에게 베풀어진 은혜로운 어버이사랑의 일력과도 같고 세상에 둘도 없는 숭고한 덕망의 전설집과도 같은 회상실기집을 한장두장 번지느라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년전 북부고산지대의 어느한 이름없는 중학교에서 일곱장의 봇나무껍질에 뜻깊은 친필을 남기신 이야기가 세찬 충격을 일으키며 안겨온다.

수십년전 8월 어느날 고산지대 농업일군들의 협의회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보좌하시려 그곳 중학교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이 리용하는 실험실들이며 체육기재들도 하나하나 돌아보시며 학교일군에게 후대교육사업에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학교에서 장만한 땔나무들가운데서 한꺼풀, 두꺼풀 몸소 벗기신 봇나무껍질을 놓고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봇나무를 보실 때마다 유격대원들이 학습장이 없어 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던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고하시는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며 우리 교원들과 학생들은 지나온 력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신 우리 장군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년필을 꺼내드시고 손수 벗겨오신 봇나무껍질마다에 새기신 친필들가운데는 이런 글발들도 있다.

《교원동무들! 학생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들은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귀중한 보배입니다.》

《교원동무들! 동무들은 학교의 실험실을 그저 하나의 자그마한 실험실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거기에서 우리 조국의 미래가 자라나고있습니다.》

《학생동무들! 동무들은 좋은 학습장에 글을 써도 종이가 없어 봇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 학습하던 항일유격대원들의 그 정신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소년단원동무들! 한그루의 나무라도 아끼고 사랑하시오.

학교뒤산에 나무를 많이 심으시오.

동무들이 그리워하는 과일나무를 심어 열매가 맺히도록 하시오.》

평범한 산골마을학교의 교원들과 학생들을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그날에 남기신 친필은 비록 얇은 봇나무껍질우에 씌여졌어도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우신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을 길이길이 전하며 세월의 눈비에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축복의 글발로 우리 인민의 가슴에 새겨져있다.

만민을 크나큰 감동과 환희로 눈시울 젖게 하는 우리 장군님의 한없이 뜨거운 인정의 세계, 덕망의 세계는 자신께서는 근로하는 인민의 심부름군이며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그이의 숭고한 좌우명, 혁명은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라는 그이의 고결한 혁명관에 뿌리를 두고있다.

〈저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입니다〉》, 《〈쇠물을 보기 전에 용해공들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 인민을 위한 일에 수지타산을 앞세운적이 있습니까〉》를 비롯한 수많은 회상실기들이 전하고있는것처럼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서 그들과 허물없이 고락을 함께 하시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오시였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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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준법기풍

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혁명적준법기풍이란 사회주의법을 존엄있게 대하며 그것을 자각적으로 지키고 성실하게 집행하는 기풍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사회주의법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국가사회제도를 튼튼히 지키고 공고발전시키는 위력한 수단이며 누구나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준칙이다.사회에 법질서가 철저히 서야 사회주의제도를 공고히 하며 인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법은 철저히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고 그들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적인 법이다.때문에 사회주의헌법을 비롯한 모든 법규범과 규정을 통제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각적으로 준수해나가는것은 매 공민앞에 나서는 신성한 의무로 된다.만약 공민으로서 사회주의법을 어긴다면 그것은 공민된 자격을 스스로 저버리는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혁명적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이 사회주의법을 옳게 지키며 사회주의법무생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혁명적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울 때 모든 사람들이 공민으로서의 높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법질서에 따라 규률있고 절도있게 일하고 생활하게 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제도가 정연하게 서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사회주의사회라고 하여 저절로 준법기풍이 확립되는것은 아니다.사람들의 모든 행동이 사상의식에 의하여 규제되는것만큼 혁명적준법기풍을 세우는가 세우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준법교양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모든 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법의 본질과 우월성을 똑똑히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원리적으로 잘 해설해주며 위법현상과 그 해독성에 대하여 정확히 알도록 하여야 언제 어디서나 사회주의법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울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준법의식을 지니고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고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준수함으로써 온 사회에 혁명적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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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은 녹이 쓸수 있어도 사상에는 탈색과 로화가 있어서는 안된다

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대중의 사상정신력제고에 언제나 진지한 품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혁명가는 수령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수령의 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이다.혁명가로서의 존재와 가치는 수령의 혁명사상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간직하고 자그마한 탈색이나 변색도 없이 견결히 투쟁해나가는데 있다.

