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7th, 2023

김정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녀성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11월 17일-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웹 우리 동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놀라운 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나는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우리 당과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고있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녀맹일군들, 녀맹원들과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녀성동맹 제6차대회는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려는 조선녀성들의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기상을 시위하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녀성동맹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조선녀성운동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자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온 주체의 녀성운동입니다.

혁명위업수행에서 녀성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주체의 녀성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다른 근로단체들에 앞서 녀성동맹을 창립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녀성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당의 인전대, 믿음직한 방조자로서 자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주체적인 녀성운동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녀성동맹을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로 녀성들이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녀성동맹과 녀성들은 주체적녀성운동의 전통을 빛내이며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아왔습니다.

조선녀성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였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조선녀성들의 확고부동한 혁명적신념이고 량심이였으며 의지이고 실천이였습니다.

우리의 녀성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피어린 투쟁을 벌렸으며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과 후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에 참가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녀성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웠습니다.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습니다.

녀맹조직들과 녀맹원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린 올해를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200일전투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습니다. 세계를 진감시키며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북부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도 녀맹원들이 떨쳐나 녀맹돌격대활동과 예술선동대활동, 여러가지 좋은 일들을 하여 전투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과 녀맹원들이 참으로 훌륭하고 장합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우리 나라 녀성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런 훌륭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우리 당은 조선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선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빛내여온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충정으로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녀성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전체 녀맹원들과 녀성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대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비약하며 전진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입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투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녀성동맹은 당의 령도밑에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녀성동맹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입니다. 녀성동맹은 주체의 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빛나게 수행하여야 합니다.

녀성동맹앞에 나서는 총적과업은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것입니다.

녀성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이것은 우리 당의 녀성중시사상의 전면적구현이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입니다.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 녀성동맹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녀성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체의 녀성운동의 전통에서 기본핵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입니다. 녀성동맹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여야 하며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녀성동맹, 우리 당의 녀성동맹으로 강화발전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녀맹원들과 녀성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들의 위업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녀성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은 녀성동맹의 강화발전을 위한 만년초석입니다. 모든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수령님들의 녀성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녀성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녀성운동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동맹건설과 활동을 벌려나가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끝까지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덕훈동지가 로씨야련방정부대표단 단장을 만났다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1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로씨야련방정부대표단 단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와 로씨야련방 체육상 올레그 마띠찐동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정부대표단 평양 출발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회의에 참가하였던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정부대표단이 16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 울라지미르 또뻬하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인민적진군을 가속화하는 사상전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리자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줄달음쳐온 올해의 전인민적인 투쟁이 어느덧 결속단계에 들어섰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면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투쟁력, 분발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벅찬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뜻깊은 올해를 마감까지 더 알찬 성과로 떳떳이 마무리하여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고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인 지금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천사만사가운데서 최우선시하고 힘을 집중해야 할 사업은 바로 사상동원사업이다.

올해 목표수행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도, 최선의 방략도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있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도수를 더욱 높여 전체 인민을 올해 목표완결에로 총분기시킬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고 대중의 정신력이 고조되는것만큼 기적과 혁신이 일어난다는것은 올해에 이룩된 성과들이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의 투쟁과정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사상전의 불길속에서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인민들의 사상감정이 비상히 승화되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열기가 전례없이 고조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지금 년말결속을 위한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난관이 의연 가로놓여있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앞에 나선 과업 또한 강심을 먹고 백배로 분투하여야 달성할수 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에 밝혀진대로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데서 무엇보다 절실한것은 원료나 자재가 아니라 당결정관철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 소극성, 남에 대한 의존심,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같은 그릇된 사상관점을 일소하는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비혁명적인것들을 단호히 제거해버리기 위한 사상전을 맹렬히 벌려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갈 때 맞다드는 난관들을 물리치고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훌륭한 성공작에로 이어놓을수 있다.

사상공세의 열도이자 정신력분출의 높이이며 올해 투쟁의 승리적결속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혁명적사상공세의 드세찬 포성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키고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현시기 사상공세를 들이대는데서 중요한것은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리는것이다.

사상사업의 실효성과 생활력은 중요하게 그 방법에 의하여 좌우된다.첨입식, 집초식사상사업방법은 최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실효가 대단히 큰 사상사업방법이다.

