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st, 2023

기록영화 : 만대에 떨쳐가리 위대한 전승의 영광을!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성대히 경축-

주체112(2023)년 8월 1일 웹 우리 동포

 

만대에 떨쳐가리 위대한 전승의 영광을!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성대히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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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전승 70돐을 계기로 더욱 충만된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새로운 기적과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주체112(2023)년 8월 1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억만금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전략적자원인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전진은 멈춤없이 더욱 가속화되고 우리의 국호와 국기는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승리의 상징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립증하였다.

충성과 애국, 바로 여기에 백승으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 우리 조국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있고 사회주의위업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에서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이 아무리 혹독해도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더 큰 기적과 승리를 떠올리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전진비약하여온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행로에는 페허우에 시대의 기념비들을 수없이 일떠세우고 조국땅우에 전설적인 천리마시대, 로동당시대의 대번영기를 펼친 전세대들의 위훈이 금문자로 새겨져있다.전세대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쌓아올린 특출한 공적은 당과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영웅적위훈창조로 화답하는 훌륭한 전통을 마련한것이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중첩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국가의 자랑찬 력사와 더불어 높이 발휘된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을 최대로 분출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한 투쟁이 고조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전세대들처럼 당의 구상과 결심을 꽃피우는 길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고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야 할 때이다.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 이것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는 근본원천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주체조선의 생명이며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정치사상진지의 불패성과 공고성, 여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발전권을 수호하고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있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해나가는것은 우리 나라에만 고유한 우월성이며 이 땅의 모든 기적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다.당중앙의 령도따라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힘차게 진군해온 나날에 당건설과 국익수호,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한 각 방면에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앞에는 새시대 농촌진흥과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더욱 과감히 펼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완수하며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하여 절대적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것을 비롯하여 어렵고도 중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우리 당과 국가가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미증유의 국가중대사, 변혁적과제들을 내세우고 성과적으로 해결해나가고있는것은 전체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애국심이 있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해나가기에 국가존립의 초석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공화국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는것이다.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 이것은 강국건설전반에서 비약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지금 우리 당은 멀지 않은 앞날에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이 거창한 투쟁은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며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뛰여넘어 세계를 앞서나가는 기풍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균형적이며 동시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

오늘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당대회결정을 관철하는데서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누구나 당결정집행을 위해 분투하고 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투신할 때 올해를 국가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또 한번 비약하고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실현할수 있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에는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전진도약을 일으킬수 있는 과업과 방도가 명백히 명시되여있으며 매 공민이 하나하나의 창조물들마다에 심혼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국가의 강대성, 선진성, 영용성이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정신, 향유의 권리앞에 애국헌신의 의무를 놓고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는 풍모를 더욱 높이 발양해나가기에 국가건설전반에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한 총진군의 기세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당중앙이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가 있고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전통이 있으며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 애국적열의로 충만된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을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투철한 신념, 우리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고 난관도 희생도 두려움없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다.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당의 투쟁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을 자자구구 학습하고 사업과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옳바른 대책을 세워 맡은 혁명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해나가야 한다.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자각과 책임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거창한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된다.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든 전세대들의 견결한 혁명정신, 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창조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간 불굴의 투쟁정신이 전체 인민들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가 되여야 한다.소극성,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시고 당중앙을 대고조로 받든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일소하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아름찬 과업이 나설 때일수록 전세대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향해 굴함없이 줄기차게 용진해나가야 한다.어려움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위해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을 꾸린 전세대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선들에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제일 어려운 모퉁이, 힘든 고비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당의 참된 전사,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힘들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며 모르는 사람은 배워주면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북돋아주고 모든 면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인민들에게 더 좋은것, 더 훌륭한것을 마련해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당원,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당원,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당원으로 살기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청년들과의 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음으로써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별동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청년들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려 위대한 어머니당과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청춘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당의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선들에 자원진출하여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고무해주어 그들이 당의 청년전위, 사회주의애국청년으로서의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올해의 보람찬 진군에서 애국충정의 피와 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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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있을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는 그 사랑에 목메입니다》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을 맞이한 조국의 북변 량강도에 넘치는 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주체112(2023)년 8월 1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매일, 매 시각이 뜨거운 격정의 순간들로 이어지고있는 우리 조국,

이 땅에 펼쳐지는 현실들이 다 그러하지만 당중앙의 뜻을 받들고 파견된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이 량강도의 군들에 전개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내밀고있는 사실은 온 나라를 커다란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당중앙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는 당원대대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의 투쟁모습도 격동적이지만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며 이곳 인민들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 또한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정녕 조국의 북변 량강도에 펼쳐지고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야말로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가 무엇이며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운명도 미래도 그 품에 다 맡기고 사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힘있는 대답으로 된다.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삼가 드린 인사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 걱정부터 먼저 앞세운 사람들이 바로 량강도의 일군들이였다.

