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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2일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소집에 관한 소식을 무한한 격동속에 접한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어린 시선이 우리 혁명의 책원지를 주시하고있는 가운데 2일회의가 27일에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지난 3년간의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는것을 금후 총적투쟁방향으로 규정하시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해야 할 결정적인 해인 2024년에 혁명과 건설의 각 방면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적인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강화하며 내각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성과를 부단히 확대해나가는데서 선결적으로 주목해야 할 문제들을 강조하시고 새년도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공업부문들과 경공업, 건설을 비롯한 경제전반에서 강력히 추진하여야 할 중점과제들과 그 수행방도들을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8기 당중앙위원회가 력사적인 결단을 내려 시작한 중대건설과제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당적, 국가적조치들과 농사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농업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하는 문제, 국토환경보호사업, 도시경영사업의 개선을 착실하게 추진하며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윤택한 생활조건을 제공하는데서 필수적이며 관건적인 사항들을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결론에서는 또한 지방공업, 수산업발전의 중점목표들이 제시되고 대외경제사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이 명시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 교육, 보건, 문학예술, 출판보도, 체육을 비롯한 문화부문이 올해의 성과에 토대하여 부단한 약진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히시였으며 인민정권기관들과 법기관들의 역할을 비상히 제고하고 근로단체사업을 더욱 활기차고 박력있게 조직전개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을 지적하시였다.

결론에서는 사상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의해 극한에 이른 조선반도의 엄중한 정치군사정세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에 기초하여 인민군대와 군수공업부문, 핵무기부문, 민방위부문이 전쟁준비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데 대한 전투적과업들이 제시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국제정치지형에 대비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전략적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국제적규모에서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자주적원칙을 밝히시고 대외, 대남사업부문의 사업방향을 천명하시였다.

결론에서는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보다 공고히 하며 당사상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이 강조되였다.

가증되는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더욱 용감하고 과단성있는 투쟁으로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용의주도하게 실행해나갈수 있는 새년도의 전진방향과 실천행동지침들이 천명된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은 전체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받았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토의를 계속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동적인 2023년이 다시금 새겨주는 진리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을 따르면 기적이 창조된다!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올해에 인민들이 반기고 환호한 수많은 자랑찬 성과들가운데서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가장 많은 품을 들여 마련한 경제성과, 나라의 전반부문을 추켜세우는데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은 성과는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이 일어난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농업생산에서는 비약적인 결실이 맺어지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다져졌다.인민경제발전에서 선차적의의를 가지는 이 성과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반드시 이룩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현 단계 투쟁이 확신성있게 새 국면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 경이적인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절세위인의 과학적이고도 세련된 령도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에 길이 빛날 올해의 성과에는 현시기 농사를 잘 짓는것을 우리 혁명의 최중대임무로 내세우시고 가장 과학적인 실천방략들을 명확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선견지명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현시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가장 선차적이며 초미의 과제는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알곡생산목표를 올해에 수행해야 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정해주시였다.뿐만아니라 알곡생산목표부터 현실성있게 세우고 모든 포전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 전당, 전국, 전민이 농업전선을 진심으로 지원하는 기풍을 세울데 대한 문제 등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로부터 불과 두달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당면한 올해 영농사업만이 아니라 우리 농업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계기로 되였다.전원회의에서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담보성있고 구체화된 대책들과 함께 그에 토대하여 2025년까지 밀고나갈 주되는 농업발전목표와 과업들을 명확히 확정해주시였다.이렇게 되여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는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에서 밝혀주신 실천강령들은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와 대담한 목표들, 혁신적인 방도들을 담고있다.국가의 자존이 걸려있고 인민생활향상에서 1차적인 요구로 나서는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하여 지금까지 해마다 온 나라가 농촌을 지원하여왔지만 이른봄철부터 모든 영농공정은 물론 농사와 관련되는 수많은 사업들에 전국가적힘을 집중한적은 아마 찾아보기 힘들것이다.특정한 농장들만이 아니라 나라의 모든 농장들에서 다같이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도록 할데 대한 새로운 농업발전관, 비료와 박막,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실속있게 적시에 보장할데 대한 강력한 조치, 황해남도를 비롯한 주요곡창지대들에 영농사업을 지도할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을 파견할데 대한 혁명적인 대책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에서 밝혀주신 명철한 방략과 방도들은 올해 풍년작황을 안아오는데서 결정적요인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년초부터 온 한해 농사의 주인, 알곡생산의 담당자가 되여 사상정신적으로,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농촌을 아낌없이 지원하였다.당의 은정속에 각종 화학비료와 농약,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이 농장들에 최우선적으로 보장되고 중앙으로부터 외진 산골군의 농장에 이르기까지 통일적이며 과학적인 농업지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졌으며 수백명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망라한 과학농사추진조들이 농촌들에 급파되여 맹렬히 활약하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는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소중한 애국심을 깊이 헤아리시면서 농촌당사업과 농사를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에 의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을 혁명적으로 개조변혁하고 농촌진지를 보다 강화하는데서도 일대 전환이 일어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기대와 믿음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로 떨쳐나 모든 영농공정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힘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다수확의 자랑을 떨쳐온 농장들은 물론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지역과 단위들에서도 당정책의 승리와 국가의 자존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는 무거운 자각을 안고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매진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담대한 결단과 의지로 수십년간 손대지 못하고있던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도록 하시여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가까운 몇해안에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구축하는데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특별히 중시하시면서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신 문제가 바로 농촌수리화를 다그쳐 물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이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기간 물문제를 대하는 일군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놓고 못내 안타까와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대자연개조사업으로 통이 크게 벌려나가도록 혁명적인 대책들을 취해주시였다.방대한 공사에 드는 로력과 자금, 자재보장대책을 하나하나 세워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이 제일 많이 드는 밭관개체계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영구적으로 건설할데 대하여 가르치실 때 일군들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지 않을수 없었다.

지금이 과연 어떤 때인가.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한지도 오래고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막대한 경제적피해까지 감수하면서 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귀중한 생명안전을 지켜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조건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루빨리 물문제를 해결하여갈수록 우심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으로부터 우리 농업을 지켜내고 후대들까지 그 덕을 단단히 보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몇해안에 나라의 관개체계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는 담보성있는 계획이 단계별로 명백히 확정되게 되였다.

이렇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통이 큰 결단과 비범한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올해 전당적, 전국가적인 최우선과제로 설정된 관개건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가 방방곡곡에서 일시에 전격적으로 진행되였다.

당중앙은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무상의 영광으로 새겨안은 인민군장병들은 전국의 관개건설장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공사장들마다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세계,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에 영웅적위훈으로 따라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고결한 충성심에 무한히 고무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도 세차게 앙양되였다.상원과 순천, 김철과 강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관개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벌렸으며 관개건설전투지휘조와 추진조들의 맹활약과 군민협동작전으로 하여 전국의 관개건설장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공사장들에서 목표수행의 자랑찬 보고가 련이어 올라왔다.

대자연개조사업이 벌어지는 전 기간 공사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료해하시면서 지혜와 용기가 부족할세라, 설비와 자재가 모자랄세라 필요한 온갖 대책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올해의 관개건설목표가 몇달사이에 기본적으로 달성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뿐만아니라 강령호담수화공사,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 황주긴등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여 세세년년 생명수가 흘러넘치는 전야마다에서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둘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농업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고 농업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면서도 알곡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는 농기계생산토대구축에서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하고있는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올해초 여러 부문의 단위들이 협동하여 5~10년을 내다보면서 견본으로 될수 있는 농기계시제품들을 만들어 전시회를 조직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군수공업부문과 기계공업부문, 농업부문에서 농기계들을 질적으로 생산하여 보내주며 농기계부문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 강력히 밀고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2단계 개건현대화를 진행하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몸소 찾으신 그날에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뜨락또르도 직접 운전해보시며 농기계생산공정을 세계적수준에 부합되게 갖추고 효률적이며 질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마음먹은대로 그쯘히 생산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지난해 새시대 농촌기계화실현의 봉화를 제일먼저 추켜들었던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물론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생산하여 영농사업으로 들끓는 농장들에 보내주었다.

우리 국가의 자존과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국위와 국력을 더욱 급상승시키시느라 천만로고를 바치시는 속에서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온 한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대지에 력사에 불멸할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시시각각 자연의 광란이 이 땅에 다가오고있던 8월의 그 나날 인민들의 귀중한 생명안전과 함께 방방곡곡의 농작물들을 지켜주시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안변군의 250여정보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받았을 때에는 즉시에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의 책임일군들과 함께 인민군군인들을 현지에 급파하시고 동트는 새벽까지 복구대책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데 이어 두차례나 피해현장을 찾으시면서 농작물들의 생육상태를 훌륭히 회복시켜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그로부터 불과 며칠이 지나 바다물이 허리치는 안석간석지의 논에 들어서시여 피해입은 농작물들을 구원해주시려 로고의 자욱을 새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들은 진정 하늘도 머리숙일 그이의 위대한 애국의 뜻과 위민헌신의 세계를 뜨거운 눈물속에 다시금 절감하였다.

력사에 불멸할 그 화폭들과 더불어 단 한치의 땅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 조국의 풀 한포기와 흙 한줌도 뜨거운 가슴에 소중히 품어안고 목숨처럼 지켜가리라는 활화같은 애국열로 방방곡곡의 전야들과 일터들이 세차게 끓어번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이 땅을 사랑하고 그이처럼 심신을 깡그리 바쳐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며 조국의 번영을 앞당기자는 숭고한 정신이 굽이치는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놀라운 혁신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올해 농업부문에서 이룩된 사변적인 결실들은 이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빛나는 예지에서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그이의 탁월한 령도에서 실체로 마련된것이며 그이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서 밝은 전망을 담보하는 토대로 다져진것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을 따르면 기적이 창조된다!

바로 이것이 농업생산에서의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한 기적의 한해가 아로새기는 력사의 철리이다.온 나라에 경사의 기쁨을 더해준 황금가을을 뜨거운 격정속에 안아보면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그 어떤 조건에서도 반드시 풍년작황을 마련할수 있다는 신심을 백배하게 되였으며 이것이야말로 우리당 농업정책의 빛나는 승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충성과 애국의 뜻으로 굳게 뭉친 인민이 있기에 우리 국가는 반드시 사회주의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고 자력번영의 위대한 새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정의 자욱을 아로새겨가는 이역의 미더운 애국대오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정치적대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국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진 격동적인 올해에 해외교포운동의 믿음직한 선구자인 총련도 애국의 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자기의 빛나는 년대기에 또 한페지 자랑찬 기록을 새기였다.

 

애국위업을 확고한 상승궤도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를 맞으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경사스러운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바람세찬 이국땅에서도 우리의 국기를 소중히 품어안고 어머니조국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강성부흥에 아낌없는 지성을 고여준 재일동포들을 우리는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과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동포들의 존엄과 권익, 귀여운 동포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굳건히 지켜주고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것이라는 절세위인의 은정어린 축전은 이역의 아들딸들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2차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1돐을 맞으며 2개월집중전이 선포되였다.이어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상공련)와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주요총련본부위원장회의에서는 총련의 전반사업을 애국적대중운동으로 더욱 활발히 전개할것을,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형창조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것을 결정하였다.

총련 사이다마현 서부지부와 효고현 히메지니시지부, 도꾜도 기따지부, 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 가나가와현 가와사끼지부 등이 본보기단위로 정해지고 이 단위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경험교환모임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총련은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3차회의를 열고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운 성과로 올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투쟁에 전 조직을 불러일으켰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이 더욱 강화되였다.지난 시기 활동력이 미약하던 중소본부들이 튼튼히 꾸려진것이 그중의 하나이다.총련 미에현본부만 놓고보아도 지난해 스즈까지부를 활성화한데 이어 올해에는 욕가이찌지부를 튼튼히 꾸렸으며 구나와지부를 강화하는 사업을 마지막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총련의 말단기층조직인 분회들이 강화되였다.많은 분회들에서 분회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분회위원들이 광범한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선전사업을 하고 생활상애로를 풀어주었다.

