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3th,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의 국경역 하싼에 도착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12일 새벽 로씨야련방의 국경도시 하싼에 도착하시였다.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맞이하게 된 하싼역은 뜨거운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는 하싼역에는 로씨야련방무력 륙해공군명예위병대와 군악대가 정렬해있었다.
현지시간으로 6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전용렬차가 하싼역구내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안내해드리기 위하여 하싼에 온 로씨야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연해변강행정장관 올레그 꼬줴먀꼬동지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이 정중히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렬차에서 내리시여 영접나온 간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였다.
영접간부들은 로씨야를 또다시 방문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 뿌찐동지가 보내는 인사를 전하면서 김정은동지를 로씨야인민의 가장 친근한 벗으로 열렬히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무력 륙해공군명예위병대 대장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로씨야련방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무력 륙해공군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역사의 응접실에서 로씨야의 벗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로씨야의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은 김정은동지를 영접하기 위하여 뿌찐대통령이 자기들을 국경역에 직접 파견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정부와 인민이 김정은동지의 이번 방문이 의의있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최대의 성심을 다하고있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9년에 이어 4년만에 또다시 로씨야를 방문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세계적인 공공보건사태이후 첫 해외방문으로 로씨야련방에로의 길에 오른것은 조로관계의 전략적중요성에 대한 우리 당과 정부의 중시립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중앙과 지방의 지도간부들이 국경역에서부터 열정적이며 따뜻한 친선의 정을 안고 맞이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로씨야군대와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가 기념으로 선물을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간부들의 환송을 받으시며 방문지로 출발하시였다.(전문 보기)
조국은 우리 삶의 영원한 품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때로부터 어언 일흔다섯번째의 년륜이 아로새겨졌습니다.
조용히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은 어머니조국의 건국명절을 맞이한 우리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태양조국의 해외공민된 가슴뿌듯한 긍지와 자랑을 안고 9월의 조국하늘가를 우러러 축원의 인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습니다.
구순을 눈앞에 둔 제가 9월에 들어서면서 남다르게 더더욱 강렬해지고있는 태양과 같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붓을 들고보니 하나의 굵직한 획으로 이런 글발이 절로 새겨집니다.
《조국은 우리 삶의 영원한 품!》
공화국이야말로 우리 재일동포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보살펴주는 영원한 삶의 품이라는것을 한생토록 생생히 새겨안고있는 력사의 체험자, 증견자로서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깃들어있는 어머니조국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가운데서 그 일부를 세상에 전하고저 합니다.
공화국은 진정한 우리의 고향
일본 도꾜의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조선회관상공에서 힘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보면 마음은 절로 숭엄해지고 어머니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샘처럼 솟구칩니다.
조국해방과 더불어 일떠선 조선회관은 근 80년의 력사와 더불어 여러번이나 옮겨지었지만 회관상공에서는 지난 75년간 우리의 공화국기가 어느 하루도 나붓김을 멈춘적 없었습니다.
오늘도 도꾜의 상공에서 찬연히 휘날리는 람홍색국기를 보느라니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향땅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헤여졌던 동포들이 일본으로 되돌아오던 모습이 어제런듯 방불히 떠오릅니다.
희망안고 남조선으로 귀국했던 수많은 동포들이 쪽배를 타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오는것을 보고 철없던 저는 의혹을 금할수 없어 이웃집 할머니에게 저 사람들이 왜 다시 돌아오는가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할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이 그래도 고향이라고 찾아갔지만 미국놈들과 민족반역자들이 판을 치는 남조선에서는 집과 직업을 얻기는 고사하고 한시도 마음편히 살수 없어 다시 온다고, 그곳은 고향이 아니라 타향이고 조국이 아니라 이국이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정사를 펴시는 북조선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제눈으로 보지 않고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희한한것들이였습니다.
토지개혁과 중요산업국유화, 남녀평등권실시 등 희망으로 가슴높뛰게 하는 놀라운 소식들이 련일 전해지던 그때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5(1946)년 12월 13일에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를 받아안게 되였습니다.
우리 조국은 강대한 위력으로써 동포들에게 힘을 주고 동포들을 돌보아줄것이며 모든 준비가 갖추어져 동포들을 따뜻이 맞아들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넘친 말씀을 받아안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 재일동포들에게도 광명의 해빛을 뿌려주셨다.》고 격정을 터치였습니다.