쇠붙이는 녹이 쓸수 있다.그러나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의 사상에는 절대로 녹이 쓸면 안된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비록 겉모습은 달라질수 있어도 탈색되지도 로화되지도 말아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사상정신이다.혁명하는 사람이 사상적으로 탈색되고 정신적으로 로화되게 되면 정치의식이 희박해지고 혁명할 생각, 투쟁할 생각이 없이 개인의 안일과 편안만을 추구하는 속물이 되고만다.

혁명가가 특이한것은 바로 그 어떤 경우에도 사상적변색을 모른다는데 있다.혁명가들이 절해고도에서도 혁명적지조와 량심을 지키고 불리한 환경속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해내며 불의앞에서 추호도 굽힘없이, 끝까지 투쟁하는것은 바로 그 누구보다도 사상적으로 투철하기때문이다.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언제나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충실하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는 여기에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투쟁사는 사상적으로 견결하지 못하면 례외없이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에 빠져 당의 사상과 로선을 후론하고 당정책집행을 태공하며 나아가서 당과 혁명을 배반하는 반당, 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하여 덮어놓고 선각자가 되고 투사가 되는것이 아니다.중요한것은 사상이며 사상적으로 준비되여야 혁명투쟁에 일찌기 뛰여들수도 있고 혁명을 해도 본때있게 할수가 있다.

지금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며 국가발전의 휘황한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자신을 부단히 단련해나가는 사람에게는 사상적탈색이나 로화가 있을수 없다.수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한 사람은 비록 나이가 들어 육체는 로쇠된다 하여도 사상적으로는 절대로 로쇠되지 않는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사상만을 알고 그것을 유일한 지침으로 하여 투쟁해나가는 과정에 더욱 배가되고 더 높이 발휘되는것이 혁명가의 불굴의 정신력이다.

아무리 혁명년한이 오래고 직무가 높다고 하여도 사상적단련과 수양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기필코 사상정신적으로 변색, 변질되게 된다.무책임성과 비적극성, 사리와 공명, 자만과 자찬, 안일과 해이는 사상적으로 투철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언제나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며 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몸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혁명이 곧바로 전진한다는것은 곧 전세대들이 발휘한 사상정신, 투쟁기풍이 꿋꿋이 이어지고 더 높이 발휘된다는것이다.전세대들의 충실성과 혁명성, 강의한 투쟁정신과 고결한 풍모가 다음세대로 련면히 이어지고 그 전통이 견결히 고수될 때 혁명과 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혁명선배들이 지녔던 사상정신, 투쟁기풍은 새세대들에게 굴함없는 혁명정신, 견결한 투쟁의지를 심어주는 귀중한 재보이다.새세대들은 불굴의 사상정신력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성, 절대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관철한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에서 당의 사상을 어떻게 옹위하고 구현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생동한 교본을 가지게 된다.수령결사옹위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난관극복정신과 영웅적희생정신,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비롯하여 혁명선배들이 창조한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갈 때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소중한 진일보를 이룩해나가고있는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은 전세대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적극 구현해나갈 때 점령 못할 목표,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의 탈색과 로화를 막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당의 령도밑에 주체의 사상론이 구현되는 우리 나라에서는 일군이라면 누구나 사람과의 사업, 사상사업을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고 끊임없이 각성시키면서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특히 당선전일군들이 대중을 사상정신적으로 견실한 혁명가들로 키우는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당선전일군들은 당앞에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을 책임지고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조국과 혁명앞에 담보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당선전부문 일군들이 한결같이 알차게 준비되고 자기 역할을 똑바로 하여야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일치성이 보장되고 사회주의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가 원만히 실현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사상의 탈색이나 로화는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정신력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의 침략과 략탈대상은 제것이 없고 남에게 의존하는 약자들이다