올해에도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위업의 생명선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갔다.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다하였다.학생인입사업이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추진되고 학생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였다.결과 총련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를 비롯하여 3개의 학교가 새로 건설되고 7개 학교의 교사와 기숙사가 개건되였으며 수많은 학교들에서 학교창립기념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였다.각급 학교 교직원들도 더욱 분발하였다.올해 3명의 2중모범교수자와 19명의 모범교수자가 배출되였다.

총련 조선대학교는 해외교포민족교육의 최고전당,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의 지위에 맞게 학생들을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으로 육성하는데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4.24교육투쟁 75돐이 되는 올해의 권익옹호투쟁은 교육권옹호에 집중되였다.4.24교육투쟁 75돐기념 재일본조선인중앙집회와 효고동포집회, 조선대학교에서의 연구토론회 등이 진행되였다.동포들은 고등학교지원제도 등에서 조선학교만을 제외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폭로규탄하는 항의행동과 기자회견, 가두시위를 끊임없이 벌리였다.

총련은 간또조선인대학살 100년이 되는 올해에 일제의 전대미문의 살륙만행과 력사외곡책동을 단죄하고 과거청산을 요구하며 민족적차별과 박해를 반대하는 투쟁도 과감히 전개하였다.

애국위업을 확고한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총련은 참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열렬한 조국찬가의 메아리속에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는한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재일동포들의 굳은 신념의 메아리, 한없이 열렬한 조국찬가가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더욱 높이 울려퍼지였다.

9월에 도꾜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는 그 어떤 난관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인 사회주의조국을 옹위하며 애국애족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나갈 총련의 억센 기상을 내외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경축모임과 군중강연회, 예술공연과 예술발표모임 등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이 진행되였다.행사들에서 총련일군들과 각계층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신 한없는 영광을 안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자기들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총련은 국기게양식을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공간으로, 계기로 삼고 국가적기념일마다 이 의식을 엄숙히 거행하였다.또한 새세대 일군들과 청소년들속에서 우리 국가상징에 대한 교양사업을 적극 진행하였다.

총련은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사협) 성원들 등 우수한 전문가들로 각급 기관들에서 제기되는 대중강연사업을 원만히 보장하였다.록화편집물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다》,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 등은 동포들로 하여금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가다듬게 하였다.

《조선신보》와 《이어》, 《새세대》, 《조선녀성》 등 출판보도물들은 대상화, 통속화를 다그쳐 선전교양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였다.

총련은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고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벌리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동포들속에 더 자주, 더 깊이 들어가 동포사회에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력하였다.여기에서 중심고리를 동포생활상담소운영을 정상화하는데 두었다.적지 않은 지부들에서 일군들과 변호사들을 발동하여 동포생활상담소를 재정비, 활성화하였으며 동포들의 생활상고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애로와 고민을 풀어주어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갔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 풍습이 동포사회에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행되였다.

총련은 모든 단위들이 총련 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의 경험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였다.이 지부에서는 자기 단위를 민족성고수의 거점으로, 각계층 동포들이 스스로 모여오는 곳으로 꾸릴 목표를 내걸고 우리말교실과 우리 노래소조를 비롯한 14개의 각종 문화강좌와 소조를 망라한 종합적인 민족문화교실을 개설운영하고있다.나까니시지부의 모범을 본받아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문화강좌와 문예체육소조가 개설운영되게 되였다.조청과 류학동의 기층조직들에서도 청년학교와 우리말교실을 내오고 우리 말과 글을 즐겨쓰는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조선신보》와 《이어》를 비롯한 출판보도물들은 민족성관련지면을 늘이고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단일한 혈통과 고상한 미풍량속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실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은 문학과 음악, 무용과 미술, 서예애호가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고무하였으며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을 조직하여 동포사회에 활기가 차넘치게 하였다.또한 정보통신수단을 활용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동포들에게 체득시키는 편집물들을 제작하는데도 힘을 넣었다.총련의 작가, 예술인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심어주기 위한 문학예술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였다.

한편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올해 일본의 17개 지역에서 20회에 걸쳐 《바람이 되여》라는 주제의 순회공연을 진행하였으며 50여곳에서 소편대활동을 벌리였다.지방가무단들도 38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는 산하 14개 종목별협회들을 활성화하여 각종 경기들을 조직하였다.공화국창건 75돐경축 재일조선학생중앙체육대회와 재일조선초급학교중앙축구대회는 수많은 동포들의 열광적인 응원속에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이라는 자부심, 강위력한 조국이 보호해주고있다는 만만한 배심이 있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올해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순탄한 환경과 조건속에서 이룩된 성과가 아니기에 그것은 더더욱 소중한것이다.

참으로 올해의 날과 달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을 높이 받들고 운명을 함께 하는 길에 밝은 미래가 있다는 력사의 진리가 재일동포들의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진 나날이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애국위업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 긍지와 영예드높이 계속 힘차게 투쟁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놓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파괴자들은 인류의 지탄을 받기마련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군사적지원밑에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를 불모지로, 피바다로 만들고있는 이스라엘이 국제적고립의 미궁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12일 유엔총회는 제10차 비상특별회의 제45차 전체회의에서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인도주의정화를 요구하는 결의를 대다수성원국들의 찬성으로 채택하였다.

주목되는것은 이번 유엔총회결의표결에서 27개 유럽동맹성원국중 17개 성원국이 지지하고 2개 성원국이 반대하였으며 8개 성원국이 기권한것이다.이것은 10월 27일 가자지대에서의 정전실시를 요구하는 유엔총회에서 유럽동맹성원국들중 8개 나라가 찬성, 4개 성원국이 반대, 15개 성원국이 기권하였던것과는 뚜렷이 대조된다.

유엔주재 이스라엘대표가 인도주의정화를 요구하는 결의는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에 유리한것이라고 앙탈질하면서 그 채택을 막아보려고 악을 쓰며 미국과 야합하여 반대표를 던졌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금 적지 않은 유럽동맹성원국들도 이스라엘이 강행추진하는 정착촌확장책동과 당국의 비호밑에 유태인정착민들이 팔레스티나땅에서 저지르는 폭력행위들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는 형편이다.

두달도 못되여 또다시 채택된 유엔총회결의에는 《지상의 지옥》이나 같은 가자지대에서의 참사를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민심이 반영되여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의 적지 않은 땅을 강탈하고서도 모자라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계속 강행하고있으며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그 지대를 저들이 통치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스라엘침략군은 1명의 하마스전투원을 살해하기 위해 2명의 주민을 해치는것은 《매우 효과적인 비률》이라고 떠벌이며 뻐젓이 사람잡이를 하고있다.체포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속옷바람으로 마구 끌어가고있어 세상사람들이 치를 떨게 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만행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는 가자지대 북부에 제 기능을 수행하는 병원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전시에 병원은 국제법적인 보호대상으로 되여있다.하지만 이스라엘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들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거나 각종 제재봉쇄로 운영할수 없게 하고있다.

지난 20일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은 가자지대 북부에서 수술을 할수 있는 마지막병원이 운영을 중지하였다고 통보하였다.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에 격분한 절대다수의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등을 돌려대고있다.

하수인을 비호두둔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에로 떠밀어온 미국의 대중동정책은 만사람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있다.중동평화의 파괴자 미국은 국제적으로 비난받고 고립당하는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의 관계정상화실현으로 이스라엘을 고립에서 벗어나게 하려던 미국의 음흉한 시도는 파탄되였다.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추장국련방은 홍해에서 활동하는 미국주도의 련합해상무력에 소속되지 않으려 하고있다.

아랍나라들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도 미친듯이 날뛰는 중동의 악마, 이스라엘을 무턱대고 비호두둔하고 지원하는 상전의 행태를 비난하고있다.

얼마전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비호한것으로 하여 미국도 외교적으로 고립되였다고 평하였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극악한 전범죄를 저지르는 평화파괴자, 살인마들은 인류의 지탄을 받기마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평 : 철면피한 오염행위의 능수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를 바다에 망탕 내버려 세계를 들썩하게 하고있는 일본이 이제는 여론까지 오염시키려고 잔꾀를 부리고있다.

얼마전 일본외상이 치마바람을 일구면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를 찾아가 핵오염수방류설비를 돌아본다, 전력회사측으로부터 《처리수안전성의 확인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어업관계자들을 만난다 하고 복닥소동을 일구고는 갑작스레 《풍설피해방지》에 달라붙겠다는 독설을 내뱉았다.

경제산업상이나 농림수산상도 아닌 외상이 왜 제 소임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를 찾았는가 하는 얕은 속심이 그의 마지막말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다.

세계여론도 오염시켜보자는것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이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시킨 문제를 놓고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고있으며 더이상 바다를 오염시키지 말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태평양이 일본만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나라 사람들의 생존, 생활과 잇닿아있는것이기때문이다.태평양의 핵오염으로 초래될것은 인류적인 대사고, 불상사이다.일본 혹가이도연안에 정어리사체가 떼지어 밀려든것을 놓고 여러 나라에서 불안감이 급작스레 증대된것은 일본의 독선적인 행위가 몰아온 결과라고 할수 있다.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문제가 국제적인 말밥에 오르게 되자 대외관계문제를 맡은 외상이 황황히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상황을 료해하는 흉내를 내고는 세계여론을 오도하는 돌격대로 나서려 하고있다.

핵오염수의 《깨끗함》을 선전하는 동화상편집물들을 만들어 인터네트에 마구 내돌린 일본이 이제는 외상의 독설로 세계여론을 오염시키는데 달라붙고있다.

일본은 참으로 간특성과 철면피성이 체질화된 오염행위의 능수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으로 《JN.1》변이비루스 급속히 전파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적으로 새로운 신형코로나변이비루스 《JN.1》이 급속히 전파되면서 감염자수가 급증하고있다.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86》으로부터 파생된 《JN.1》은 전염력이 《BA.2.86》보다 높은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감염자의 27%이상이 이 비루스에 감염되였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JN.1》변이비루스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수의 44%를 차지하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는 11월초까지만도 존재감이 미미했던 이 비루스가 자국에서 단 2주일동안에 급격히 전파되였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싱가포르, 카나다, 영국, 스웨리예 등 나라들에서도 현재 《JN.1》변이비루스가 류행되고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변이비루스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률을 볼 때 이전의 δ(델타)변이비루스가 류행되던 때와 같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증가경향을 보이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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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기사 : 극악한 사대매국노 윤석열역도의 2023년 친일죄행을 단죄한다 (2)

주체112(2023)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일제의 만고죄악을 전면백지화하기 위해 미쳐 날뛴 특등반역죄

 

범죄를 감행한자보다 그 범죄를 저지르도록 추동한자, 선동한자는 범죄자들가운데서도 중범죄자로 된다.

온 한해 공공연히 매국을 선동하며 앞장에서 친일죄악을 쌓아온 윤석열역도에게 가장 무거운 형벌을 적용하는것은 참으로 마땅하다.

올해 3월 1일 서울에서 벌어진 《제104주년 3. 1절기념식》이라는데서 윤석열역도는 《일본이 과거의 군국주의침략자로부터 보편적가치를 공유하는 협력동반자로 변하였다.》느니, 《심각한 북위협,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느니 하는 경악할 망발들을 마구 쏟아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언론들은 역도가 괴뢰내부의 반일감정을 정치문제에 리용하지 않겠다는 명백한 신호를 일본에 보냈다고 대서특필하면서 쾌재를 올리였다.

괴뢰지역에서는 윤석열역도의 《3. 1절기념사》를 《토착왜구의 친일선언문》으로 락인하고 재침야욕에 들떠있는 일본의 꼴을 뻔히 보면서도 《협력》을 운운하는 윤석열역도야말로 매국노이기 전에 《조선사람의 탈을 쓴 일본군국주의자》라고 규탄하는 거센 항의의 목소리가 비발치였다.