첨입식, 집초식으로 사상사업을 벌려나가는데서 기본은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는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방대한 일감도 중심고리만 정확히 찾아쥐면 방도가 생기고 돌파구가 열리기마련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올해의 투쟁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구체적현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사상사업의 중심고리를 똑바로 정해야 한다.올해 목표완결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문제, 련관된 부문들을 추켜세우고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갈수 있는 돌파구를 중심고리로 삼아야 한다.년말에 여러가지 일감이 겹친다고 하여 좌왕우왕하거나 주타격방향에서 탈선하는것과 같은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요진통에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것도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중심고리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시키거나 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 한두번 해가지고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올해 과업들을 완전무결하게 집행할 때까지 련속적으로 강도높이 들이대야 첨입식, 집초식사상사업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당조직들은 교양, 강연, 선동망들과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사상전에 총동원하여야 한다.구두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비롯한 사상사업의 다양한 형식들을 적극 활용하며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현실적조건에 맞는 간편하고 기동적이며 참신한 선전선동방법들을 탐구적용하여야 한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그 어디에나 당중앙의 사상과 정책을 직선적으로 반영한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을 게시하여 일터와 현장이 그대로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하여야 한다.

형식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사상전선강화의 급선무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과학적으로,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판에 박은것처럼 같은 소리,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것을 철저히 경계하며 사상사업을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잠시도 중단없이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드세찬 사상공세는 당일군들의 비상한 열정과 투지를 요구한다.

당일군들은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현실속에 들어가 대중에게 올해 목표는 능히 우리의 힘으로 수행할수 있다는 신심과 함께 무조건 점령해야 한다는 자각을 백배해주어 누구나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대중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맞게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임으로써 한번한번의 사상사업이 그대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올해 목표수행을 힘있게 떠미는 추동력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들끓는 현장들에서 직접 북채와 마이크를 틀어잡고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고 호소성이 강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무슨 문제든지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먼저 열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풀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사상론의 진리성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드세차게 들이대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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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투쟁의 근본으로 깊이 새기자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대명제를!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

김일성

 

우리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인민에게 전적으로 의거하며 인민의 리익실현을 위한 일이라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충복으로 살 각오를 안겨주는 만고불멸의 대명제가 있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써주신 친필교시이다.

새 조선의 대들보가 되고 기둥을 이룰 당학교졸업생들에게,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갈 역군들에게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이 절절한 당부,

바로 여기에 우리 당활동의 기본방식,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아야 할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 있으며 어제와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영원히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당의 본태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갈것이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입니다.》

75년전 빈터우에 나라를 세우고 식민지노예의 잔재가 서리서리 얽힌 땅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꾸려야 하는 력사적투쟁에서 참으로 막중한 임무를 떠맡아야 했던 새 조선의 첫 세대 일군후비들이였다.

그런 그들에게 우리 수령님께서 하고싶으신 말씀이 그 얼마나 많으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뜻깊은 친필교시로 하많은 당부를 대신하시였고 그들의 가슴에 우리 당의 사명과 임무, 활동방식에 대하여 뚜렷이 새겨주시였다.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자자구구 더듬을수록 인민과 순간도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언제나 인민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야 하며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위업을 전진시켜나가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심원한 뜻이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숭고한 의지가 장장 수십성상 줄기차게 관통되고 구현되여왔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인민과 더불어 자기의 기폭에 빛나는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하다면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신 불멸의 이 친필을 오늘 새세대 일군들의 심장에 다시금 새겨주시는것인가.

지난해 10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내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를 보시면서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친히 써주신 귀중한 친필교시야말로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전 과정에 관통된 불변의 지침과 원칙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만고불멸의 대명제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만고불멸의 대명제!

바로 여기에 자기의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새긴 우리 당의 창당초기의 리념, 조선로동당의 성격과 작풍의 진수를 영원히 이어나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다.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며 인민의 리상을 꽃피우기 위해 억세게 투쟁해나가는데 우리 당의 근본리념이 있고 투쟁목적이 있으며 자기의 기폭에 영원히 승리만을 아로새기는 길이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풍을 확립하시였으며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뜻깊은 구호도 제시하신것 아니던가.

우리 잠시 경애하는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를 돌이켜본다.

