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9th, 2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군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를 축하방문하시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아래 충성의 불변침로를 따라 조국의 바다를 지켜 불멸의 영웅전기를 수놓으며 위대한 명성을 떨쳐온 주체적해군무력은 자기의 창립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8(1949)년 8월 28일 새 조선의 함대창설로 장엄한 출발을 선언한 조선인민군 해군은 장장 70여성상 우리 공화국의 령해와 존엄을 굳건히 사수하며 무비의 영웅성과 용감성으로 충만된 승리와 영광의 전투적행로를 빛내여왔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군절에 즈음하여 8월 27일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를 방문하시고 영용한 인민해군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격려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원수들인 리병철동지, 박정천동지와 국방상 강순남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명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을 영접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해군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으시고 해군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 전체 해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충성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해병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 해군대장 김명식동지와 정치위원 해군중장 김창국동지를 비롯한 해군사령부 군정지휘관들과 해군 동, 서함대장들, 관하 수상 및 수중함선전대장들과 특수작전부대 지휘관들이 가장 뜨거운 경모의 정을 안고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사령부 축하방문을 기념하여 해군무력의 주요지휘관들과 건군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 군인회관에서 해군장병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해군절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해군의 영용한 장병들에게 보내는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경의가 담긴 꽃바구니를 전하시고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나운 파도에도 추호의 변침을 모르는 신념의 조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충성의 항로를 이어온 조선인민군 해군의 성스러운 70여성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고 우리 당의 해군중시사상과 해군무력을 무적필승의 군종으로 장성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을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의 전체 장병들이 일치단결하여 주체적해군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반드시 열어나가리라는 믿음을 표명하시면서 영웅적인민해군의 강대성을 계속 높이 떨치고 그 영예를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용감히, 끝까지 완강하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해군무력강화의 위대한 새시대가 열리는 력사의 시각을 체감하는 크나큰 감격과 영웅적인민해군의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신념의 맹세를 담아 열화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우리 해군의 명절을 다시금 축하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사령관의 안내를 받으시며 작전지휘소를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사령관으로부터 적정보고와 해군의 작전상황을 보고받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작전지휘소의 여러 요소들을 돌아보시면서 작전지휘 및 정황관리정보화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사령관으로부터 해군작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후 당중앙의 전략전술적기도에 맞게 그 어떤 불의의 무력충돌사태와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선제적이고 단호한 공세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구축하기 위한 주체적해군작전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작전지휘소를 돌아보신 후 해군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해군팀과 공군팀사이의 배구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오매에도 그리며 뵙고싶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체육경기를 하게 된 선수들과 응원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경기장에 차넘치였다.
군종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강한 승부심과 열기띤 응원속에 시종 치렬하게 진행된 경기에서는 해군팀이 공군팀을 이겼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장병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해군의 전체 장병들은 당과 국가사업으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온 하루 해군장병들과 함께 계시며 우리 해군을 강력한 주체적군종집단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 열화같은 정으로 영원한 필승의 항로를 환히 열어주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용한 조선인민군 해군의 모든 장병들이 《우리는 당의 출항명령만 기다린다!》는 전투적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할 억척의 신념과 자신심을 간직하고 만반의 림전태세를 갖춤으로써 판가리결전의 시각이 온다면 영웅적해군의 새로운 승전신화를 또다시 창조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당중앙의 명령이라면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아가는 바다의 결사대, 조국의 신성한 령해를 0.001㎜라도 넘보는자들은 그가 누구든 모조리 수장해버릴 멸적의 의지를 안고 일당백해병들이 터치는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8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세대들의 위대한 해병정신을 굳건히 이어 사랑하는 내 조국의 바다를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미더운 해군장병들을 따뜻이 고무해주시였다.