주체112(2023)년 2월 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국가는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수 없는 핵강국으로, 사회주의와 자주의 성새로 우뚝 솟아올라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국가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틀어쥔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기술과 자원에 의거하여 우리 식의 투쟁방식과 창조방식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변혁을 안아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제것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면 약자가 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도 지킬수 없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된다는것은 력사의 쓰라린 교훈이다.

온갖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이 세상 어느 나라나 민족도 남에게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지배와 예속을 당하며 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자주적요구는 그 어떤 주관적인 욕망이나 우연적인 요인에 의하여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가겠다는 립장을 가지고 경제도 국방도 건설해나갈 때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부강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력사는 어느 나라도 남에게 의존하여 진정한 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한 례가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것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여 경제적발전을 이루어보겠다는것은 망상이다.그것은 곧 망국의 길이다.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날로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힘과 함께 《원조》와 《협력》을 저들의 목적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돈주머니를 내흔들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있어야 현대적인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할수 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변할수 없는 본성이다.이것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나 《협력》에 기대를 거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이나 다름이 없다.이 지구상에 제국주의자들처럼 린색하고 제 리속을 채우는데 환장이 되여 날뛰는자들은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 이런저런 형식으로 《원조》를 주고는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에 편파성과 난관을 조성하여 이 나라들이 또다시 새로운 《원조》에 명줄을 걸게 하고있다.그리고는 《원조》를 미끼로 정치체제의 변경을 요구하는 등 로골적인 내정간섭행위까지 일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목적은 명백하다.뒤떨어진 나라들과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에 복종시키자는것이다.

지난 시기 여러 나라가 경제적난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외세의존에서 찾았지만 부유해진것이 아니라 더 가난해졌다.남이 하라는대로 《개혁》을 한 결과 당파싸움, 권력싸움이 격화되여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였다.나라는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졌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략탈의 대상이 되였다.

현세기에 들어와 아시아의 어느한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았다.처음에는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것같았지만 후에 미국은 이 나라에 진정한 《독립국가》를 세워준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요구조건을 제시하였다.결과 정권이 바뀌우고 미국은 거대한 유전의 《병마개》를 자기의 손에 거머쥐였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이에 대하여 미국의 후한 인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복잡하고 착잡하게 한다, 그것은 미국인들의 《원조》가 없이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든 반면에 미국인들의 돈을 받으면 그들대신 일을 해주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기때문이다, 이 나라 집권자들의 말로는 만일 미국인들의 불만을 사면 어떻게 되는가를 잘 보여준다고 전하였다.이 나라의 집권자였던 한 인물은 공식장소에서 《미국은 매번 각박한 부대조건을 내걸고 원조를 주군 한다. 미국인들의 사전에는 〈무상원조〉라는 말조차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제것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여 자기를 지켜보겠다는것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침략의 길을 열어주고 스스로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짓이다.

힘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약자가 되고 제국주의의 침략의 대상이 되는 법이다.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이 허술히 보게 되며 그들의 손탁에서 놀아나게 되고 종당에는 그 희생물이 되고만다.지금도 제국주의자들은 신통히도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없는 힘이 약한 나라들만 골라 때리며 힘자랑을 해대고있다.

자기를 지키자면 힘을 키워야 한다.그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남의것이 아무리 위력한것이라고 해도 자기 손에 쥐여져있는 막대기만도 못하다.

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힘,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그래야만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낼수 있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거나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켜낼수 없다.이것은 지나온 력사가 인류에게 새겨준 심각한 교훈이다.