혁명령도의 전 기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믿으신것은 우리 인민이였으며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시작도 끝도 인민과 잇닿아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에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꽉 차넘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기쁨도 슬픔도 인민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련이 막아나설 때마다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준엄한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가르치고 대중에게서 배우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동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하나 작성해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도록 깊이 마음쓰시는분,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대중을 불러일으켜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시는분,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기풍이 우리 당의 확고한 당풍으로 확립되도록 하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 어디서나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는 위민, 자신의 심혼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으로 인민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과 숨결을 같이하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령도실록의 갈피마다에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교시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맥맥히 높뛰고있는것인가.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볼수록 우리 당이 자기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하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는것은 당자체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령도에서 나서는 필수적요구이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승리하여온 백승의 력사이다.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이민위천의 리념이다.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에 대한 최고의 존중, 최대의 사랑이 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활동의 기본출발점, 최고의 원칙이 있는것이다.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는데 혁명적당의 사명이 있기에,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하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존재방식, 혁명방식이며 바로 거기에 영원한 승리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신것이다.

전체 일군들이여, 삶과 투쟁의 근본으로 깊이 새기자.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대명제를.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친필교시를 우리 일군들의 심장에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깊은 의도를.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은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고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일군이다.

모두다 높은 당성,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앞에서 무한히 겸손하며 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치자!

당의 뜻을 받들어 언제나 인민들속에서, 인민을 위한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모두다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우리의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 만세!

 

 

[Korea Info]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선거제도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모두다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우리의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정치사상적힘은 사회주의국가정치제도의 우월성과 공고성에 바탕을 두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거제도는 주권기관을 선거하기 위한 원칙과 선거의 조직 및 실시절차를 규정하고있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의 선거제도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다.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고 인민들의 편의가 최대로 보장되는 선거제도, 여기에 우리 나라 선거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이 있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의 우월성은 국가와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는데 있다.

우리 사회는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일체를 이룬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이다.누구나 당중앙뜨락에 혈연의 피줄기를 잇고 살며 집단주의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속에 발전해나가는데 우리 국가의 불패성과 위력이 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선거를 통하여 더욱 공고해진다.우리 나라에서 선거는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통일시키며 국가주권을 반석같이 다지는데 이바지한다.우리 인민은 누구나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행사하며 국가와 사회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선거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동지호상간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을 강화해나간다.이 과정에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이 더욱 증대된다.

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선거는 당리당략을 추구하는 수단, 반인민적통치수단에 불과하다.근로대중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극소수 특권계층과 집권세력들의 정치적지배를 실현하기 위하여 저마다 기만적인 선거공약을 내걸고 치렬한 선거경쟁을 벌리는것이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이다.그러므로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인 계급적대립과 모순, 반목과 질시는 선거를 계기로 더욱 표면화된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의 우월성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선거에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가지고 자유롭게 참가한다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진다.성별과 민족별, 직업과 거주기간, 재산 및 지식정도, 당별, 정견, 신앙에 관계없이 모든 공민이 똑같이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참가하는것이 우리의 선거제도이다.특별한 조건으로 선거장에 나올수 없는 선거자들도 이동투표함을 통하여 자기의 의사를 표시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해준다.

반대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온갖 법적제한조건으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선거에서 제외되고있다.극심한 인종적차별과 계급적대립이 우심하게 나타나고 반동통치배들의 혹심한 탄압속에서 진행되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선거이다.현실은 자본주의나라 선거제도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를 무참하게 유린하는 제도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의 우월성은 또한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이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으로 선거된다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사람들을 인민의 대표로, 국가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거한다.올해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이 수정보충됨으로써 국가와 인민을 충의지심을 다해 가장 열렬하게, 견결하게, 뜨겁게 받드는 인민의 진정한 대표, 참된 충복들을 각급 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출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을 위해 한가지라도 더 유익하고 훌륭한 일을 찾아하는 사람으로 확고히 인정되는 우수한 대표들로 주권기관을 꾸리고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선거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참다운 우월성이다.

독점적지배계급의 리익을 대변하고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선거제도를 상상도 할수 없다.