전체 해군장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각별한 사랑과 혈연의 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국가방위의 전초병, 바다의 맹장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조선인민군 해군은 사령부에 대한 축하방문을 마치신 김정은동지를 경건히 우러르며 최대의 경의를 담아 환송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에 대한 축하방문은 해군무력강화의 획기적전환의 중대한 리정표로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군절을 기념하여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광스러운 조선인민군 해군의 명절 해군절을 맞으며 해군사령부를 방문하시고 해군무력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하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해군절에 즈음해서 해군 지휘부를 축하방문하면서 나는 우리 당과 정부의 위임에 따라 우리 전체 해군무력의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기 위해 꽃바구니를 전달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위훈깃든 군함기들을 날리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과 령토완정과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는 해군의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전투적경의를 표하며 해병들과 더불어 령해방위에 모든 정과 사랑을 쏟아붓고있는 해군가족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력사적, 실천적요구로 볼 때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인 우리 나라에 있어서 해군무력강화는 언제나 국가방위와 군건설의 필수불가결한 과제로 제기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력대로 우리 나라를 노리는 침략의 마수는 주로 바다를 통하여 뻗쳐왔으며 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오래동안 참혹한 수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가 마침내 1949년 8월 28일 지금으로부터 74년전 력사의 그날 자랑스러운 해군사의 장엄한 출발로 되는 함대창설을 선포하고 그로부터 자기의 해군무력을 육성해온 빛나는 행정은 오늘까지 이 나라의 평온을 수호해오는데서 실로 큰, 중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창군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장으로 공화국의 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켜온 우리 인민군대의 성스러운 력사에는 무쌍한 영웅성과 용감성으로 충만된 전투적행로를 이어온 해군의 특출한 공헌이 새겨져있으며 빠르게 변천되는 군사리론과 실천에서 그의 역할은 날로 더욱 중시되고있습니다.
현대전에서 해군은 각이한 타격수단들과 지어 국가의 핵억제력까지도 장비하고 운용하는 종합적인 전력이며 해군무력만 잘 준비돼도 나라의 안전을 수호할수 있습니다.
해군의 역할의 중요성, 특히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특수성으로 하여 앞으로는 륙, 해, 공군이 해, 륙, 공군이라고 불리워지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것입니다.
우리 해군은 유사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데서 제일 큰 몫을 맡아 수행하여야 합니다.
나는 이처럼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해군무력강화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현지에서 료해하고 일련의 중요한 조치들을 포치하기 위하여 얼마전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한데 이어 오늘 이렇게 명절을 앞둔 해군사령부를 찾게 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천리바다길에서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용맹의 전초병들, 사나운 파도에도 추호의 변침을 모르는 신념의 조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충성의 항로만을 이어온 우리 해군지휘관들의 미더운 모습을 대하게 되니 조선인민군 해군의 성스러운 70여성상에 삼가 경건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빈터우에서 불굴의 정신을 생명력으로 하여 태여난 우리 해군은 그 어떤 대적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기개와 용기로 혁명의 년대들을 승리와 기적으로 수놓아왔습니다.
장장 70여성상에 걸친 영광스러운 해군사는 오직 승리로써만 국가를 지키고 혁명을 지킬수 있었던 해병들의 무한한 희생성과 영웅적투쟁의 빛나는 기록들이였습니다.
우리 해군은 최신의 무장장비와 전투기술기재는 갖추지 못했어도 그가 세운 군공은 다른 군종들에 결코 못지 않은, 그보다 더 큰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공적들이였습니다.
동무들이 지켜선 푸른 바다는 전쟁시기에도 전후시기에도 그리고 오늘도 상시적으로 적대세력들과의 가장 격렬한 대결장으로 되여왔습니다.
거기에는 조국의 존엄과 명예가 실려있었으며 그 싸움의 승패는 항상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좌우되는 대결전의 판세를 결정지었습니다.
처음으로 상대한 적도, 항시적으로 맞서야 했던 적도 백수십년의 해전사를 자랑하는 강대한 세력이였지만 우리 해병들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더 용감하게, 더 완강하게 싸웠던것은 그것이 곧 조국의 승리와 하나로 이어져있기때문이였습니다.
전후시기로부터 오늘까지도 우리 바다는 결코 평온을 찾지 못하였지만 우리 해군용사들의 불굴의 기개와 용맹으로 하여 언제나 맑고 푸르렀으며 국가와 인민의 풍요한 자원으로, 재부로 굳건히 지켜졌습니다.
우리 해군이 있었기에 정말이지 바다는 수평선너머 저렇듯 가없이 넓고넓어도 침략자들이 기여들 틈은 추호도 없었던것입니다.