이에 아랑곳없이 역도는 지난 8월 《광복절기념사》라는데서도 《안보와 경제의 협력국으로서 일본과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나가겠다.》고 력설하며 제놈의 친일행위를 합리화해나섰다.

역도는 일본의 특대형과거범죄를 무마시키기 위한데서도 친일주구로서의 《본분》을 다하였다.

《일본과의 관계를 풀기 위해서라면 지지률이 1%로 내려가도 무방하다.》고 줴쳐댈 정도로 친일에 푹 쩌든 역도는 일본의 조선인강제련행피해배상금을 저들이 대신 물어주기로 하는 매국역적짓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3월 역도의 일본행각을 앞두고 괴뢰당국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괴뢰행정안전부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판결금 및 지연리자로 대신 지불한다는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관련한 정부립장》이라는것을 발표한것이 그 직접적증거이다.

일본이라는 전범국을 대신하여 저들이 《사죄와 배상의 주체》가 되겠다는 윤석열역도의 얼빠진 친일매국행위는 수치스러운 반역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난 4월 역도가 미국 하바드종합대학과 마사츄세쯔공과대학을 돌아치면서 《일본과의 관계에서 과거력사가 정리되지 않으면 한발자국도 나아갈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뇌까리고 괴뢰외교부것들 역시 일본과의 각급 외교회담들에서 《과거사문제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굴욕적인 망언들을 쏟아낸 사실들은 더욱 경악을 자아낸다.

이런 천하불망종, 반역패당이기에 일제에게 꽃같은 청춘을 무참히 유린당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외면하고 모독하는짓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일제가 20만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로 끌어다 저지른 인권유린죄악들은 수많은 력사적고증자료들과 증인들, 증거물들에 의하여 그 악착성과 반인륜성이 낱낱이 드러났다.

하지만 윤석열역도는 올해 왜나라에 대한 첫 행각시 기시다의 술대접에 감지덕지해하며 2016년 박근혜역도가 일본에 빌붙어 조작한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착실히 리행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원한을 친일의 흥정거리로 삼는 너절한 추태를 부리였다.

역도의 비굴한 굴종적태도에 사기등등한 일본의 정객들은 저저마다 일본군성노예《소녀상》건립을 그만두라, 쌍방간 《합의》부터 리행하라고 강박해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히로시마에 날아간 역도는 기시다와 《평화기념자료관》을 돌아보고 《원폭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는 기만극을 벌려놓으면서도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과의 면담은 회피하였으며 피해자들의 유고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지난 11월 괴뢰서울고등법원이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항변을 받아들여 일본정부가 죄를 인정하고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나라것들이 부당하게 항변해나서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댈수 있은 기저에는 명백히 역도의 친일굴종의식에 대한 섬나라족속들의 굳은 확신과 오만이 깔려있다.

온 세계가 공인하고 치를 떠는 특대형인권유린행위인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력사의 이끼속에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과 그와 한짝이 되여 가장 굴욕적인 방법으로 일제의 과거죄악을 전면백지화해주려는 윤석열역도의 극악무도한 반역범죄는 반드시 처절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전문 보기)

 

■련 재

 

[Korea Info]

 

김일성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작성하자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 참가한 일군들과 한 담화 1947년 11월 20일-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는 림시헌법을 제정할데 대하여 토의하고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오늘 진행한 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서는 헌법제정위원회 상임서기장을 선거하고 헌법초안작성사업을 맡아 할 일군들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 헌법초안을 작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헌법을 제정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크나큰 경사이며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과 사회정치생활에서 일대 사변으로 됩니다. 우리는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우리 당의 령도밑에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달성한 제반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우리의 민주주의적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고 통일적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가일층 촉진시키게 될것입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에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반동파들을 사촉하여 남조선《립법의원》에서 소위《림시헌법》이라는것을 조작하였습니다. 남조선반동들의 이 《헌법》조작은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무시하고 한줌도 못되는 남조선의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과 반동분자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반민주주의적이고 반인민적인 책동입니다. 미제와 그 주구 남조선매국역도들은 이 《헌법》에 기초하여 남조선에 단독적인 반동정부를 세움으로써 전체 조선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가로막으려 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또한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야망으로부터 모스크바3상회의결정실행을 위한 쏘미공동위원회를 파탄시키고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날조해내는 음모를 꾸미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소위 남조선 《림시헌법》과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조작은 우리 나라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험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말해줍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하루속히 민주주의적인 조선림시헌법을 제정하여 남북조선 전체 인민들에게 통일된 조선인민이 가져야 할 헌법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며 우리가 앞으로 세우려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는 어떤 정부로 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헌법은 나라의 기본법으로서 국가사회제도, 공민의 권리와 의무,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 같은 국가사회생활의 근본문제들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게 됩니다. 그런것만큼 헌법초안을 내용있게 잘 작성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제정하려는 헌법은 철저히 전체 조선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는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의 헌법에는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자본주의국가의 헌법요소가 추호도 반영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후 북조선에서는 인민정권이 수립되고 제반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우리 인민이 념원하던 참다운 민주주의제도가 확립되였으며 과거 착취받고 압박받던 근로인민대중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였습니다. 나는 해방후 민주건설에서 달성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공고발전시키는 방향에서 헌법을 작성한다면 우리의 헌법이 의심할바없이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에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명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되여야 하며 모든 주권은 인민대중에게 속하여야 한다는것을 규제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는것은 우리 당의 정치로선입니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민주주의 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힘을 합쳐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왔습니다. 앞으로 창건될 우리 나라를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규정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이며 념원입니다.

헌법에 인민들은 각급 주권기관을 통하여 자기의 주권을 행사하며 주권기관은 인민들이 직접 선거한 대의원들로 구성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대의원들이 자기 사업에 대하여 선거자들앞에서 책임지며 인민의 신임을 상실하였을 때에는 선거자들에 의하여 소환되여야 한다는것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나라의 경제제도를 명백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북조선에서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된 결과 과거 일제와 민족반역자들의 소유였던 중요산업이 다 국가의 소유, 전체 인민의 소유로 되고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의 소유로 되였는데 헌법에 이런 경제제도를 그대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협동단체소유와 개인소유도 법적으로 보호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가 나라의 모든 자원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리용할수 있도록 인민경제를 계획적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도 반영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의 민주주의적성격은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규제하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우리 인민은 주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성별과 사회적지위, 성분과 신앙, 재산과 지식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향유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극소수의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모든 공민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며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또한 로동과 휴식에 대한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과학예술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보장받고있는 이러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그대로 헌법에 반영하여 법적으로 고착시켜야 합니다.

공민들은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는것과 함께 국가앞에 지닌 의무를 리행하여야 합니다. 헌법은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조국을 보위하며 사회와 인민을 위한 로동에 성실히 참가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주인으로서 공민들이 리행하여야 할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기관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서도 정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 정확히 규제하는것은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제정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은 전체 인민에 의하여 선거되는 인민의 대표기관인 최고인민회의로 하자는것입니다. 최고인민회의는 국가의 최고의 권력을 행사하며 립법권은 오직 최고인민회의만이 가져야 합니다.

국가주권의 최고집행기관은 내각으로 하며 중앙의 재판, 검찰기관은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로 되여야 합니다. 공화국 내각과 최고재판소, 최고검찰소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직되고 자기 사업에 대하여 그앞에 책임지도록 되여야 합니다.

지방주권기관도 해당 지역내 인민들에 의하여 선거된 도, 시, 군, 면, 리 인민회의가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 인민의 대표기관인 인민회의는 자기 지역내의 최고주권기관으로 되며 지방의 다른 국가기관들은 그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의 지도감독하에 활동하도록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내의 최고집행기관은 지방인민위원회들입니다.

지방인민위원회들은 반드시 중앙정부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사업하여야 하며 전국적의의를 가지는 과업들도 집행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에서는 이와 같이 인민대표기관인 주권기관에 권력이 집중되고 다른 국가기관들은 해당 주권기관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행사하며 그앞에 책임지고 그의 감독을 받도록 하는 원칙에서 그리고 민주주의중앙집권제의 요구에 맞게 국가기관들의 위치, 구성과 임무, 활동과 관련한 제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기만적이며 반동적인 부르죠아 《3권분립》의 원칙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인민의 대표기관인 각급 주권기관이 공화국 국가기관체계에서 중추를 이루고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헌법에는 이외에도 국가예산의 편성과 민족보위문제, 국장과 국기, 국가의 수도에 대한 문제들이 규제되여야 합니다.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은 헌법을 다른 나라의것을 모방하지 말고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요구에 부합되게 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의 체계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참신하게 구성하며 헌법에 이미 달성한 성과를 고착시킬뿐아니라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앞으로의 기본투쟁과업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초안이 작성되면 그것을 가지고 북조선인민들은 물론, 남조선인민들까지 다 포괄하여 전인민적토의를 진행하여야 하며 각계각층 인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헌법을 완성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제정위원회에서는 신문과 방송, 강연 같은것을 통하여 인민들속에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광범히 해설선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선전사업에서 우리의 헌법제정사업이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는것과 우리의 헌법이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이라는것을 정확히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이 조작한 소위 《림시헌법》은 철두철미 반민주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민족분렬을 기도한것이라는것을 폭로하여야 합니다.

나는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이 높은 애국심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헌법초안작성사업을 훌륭히 수행하기 바랍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12월 27일-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에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당하고 사회가 전면적으로 파산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과시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놓은데 대하여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외국의 벗들도 조선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생활력을 발휘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악에 받쳐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있으며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로 복귀시키는 저들의 개편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우리를 헐뜯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을 널리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양각색의 기회주의사조에 의하여 사회주의리념이 외곡되고있는것만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은 일반적으로만 하지 말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구체적인 현실을 가지고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을 깊이있게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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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다 같은것으로 생각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구라파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있지만 아세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계속 사회주의기치가 휘날리고있는 현실을 보고 사람들이 인식을 달리하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커다란 우월성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을 보고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진적인 사회로서 자본주의사회에 비하여서는 다 우월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그가 의거하는 지도사상에 따라 그 우월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난 시기에 많은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면서 오래전에 나온 맑스-레닌주의의 명제를 그대로 적용하고 쏘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본땄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실례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을 들수 있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독일의 강점밑에 있다가 쏘련군대에 의하여 해방되고 쏘련의 방조밑에 사회주의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맑스-레닌주의의 명제와 쏘련의 경험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을 혁명적원칙과 국제주의를 지키는것으로 인식한데로부터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였습니다.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한 쏘련의 력사적공적과 경험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쏘련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은 어디까지나 당시의 력사적조건과 쏘련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것입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혼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이룩된 쏘련의 경험이 다른 나라들의 실정에 그대로 맞을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마다 구체적실정이 다른 조건에서 기성경험을 절대화하면서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사회주의를 옳게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이식함으로써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옳게 발휘할수 없게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정권도 쏘베트정권을 세우고 민주주의도 쏘련식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습니다.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가 발전한 구라파나라들의 사회력사적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맑스주의리론이나 자본주의가 중등정도로 발전한 로씨야의 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레닌주의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나라가 처한 사회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해방후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지고 미제와 직접 대치한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우리의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였습니다. 혁명발전의 이러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심으로써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념원과 요구를 반영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은 그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규정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자기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항일혁명투쟁을 벌려 조국을 광복하였으며 해방후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사회주의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람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정권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에서 기본문제는 정권문제입니다. 사회주의를 실현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것입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 그것을 무기로 하여 사회주의혁명을 할수 있고 사회주의건설도 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해방지구형태의 근거지인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였으며 해방후 그것을 계승하여 인민정권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인민민주주의정권으로 탄생한 우리의 인민정권은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정권으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기 손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세운 정권으로서 다른 나라의 방조밑에 세운 정권과는 달리 처음부터 철저히 자주적인 정권으로 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비상히 넓은 사회정치적지반을 가진 정권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하여 우리의 인민정권은 쏘베트정권이나 그것을 본딴 다른 나라 정권과는 달리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린 가장 공고한 정권으로 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가장 인민적인 정권입니다. 일반적으로 정권이라고 하면 주로 권력기관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사회주의길에 들어선 여러 나라들에서도 정권을 권력기능을 위주로 하여 건설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정권에서 권력기능을 떼낼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민이 주인으로 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정권을 권력만능의 정권으로 건설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정권을 단순한 권력기관으로가 아니라 근로인민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로서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권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그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새형의 정권으로 건설된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있는 정치적무기로 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낡은 사회경제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경제제도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수행하였습니다.

