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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항상 더 높은 방향으로 지향해나가는것이 혁명과 건설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고귀한 밑천으로, 만년토대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리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줄기찬 상승발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힘찬 진군길에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희망을 안겨주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다.

온 한해를 빛나는 성과들로 수놓아온 우리 인민은 지금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으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나갈 크나큰 포부와 드높은 리상으로 가슴높뛰고있다.

새라새로운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가슴뿌듯이 대할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어려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항상 더 높은 방향으로 지향해나가는것이 혁명과 건설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항상 더 높은 방향으로 지향해나가는것이 혁명과 건설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자그마한 답보나 침체도 없이 오직 전진과 비약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혁명과 건설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상은 발전하는 시대와 더불어 부단히 높아지는것만큼 그에 맞게 혁명과 건설도 항상 새로운 목표, 새로운 높이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이렇게 놓고볼 때 높은 목표와 리상을 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필수적요구라고 할수 있다.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하여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지 않고 답보한다면 그것은 벌써 혁명과 건설이라고 말할수 없다.

오직 백승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력사는 결코 순탄하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만일 우리의 전세대들에게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이 없었다면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도 태여나지 못하였을것이며 1970년대와 1980년대 사회주의건설의 전성기도 이루지 못하였을것이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는 기적이 탄생할수 있은것도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여 끊임없이 전진, 투쟁하여온 우리 인민의 헌신적노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기어이 전변시키려는 높은 리상을 지닌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신념과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혁명의 년대마다 계속혁명, 계속전진의 기상이 힘있게 나래치고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달음쳐올수 있었다.

혁명과 건설은 항상 높은 목표로 지향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우리 당과 국가가 력사의 모진 격난이 중첩되는 속에서 무엇으로 하여 단 한순간의 주저도, 단 한걸음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가고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혁명과 건설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무수한 애로와 난관들, 예측불가능한 장애들을 과감히 뚫고헤쳐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과 건설이다.

맞다드는 난관을 벅찬 승리로 바꾸고 무거운 과업들을 기름진 성과로 되게 하기 위한 최상의 투쟁방략은 전진 또 전진에 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는 오늘날 항상 높은 목표를 지향해나가는것은 혁명의 성패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 어떤 거창한 사업도 목표를 높이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되는것만큼 보다 큰 리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부단히 공격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혁명가들이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희생정신도, 온갖 불리한 형세를 유리하게 반전시키며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 굴함없는 개척정신도 더없이 숭고한 리상을 실현하려는 혁명적신념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눈앞의 리익을 위해 혁명의 근본리익을 저버리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여 전망적인 사업을 차요시하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오늘 우리 조국에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은 언제나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상으로 전진해나갈 때라야 인민대중에게 존엄과 행복을 안겨주고 강국의 지위도 공고히 할수 있으며 세계의 전렬에서 힘차게 나아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전대미문의 국난들이 겹쌓인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인민의 리상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국가부흥의 방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고 나라의 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 힘찬 투쟁을 조직전개하여 혁명을 부단한 상승일로에로 이끌어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치시는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설계도에는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향이 그대로 어려있고 제시하신 실천강령, 투쟁방략에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최상의 지름길이 명시되여있다.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로 일떠세우실 숭고한 뜻과 리상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언제나 최고의 기준,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시며 하나의 창조물을 만들어도 우리 인민이 실지로 덕을 볼수 있게, 오늘만이 아니라 후세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신다.

숭고한 리상과 포부가 담긴 혁명적인 로선과 정책들을 제시하시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새 기준, 새로운 본보기를 끊임없이 마련하시여 온 나라에 참신한 기운, 혁명적기백이 차넘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있기에 이 땅에서는 놀라운 전변들이 끊임없이 창조되였다.

경제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토대가 강력히 구축되고 과학기술과 교육, 보건부문을 비롯한 문화분야들에서 소중하고 의의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국가는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빠진것이 없게, 부족한것이 없게 완벽히 갖춘 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

우리 조국에서 이룩된 그 모든 승리, 펼쳐지고있는 가슴벅찬 현실들은 항상 높은 리상과 목표를 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현명성과 과학성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우리의 높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업은 실로 방대하며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당이 펼치는 웅대한 설계도에서 더 큰 행복과 기쁨, 보다 아름다와질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상 더 높은 방향으로 지향해나가는것이 혁명과 건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심장에 쪼아박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계속혁명, 계속전진의 기상을 떨치며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착실하게, 줄기차게 이루어나가야 한다.

누구나 항상 멀리 앞을 지향하며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수준과 잠재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는것을 기본품성으로 체질화하여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을 생각하고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기 위하여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는 참된 애국자, 후손만대가 영원히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려는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밝은 래일을 위하여 험난한 혁명의 천만리길도 웃으며 헤쳐나갈수 있다.

전면적국가부흥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인민들에게 가장 존엄높고 문명하며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우리모두가 심장의 박동을 따라세울 때 이 땅우에는 머지않아 온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체가 반드시 일떠서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류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위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윁남의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로씨야련방 반부패 및 공공안전위원회, 윁남사회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인사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윁남 외무성, 년전신문사, 윁남조선친선협회, 인도네시아농촌부흥운동당 전국지도리사회와 파키스탄국회 상원 의원 등은 우리 나라 대표부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보내여왔다.

 

로씨야와 여러 나라에서 추모행사들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공산당 《로씨야의 공산주의자들》, 띤다시주체사상연구협회, 외무성 외교아까데미야, 원동국립과학도서관, 하바롭스크시 쎄르게이 니꼴렌꼬명칭 법중학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업적토론회, 추모모임, 영화감상회를 비롯한 행사들에는 해당 단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어버이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을 수록한 편집물 등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동유럽나라들에서 련이어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 조선식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걸출한 수령이시다, 그이께서 로조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업적을 새세대들이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변함없이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물리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해주고있는 사실은 두 나라가 단순히 친선적인 린방으로서만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협조관계를 발전시켜온 진실한 벗이고 동지라는것을 증명해준다,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주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시며 사회주의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김정일동지를 위대한 령도자,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어버이로 칭송하고있으며 지금도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를 추모하고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지만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거대한 공적으로 하여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고 말하였다.

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혁명적당건설사에 커다란 업적을 이룩하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만민의 경모심이 지구상 이르는 곳마다에서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위인의 적극적이며 희생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조선은 막강한 핵억제력을 보유한 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는것이다.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김정은동지에 의해 더욱 빛나고있다.

공산당 《로씨야의 공산주의자들》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띤다시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우리 장군님을 국가령도자로서의 뛰여난 품격과 자질을 지니시고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희세의 정치가, 영원한 태양으로 호칭하였다.