사랑의 서한을 받아안은 재일동포들은 조국이라는 말의 참뜻을 새롭게 깨닫게 되였습니다.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 동포사회가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던 그때 저의 나이는 13살이였습니다.
공화국기도안을 조국의 방송을 통해 알고 동포들이 자작 만든 엇비슷한 기발들을 손에 들고 기쁨속에 웃고울던 그 광경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제 나라 기발을 보게 된 저로서는 국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는 알수 없었지만 형언할길 없는 환희가 온몸을 감싸안는것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탓에 산설고 물설은 일본땅으로 끌려와 죽음의 고역장들에서 등살을 벗기우고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기는 그대로 조국이고 고향이였습니다.
하기에 점령군인 미군이 《공화국기게양금지령》을 발포하고 일본경찰을 내몰아 공화국기게양을 한사코 막으려 총칼을 휘두를 때 동포들은 우리의 성스러운 국기를 지켜 결연히 싸웠습니다.
공화국기사수투쟁의 나날 우리 동포들이 피흘리며 지켜낸 한폭의 공화국기가 지금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되여 조국이라는 말의 참뜻을 후대들에게 가슴깊이 새겨주고있습니다.
공화국이 창건된 그해 10월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과 함께 공화국창건의 기쁨을 나누지 못한것을 두고 못내 아쉬워하시면서 재일동포대표들을 평양에 초청해주시였습니다.
한덕수동지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모두가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그 광경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100여명규모로 경축대표단이 구성되였지만 미일반동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일부 대표들만이 조국을 향해 떠나게 되였습니다.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풍랑사나운 바다길에 올랐던 그날에 한덕수동지가 쓴 시 《조국으로 가는 길》을 조용히 외워보면 조국을 따르려는 우리 동포들의 지향이 얼마나 열렬했던가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게 됩니다.
조국애에 불타는 60만 동포들의
붉고붉은 그 마음 이 한몸에 안고서
조국으로 가는 길 성스러운 이 길을
…
아 쪼각배야 력사의 이 배야
겨울물결 헤치고 빨리빨리 달려라
바다너머 저 멀리 그리운 조국땅에
포근히 안아주실 장군님이 계신다
…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 공화국만이 우리의 정든 고향이고 우리가 영원히 안겨살 진정한 조국이다, 이것은 망국노의 설음안고 일본땅에서 살아온 우리 재일동포들의 신념의 선택이였습니다.
고향이 대부분 남조선인 재일동포들이 어찌하여 공화국을 진정한 고향, 참다운 조국이라 부르며 공화국기를 손에 들고 운명적인 선택을 하였겠습니까.
안아주고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수령의 품이야말로 진정한 조국이라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기에 재일동포들은 남행길이 아니라 북행길에 올랐고 서울행이 아니라 평양행을 택하였던것입니다.
한집안식솔로 안아주는 품
지금도 저 멀리 조국의 하늘가를 바라보느라면 해외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이 조국에 오는것은 본가집에 오는것과 같다고 하시며 자주 오라고 당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정깊은 음성이 들려옵니다.
본가집!
참말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국은 우리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계시는 본가집이였습니다.
제가 위대한 장군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지금으로부터 33년전인 주체79(1990)년 9월중순 어느날이였습니다.
조국을 방문하고있던 우리 일행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렀을 때는 퍼그나 늦은저녁이였습니다.
한달음에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간 저희들은 그만 주춤거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식사를 하시던 도중에 저희들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식사를 뒤로 미루신채 우리를 기다리고계시였던것입니다.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저희들에게 먼길에 수고가 많았다고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어버이의 따뜻한 손길로 저희들을 식탁으로 이끄시였습니다.
아무런 격식과 틀도 없이 우리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대해주시며 저희들앞에 손수 음식그릇까지 놓아주신 어버이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들을 위해 천금같은 시간을 아끼지 않으시였습니다.
이튿날 우리들과 또다시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깊은 눈길로 저희들을 둘러보시며 옛날부터 우리 조선사람들은 본가집에 갈 때 처와 자식들을 데리고 갔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조국에 올 때에는 부인과 자식들도 데리고 오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저희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리시여 가족들까지 불러주시는 그 사랑은 정녕 우리 총련일군들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운명, 아니 모든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다 책임지신 친어버이의 가장 따뜻한 정이였습니다.