우리 해군의 불굴의 군상은 조국앞에 엄중한 도전과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더더욱 부각되고 전쟁도 아닌 평화시기에 영웅조선의 명성을 떨친 격전장들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기가 나붓기였습니다.
전투인원과 무장장비에서 대비도 되지 않는 해적들과의 싸움에서 발휘한 불사신의 용맹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특유의 성격과 백승의 비결이 널리 알려지고 승리를 거두어도 세상을 놀래우는 전과만을 안아오는 해군의 승리사로 하여 장구한 건군사의 영광이 더더욱 빛나고있습니다.
조선인민군 해군의 명성은 굴할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용감성과 신념의 상징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제일수호자의 영예로 찬연히 아로새겨져있습니다.
무적필승은 우리 해군의 불변의 표대로 되여야 하며 조국의 영예는 앞으로도 해병들의 위훈과 나란히 놓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령해방위와 혁명전쟁준비라는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강력한 주체적군종집단으로 진화시켜나가는것을 해군무력앞에 나서는 지상의 과업으로 밝히시였다.
우리당 제8차대회는 혁명발전과 국가안전의 요구, 새로운 세계군사발전추세에 맞게 우리 혁명무력을 사상적일색화를 이룬 참다운 당의 군대로, 첨단화된 현대적인 군대로 강화발전시키며 해군의 현대성과 전투능력을 빠른 기간에 획기적으로 제고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해군무력의 급속한 발전성과를 쟁취하는것은 최근 적들의 침략적기도와 군사행동성격을 보아도 매우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습니다.
미제는 최근 조선반도주변수역에 핵전략장비들을 상시배치수준으로 증강전개하는 한편 우리 주변해역에서 추종세력들과의 합동해상군사연습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깡패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수역은 세계최대의 전쟁장비집결수역, 가장 불안정한 핵전쟁위험수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 해군이 전쟁준비완성에 총력을 다하여 상시적으로 림전태세를 유지하며 유사시 적들의 전쟁의지를 파탄시키고 최고사령부의 군사전략을 관철할수 있게 준비될것을 요하고있습니다.
하자면 역시 조국이 맡겨준 바다수호의 사명과 임무를 영예롭게 간직하고 멸적의 투지와 용감성에 충만된 지휘관, 병사들의 비상한 전투정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이제는 우리 해군이 자기의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군사기술적장성이 동반되고 중시되여야 하지만 그보다 앞서 아직도 제일 중요한것은 력사가 증명했듯이 싸움은 정신사상적대결인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의 우세한 정치도덕적, 사상적우월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더욱 배양시켜나가야 한다는것입니다.
사상적으로 강하면 적은 덤벼들지 못합니다.
우리 해병들의 높은 사상정신, 바로 이것이 두려워 세계대양을 제멋대로 돌아치는 오만무례한 침략함선집단도 우리 바다에는 감히 범접하지 못하고있는것이며 바로 이것을 철석같이 믿기에 우리 인민들은 번영에로 향한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리고있는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정치사상적우세에 군사기술적발전을 균형있게 따라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군무장장비현대화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해군의 현대성과 전투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서 나서는 우리 당의 구상과 당면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핵무력건설로선이 밝힌 전술핵운용의 확장정책에 따라 군종부대들이 새로운 무장수단들을 인도받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우리 해군은 전략적임무를 수행하는 국가핵억제력의 구성부분으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해군을 하루빨리 전쟁준비를 만반으로 갖춘 강위력한 군종으로 일떠세우는데서 전체 해군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을 가장 중요한 요구로 제시하시였다.
유일적령군체계의 강화는 해군무력의 발전에 있어서 기초이고 자기 발전의 기본담보입니다.
당중앙의 명령일하에 가장 신속정확히 동원되여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해군의 전투력은 절대충성, 절대복종의 정신을 기반으로 마련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여야 합니다.
해군의 모든 당, 정치기관들은 전체 해군장병들이 그 어떤 표식물도 안내판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당이 그어준 침로만을 정확히 따르며 당중앙이 제시한 공격목표를 정해준 시간안에 어김없이 완전무결하게 소멸하도록 만드는데 주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해군의 전력강화에서 기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사상정신력의 우세를 확실하게 견지하는것이며 따라서 모든 장병들에 대한 정신무장을 앞세우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전쟁은 기술과 장비의 대결이기 전에 사상과 리념, 도덕의 대결입니다.