그들은 김정일동지의 독창적인 정치방식은 세계정치사에 뚜렷한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다,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혁명가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밝은 미래는 확고히 담보되고있으며 이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최근 두 나라 국가지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전통적인 로조친선협조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대발전되고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띤다시주체사상연구협회, 하바롭스크시 쎄르게이 니꼴렌꼬명칭 법중학교에서 진행된 행사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스탬프루스우표회사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의 기간에 인터네트홈페지를 통한 우표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몽골, 이란, 타이, 도이췰란드, 단마르크, 스위스, 남아프리카, 알제리,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탄자니아에서 토론회, 강연회, 좌담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를 비롯한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수록한 우리 나라 영화들과 백두산의 자연경관 등을 보여주는 편집물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몽골백두산협회, 이란국제태권도협회, 타이조선친선협회, 스위스조선위원회,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인사들은 12월 17일에 즈음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각하를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면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으신 그이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일각하는 나라와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참다운 인민적령도자,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그이에 의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것은 김정일각하의 최대의 공적으로 된다, 세계평화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인의 업적은 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조선의 현실에서 김정일각하의 정치가 위대하고 조선이 견지해온 자주로선이 정당하다는것을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오늘날 전 세계가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목격하고있다, 조선인민의 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에티오피아자주정치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성원들은 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세계정치의 원로이시고 자주정치의 거장이시다, 그이께서 군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넣으시였기에 조선은 미국과 당당히 맞서 승리할수 있었다, 지금 수많은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조선의 군사정찰위성보유를 더없는 자랑으로 간주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서기장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올리신 김정일각하께서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 조선인민은 자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김정일각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선을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다고 토로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가장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선식사회주의는 앞으로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스위스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베네수엘라에서 련합추모행사가 진행되였다.

베네수엘라의 정부, 정당, 단체 인사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반제자주위업, 세계사회주의위업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이 뜨겁게 분출되였다.또한 지난 10여년간 우리 공화국이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행로만을 이어오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토와의 밀착이 가닿게 될 종착점은 어디인가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얼마전 나토주재 미국대사가 일본을 행각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나토가 도꾜에 련락사무소를 개설하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고 하면서 《세계의 동반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본보기로 된다.》는 소리를 하였다.

그전에도 일본내각관방장관과 미국주재 일본대사가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가 설립되게 되며 여러 방향에서 추진되고있다고 토설하였다.

지금까지 미국은 일본주재 나토련락사무소개설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때마다 늘 《최종적으로는 나토나 사무총장이 결정할 문제이다.》고 대답을 회피하였다. 일본것들도 역시 확인되였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느니, 현시점에서 설치가 결정되였는지 그 여부에 대해서는 알고있는것이 없다느니 하며 모호하게 행동하였다. 이제는 그것이 결코 무근거한것이 아니라는것이 확증되였다. 미일쌍방은 사전에 그에 대한 여론을 내돌리면서 주변나라들의 반응을 타진해보고있다. 강한 반발과 군사적대응을 불러일으킬수 있기때문이다.

최근년간에 들어와 미국은 우리와 중국 등을 군사적으로 포위하고 제압하는 전략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군비를 증강하는것과 함께 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들이밀고있으며 추종세력들과의 침략적인 동맹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이미 오커스와 쿼드를 조작하고 여기에 일본과 괴뢰들을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이것을 나토와 련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포위망을 형성하려 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나토수뇌자회의에 일본과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괴뢰들이 참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문제》가 론의되고있다.

중국을 비롯한 지역나라들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가 《위협》으로 거론되고 그를 견제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나토성원국들과 일본, 오스트랄리아, 괴뢰들이 공동전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소리가 왕왕 튀여나오고있다. 나토사무총장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동반자들과의 군사적련계의 중요성에 대해 념불처럼 외워대고 일본과 괴뢰지역에 갔을 때에는 공개적으로 《아시아판 나토》창설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였다.

이것은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하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나토가 일본에 련락사무소를 설치하는것도 그의 한 고리이다.

문제는 일본이 나토와의 공모결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것이다.

일본내각관방장관은 《나토는 신뢰할수 있는 필연적인 동반자이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저 한다.》고 말하였다. 실지 일본은 올해 정초부터 나토와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쩍하면 나토성원국들과 군사연습을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자위대》가 가고시마현에서 미군과 상륙작전훈련을 감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륙상《자위대》와 영국륙군이 일본의 4개 현에서 잠입 및 정찰, 실탄사격훈련을 하였다.

《자위대》는 지경밖에까지 나가 카나다, 프랑스 등과 불장난소동을 벌렸다.

물론 그 배후에 《아시아판 나토》를 조작하여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 미국이 있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미국은 《자위대》가 저들의 의도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 투입되고 지역의 강국들과 맞서는 대리인이 되기를 바라고있다. 이로부터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면서 일본을 나토와 완전히 밀착시키려 하고있다.

일본은 바로 미국의 이러한 전략에 편승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그래서 우리나 중국의 국방력강화조치를 사사건건 걸고들며 나토와의 군사적협력강화를 떠들고있다. 지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개입의 합리성에 대하여 운운하고있다. 어떻게 하나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전쟁기구를 끌어들여서라도 주변나라들을 제압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자는것이다.

나토와 일본의 군사적결탁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있다.

로씨야는 일본이 나토성원국들과 함께 원동국경부근에서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군사적움직임들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하면서 기시다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이 동북아시아지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전반의 긴장상태를 급격히 격화시키는 길로 일본을 떠밀고있는데 대해 경고하였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오래동안 아득히 먼 서방에 머물러있던 승냥이 한마리가 커다란 야심을 가지고 동아시아에서 발붙일 곳을 찾았다, 일본은 승냥이를 집안에 끌어들였다, 일본의 속심은 어렵지 않게 추측할수 있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뻗친 손이 일본에서 길을 내려고 시도하고있는데 이러한 악마같은 거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서 전 세계에 있어서 나쁜 소식으로 된다, 지역의 모든 나라들은 마땅히 도꾜와 나토의 결탁을 경계하고 저지시켜야 한다고 전하였다.

일본의 정객들은 이것을 무심히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 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헛된 망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겠는가 하는것을 깊이 따져보는것이 좋을것이다. 후과를 생각하는자 불행을 피한다고 하였다.

나토와의 밀착이 가닿게 될 종착점은 자멸의 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역도퇴진을 위한 비상행동을 결성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의 《윤석열탄핵 범국민운동본부》, 민중행동, 비상시국회의, 민주로총을 비롯한 82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초불투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비상행동을 결성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의 검찰독재때문에 로동자, 농민, 빈민 등 각계민중이 불행과 고통속에 살아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민중이 나서서 반드시 윤석열을 퇴진시킬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민중은 바다이다, 바다는 배를 띄울수도 있지만 뒤집을수도 있다는 력사의 교훈을 윤석열은 새겨야 할것이다고 경고하였다.이어 비상행동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여 윤석열이 로동자, 농민, 빈민 등 민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외면한채 온갖 악정으로 생존권을 유린말살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어떠한 권력도 민중우에 군림할수 없다고 하면서 선언문은 민중을 무시하는 윤석열은 거대한 대중적항쟁에 직면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선언문은 과거 파쑈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윤석열의 독재에 맞서나갈 의지를 피력하고 각계모두가 모든것을 무시하며 독단과 전횡을 일삼고있는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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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인권을 우롱하는 패륜의 무리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괴뢰것들이 모략과 날조, 허위와 궤변으로 일관된 《북인권문제》라는것을 꺼내들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복달해대는 꼬락서니를 보느라니 느닷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시궁창에 서식하는 쉬파리들이 꽃밭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과연 감수할수 있을가.

