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속에 분발이 있고 투쟁속에 전진이 있다

주체112(2023)년 3월 4일 로동신문

 

올해의 진군이 시작되여 벌써 60여일이 흘렀다.

지금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에서 년초에 결정한 당결정들을 어떻게 하나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결과 이룩된 성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 일군들이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만족으로 보낸 시간은 영원히 보상할수 없듯이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자그마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순간이라도 전진속도를 늦추는것은 곧 퇴보이며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는 길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전진과정에 발로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제때에 극복함으로써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모습을 인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을줄 알고 자책과 반성을 적극 장려하자,

이것이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일관한 사업기풍, 일본새로 되여야 한다.

그러면 당결정집행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일부 단위들에서 나타난 편향들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우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이다.

이는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우는소리만 하거나 눈치놀음을 하면서 현상유지나 하는 투항주의의 한 형태로서 당결정집행에 저해를 주는 주되는 걸림돌이다.

패배주의에 빠져들면 저도 모르게 자기 힘을 볼줄도 쓸줄도 모르고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주춤하며 무슨 일이 제기되면 우에 밀고 아래에 밀 생각만 하게 된다.하기에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패배주의에 빠지면 열려진 길도 막혀보이고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난관앞에 겁을 먹고 앉아뭉개거나 책임한계를 따지며 자리지킴이나 하는 이러한 페단은 혁명적신념의 결핍으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우리는 오늘의 투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 바로 여기서부터 당결정집행을 위한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작전과 책임적이고 헌신적인 실천이 나오게 된다.

다음으로 형식주의, 요령주의이다.

당결정집행에서의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자기자신을 속이고 당과 인민을 속이는 엄중한 행위이다.

물론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애로와 난관이 수없이 겹쌓여있다.

그렇다고 누구나, 어느 단위에서나 지금처럼 어려운 때에 당결정집행에서 이만해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적당한 기준을 택하려 한다면 이로 하여 손해를 보는것은 자기 부문과 단위이며 나아가서 국가와 인민이다.

하나를 해도 실속있게, 바로 이것이 당결정집행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는 원칙이며 요구이다.

오늘의 당결정집행은 일군들과 당원들모두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거창한 투쟁이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각자의 의식적인 노력이다.

오늘 나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무엇을 해놓았으며 놓친것은 무엇인가.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항상 세워보며 보다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자기를 꾸준히 채찍질해나가는 사람만이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에서 발로되는 부족점들과 편향들을 제때에 포착할수 있으며 이를 철저히 극복해나갈수 있다.

지금 당결정집행에서 앞선 단위들과 뒤떨어진 단위들의 석차는 해당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심정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어떻게 높여나가고있는가 하는데서 오게 되는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사업에 대한 만족감에 사로잡혀 발전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과거의 낡은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하게 되면 자연히 시대의 전렬에서 뒤떨어지게 되고 아무리 직위가 높고 경력이 좋다 하여도 전진하는 대오의 걸림돌로밖에 될수 없다.

스스로 량심의 채찍을 더 높이,

여기서부터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가 일소되게 되며 당결정집행을 위한 난관극복의 묘술, 비약과 혁신의 명안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게 된다.

당결정집행은 그 어떤 맹세나 청높은 호소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자책속에 분발이 있고 투쟁속에 전진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결정집행을 구속하는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자기 단위와 자신에게는 과연 없는가를 따져보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올해 진군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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