그것은 물질기술적토대가 빈약한 도의 실태에 대하여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기때문이였다.

다른 도들에서 농촌살림집들이 완공되였다는 소식이 하나둘 전해질 때마다 이곳 일군들은 건설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속에 재가 앉는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들은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마음속고충을 다 헤아려보고계시는줄을.

지난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형을 창조하고 다른 단위들이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도 하여야 하지만 뒤떨어진 단위들이 다같이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사업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앙과 각 도에서 핵심당원들, 정수분자들을 불러일으켜 당원대대를 조직하고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물질기술적토대가 빈약하면 천금을 들여서라도 건설장비들을 갖추어주어 도를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원대대파견과 관련한 문제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께서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사랑에 대한 소식에 접하던 그날 도의 책임일군은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뜨거운 인사를 드리였다고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촌건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위대한 수령님들께, 우리 당과 인민앞에 큰 죄를 짓고 사는 심정이였는데 저희들을 책망할 대신 이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단 말입니까!》

어렵고 힘든 곳일수록, 외진 곳일수록 더 진하고 열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정의 세계앞에서 어찌 가슴에 뜨거운것이 격랑치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앙과 각 도의 당원대대들을 량강도에 파견하여주신다는 소식에 접한 도와 군의 일군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어쩌면 우리 도의 실태를 그토록 깊이 헤아리시여 이런 하늘같은 은혜를 베푸신단 말입니까!》

《농촌살림집건설을 제대로 못한 우리들인데 이렇듯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니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려야 합니까!》

《우리 도의 농촌건설실태를 놓고 나라의 천만중하를 안으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깊이 마음쓰시고 근심도 많으시였겠습니까.》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말씀에 접한 그 시각부터 온 량강도는 격정과 고마움의 정으로 세차게 달아올랐다.

《중앙과 각 도의 당원대대들이 우리 도에 온다!》

이 충격적인 소식은 나래가 돋친듯 삽시에 온 도에 퍼져나갔고 감격과 고마움의 목소리는 백두대지에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그중에서도 어려운 공사과제를 맡아안고 애를 먹던 량강도의 해당 지역 건설려단 일군들의 심정은 그 뜨거움이 남달랐다.

추위가 류달리 일찍 덮쳐들고 수송거리도 먼데다가 골재원천이 부족하여 걸음걸음 안타까움에 모대기던 해당 지역 건설려단의 지휘관들은 흥분된 심정을 누르지 못하고 이렇게 터놓았다.

《빈약한 우리 려단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두고 손맥이 풀려 하는 대원들을 볼 때면 일군구실을 다하지 못하는 죄책감에 얼굴을 들수 없었던 우리들입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력한 최정예당원대대들을 파견해주시였으니 정말이지 무서운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건설려단 지휘관들의 심정뿐이랴.

갑산군의 한 일군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이젠 우리 갑산내기들도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문어구에 다른 도, 다른 군 인민들과 함께 가슴펴고 들어설수 있게 되였으니 이 사랑, 이 은정을 무슨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일군들만이 아니였다.

어느 고장에서나 인민들의 감격에 넘친 목소리가 울리는 속에 풍서군의 한 농장원은 난관이 겹쌓인 속에서도 우리 산간마을 인민들의 운명까지도 다 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싶다고 하면서 우리 량강도인민들에게는 어려울 때나 힘들 때 더 가까이 다가드는 손길이 있고 그럴수록 더더욱 깊이 파고들며 안기게 되는 품이 있다고, 순간도 떠나선 못살 우리의 어버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우리 산간도의 새 전변을 안아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눈물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온 량강도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삼가 뜨거운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정녕 그것은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며 더욱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세찬 분출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끌끌한 최정예의 당원대대들이 대형화물자동차, 삽차, 굴착기들을 앞세우고 현지에 도착하자 량강도는 말그대로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였다.