왜냐하면 불과 며칠전 괴뢰들이 서방의 어중이떠중이들과 서울주재 외교관들까지 끌어들여 벌려놓은 그 무슨 《북인권국제대화》라는데서 북의 《인권침해》는 현재 진행형이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따위의 악담을 거리낌없이 쏟아냈기때문이다.

그야말로 악이 선을 타매하고 불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먼저 인권문제를 거론해댄 괴뢰지역은 과연 어떤 곳인가부터 상기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몇가지만 짚어보기로 하자.

부정부패의 왕초들이 《대통령》, 거대정당의 대표로 올라앉아 《자유》와 《평등》, 《민생》을 부르짖고 대참사의 진상조사를 요구한다고 하여 《반국가세력》으로 탄압하는 무법천지, 살아숨쉬는것이 죽기보다 못해 온 가족이 집단자살을 택하고 분신자살로써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는것이 일상사로 되고있는 세계최대의 《자살왕국》, 어머니가 자식을 죽이고 학생이 교원을 살해하는 패륜패덕의 사회.

바로 이것이 괴뢰지역의 현 인권주소이다.

악취풍기는 시궁창에서는 그 언제가도 장미꽃이 피여날리 만무하다.

할진대 인권을 주제로 《국제대화》라는것을 벌려놓은 장소도 터무니없지만 굳이 모여들었다면 눈앞에 펼쳐진 반인권실상부터 문제시하고 대책하는것이 더 선차적이 아니겠는가.

이번에 반공화국인권모략극을 주관하고 우리에 대한 험담질에 피대를 돋군 주역들 또한 그 추악함에 있어서 더할나위 없다.

괴뢰통일부 장관 김영호놈만 보더라도 과거 전 조선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어놓고 수십만의 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천인공노할 일제의 식민지강점기를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시기》로 미화하고 리승만역도를 《애국자》로, 《5. 16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찬양하는 교과서까지 써낸 특등인권교살자, 천벌을 맞아 급살을 면치 못할 민족반역자이다.

《북인권실상》의 《산증인》으로 자처하며 반공화국인권모략판에는 기신기신 찾아들어 비린청을 내질러대는 태영호놈 역시 이미 인간명단에서 제명된지 오랜 숨쉬는 산송장일뿐이다. 국가비밀을 루설하고 부정축재를 한 죄과가 두려워 조국을 반역한 대역죄는 둘째치고라도 세계 그 어느곳에서든 최악의 반인권범죄로 가장 무거운 형벌이 적용되는 미성년강간범죄를 저지른 개영호와 같은 추물은 이미 교수대에 매달렸어야 마땅하다.

한즉 괴뢰들의 인권참상앞에서는 눈뜬 소경이 되고 추악한 인권교살자들과는 맞장구를 치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려댄자들이 어떤 부류의 놈팽이들인가 하는것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가히 알만 할것이다.

최악의 인권동토대에서 극악한 인권교살자들이 주관하고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쓰레기들이 모여들어 벌려놓은 서푼짜리 반공화국정치모략극, 이것이 간판만 요란한 《북인권국제대화》의 진면모이다.

천하무지렁이들이 맑고 푸른 하늘에 대고 침을 뱉는다.

세상으뜸의 인권향유국을 헐뜯어대는것이야말로 백화만발한 화원을 시비질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 되여 세상만복을 일상으로 향유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현실은 그 누가 먹칠하고 《악마화》한다고 하여 가리워질수도 외곡할수도 없다.

인권불모지에서 벌어지는 인권교살자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오히려 인권의 참세상과 생지옥을 더욱 극명하게 대조시킬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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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필 : 괴이한 정신병, 그 처방은?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정신의학이라는 학문이 나온 때로부터 오늘까지 정신병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계속되여왔습니다. 그 과정에 수많은 정신병들이 발견되고 그에 대한 치료방법과 치료약들이 개발생산되고있습니다.

이러한속에 지금 괴뢰지역에는 현대의학계를 깜짝 놀래우는 괴이한 정신병을 앓고있는 병자들이 있어 사람들의 경악과 우려를 자아내고있습니다.

이런 정신병자들이 들어있는 병동들이 괴뢰지역에 수다한데 대충 꼽아보아도 《룡산》병동(괴뢰대통령실), 《통일부》병동, 《외교부》병동, 《국방부》병동, 《국민의 짐》병동 등이 있지요.

그럼 오늘은 《통일부》병동에 대해서만 보기로 합시다.

이 정신병동에는 지능지수가 특별히 낮은자들만 골라 모아놓았는데 주위사물에 대한 인식과 판단을 전혀 하지 못하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시간과 장소,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중이 념불외우듯 그 누구의 《인권》, 《자유》, 《개방》에 대해 자꾸 웅얼거리는가 하면 《병원》을 뛰쳐나가 《지지》, 《협조》라는 동냥바가지를 사방 들고다니며 구걸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통일부》병동의 병자들은 《통일미래준비》, 《북의 태도변화》, 《북인권해결》 등의 매련없는 넉두리를 줄창 쏟아내며 하늘에 대고 주먹질해대는 추태를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통일부》병동의 병자들이 제일 귀해하는 놈팽이들이 있는데 그게 누구들인지 압니까?

바로 《탈북자》라고 불리우는 인간쓰레기들이라고 합니다.

정신병자들은 이 추물들을 병동에 불러들이거나 혹은 언론에 출연시켜 거짓말경연을 자주 조직하는데 그 허풍의 량과 질에 따라 포상금(《국민혈세》)도 듬뿍듬뿍 안겨준다나요. 그야말로 《통일부》병동의 병자들은 괴상한 취미를 가진 정신병자들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환각과 망상에 빠져 상습적인 히스테리발작을 일으키는《통일부》병동의 병자들의 추태가 참 가련타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친미종일》이라는 비루스에 감염되여있고 《반북》이라는 마약에 중독되여있는 이 병자들은 《흡수통일》이라는 망상에만 사로잡혀있다고 합니다.

사방에서 《무골층》, 《밥버러지》라는 야유와 조소가 계속 터져나오자 제법 《조사》인지, 《발간》인지 하는 놀음판을 벌렸는데 그게 뭐 《북인권실태조사》인지, 《통일백서발간》인지 하는거라나요. 물론 정신병자들이 하는짓이니 들여다볼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통일부》병동의 병자들은 모두가 진찰이나 치료를 받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답니다.

정신병자가 자기를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걸 봤습니까.

그럼 《민간의원》(민심)들의 진단을 몇가지 봅시다.

《<인권>, <변화>, <압박>, <대결>이라는 허망하고 괴상한 말만 반복한다. 정신병세가 말기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줌.》, 《<국방부>병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먹자랑을 해대며 <압도적힘>, <전쟁불사>를 마구 련발한다. 일종의 피해망상, 과대망상에 빠져있음.》, 《<룡산병동>의 윤가라는 특등병자의 눈치를 잘 살핀다. 거기에 밥줄이 매여있다는것만은 잘 알고있음.》…

이렇듯 환각과 망상, 의식장애와 지능장애, 정신분렬 등 정신병증세를 종합적으로 체질화한 괴이한 정신병자들, 의학계를 놀래우고도 남을 합병증말기에 이른 병자들이 바로 《통일부》병동의 병자들입니다.