민주주의혁명은 사회주의혁명을 위한 준비이며 그 전제조건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민주주의혁명을 옳게 수행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과 업적에 기초하여 해방후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가장 정확한 민주주의혁명로선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민주주의혁명에서 토지개혁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섰습니다.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봉건적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지 않고서는 전반적인 혁명을 발전시킬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은 민주주의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나섰던 토지개혁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땅이 없거나 적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었으며 부농에 대하여서도 제한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농촌경리를 협동화하는데 유리한 전제조건을 마련하였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한것이 아니라 유상으로 몰수하여 유상으로 분배하였으며 그렇게 한것마저 지주의 땅을 전부 몰수하지 않고 적지 않은 토지를 지주에게 남겨주었으며 부농경리에 대한 제한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농촌에 착취계급의 지반이 적지 않게 남아있게 되였으며 그것은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데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개혁뿐아니라 다른 민주주의혁명과업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도시와 농촌에서 낡은 생산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기본과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후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성숙된 요구로 제기되였을 때 사회주의혁명을 제때에 수행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우리 나라 농촌의 구체적실정과 농민들의 혁명적지향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기술적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개조할데 대한 농업협동화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회주의적개조방침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방조밑에 협동경리의 우월성을 실물로 보여주고 경리형태의 개조와 인간개조를 밀접히 결합시키면서 자원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 빈농과 중농, 수공업자들이 스스로 협동경리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부농들도 청산하지 않고 제한하고 점차 개조하도록 하였으며 자본주의적상공업자들도 개조하여 자원적으로 사회주의길에 들어서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짧은 기간에 아무런 편향도 없이 성과적으로 완성되였으며 사회주의제도는 확립되자마자 자기의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발휘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적인 교육, 문화, 보건제도를 세우는 문제도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교육, 문화, 보건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제도는 우리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가장 우월한 제도이며 이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중요한 특성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인민의 정권과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세우는것과 함께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지난 시기에는 사회혁명이라고 하면 주로 정권을 쟁취하고 사회경제제도를 변혁하는 문제로 보았습니다. 물론 인민의 정권을 세우고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확립하는것은 혁명에서 근본문제입니다. 그러나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는 사업을 떠나서는 인민의 정권과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세우고 그것을 공고발전시켜나가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적정권과 사회경제제도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서의 승리는 혁명의 주체의 승리로 되는 동시에 혁명의 주체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됩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우면 그들의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처지가 근본적으로 달라져 로동계급의 령도적지위가 더욱 확고해지고 농민을 비롯한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적근로자로 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정권과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혁명의 주체가 저절로 튼튼히 꾸려지는것은 아닙니다.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자면 무엇보다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자체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로 지향시켜 진행하여야 합니다. 다시말하여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결속된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통일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승리한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통하여 혁명의 주체를 더욱 강화하자면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에서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옳게 구현하여 극소수 적대세력을 최대한으로 고립약화시키고 광범한 인민대중을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군중로선을 철저히 지키지 못하고 일부 계층의 리익을 침해하는가 하면 계급로선에서 리탈하여 적대계급에게 양보하는것과 같은 좌우경적인 편향을 범함으로써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의 사회계급적지반을 공고히 할수 없었으며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릴수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모든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철저히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인민대중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반석같이 다질수 있었습니다.

혁명의 주체의 위력은 무엇보다도 그 정치사상적수준에 의하여 결정되며 따라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서 사상개조사업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정치사상상태가 사회정치경제제도의 영향을 받지만 그것은 당이 광범한 대중속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인간개조사업에 언제나 가장 큰 주의를 돌리고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혁명의 주체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사회경제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변혁하고 인민들의 물질적생활조건을 개선하면 사람의 사상의식이 저절로 개변될수 있는것처럼 생각하면서 사상개조사업에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시련을 겪게 된 중요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혁명의 주체의 정치사상적위력이란 다름아닌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수령, 당, 대중은 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있습니다. 수령, 당, 대중의 혈연적련계의 공고성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의하여 보장됩니다.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사상의 유일성은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실현되며 령도의 유일성은 수령의 령도에 의하여 실현됩니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투쟁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그것을 대를 이어 공고발전시켜왔기때문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었습니다.

혁명의 주체에서 핵심력량은 로동계급의 당이며 따라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당부터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향도적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독특한 사회주의로 되는것은 바로 우리 당이 새로운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꾸려지고 혁명을 독창적인 길로 옳바로 이끌어왔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은 처음부터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건설되였습니다. 우리 당이 여러 나라 당들과는 달리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발전하고 혁명을 자주적으로 조직령도하여왔기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혁명이 철저히 수행되고 우리 식의 독특한 사회주의가 건설될수 있었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발전완성시켜나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기 위한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를 발전완성시켜나가는 가장 정확한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발전완성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공산주의강령입니다. 온 사회가 주체사상화되여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완전히 실현됩니다. 우리 당은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는것을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목표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데서 반드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고지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입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로동계급화하고 경제와 문화를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의 면모와 그 실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는 적대계급의 준동과 낡은 사상의 부식작용이 없어지고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가 없으며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될 때 실현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있는것만큼 정치사상적면에서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기본조건이 성숙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생활을 한계단 높이면 물질적면에서도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을 쓰고사는것이 곧 사회주의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을 쓰고살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인데 그것을 실현하는것은 먼 장래의 일이 아닙니다.

주체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리론은 주체사상의 원리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에 기초하여 새롭게 밝혀진 공산주의건설리론입니다. 맑스-레닌주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 관한 일련의 견해를 내놓았지만 시대적조건과 실천적경험의 제한성으로 하여 예측과 가정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맑스-레닌주의는 유물사관의 원리에 기초하여 사회의 발전을 주로 생산방식의 교체의 력사로 보았기때문에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계속혁명문제에 대하여 옳바른 해답을 줄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맑스주의유물사관의 원리에 교조적으로 매달리면서 사회주의제도를 세운 다음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지 않았으며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면서부터는 이미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마저 말아먹는 반혁명적책동이 감행되였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극복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나아가서 사회주의사회의 과도적성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공산주의 높은 단계에로 넘어가기 위하여 혁명을 계속하여야 한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자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사회주의의 발전완성을 확고히 담보하는 가장 정확한 로선입니다. 우리 당은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사회주의사회에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의 기본내용으로, 공산주의를 건설할 때까지 틀어쥐고나가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수행에서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사람이 사회발전의 담당자이며 사람의 사상의식이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만큼 사상혁명을 앞세워야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철저히 개조하여나가고있습니다. 3대혁명을 통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자라나고 경제는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의 길을 따라 끊임없는 앙양을 이룩하고있으며 사회주의문화가 찬란히 개화발전하고있습니다. 3대혁명로선이야말로 우리가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정확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로선입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사회를 어떻게 발전완성시켜나가는가 하는것은 그에 대한 지도관리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사회주의제도는 자본주의의 태내에서 자라나는것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매장한 토대우에서 새로 탄생합니다. 사회주의사회를 관리운영하는것도 자본주의적방법으로가 아니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로동계급의 선행리론에서는 사회주의사회를 어떻게 관리운영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어떻게 령도하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원만히 밝히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행리론의 제한성과 실천적경험의 미숙성으로 하여 지난날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지도관리에서는 자본주의적잔재가 많이 남아있게 되였습니다. 그리하여 관료주의적요소가 많은 국가관리방법과 물질적관심성을 기본으로 하는 경제관리방법 같은 낡은 지도관리방법이 적용되게 되였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됨에 따라 자본주의적잔재를 많이 가진 낡은 지도관리방법은 더욱더 제한성을 드러내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사회주의가 이식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사회에 대한 지도관리방법에서 쏘베트식을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조국이 해방된 다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자들에 의하여 쏘베트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지도관리방법이 한때 부식되였습니다.

지도관리문제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해결할데 대한 력사적과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령도방법과 새로운 경제관리체계를 창시하심으로써 비로소 빛나게 해결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구현하시여 주체의 령도방법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고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과 대안의 사업체계를 창조하심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당사업과 국가 및 경제관리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는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면서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지도관리방법에 자본주의적요소를 더 많이 끌어들이게 되였으며 특히 현대사회민주주의에 의하여 자본주의적방법이 전면적으로 도입됨으로써 사회가 자본주의에로 복귀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와 혁명적군중로선,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주체의 령도방법과 대안의 사업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주체의 경제관리체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무기로 됩니다.

참으로 우리의 사회주의는 가장 정확한 지도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자그마한 우여곡절과 편향도 없이 빛나게 개척하여온 독특한 사회주의이며 뚜렷한 목표와 전망을 가지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전당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견결성, 불패성을 사변적인 승리와 혁혁한 발전성과로 과시하며 일심분투하여온 2023년은 조국청사에 불멸할 영웅적년륜을 아로새기였으며 굴함없이 용진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궤도우에 진정한 강국의 존엄과 강자의 명성이 있음을 힘있게 확증하였다.

간고함과 격렬함으로 가열된 주객관적형세하에서 결코 순탄치 않았던 5개년계획수행의 중반기를 성공적으로 경과하며 우리의 힘, 우리의 존위는 비할바없이 강대해졌다.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관철하는 투쟁과정에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확신성있게 담보해주는 중핵적이고 혁신적인 당사업체계와 방법들이 연구, 실행되였으며 공화국의 핵무력정책을 국가의 기본법인 사회주의헌법에 명기함으로써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의 강력한 제도적, 법률적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는 거대한 정치적사변이 일어났다.

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들이 점령되여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련속적으로 탄생하고 국가방위력전반이 급진전하였으며 우주정찰자산까지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하게 올라서게 되였다.

인민경제발전을 위한 지배적고지인 농업전선에서 실제적이며 실속있는 진흥을 좌우하는 방대한 년차별 관개건설목표가 앞당겨 완수되고 보기 드문 풍작을 이룩한것을 비롯하여 12개 중요고지들에서 련이어 승전고가 울려퍼지였으며 수도와 전국각지에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문명을 자랑하는 농촌살림집들, 다양한 창조물들이 활기차게 일떠서 온 한해가 새집들이와 준공의 경사로 들끓었다.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구간을 값높은 자존의 정신과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강행돌파하면서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원숙한 지도력이야말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담보하는 생명선임을 력사의 철리로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을 따르는 길에서 부국강병의 전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는 총진군대오에는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모르는 도도한 강인성과 완강한 분투정신이 용솟음치고있으며 이 과감한 돌진력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의 무진한 위세는 광명한 미래에로 억세게 뻗치고있다.

2023년의 전진기세를 견지하고 더욱 상승확대된 투쟁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실행을 강력히 인도해야 할 중책을 지닌 당중앙위원회는 올해의 괄목할 성과들을 총화하고 새해 2024년도 당 및 국가사업발전방향과 방략을 책정해야 할 중대한 시각을 맞이하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의 힘찬 보무를 열망하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이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에 집중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가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 성, 중앙기관, 도급지도적기관, 시, 군, 중요공장, 기업소 책임일군들, 올해 농업생산에서 모범적인 시, 군농업경영위원장들이 방청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선거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2023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총화와 2024년도 투쟁방향, 2023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4년도 국가예산안, 현시기 당의 령도적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문제 등 6개의 주요의정이 상정되였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안들을 일치가결로 승인하고 첫째 의정에 대한 토의사업에 들어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23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에 대한 보고를 하시였다.