평범한 농장원들과 주민들, 나어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눈굽을 적시며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고마움의 정을 누를길 없어하였다.

아무래도 다음해까지는 살림집이 완공될것같지 않아 읍지구에 있는 동생네 집에 나가 당분간 얹혀살 작정을 하고있던 보천군의 한 농장원은 당원대대의 대렬을 따라 고향마을로 되돌아오면서 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고장, 우리 마을이 있고 내가 살 집이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정말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없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자기들의 고장을 거쳐 갑산군으로 향하는 평양시당원대대를 열광적으로 환영하며 운흥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한 말은 또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사람한사람 고르고골라 우리 도에 보내주신 우리 당의 핵심들인데 누군들 반갑지 않고 누군들 고맙지 않겠습니까.그들과 어깨겯고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농촌건설을 본때있게 내밀겠습니다.》

예로부터 심산오지로 알려진 삼수군에 당원대대가 도착했을 때였다.

그들을 맞이하러 나온 환영군중속에서 한 나어린 소년단원이 나섰다.

그는 자기가 지은 작문 《나의 아버지》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읽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산골마을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고 이렇게 당원대대 아버지, 어머니들을 보내주시였다고, 아버지원수님의 해빛같은 사랑이 있어 나라의 그 어디나 그늘진 곳이 없고 온 나라 어린이들모두가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난다고, 우리의 아버진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고 목청껏 웨칠 때 당원대대의 지휘관, 대원들도, 이곳 인민들도 누구나 눈굽을 적시였다.

조국의 북변에 굽이치는 격정의 대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들고 현지에 달려온 당원대대의 지휘관, 대원들의 감격과 흥분이 합류되면서 더욱 거세찬 격류를 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수도당원대대 지휘관, 대원들의 심정은 류달랐다.

그들의 귀전에는 대대지휘관들의 협의회에서 울린 평양시당 책임일군의 목소리가 메아리쳐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동무들을 직접 파견하시였다는것을, 동무들의 매 걸음걸음을 총비서동지께서 지켜보고계신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합시다.》

바로 그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켜보고계신다.

이 성스러운 자각은 실로 산악도 밀어낼 거대한 힘을 분출시키였고 진함없는 용맹의 억센 나래로 되였다.

몇해전 수도당원사단의 한 성원으로서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갔던 평양시당원대대의 어느한 중대지휘관인 김학수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당원사단시절을 한생의 추억으로 될수 있게 우리들의 자서전에 긍지높이 새겨넣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수도당원사단시절의 그때처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로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겠습니다.》

그만이 아닌 모든 당원대대의 지휘관, 대원들의 심장마다에 바로 이런 일념이 차넘치고있다.

량강도인민들이 준비한 소박한 성의도 마다하고 건설현장으로 곧추 달려간 각 도의 당원대대 지휘관, 대원들의 마음속에,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배낭을 풀새도 없이 작업에 착수하여 기세를 올린 그들모두의 심장속에 자기들을 핵심당원, 정수분자들로 내세워주시며 보람찬 건설전역으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열정이 세차게 끓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삽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자!》

조국의 북변에 굽이치는 이 열화같은 진정, 열렬한 보답의 맹세는 당정책결사관철의 거세찬 대하가 되여 기적창조의 힘으로 화하고있다.

그렇다.

위대한 사랑은 일심의 대오를 낳고 그 불가항력으로 창조의 기적, 눈부신 변혁적실체를 안아올린다.

비록 사는 곳과 일터와 경력은 서로 달라도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걸어가고있는것은 이처럼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인민의 복리와 기쁨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와 운명의 피줄기로,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굳게 이어져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흐르는 공기마저도 고마움의 숨결, 충성의 열기로 후더워진듯싶은 조국의 북변 량강도, 그 열기가 건설의 불바람으로 세차게 타번져 곳곳에 산간문명의 별천지들을 펼쳐놓을것이니 세월은 흘러도 이 전설같은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는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당의 호소를 받들고 백두산기슭의 농촌건설전역에 파견된
당원대대들을 뜨겁게 맞이하는 량강도인민들

특파기자 전철주 찍음

 

[Korea Info]

 