하기에 《민간의원》들은 이렇게 처방을 내렸습니다.

《약이나 치료방법이 따로 없음. 황당한 망언과 망측한 추태로 세상을 소란케 하는 정신병자들에겐 강한 몽둥이찜질이 제일임.》

옳습니다.

밤낮으로 고장난 축음기처럼 무엄하고 괴이쩍은 나발을 쏟아내고 허튼 여론만 퍼뜨리며 세상 못된짓만을 일삼는 이 병자들에게는 그것이 유일한 처방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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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전력공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 구축 -내평3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는 속에 내평3호발전소가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일떠서 준공하였다.

수력발전기지가 새로 건설됨으로써 강원도의 물원천을 더욱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내평3호발전소 준공식이 2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내각부총리 박훈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설계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건설건재공업상 서종진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내평3호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낼수 있도록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일군들과 건설자들, 강원도안의 근로자들이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과제를 결속하였으며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 련관단위들에서 설비와 자재 등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어 발전소건설에 기여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여러 과학교육기관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들이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기의 운영을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발전소건설에 분기해나선 인민군군인들이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로력적위훈을 세웠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전국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발전소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앞으로도 나라의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대상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전인민적인 진군길에서 맡고있는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발전소의 종업원들이 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어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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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하리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오성산칼벼랑길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 영원히 잊지 않으리.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승승장구의 활로를 따라 더욱 기세차게 전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우리 삼가 주체80(1991)년 12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시던 연설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본다.

어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일치한 의사에 따라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 순간 대회장에는 얼마나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던가.

이는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세찬 환희와 격정의 분출이였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잊지 못할 그날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일찌기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한다.…

그 고귀한 가르치심은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와 주체적혁명무력의 발전행로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중시의 철리를 혁명무력강화의 영원한 진로로 틀어쥐고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혁명무력령도의 전 기간 모든 군인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전군에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들어차고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일심단결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최고사령관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수많은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여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실태부터 알아보시며 정치사업묘술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위력한 사상교양수단들도 아낌없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혁명무력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군의 무한대한 위력을 지니게 되였으니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무적의 총대우에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배워주신 우리 장군님,

언제인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훈련장에 나가 부지런히 뛰고 부지런히 총을 쏘면서 싸움준비완성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또 흘려야 한다고 당부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한 인민군군부대의 지휘부에 들리시여 훈련정형을 보아주시면서 군인들의 혁명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훈련을 잘하는것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자그마한 쾌속정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헤치시며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초도의 배길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넘으시고 밤에도 새벽에도 넘으시던 철령의 굽이굽이를, 위험천만한 오성산의 칼벼랑길이며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1211고지, 351고지에로 이어졌던 위대한 헌신의 그길들을.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며 무한한 정을 기울이시였다.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시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언제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혁명의 주체는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사상의지적통일체로 비상히 강화되였다.

정녕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수호자가 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무력강화의 천만리길은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성새로 일떠세우시고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불멸의 행로이다.

그이께서 다져주신 불패의 군력은 후손만대의 안녕과 행복을 담보하는 귀중한 혁명유산이다.

위대한 계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 강대한 조국의 력사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드팀없는 신조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만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리를 때리는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쥔 세계최강의 혁명강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충성과 애국의 군기를 세차게 휘날리며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의 신화만을 떨치는 인민의 군대로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불패의 강군,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국으로 억세게 떠받치는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로 더욱 장성강화될것이며 그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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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정신생활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정신생활은 사상정신적재부를 창조하고 그것을 향유하는 사회생활의 한 분야를 말한다.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니고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생활이 사상정신생활이다.사상정신생활은 물질생활과 함께 사회생활의 2대분야를 이룬다.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사상정신생활을 하는데 있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상정신생활의 의의는 더욱더 커지게 된다.사상정신생활은 물질생활에 기초하고있으면서도 생산의 목적과 방향, 생산에서 사람들이 노는 역할, 생산물의 소비방식 등 물질생활과정을 규정한다.그러므로 사상정신생활은 사람들의 사회생활에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측면을 이룬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상정신생활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전면적으로 실현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고상한 사상정신생활을 누리려는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그들의 자주성을 짓밟는 반동적착취계급, 지배계급에 의하여 극도로 억제되고 탄압당한다.

사회주의적사상정신생활의 참다운 모습은 오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다.

누구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이며 건전한 사상정신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해나갈 때 자신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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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자립은 자위로 담보된다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창건된지 얼마 되지 않아 가렬처절한 전쟁을 겪었고 페허밖에 남지 않았던 우리 공화국이 이제는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자주의 성새로 우뚝 솟아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비상히 강화되고 인민생활향상의 강력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주장을 당당히 피력하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다.우리에게 평화와 전진, 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입니다.》

남의 침해로부터 자기를 지키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권리이다.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를 지키자면 힘을 키워야 한다.힘이 없으면 남에게 매이게 되며 제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갈수 없다.또 남이 얕보게 되며 남에게 눌리우고 존엄을 지킬수 없다.

나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국방력이 약하면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종당에는 국권을 강탈당하고 인민은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자위적국방력은 곧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명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적권리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적권리가 있는가 없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는 자위적국방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국방에서 자위를 보장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필수적요구이다.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는 자위적인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 국가는 사실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

그 누구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아무리 위력한 무기라고 해도 남의것이라면 자기 손에 쥐여져있는 막대기만도 못하다.

힘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억누르고 전횡을 부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생리이다.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신통히도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미약한 나라들만 골라 때리며 힘자랑질을 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에게 예속되여 노예의 멍에를 쓰지 않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자기를 지킬수 있는 군사적힘이 강해야 한다.그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킬수 있는 길이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거나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켜낼수 없다.

자위적국방력은 경제적자립과 번영을 위한 담보이다.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이다.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줄수 있다.국제관계에서도 불평등을 청산하고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할수 있다.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인 제국주의자들이 남아있는 조건에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다시 예속시키기 위하여 《리권보호》요, 《안전보장》이요 하면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요충지들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있다.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여러 나라를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틀어쥐려고 미쳐날뛰고있다.때문에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건설하는것과 함께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여야 한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지켜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을 물리치고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경제적자립을 고수할수 있으며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다.순수 경제적발전으로 번영을 이룩해보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의 힘의 론리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령토와 자원을 비롯한 생활터전과 생존수단들을 빼앗긴 후에 경제적부흥이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실지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가 그러한 처지에 빠져들었다.

이 나라로 말하면 많은 자연부원과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생산물이 많은 나라, 1인당 국민소득액이 높은 부유한 나라로 알려져있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유생산국으로서 원유자원을 국유화하고 그것을 새 사회건설에 적극 리용하였으며 원유공업을 중추로 하는 경제토대축성사업에 힘을 넣어왔다.반제자주적인 립장을 견지하고 미국의 책동에 맞서나갔다.이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사람들의 생활은 나날이 유족해졌다.아프리카에서는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인정되여있었다.이런 나라가 하루아침에 극도의 정치적혼란에 빠져들었다.정부의 통제적기능은 거의나 마비되고 무정부상태가 조성되였다.

