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모두다 나무심기에 적극 떨쳐나서자

주체113(2024)년 3월 14일 로동신문

 

오늘은 식수절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미제의 야만적인 폭격에 의해 수많은 산림이 불탄것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전 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주체41(1952)년 3월 14일이 있어 나무심기운동, 식수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해마다 맞는 식수절이지만 올해의 식수절은 류다르다.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나갈 비상한 각오와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식수절은 강대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다시금 가다듬게 하고 모든 산을 쓸모있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만들어 나라의 면모를 백년대계로 일신시킴으로써 부흥강국의 새 전기를 펼치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 의지를 배가해주는 참으로 의미깊은 날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나무심기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조국의 산과 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할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부흥강국건설에서 식수사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몸소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과 기념식수도 하시며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도처에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건설되고 나라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는 투쟁에서 진일보가 이룩된것을 비롯하여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에서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이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지금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목재가 쓰이지 않는 부문이나 단위가 거의나 없다.경제전반의 뚜렷한 장성추이가 지속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들을 립증하는 성과들이 증폭됨에 따라 식수사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있다.올해의 12개 중요고지점령을 도모하고 목재생산의 지속적인 전망을 확고히 열어놓자고 하여도, 당에서 새롭게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을 위한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 산열매림 등 지방공업원료림을 조성하자고 해도 빨리 자라며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야 한다.

최근에 지속되고있는 재해성기후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도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공고히 하고 새롭게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식수사업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

모두가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들로 국가의 존위와 강대함을 떠받들며 동시에 나무 한그루한그루마다에 강국인민의 기품과 인격이 어릴수 있게 산림조성사업, 국토관리사업에 림할 때 전면적발전국면의 확고한 승세는 더욱 철저히 보장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식수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명심하고 나무심기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

자기가 심는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묻어야 한다.

불비쏟아지는 격전장에서 귀중한 물 한모금도 애어린 나무에 부어준 전화의 용사들과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 집 터밭에서 나무모를 키운 공로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식수사업에 잘 참가하는것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어야 한다.

나무모생산량이자 산림조성실적이다.식수사업의 성과여부는 양묘장들에서 나무모를 어떻게 생산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양묘장들에서는 나무모밭의 지력을 높이고 선진적인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에 필요한 나무모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 나무심기를 앞두고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여 식수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에게 깊이 인식시켜야 한다.

나무심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제철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애써 키운 나무모의 포장을 잘하고 식수대상지까지의 운반대책을 과학적으로, 책임적으로 세워 식수사업의 성과가 그대로 나무의 사름률제고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나무들의 공생관계와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 토양상태, 산림의 조성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한데 기초하여 식수계획을 세우고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산에 오르시여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신데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날 사회주의조선에 푸르름을 더해주는데서 일군들이 어떤 위치에서 사업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다.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나무심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완강한 실천력,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자기 단위의 나무심기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이 식수사업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산림조성사업, 식수사업에로 불러일으키는 구호와 표어, 선전화 등을 게시하며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나무심기가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산림조성에 관한 당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식수사업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적열의가 계속 승화되도록 하여야 한다.나타난 편향들에 대한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실속있는 총화와 부단한 재포치로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년중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두다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나무심기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면서 조국산천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공화국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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