사상사업에서 참신성은 생명이다

주체112(2023)년 8월 1일 로동신문

 

혁명과 건설이 얼마나 힘있게 전진하는가 하는것은 첫째도 둘째도 대중의 정신력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아무리 높은 투쟁목표를 내세웠다 하더라도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갖 빈구호로밖에 될수 없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모든 성과의 비결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있으며 이는 사상사업을 어떻게 참신하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하나를 해도 참신하게, 바로 여기에 사상사업의 진정한 위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부문에서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이며 립체적인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한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그 내용과 형식, 방법 등을 생동하고 새롭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 말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하여 모르는 당일군은 아마 없을것이다.하지만 현실을 투시해보면 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 건수채우기에 집착하며 좀처럼 개선과 전진이 없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시대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의식상태가 변화되는 현실을 외면하며 아직까지도 사상교양사업을 굳어진 도식과 틀에 맞추어 구태의연하게 진행한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들을 격동시키고 불러일으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부감을 주고 나중에는 마음의 문까지 닫아매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다.

사상사업에서의 끊임없는 혁신이자 시대와 혁명의 전진동력이다.

조국청사에 위대한 시대로 빛나는 천리마시대를 다시한번 돌이켜보자.

결코 지금보다 조건과 환경이 특별히 좋아서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가 그렇듯 숭고한 경지에 오르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경제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이 창조된것이 아니다.당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 누구나 사상개조를 인도하는 직업적혁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사상사업의 새로운 방법과 묘술을 적극 찾아 활용하면서 온 나라를 사상교양의 마당으로 전환시킨 결과인것이다.

어제는 비록 새로운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은 낡은것으로 보고 보다 혁신적인것을 지향하면서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전국을 일시에 들었다놓을수 있는 강력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있다.여기에 참신하고 력동적인 내용과 형식, 방법이 결합된다면 그 실효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

하다면 사상사업의 참신성은 무엇에 의해 담보되는가.

무엇보다도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호흡을 함께 하여야 변화발전하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묘리를 찾아쥘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그 과정을 통해 사상사업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적극 탐구할수 있다.

최근 대중의 신뢰를 받는 당일군들을 보면 례외없이 사람들과 간격이 없이 서로 교감하면서 통속적으로, 진실하게 사상사업을 진행하는 일군들이다.사상사업은 철저히 대중과 현실로부터 유리되여서는 안된다.

다음으로 당일군들 누구나 실력제고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같은 내용의 사상사업도 누가 어떻게 진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대중이 접수하는 감정이 다르게 나타난다.

어느한 련합기업소에서 있은 일이다.

두 선전일군이 꼭같은 해설담화자료를 가지고 아래단위에 내려갔다.한 일군은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는것으로 그쳤지만 다른 일군은 나라의 현실태와 단위의 실정, 당에서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원리적으로 명백히 알려주면서 당의 사상이 모두의 귀에 쏙쏙 들어갈수 있게 해설담화를 진행하였다.두 단위의 분위기는 대번에 차이가 났고 실적에서 뚜렷한 대조를 가져왔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당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자연히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며 새것의 창조는 한갖 욕망으로만 남게 된다는것이다.

오늘날 높은 정책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며 거기에서 자기 사업의 방향과 몫을 찾을줄 아는 일군, 맡은 사업에 대한 깊은 연구로부터 모든것을 창발적으로, 주동적으로 설계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릴줄 아는 일군이 참된 당일군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고조시켜 그것이 자랑찬 결실을 맺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사상사업의 참신성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를 다시금 자각하고 새롭고 발전적인것을 지향하며 당사상사업을 부단히 혁신함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활화산같이 분출되게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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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 전도된 일본의 방위백서

주체112(2023)년 8월 1일 조선중앙통신

 

7월 28일 일본이 《2023년 방위백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예상한바 그대로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주변위협》을 빗대고 《제2차 세계대전이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안보환경》,《새로운 위기의 시대에 돌입》을 요란스레 떠들어대며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을 정당화하였다.

일본은 로씨야를 《안보상의 강한 우려》,중국을 《지금까지 없는 최대의 전략적도전》으로 규정하고 중국과 로씨야가 일본렬도주변에서 벌리고있는 공동군사활동을 《일본에 대한 의도적인 시위활동이며 안보상의 중대한 우려》라고 강변하였다.

