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의 고통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볼수 있는바와 같이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이 늘어날수록 독점자본가들은 더 많은 재부를 독차지하지만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자들은 더욱더 빈궁해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력이 장성하여도 광범한 근로대중이 겪는 가난과 고통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오히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더욱 심해지고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력이 장성하고 물질적부가 늘어나게 되는것은 순리이다.그것은 사람들이 풍부한 물질생활을 누릴수 있게 하는 중요한 가능성으로 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회적부가 많이 창조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특정한 계급에게 장악된다면 과학기술과 생산력의 발전은 오히려 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물질생활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더욱더 짓밟는 비극적인 후과를 낳게 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의 비참한 생활처지가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장성과 사회적부의 증대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를 심화시키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에 기초하고있는 사회이다.이러한 사회에서 생산의 주인이 자본을 소유한 자본가들이라면 근로대중은 말하는 로동도구에 불과하다.생산물의 분배는 자본가들에 의하여 결정되며 그것은 자본가계급의 리익실현의 도구인 반동통치기구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는다.

자본가계급은 생산활동의 목적을 리윤획득에 두고있다.그를 위해 생산력을 장성시키며 생산된 결과물의 절대다수를 자본증식을 위한 밑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과학기술의 성과를 생산에 도입하는것도 궁극에는 로동강도를 높임으로써 근로대중의 피땀을 더욱 악착스럽게 빨아내기 위한데 있다.이러한 경제구도에서는 생산력이 발전해도 근로대중의 빈궁이 심화되게 된다.다시말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이 장성한다는것은 자본가들이 근로대중의 피땀을 더욱더 악착하게 짜내여 제 돈주머니를 더 많이 채운다는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1%의 부유층들은 더 부유해지는 반면에 99%의 근로대중은 날이 갈수록 가난에 쪼들리고있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19년현재 세계인구의 1%에 해당하는 부호들이 69억명의 재산을 합친것보다 2배이상이나 많은 재부를 가지고있다.미국과 영국, 카나다를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소수 부유층이 사회적부의 대다수를 독차지하고있다.그들이 고급주택과 별장, 자가용비행기까지 가지고 거들먹거리고있을 때 수백수천만의 근로대중은 거리와 골목에서 굶어죽고 얼어죽고있는 형편이다.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날로 심화되는 참혹한 현실을 두고 미국의 언론들까지도 《한 극에는 쏜살같이 늘어나는 재산이 있고 다른 극에는 끝없이 더해만 가는 빈궁이 놓여있다.》, 《미국에서는 확대되여가기만 하는 빈부의 차이가 나라를 멸망시킬수 있는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산력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근로대중에게는 한갖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으며 평등하고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요구가 결코 실현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장성은 실업위기를 악화시키고 광범한 근로대중을 절망과 고통에 몰아넣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이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목적은 보다 적은 로동력으로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기 위한데 있다.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근로자들은 오직 자본의 노예로서만 존재가치가 있다.기업의 현대화나 규모의 확대, 축소를 비롯한 자본가계급의 경영합리화놀음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로동자들이다.

자기의 리윤을 위하여 자본가들은 생산공정과 수단을 현대화하면서 근로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일본의 한 기업에서 고도기술의 도입으로 전문가, 기사, 숙련공이 1만 2 000여명이나 해고당한것은 그 한 실례로 된다.

최신과학기술의 도입은 특히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로동자들을 대량적으로 실업자대렬에 떠밀고있다.중소규모기업들은 과학기술의 도입과 생산의 재조직에서 대규모기업들보다 뒤떨어지게 되며 따라서 그들과의 경쟁에서 패하여 파산몰락하지 않을수 없다.그리하여 수많은 근로대중이 실업자로 전락되여 가난에 시달리고있다.

실업위기는 자본주의경제의 고유한 현상인 생산의 침체로 하여 더욱 악화되고있다.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량해고, 기업파산소동이 계속되고있으며 이것은 실업위기를 더욱더 심화시키고있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곧 죽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날로 심화되는 실업위기는 사람들속에서 불안과 공포를 증대시키고 생활을 파괴하며 온갖 사회악을 빚어내고있다.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절망과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고있으며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자본주의사회의 《번영》과 《문명》을 념불처럼 외우고있을 때 생존의 길이 막힌 근로자들속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끊임없이 빚어지고있다.일본에서만도 한해에 수만명씩이나 자살하고있는것은 실업위기가 얼마나 파국적후과를 빚어내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은 근로대중의 피와 눈물로 얼룩져있다.

생산력의 장성이 로동자들의 고통으로 되고 물질적부가 늘어나도 근로대중은 극도의 기아와 빈궁속에서 허덕이지 않으면 안되는 모순된 사회, 이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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