여기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크게 작용하였다.하지만 기본원인은 바로 경제발전일면만을 생각하면서 자체의 군사적힘을 강화하는것을 소홀히 한데 있다.

자체의 강력한 물리적힘을 갖추지 못하면 자주성이 유린당하고 경제적자립도 이룩할수 없게 되는것은 물론 나라의 안전까지 위태로와지게 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자기를 지킬 군사적힘이 없었던탓에 지난 시기 유족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적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고 살길을 찾아 대양과 대륙을 넘어 방황하며 쓰디쓴 고뇌를 겪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침략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는 세계에서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평화를 수호하고 마음편히 살아나갈수 있는 방도는 오직 하나 자체의 군사적힘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존엄을 지키며 부흥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다.

우리의 실천적경험은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있어야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있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도 건설할수 있으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교과서이다.

우리 공화국은 일찌기 자체의 튼튼한 군사력을 마련하는것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여기에 힘을 넣었다.우리가 간고하고 험난한 자위의 초행길에 주저없이 들어선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다른 나라에 맡겨 지킬수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하였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는 그처럼 사정이 어려웠지만 불굴의 투쟁을 벌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군사적토대를 쌓았다.

어렵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사를 우선시하고 자주적대를 더욱 굳게 세우면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였다.

오늘은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그 불가항력적인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강국의 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안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기적만을 창조하고있다.나라의 도처에 기념비적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있다.도시와 농촌 그 어디라 할것없이 온 나라의 모습이 날에날마다 새라새롭게 변모되고있다.

만일 우리가 군사를 홀시하면서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라서지 못하였을것이며 인민의 안전은커녕 나라의 자주권도 수호할수 없었을것이다.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 경제건설에 대하여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이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진정한 륭성과 발전을 위하여 피어린 승리로써 정의로운 힘의 력사를 아로새기는 과정에 체감하고 간직한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않고 우리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국방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있다.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이 땅우에 자주, 자립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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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이 핵오염수를 가지고 전 인류의 생명안전을 계속 위협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핵오염수의 4차 해양방출을 다음해 2월하순에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엄중한것은 지금까지 형식상으로나마 진행해온 트리티움의 농도를 확인하던 공정을 거치지 않기로 한것이다.

《깨끗한 물》이요, 《처리수》요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국제사회의 우려와 불안을 무시하고 끝끝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강행해온 일본이 이제는 독성물질농도확인공정마저 줴버리고 바다에 마구 내버리겠다는것이야말로 인류의 생명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용납할수 없는 망동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731부대, 516부대와 같은 비밀세균전부대들을 조작하고 각종 생화학무기의 연구와 생산을 발광적으로 다그쳤으며 그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인체실험만행을 자행한 일본의 전대미문의 죄악은 지금도 세상사람들의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지역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던 세균전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오늘은 각종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핵오염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바다를 못쓰게 만들고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안전에 엄중한 위협을 가져다주고있다.

더우기 10월에 이어 12월에 또다시 일본해안에 죽은 정어리떼가 밀려드는 우려스러운 현상이 나타나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당시 상황에 대하여 언론들은 정어리사체가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몰려드는 장면은 마치도 《물고기파도》를 방불케 했다고 전하였다.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은 정어리의 떼죽음사건에 대하여 《후꾸시마에서 방사성물질이 함유된 물이 방출된 때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에 일어났다.》고 하면서 이것은 일본의 핵오염수방출이 생태계에 타격을 주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고 보도하였다.

중국에서는 《핵오염으로 인해 수많은 정어리가 죽었다고 믿는다.》, 《일본의 핵오염수방출로 인류가 멸종하는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을것이다.》는 등의 여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일본은 당치않게도 그 무슨 《허용수치》를 운운하며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리 만무하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출책동은 결코 일부 나라와 지역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와 지역, 인류의 먼 앞날까지도 엄중히 위협하는 또 하나의 특대형범죄행위로 된다.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한사코 외면하고 인류의 생명을 우롱하는 일본은 저지른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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犯罪的責任から絶対に逃れられ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2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日本が核汚染水を持って全人類の生命安全を引き続き脅かしている。

先日、日本当局は核汚染水の4回目の海洋放出を来年2月下旬に始めると発表した。

重大なのは、今まで形式上にでも行ってきたトリチウムの濃度を確認していた作業を経ないことにしたことである。

「浄水」だの、「処理水」だのという詭弁(きべん)を並べ立てて国際社会の懸念と不安を無視してあくまでも核汚染水の海洋放出を強行してきた日本が今や毒性物質濃度確認工程まで止めて海にやたらに捨てると言うことこそ、人類の生命に対する耐えがたい愚弄であり、許せない妄動である。

第2次世界大戦の時期に731部隊、516部隊のような秘密細菌戦部隊をつくり上げて各種の生化学兵器の研究と生産をヒステリックに推し進めたし、その実効性を保証するために朝鮮人民とアジア諸国の人民を対象に歯ぎしりする人体実験蛮行を働いた日本の前代未聞の罪悪は今も世人の頭の中に生々しく残っている。

地域人民に計り知れない苦痛と不幸を被らせた細菌戦戦犯の後えいらがこんにちは、各種の毒性物質が入っている核汚染水で人類共同の富である海を汚し、地球に住んでいる全ての人々の生命安全に重大な脅威をもたらしている。

特に、10月に続いて12月にまたもや日本の海岸に死んだイワシの群れが押し寄せる懸念すべき現象が現れて国際社会の焦点を集めている。

当時の状況についてメディアは、イワシの死体が波に乗って白い砂原に押し寄せる場面はあたかも「魚の波」を彷彿(ほうふつ)させたと伝えた。

英国紙「デーリー・メール」は、イワシの群れの死事件について「福島で放射性物質が含有された水が放出された時から3カ月が経った後に起こった」とし、これは日本の核汚染水の放出が生態系に打撃を与えたという推測を呼び起こすと報じた。

中国では、「核汚染によって数多くのイワシが死んだと信じる」「日本の核汚染水の放出によって人類が絶滅する時期はそれほど遠くないだろう」などの世論が主流を成した。

しかし、日本は不当にもいわゆる「許容数値」をうんぬんし、「安全には全く問題がない」とずうずうしく振る舞っている。

火のない所に煙は立たぬものである。

日本の核汚染水海洋放出策動は決して、一部の国と地域に関する問題ではなく、全ての国と地域、人類の遠い将来までも重大に脅かすもう一つの特大型の犯罪行為となる。

国際社会の一様な声にあくまでも顔を背けて人類の生命を愚弄する日本は、働いた犯罪的責任から絶対に逃れられない。(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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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적인 2023년이 다시금 새겨주는 진리  수령의 위대성이자 국력의 높이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1년은 섬광과도 같다.

하지만 2023년, 이 한해동안 우리 조국은 비상한 속도로 전진도약하였고 우리 국가의 국격과 국위는 공화국의 75년사에서 최고봉에 올라섰다.