우리 국가에 대해서는 《지난 시기보다 일본의 안전에 대한 더욱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고 매도하였는가 하면 《보다 실전을 련상시키는 형태로 도발행위를 확대하고있다.》고 걸고들었다.

일본이 늘쌍 입에 달고 사는 그 무슨 《주변위협》에 대해 굳이 론한다면 그것은 철두철미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을 은페하기 위한 연막외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우크라이나가 로씨야로부터 《침공》을 당한 원인이 마치 억제력부족에 있는듯이 사실을 오도하며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갈 흉심을 숨기지 않은것이나 저들이 보유하려는 《반격능력》을 《침공을 억제하는 관건》이라고 지칭하면서 지난해말에 새로 책정한 안보전략수행에 박차를 가하려고 획책한것이 이를 명백히 실증해준다.

광활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각종 대결동맹을 조작해내고 조선반도와 대만해협을 비롯한 열점지역들에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련속적으로 들이밀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하는 원흉이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세력들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여기서 단단히 한몫하고있는 일본이 더이상 그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는 《주변위협설》을 고창하는것은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사회의 비난의 화살을 남에게 전가함으로써 흑백을 전도하려는 일본특유의 간계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침략적이며 배타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에 적극 편승하는 일본이 우리를 비롯한 주변나라들에 적의를 품지 않는다면 렬도의 안전환경에 대해 우려하거나 두려워할 하등의 리유도 없다.

오히려 아시아태평양지역나라들에 대를 두고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주범이 누구인가 하는것은 일본의 근대사가 명백히 고증해주고있다.

지난 세기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운운하며 조선을 식민지로 병탄한것도 일본이고 제2차 세계대전을 기화로 아시아대륙을 깔고앉기 위해 광분한것도 일본이며 랭전시기 《쏘련의 군사적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군국화의 기초를 닦은것도 다름아닌 일본이다.

올해 방위백서를 통해 군사력증강기도를 로골화하고 령토강탈야망을 또다시 드러내놓은것이야말로 패망후부터 《주변위협설》을 념불처럼 외우면서 전범국의 군사적속박을 하나하나 풀어온 일본이 지역내에서 위험한 전쟁세력으로 발돋움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방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전대미문의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반성이 없이 피로 얼룩진 침략사를 집요하게 미화분식하면서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에 편승하고있는 일본의 행태를 엄정한 눈길로 주시하고있다.

일본은 명심해야 한다.

과거식민지지배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이 없이 주변나라들을 구실로 군비증강의 야망을 추구하는것은 결코 일본의 안보증진에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라 제2의 패망을 불러오는 자멸적인 선택이다.

일본에 있어서 제일 좋은 안전보장방도는 주변나라들과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것이다.

일본은 패망의 력사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고 지역의 커다란 우려를 키우는 위험천만한 도박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주체112(2023)년 8월 1일

(전문 보기)

[Korea Info]

 

黒白が転倒した日本の防衛白書

チュチェ112(2023)年 8月 1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1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研究員の金雪花さんが1日に発表した文「黒白が転倒した日本の防衛白書」の全文は、次の通り。

7月28日、日本が「2023年防衛白書」なるものを発表した。

予想通り、日本は防衛白書で「周辺の脅威」にかこつけて第2次世界大戦以降、最も厳しくて複雑な安保環境、新しい危機の時代に突入と大げさにけん伝して、自分らの軍事大国化策動を正当化した。

日本は、ロシアを安保上の強い憂慮に、中国をこれまでにない最大の戦略的挑戦に規定し、中国とロシアが日本列島の周辺で繰り広げる共同軍事活動を日本に対する意図的な示威活動であり、安保上の重大な憂慮であると強弁を張った。

わが国家に対しては、従前より日本の安全に対する一層重大かつ差し迫った脅威と罵倒したかとすれば、より実戦を連想させる形で挑発行為を拡大していると言い掛かりをつけた。

日本が口癖のように言っているいわゆる「周辺の脅威」についてあえて論じるなら、それは徹頭徹尾、自分らの軍事大国化策動を隠蔽(いんぺい)するための煙幕のほか、それ以上のものや、以下のものでもない。

