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메아리》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발광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화약내가 날로 더더욱 짙어가고있다.

이미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강행으로 또 한차례의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려댄 호전세력들이 련이어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쌍룡》련합상륙훈련에 광분하고있다. 《쌍룡》훈련은 해상상륙을 전문으로 하는 해병대무력이 우리 공화국의 해안을 불의에 공격하여 차지한 다음 이를 교두보로 삼고 빠른 시간내에 내륙으로 진격하는 작전을 숙달하기 위한 극히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 추종국가의 해병대를 비롯한 방대한 무력과 무장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주요지점들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타격으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것이 바로 전쟁미치광이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노리는 목적이다.

해병대는 침략의 선견대이며 상륙은 공격이다. 오끼나와에 주둔하고있는 미제침략군 해병대가 북침전쟁의 척후대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괴뢰해병대의 사명도 다를바 없다. 이번 훈련에 동원된 무장장비들, 력량의 특성과 사명, 훈련지선택과 훈련방식 등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쌍룡》련합상륙훈련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연습, 핵전쟁연습이라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현실이 보여주고있는것처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광기는 지금 극도에 달하고있다. 2012년부터 짝수년도에, 그것도 려단급으로 벌려놓던 《쌍룡》훈련이 홀수년도인 올해에 사단급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강행되고있는 사실은 호전광들의 무모함과 객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가뜩이나 첨예한 정세하에서 우리 공화국을 노린 가장 공격적인 훈련을 련이어 벌려놓은 호전광들의 광기어린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의 도화선은 시시각각으로 타들어가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정세가 이렇듯 위험천만한 전쟁발발의 림계점에 이른 책임은 전적으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미쳐날뛰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에게 있다. 조성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며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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