보고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행정에서 매우 중요한 해인 2023년에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승리와 사변들에 대한 긍지높은 평가가 천명되고 혁명발전의 중대고비에서 내려진 당중앙위원회의 결단과 책임적인 령도실천, 견인기적역할이 개괄되였다.

보고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본격적으로, 가속적으로 추진되고있음을 뚜렷이 확증해주는 인민경제전반의 발전지표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과학, 교육, 보건, 체육 등 문화부문에서 달성된 자부할만한 성과들을 언급하였다.

당건설과 국가주권활동, 정치, 국방, 외교분야에서 이룩된 새로운 변화와 진전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고에서 2023년을 국력제고에 있어서나 국위선양에 있어서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규정하시며 우리 위업에 대한 굳센 믿음과 진함없는 불굴의 정신으로 온갖 애로와 곤난을 박차고 부흥발전의 새 국면을 힘차게 떠밀어온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 전군의 장병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보고는 올해 당 및 국가정책집행에서 발로된 일련의 편향들과 그 원인, 교훈을 발전적견지에서 심도있게 분석총화하였다.

당과 국가사업전반이 확고한 발전지향성을 띠고 활력있게 추진되고있음을 확연하게 시사해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를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전체 참가자들은 필승의 자신심을 더욱 굳히였으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중임을 자각하고 과감하고 실속있는 사업실천으로 우리당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행을 담보해나갈 각오를 가다듬었다.

보고에 이어 여러 부문 지도간부들의 토론 및 서면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올해 자기 부문 사업실태를 비판적견지에서 엄정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대책적문제들을 전원회의에 제기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당결정의 운명,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성패를 두어깨에 걸머진 지휘성원답게 항상 중압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맡겨진 책무리행에 전심전력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는 계속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사회주의헌법은 전면적국가부흥을 담보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한 력사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사회주의헌법절을 맞이하고있다.

해마다 맞는 헌법절이지만 공화국의 핵무력건설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다칠수 없게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된것으로 하여 올해의 헌법절은 류다르다.핵무력이 포함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그에 의거한 안전담보와 국익수호의 제도적, 법률적기반을 튼튼히 다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촉진시킬수 있는 강위력한 정치적무기를 마련한 력사적인 사변은 사회주의헌법의 심원한 의미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불굴의 투쟁과 노력으로 경이적인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린 긍지드높이 새로운 신심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줄기찬 전진을 떠밀어온 우리 헌법의 절대적가치를 심장속에 소중히 새겨안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활력있게 열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법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 위력한 무기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부흥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튼튼한 법적토대를 구축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을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명명하도록 하시였으며 국무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새로운 국가기구체계를 수립하시여 주체조선의 영원한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기틀을 마련하시였다.주체적법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국가정권기관들의 주권적, 법적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국가사회제도를 굳건히 다지신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국건설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다.

오늘 강대성과 선진성, 현대성을 지향하는 우리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이 강력한 법적담보력의 안받침밑에 착실히 추진되고 우리 수령제일주의,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끊임없이 승화되고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야 할 어렵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으며 전진도약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사회주의헌법을 강력한 무기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강국건설을 법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강력한 무기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는것은 인민대중중심의 국가사회제도를 철옹성같이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의 권익을 옹호보장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복종되고 그것이 법적으로 굳건히 담보될 때 사회주의가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에는 전체 인민에게 모든것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실질적으로 부여하고 온갖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제 원칙들이 법률적으로 명백히 규제되여있다.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소유관계로부터 공민에게 부여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 로동과 휴식, 교육에 관한 권리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본성에 부합되게 성문화되여있는것이 우리의 헌법이다.진정한 인민의 법전인 사회주의헌법을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본태는 영원히 불변할것이다.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강력한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특유의 우월성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 애국충정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나간다는데 있다.사회주의헌법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명백히 규제됨으로써 우리 국가를 영원히 수령의 나라로 빛내이고 충성과 애국의 거대한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을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다.

인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당의 령도밑에 이룩한 귀중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공화국의 지도사상과 혁명전통, 투쟁과업과 국가기관들의 임무와 그 수행방도, 국가사회생활의 전반분야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기본원칙과 투쟁과업들을 포괄적으로 명백히 규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국가건설과 활동의 정확한 준칙으로 되고있다.모든 공민들이 높은 준법의식을 가지고 공민의 의무를 자각적으로 성실히 리행하여야 우리 국가가 모든 면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에는 절세위인들의 영구불멸할 혁명업적이 집대성되여있고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국가건설의 명줄이 있으며 강성번영할 조국의 미래상이 응축되여있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그날까지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받들고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힘있게 떠밀어줄 위대한 정치헌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헌법을 가지고있는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온 사회에 혁명적법질서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독창적인 법건설사상은 사회주의법의 인민적성격을 고수하고 법률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법건설사상과 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국가의 법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법의 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인민대중제일주의법건설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인민의 권익실현을 중심에 놓고 풀어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로 하여 법무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법무전선을 사회주의수호의 강경보루로 다져나가야 한다.

모든 공민들이 국가의 법을 존엄있게 대하고 법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는 혁명적준법기풍의 체현자, 구현자가 되여야 한다.

높은 준법의식을 가지고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을 환히 꿰들며 하나의 사업을 설계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그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하며 모든 면에서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법적의무를 다하여야 한다.누구나 모범준법단위칭호쟁취운동의 주인, 담당자라는 책임감을 안고 자기 단위를 국가의 정책관철에서 모범적인 단위로 만드는데서 공민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준법교양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준법교양의 도수를 높여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법은 인민을 위한 법이며 법을 위반하는것은 국가와 사회의 리익을 침해하고 자기의 존엄과 삶의 보호를 스스로 포기하는것이라는것을 똑똑히 깨닫도록 하여야 한다.준법교양을 건수나 채우는 식으로가 아니라 자기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직업적특성과 수준에 맞게, 실지 사업실천과 밀접히 결부시켜 교양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이 로동을 사랑하는 정신, 사회와 집단의 리익과 재부를 더 귀중히 여기는 정신을 발휘할수 있게 필요한 법들을 잘 해설해주어야 한다.특히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나라의 법규범과 규정대로 생활하는데 습관되도록 함으로써 애국의 마음과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하도록 하여야 한다.

법기관들과 법무일군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고 주체적힘을 다지는데서 제일 장애로 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국가적립장, 나라의 전반적리익의 견지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철저히 감독통제하여야 한다.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 대한 법적통제를 강화하여 당정책과 국가의 법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법적투쟁에서 당과 혁명의 리익,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데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법무일군들은 높은 정치적자각과 책임성을 가지고 인민의 보호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법무해설책임자, 법무해설원들은 당에 충실하고 법리론과 실무에 정통하며 인민에게 성실하고 원칙성이 강해야 한다.

사회주의법무생활지도위원회에서는 지역안의 법무생활실태를 전반적으로 장악하고 법무생활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집체적으로 토의하여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회주의법무생활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법무생활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며 법무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사회주의법무생활지도위원회를 당적원칙에서 운영하도록 장악지도하여야 한다.법무일군대렬을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일군들로 꾸리고 고착시키며 그들의 사업조건을 적극 보장해주어야 한다.

인민을 최대로 신성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에 철저하며 국가건설에서 자주적대와 사회주의적원칙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나가도록 하는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공화국공민들의 고귀한 재부이며 후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유산이다.

모두다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공화국의 영원불패성을 확고히 담보하고 국가부흥의 변혁적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피의 사태를 빚어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외신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이스라엘을 행각하였던 미국방장관이 지중해동부수역에 전개된 미항공모함 《제랄드 아르.포드》호에 올라가 승조원들을 격려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그는 이 항공모함과 승조원들이 중동에서의 분쟁확대를 막는데서 《관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느니, 《력사를 창조하고있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아전인수격의 궤변이 아닐수 없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는 여전히 무장충돌이 격화되고있다.

이스라엘침략군의 야수적인 포격과 폭격만행으로 전 지역이 페허가 되고 2만명이상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세인이 평하다싶이 가자사태는 《인류의 위기》로, 이 지대는 《아동무덤》으로 되여버렸다.

가자지대를 생지옥으로 만든 책임은 이스라엘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하수인을 각방으로 비호두둔한 미국에도 있다.

중동사태가 발생하자마자 미국은 공공연히 《이스라엘의 자위권지지》를 운운하며 숱한 무력을 이 지역에 들이밀었다.제일먼저 배비된것이 근 5 000명의 병력과 80여대의 전투기를 탑재한 《제랄드 아르.포드》호타격집단이다.

미국은 막대한 자금을 풀어 이스라엘에 각종 중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많은 군수물자를 넘겨주었다.이스라엘은 상전이 련속적으로 넘겨주는 포탄과 미싸일들을 가자지대에 마구 퍼부어 세계가 경악하는 사태를 빚어냈다.

그렇게 한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무장관과 국방장관에 이어 대통령까지 이스라엘을 행각하여 철통같은 《안보지원》을 공약하였다.미국이 하수인의 군사행동에 그 어떤 《붉은 선》도 설정하지 않았다고 력설하며 푸른등을 켜줌으로써 이스라엘은 마음놓고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감행하고있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정화를 실현하고 끔찍한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사태를 완화시킬수 있는 《자그마한 기회마저 깡그리 말살》한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이와 관련하여 아랍나라들은 물론 미국의 추종세력들까지도 상전을 비난하고있는 형편이다.

《거부권행사로 평화를 파괴한 미국》이라는 중국언론의 평에 중동앞잡이의 비호자가 저지르고있는 죄악의 전모가 그대로 비껴있다.

지금 중동지역에서는 여러 무장단체가 미국, 이스라엘과 련계된 대상물들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다.특히 이스라엘로 향한 선박들이 미싸일과 무인기의 주되는 공격대상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무장단체들에 대한 이란의 《지원》설, 이란《위협》설을 집요하게 류포시키면서 중동에 배비한 요격미싸일체계와 전투함선을 포함한 미중앙군무력으로 이스라엘에 치명적타격을 줄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려 하고있다.그와 함께 20여개의 나라로 련합을 구성하여 홍해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수립하려 하고있다.

이스라엘이 비발치듯하는 국제사회의 온갖 비난과 규탄에도 낯색 한번 붉히지 않고 가자지대를 초토화하는데 광분하고있는것은 미국의 무조건적인 비호두둔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한것이 있다면 충돌확대, 대량학살을 조장한것뿐이다.

미국은 비록 제손에 팔레스티나인들의 피를 직접 묻히지 않았지만 그 끔찍한 피의 사태를 빚어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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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기사 : 극악한 사대매국노 윤석열역도의 2023년 친일죄행을 단죄한다 (1)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괴뢰지역에서는 천하에 보기 드문 친일매국노인 윤석열역도를 저물어가는 이해의 락조와 더불어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에로 끌어내라는 분노한 민심의 웨침이 계속 터져나오고있다.

미국상전의 훈령에 따라 온 한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구축》을 떠들면서 천년숙적의 과거죄악을 덮어버리고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려대며 일본반동들에게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고있는 역도의 천인공노할 특대형죄행은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

 

천년숙적과 야합한 극악한 반공화국대결범죄

 

윤석열역도의 2023년 친일죄악중에서 가장 큰 죄악의 하나는 천년숙적인 왜나라족속들까지 괴뢰지역에 끌어들여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한것이다.

윤석열역도는 올해 조선반도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을 반공화국대결마당에 각방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일본수상 기시다와 7차례나 만나 《북핵 및 미싸일능력고도화》에 대응한 《호상협력강화》를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괴뢰지역의 날로 고조되는 반일기운에도 아랑곳없이 지난 3월 바다건너 일본반동들을 먼저 찾아간 윤석열역도는 일본수상을 만나자마자 《북핵위협》타령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 《안보협력》, 《공동대응》을 애걸복걸하였다.