자식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 흉금을 터놓으시고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저는 어버이의 가장 숭고한 사랑이 어떤것인가를 가슴뿌듯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친어버이사랑은 부모가 자식들에게 줄수 있는 모든 사랑을 훨씬 초월하는 위대한 사랑이였습니다.
저를 만나주실 때마다 책임부의장에게 있어서 조국은 고향이라고, 동무가 자기 고향이 평양이고 장군님의 품이라고 하였는데 그 말이 틀리지 않는다고 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
조국체류중에 생일을 맞는 저를 저택에 부르시여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오래간만에 고향집에 찾아온 자식에게 갖가지 음식을 차려주는 어버이마냥 가정에서 손수 떡까지 쳐주신 장군님은 진정 자애깊으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고 장군님 계시는 평양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달려가 안기고싶은 본가집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과 혈연의 정을 맺은 그날부터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안으며 우리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만리에 있어도 외로움을 모르고 사는 행복한 자식들이 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동포자녀들을 위해 재배산삼을 수만뿌리나 보내주신 이야기며 일군들의 건강을 헤아려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고 조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재일조선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렬차를 편성해주도록 하신 이야기 등 멀리 떨어져 사는 이역의 자식들을 위해 베풀어주신 특전특혜에 대해 다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이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은 가까이 있을 때보다 멀리에 있을 때, 행복한 날보다 어려운 때에 더 잘 알게 되는 법입니다.
조국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변함없이 돌려진 크나큰 사랑에서 저희들은 피와 살을 나누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더욱 절감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실 때와 꼭같이 해마다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며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귀중한 자금들에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이역의 자식들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고 정깊은 사랑이 그대로 응축되여있었습니다.
정녕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한집안식솔로 품에 안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육친적인 사랑은 열도와 깊이에 있어서 이 세상 제일 뜨겁고 웅심깊은 사랑이였습니다.
영원히 안겨살 어버이의 품
세월을 넘어 흐르는 정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재일동포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각별하고 다심한 사랑과 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공화국창건절을 맞는 9월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경모심이 더더욱 붉게 타는 그리움의 계절이고 원수님만을 끝까지 따를 철석의 신념이 가슴속에 용암처럼 뜨겁게 굽이치는 충효심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3(2014)년 9월 저는 공화국창건 6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으로 조국을 방문하였습니다.
평양에 도착한 저희들은 먼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습니다.
그때 저는 금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시여 허종만이 왔다고 반겨맞아주시는것만 같아 한껏 쌓였던 그리움의 동을 터치고야말았습니다.
세월을 이기는 그리움이 없다지만 조국에 대한 저의 그리움은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만졌으니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신 정이 너무도 뜨겁고 깊었기때문이였습니다.
태양의 은혜로움과도 같았던 그 정을 잃은것만 같아 텅 비였던 우리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사랑을 채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정깊고 열렬한것인가를 저는 조국방문의 나날에 가슴뜨겁게 체험하였습니다.
저의 조국체류일정은 중앙병원에서 종합검진과 치료를 받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지난 시기 수십차례나 조국을 방문하였지만 이런 류다른 일정은 처음이여서 영문을 몰라하는 저에게 조국의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의장동지가 나이도 많고 눈도 좋지 못한데 먼저 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몸소 일정을 잡아주시였다고 말하는것이였습니다.
로환무책이라고 눈이 좋지 않아 고생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겨왔는데 이렇듯 다심한 사랑을 베풀어주시니 원수님의 그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저는 뜨거운 눈물만 흘리였습니다.
정말이지 그해의 조국방문의 나날은 충격과 감동의 련속이였습니다.
저희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고 조국의 향취가 한껏 어린 성대한 연회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은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그대로였습니다.
꿈같은 조국방문의 나날을 마치고 조국을 떠나던 그날을 저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30여일간의 조국체류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출발준비를 하고있던 저는 뜻밖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친서를 받아안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보살핌속에 조국체류기간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다 누린 저희들이 고마움의 인사도 미처 올리지 못하였는데 오히려 친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이 가득 넘치는 친서를 보내주시였으니 저는 너무도 놀랍고 꿈만같아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저희들이 조국에서 마지막밤을 보내던 행복의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슬하를 떠나는 자식들에 대한 걱정으로 온밤 잠 못이루시며 은정넘치는 사랑의 친서를 쓰신줄을 제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격정으로 떨리는 두손을 가까스로 억제하며 봉투를 개봉하니 너무도 낯익은 그이의 존귀하신 필체가 순간에 안겨들어 저는 친서를 읽을 생각도 못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였습니다.