올해에 이룩된 세계가 괄목하는 눈부신 발전과 경이적인 기적들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영용성, 영원불패성이 어떻게 담보되고있는가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국력은 나라의 총체적인 힘이며 국력의 강약에 의하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이 좌우된다.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나라와 민족이라고 해도 국력이 약하면 순간에 국호가 빛을 잃게 되고 남에게 짓밟히게 된다.나라마다 국력강화를 위한 지름길을 모색하고 국력강화를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경제력을 위주로 하여 국력을 평가하는 나라도 있고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국력을 자랑하는 나라도 있다.하지만 력사와 현실은 령토가 크고 인구수가 많아서 대국이고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막강하여 강국이 아님을 실증해주고있다.국력중의 제일국력은 일심단결이다.

인민은 국가의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국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인민이 뭉친 힘은 불가항력이다.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의 심장속에 뿌리내린 국가,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떠받드는 나라는 절대로 쇠약해지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전체 인민이 수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불패의 단결에 그 원천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혁명하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영예와 긍지,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꽃피우고 아름다운 꿈을 실현해가는 무한한 행복과 자부심이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혼연일체의 숭고한 화폭을 펼치고있으며 바로 이것이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정체되지 않고 그 어떤 대업도 자력으로 성취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이며 무한대한 힘이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단결을 실현한다.

단결은 국가존립의 초석이고 그 발전의 근본동력이다.단결하면 작은 나라도 강국으로 되지만 분렬되면 큰 나라도 한순간에 망하게 된다.단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공민들이 일심일체를 이룬 단결, 전사회적인 일치단합은 중요성을 론하고 구호나 든다고 하여 쉬이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단결의 폭과 세기, 생명력은 정치가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력사는 수령이 위대하여야 인민이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뭉치고 그 단결된 힘이 있어 국가의 승승장구의 보무가 이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며 강국건설의 제일 큰 자산이다.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값높고 성스러운 부름도, 《조선충격》, 《조선신화》로 온 행성을 진감시키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가항력도 단결을 떠나 생각할수 없으며 그 공고성과 위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올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의심, 단결의 정신이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되였다.

흔히 나라가 곤난과 위기에 직면하면 민심이 소란해지는것이 상례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격난앞에서, 격변하는 정세속에서 흔들린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을 백배하며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였다.

올해는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힘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여 전면적국가부흥을 떠미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무수히 태여난 사변적인 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그 어느 부문보다 힘겹고 무거운 짐을 지고있는 탄부들이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봉화를 지펴올렸고 농업근로자들이 알곡증산에 총궐기하였으며 미더운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어렵고 힘든 초소로 탄원하였다.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온 나라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강국건설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났으며 우리 국가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변혁적실체들이 다련발적으로 떠올랐다.강대한 국가실체를 상징하는 귀중한 창조물마다에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이 깃들어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강국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올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맥박치고있다.

건군 75돐과 전승 70돐,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으며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과 경축행사들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절대적힘인 정치사상적위력을 다시금 세계에 각인시켰다.당중앙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제일군기로 추켜들고 나아가는 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굳건하고 어떤 힘으로 강대한가에 대한 대답이다.강국의 존엄과 불패의 힘의 원천, 영원한 생명력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영예와 자부가 있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나라는 최악의 곤난속에서도 자기 발전의 상승궤도를 따라 힘차게 솟구친다.

강국의 꿈은 어느 나라 인민에게나 있다.하지만 국력강화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부닥친 난국을 전진발전의 도약대로 반전시키며 강국건설대업이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힘있게 진척될수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행정에서 세번째로 맞이한 올해는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실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관건적인 해이며 그것으로 하여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을 요구하였다.순간의 주춤이나 정체는 물론 평시의 속도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었다.

올해에도 우리 혁명앞에는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엄혹한 난관들이 겹쌓였으며 이것은 우리의 국력강화에 있어서 무시할수 없는 장애로 되였다.그러나 우리의 진군은 목적한바대로 자기의 정확한 침로따라 힘차게 전진하였고 우리 국가는 새로운 장성속도, 발전속도를 이룩하며 내세운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하였다.

특정한 한두 분야나 지역이 아니라 모든 분야, 모든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진,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철주야의 저술강행군으로 각 분야앞에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고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련이어 지도하시며 강국건설의 력사적대업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방략과 방책들을 명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에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장엄한 새시대를 상징하는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온 실천의 무기였다.

올해에 우리 조국땅우에는 우리자신도 놀라고 세계도 경탄하여마지 않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다.대건설사업들이 더욱 통이 크게 진행되여 수도와 지방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몰라보게 변모되였고 정비보강계획이 실속있게 추진되는 속에 인민경제의 자립성이 비상히 강화되였다.공화국전략무력의 핵심무기체계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과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발사로 우리 국가의 군사기술적강세가 보다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였다.국력강화에 이바지하는 눈부신 성과들은 결코 시간의 루적으로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고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내짚어야 국력을 부단히 증대시킬수 있고 강국의 전렬에 올라설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난관극복의 묘술, 명안들을 적시에 밝혀주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도록 이끄시였다.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확고히 담보된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의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눈부신 전진비약이 이룩되고 국력강화의 거대한 실체들이 련이어 태여났다.

올해 국익수호, 자존수호, 국위제고를 위한 투쟁에서 마련된 고귀한 재부들은 결코 조건과 환경의 유리함에 기인된것이 아니다.시대를 상징하고 세계를 앞서나가는 사변적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린 기적의 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출한 령도실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은 이 땅우에 수많은 시대적본보기, 전형단위들을 탄생시켰고 총비서동지의 전설적인 령도는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고있다.