우리의 힘과 전쟁수행방식, 적의 군사행동양상이 아무리 달라져도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우월성에 의거하는 우리의 싸움법과 승리전통은 변색될수 없습니다.
전투마당에서 실지 필요한것은 무장장비의 수적, 기술적우세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군인들의 압도적인 사상정신적위력이라는것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혁명철학이고 고유한 전쟁교리입니다.
우리 해군에는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무장한 군인앞에는 이기지 못할 적과 실패할 싸움이란 있을수 없다는 신조만이 차넘쳐야 하며 바로 이 특유한 전통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한치의 탈선도 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전세대들의 영웅정신을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광스러운 조선해군무력의 군기들에는 김군옥, 채정보영웅을 비롯한 전세대 해군용사들이 피와 목숨으로 새겨넣은 불굴의 전투정신이 고귀한 귀감으로 빛나고있습니다.
매일 매 시각 영광의 군기, 함선기를 바라보며 거기에 깃든 전세대 영웅들의 위훈에서 전투적고무를 얻고 그 위대한 해병정신을 빛나게 이어나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것이 모든 해군장병들의 일상적인 군무생활로 되여야 합니다.
해군의 전체 장병들은 전세대 용사들의 불굴의 전투정신을 길이 본받고 더욱 백배해나가야 하며 그 행로에서 견실한 사상과 우수한 도덕적풍모로 적들의 허장성세를 짓부시고 승리만을 떨쳐온 혁명적해군무력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기백있고 웅심깊으며 그 저력을 다 가늠하기 어려운 바다의 용병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영웅해군특유의 단결성과 대담성으로 동지적단합을 굳게 하고 어떤 애로와 난관도 웃으며 맞받아 뚫고나갈 때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수 있을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해군의 전투력을 급속도로 향상시키는 비결은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실전환경에서의 실용적실동훈련을 알속있게 진행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해상 및 수중전법들로 각급 부대, 구분대 장병들을 완전무장시키는것과 함께 현시점에서 변화되는 해전양상과 적의 침략전쟁수법과 전법들에 능히 대처할수 있는 새로운 전략전술적방안들을 착상수립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현재 장비하고있는 함선, 무기전투기술기재들의 원성능유지와 동원준비에 늘 관심하는것과 동시에 훈련부문에서는 계속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시시각각으로 더욱 엄중해지는 미제침략군과 그 추종군대들의 핵전쟁도발준동들을 확고히 제압할수 있게 전투능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원칙에서 실전에 최대한 접근한 실동훈련들을 부단히 다양하면서도 목적성이 강하게 조직실행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해군장병들은 공화국령해의 안전과 평온은 자기들의 힘과 분투에 달렸다는 자각과 고도의 긴장성으로 해상경계근무를 비롯하여 각종 전투근무를 빈틈없이 수행하여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해야 하겠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위업에 충직하고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해병들의 혁명적기풍과 본때는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으며 인민들속에서도 찬양을 받고있다고, 해병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늘 의식하고 언제나와 같이 그에 충실히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나는 우리 해군을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조국의 안녕을 위함이라면, 조국의 바다가 평온할수만 있다면 청춘도 생명도 후회없이, 아낌없이 기꺼이 바쳐 싸울 각오로 충만되여있는 우리 해병들이 있기에 우리 인민해군이 정예한것이며 전투력에 있어서나 영웅성에 있어서 그처럼 특출한것입니다.
나는 우리 해군이 조국의 령해사수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고 제일 훌륭하고 풍만한 결실을 이루어내는 혁명적군인집단으로 자랑떨칠것을 바랍니다.
전체 해군무력의 장병동무들!
동무들이 모두 건강하여 일치단결을 강화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간고한 투쟁을 전개하면서 주체적해군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반드시 열어나가리라고 믿습니다.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혁명전쟁준비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쟁취하기 위하여, 영웅적인민해군의 강대성을 계속 높이 떨치고 그 영예를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우리모두 용감히, 끝까지 완강하게 투쟁해나아갑시다.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 만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군절경축연회를 마련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절에 즈음하여 8월 27일 저녁 경축연회를 마련하시였다.