다소 마음을 진정하기는 하였으나 《존경하는 허종만동지!》라는 첫 문구에 저는 또다시 오열을 터치고야말았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신께서는 허종만의장과 총련을 굳게 믿는다는 크나큰 신임을 안겨주실 때 저는 거대한 산악을 통채로 받아안은듯 가슴이 벅차올라 끓어오르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하고 뜨거운 그 사랑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시던 사랑그대로였습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조선혁명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과 함께 총련강화발전의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실천강령도 밝혀주시였습니다.
새해 첫날과 기념일들 그리고 저의 생일때마다 축전과 축하문을 꼭꼭 보내주시여 우리들의 앞날을 뜨겁게 축복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결사의 각오로 헤쳐가신 불멸의 자욱을 따라 제가 조국의 동부산악 2, 500리의 행군길에 올랐던 그때처럼 귀중한 우리 총련을 위하여, 사랑하는 재일동포들을 위하여 더욱 용진하라고 힘과 용기를 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면서 총련중시, 해외동포중시를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워주시고 해외동포권익옹호법까지 제정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어머니의 정은 한가정의 뜨락을 넘지 못하지만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정은 이역만리에까지 따사롭게 비쳐들고있습니다.
사랑과 정에는 보답이 따르기마련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총련의 력사는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따뜻이 품어안아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인 동시에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다 바쳐온 우리 재일동포들의 애국충정의 력사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많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그 길에서 빛나는 영생과 값높은 삶을 받아안은것입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충신들의 전렬에 내세워주신 한덕수동지, 조국에서 김정일훈장이 제정되였을 때 그 첫 수훈자의 영예를 지닌 서만술동지,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치되여있는 리진규, 문동건, 박정현, 남시우, 박희덕동지들을 비롯한 수많은 재일조선인애국자들의 영광넘친 삶은 조국을 따르는 길에 영원한 행복과 미래가 있음을 후대들에게 가르쳐주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지만 공화국만을 영원한 삶의 품으로 믿고 따르려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으며 재일조선인운동사는 공화국의 발전행로를 따라 앞으로도 영원히 줄기차게 이어질것입니다.
글을 마감하며 저는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세계의 최절정에 올려세우시여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 강국공민의 영예와 존엄,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새겨주신 만고절세의 위인, 민족의 위대한 태양을 우러러 목청껏 소리높이 웨칩니다.
우리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은원수님 만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주체112(2023)년 9월
일본 도꾜에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사명감을 절대로 놓지 말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자
참으로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우리가 살며 투쟁하고있다.
우리 당이 내세운 목표는 원대하며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
보통의 각오와 관점, 투쟁기풍을 가지고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번영,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올수 없다.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책무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고있다.
나는 당과 국가가 부여한 중대한 사명을 순간이나마 잊은적 없는가.자기의 막중한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혼신을 깡그리 바치고있는가.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감과 열정을 발휘하여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일군, 이 부름은 당중앙의 참된 전사라는 뜻이고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책임진 지휘성원이라는 뜻이며 인민의 성실한 심부름군이라는 뜻이다.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것, 바로 이것이 당과 국가가 우리 일군들에게 부여한 사명이며 중대한 책무이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사명에 충실하는것은 너무도 마땅한 도리이다.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은 우리 당이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고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운 혁명의 핵심력량이다.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이 고귀한 믿음에는 반드시 보답이 뒤따라야 한다.
자기자신의 편안과 리익을 모두 버릴지언정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만은 절대로, 순간도 놓지 않겠다는 투철한 의지로 심장을 끓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다.피와 땀은 물론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자기의 중대한 책무를 다할 결사의 각오로 하루하루를 빛내야 할 사람들이 우리 일군들이다.