수령의 권위이자 국가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올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권위로 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가 새로운 경지에 올라선 긍지높은 해이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다시한번 각인시키고 세계정치지형에서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 특대사변이였다.뿌찐대통령과 로씨야지도부,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대의 국빈으로 환대하며 방문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최대의 성심을 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로씨야지도부와 인민들의 열렬한 존경과 흠모심을 통하여 세상사람들은 수령의 권위는 곧 국위이고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새기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당의 위업에 절대충직한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부흥강국건설대업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으로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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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지하자원개발에 이바지할 탐사설비생산기지 -은산탐사기계공장 새로 건설, 준공식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상을 실증하는 변혁적성과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 속에 은산탐사기계공장이 새로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탐사설비의 현대화,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은산탐사기계공장을 굴지의 탐사설비생산기지로 꾸리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건설력량편성과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공장건설에 떨쳐나선 자원개발성과 각 도탐사관리국의 일군들, 근로자들은 드높은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건축공사와 구조물공사를 끝내고 지대정리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내각과 국가과학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련관단위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도 많은 기계설비들을 개조 및 제작설치하여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탐사설비들을 만들어낼수 있는 생산공정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은산탐사기계공장 준공식이 2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자원개발상 김충성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김승진동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두일동지,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정남동지, 건설에 기여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 국가과학원 연구사들, 공장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은산탐사기계공장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새로운 모습으로 훌륭히 일떠선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며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라고 말하였다.생산조직과 지휘를 면밀하게 하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경쟁열기를 고조시켜 탐사설비생산과제를 드팀없이 완수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부흥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공장기사장 김영수동지, 직장장 김정철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기술혁신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설비관리, 기대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석재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 마련 -룡강석재가공공장 준공식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력을 만방에 떨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며 경제발전의 자랑찬 실체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는 속에 룡강석재가공공장이 훌륭히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적인 석재가공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터전도 잡아주시였으며 설계와 건설력량편성, 시공 등 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현대적인 돌가공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대규모석재가공기지가 일떠섬으로써 나라의 석재업을 더욱 발전시켜 늘어나는 석재품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룡강석재가공공장 준공식이 22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재룡동지,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남동지, 건설건재공업상 서종진동지, 기계공업상 안경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들, 공장종업원들, 남포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내각부총리 박훈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건설건재부문 로동계급의 불같은 애국헌신에 의하여 현대적인 대규모석재가공기지가 솟아난것은 석재업발전에서 이룩된 진일보이며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속에 문명하고 발전된 새 생활을 꾸려가는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경사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공장건설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위민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은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갈 애국충심을 지니고 모든 난관을 타개해나가며 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국가설계총국, 전력공업성을 비롯한 련관부문들에서 건설에 필요한 설계와 설비, 자재 등을 제때에 보장해주고 남포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공사완공에 기여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공장의 설비들을 애호관리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며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석재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건재공업성에서 룡강석재가공공장의 현존생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원만히 보장하면서 공장을 나라의 석재가공기지를 대표할수 있는 본보기단위로, 표준공장으로 더욱 완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어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을 무조건 드팀없이 완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경축연회장에서 하신 당부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주체110(2021)년 9월 8일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가 뜻깊은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사실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조국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애국의 열정과 성실한 노력을 다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고있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으며 성대한 연회도 마련해주시였다.

우리가 전하려고 하는 이 이야기는 바로 그날의 경축연회장에서 있은 감동깊은 사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못잊을 그날 연회참가자들을 믿음어린 시선으로 하나하나 일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을 찾으시여 연회에 참가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몸소 부르신다는것을 알게 된 순간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 별로 크게 한 일도 없이 영광의 자리에 앉았다고만 생각했는데 몸가까이에로 불러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것이다.

그들속에는 당시의 염주군 내중협동농장 관리위원장과 증산군 풍정협동농장 관리위원장도 있었다.

엎어질듯 달려와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동안 농사를 짓느라고 수고가 많았다고 따뜻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나라의 천만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면서도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 자기들을 로력혁신자로, 공로자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며 그 수고도 깊이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사랑어린 치하의 말씀에 어려움도 다 잊은 풍정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은 올해 알곡생산량이 최고수확년도보다 더 많을것같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그의 보고를 웃음속에 들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풍정협동농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 차례 현지지도하신 령도업적단위인것만큼 응당 전국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믿음어린 말씀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연백벌을 찾으시여 농사를 지도하시면서 알곡을 정보당 10t씩 생산하는것이 자신의 구상이고 희망이라고 교시하시였다고,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농사를 잘 짓지 못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소원을 풀어드리지 못하고있다고 가슴아픈 어조로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죄책감에 머리를 들지 못하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동서고금 그 어디에 농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조국을 지켜선 전초병으로 값높이 내세워주는 그런 위인이 있었던가.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

이는 정녕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겨주실수 있는 크나큰 믿음이고 사랑인것이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연회장에 울려퍼지였다.

《나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당중앙을 보위하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것을 당부합니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에 돌아가면 농장원들에게 자신께서 식량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쌀로써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을 부탁하였다는것을 꼭 알려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당부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총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전시식량을 어김없이 생산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처럼 농업부문의 모든 근로자들과 일군들이 맡겨진 농업생산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여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드는데 이바지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믿음이 담긴 격려였고 고무였다.

어찌 이날뿐이랴.

연안군 도남농장과 영광군 상중농장을 찾으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농장원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보시고 당에 힘을 주고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보석같은 마음과 고결한 정신세계를 보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사실을 전해들을수 있고 농업근로자동맹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을 새겨안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축연회장에서 하신 그날의 간곡한 당부를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안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충성과 보답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령도자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전초병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가는 농촌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있어 농촌진흥의 휘황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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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기수출은 전쟁수출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군사원조일괄안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거기에는 반항공무기체계와 대구경포탄을 비롯하여 1억 7 500만US$어치에 해당되는 살인무기들이 포함되여있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워싱톤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군수산업체들사이에 군수품생산을 늘일데 관한 각서가 체결되였다.

지금 우크라이나문제는 서방나라들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무기지원에 극성을 부렸지만 우크라이나는 로씨야의 강세앞에서 쩔쩔 매고있다.우크라이나가 서방나라들에 보다 많은 무기지원을 요구하고있지만 서방세력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의 놀음에서 발을 빼려 하고있다.그러나 유독 미국만이 무기지원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하다면 그 목적은 과연 무엇인가.

미국경제의 기본은 군수경제이며 미국정치의 실제적인 조종자는 행정부나 국회에 틀고앉아있는 정객들이 아니라 막대한 자금을 틀어쥐고있는 군수독점재벌들이다.군수경제가 약화되면 경제전반이 밑뿌리채 뒤흔들리고 군수독점재벌들의 눈밖에 나면 설사 고위정객들이라고 하여도 강기슭의 거품처럼 정계에서 밀려나게 되는것이 바로 미국의 현실이다.그렇기때문에 미정객들은 전쟁정책을 유지하면서 군수독점체들에 판로를 열어주고있으며 그 대가로 권력유지를 담보받고있다.해마다 미국이 군수품생산 및 판매에서 실적을 올리고 경제위기속에서도 군수업체들이 파산되지 않는것은 이와 관련된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군사원조일괄안과 관련하여 미국무장관은 끼예브에 할당되는 자금의 90%가 사실상 미국내에서 군수산업체를 발전시키는데 투자되였다고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모두에게 리득이 되므로 계속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저들에게 있어서 돈주머니를 채워주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것이나 같다.

미국주재 로씨야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류혈로 직접 리익을 챙기는것은 워싱톤과 탐욕스러운 미국군수산업체이라고 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저들이 미국의 주요관심사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한다.미국의 주요관심사는 항상 미국인들자신이였다.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생명은 그들의 안중에 없다.》고 까밝혔다.

어느한 외신도 워싱톤이 끼예브에 많은 군수물자들을 제공하고있지만 가장 큰 수익자는 미국자신이며 지속적인 무기제공은 허약해진 미군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전쟁상인의 딱지가 붙은 미국에 있어서 무기수출은 금전적리득을 얻고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의 하나이며 지배와 간섭의 주되는 공간이다.때문에 미국은 의도적으로, 체계적으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지구상에 전쟁의 포성이 계속 울리기만을 바라는 미국의 록키드 마틴, 레이디온, 보잉을 비롯한 군수독점체들은 황금소나기를 노리고 땅크와 미싸일과 같은 각종 살인무기들을 대량적으로 생산하여 분쟁지역들에 팔아먹고있다.

날로 악화되고있는 중동사태가 그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대표적실례이다.