日本が防衛白書で、ウクライナがロシアから「侵攻」を受けた原因がまるで抑止力の不足にあるかのように事実をまどわし、防衛力を根本的に強化していく腹黒い下心を隠さなかったことや、自分らが保有しようとする「反撃能力」を「侵攻を抑止するかなめ」と言って昨年の末に新たに策定した安保戦略の遂行に拍車をかけようと画策したことが、それをはっきりと実証している。

広大なアジア太平洋地域で各種の対決同盟をつくり上げ、朝鮮半島と台湾海峡をはじめとするホットスポットに原子力空母打撃団と核戦略爆撃機などの戦略資産を連続的に送り込んで地域の平和と安定を余地もなく破壊する元凶が他ならぬ、米国とそれに追随する勢力であることは公認された事実である。

ここで大いに一役買っている日本がこれ以上、誰も耳を傾けない「周辺の脅威説」を高唱するのは、自分らに向けられる国際社会の非難の矢を他国に転嫁することで、黒白を転倒しようとする日本特有の悪巧みにすぎない。

日本が米国の侵略的かつ排他的なインド太平洋戦略に積極的に便乗して、われわれをはじめとする周辺諸国に敵意を抱かないなら、列島の安全環境に対して憂慮したり、恐れたりする何の理由もない。

むしろ、アジア太平洋地域諸国に代を継いですすげない希世の罪悪を働いた主犯が誰なのかは、日本の近代史が明白に考証している。

20世紀、周辺諸国の「脅威」をうんぬんして朝鮮を植民地に併呑したのも日本であり、第2次世界大戦に付け込んでアジア大陸を占領するために狂奔したのも日本であり、冷戦時代に「ソ連の軍事的脅威」に備えるという口実の下、軍国化の基礎を築いたのも他ならぬ日本である。

今年の防衛白書を通じて軍事力増強企図を露骨にし、領土強奪野望をまたもやさらけ出したことこそ、敗北後から「周辺の脅威説」を念仏のように唱えて戦犯国の軍事的束縛を一つ一つ解いてきた日本が、地域内で危険な戦争勢力に背伸びしていることをありのまま傍証している。

国際社会は、前代未聞の過去の罪悪に対する誠実な反省もなしに、血で染まった侵略史を執拗(しつよう)に美化、粉飾して米国の覇権戦略の実現に便乗している日本の行為を厳正な視線で注視している。

日本は、銘記すべきである。

過去の植民地支配に対する誠実な謝罪と賠償なしに、周辺諸国を口実にして軍備増強野望を追求するのは決して、日本の安保増進に役に立つのではなく、第2の敗北を呼び付ける自滅的な選択である。

日本にとって最善の安全保障の方途は、周辺諸国と忌まわしい過去を清算して友好的な関係を結ぶことである。

日本は、敗北の歴史から当然な教訓をくみ取り、地域の大きな憂慮を増大させる危険極まりない賭博を直ちに中止しなければなら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군권을 강탈한 날강도적행위

주체112(2023)년 8월 1일 《통일의 메아리》

 

8월 1일은 조선민족의 천년숙적 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로 해산한지 116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군권을 강탈한 날강도적행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907년은 일제가 황제인 고종을 강제퇴위시키고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을 강탈한 《정미7조약》을 날조한것으로 하여 《을사5조약》이 날조된 1905년과 함께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폭발시킨 해로 기록되여있습니다.

바로 그해에 우리 민족은 병력수와 무장장비에 있어서 보잘것 없던 군대마저 간악한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해산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극을 겪게 되였습니다.

자주독립국가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는 자기 조국을 외래침략자들로부터 수호할수 있는 자체의 강위력한 민족군대를 가지는것입니다.

교활한 일제침략자들은 침략의 발을 들여놓은 첫 시기부터 조선의 군력을 약화시키거나 저들에게 종속시키려고 집요하게 책동했습니다.

조선군대에 대한 고종황제의 군사통수권을 페지한 일제는 조선군병력이 반일의병을 비롯한 조선인민의 반일항쟁의 조직적력량으로 될수 있다는 공포감으로부터 병력수를 대폭 축감했습니다. 일제의 악랄한 책동으로 말미암아 1907년 7월 조선군대강제해산전야의 병력실태를 보면 조선군대의 전체 인원수는 겨우 8 800여명에 불과하였는데 이것은 1904년 당시 1만 7 000여명에 달하던 병력을 무려 50%나 축감한것으로 됩니다.