지난 시기 다른 나라의 힘을 빌어 평화를 보장해보려고 한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

사실 이 나라들로 말하면 많은 자연부원과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생산물이 많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액이 높은 부유한 나라들로 알려져있었다.또 이 나라들은 이것을 자랑하면서 제딴에는 국력이 강한 나라라고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있었다.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만 놓고보더라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유생산국으로서 지난 시기에는 원유자원을 국유화하고 그것을 새 사회건설에 적극 리용하였다.원유공업을 중추로 하는 경제토대축성사업에 힘을 넣어왔다.반제자주적인 립장을 견지하고 미국의 책동에 맞서나갔다.이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사람들의 생활은 나날이 유족해졌다.아프리카에서는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인정되여있었다.

이런 나라가 하루아침에 붕괴되고 극도의 정치적혼란에 빠져들어 국가의 존재자체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였다.정부의 통제적기능은 마비되고 무정부상태가 조성되였다.

물론 여기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크게 작용하였다.

하지만 기본원인은 바로 경제발전 일면만을 생각하면서 자체의 군사적힘을 강화하는것을 소홀히 한데 있다.대국들에 기대를 걸고 제힘을 키울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것이다.어떤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있던 전쟁억제력까지 포기하는 머저리짓을 하였다.종당에는 침략의 대상이 되여 나라의 자주권이 침해당하였다.

자체의 강한 힘, 자위적국방력을 갖추지 못하면 평화의 원쑤인 제국주의자들과 싸워이길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을 보위할수 없고 인민의 안전도 지킬수 없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때문에 나라의 진정한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어렵고 힘들어도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건설하는것과 함께 자기의 힘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마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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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드시 대가를 치르어야 할 죄악

주체112(2023)년 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수십년간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황당한 궤변들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합법화》, 《합리화》하면서 범죄적만행을 덮어버리기 위해 교활하고도 악랄하게, 집요하게 책동해오고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과거 조선을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력사적죄악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강점의 불법성은 1906년 2월 일제가 조선에서의 첫 식민지통치기구로 설치한 《조선통감부》(후에 《총독부》)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조선통감부》의 불법성은 당시 일제가 그 《적법성》의 《근거》로 내든 《을사5조약》자체가 명백히 불법, 무효의 날조문서라는데 있다.

이미 수많은 력사적사실자료들에 의해 《을사5조약》은 이른바 상대국가 및 국가대표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강제로 일관되였으며 《조약문》에는 정식명칭도, 상대국 국가수반의 수표와 국새도 없는것은 물론 비준교환조차 하지 않은 완전히 불법, 무효의 허위문서라는것이 낱낱이 실증되였다.

하기에 《을사5조약》날조당시 조선봉건정부의 절대다수 관료들과 수많은 인민들이 저저마다 상소문을 내여 《황제의 윤허와 참정대신의 인가도 없는 날조문서》, 국가《대전》에 금석으로 규정된 조약체결절차와 중추원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허약》, 《강제, 침탈, 협박》으로 돌연히 만들어진 《륵약》, 《한장의 빈종이장》이라고 규탄하면서 그 불법성과 무효성을 성토하였던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우리 민족이 인정하지도 않는 날조된 《을사5조약》을 방패로 삼아 군사적강권의 발동으로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불법무법의 날강도적인 통감통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일제가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의 《합법적》박탈과 국토병탄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내세운 《정미7조약》, 《한일합병조약》들도 실제상 불법적협잡문서인 《을사5조약》의 부산물인 동시에 비법적인 통감이 외교권이 없는 친일괴뢰내각을 협박하여 날조한 조약들이였다.

불법, 무법은 날강도적인 온갖 죄악을 낳기마련이다.

