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사회주의가 활력있게 전진한다

주체110(2021)년 7월 18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가리킨 필승의 진로따라 전체 인민이 총공격전으로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입니다.》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본성적요구이다.집단주의정신과 투쟁기풍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에서 창조되는 기적과 위훈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집단주의위력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활력이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다.

우리 공화국의 전 력사에 아로새겨진 모든 승리와 영광은 집단주의위력이 안아온것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우리 인민이 발휘한 집단주의정신과 투쟁기풍은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솟구쳐오르게 하였고 1970년대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였으며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내고 강국의 터전을 마련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의 힘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집단주의에 있으며 단결된 힘으로 전진하는 인민에게는 이 세상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장구한 우리 혁명사가 새겨주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전진도상에는 혹독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 없는것도 적지 않다.이런 조건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당대회와 중요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집단주의위력을 더 높이 발휘해야 한다.

집단주의는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국풍을 철저히 수립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무기이다.

집단주의위력은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앞에 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단결하고 투쟁하며 투쟁하고 단결해나가는 속에 발휘된다.때문에 집단주의위력을 높여나갈수록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개인리기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모조리 뿌리뽑히게 된다.대중을 집단주의사상, 집단주의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혁명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단결을 강화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격파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담보가 있다.

집단주의정신은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사람들이 당의 걱정, 국가의 고민을 더는것을 도덕적의무로 내세우고 분투하게 하며 동지들사이에, 사람들사이에 뜨거운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한다.

지금 전사회적으로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내세우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고 생활상애로를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미풍이 날로 꽃펴나고있는것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에서만 볼수 있는 참모습이다.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나서는 그 마음이 합쳐지면 그 어떤 난관도 능히 타개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의 의도대로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을 구현하기 위해서도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집단주의정신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하나를 창조하고 열백가지를 생산하여도 국가적리익을 우위에 놓고 과학적으로 타산하며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해나가게 한다.때문에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우리의 자력갱생이 실지 국가발전, 단위발전을 다같이 견인하는 훌륭한 전진방식, 발전의 무기로 될수 있다.

오늘 국가의 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국풍을 확립해나가는데서 주되는 걸림돌은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이다.단위특수화, 본위주의를 그대로 두고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없다.국가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정신으로 당면하고 협소한 리익에 치중하는 사람들의 근시안적인 안목을 넓혀주며 단결된 힘으로 국가의 존립과 발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되는 장애로 되고있는 단위특수화, 본위주의를 철저히 없앨 때 난관을 딛고 미래에로 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집단주의는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활력소이다.

공장, 기업소들과 협동농장들이 최대한 증산절약하고 다수확을 이룩하는 과정에 얻은 선진적인 생산방법과 기술, 경험을 공유하는것은 자립경제를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는 여기에 부닥치는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을 동시에 추켜세우고 우리가 가장 빨리, 가장 확실하게 발전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도가 있다.

집단주의는 사람들사이에, 작업반과 공장, 단위와 부문들사이에 호상 긴밀히 협조하고 성과와 경험을 교환공유하며 다같이 발전하게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모든 공민들이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지혜와 용기를 합쳐나갈수록 우리의 힘은 비상히 증대되고 막아서는 시련의 장벽들은 그만큼 더 빨리 무너져내리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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