우리 나라 선거제도야말로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게 하는 진보적인 선거제도, 철두철미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확히 구현해나가는 가장 우월한 선거제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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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공갈로 날조해낸 불법비법의 《을사5조약》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력사로 얼룩져있습니다.》

《시일야방성대곡》과 더불어 새겨진 수난의 그날을 우리 인민은 결코 잊지 않는다. 일제가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 1905년 11월 17일을. 그리고 철저한 결산의 의지를 더욱 가다듬는다. 한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도 조약 아닌 이 《조약》의 《적법성》을 떠들며 조선에 대한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의 법적책임을 회피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일본에 대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을사5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한 비법문서, 협잡문서이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이다. 이로부터 근대시기의 국제법인 관습국제법과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조약에서는 다같이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국가대표자인 고종황제를 강박하고 조선봉건왕조의 대신들을 상대로 공포와 위협을 조장하는 속에서 강제로 날조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이미전에 작성해놓은 《을사5조약》원안을 고종황제와 정부대신들에게 무조건 접수할것을 강요하였다. 하지만 고종황제는 《이 조약을 허락하면 곧 나라가 망하는것과 같은것이니 짐은 차라리 종묘사직에 순국할지언정 인허치 못하리라.》라고 하면서 완강히 거부해나섰다.

그러자 일제는 군사적힘을 동원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무력으로 황궁안팎을 겹겹이 포위한 침략자들은 궁앞에서 군사훈련까지 벌려놓았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11월 17일 황궁에서 열린 《조약》문제에 관한 어전회의에서 조선봉건정부의 대신들은 《조약》의 체결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협상이 결렬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받은 이또 히로부미는 궁궐로 들어가 정부대신들을 강제로 방에 모여놓고 《조약》에 찬성할것을 강박하였다.

여러 대신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이또는 그들을 로골적으로 위협, 강박하였으며 지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졸개들에게 고아댔다.

이런 강압적방법으로 《조약》이 성립되였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해버린 일제는 《합법성》의 외피를 씌우기 위해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1935년의 《하바드보고서》에는 《을사5조약》이 불법으로 규정되였으며 《일본군대를 동원한 강압적체결》이 그 근거로 제시되였다. 1963년의 제15차 유엔국제법위원회에 제출된 《월더크의 보고》에서도 《을사5조약》을 《강박이나 위협을 가한 행위의 결과》로 규정하고 《절대적무효》라고 지적하였다.

이런 비법문서를 내들고 일제는 조선의 국권을 강탈하고 40여년간 우리 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였다. 일제가 식민지통치기간 우리 인민에게 끼친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는 실로 막대한것이며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는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과거 조선에서 감행한 저들의 극악한 범죄행위들에 대해 인정도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지난 8월 30일 일본내각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간또대진재직후에 벌어진 조선인학살과 관련하여 《조사한데 의하면 정부내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횡설수설하였다. 범죄자가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개준할 마음이 없고 그것을 되풀이하려는 속심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일본이 과거의 침략범죄를 부정하기 위해 안깐힘을 쓰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실행에 광분할수록 쌓이고쌓인 원한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복수심은 더욱 굳세여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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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정보수집인가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외신에 의하면 일본의 가고시마현 가노야의 《자위대》기지에 배비되였던 미군의 《MQ-9》무인정찰기부대가 오끼나와의 가데나미군기지에 이동전개되여 정식 운용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를 두고 미군부의 일부 인물들은 특정한 그 누구를 겨냥한것이 아니며 순수 경계감시임무수행을 위한것이라고 광고하고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것이 한갖 얼림수에 불과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오끼나와의 가데나기지는 미본토밖에서의 신속반응작전능력을 가지고있는 가장 큰 공군기지이다.세계적범위에서 미군이 부단히 재편성됨에 따라 가데나기지의 일부 작전부대도 축소개편되였다.

문제는 기지의 전자작전 및 정보정탐력량은 오히려 확대강화되고있다는것이다.최근년간에도 《RC-135S》, 《RC-135U》, 《E-8C》정찰기가 날아들었다.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주둔 미군의 공중정탐력량이 증강되였다.미군의 정찰기들이 이렇게 련이어 가데나미군기지에 쓸어드는것은 보기 드문것으로서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침략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을 내놓고 그 실현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을 중시하고있으며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이 지역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일본, 괴뢰들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서로 다른 간판을 단 전쟁연습을 여러 차례 벌리였다.여기에는 전략폭격기 《B-1B》와 무인전투공격기와 같은 각종 전략장비들이 동원되였으며 《유사시》에 투입될 미군부대들과 참모성원들도 대량인입되였다.며칠전에도 괴뢰지역강점 미군의 정보부대들이 본토증원병력과 괴뢰군과 함께 《련합지휘훈련》을 감행하였다.

여러 나라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고속으로 움직이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정탐활동과 군사연습들이 변화된 안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련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한것이라느니 하며 그 범죄적성격을 가리워보려 하고있지만 궤변이다.