연회에는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 해군대장 김명식동지와 정치위원 해군중장 김창국동지를 비롯한 해군사령부 군정지휘관들과 해군 동, 서함대장들, 관하 수상 및 수중함선전대장들과 특수작전부대 지휘관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동지, 리병철동지와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연회에서는 조선인민군 원수 박정천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뜻깊은 해군절에 해군사령부를 축하방문하시고 온 하루를 해군장병들과 함께 보내시며 백전필승의 기상과 힘을 새롭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사랑과 정의 세계에 대하여 격정에 넘쳐 언급하였다.
그는 한생을 두고 잊을수 없는 오늘의 행복한 시간들에는 해군의 장병들모두가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애국용장, 승전의 영웅들이 되기를 바라시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하면서 전체 지휘관들이 총궐기하여 당중앙의 영용한 결사대, 돌격대로서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해군이 공화국의 중추무력, 핵심군종으로서 승리의 항로를 줄기차게 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잔을 들것을 정중히 제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시고 미덥고 끌끌한 해군의 지휘관들과 정깊은 말씀을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국권과 국위를 침탈하려드는 적대세력들과의 가장 격렬한 대결장에서 쟁취한 승전사를 우리는 더 순결하게 더 당당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투철한 해병정신이 신성한 령해를 굳건히 지킬 때 조국의 바다는 평온하고 이 땅의 모든것이 불멸의 영예와 값진 재부로 빛을 뿌릴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연회장에는 부국강병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뜻과 정, 생사를 같이하는 위대한 령장과 해군무력의 핵심골간들의 혈연적뉴대를 전하는 감동깊은 화폭들이 숭엄히 펼쳐졌다.
해군지휘관들은 받아안은 오늘의 이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우리 국가, 우리 군대의 불멸의 명성과 더불어 빛나는 공화국해군의 휘황찬란한 전도와 끊임없는 장성강화를 위하여 일심분투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한평의 땅도 포기하지 말자
농업부문에서 재해방지사업에 총력을 기울이자
◇ 얼마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강원도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을 돌아보시면서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복구와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서 위훈을 세운 인민군군인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나라재산을 보호하고 알곡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무한한 헌신성과 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모습은 우리모두에게 이 땅을 어떻게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르쳐주고있다.
누구나 말하고있다.어디서나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인민을 위해 목숨을 내대고 자연을 길들이는 우리 군대의 투쟁본때를 다시금 똑똑히 보았다.》, 《우리모두가 인민군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는다면 무엇을 못해내겠는가.》…
옳은 말이다.당중앙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군대의 투쟁본때대로 일해나간다면 아무리 혹독한 재해성이상기후가 닥쳐온다 해도 지켜내지 못할 땅, 다수확을 내지 못할 포전이 어디 있으랴.
◇ 한평의 땅, 한줌의 흙은 우리 조국의 한 부분이고 우리 행복의 귀중한 밑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어려있고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조국땅을 한치도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인민들의 행복이 꽃펴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전 력사는 땅을 지켜싸운 력사, 땅을 가꾸고 빛내여온 력사라고 할수 있다.땅이자 조국이다.한줌한줌의 흙이 합쳐져 한평한평의 땅을 이루고 그것이 모여 내 나라의 강토가 된다.항일투사들이 조국의 한줌 흙을 품고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리고 전화의 나날 우리의 영웅전사들이 한치의 땅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것은 이때문이다.혁명선렬들의 넋과 정신이 깃든 이 땅, 우리 부모들이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기름지운 이 땅을 적대세력들의 침략책동뿐 아니라 재해성이상기후로부터도 믿음직하게 지켜내야 한다.이것이 이 땅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실히 리행해야 할 의무이다.
자연의 광란은 계속되고있다.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줄수 없듯이 단 한평의 땅도 절대로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다.투쟁의 주인은 우리들자신이며 모든것은 우리의 각성과 노력에 달려있다.
◇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으로 자연과 용감히 싸워 나라의 재부를 지키고 행복을 가꾸어나가야 한다.