오늘 우리 일군들은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우리식 사회주의는 전면적발전의 새로운 상승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날마다, 시간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같은 사변들로 우리 공화국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에서의 비약과 혁신을 전제로 하며 이것은 일군들의 헌신적인 투쟁기풍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발전과 전환의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일군이라면 마땅히 사상관점과 기풍,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뜻을 뼈에 새기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과 혁명,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충신의 자세를 지니는것, 이것이 당과 국가가 부여한 사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중앙에 대한 충실성은 일군의 제일생명이며 일군의 존재가치를 규정하는 제일척도이다.당에 대한 충실성에서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확고한 의지도 나오고 무한한 헌신성과 분발력, 투신력도 발휘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자라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것은 의무이기 전에 신념과 량심으로, 의리로 되여야 한다.
령도자에 대한 진실한 충성의 마음이 없이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평가나 받으려는 사심, 자기 리속이나 챙기려는 흑심을 가진 인간은 반드시 자기의 사명을 망각하게 되며 책임도 다할수 없다.
정치적감수성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 정치활동가로서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자질이며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한 관건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하지 못한 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혁명의 제동기, 걸림돌이 되고만다.
최근 자연재해를 입은 단위들의 실태가 보여주는 교훈이 바로 그것이다.
재해성기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우리 당은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지난해에 진행된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와 얼마전 안변군에서 농경지침수피해가 발생한것을 계기로 전 국가적으로 피해방지대책을 철저히 강구할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경종도 울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책무를 다하지 못하여 심각한 후과를 초래한것이야말로 정치적둔감성의 집중적표현이 아니겠는가.
당정책적요구와 의도에 둔감하면 령도자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수 없고 사명과 책임을 저버리게 된다.
일군들은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착상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무엇을 의도하시는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무슨 일이나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하기 위하여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당과 국가의 고민을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이 걱정하는 문제를 하나라도 풀기 위해 자기의 수준과 능력, 단위와 부문, 지역의 한계도 초월하는 투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헌신분투하는것, 이것은 일군들이 자기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들은 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주인이며 담당자이다.당과 국가사업의 일익을 맡고있는 우리 일군들 한명한명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크게 좌우된다.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책임지고 견인해나가야 할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일군들이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 사업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지녀야 높은 창의창발성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그 어떤 혁명과업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해야 한다.
지금은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를 하거나 조건타발을 할 때가 아니다.
생눈길과 진창길도 앞장에서 헤치고 사지판에도 먼저 뛰여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하여도 당이 바란다면 그것을 다름아닌 자기자신이 해야 할 과업으로 간주하고 끝까지 해제끼는 투신력이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의 정신, 완강한 난관극복의 정신과 주도성, 창발성,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니고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작전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와 단호히 결별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야 한다.자기가 고생하는것만큼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인민들이 행복을 누린다는것을 명심하고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통도 달게 여기며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자만과 자찬을 철저히 극복하고 언제나 높은 목표밑에 끊임없이 분발, 질주하는것, 이것은 당과 국가가 부여한 중대한 책무를 훌륭히 리행함에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들이 자만도취되고 해이되면 현실을 대하는 안목이 흐려지고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투지가 식어지며 나중에는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를 부진과 침체상태에 빠뜨리게 된다.
바로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자만과 자찬, 해이가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 각성이 밀려나게 된다고, 일군들이 고도의 책임의식을 견지하고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면서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당정책관철의 견인기가 되여야 할 일군들은 순간도 만족할 사이가 없으며 해이될 권리는 더욱 없다.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순간부터, 자기 만족에 사로잡히는 시각부터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이 희박해지기 시작한다는것을 의식하고 끊임없이 각성분발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부단히 질주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매일 자기 사업을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오늘 계획한 일은 다했는가, 놓친것은 없는가, 잘못을 범하지는 않았는가를 따져보면서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고 결함에서 교훈을 찾는것을 체질화할 때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감이 공고화되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갈 각오가 더욱 굳어진다.
실력의 높이이자 실적의 높이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학습하여 부단히 새로운것을 착상해야 한다.어제날의 지식으로 오늘의 벅찬 시대를 견인해나갈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일군으로서의 임무를 스스로 포기하는것이나 같다.일군들은 끊임없이 실력을 높여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가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여,
당과 국가가 부여한 중대한 사명감을 절대로, 순간도 놓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황주긴등벌이 강냉이수확으로 들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황주긴등벌이 강냉이수확으로 끓고있다.