정탐활동이 전쟁의 선행공정이라는것은 하나의 군사상식이다.미국의 끊임없는 정탐행위와 군사연습소동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동북아시아지역 정세에서 새로운 악순환을 경계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갖은 방법을 다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배치를 강화하면서 일본, 괴뢰들과의 정보공유와 군사일체화를 부단히 심화시키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은 일본과 괴뢰들이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라고있다고 하면서 필자는 미국의 의도에 따라 대중국전선을 포함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 무력이 투입되고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충돌과 전쟁위험이 커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실은 미국의 침략정책, 세계지배야망이 매우 집요하고 악랄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인류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있지만 세계에는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다.바로 미국때문이다.

미국이야말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지배와 강탈을 목적으로 한 침략전쟁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쟁의 화근, 평화의 원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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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스러운 대미추종이 초래한 후과

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즈베끼스딴에서 진행된 유라시아경제연단에서 로씨야부수상은 어째서 유럽이 로씨야에네르기보유체에 접근할수 있는 믿음직한 통로를 파괴하고 자기의 주요한 경쟁적우위를 상실하였는가 하는것은 21세기의 가장 큰 수수께끼로 된다고 말하였다.로씨야외무성 부상은 간단한 계산에 의하더라도 유럽동맹이 로씨야와의 협조를 거부한것으로 하여 입은 손실액은 대략 1조 5 000억US$에 달한다고 밝히였다.

서방의 제재는 로씨야의 발전에 장애로 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다름아닌 제재의 발기자들, 유럽나라들이라는것이 발언의 골자이다.

대미추종에 극성을 부리다가 골탕을 먹고있는 유럽나라들에 대한 신랄한 야유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이후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우크라이나에 방대한 액수의 자금과 무기를 제공하는 한편 대로씨야제재에 집요하게 매여달리였다.미국의 속심은 이 나라들을 휘동하여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내몰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부지해보려는데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되였는가.미국의 추종자가 된 덕에 유럽은 쓴맛을 보고있다.에네르기위기가 초래되고 인플레률이 증가하였으며 사회적불안정이 조성되였다.에네르기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동맹성원국들은 미국의 에네르기에 대한 의존을 강화할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하여 미국은 유럽동맹에 있어서 최대의 가스공급국으로 되였다.미국은 저들의 비싼 액화천연가스를 사도록 계속 강요하고있다.

이 문제를 놓고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유럽나라들이 로씨야에 가한 제재들은 《쌍날무기》이다, 제재는 바로 그들도 타격하였다, 다시말하여 매 유럽인들은 대로씨야제재때문에 매일 손해를 보고있다, 그들이 어째서 100€중 10€를 필요없이 잃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들의 정부가 설명해주어야 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서방이 로씨야에 전례없는 경제전쟁을 선포하였지만 《경제전격전》은 실패하였다.수많은 비법적인 제재가 실시되였지만 로씨야는 그것을 극복해나가고있다.로씨야경제는 회복기에 들어서서 이미 2021년의 수준에 도달하였다.

유럽나라들이 받는 타격은 경제적측면만이 아니다.우크라이나사태가 지속되면서 지금껏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에 열을 올리던 이 나라들이 탄약부족난에 직면하였다.

영국의 BBC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10월 뽈스까에서 열린 와르샤와안보연단에서 나토군사위원회 위원장은 무기고가 거의 바닥이 났다고 실토하였다.영국국방성 부상은 서방나라들이 탄약생산을 늘이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포탄의 대부분은 유럽나라들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이 생산공급한것들이다.그런데 포탄을 생산하는 속도보다 소모되는 속도가 더 빠른것으로 하여 나토성원국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나토성원국들이 군수물자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군수품제조업체와의 공동계약, 보조금지급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수요를 충당할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있다고 한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유럽을 쇠퇴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있다, 유럽은 미국의 세계제패실현의 돌격대로 전락되였다, 미국의 포괄적인 계획하에서 오늘날 유럽의 전략적독자성은 거의나 공허한 개념으로 되여버렸다, 유럽은 자기의 취약한 처지를 두고 그 누구를 비난할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탓해야 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은 서방동맹에서 많은 리익을 독차지하면서도 대부분의 비용과 위험을 유럽에 들씌우고있다, 유럽인들은 앞으로도 계속 미국에 가붙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전략에 따라 대로씨야제재에 추종한 덕으로 많은것을 잃었다.미국은 동맹국들을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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