이번에 당중앙이 인민군군인들을 강원도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태풍피해복구사업에로 조직동원한것은 결코 200정보의 피해면적이 많아서가 아니다.인민군대의 투쟁본때를 본받아 농업지도기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기 사는 지역의 소중한 땅을 뼈심들여 관리하고 잘 가꾸어나가도록 교양각성시키자는데 그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있다.
모두가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최대로 분발해나서야 한다.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다시한번 총궐기하여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알심있게 진행함으로써 모든 포전마다에서 다수확의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전반적인 자연재해방지능력을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신속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움으로써 그 어떤 재해성기후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수 있게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한평의 땅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불법무도한 《한일합병조약》날조가 새겨주는 교훈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1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일제에게 국토병탄을 강요당한 1910년 8월 29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비분의 날이다.
오늘날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국의 존엄을 지니고 세계를 굽어보는 우리 인민이 가슴아픈 력사의 비극을 돌이켜보는것은 다시는 그것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근 반세기의 장구한 기간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한 쓰라린 지난날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며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책동을 철저히 분쇄하여야 합니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자주권은 신성한것이지만 그것을 지킬 힘이 없으면 남에게 롱락당하게 되고 종당에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망치게 된다는것을 력사는 한두번만 보여주지 않았다.
일제의 《한일합병조약》날조로 우리 인민이 겪은 수난이 그러한 실례들중의 하나이다.
《을사5조약》의 부당성을 폭로한 헤그밀사사건을 구실로 조선의 국토를 병탄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졌다.
당시 일제 내각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는 《황제에게 주권을 일본에 선양시키게 하고 두 나라가 병합한다.》(제1안)와 《현 황제 고종에게 양위시켜 통합권을 일본에 위임시킨다.》(제2안)는것 등이 들어있었다.일제는 여기에 제1안을 상책으로 하되 적어도 제2안을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고 쪼아박았다.
이에 따라 일제는 고종을 강제퇴위시키고 그 자리에 순종을 올려앉힌 다음 《정미7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의 내정권을 빼앗았다.이어 얼마 안되는 조선군대마저 강제해산시켰다.그리하여 우리 나라에는 형식상 조선봉건왕조만 존재하였다.그에 기초하여 일제는 저들의 조선침략의 최종목적인 국토병탄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제는 《시일야방성대곡》의 여운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있던 그때 거세찬 반일기운이 폭발할것이 두려워 가장 악독한 헌병제도를 실시하였으며 증강된 헌병대병력을 내몰아 조금이라도 항거할 기미만 보여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이런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일제는 1910년 8월 22일 끝끝내 《한일합병조약》이라는 허위문서를 날조하였으며 그것을 29일에야 공포하였다.
이날 발표된 일본왕의 《조칙문》에는 국새와 함께 서명이 찍혀져있었지만 조선황제의 《칙유문》에는 어새만 찍혀있을뿐 서명이 없었다.
후날 순종은 그에 대해 《한목숨을 겨우 보존한 짐은 합병인준사건을 파기하기 위해 조칙한다.과거 합병인준은 강린(일본)이 역신과 손을 잡고 마음대로 선포한것이다.다 나의 한바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였다.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겨도 부르쥔 주먹으로 피눈물을 닦을수밖에 없는것이 자기의 힘을 가지지 못한 인민의 비참한 처지이다.
《한일합병조약》의 날조로 형식상으로나마 존재하던 조선봉건국가는 없어지고 우리의 신성한 국토는 일제에게 짓밟히게 되였다.온 나라가 분노로 치를 떨었다.망국의 한을 참지 못하고 죽음으로 치욕을 씻으려 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당시 나라잃은 설음을 아무리 하소연해도 그것을 받아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조선은 말그대로 암흑천지로 화하였다.침략자들의 더러운 발길이 미치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인민의 피가 흘렀다.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것이 바로 일제의 통치교리였다.일제가 세워놓은 야만적인 폭압제도는 온 나라를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었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조선의 모든것이 무차별적인 략탈대상으로 되였다.
조선의 경제명맥을 모두 틀어쥔 일제는 우리 인민의 고혈을 악착스럽게 짜내면서 이 땅의 귀중한 자원을 마구 략탈하였다.뿐만아니라 민족동화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을 실시하면서 조선사람의 말과 성까지 빼앗으려고 책동하였다.