황주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 맹세를 안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해 12일현재 강냉이가을걷이실적은 65%계선으로 뛰여올랐다.
지난 10일 수도의 수천명 청년들이 군에 달려나와 강냉이가을걷이를 도운것은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세를 북돋아주었다.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인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한몸내대고 지키겠다는 각오를 안고 수도의 청년들은 포전에 도착한 즉시 강냉이가을에 진입하였다.
한해 농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농촌을 더 잘 돕는것은 자기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가을걷이를 걸싸게 다그치였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군일군들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며 강냉이가을을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모든 농장들에서 귀중한 곡식을 제때에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한 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치밀하게 작전하였다.
일군들이 농장, 작업반들을 맡고나가 농업근로자들속에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다시금 새겨주는 한편 로력과 운반조직을 합리적으로 할수 있게 도와주고있다.
대중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시기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실적들이 기록되고있다.
삼전, 구포, 장천, 금석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시작부터 힘찬 투쟁을 전개하여 지난 8일까지 강냉이가을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으며 그 기세로 다른 농장들을 적극 돕고있다.
집단적경쟁열의가 계속 고조되는 속에 군적으로 강냉이밭면적이 많은 농장들에서도 가을걷이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있다.
룡천농장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가을걷이에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면서 그날계획은 무조건 그날로 수행하고있다.그리하여 며칠내로 강냉이가을을 전부 끝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룡궁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일정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리며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대동농장에서는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우월성이 높이 발휘될수 있게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면서 땀흘려 가꾼 곡식을 허실하지 않고 모조리 거두어들이는데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작업현장을 떠나지 않고 보통때의 두몫, 세몫씩 일을 해제끼고있다.낮에는 포전에서 강냉이가을걷이를 진행하고 밤에는 탈곡장에서 곡식의 부패변질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있다.
군안의 기관, 기업소 종업원들, 가두녀맹원들도 올해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농장들에 달려나가 강냉이가을걷이에 깨끗한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종이공장의 종업원들이 침촌농장에 나가 농사일을 진심으로 돕고있다.이들은 가을걷이가 시작된 첫날부터 하루하루를 줄기찬 투쟁으로 이어가며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출판물보급소, 미래원의 종업원들도 아침일찍부터 담당농장들에 나가 성실한 땀을 바치면서 매일 계획을 120%로 넘쳐 수행하고있다.
한편 군에서는 이미 거두어들인 곡식의 부패변질을 철저히 막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전야마다에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황주긴등벌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전문 보기)
최근 브릭스의 움직임
최근 브릭스가 국제사회의 커다란 주목을 끌고있다.
그것은 미국과 서방의 일방주의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제재와 압력소동이 그 어느때보다 우심해지고있는 속에 브릭스가 기타 발전도상나라들과의 련대속에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세력으로 장성강화되고있기때문이다.
현재 브릭스(중국, 로씨야, 브라질, 인디아, 남아프리카)는 세계경제의 4분의 1, 세계적인 수출의 5분의 1, 세계인구의 40%를 포괄하고있다.
세계적으로 브릭스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이 차지하는 몫은 26%이다.세계식량생산량의 3분의 1을 기구성원국들이 맡고있다.
국제통화기금은 발전된 나라들에서의 장성률은 2024년에 1.4%로 줄어들것이지만 발전도상나라들에서는 해당 지표가 4%에 달할것이라고 하면서 브릭스가 이 과정에서 원동력으로 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지난 8월 제15차 브릭스수뇌자회의는 미국과 서방의 제재와 압력을 배격하고 남남협조를 적극 발전시키려는 기구의 활동이 발전도상나라들의 전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회의에서는 브릭스의 확대문제, 브릭스성원국들사이의 경제금융협조 및 민족화페리용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수십개 나라가 《브릭스의 문》을 두드리고있는 속에 이번 수뇌자회의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 에짚트, 아랍추장국련방, 아르헨띠나, 이란, 에티오피아가 정식 브릭스성원국으로 선포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브릭스의 《폭발적인 장성》은 세계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부정적과정의 진짜원인을 깨달은것과 관련된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이러저러한 서방나라들을 브릭스 혹은 브릭스행사들에 초청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것은 브릭스의 잠재적인 성원국이 기구내 성원국에 한해 비법적인 제재조치를 취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것이 기구가입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되기때문이다, 서방나라들의 브릭스가입신청은 성원국들에 대한 제재를 포기하는 조건에서 검토될수 있다고 못박았다.