분쟁초기부터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대해 운운하며 숱한 치사성무기들을 중동지역에 대량적으로 들이밀어 충돌을 계속 격화시켰다.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중동사태가 발발한이래 미행정부가 폭탄 1만 5 000여발과 155mm포탄 5만 7 000여발을 비롯한 대량의 탄약을 이스라엘에 비밀리에 넘겨준 사실에 대해 보도하였다.최근 이스라엘에 기여든 미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확고부동하다.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하였다.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지원을 계속하겠다는것을 공언한것이나 같다.

현재 미국이 중동에 뿌려놓은 수많은 무기와 탄약들은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의 수단으로 되고있으며 분쟁을 더욱 부추기고 평화와 안전을 교란, 파괴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에 즉시적인 정화를 실현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또다시 정면도전하여 거부권을 행사하였다.이로써 중동평화를 가로막고 충돌을 보다 악화시키려는 본심을 낱낱이 드러냈다.

미국이 겉으로는 《평화》와 《안정》을 부르짖고있지만 실지로 추구하는것은 침략과 전쟁, 긴장상태의 격화이며 미국의 무기수출은 곧 분쟁수출, 전쟁수출이다.

언론들은 오늘날 미국이 저들의 무기를 계속 팔아먹기 위해 적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내고 여러 지역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이야말로 제 리속을 채우기 위해서는 인류의 생존은 안중에도 없이 세계도처에서 분쟁과 충돌을 일으키는 전쟁상인, 평화의 교살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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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그만두라!》 -재일동포들 항의행동 전개-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지원제도의 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이 15일 일본 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와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교원들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은 2010년부터 오늘까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유독 조선학교만을 완전히 배제시키고있다.

그동안 재일동포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책동에 맞서 항의행동을 벌려왔다.

500번째로 진행된 이날의 항의행동에서 참가자들은 간또대지진당시 일제가 감행한 조선인대학살만행 100년, 재일동포들의 4.24교육투쟁 75년, 일본의 조선학교차별행위 1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 일본당국의 조선인차별책동을 규탄하고 민족교육을 보장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당국의 차별속에서도 가슴펴고 살아갈 힘을 안겨주고 조선사람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준 민족교육을 후대들에게 이어줄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이들을 공격하는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은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가 차별없이 보장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투쟁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인차별행위의 근원은 바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청산되지 않은데 있다고 규탄하고 그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그만두라!》,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지원제도를 적용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

앞서 항의행동참가자들은 문부과학성에 대한 요청활동을 벌렸다.

항의행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당연히 보장되여야 할 권리가 실현되지 못하는 일본사회에 대한 분노를 금할수 없다, 금요행동이 앞으로 1 000번을 넘어 계속되더라도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고 말하였다.

항의행동참가자들은 일본내각부와 문부과학성에 요청문을 보내여 일본당국이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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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던 서방의 시도는 파탄되였다 -로씨야대통령이 언명-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9일 국방성참의회 확대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2023년은 로씨야무력에 있어서 긴장한 한해였다고 하면서 로씨야의 장병들과 각급 지휘관들은 용감하고도 훌륭하게 특수작전임무들을 수행하였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미싸일 및 핵균형, 전략적안전을 보장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당국에 항시적으로 정찰자료들을 제공해주고 군사고문들을 파견하며 현대적인 무기체계들을 납입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씨야군은 전투접경선지역에서 주도권을 쥐고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심대한 손실을 입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이 서방제군사기술기재의 《완벽성에 대한 신화》를 깨버렸다고 하면서 그는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던 서방의 모든 시도는 로씨야병사들의 용감성과 과감성에 의해 파탄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한 재정적책임이라는 부담을 유럽에 전가함으로써 유럽을 약화시켰으나 우유부단하고 주대없는 유럽의 현 정치가들은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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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옛 《칼잡이》의 부정부패일가족속-《종합범죄집단》

주체112(2023)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칼잡이》, 이것은 검사시절 윤석열역도에게 붙어다니던 별칭이였다. 이 별칭이 지난 괴뢰대통령선거에서 《살아있는 권력수사》로 역도의 몸값을 올리고 민심을 기만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였었다.

그러나 《부정부패앞에서는 무자비하다.》던 이 《칼잡이》의 보호와 그늘밑에서 수십년동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추악한 부정부패를 일삼은 무리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김건희를 비롯한 그 일가족속들이다.

최근 폭로되여 사회각계의 비난이 높아가는 속에 수사가 시작된 김건희의 《명상품가방수수사건》과 같은것은 역도와 일가족속들이 저지른 죄악에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부산저축은행사건》수사무마의혹, 검찰과 언론의 《유착의혹사건》수사방해의혹, 불법판사사찰의혹, 《군복무면제를 위한 시력검사조작의혹》, 《삼부토건》건설회사의 뢰물을 받고 수사를 방해한 의혹, 《검찰특수활동비람용의혹》, 《라임 및 옵티머스환매중단사건》수사조기종결의혹, 《녀배우성추행사건》, 악성전염병파급관련 《신천지》교회수사중지의혹 등 윤석열역도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포함하여 그 일가족속들이 저지른 부정부패혐의사건들은 무려 170여가지나 된다고 한다.

역도의 녀편네 김건희로 말하면 이미 론문표절과 학력 및 경력위조, 《코바나콘텐츠협찬금수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을 비롯한 온갖 범죄의혹들이 붙어있어 《부정부패표본》이라는 비평을 받고있다. 그리고 역도의 집권이후에는 권력을 등대고 《서울-양평고속도로 로선변경의혹》과 《고속도로휴계실특혜의혹》, 《부패혐의를 감싸준 변호사를 정보원 실장으로 등용하게 한 권력도용혐의》를 비롯하여 치부와 향락만을 추구하는 부정부패의 악취가 진하게 풍겨 사회적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역도의 장모라는것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등 23곳에 고급아빠트와 방대한 면적의 토지를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소유하고있다가 들통났으며 불법적으로 료양병원을 개설하고 운영에 관여하면서 2년동안에 수많은 돈을 삼킨것으로 하여 감옥에까지 들어갔던 상습적인 전과자이다. 얼마전에는 《은행통장위조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역도의 처남은 또 어떤가. 문서위조 등을 통해 숱한 공적, 사적자금을 횡령한 《공흥지구개발특혜》사건으로 재판중에 있는 범죄자이다.

이러한 사실자료들은 윤석열역도의 일가족속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부정부패왕초, 이미 감옥에 열백번도 더 처박혔어야 할 특등범죄집단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괴뢰지역의 각계층속에서 《권력으로 사적리익을 챙기고 내편은 무죄로, 네편은 유죄로 만드는 윤석열식검찰공화국은 정치적, 자의적수사가 판을 치고 자신과 가족만 례외가 되는 윤석열부패일가보호왕국이다.》, 《윤석열과 그의 처가집은 악질적인 사기범죄로부터 전형적인 권력형부정부패까지 총망라된 종합범죄집단이다.》, 《윤석열검찰에서 정의의 녀신 디케의 저울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는 거세찬 비난과 규탄이 쏟아지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민심의 규탄을 받고있는 옛 《칼잡이》의 부정부패일가족속-《종합범죄집단》의 파멸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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