일제는 1907년 고종황제의 강제퇴위를 기화로 형식상이나마 남아있던 조선내정권마저 강탈한 다음 지체없이 조선의 국토를 병탄하는데서 마지막장애물로 되고있는 조선군대를 강제해산하는데 착수했습니다.

고종황제에 대한 강제퇴위와 그를 일본으로 끌어가기 위한 랍치음모 등이 알려지자 인민들과 애국적군인들은 강력한 항전으로 일제침략자들에게 항거해나섰습니다. 특히 이 항전에 시위제1련대 제3대대가 합세해나섬으로써 일제침략자들은 커다란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일제는 조선군인들이 망라된 서울시민들의 폭동이 조선의 식민지통치기반을 강화하려는 저들의 침략기도를 파탄시키는 무서운 불씨로 될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로부터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이 처한 정치적위기의 출로를 앞으로 반일항전의 바탕으로 될수 있는 조선군대를 전면해산하는데서 찾고 그것을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실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간주했습니다.

일제는 조선군대를 해산하기 위하여 온갖 수법과 수단을 총발동했습니다.

일제는 조선군대해산시 있을수 있는 군인들의 반일항전에 대처하여 본토로부터 병력을 증강하는 한편 사전에 폭압무력을 총동원했습니다.

또한 조선군대해산의 합법적《명분》을 날조하는 간교한 조치도 취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조선군대에 대한 포위환형성과 무장해제, 군대해산에 대한 가짜법적장치를 날조한데 기초해서 조선군대강제해산식을 진행했습니다.

1907년 8월 1일 날이 밝아오자 서울시내는 일제침략자들의 삼엄한 경계밑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속에서 당시 조선주둔 일본침략군의 우두머리였던 하세가와는 아침 8시 서울주둔 조선군대의 부대장 및 구분대장회의를 소집하고 조선군대의 해산을 직접 통고했습니다. 그리고는 장교들로 하여금 도수훈련을 한다고 병사들을 꾀여 해산식장소인 훈련원으로 무장을 가지지 않고 집결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오전 10시 훈련원두리에 일제의 기병, 보병, 공병혼성부대들의 삼엄한 포위진이 펼쳐진 속에서 조선군대해산식이 강행되였습니다.

이때 조선군대해산식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미리 안 시위제1련대 제1대대와 제2련대 제1대대 병사들이 군대해산식을 반대하는 폭동을 일으켜 반일항전에 궐기했습니다.

급해맞은 일제장교들은 무장해제당한 병사들이 훈련원에 집합하자 반일항전소식이 퍼지기 전에 해산식을 끝내려고 서둘렀습니다. 그들은 조선병사들의 견장을 무작정 잡아떼면서 소위 황제의 《은사금》이라는 명목으로 몇푼 안되는 돈을 주고서는 모두 해산시켰습니다. 이때 해산식에 참가한 조선군인수는 1 812명이였는데 약 1 350명은 해산소식을 알고 탈영하였으며 그 대부분은 반일의병대에 합류하였습니다.

각 지방의 진위대해산식도 린근의 일본수비대의 감시밑에 강제무장해제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였는데 서울의 시위대폭동소식이 삽시에 전해져 원주, 제천을 비롯한 각지 진위대병사들이 그에 호응하여 반일항전을 전개하였습니다. 하여 진위대의 강제해산은 제대로 진행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제의 불법무도한 군력말살책동으로 하여 조선군대가 완전히 해체됨으로써 우리 나라는 군대가 없는 나라로 되였습니다.

일제는 이런 강도적인 방법으로 조선을 완전무장해제시키고 큰 저항을 받음이 없이 우리의 국토를 병탄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교전일방이 아닌 일본이 전패국도 아닌 조선에 대하여 군대를 무장해제시키고 정규무력을 완전히 해산시킨것은 실로 력사에 없는 날강도적인 행위가 아닐수 없습니다.

조선군대의 강제해산이라는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일제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포악무도하고 파렴치한 날강도무리,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습니다.

하기에 이 날을 계기로 온 겨레는 40여년간이나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섬나라 사무라이족속들의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를 다시금 뼈에 새기면서 천백배로 결산하고야말 의지를 가다듬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군권을 강탈한 날강도적행위》,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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