5월에는 서울에 날아든 기시다와 이른바 《북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한 대응방안과 미일괴뢰사이의 《3자안보협력강화》에 대해 모의하였으며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미일상전들과 가진 《3자회의》에서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북공조》, 《새로운 수준의 3자협력방안수립》을 구걸하였다.

7월 나토성원국수뇌자회의를 계기로 기시다를 만난데 이어 8월 미국대통령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또다시 일본수상을 만난 역도는 미일상전들이 던져준 《북미싸일경보정보의 실시간공유체계의 년내가동》과 《3자군사훈련의 년례화》 등 반공화국대결협력을 쪼아박은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원칙》과 《캠프 데이비드정신》에 대해 쌍수를 들어 찬성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3자군사훈련의 년례화》는 력대 그 어느 괴뢰통치배도 감히 실행해보지 못한것으로서 일단 유사시 일본《자위대》것들에게 조선반도재침의 《입장권》을 공공연히 떼준것이나 같다.

이러한 굴욕적합의에 지장을 누른 다음 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서 기시다를 만나 쌍방의 《활발한 협력》을 뻐젓이 줴쳐댄 역도는 얼마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수뇌자회의참가를 위해 미국을 행각하여서도 기시다를 만나 또다시 《일본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다.》고 괴여올리는 등 낯뜨겁게 놀아댔다.

천년숙적에게 빌붙어서라도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역도의 반역기도는 일본반동들과 벌려놓은 반공화국침략전쟁모의와 련합군사훈련들을 통해 하나하나 실행에 옮겨졌다.

윤석열역도는 《북핵위협》에 공동대응한다는 미명하에 올해에 일본반동들과 수뇌회담뿐 아니라 고위급《안보》대화라는것을 수없이 벌려놓도록 하였으며 그로 하여 10년만에 조선동해에 《욱일기》를 단 일본《자위대》함선들과 비행기들이 쓸어들어 우리 공화국을 노린 련합해상훈련, 련합공중훈련들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었다.

천년숙적과 더러운 입을 맞추며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에 미쳐돌아간것이야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특등매국노, 극악무도한 대결광, 핵전쟁하수인으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사대굴종적, 대결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왜나라족속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탈하려는 역도의 흉심은 올해 일본반동들과 한짝이 되여 벌려놓은 반공화국제재책동에서도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올해 2월 우리의 탄도미싸일발사와 관련하여 미국, 일본것들과 국장급모의판을 벌리도록 한 역도는 유엔《제재결의》채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각국이 북에 대한 《독자제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것이 《효과적인 압박수단》으로 된다고 하면서 일본것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합세해줄것을 구걸하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놀음은 5월과 6월, 9월에도 계속되였다.

얼마전 우리의 정정당당한 정찰위성발사성공을 걸고 유엔무대에서 일본반동들과 또다시 반공화국《독자제재동시발표》놀음을 벌려놓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역도는 올해에만도 13차례나 반공화국《독자제재》놀음을 벌려놓는 《신기록》을 세웠다.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조선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큰죄를 짓고도 사죄와 반성, 배상이 아니라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섬나라강도들에게 《제재공조》를 구걸하고 《동시제재》놀음까지 벌린 역도의 죄악은 천추에 용서받지 못할 대역죄이다.

역도가 온 한해 섬나라족속들의 다 꿰진 《랍치자》북통에 맞장구를 쳐댄것 역시 용납할수 없는 특대형반공화국인권모략범죄이다.

5월 일본을 행각한 역도는 《일본랍북피해자모임》것들을 찾아가 《랍치자》문제를 거론하면서 반공화국인권모략나발을 불어댔으며 기시다를 만날 때마다 《북인권공조》를 빼놓지 않고 청탁하였다.

일본에 날아간 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놈 역시 푼수에 맞지 않게 일본외상 등 일본의 극우보수정객들과 어중이떠중이들을 만나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다 못해 괴뢰통일부와 일본정부사이의 이른바 《북인권협력》에 대해 횡설수설하였다.

괴뢰안보실 실장 조태용놈은 덩달아 일본국가안전보장국 국장과의 화상회담에서 《<북인권>실태를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는데 협조해달라.》고 비럭질하였다.

조선민족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한 가해자인 왜나라족속들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인권소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윤석열역도와 그 수하졸개들의 망동은 괴뢰지역 각계층속에서도 커다란 항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미국의 사냥개노릇을 하는것도 모자라 온 한해 섬나라오랑캐들의 충견이 되여 우리 공화국을 침탈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뛴 윤석열역도의 만고죄악은 반드시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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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패륜패덕한들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이렇게 많은 의혹으로 둘러싸인 대통령의 처가집은 처음이다.》, 《윤석열의 처 김건희의 뢰물행위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라 상습적인것이였다는 사실이 계속 드러나고있다.》, 《윤석열장모의 구속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본편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윤석열가족은 악질적인 사기범죄로부터 전형적인 권력형부정부패까지 총망라된 종합범죄집단이다.》…

이것은 지금 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의 일가족속들의 부정부패범죄에 대해 각계층이 터치는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들중의 일부이다.

하다면 왜 이러한 비난의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지는가 하는것이다.

윤석열역도는 괴뢰대통령선거후보시절 《내 장모는 사기를 당한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적이 없다.》고 하면서 장모년을 비롯한 처가족속들의 부정부패범죄행위를 극구 부정해왔다.

하지만 역도의 장모년은 지난시기 불법적인 《납골당경영권강탈사건》, 《도촌동부동산사기사건》, 《수입차판매기업주가조작사건》, 《료양급여부정수급사건》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기범죄를 저질렀으며 《은행잔고증명서위조사건》으로 지난 11월중순 징역 1년형을 최종선고받고 감옥에 갇힌 상태이다.

역도의 녀편네 김건희년에게는 《코바나콘텐츠협찬금수수의혹》,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련루의혹》, 경력 및 학력위조, 론문표절, 풍수쟁이의 《대통령관저선정개입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특혜의혹》을 비롯하여 각종 부정부패행위와 악질적인 사기범죄혐의들이 항상 꼬리에 붙어다니고있다.

그러한 속에 얼마전에는 《명상품가방수수사건》이 또다시 터져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역도의 처남이라는 작자 역시 《문건위조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있다. 마치 역도의 처가족속들이 누가 더 많은 범죄 《신기록》을 세우는가 경쟁을 하는듯 하다.

윤석열역도는 또 어떤 부정부패전과자인가.

이미 윤석열역도가 부정부패행위로 덜미를 잡힌것을 대충 꼽아보아도 《국회의원선거개입의혹사건》, 《라임 및 옵티머스환매중단사건》, 《부산저축은행사건수사무마》, 《불법판사사찰의혹》, 《검찰특수활동비람용의혹》 등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역도와 일가족속들의 부정부패혐의가 무려 170여가지나 된다는 사실은 윤석열역도와 처가족속들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부정부패왕초, 패륜패덕한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지금 각계층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떨쳐나와 《주가조작, 경력조작, 범죄백화점, 윤석열가족을 구속하라!》,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을 웨치며 윤석열과 일가족속들의 부정부패범죄를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이다.

부정부패의 썩은 악취를 풍기며 괴뢰지역을 패륜패덕의 란무장으로 더더욱 전락시키고있는 윤석열역도가 민심의 저주와 규탄속에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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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비보강사업 힘있게 추진, 여러 주체화대상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112(2023)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관철에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충성과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해 금속공업부문의 주체화대상공사장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들이 일떠서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수십t유도로건설을 끝낸데 이어 계통별시운전을 진행하고있다.불과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청진제강소 능력확장공사가 결속되고 산화배소구단광수직로에 첫불을 지피기 위한 사업이 착실히 진척되고있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새로 증설하는 련속조괴기설치공사가 끝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성에서는 새로운 생산능력조성을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중요과업으로 내세웠다.그리고 일군들의 임무분담을 새롭게 하고 련관부문, 련관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를 강화하면서 뜻깊은 올해에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철의 기지들에 파견된 당지도소조성원들은 강철구조물과 설비장치물제작, 건축공사 등 수십개나 되는 대상공사들을 립체적으로 동시에 밀고나갈 대담하고 통이 큰 계획을 세우고 통일적인 공사지휘와 능숙한 사업전개력으로 주체화대상공사장들에서 새로운 혁신과 전진이 이룩되게 하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 황해북도당위원회,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을 해당 단위들에 파견하여 지휘력량을 보강하고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한편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공사장마다에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고있다.특히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장에 좌지를 정하고 공사에서 걸린 고리들을 속속 풀어주는 등 김철의 로동계급이 금속공업을 지켜선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떠밀어주었다.

주체화대상공사에 참가한 각 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진격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 일군들의 뒤를 따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렸다.

이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담대한 배짱과 담력으로 불과 수십명의 용접공들로 한달이상은 걸려야 할 수백개의 동랭각함조립을 15일이나 앞당겨 끝내고 산소열법용광로의 안붙임으로 리용할수 있는 재료도 자체로 개발하였다.또한 수백t에 달하는 어렵고 방대한 강철구조물을 단시일안에 제작하였으며 수십종에 달하는 설비장치물들도 성과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특히 새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에서 매일 수백t에 달하는 쇠물을 생산하면서 로운영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철강재생산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수십t유도로건설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수십t유도로건설은 건축면적이 큰 산업건물건설과 집채같은 설비 및 장치물들의 제작과 설치, 합리적인 동력과 랭각계통확립 등 방대한 공사과제이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건설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명백히 세우고 불리한 객관적조건들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일별, 월별계획을 제기일에 수행하고있다.

이들은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작업량이 방대한 산업건물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내고 수백t에 달하는 강철구조물을 제작하였으며 예비와 가능성을 탐구동원하여 수십대의 설비들을 만들어냈다.뿐만아니라 이들은 난문제의 하나로 나섰던 방대한 설비설치를 한달 남짓한 기간에 해제끼고 부분별시운전을 원만히 보장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련속조괴기설치공사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여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충실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공사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로력과 설비배치를 합리적으로 하면서 주설비와 부대설비설치를 다같이 밀고나갔다.이들은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많은 량의 철강재를 절약하면서도 각종 부분품, 장치물제작성과를 확대하였다.특히 기존관념에 포로되지 않고 기발한 착상과 담대한 실천으로 새로운 조립방법들을 탐구도입함으로써 설비조립속도를 부단히 높이였다.

혁신과 위훈창조의 불길은 청진제강소 능력확장공사장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철강재의 생산수준이자 전반적인 5개년계획수행률이고 금속공업의 역할에 자립경제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제강소의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100%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을 확립한데 이어 생산능력확장공사에 또다시 달라붙었다.

올해안으로 공사를 무조건 끝낼것을 결의해나선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이전시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는 창조본때와 투쟁기풍으로 공사량이 엄청난 생산건물건축공사를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해제끼였으며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일본새를 불사르며 수많은 강철구조물과 설비장치물제작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였다.또한 종전같으면 수십일은 실히 걸려야 할 강철구조물조립과 설비장치물설치, 수천m의 벨트콘베아설치를 10여일동안에 끝내여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현재 이들은 일부 이빠진 공정들을 보강하고 로운영에 필요한 합리적인 기술적지표들을 확정하면서 산화배소구단광수직로에 첫불을 지피기 위한 준비를 실속있게 갖추어나가고있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 강선산업건설사업소를 비롯한 건설건재공업부문의 여러 단위가 공사에 참가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성과를 확대하는데서 큰 몫을 맡아 해제끼고있다.특히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끝낸데 이어 산화배소구단광수직로 건설에 진입하여 큼직큼직한 일감들을 도맡아 수행함으로써 힘있는 건설부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업성 강철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들과 교원, 연구사들은 지칠줄 모르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주체철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련이어 내놓고있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각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보다 뜨거운 혁명열, 투쟁열에 떠받들려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주체화대상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고 국가적인 철강재수요를 보장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고있다.(전문 보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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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제품에 어린 뜨거운 어버이사랑

주체112(2023)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수도 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던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페막된지도 어느덧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도 전시회에서 받은 감동에 대해 자주 화제에 올리군 한다.그중에는 비단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가 만든 비단제품들이 정말 멋있다.우리의 제품이 옳긴 옳은가 하여 몇번이나 보고 또 보았다.제품들의 도안이 특색있고 형태도 다양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어머니 우리당의 손길아래 날로 비약하는 경공업의 발전상, 우리의 비단제품들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비단, 이 부름과 함께 날로 높아지는 비단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관심과 수요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어 얼마전 잠업비단공업국 일군들 그리고 비단제품생산단위의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였다.