일제는 중일전쟁발발이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갔다.
일제의 불법무도한 조선강점과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인민이 겪은 온갖 불행과 고통은 힘이 없으면, 힘이 약하면 나라는 물론 인간의 모든 권리를 빼앗기게 되고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기는 바뀌고 모든것이 변하였다.우리 국가의 지위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지난날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을 떨치고있다.
지구상에 침략과 략탈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횡포한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끊임없이 강해져야 한다.
이것이 113년전의 비극이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며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이 견결한 계급적립장과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확증한 력사의 진리이다.(전문 보기)
불법조약날조는 일제의 만고죄악을 고발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강도행위였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날조를 통하여 조선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강탈한 일제는 형식상으로나마 남아있던 국가실체로서의 조선을 영원히 없애버리기 위하여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밝혀진데 의하면 《한일합병조약》의 조선어본과 일본어본이 한 필체로 작성되였으며 《한일합병조약》의 량국문서는 물론 리완용을 《협정전권대표》로 임명한다는 황제의 《칙유문》과 《합병조약》체결을 량국이 동시에 발표한다는 내용의 《합병조약 및 량국황제조칙공포에 관한 각서》 등 4종의 문서가 모두 한사람의 필체로 작성되였다는것, 이 문서들을 당시 조선통감부의 한 인물이 작성하였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립증되였다. 이와 함께 《합병조약 및 량국황제조칙공포에 관한 각서》의 한 부분에 《통감부》라는 글자가 인쇄되여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1910년 8월 29일에 공포된 《병합》을 알리는 순종황제의 칙유문자체에도 황제의 어새만 찍혔을뿐 순종황제의 서명이 없었다. 반면에 같은 날 공포된 일본왕의 조칙문에는 어새와 함께 서명이 있었다.
이것은 쌍무조약문을 쌍방이 제각기 작성하는 국제조약체결준비과정의 일반적원칙과 조약효력발생의 중요조건인 쌍방국가원수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보편적관례로 볼 때 완전히 일방적이며 날강도적인 조약강요, 조약날조행위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한일합병조약》이 일본왕의 재가에 대한 정식 통보를 받기도 전에 날조되였다는 사실이다.
1910년 8월 22일 10시 40분부터 1시간 5분동안 일본왕의 자문기구인 추밀원에서는 일본내각에서 제출한 《한국병합에 관한 조약》안 및 이와 관련한 칙령안 12건을 황급히 심의, 의결한 다음 즉시 그에 대한 왕의 최종재가를 요청하는 상주안을 바치였다. 이후 일본내각에서는 조약문에 대한 왕의 재가를 받고 한성의 통감부에 전문으로 통지하였는데 그 시간은 이날 18시 30분이였다. 하지만 《한일합병조약》은 이미 22일 16시에 날조된 상태였다.
당시 《조선총독》 데라우찌는 저들의 일본법률과 초보적인 국제조약체결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일본왕의 재가에 대한 통보를 정식으로 받기도 전에 《조약》에 《조인》하였던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일제의 조선통감부가 일방적으로 《한일합병조약》과 그 관련문서들을 날조하였으며 조선봉건정부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압적으로 공포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다시말하여 《한일합병조약》이 사기와 협잡, 강권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불법비법의 날조문서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일제가 범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완전히 병탄한 때로부터 1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흐르는 세월은 많은것을 잊혀지게 한다고 하지만 한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도 과거 일본이 저지른 온갖 죄악은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똑똑히 새겨져있다.
그러나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군국주의재침야망만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지난 8월 15일 일본수상 기시다가 야스구니진쟈에 공물을 보내고 일본정계의 극우익세력들이 무리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저들의 과거죄악을 합리화하고 패망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발을 갈며 또다시 재침의 야망을 꿈꾸고있는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민족의 천년숙적과 《관계개선》을 떠드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욕행위는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 조선반도재침야망을 더욱 부채질하고있다.
하기에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침략적본성과 군사대국화책동,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의 친일매국적망동은 우리 인민의 증오심을 더욱 격증시키고있는것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잊어서는 안될 일본의 과거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것이라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철석의 의지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