조선을 대륙침략의 병참기지, 군사적교두보로 간주한 일제는 통감통치를 시작으로 조선의 무진장한 자연부원과 값싼 로동력을 보다 본격적으로 략탈하였다. 천문학적액수의 토지자원과 산림자원, 광물자원, 수력자원, 농축산물, 문화재들을 략탈하였으며 징병과 징용, 일본군성노예를 비롯하여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는 인적자원략탈범죄를 저질렀다.

일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장애로 되는 자주적인 민족의식, 항거의식을 거세말살하기 위하여 조선의 가는곳마다에서 무차별적인 탄압과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 류혈적인 탄압과 함께 일제는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최고형태인 《황국신민화》정책도 강행하였다. 탄압과 학살, 강제련행이 육체상의 민족소멸을 노린것이였다면 동화정책은 정신적으로 민족말살을 노린것이였다. 우리의 민족어를 말살하고 《창씨개명》을 강박하는데까지 이른 일제의 《황국신민화》정책이야말로 조선민족의 넋과 자부심, 우수한 민족문화와 미풍량속까지 깡그리 말살함으로써 조선민족자체를 영구히 없애버리려고 한 최후발악이였으며 세상에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극악한 민족말살범죄이다.

이렇듯 우리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은 오늘까지도 저들의 죄악에 대한 털끝만한 반성이나 사죄도 없이 오히려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날이 갈수록 광분하고있다.

최근에는 패권전략을 추구하는 미국의 비호하에 일본의 군사적팽창과정이 절정에 달하고있어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 전 세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역적패당과 같은 남조선의 친일역적무리들의 사대굴종행위로 하여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오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죄악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할수록, 조선반도재침을 노리는 군사적팽창에 매달릴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만을 앞당겨올뿐이다.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모든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김형직사범대학 력사학부 교원 조강남

(전문 보기)

 

[Korea Info]

 

친일매문지의 궤변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2(2023)년 2월 1일 《메아리》

 

얼마전 남조선의 《조선일보》가 《우물안에서 반일떼쓰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윤석열역적패당이 고안해낸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을 두둔하고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을 모욕하기 위해 쓴것임을 잘 알수 있다.

이른바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이란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하게 되여있는 일본전범기업들의 의무를 남조선기업들이 대신 떠맡는다는것이다. 조선사람의 넋을 가졌다면 누구나 분노하지 않을수 없는 이렇듯 굴욕적인 《배상안》을 놓고 《조선일보》는 《상식적이고 현실적》이라느니, 《국제기준》에 부합된다느니 하고 잔뜩 춰올리며 강변하였다. 그야말로 사대굴종의 악취가 풍기는 역스러운 짓이다.

이미전에 민족의 얼도, 언론본연의 사명도 다 줴던진 친일매국언론, 사이비언론에 굳이 민족적량심이니, 언론의 본도니 하는것을 따질 필요가 없다.

다만 이런 치욕적인 글을 버젓이 내고있는자들에게 한가지만은 묻고싶다.

만약 당신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강도들에게 끌려가 매맞으며 고역을 치르었어도 그놈들과의 《화해》를 운운하겠는가. 그리고 범죄를 부인하며 사죄도 배상도 할수 없다고 뻗치는자들에게 《관계개선》을 구걸하겠는가. 또한 강도를 대신하여 자기 돈을 늙은 부모에게 《배상금》으로 쥐여주겠다는것인가.

세상에 이런 쓸개빠진자들이 있다면 그것들은 자식도 아니거니와 인간부류에조차 끼울수 없는 버러지들이다.

확언하건대 그따위 짓은 자기 부모를 제물로 바친 대가로 강도들과 결탁하는 흉악한 범죄외에 다름아니다.

바로 지금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이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고있고 《조선일보》와 같은 친일매문집단이 그것을 비호두둔하고있다.

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사에 씻을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는 일제의 침략적, 략탈적범죄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꾀하고있다. 원한품고 쓰러진 수백만의 령혼들과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대가로 일본과의 범죄적결탁관계를 강화하려 하고있다.