기자: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진행된 여러 전시회에서 비단제품들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에 출품된 비단옷들은 그 질적측면에서 현저한 개선을 가져왔다는것이 누구나의 일치한 견해이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리철호: 우리들도 이 성과를 두고 기쁘게 생각하고있다.하지만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어떻게 되여 더욱 세련되고 발전하고있는가에 대해서 사람들은 다는 모르고있다.

여기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다.

예로부터 조선비단은 은근한 광택과 부드러운 손맛, 섬세한 느낌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런 비단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옷을 잘 해입히시려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분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녀성옷전시회장을 돌아보시며 우리는 여러가지 질좋은 비단천을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해입혀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올해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잠업부문과 비단공업부문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려주었으면 한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황성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질좋은 비단천을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안겨주시려는 열망을 안으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잠업을 발전시켜 누에고치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비단제품의 품질을 최대한 높일데 대한 문제, 견직공장과 제사공장들의 생산공정을 기술적으로 더욱 완비할데 대한 문제, 담요, 비로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비단제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가르치심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비단공업부문에서는 제사, 견직공장들의 생산공정을 더욱 현대화하고 비단실과 비단천의 질적지표를 개선하여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또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도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누에고치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 하나하나의 가르치심들에는 인민생활향상을 가장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불면불휴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가 응축되여있다.

잠업비단공업국 부원 김애숙: 못잊을 추억을 불러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주체106(2017)년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여 우리는 누에고치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풀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그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우리 잠업비단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럴수록 주체98(2009)년 1월의 사연이 못견디게 가슴을 파고들었다.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공장의 일군은 대소한의 추운 날씨에 공장에 찾아오시게 하여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고 공장을 찾아오게 하여 죄송하다고 하는데 일없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날씨도 가리지 않겠다고 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해입히시려던 수령님과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질좋은 명주실을 더 많이 생산하여 견직공장들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 절절한 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펼치시려 끝없는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올수록 그이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결심이 더욱 굳어지군 한다.

기자: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리라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금은피복공장 지배인 리명금: 우리 비단제품들의 전망은 확고하다.그것은 원료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리의 자재,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것이기때문이다.

이번에 우리 공장에서 《경공업발전-2023》에 출품한 비단옷들은 그 질이 높아진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제는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세계적수준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질좋은 비단제품을 안겨주겠는가를 두고 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민족의 자랑인 비단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겠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리철호: 인민생활향상문제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어 이 땅에는 인민을 위한 행복의 열매들이 더욱 주렁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윤석열호전무리를 격퇴하자!》,《사대매국 평화파괴 윤석열을 탄핵하자!》,《김건희는 특검하고 윤석열은 탄핵하라!》 -괴뢰지역에서 역도탄핵을 요구하는 제70차 초불집회와 시위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미국과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망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살인폭정과 부정부패를 일삼고있는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70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23일 서울에서 진행되였다.

괴뢰대통령실앞에서 열린 이날의 집회에 로동자, 농민, 대학생 등 수많은 군중이 참가하였다.

집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저들의 리익에만 골몰하며 사대매국과 대결책동으로 조선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있다, 평화는 파괴되고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졌다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몰아내기 위해 민중은 초불을 들고 싸우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힘당》을 해체하자고 웨쳤다.

이어 집회에서 《김건희는 특검하고 윤석열은 탄핵하라》, 《윤석열탄핵》, 《특급범죄자 김건희특검》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든 참가자들은 부정부패의 주범인 윤석열역도와 일가족속에 대한 탄핵, 특검실시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최근 윤석열이 특권을 휘둘러 녀편네의 주가조작의혹과 장모의 부동산투기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시킨 사실을 폭로하면서 윤석열일가족속은 사기범죄로부터 전형적인 권력형부정부패까지 총망라된 종합범죄집단이라고 비난하였다.

각계 민중이 윤석열일가족속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특검을 실시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지만 보수세력이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이후의 《특검법》실시를 운운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고 이것은 윤석열, 김건희일당이 고안해낸 기만술책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범죄자가 범죄내막을 조사받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것은 공정과 상식이라고 하면서 특급범죄집단 윤석열일가의 불법무법, 부정부패행태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민심을 교란하기 위해 김건희특검을 누데기로 만들려는 윤석열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윤석열이 제아무리 기만적인 술수를 부려도 탄핵을 절대로 피할수 없다, 타협은 없다, 윤석열탄핵과 김건희특검만이 민중이 살길이다고 강조하였다.

초불투쟁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있다, 《국회》의원선거를 계기로 정치의 령역까지 민중의 목소리를 확대시켜나가자, 무도한 검찰독재 윤석열탄핵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사대매국 평화파괴 윤석열을 탄핵하자!》, 《부자감세 민생파괴 윤석열을 탄핵하자!》, 《김건희는 특검하고 윤석열은 탄핵하라!》, 《명품뢰물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특검하라!》, 《민주당은 특검법을 굴함없이 통과시키라!》, 《민주당은 김건희특검으로 국힘당과 타협말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괴뢰역도의 집앞까지 시위행진을 벌렸다.

행진이 끝난 다음 또다시 열린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의 집권전부터 초불민중은 주가조작, 경력조작의 범죄를 저지른 김건희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여왔다, 그러나 김건희에 대해 검찰, 경찰은 그 어떤 수사도 진행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김건희특검외에는 정의를 바로세울수 없다, 윤석열이 특검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중의 더 큰 심판에 직면할것이다고 성토하였다.

한편 초불대행진을 주최한 초불행동은 다음해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반민생, 반민주후보들에 대한 락선운동을 벌릴것이라고 밝혔다.

초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의 무능이 빚어낸 정치위기를 이대로 놔둔다면 앞으로 민중의 삶은 더욱 벼랑끝으로 내몰릴것이라고 하면서 초불의 힘으로 무지무능한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한다, 총선거전에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 민생은 외면한채 선거경쟁에만 열을 올리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락선운동을 본격화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괴뢰언론들은 《〈김건희는 특검하고 윤석열은 탄핵하라〉고 웨친 초불시민들》, 《윤석열탄핵, 김건희특검으로 초불의 봄을 만들자》 등의 제목으로 된 글들에서 윤석열역도의 일가족속들의 도덕적저렬성을 둘러싼 공방전이 치렬하게 벌어지면서 역도의 처가문제가 통치위기를 심화시키는 주요요소로 되였다고 경고하였다.

글들은 계속되는 령하의 추운 날씨속에서도 투쟁장소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년말이 가까운 겨울철추위는 윤석열탄핵과 김건희특검으로 집결한 초불시민의 투쟁기세를 막지 못했다, 윤석열탄핵, 김건희특검을 웨치며 초불을 든 시민들의 행동은 앞으로도 이어질것이다고 전하였다.

특히 언론들은 윤석열역도의 사대매국, 전쟁광증이 초래한 전쟁위기에 대해서도 신랄히 폭로단죄하였다.

언론들은 글들을 통해 최근 윤석열이 미국과의 제2차 《핵협의그루빠》모의판을 벌려놓고 북침핵전쟁도발야망을 또다시 드러낸데 대해 규탄하고 핵전쟁모의에 이은 침략무력전개,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발발직전임을 보여준다고 까밝혔다.

언론들은 윤석열호전무리의 전쟁광증이 극에 달하고있다, 윤석열이 다음해 8월부터 미국과 공모하여 핵전쟁연습을 하겠다고 공개하였다, 이것은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이며 실제전쟁시 조선반도에 핵을 투하하겠다는 미제침략세력의 극악무도한 기도이다, 침략세력들이 북침책동을 심화하며 최악의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 지지률 10%밖에 안되는 윤석열은 진보세력에 대한 공안탄압으로도 분노한 민심을 억제하지 못하자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본격화하고있다, 제국주의세력과 파쑈호전광이 당면한 위기를 전쟁으로 모면하려는것은 추악한 생리이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윤석열호전무리를 격퇴하는것은 정의가 실현되는 길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패거리싸움에 탈출경쟁

주체112(2023)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피터지는 파벌싸움으로 어느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는 괴뢰《국민의 힘》이 최근에는 탈출경쟁까지 겹쳐 더욱 어수선하다고 한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윤석열역도에게 굽신거리며 저마다 친윤석열파로 자처해나서던 괴뢰여당것들이 역도에게 등을 돌려대고있기때문이다.

이자들은 윤석열역도가 괴뢰대통령실의 참모들과 행정부의 《장관》, 《차관》들을 다음해 《국회》의원선거후보로 내세우려고 하자 로골적으로 불만을 터치면서 《공정한 경쟁》을 떠들고있으며 역도가 당지도부에 《국회》에서 김건희에 대한 《특별검사제》도입이 통과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한 사실까지 공개하며 반감을 숨기지 않고있다. 더우기는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려는자들이 《출마》할 지역에 내건 현수막에 역도의 사진이나 이름을 올리지 않으려 하고있다.

괴뢰《국민의 힘》내부에서 표면화되고있는 반윤석열움직임은 우선 공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집권한지 얼마못되여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이라는 위선적인 가면이 말짱 벗겨지고 검찰파쑈독재자, 특등대결광, 사대매국노의 본색이 백일하에 드러나 《탄핵》여론까지 초래한 윤석열역도이다.

이런놈과 함께 민심의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역도와 《거리두기》를 해야 살아남을수 있다는것이 괴뢰여당것들의 약삭바른 타산이다.

괴뢰《국민의 힘》내부에서 표면화되고있는 반윤석열움직임은 또한 도를 넘어선 역도의 오만과 독단에 대한 불신,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칼부림에 대한 로골적인 반감의 표시이다.

《당을 혁신》한다는 미명하에 《룡핵관(룡산대통령실출신 핵심관계자)》, 《윤핵검(윤석열역도의 핵심검찰출신)》이라는 꼭두각시들을 내리꽂아 괴뢰《국민의 힘》을 더욱 사당화하고 괴뢰《국회》를 장악하려는 역도의 흉심은 이제 더는 비밀이 아니다.

집권한지 2년도 못되여 기존의 《윤핵관(윤석열핵심관계자)》들을 새로운 《룡핵관》, 《검핵관》들로 교체하려는 역도의 기도가 명백해지자 괴뢰여당안에서는 《청명에 죽으나 추석에 죽으나 똑같다.》, 《우리가 총알받이인가.》, 《공정하게 경쟁해보자.》, 《후보추천을 못받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다.

특히 윤석열역도에 의해 《윤핵관》의 핵심인물인 장제원과 《당대표》인 김기현이 《토사구팽》당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윤석열집권의 특등공신》으로 떠받들리우던 전 《당대표》 리준석이 졸지에 《애숭이》, 《범죄자》로 몰려 쫓겨나던 과거를 떠올리며 역도에게 붙어있다가는 언제든지 뜨물통에 버려진 오이꼭지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라는 불안과 반발심이 괴뢰여당내부에 더욱 확산되고있다.

이로부터 괴뢰《국민의 힘》안에서는 일찌감치 역도와 간격을 두어 살구멍을 찾으려는 탈출움직임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것이다.