회의에서 브릭스성원국들은 서방에 의존하지 않는 금융체계와 금융정보전달기구체계들을 리용하는 문제를 중요하게 제기하였다.
그 방도가 미국딸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를 확대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며 브릭스개발은행의 역할을 높이는것이다.
사실상 서방이 독판치기하는 일부 국제금융기구들은 조건부를 내걸고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일방적인 제재조치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전을 저해하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브릭스는 이미전부터 세계공동체의 새로운 요구에 부합되게 전지구적인 금융제도를 개혁하는것을 기구의 주요한 목표들중의 하나로 정하였다.
지난해 기구내 무역에서 미국딸라의 비중은 28.7%에 불과하였다.브릭스개발은행은 그 어떤 조건도 강요하지 않으면서 전지구적인 금융제도를 대신하는 은행으로 부상하고있으며 국제통화기금보다 더 효과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중국, 로씨야, 브라질, 인디아, 남아프리카국가수반들은 연설들에서 《일방적인 국제적제재들이 세계무역을 파괴하고있다.》, 《브릭스는 무역장벽들을 조성하는 신식민주의를 배격하고있다.》, 《세계를 민주주의편과 비민주주의편으로 가르는것은 용납될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제15차 브릭스수뇌자회의 총화선언은 브릭스가 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조를 강화하고 무역 및 금융거래에서 민족화페를 리용할것을 주장하며 유엔안보리사회를 포함한 유엔의 개혁과 세계무역기구, 국제통화기금 등의 개혁을 주장한다고 강조하였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브릭스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변화과정들을 부정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계속 압력을 가하고있지만 국제문제들에서 서방집단의 역할이 약화되는 과정은 불가역적이다, 브릭스수뇌자회의결과가 이를 뚜렷이 확증해주었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하루빨리 매장되여야 할 《인권모략부》
유명무실한 존재, 불필요한 존재로 비난받고있는 괴뢰통일부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가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막대한 혈세가 지출되여도 하는 일이 없어 《공밥부》, 《식객부》, 《밥통부》로 놀림받고 이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짓만 골라하는 기구라 《대결부》, 《반통일부》, 《대북압박부》, 《인권모략부》로 지탄받고있는 괴뢰통일부와 그 패거리들이다.
얼마전에도 《북인권민간단체협의회》창립총회니, 《북인권정책협의회》니 하는 반공화국인권모략극을 련이어 벌려놓은 괴뢰통일부것들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해 횡설수설하며 악담질을 해댔다.
사실 인권문제에 대해 론한다면 세계적으로 인권불모지, 인간생지옥, 인권동토대로 공인된 괴뢰지역에 대해 말해야 할것이다.
지금도 괴뢰지역에서는 로동자와 농민, 빈민은 물론 기업가, 녀성, 청년, 대학생, 종교인을 비롯하여 남녀로소모두가 《더이상 못참겠다.》, 《이대로는 못살겠다.》, 《윤석열 퇴진하라!》 등을 웨치며 시위투쟁에 나서고있다. 사는것자체가 얼마나 불행과 고통의 련속이였으면 이런 피의 절규가 계속 울려나오겠는가.
이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깡그리 말살된 사회에 대한 울분인 동시에 괴뢰지역을 인권페허지대로 만든 인권유린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규탄인것이다.
그런데도 명색이 《통일부》라는게 대결에 미쳐난 윤석열역도의 부추김밑에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만을 일삼으며 궤변적인 《북인권》망언만 쏟아내고있으니 민심의 지탄속에 갖가지 더러운 별명들이 늘어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미국의 전쟁하수인이 되여 돌아치는 괴뢰군부에 뒤질세라 있지도 않는 《북인권》나발을 요란스레 불어대며 반공화국대결에 들뜬 윤석열역도의 손발노릇을 충실히 해야 밥통을 떼우지 않을수 있다는 괴뢰통일부것들의 추악한 속내와 궁색한 처지가 뻔히 들여다보인다.
《없는것만 못한 오물단지》, 《있을수록 해악만 끼치는 화근덩이》, 《갈수록 정세만 격화시키는 백해무익한 대결기구》라는것이 괴뢰사회의 한결같은 인식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