《조선일보》가 저들의 망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식》과 《국제기준》을 떠들었는데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무지한 궤변이고 억지주장일뿐이다.

지난날 극악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던 유럽의 전범국들은 말할것도 없고 그에 추종한 나라들도 지금까지 사죄와 배상에 대해서만은 성근하고 책임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다. 도이췰란드만 놓고보아도 지난날의 반인륜범죄를 국가의 명의로 공식인정, 사죄하였으며 《련방보상법》을 제정하고 피해국들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배상금을 지불하여 2010년까지 완료하였다. 지금도 이 나라는 과거전쟁범죄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있으며 기업들도 피해국들과 피해자들에게 자금을 기증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상식》과 《국제기준》을 떠들며 역적패당을 두둔해나선것은 전세계가 다 알고있는 이런 사실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궤변으로 민심을 오도하고있는 《조선일보》야말로 《병존적채무인수방식》이라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배상안》을 내들고 일본에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윤석열역적패당과 조금도 기울지 않는 매국노, 민족반역무리임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래서 전범국 일본이 남조선괴뢰들을 향해서만은 코를 세우고 배를 내밀고있다. 국제기준, 국제관행과 정반대되는 저들의 뻔뻔스러운 행동을 오직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과 친일매문집단만 《리해》해주고 스스로 낮추 붙으며 《관계개선》을 구걸하고있으니 말이다.

현실은 일제가 패망한지 근 80년이 가까와오는 지금까지도 남조선친일세력들의 사고는 여전히 왜놈의 개가 되여 짖어대던 그 시기에 머물러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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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올해를 《윤석열퇴진원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1일 《려명》

 

윤석열역도의 집권이후 남조선사회에서 로동자들의 처지는 더욱더 비참하고 렬악한 상태에 처해있다.

얼마전 남조선여론조사기관이 하층로동자가 받는 대우가 정당한가에 대해 조사결과를 발표한데 의하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90%이상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도는 새해벽두부터 로동조합과 타협하는 기업들에 리익이 차례지지 못하게 하라, 로동조합들의 재정실태를 인터네트에 공개하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고아대다못해 로동자들의 파업을 《북의 지령에 따른 정치파업》, 《리적행위》로 몰아 법으로 때려잡겠다고 날뛰고있다.

이에 분노한 로동운동단체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을 첫째가는 과녁으로 정하고 반윤석열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민주로총》, 《한국로총》과 《비정규직공동행동》, 《직장갑질119》를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은 새해 첫날부터 론평, 성명, 성토문 등을 통해 역도의 《로동개혁》은 로동자들을 죽이고 재벌들을 살리기 위한 《로동계목조르기》, 《파시즘소생》, 《무단통치부활》이라고 비난하면서《로동자들의 생명과 재벌들의 리윤을 맞바꾸는 로동개악을 당장 철회하라.》고 강력히 들이대고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초불승리전환행동》, 《겨레하나》를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과 련대하여 반《정부》집회들과 천막롱성투쟁, 도로점거 및 차량시위투쟁들을 전개하였으며 앞으로 각계층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2023초불대행진 선포식》,《윤석열<정권>규탄투쟁선포결의대회》 등을 련이어 벌리려하고있다.

집회장소들에서 로동자들은 《민심은 이미 윤석열<정권>에 조기퇴진을 선고하였다.》, 《로동계는 윤석열을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다.》고 하면서 전 지역적으로 윤석열퇴진을 위한 초불대행진과 《100만범국민선언운동》을 벌려 올해를 《윤석열퇴진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기세를 올리고있다.

각성된 로동자의 단결된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

작고 연약한 초불이 모이고모여 분노의 활화산을 이루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순식간에 무너뜨린 초불항쟁의 승리가 바로 그것을 보여주었다.

로동으로 단련되고 억세여진 강철의 무쇠주먹으로 정의와 진리, 로동자의 권리를 실현하려는 그들의 기상과 의지는 충천하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홍광효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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