날로 더욱 치렬해지는 패거리싸움에 탈출경쟁, 엎친데 덮친 격의 이 우습강스러운 현실은 극도의 무지무능과 독재통치로 하여 제집안족속들에게서까지 배척과 외면, 랭대를 받으며 안팎으로 고립무원해진 윤석열역도의 가련한 처지와 민심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잔꾀를 부리는 괴뢰《국민의 힘》의 단말마적몸부림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담화 1995년 12월 25일-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나라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때로부터 70년의 력사가 흘렀습니다. 이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자주독립,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세대가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쳤으며 수많은 혁명가들이 위훈을 세우고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선배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이며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입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은 사회주의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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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에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사상과 그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전취물이며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들의 투쟁과 업적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며 부정하는것은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며 혁명을 배반하는것으로 됩니다.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을 모독하는것은 혁명을 모독하는것이며 혁명의 원쑤들앞에 아부굴종하는것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선렬들이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사회주의위업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하며 혁명선배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인 동시에 혁명가들의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낡은 사회에서도 량심있는 사람들은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으로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도덕의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사람답지 못한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착취사회에서는 참다운 도덕이 발전할수 없고 지배할수 없습니다. 착취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개인주의는 진실한 도덕의리와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에는 도덕의리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가장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참다운 인간관계, 인간도덕의 기초이며 자기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도덕의리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사랑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기때문에 사리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며 혁명적량심과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인민을 사랑할줄 모르고 인민의 리익을 외면하며 량심과 의리가 없고 인정미도 없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도, 혁명가로도 될수 없습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의 선배와 후배사이의 관계는 혁명을 먼저 하고 후에 하는 차이가 있지만 혁명의 한길에서 싸워나가는 혁명가들사이의 동지적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주로 육체적생명을 주고받는 혈육의 관계라면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혁명의 한길에서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입니다.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관계로 됩니다. 혁명동지를 가장 열렬히 사랑하며 동지들사이의 혁명적의리를 지키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영예로 여기는것이 공산주의혁명가의 도덕관이며 도덕적풍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혁명동지를 배반하고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량심과 의리를 저버리는것을 가장 치욕스러운 배신행위로 여기는것입니다.

혁명의 선구자들이며 혁명위업을 위하여 생을 바치고 공적을 남긴 혁명선배들을 후대들이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사이의 도덕의리에서도 더 숭고한 도덕의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선렬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으며 고귀한 혁명업적을 쌓았습니다. 혁명투사들이 생사를 가르는 결전장이나 단두대에서 최후를 마치면서도 《미래를 사랑하라!》고 웨친것은 바로 후대들을 사랑하였기때문입니다. 혁명선렬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혁명의 길이 열리고 혁명의 전취물이 마련되였으며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새 생활이 꽃펴날수 있었습니다.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후세대사람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혁명적의리이며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됩니다.

혁명선배의 최고대표자는 수령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표현입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령도자입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에만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수령은 과학적인 혁명사상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령도하며 사람들에게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그들을 혁명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수령의 령도에 의하여 수천, 수만의 혁명가들이 자라나고 인민들이 혁명투쟁에 떨쳐나서게 됩니다. 수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위업이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며 수령의 숭고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로 하여 위대한 혁명업적이 이룩되고 혁명적세대들의 영예와 존엄이 빛나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은 곧 수령의 위업의 계승이며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의 계승은 수령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의 계승입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대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위대한 수령에게 대를 이어 충성다하는것은 혁명가들의 본분이며 최고의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가들은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수령의 혁명위업을 충직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은 사회주의위업을 반대하면서 공격의 예봉을 로동계급의 수령들과 전세대혁명가들에게 돌리였습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위업이 수령의 령도와 전세대혁명가들의 희생적인 투쟁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리하여왔으며 사회주의의 존엄이 바로 그들의 명예와 련결되여있기때문입니다. 현대수정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함으로써 사회주의를 변질과 붕괴에로 이끌어갔습니다. 사회주의의 변질과 붕괴과정은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여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외곡변질시키면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사회주의는 현대수정주의자들에 의하여 자기 궤도에서 탈선되고 내부로부터 와해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주의의 력사적업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말살한 사회주의배신자들의 《개혁》, 《개편》정책에 의하여 붕괴되였습니다.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로동계급의 수령을 헐뜯고 혁명선배들의 성스러운 혁명투쟁과 위대한 혁명업적을 모독하였으며 사회주의를 허물고 자본주의를 복귀시켰습니다. 이것은 제국주의의 압력에 굴복하여 혁명을 배반한 가장 비렬한 반혁명적죄행이며 혁명적의리를 저버리고 초보적인 인간도덕마저 짓밟은 가장 비도덕적인 배신행위입니다. 혁명의 배신자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모독함으로써 사람들속에서 사상적동요와 혼란을 조성하였으며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 공산주의자들과 사회주의위업을 더욱 악랄하게 비방할수 있는 구실을 주었습니다.

혁명의 배신자들은 음모적방법으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 혁명선배들의 명예를 훼손시킴으로써 저들의 인기를 올리고 인민들의 지지를 받아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과 국가의 최고지위를 차지한다고 하여 지도자가 되고 인민의 지지와 존경을 받게 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권력이나 기만으로는 인민들의 믿음을 얻을수 없습니다. 지도자로 되고 인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자면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갖추고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은 하나로 통일되여있습니다.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은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더없이 존대하지만 인민을 멸시하고 자기를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은 혁명선배들을 모독하는 비렬한 행동도 서슴없이 감행합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교활한 수법으로 혁명의 수령들과 전세대혁명가들을 헐뜯고 자기의 권위를 높이려 하였지만 오히려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로서의 본색과 비인간적면모를 드러내놓았습니다. 인민들을 기만하고 혁명을 배반한자들은 인민들의 버림을 받기마련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혁명선배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지키고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길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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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적인 2023년이 다시금 새겨주는 진리  위대한 당의 품에서 인민의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주체112(2023)년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긍심과 공화국공민으로서의 영예감이 비상히 승화된 격동의 해이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이 자랑찬 해에 우리 당은 강국인민의 존엄에 걸맞는 최상의 문명과 유족한 생활을 인민에게 안겨주기 위해 거창한 창조대전들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해 우리 당이 마련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행복의 재부들을 보며 천만인민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이야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영원히 안겨살 진정한 삶의 요람이며 그 품에서는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언제나, 반드시 실현된다는 귀중한 진리이다.

 

 

올해는 우리 나라 건설력사상 공사량이 제일 많은 해, 살림집건설이 가장 통이 크게 벌어진 해이다.

위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이 땅에는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과 문명의 높이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창조물들, 만복의 보금자리들이 수없이 일떠섰다.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위치하고 9.9절거리와 잇닿아있는 화성지구에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화성거리는 주체건축의 본보기,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이다.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빛나게 완공되고 이 지구에서 또다시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금수산태양궁전지구는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수도교외의 대평지구에도 현대적인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과 조화를 이루며 솟아나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 평양의 북쪽관문인 서포지구에도 사회주의발전과 미래를 상징하는 전위거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놓았다.사회주의농촌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보여주며 전국도처에 그림처럼 펼쳐진 새 농촌살림집들, 검덕지구의 희한한 산악협곡도시…

1년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건축물들의 규모와 형식은 서로 다르지만 그 모든 거창한 창조물들마다에는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있는 숭고한 뜻이 있다.

그것은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숭엄한 마음으로 새겨보군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뜻깊은 말씀을.

살림집건설은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하나의 혁명이고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으로서 2023년도에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더 판이 크게 벌릴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바로 여기에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고싶으신 절절한 소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4월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우리 국가의 수도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항으로 추진하고있는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와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더욱 통이 크게 전개할데 대하여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면 그 누가 인민을 위한 그렇듯 거창한 창조대전을 구상할수 있으랴.

새시대 농촌진흥의 숨결, 사회주의리상촌의 진모습을 체현한 농촌살림집들도, 현대온실농장의 표본으로 일떠서는 강동온실농장도 농업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문화적이고 윤택한 생활환경을 안겨주고 인민생활향상의 새 력사를 펼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절한 숙원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인것이다.사회주의보건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일층 강화되고 그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현실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재부들이 도처에서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변혁상에서도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불같은 위민헌신의 의지를 더욱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인민에게 안겨지는 당의 혜택이 한해가 다르게 커만 가고 평범한 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훌륭히 변모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위민헌신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희생적인 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이렇듯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우리 원수님께서는 화성지구 1단계 형성안만 하여도 무려 1 630여건이나 지도해주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난 2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옵니다.그런데 벌써 여기에 인민의 리상거리, 사회주의번화가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으니 정녕 이 새 거리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사랑의 기념비가 아니겠습니까.》

인민의 이런 진정어린 목소리,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넘치는 심장의 고백은 사회주의번화가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는 수도 평양에서만 들을수 있는것이 아니다.

너무도 희한하고 눈부신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감격에 겨워 춤판을 펼치던 농업근로자들, 눈물에 젖은 손으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어루쓸던 그들의 가슴속에도 일년내내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집들이풍경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허나 그들은 다는 모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에 농촌살림집건설을 지난해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늘이면서 시, 군들에 세멘트를 공급하는데 맞게 그 수송과 보관을 치밀하게 조직할데 대한 문제, 시, 군건설려단들의 로력과 기술력량, 물질적수단을 보강하고 마감건재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 등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줄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상편의와 리해관계에 맞게 마을별로 공동축사도 건설해주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원림록화사업도 잘할데 대한 문제들을 세심히 밝혀주시며 로고를 바쳐오신줄을.

올해는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의해 경공업의 발전을 떠미는 전시회들이 류달리 많이 진행된 해였다.

나라의 경공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실 웅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제품전시회를 의의깊게 조직할것을 발기하시고 《경공업발전-2023》이라는 명칭도 몸소 달아주시였으며 경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소개할데 대한 문제, 우수한 단위와 제품, 개별적사람들에게 상장과 증서, 메달, 상금을 수여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시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거듭 밝혀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전시회준비기간에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소비품을 더 훌륭히 만들어 출품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이번 전시회가 경공업제품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고귀한 결실》

이것은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의 주제이기 전에 위대한 어버이께서 바쳐오신 헌신과 로고에 의해 마련된 행복의 향유물들을 소중히 안아보며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토로, 심장의 목소리였다.

인민보건사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것을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올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도 일층 강화되였다.평양제약공장을 비롯한 의약품생산기지들의 면모가 일신되고 생산능력이 확장되였으며 종합적인 치과위생용품생산기지인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이 조업하였다.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비롯한 의료기구생산단위들에서 필수의료기구와 설비에 대한 국가적인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고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이 훌륭히 꾸려져 각종 의료용소모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는 토대가 튼튼히 축성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에도 여러 기회에 밀생산량이 늘어나는데 맞게 밀가공능력을 따라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밀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들마다 알맞는 능력의 가공공장을 건설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고 그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에 의해 적지 않은 밀가공공장들이 훌륭히 개건되여 나라의 알곡생산구조가 변화되는데 맞게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수 있는 새로운 본보기적실체가 마련되였다.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올해에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며 새형의 뻐스들이 평양시안의 로선들을 달리고있다.우리 인민의 미학적요구와 발전하는 시대상에 맞는 아름다운 원림경관을 펼쳐주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현대적인 도로청소차도 시민들을 위해 배려하여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천신만고의 로고, 불같은 헌신에 의하여 우리의 생활에서는 그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누구나 실지 덕을 보고 체감할수 있는 혜택들이 온 나라 가정들에 속속들이 미치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2023년에 마련된 수많은 창조물들을 보면서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리상이 얼마나 위대하고 그 실현을 위한 그이의 령도가 얼마나 탁월한가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았으며 그이께서 구상하신 시간표대로 만복이 주렁지는 번영의 세월이 나날이 앞당겨지고있음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우리의 천만가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은 반드시 실현된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여 희한한 행복의 재부들이 미처 꼽을새없이 다련발적으로 마련된 2023년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이 나라 천만인민이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는 귀중한 진리이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국가의 자주권과 위상이 최상의 높이에서 떨쳐지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면불휴의 사색과 위대한 실천으로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조선식 새 문명이 개화만발하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이 담보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눈부시게 전변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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