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모든 꿈 이룩될것이다 -격동으로 충만된 2월의 뜻깊은 날들을 되새기며-

주체112(2023)년 2월 28일 로동신문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공민된 무한한 격정과 환희, 번영할 래일에 대한 락관을 덧쌓아주며 주체112(2023)년의 잊지 못할 2월이 흘렀다.

얼마나 가슴벅찬 날과 날들이였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1돐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안게 한 이해의 2월은 조국의 존엄과 명예가 과연 어떻게 년대와 세기를 이어 떨쳐지고있으며 인민을 위한 절대적복무를 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어떻게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가를 온 세상에 시위한 사변적인 한달이였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2월의 하늘가에 련이어 터져올랐던 《만세!》의 환호성과 더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긍지높은 추억을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고있으며 경애하는 그이 따라 주체혁명의 한길로 끝까지 가고갈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조선로동당의 정확한 령도와 당에 끝없이 충직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할것입니다.》

누구나 봄을 사랑한다.그것은 봄이 사나운 추위를 밀어내고 만물에 재생을 주는 삶의 계절, 희망의 계절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이 봄을 특별히 사랑하는것은 자연이 가져다준 계절의 환희때문만이 아니다.

뜻깊은 력사의 사변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는 2월과 더불어 시작되는 봄이여서 누구나 뜨거움과 격정속에 맞이하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국위와 존엄이 또 한번 만천하에 높이 떨쳐지고 사회주의 새 문명의 향기가 짙어가는 계절, 약동하는 젊음으로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강국의 힘을 안고 억세게 태동한 봄계절이여서 올해의 2월은 인민의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졌다.

지난 2월 6일,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 60돐이 되는 력사적인 날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던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회의를 지도하시며 강군건설의 중요한 리정표를 마련하시고 공화국무력의 혁명적인 군사정치활동방향을 천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군지휘관들과 전체 참가자들은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창군의 함성이 터져올랐던 잊을수 없는 그날로부터 영광스러운 전통과 빛나는 승리,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만을 수놓아온 인민군대의 자랑찬 력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음을, 지난날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힘찬 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갈 신념과 의지를.

그날의 억척의 의지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였다.

75년전의 그날과 더불어 자랑찬 한길만을 걸어온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를 안고 해마다 뜻깊게 경축해온 날이였건만 올해의 2.8절은 결코 례사롭게 밝아오지 않았다.

건군절을 하루 앞둔 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장령들의 숙소를 축하방문하신것이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천하에 떨치시며 강군건설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에 대한 흠모심으로 군지휘관들의 격정이 세차게 분출되던 그 시각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무적의 군력과 값비싼 희생으로 지켜주고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떠받들어온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주시며 열정에 넘친 연설을 하시였다.

류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이 무슨 힘으로 전진하며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불패한가, 우리의 리상,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건설되는가.

이 모든것에 대한 가장 진실한 대답, 가장 공정한 력사의 평가가 바로 우리 군대의 75년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창군 첫 시기부터 우리 군대가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자기 본연의 사명을 명확히 하였으며 이에 충실하기 위한 피어린 장정을 시작한 이것은 우리의 건군사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투쟁사와 뗄수 없는 하나가 되게 하고 우리 군대의 75년사를 가장 위대하게 기록할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라는 시대와 력사의 값높은 부름을 쟁취하게 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면서 크나큰 믿음과 기대,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담아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시였다.

혁명의 제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를 변함없이 계승하여 우리 군대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하리라!

연회장에 굽이쳤던 군장령들의 신념과 의지는 2월 8일의 뜻깊은 그밤 김일성광장에 그대로 굽이쳤다.

4.25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린 주체37(1948)년 2월 8일,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정규적혁명무력이 창건된 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조국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발전권에 대한 억척의 담보를 가지고 승승장구의 활로따라 찬연한 영예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조선의 2월을 최절정에서 빛내이게 한 사변중의 사변이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위대한 수령을 따라 가장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바친 전사들의 삶은 당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하다는 진리를 새겨주며 로혁명가들과 지휘관들의 초상사진을 앞세우고 전진해간 열병종대들, 건군절경축광장의 밤하늘을 진감하며 거행된 주체적공군무력의 열병비행, 공화국 국방력의 선진성과 현대성, 강대성을 과시한 주력무장장비들의 장엄한 흐름…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해간 열병부대의 지휘관, 병사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가슴끓이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온 광장이, 온 나라가 열광의 파도가 되여 설레이였다.

그날의 열병식은 혁명강군의 최상의 존엄과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 영원한 생명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군대도 가질수 없는 조선인민군특유의 영예와 자부가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였다.

우리 혁명무력의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력사를 가장 빛나는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운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광장에서 사람들은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할 막강한 군사력만을 본것이 아니였다.우리 조국이 비축한 그 모든 세계최강의 군사력의 뿌리를 보았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절대의 힘을 절감하였으며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열병식을 진행한것만도 크나큰 영광인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 그리고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올해의 2.8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군미풍열성자들에 대한 사랑과 은정으로 하여 더욱 뜨겁게 아로새겨졌다.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후손만대의 안전과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하는 장엄한 군력시위를 가슴벅차게 체감하고 당중앙의 각별한 은정속에 한생의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될 무상의 행복을 향유한데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원군미풍열성자들,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이 고마운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또다시 특별대표로 초청할것이라고 사랑의 약속도 하여주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뜨겁게 축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그들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의 나날을 보내도록 또다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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